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동진 평론가님의 한줄평들 사랑은 꼭 그 사람일 필요가 없는 우연을 반드시 그 사람이어야만 하는 운명으로 바꾸는 것 -500일의 썸머 침묵으로 말하고 여백으로 보여준다 -브로크백 마운틴 숲을 이루지 못한 꽃은 외롭고 숲을 이룬 꽃은 시든다 -비포 선셋
12:59 제 무릎을 탁! 치게 해준 평론가님의 한 줄 평 부디 우리가 도망쳐온 모든 것에 축복이 있기를.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부박함도 시간이 용서하기를. 결국 우리가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삶의 뒷모습도 많이 누추하지 않기를.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결국 사랑은 시간을 선물하는 일. - 만추(2011)
난 예전에 평론가들은 그냥 말많은 틀딱들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후에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크라이스트 라는 영화를 보고, 영화에 내포되어 있는 메세지를 보지 못하고 불쾌감만 느끼던 내가, 이동진 평론가의 안티크라이스트에 대한 해석글을 보고 모든 시각이 바뀌었다. 마치 손바닥으로 두 눈을 가린 나에게 다가와, 손바닥을 내려주고 시야를 넓혀주는 선생님과 같은 존재와 같았다.
지금 여기에 영상 제대로 읽지도 않고 무작정 평론가 욕하는 댓글 엄청 많네요 ㅋㅋㅋㅋㅋㅋ 왜 홍상수 영화나 우디앨런 영화들은 무조건 8점 이상이고 다른 영화는 7점 밑이냐!! 하는데 두 사람 최근작 네이버 평론가 평점 평균 내보면 8점 위가 거의 없는데 무작정 모르면서 욕하기 바쁘더라구요 ㅋㅋㅋㅋ 오히려 두 사람의 최근작들보다 모가디슈나 마블영화들 평론가 평점이 더 높은 경우가 허다한데 팩트도 모르고 걍 욕하네요...ㅋㅋㅋㅋ
훌륭한 한줄평은.. 예술을 통해 얻은 언어가 씨앗이 되어 누군가의 가슴에 싹을 틔우는 순간 그때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 같아요. 아래에 댓글로도 많은 분들이 발굴해서 나누어주신 글들로 울컥하는 감정으로 제 삶을 점검하게 해주네요. 써주신 분도, 볼 수 있게 발굴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훌륭한 균형은 흔들리는 가운데에 존재한다. 이 영상으로 느낀 한줄 평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처럼 누군가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는 자신의 의견을 존중하기에 나오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자신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이들의 언어에 혹여라도 섭섭하셨던 많은 순간들 덕에 이런 영상으로 좋은 배움을 얻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과 진행,제작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언어도 그렇고 평론도 그렇고 영화의 감상도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알아듣고 모든 것을 알아내야 할 필욘 없다고 생각 합니다. 작품이 존중 받아야 하듯이 각자의 감상과 각자의 이야기들은 제각기 존중 받아야 하고, 평론하시는 분들이 평론을 내고 감상을 내고 또 그 요소 요소들을 짚어 주는 것은 가 각자의 감상에 더불어 또 평론하시는 분들의 그 각기의 감상과 이야기들이 더 풍성 해지고 더 다양한 문화로 이끌어지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글이나 영상을 보면 참 논리정연한 그 말솜씨에 항상 감탄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듣고 있는 동안에도, 그 후로도 마음이 편해 지는 걸 느낌.. 영화 평론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치유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영화 보고 싶을 때 글이나 영상을 찾아 보듯이 맘이 심란할 때도 가끔씩 일부러 보게되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언제나 영화처럼 블로그에 글을 남겼는데..답글까지 남겨주셔서 기뻤던 기억이 ...벌써 몇년 전이네요.
이동진 평론가님 예전부터 좋아했습니다 일단 영화에 대한 식견과 안목도 뛰어나시고 해박한 지식까지 뛰어나세요. 거기다 말씀도 차분하고 조리있게 정말 잘하셔서 대단한분이라고 예전부터 느꼈어요 특히 추천영화는 저의 취향과 비슷한부분도 많아서 블로그 종종 들어가서 영화 추천받곤 합니다 ㅎㅎ 유튜브 개인 채널 만드시면 안될까요??
