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는 저때당시 얼마나 헬이였나 하면 당시 옥천터널 가기전에 금강휴게소 구간이 정말 큰 사고가 많이 났고 황간터널 지나 추풍령 고개에서 내리막구간은 정말 답도 없었습니다...현재는 이 구간은 옥천-)옥천 휴게소 구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거의 재공사실시해서 고속도로 길도 넓어지긴 했지만 너무 쌩쌩달려여 차들이...안전운전합시다!!
저 때 2000년 여름이였고 중3 전교생 야외수련캠프일정 마치고 부산으로 복귀중이였고 하필 경부고속도로로 부산으로 향하고 있었어요, 그 날 날씨가 흐렸고 비가 내려 노면이 미끄러웠다고 들었어요, 저 사고가 난 것을 알게된 것은 집에서 뉴스보도를 보고 다음날 신문에 저 사고기사가 실렸어요, 그리고 다음 해에 저 고등학교 입학하고 고스란히 남들 고등학교 때 다가던 수학여행의 낭만을 몇년간은 누릴 수가 없었어요, 학교장이 희생이 컸기 때문에 당연히 허락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제 기억으로는 저 사고 터지고 매년 여름 사고터졌던 달에는 추모식을 교내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됐었고 분위기는 매우 침울했어요, 국어선생님도 수업할 기분이 안나서 자습으로 대채가 됐었지요ㅠㅠ 아무튼 01년부터 03년 입학을 했던 부일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은 수학여행의 낭만과 추억을 남길 수가 없었고 산행소풍만 허락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그러나 최근에는 해외로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 싱가포르로 수학여행을 갔다온 사진을 홈페이지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저 당시에 이미 운전을 하고 다녔지만 경부고속도로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특히나 회덕부터 대구까지 구간은 지금 국도보다도 훨씬 못한 도로였죠. 산악지형이 대부분인데도 많은 구간이 기술력과 시간 문제로 터널을 못 뚫고 구불구불하게 만들어 놓은, 최초에 건설되었을 때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었고 노면 상태도 엉망인데다 공사 구간이 태반이라 정말 위험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선형 개량은 되었어도) 옥천 근방으로는 2차선인 구간이 남아 있지만 저때와 비교하면 뭐... 지금도 매한가지이긴 하지만 낮은 교통문화 수준에 껍데기만 그럴 듯 할 뿐 운동성능은 엉망진창인 국산 자동차 수준까지 더해져서 저 당시에 고속도로로 여행하는 것은 낭만이 아니라 지옥인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편도 1차선이었던 영동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와 함께 최악의 도로였다는...
박정희가 지 업적 과시를 하면서 국민들 지지를 받고자 고속도로도 졸속으로 서둘러서 만들었으니 그지경이 된거겠지. 경부고속도로 공사를 맡았던 정주영 현대명예회장 일화라던가 그런걸 보면 경부고속도로가 얼마나 짧은기간에 완성되었는지는 조금만 검색해 보면 다 알 수 있는 사실이고. 그당시 야당 정치인이었던 김대중이나 김영삼이 고속도로건설에 반대했던건 무조건 고속도로를 만들지 말자는게 아니라 고속도로 만드는게 과연 그 시절에 그렇게 꼭 급하게 밑어붙였어야만 했던 일인가에 대한 박정희 독재정부의 진정성을 의심했던 거지.
두 해 전에 같이 수학여행을 간 사람입니다. (부일은 아니고 설악산을 같이 탔던 학교였습니다. 마포고등학교라고, 부일 친구들도 알겁니다) 그 해 수학여행 간 선생님이 올해는 중간에 에버랜드 가길래 이상했다 싶었다고 했는데 그러고 사고가 났죠. 그 선생님조차도 마음이 무거웠다고 했었죠. 나중에 나이 먹고 출장다니면서 다니며 보니 도로가 너무 엉망이었죠. 그나마 점점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멀었죠.
이 때라도 차량 관련 법규를 바꿔서 버스의 왼쪽에 비상문을 반드시 설치하라고 했으면, 2016년에 언양분기점(울산)에서 불이 난 버스에 10명이 갇혀서 숨지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이 때에도, '2제곱미터 이상의 강화유리창이 있으면 비상문으로 본다.'는 독소조항이 사라지지 않았지. 2016년에 언양분기점에서 참사가 벌어지고 나서야 버스의 왼쪽에 비상문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규가 개정됐고.
