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상병 시. 정영주 곡. 바리톤 정찬우. 피아니스트 최윤정. 소우시노. 초연. 한국가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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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소우시노 - 소중한 우리 시 우리 노래 @sowshino
SOWSINO 학회 열다섯번째 연주회
[동물의 사육제]
2024. 8. 24. 토요일. 5PM
국제아트홀
새 (초연)
외롭게 살다 외롭게 죽을
내 영혼의 빈터에
새날 와, 새가 울고 꽃잎필 때는,
내가 죽는 날,
그 다음 날.
산다는 것과
아름다운 것과
사랑한다는 것과의 노래가
한창일 때에
나는 도랑과 나뭇가지에 앉은
한 마리 새.
정감에 가득찬 계절
슬픔과 기쁨의 주일,
알고 모르고 잊고 하는 사이에
새여 너는
낡은 목청을 뽑아라.
살아서
좋은 일도 있었다고
나쁜 일도 있었다고
그렇게 우는 한 마리 새.
시. 천상병
곡. 정영주
Bar. 정찬우
Pf. 최윤정
아름다운 초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악보 문의는 bgmsky77@gmail.com 로 메일 주세요. ^^*
#천상병 #새 #정영주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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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최윤정 #한국가곡 #소우시노
연주와..노래..잘들었습니다. 짝 짝 짝
감사합니다!!!
슬픔이 아름다움으로 승화된 듯 음악이 시를 절절하게 담아낸것 같아요. 내 죽음의 때를 미리 본 느낌적 느낌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노래 많이 만들어 주세요😊
천상병 시인의 삶을 초월한 듯한 이 시를 통해 기쁨과 슬픔이 공존하는 우리 삶을 노래로 담아보았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
차분히 시를 보면서 음악을 듣는데 새에 감정이입 되어서... 너무 울었어요 😭😭😭
아고ㅜㅜ 우리 아름다운 현정님❤️❤️❤️ 천상병 시인님이 그토록 아름답고 슬픈 시를. . ㅜㅜ
좋은 시에
좋은 가락
좋은 피아노 음악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많이 불러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