유명한 평론가가 평가한다고 나에게 좋은작품이 되진 않지. 평가란건 누구나 할수 있지 이영역은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임. 평론가들도 마찮가지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임, 정답이 정해진것이 아니기에 주관이 개입할수 밖에 없음. 본인들은 아니라고 할지 몰라도 평론가가 예술영화를 보다 좋게 평가하는건 사실임. 그런데 이건 영화를 보는 목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오는 평가라고 나는 생각함. 평론가란 사람은 영화를 보고 생각하는게 직업임, 그래서 생각할 여지가 많은 작품일수록 평가가 좋게 나오는 반면. 일반 관객들중에 상당수는 아무생각없이 즐겁게 보고 끝날수있는 영화를 선호함. 역대흥행성적 상위권의 지표를 보면 일반적인 관중들이 선호하는 시각을 잘알수있지. 이런영화중에 평론가들이 별점5개준 영화는 없다는점임. 쉽게 이해하려면 스포츠를 볼수 있는데, 일반 팬들이라면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그냥 기분이 좋지. 축구에서 89분을 상대방에게 끌려다니면서 형편없는 경기를 했는데 운좋게 1분 반짝해서 골을 넣어서 이겼어. 일단 이겼으니 팬들은 환호하겠지. 그런데 스카우트라던가 전력분석원 같이 분석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이겼다고 좋음 하고 끝낼수 없지. 89분간 잘못된점을 분석해야하는것임. 한마디로 직업과 비직업인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는 존재하는것임. 유명한 평론가의 평가만 볼게 아니라 사실은 나와 취향이 비슷한 평론가의 평가를 보는게 가장 좋지.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유튜브에서 수많은 평론가들이 활동하지. 아무리 유명해도 나와 영화를 보는 개념자체가 다른 인물의 평가는 내가 즐길 작품을 찾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됨.
![[감동주의] 김어준 땜에 방송 다 짤린 '윤성은' 영화평론가의 인생 이야기#박시동#윤성은#김어준#뉴스공장#영화평론가#미션임파서블#다스뵈이다#이동진#바비#콘크리트유토피아#엔니오](/img/1.gif)
한 줄 평: 이제껏 5163개의 별점을 매긴 이동진이 말한 평론이라는 퐈이아🔥! 키아~
5163개의 별점이라니... 리스펙합니다!
@@우유치킨 5163개의 별점을 1~5의 대표값인 3으로 나누어 1700편이라 해석하신 것 같은데, 숫자 그대로 5163개의 평가를 남기셨을 것 같네요 ㅎㅎㅎ 저만해도 30대 초중반나이인데 남들보다 약간 더 영화를 즐겨보는 정도로 1000편은 넘게 봤거든요 ㅎㅎ
@@우유치킨 5163개의 별점이 아니라 5163편의 별점을 매겼데요!
@@우유치킨 동진이형 8천~만 편 정도 봤다고 밝히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이동진 평론가님의 한줄평들
사랑은 꼭 그 사람일 필요가 없는 우연을 반드시 그 사람이어야만 하는 운명으로 바꾸는 것
-500일의 썸머
침묵으로 말하고 여백으로 보여준다
-브로크백 마운틴
숲을 이루지 못한 꽃은 외롭고 숲을 이룬 꽃은 시든다
-비포 선셋
비포 선셋 한줄평 너무 슬프네
비포 선셋 평 정말 또르르 ㅠㅠㅠ
부디 우리가 도망쳐온 모든 것에 축복이 있기를.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부박함도 시간이 용서하기를. 결국 우리가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삶의 뒷모습도 많이 누추하지 않기를.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 이동진 평
@@choyankee7099 저도 조제 평을 제일 좋아해요 ㅎㅎ (근데 이건 한줄평이 아니라 세줄평이네요..ㅋㅋ)
그때 그 아이는 어떻게 내가 되었나-보이후드
어 나오네 영상에서 ㅎㅎ
한줄평
"이동진 평론가를 더 잘 알게 되는 즐거움."