저때는 경부선 대전~김천 구간이 굴곡이 심한건 물론이고 다른 고속도로도 거의 없어서 서울 ~ 부산까지 차가 한번도 안밀려야 6시간 넘게 걸렸죠... 조금만 밀려도 7시간은 우스웠습니다... 저 사고 때문에 트라우마로 인해서 부산 놀러가면 버스탈때는 무조건 진주에서 환승해서 갔습니다....
01년에 수련회를 대천으로 갔는데 제일 아찔햤던 경험이 이 사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꼬리물기식의 운행은 안고쳐졌음 서해안따라 있는 고속도로인가? 어딘지 기억안나는데 IC코너링 도중에 내가 탄 버스에 뒤차가 꼴아박아버이는 바람에 뒷자리쪽은 아주 박살났음,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데 그거때문에 일정 차질되고 휴게소에서 대체 버스를 타고 갔었음. 이때 생각만해도 아찔하네.
만일 사고 이전에 버스 및 지하철에 불에 잘 타지 않는 불연재 소재와, 조금은 무겁지만 외부충격에도 차체가 찌그러지지 않도록 하는 안전 프레임을 미리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었더라면,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구지하철 사건 이후로 2004년부터 이미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버스들 간격 유지도없이 다닥다닥 붙어서 일렬로 갔겠지................ 지금생각해보면 얼마나 위험한 운전인지 알거같네요 ... 항상 학생들 많이 이동하는곳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으로 제발더이상 어린학생들이 사고당하는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ㅜ.ㅜ
대전~김천 구간은 많은 개량작업을 거치면서 대부분은 국도로 활용 또는 폐도로 흔적이 남아있는데, 유독 이 구간만은 전혀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이 삭제됐죠..😢 지금도 개량된 추풍령 하행 내리막길은 경사가 상당히 가파릅니다. 통행량이 많이 분산되어서 그렇지 아찔해요. 당시에는 중부내륙 청주상주 이런 도로가 어디 있었습니까... 수도권 중부지방에서 영남으로 다니는 차량들은 전부 의존했을 것이죠. (일부 경북북부 빼고는...) 심지어 지금은 대전통영을 타고 갈 거제 통영 진주 거창 함양 등도..... 이제는 그 도로들도 (화물차들 때문에) 짜증나서 편도 3차로로 깔린 추풍령으로 자주 다닙니다. 당시에는 대체 이 도로 하나로 어떻게들 버티셨던 건가요??ㄷㄷㄷ
이 사고이후 대열운행이 금지되었어도. 지금도 대열운행을 서슴없이 하더라구요
ㅋㅋㅋ 학생들 쥐포됐노 ㅋㅋㅋ 개꿀잼 ㅋㅋㅋ
@@중국만세정신 차리세요
@@중국만세너도 가라
@@중국만세 이세끼 뭐지.....
블랙박스
@@중국만세
저희 아버지가 덤프트럭 기사이신데 이때 버스 뒤에 따라가다가 사고난 현장을 목격하고 차에 있던 비상용 망치 챙겨서 밑에 내려가셔서 학생들 구했습니다.
아버님 진정한 영웅이십니다
훌륭하신 아버님입니다.
진정한 영웅이시고 진심으로 존경 합니나
기사이신데
기사인데
아버님 정말 의인이세요! 자녀분께서 너무 자랑스러우시겠어요!
진짜 피로쓰여진 안전이네요... 너무안타깝습니다ㅠㅠ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안전수칙은 피로쓰여진다하죠..
항공안전수칙이 대부분... 그렇죠
외고랑 붙어있는 전자공고 다녔는데요, 강당에서 영결식하고..특히 회복하고 돌아온 애들 여기저기 화상흉터있고.. 너무마음아팠죠ㅠ
부일전자공고 ?? 이름이.
??
블랙박스 0:13
@@halalkorea2012
선생님 울고 부모님 울고. 보는나도 눈물이 막 난다
고1때 뉴스 나온기억 나네요
2000년대에 저런 사고가 있었다니...
저 때가 중학생 때였는데 당시 뉴스를 안봐서 기억이 없었는데 지금 보니 가슴 아픈 사고였네요...