센스쟁이시네요 ㅎㅎ
굿
원래 홍상수임
와우
12:59
제 무릎을 탁! 치게 해준 평론가님의 한 줄 평
부디 우리가 도망쳐온 모든 것에 축복이 있기를. 도망칠 수밖에 없었던 우리의 부박함도 시간이 용서하기를. 결국 우리가 두고 떠날 수밖에 없는 삶의 뒷모습도 많이 누추하지 않기를.
-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결국 사랑은 시간을 선물하는 일.
- 만추(2011)
만추는 영화를 보면 ㄹㅇ 평이 너무 띵하지
준비하나도안한상태에서 자기생각을 즉석으로 이렇게 깊고 정확하게 표현하는게 놀랍군요
촬영할 때나 안 할때나 매번 말이 주옥 같더라구요~! 👍👍
ㄹㅇ 언변의 마술사
@@이준우1-p9r 밥먹고 돈받고 매일 하면서도 그러지 못한 사람이 있으니까요ㅋㅋㅋ 이동진 평론가님은 밥값 심하게 잘하시고계서서 그런듯
@@이준우1-p9r 댓글 쳐단거보니 니 수준이 보임 ^^
박평식이 그냥 무지성 비판이면
이동식은 이유 있는 혹평 같아
김중혁 작가님의 구렁이가 담넘어가고 따뜻하며 타자에 대한 이해가 확실한 피드백이 그립다.
이동진 만세. 감사합니다. 늘.
김중혁 작가님 출연 요청 해봐야겠네용 ㅎㅎ
영화당!!!!! ㅜ
이동진 평론가님 말을 듣고 있으면 똑똑해지는 기분이 들어요. 새로운 관점이 생기는 느낌?
완전 공감해요!! ㅎㅎ
이동진 영화 캠프- 같은 게 있어서 10박11일 같이 숙식하며 영화에 관해서만 배울 수 있었음 넘 좋겠어요~!! (간식으로 이동진표 떡볶이 먹으면서요 ~~ ㅋ)
엇 굳 아이디어네요 ㅎㅎ
아 넘넘 좋아요~~ 평일말구 주말로. 직장인도 갈수있게요.
와 아이디어 완전좋아요ㄷㄷㄷ 100만원넘어도갈래요
17년도에 했던 Btv 영화캠프 참여했었는데 또 했으면 좋겠어요ㅠㅠ
예전에 sk브로드밴드에선가 영화캠프 행사 있었는데 기회를 못 잡아서ㅜㅜㅜ코로나 가고서 다른 분 댓글처럼 또 했으면 좋겠어요🙏
새로운 컨텐츠 너무 유익하고 재밌습니다. 몰랐던 이야기인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ㅎㅎㅎㅎ
마지막으로 평론가 대표가 아니라고 하셨지만
개인적으론 제 마음속 영화 평론가는 동진님이 넘버원이고 유일합니다 ㅎㅎㅎㅎㅎ ☺️☺️
(저도 마음속 넘버원)
난 예전에 평론가들은 그냥 말많은 틀딱들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다.
하지만 그 후에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크라이스트 라는 영화를 보고,
영화에 내포되어 있는 메세지를 보지 못하고 불쾌감만 느끼던 내가,
이동진 평론가의 안티크라이스트에 대한 해석글을 보고 모든 시각이 바뀌었다.
마치 손바닥으로 두 눈을 가린 나에게 다가와,
손바닥을 내려주고 시야를 넓혀주는 선생님과 같은 존재와 같았다.
마지막 문장이 울림이 있네요!!ㅎㅎ 감사합니다!
그러니 어벤저스 같은 거나 보다가
별점 낮다고 평론가를 말많은 틀딱이라며
깝쭉거리는 인간들이 계속 생성대며
주접을 떠는 걸 반복해서 보는 기분이 어떻겠냐고
공감합니다. 평론가는 단순히 평점을 메기고 작품이 좋냐 안 좋냐 재밌냐 재미없냐를 평가하는 사람이 아닌 새로운 시각, 다양한 관점에서 관람객들이 영화를 각자만의 해석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님같은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저는 이동진 평론가님을 알게 돼서 다양한 영화를 알 수 있게 돼서 참 좋았어요. 세상은 결국 아는만큼 보이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라스 폰 트레이에는 정상인은 아니에요.
예술을 가장한 미친놈일 뿐이에요.
그사람은 정신병원 가봐야해요.
동진님의 깊이를 알수없는 지식량..
깊고 넓은 지식량!! 공감합니다 ㅎㅎ
제가 볼 때 평론가들은 새로운 눈을 키워주시는 것 같아요. 어떤 영화는 그냥 난해하다고 느끼고 넘어갈 수 있는데 새로운 견해로 볼 수 있게 제 3의 눈을 키워준달까요 ㅎ 정말 감사한 분들🧡
정말로 새로운 관점을 키워주시는 거 같아요!!
오늘 업로드 된 영화당이랑 또 파이아키아까지!! 볼 게 많아서 좋은 금요일 밤이네요 👍
영화당도 챙겨봐주신다니 감사합니다 ㅎㅎㅎ
오늘 너무 좋아요 대중적으로도 인기 많을 것 같은 특집이네요 홍홍 논외의 말이지만 이동진 평론가님은 평론가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도 너무 멋있으시지만 이동진이라는 사람을 알고 싶게 됩니다. 화법 생각 모두가 너무 좋아요. 오랜 팬입니다ㅎ
화법, 생각에 동진 작가만의 아이덴티티가 확실하죠 ㅎㅎ
좀 엉뚱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 열심히 저 나름대로의 무언가 분석글을 썼는데, 대충 읽고서 욕하는 댓글 쓱 쓰고 사라지는 사람들을 보며 피꺼솟 한 뒤로, 평론가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거진짜 공감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여기에 영상 제대로 읽지도 않고 무작정 평론가 욕하는 댓글 엄청 많네요 ㅋㅋㅋㅋㅋㅋ 왜 홍상수 영화나 우디앨런 영화들은 무조건 8점 이상이고 다른 영화는 7점 밑이냐!! 하는데 두 사람 최근작 네이버 평론가 평점 평균 내보면 8점 위가 거의 없는데 무작정 모르면서 욕하기 바쁘더라구요 ㅋㅋㅋㅋ 오히려 두 사람의 최근작들보다 모가디슈나 마블영화들 평론가 평점이 더 높은 경우가 허다한데 팩트도 모르고 걍 욕하네요...ㅋㅋㅋㅋ
와 오늘 방송 너무 재밌고 유익하네요!! 18분이 말그대로 순삭됐어요~ 이동진 작가님 어떻게 저렇게 똑부러지게 말씀을 잘하실까 항상 보면서 감탄하게 됩니다 ㅎㅎ 앞으로도 이런 컨텐츠 많이 해주세요!!^^
더 더 많이 하겠습니다아~!!
12:23 와 이거 제 인생 한줄평인데.. 21세기에 태어난 내가 20세기의 문화를 유달리 좋아하고 향유하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설명해주심
내용도 알차고 재밌고 동진님 패션도 딱 동진님스러운. 모든 것이 완벽하였다.
댓글까지 완벽!!
시즌1도 즐겁게 봤는데, 개편하고 나서 더 재밌어요! 대화의 폭도 더 넓어졌고 편안한 분위기 같아서 좋아요ㅎㅎ 다음 주에는 어떤 테마일지 궁금해요
편안해야 좋은 내용이 많이 나오니깐요 ㅎㅎ 다음주는 유럽이야기(스포주의) 🤭
업로드 너무 기다리고 있었어요. 주말 선물 이네요~~
매주 받는 선물이죠 ㅎㅎ
별점을 고치는 건 용기도 필요하지만 자존감이 강하며 자신감 있다는 뜻.
봄날은 간다가 더 좋아보인건, 나이가 들어 매체에서 떠들듯 사랑이 그리 대단하지도 영원하지도 않다는 걸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정말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거침없이 답해주시네요, 이동진평론가의 내공이란 정말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ㅎㅎ
한 줄 코멘트 너무 좋아요. 이거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아닐까 싶은 ㅎㅎㅋㅋ ... 나도 간지나게 써봐야지 생각하곤 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ㅎ
동진 작가는 카피라이팅 하셔도 참 잘할 것 같아요! ㅎㅎ
월간 이동진 너무 좋네요ㅎㅎ 동진님을 심층분석 해주시고, 예전 부터 궁금했던것 물어봐주셔서 감사해요! 늘 왓차에서 동진님 한 줄평보고 영화봅니다!