2000년대 아니라 2000년에 저런 사고가 있었음
니 내보다 동생이다. 형이라고 해봐라
00년은 90년대..(91-00이 90년대,01-10이 00년대,11-20이 10년대)
고속도로순찰직원입니다 제발좀 과속하지마세요
특히 화물차기사들!!
90키로 리밋이고 내리막길에서 탈력 받아야지 100키로 넘어가는데 그걸 과속하지 말라고 하면 운전하지 말라는 소리같은데요?
@@Griffino 안전이 중요합니까? 시간이 중요합니까? 과속하다가 중심 잃으면 바로 죽는건데...
진짜 맨인 블랙박스보면 ㅈ같은 게 판스프링이지요.
자기일 아니라고 편하게 말하네
100키로가 뭐가 빠르다고 과속운운은
그럼 80키로면은 안전한가? 사고 안난다고 하겠냐고
그정도도 안되면 세상일이 돌아가나?
그렇게 안전이 중요하면 옛날처럼 소달구지로 화물 나르던가
전기화재가 무서우면 전기를 쓰지말고
용접화재가 무서우면 용접을 말아야겠네?
@@hoon2614 논리가 참... 못배운티 많이 나네요.
집 근처에 있는 학교인데.. 친구도 저 학교 졸업했고, 교복도 나름 이뻤는데 이런 사건이 있는줄은 몰랐네요....
명복을 빕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생겨서는 안됩니다.
경부고속도로는 저때당시 얼마나 헬이였나 하면 당시 옥천터널 가기전에 금강휴게소 구간이 정말 큰 사고가 많이 났고 황간터널 지나 추풍령 고개에서 내리막구간은 정말 답도 없었습니다...현재는 이 구간은 옥천-)옥천 휴게소 구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거의 재공사실시해서 고속도로 길도 넓어지긴 했지만 너무 쌩쌩달려여 차들이...안전운전합시다!!
금강-옥천은 아직 옛길구간인데… 거긴 속도가 화물차때문에 자연히 줄어드는..
저 사건 이후로 통영대전고속도로가 개통되자 부산으로 가는 고속버스들이 경부선 추풍령 코스가 아닌 대전통영 코스로 부산으로 갔었습니다.
@@jins8686 ?? 저기서 사고터지고 선형이 매우 안좋았던 비룡-김천구간 다 개량한것 아니었나?
@@jins8686 그 구간도 선형개량하긴 했어요 다만 4차선으로 유지한게 아쉽
저 때 2000년 여름이였고 중3 전교생 야외수련캠프일정 마치고 부산으로 복귀중이였고 하필 경부고속도로로 부산으로 향하고 있었어요, 그 날 날씨가 흐렸고 비가 내려 노면이 미끄러웠다고 들었어요, 저 사고가 난 것을 알게된 것은 집에서 뉴스보도를 보고 다음날 신문에 저 사고기사가 실렸어요, 그리고 다음 해에 저 고등학교 입학하고 고스란히 남들 고등학교 때 다가던 수학여행의 낭만을 몇년간은 누릴 수가 없었어요, 학교장이 희생이 컸기 때문에 당연히 허락을 할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제 기억으로는 저 사고 터지고 매년 여름 사고터졌던 달에는 추모식을 교내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됐었고 분위기는 매우 침울했어요, 국어선생님도 수업할 기분이 안나서 자습으로 대채가 됐었지요ㅠㅠ 아무튼 01년부터 03년 입학을 했던 부일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은 수학여행의 낭만과 추억을 남길 수가 없었고 산행소풍만 허락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그러나 최근에는 해외로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 싱가포르로 수학여행을 갔다온 사진을 홈페이지에서 본 기억이 납니다.
진짜 군대식 일처리
대안을 준비하고 조심할 생각을 해야지
수학여행 원천봉쇄는
세월호 때도 그랬지만 정말 미개한 대처방법 같네요...
걍사실상 수련회 수학여행 자체를 없에는게 맞음
친구가 부일외고 다녔었는데.. 친구는 무사했지만 한동안 트라우마로 힘들어 했었어요. 저도 오랫동안 잊고 살았네요..