내용이 너무 좋아서 영상이 안 끝나길 바랐어요....
파이아키아 애정하고 또 애정하는 최고의 채널이에요!☺️☺️
구독자님 애정합니다~~!!
갓동진 평론가님 앞으로도 이렇게 확고한 스탠스로 좋은 영화 좋은 이야기 많이 들려주세요 언제나 두 눈귀 쫙 벌리고 경청하겠습니당 🥰
이제는 영화볼때 동진평론가님의 별점이나 한줄평을 찾아보고 봅니다. 어제 미나리를 봤어요. 소울도 좋았어요.
정말 너무 행복한 컨텐츠입니다 ㅠㅠㅠ
17:11 "소수의 나쁜 악의를 가진 사람들이 과잉 대표도 해요." 아! 촌철살인이구나!!!
영화를 잘 모르는 사람이 보는 영화를 축알못이 보는 축구에 비유해서 표현한 부분이 참 정확하네요
원래 세상 모든게 아는만큼 보이는거고 내가 모르면 모를수록 흥미가 떨어지는 법이죠
파이아키아 소장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랑 볼거리가 저기에 다 모여있구나 소개받는 재미 더하기 이번 시즌은 형식 자체가 주제에 따라 더 자유롭게 미끄러지며 전방위적? 풀어가는 듯! 아휴 너무 좋잖아요
매우 정확하게 보셨습니다 ㅎㅎㅎ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한줄평은 정말 보자마자 내가 뭘 느끼고 있었는지 정확하게 집어준 느낌이었다. 너무 명쾌해서 시원함까지 느꼈다
예술영화는 기본적으로 주제의식을 깔고 가니까. 시장성만 보고 만드는 영화 보다는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 받을확률이 높지.
훌륭한 한줄평은..
예술을 통해 얻은 언어가 씨앗이 되어
누군가의 가슴에 싹을 틔우는 순간
그때야 비로소 완성되는 것 같아요.
아래에 댓글로도
많은 분들이 발굴해서 나누어주신 글들로
울컥하는 감정으로 제 삶을 점검하게 해주네요.
써주신 분도, 볼 수 있게 발굴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합니다.
훌륭한 균형은 흔들리는 가운데에 존재한다.
이 영상으로 느낀 한줄 평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처럼 누군가의 의견을 존중하는 태도는 자신의 의견을 존중하기에 나오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자신의 의견을 존중하지 않는 이들의 언어에 혹여라도 섭섭하셨던 많은 순간들 덕에 이런 영상으로 좋은 배움을 얻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과 진행,제작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12:44 “간 적이 없었던 세계에 대해서 향수를 체험시키는 것이 예술이라는 거예요“ 뭐라 설명하기 힘들었던 느낌을 한 마디로...😮👍👍👍
월간,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인가요~😁 매주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는 꿀케미까지👍
영화 평론가라는 직업에 대해, 보통 분석하는 형식의 평론의 글이 지루했을 때, 평론가님 해석은 정말 다르게 들으며 몰입했어요. 그 뒤로 믿고 듣고 싶은 이야기들, 담주도 기대돼요😍
저도 동진 작가님의 평론은 정말 재밌더라구요
16:00 악플에 대한 말씀까지도 배울게 넘치는 진짜 '어른'이시네요
영화를 배워본적도 없고 잘 모르지만, 언제부턴가 카메라의 앵글이라든가 색감, 연출구도 이런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한층 더 재밌게 영화를 즐기게 된거 같음
이동진 작가님의 깊이가 보이는 영상이네요. 이런 콘텐츠 너무 좋아요!
오 이번 특집도 재밌어요 ㅎㅎㅎㅎ 떡볶이 만드는 방송은 만약에 하신다면 비법은 왠지 모자이크 처리하실 것 같아욬ㅋㅋ
소스 제조 비법은!?!?
이동진평론가님의 한줄평을 보고 머리가 띵했던 적이 많아요. 앞으로도 좋은 평론으로 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주세요☺
작가님 영화는 수다다때 처음 알았는더 그때는 너무 어려서 별점과 한줄평이 이해 안됐는데 그때보다 더 성장한 지금은 완전 공감 하게됩니다
이동진 선생님을 좋아하는 이유는
영화를 정말 사랑하시는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언어도 그렇고 평론도 그렇고 영화의 감상도 마찬가지로
모든 것을 알아듣고 모든 것을 알아내야 할 필욘 없다고 생각 합니다.
작품이 존중 받아야 하듯이
각자의 감상과 각자의 이야기들은 제각기 존중 받아야 하고,
평론하시는 분들이 평론을 내고 감상을 내고 또 그 요소 요소들을 짚어 주는 것은
가 각자의 감상에 더불어
또 평론하시는 분들의 그 각기의 감상과 이야기들이 더 풍성 해지고
더 다양한 문화로 이끌어지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 합니다.
갓동진!!
아! 이러니 갓동진!!!
INFJ 시구나! 맨뒤 알파벳 하나가 다른 저로서는 앞의 세 알파벳이 같다는 이유로 왠지 뿌듯하고 기쁘네요^^
INFP 시군요 ㅎㅎ
😍😍😍😍오늘도 정말 좋은 영상이네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실때 단어 선택같은 것도 명쾌하고 확실해서 문장하나하나가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에요. 요즘들어 생각없이 뱉는 말들이 많았는데 이동진 평론가님이 말씀하시는거 보고 반성했어요ㅠㅠ 정말 멋있으십니당
This man is a humble genius. I would love to have a chance to drink soju with him and talk about the art of cinema.
Thank you for the kind words!! 😉
We are planning to have live stream on march!
Hope to see you there!~~
영어 자막도 없는데 한국말 알아 듣고 영상 봤으면 한국말로 댓글 처 달어 새끼야
@@뿝뿌뿝-x4i 참 인생 피곤하게 사시네요.
표현 거칠게 하지들 마시게나.. 동진씨가 어색해지자너
신문사 다니실 때부터 팬인데요. 이십년 넘은 찐팬. ^^. 제가 왜 이동진님의 모든 사고와 성향, 취향, 성격에 백프로 공감하나 했더니 성격이 똑같나봐요 저도 infj. 반갑네요. ^^
축구랑 영화 비유는 찰떡이네요 ㅋㅋㅋ
긍까요 확 와닿음 ㅋㅋㅋㅋㅋ
정말 훌륭하시고 친절하신 분들인데 사람들의 시선이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ㅜㅜ..
어떤 사람이든 길고 오랫동안 보아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전 (그렇게 오래는 아니지만) 빨간책방 때부터 들어온 사람으로서, 이동진 평론가님의 깊이 있고 진솔한 의견들을 많이 좋아합니다~ 그 의견을 오래오래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이 두분은 한결같이 멘트 안맞는게 제일 꿀케미인듯ㅜㅋㅋㅋ 귀여워오
때론 서로 다른 매력에 끌리는 법이니깐요 ㅎㅎ
영화보고 나서 그 뭉글뭉글한 감상 내지 느낌이 평론가님의 한줄을 읽고 명확하게 탁! 와닿을때가 참 많습니다 ㅎㅎ
INFJ 잘 없는데 너무 반갑군요!
같은 INFJ이신가요?? ㅎㅎ
옙! 2%인가 밖에 없다던데 굉장히 반갑습니다ㅋㅋ
영화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감상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 가장 와닿네요 ㅎㅎ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영화평론가분들에 대해 아주 오랫동안 품고있던 편견이 이동진 평론가님 말씀 몇마디에 싹 사라지는군요. ㅎ
뭐든지 알고 볼수록 더 재밌어 보이는 법! 평론가님의 풍부한 지식으로 바라보는 영화는 얼마나 다채롭게 보일지 정말 부럽습니다.
알면 알수록, 보면 볼수록 재밌죠 ㅎㅎ
사실 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이동진 평론가님 혹은 평론가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
그게 아닌 사람들도 이 영상을 많이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잠시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떡볶이 만들기!!!ㅋㅋㅋ기대하고 있습니다ㅋㅋ
비법 소스 제조 비밀을 알아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동진 평론가 한줄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의 한줄평입니다.