친구가 나약하네요
나약ㅇㅈㄹ 하....... PTSD가 뭔지도 모르냐??@@최지훈-p6d6s
@@토요타랜드크루저 정신력이 강한 사람은 그딴거 모름
@@토요타랜드크루저 나도 교통사고로 가족 두명 보내고 나만 살아남음
그래서 정신상태가 그렇게 됐구나
어른들의 희생이 아닌 아이들의 희생으로 바뀐 제도와 변화들
저 당시에 이미 운전을 하고 다녔지만 경부고속도로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특히나 회덕부터 대구까지 구간은 지금 국도보다도 훨씬 못한 도로였죠. 산악지형이 대부분인데도 많은 구간이 기술력과 시간 문제로 터널을 못 뚫고 구불구불하게 만들어 놓은, 최초에 건설되었을 때의 모습 그대로 남아 있었고 노면 상태도 엉망인데다 공사 구간이 태반이라 정말 위험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선형 개량은 되었어도) 옥천 근방으로는 2차선인 구간이 남아 있지만 저때와 비교하면 뭐... 지금도 매한가지이긴 하지만 낮은 교통문화 수준에 껍데기만 그럴 듯 할 뿐 운동성능은 엉망진창인 국산 자동차 수준까지 더해져서 저 당시에 고속도로로 여행하는 것은 낭만이 아니라 지옥인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편도 1차선이었던 영동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와 함께 최악의 도로였다는...
지금은 그구간이 개랑된거죠
2012년까지만해도 선형 진짜 구렸습니다. 특히 옥천 영동 황간 이쪽이 심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당시 버스를 운전해서 창원에서 충남 태안까지 왕복을 몇번 했는데 저길로 다니기 싫어서 좀 돌아가긴해도 창원에서 남해타고 진주에서 대전통영 타고 올라갔죠.
@@jotbagana 지금 많이 좋아지긴했는데 국도도 꾸부렁입니다..
옥천-영동이쪽에 폐도로 남은 지방도가 있는데 진짜 꾸부렁이더라고요
@@jotbagana맞습니다. 그 구간이 건설 당시에도 사망자가 제일 많이 나오고 확장 공사할 동안 갓길도 없고 사망사고도 수시로 발생하고.. 안전운전 하세요.
박정희가 지 업적 과시를 하면서 국민들 지지를 받고자 고속도로도 졸속으로 서둘러서 만들었으니 그지경이 된거겠지.
경부고속도로 공사를 맡았던 정주영 현대명예회장 일화라던가 그런걸 보면 경부고속도로가 얼마나 짧은기간에 완성되었는지는 조금만 검색해 보면 다 알 수 있는 사실이고.
그당시 야당 정치인이었던 김대중이나 김영삼이 고속도로건설에 반대했던건 무조건 고속도로를 만들지 말자는게 아니라 고속도로 만드는게 과연 그 시절에 그렇게 꼭 급하게 밑어붙였어야만 했던 일인가에 대한 박정희 독재정부의 진정성을 의심했던 거지.
대형사고들을 보면 나보다 먼저 우리를 생각하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우리를 지켜내고도 더 많은 우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흐느끼는 사람들, 또 미쳐 나는 지키지 못했던 사람들 ... 이런 사람들이 더 기억나고 생각나고 ...
저희 교회에서 다른교회 목사님 오셨을때 이 사고에서 살아남았다고 들려주셨습니다... 그 이야기 들었을때 눈물이났습니다.
아 끔찍하다 정말...ㅠ 다신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건..
차량의 낮은 한계성능, 도로문제도 물론 영향이 있겠지만
저당시 차들 타이어관리 정말 안하면서 탔죠.
특히 대형차들은 더더욱 심했고, 이건 지금도 마찬가지..
친구 구하다 죽은 유군 기사를 당시 신문에서 읽은 기억이 나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 사고 이후에 모든 버스에 비상용 망치가 비치되고, 관광 버스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는 문화가
많이 사라졌죠.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였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 버스에 유리창 깨는 망치가 생겼죠.....ㅠㅠ
맞음 유리 깨는 망치가 있었다면, 차량에 비상소화기가 있었다면, 저렇게까지 안죽었을것
@@Chaffchaffe 지금은 주 탑승문외에도 반대쪽 방향이나 천장에 비상문까지 생겼죠.
안전관련된 법은 누군가의 죽음으로 만들어진다는게.. 슬프네요
아 이것때문이구나..