- 이 영화는 믿으세요 -
평소같으면 당연히(?) 안 볼 영화인데 도대체 어떤 영화일까라는 호기심에 찾아서 보게 되었네요.
인터넷이 발달하고 SNS가 활발해져 의견을 주고 받는 일이 많아지고 논쟁 할 일이 많아지는데 사고의 중심을 어떻게 잡아야할까가 고민이었는데요
비판을 수용하는 마음가짐, 근거 없는 주장에 휘둘리지 않기 등을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평소 생각을 많이 하시는 분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이동진 평론가님 추천 해주신 영화 중 한때는 다 못본 영화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서 그 영화를 다시 보면 그때는 몰랐는데 맛있는 맛을 알아 가는 ? 그런 느낌이 들어요. 팬이에요.
가지지 못한 시각, 지적인 우월함이 직접적으로 전달돼 간혹 불쾌할 정도의 아름다움. 그가 가진 모든 호기심과 나름의 판단 전부가 궁금하다. 옳고 그르다라는 생각이 들 정신이 없다. 그를 들여다 볼 기회가 더 많으면 참 좋겠다 싶다.
첫번째 문장 너무 좋은 한줄평이네요
짧은 문장으로 영화를 표현한다는게 너무 대단한 사람.
동진님 알게되고나서 평론가라는 직업이 궁금해졌는데ㅎㅎ새로운 주제 너무 좋네요 재밌게 봤어요!!
역시 평론가 아무나 하는게 아님. 평론가와 관객의 의견이 맞을때도 있지만 아닐때는 그냥 쌓아온 지식의 차이라고 생각함 오히려 같은게 이상한거지.. 개나소나 평론가하게?
아는만큼 보인다. 들린다. 공감합니다.
일상이라는 저의 불꽃...동진님 이야기들 ^^ 동진님의 생각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 채널 정말 애정합니다 ^^ 홍연매니저님의 끄덕끄덕 리액션도 반가웠어요 ^^
이동진 평론가님 글이나 영상을 보면 참 논리정연한 그 말솜씨에
항상 감탄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듣고 있는 동안에도,
그 후로도 마음이 편해 지는 걸 느낌..
영화 평론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치유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영화 보고 싶을 때 글이나 영상을 찾아 보듯이 맘이 심란할 때도
가끔씩 일부러 보게되네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언제나 영화처럼 블로그에 글을 남겼는데..답글까지 남겨주셔서
기뻤던 기억이 ...벌써 몇년 전이네요.
이동진 평론가님 예전부터 좋아했습니다 일단 영화에 대한 식견과 안목도 뛰어나시고 해박한 지식까지 뛰어나세요. 거기다 말씀도 차분하고 조리있게 정말 잘하셔서 대단한분이라고 예전부터 느꼈어요 특히 추천영화는 저의 취향과 비슷한부분도 많아서 블로그 종종 들어가서 영화 추천받곤 합니다 ㅎㅎ 유튜브 개인 채널 만드시면 안될까요??
13:45 가치관이 아니라 감식안이라고 하신것 같네요.
connoisseurship 애기하신듯
오우! 이동진님도 별점이 바뀌시는구나. 저도 완전 공감입니다. 몇년 산건 아니지만 사람은 10년단위로 바뀌는것 같기도 해요. 시간이 흐른후 다시보면 다시보이는게 또 영화같아요.
일상생활에서는 1도 대화도 안통할거 같은 매니저님과 평론가님의 만남이라..
아이스크림 튀김 같은 그 미묘한 캐미..
속시원하게 말해주시네
난 궁금한게 평론가들이 감독의 의도와 다른 해석을 하는, 혹은 감독의 의도가 이것이다, 고 착각해서 해석하는 경우가 왕왕있는데 그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네요
영화는 감독의 의도라는 틀 안에서만 해석해야 하는 게 아니에요
라이브 방송 때 한번 물어볼게요 ㅎㅎ
김영진 평론가♥ 친분이 있으시구나 ^^ ㅠㅠ .....
너무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동진 작가님은 정말 명철한 분이네요. 이번 영상도 즐겁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그동안 경외감 들었었는데 같은 INFJ로서 급 친밀감...헤헤
오 평론가님이 영화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또 들어볼수있어서 좋았어요
이동진님의 개인적인 견해이긴 하지만 너무 중요한 내용들이 많습니다.
만점 주신 영화 재밌게 봤었는데!! 밀리언 달러 베이비 인생 영화 입니다>-< 그리고 저는 영화 볼 때 이동진 작가님 부러워져요 나보다 훨씬 재밌게 보시겠다 싶어서 ㅎㅎㅎㅎㅎ 파이아키아 잼써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저도 주말에는 만 점 영화 정주행을!!
ㅋㅋㅋ둘이 캐미 은근 잘어울림
영화 평론을 보기 전에 평론가에 대해 이렇게 알고 평를 듣는 것도 재밌는 것 같아요~
그동안 컨텐츠에 많은 고민을 하신게 느껴져요😊
12:08 이동진 평론가님은 앞으로 백만 줄 평을 써주세요 :)
이동진 평론가가 지난여러매체에서 얘기한 것이 한줄평보다는 별점이 정확
보이후드 라이브톡 봤었어요! 저도 그래서 그 한줄평 완전 공감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유명한 평론가가 평가한다고 나에게 좋은작품이 되진 않지.
평가란건 누구나 할수 있지 이영역은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임.
평론가들도 마찮가지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임, 정답이 정해진것이 아니기에 주관이 개입할수 밖에 없음.
본인들은 아니라고 할지 몰라도 평론가가 예술영화를 보다 좋게 평가하는건 사실임.
그런데 이건 영화를 보는 목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오는 평가라고 나는 생각함.
평론가란 사람은 영화를 보고 생각하는게 직업임, 그래서 생각할 여지가 많은 작품일수록 평가가 좋게 나오는 반면.
일반 관객들중에 상당수는 아무생각없이 즐겁게 보고 끝날수있는 영화를 선호함.
역대흥행성적 상위권의 지표를 보면 일반적인 관중들이 선호하는 시각을 잘알수있지.
이런영화중에 평론가들이 별점5개준 영화는 없다는점임.
쉽게 이해하려면 스포츠를 볼수 있는데, 일반 팬들이라면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그냥 기분이 좋지.
축구에서 89분을 상대방에게 끌려다니면서 형편없는 경기를 했는데 운좋게 1분 반짝해서 골을 넣어서 이겼어.
일단 이겼으니 팬들은 환호하겠지.
그런데 스카우트라던가 전력분석원 같이 분석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이겼다고 좋음 하고 끝낼수 없지.
89분간 잘못된점을 분석해야하는것임.
한마디로 직업과 비직업인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는 존재하는것임.
유명한 평론가의 평가만 볼게 아니라 사실은 나와 취향이 비슷한 평론가의 평가를 보는게 가장 좋지.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유튜브에서 수많은 평론가들이 활동하지.
아무리 유명해도 나와 영화를 보는 개념자체가 다른 인물의 평가는 내가 즐길 작품을 찾는데 아무런 도움이 안됨.
이 정도로 깊이를 가진 사람이고 말의 무게를 아는 사람이니 비판글을 쓰려던 사람들도 자신의 견해에 관해 한 번 더 고민하게 되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저와 mbti가 똑같으시군뇨~!공통점이 하나라도 있다는것 좋네요 ㅎㅎ 항상 영화보기전에 이동진님 평 보고 갑니다~ㅎㅎ
감사해요
저희가 감사합니다~~
동진님 시간만 많으시면 주기적으로 만나고 싶다. 같이 영화도 보고
이동진님 끝이 어디인가… 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아.. 아직 다 보지도 않았는데 너무재미있네요!
끝까지 봐주실거죠? ㅎㅎ 👉👈
진짜 너무 재밌다ㅠ 이동진 평론가님 말 너무너무 잘하셔서 시간이 훅가요 최고
1:46 기생충, 친절한 금자씨,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평론가의 정직성에 동감합니다. 그게 궁금했음.
박평식은 왠만한 신비주의 연예인도 한수 접는다.
웬!
진중권교수님하고 왠지 말투가 비슷하신듯요. 부드러운 말 속에 자기 주관을 밀고 나가는 거침없는 모습이 있으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