근데 다 훔쳐갔지않나요
이래가지고 관광버스에 비상망치랑 맨뒷자석만 창문 열수있게 한거구나... 수련회갈때 안전교육해준 이유가 있었네ㄷㄷ
이것도 언양 관광버스 참사이후
현대는 2019년식 유니버스 EX 부터 시작했고
기아는 2020년식 뉴 그랜버드 S프리미엄 부터 전부 망치 비상구 설치가 되었죠.
이날 동대구에서 버스로 올라가는 길에 반대편 차선에서 영문도 모른채 3시간 넘게 전면차단되서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차량이 지나가면서 사고 흔적을 봤었네요.
타버린 온가족이 물건들이 떨어져 딩구는 전쟁터 같았어요.
선생님들 죄책감 가지지 마세요ㅠㅠ 선생님들 잘못 아니에요ㅠㅠ 자신 보다 학생들을 먼저 챙긴게 더 멋있고 대단한거죠ㅠㅠ 선생님들 항상 존경합니다!!
제가 중1때 일어난 사고였죠
같은 학군에 소속된 모중학교
출신입니다 저때 초등학교 선배형 친구 한분 돌아가셨고 저희중학교 선배님도 돌아가셨다고
들었습니다 다들 건강하게 잘지내시길 ㅠㅠ 다시한번 삼가고인명복을빕니다
저때 저사건 엄청 유명했죠 죽은 학생들 학교에 나타난다고 학교에서 굿도 했다네요
다시는 기억하고싶지않은 사건이네여.. 명복을 빕니다..다시는 이런 사고가 없길 바랍니다..🙏🙏🙏
저길 추풍령부근인가 그런데
지금은 확장공사로 다 직산화되서
저사고현장 흔적도 없지만….
당시 저 옛길이 완전 꾸부렁길이라….
사고도 많이 잦았던 구간이었습니다…
저 사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대전-대구구간은 다 확장- 직선으로 바꿔버렸습니다
지금도 꾸불꾸불하긴함...경부고속도로가 유난히 곡선구간이많은거같음
@@아침엔아메리카노 영동-옥천에는 옛길흔적이 남아있는데…
달려보면 진짜 심한 구부렁이더라고요
지금 선형이 옛날보단 많이 좋아진겁니다. 옛날구간은 안좋은게 팩트죠
두 해 전에 같이 수학여행을 간 사람입니다. (부일은 아니고 설악산을 같이 탔던 학교였습니다. 마포고등학교라고, 부일 친구들도 알겁니다) 그 해 수학여행 간 선생님이 올해는 중간에 에버랜드 가길래 이상했다 싶었다고 했는데 그러고 사고가 났죠. 그 선생님조차도 마음이 무거웠다고 했었죠. 나중에 나이 먹고 출장다니면서 다니며 보니 도로가 너무 엉망이었죠. 그나마 점점 나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멀었죠.
저때 고등학생이면 82 83 84년생들인데... 지금쯤 애아빠 애엄마 되었을텐데...
83년생들입니다. 고2
@@다름이아니오라-x5y 여기는 2학년이 아닌 1학년이 수학여행을 갔답니다. 그러니 84
이 사고로 인해 저 구간에 속도감시카메라 엄청나게 많이 설치했지
선형개량+확장
부일외고 같은재단 특성화고 졸업생입니다. 어릴 때부터 저 사고는 알고 있었고, 학교 졸업하고 나서 선생님들께 사고에 대해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어요.. 강당에서 합동 영결식 하고, 또 굿도 했었다고 들었습니다. 다시 봐도 참 마음아프고 안타까운 사고에요
이 때라도 차량 관련 법규를 바꿔서 버스의 왼쪽에 비상문을 반드시 설치하라고 했으면, 2016년에 언양분기점(울산)에서 불이 난 버스에 10명이 갇혀서 숨지는 참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이 때에도, '2제곱미터 이상의 강화유리창이 있으면 비상문으로 본다.'는 독소조항이 사라지지 않았지. 2016년에 언양분기점에서 참사가 벌어지고 나서야 버스의 왼쪽에 비상문을 설치하는 방향으로 관련 법규가 개정됐고.
옛 추풍령고개 진짜사고많이났었지요..
옛 88고속도로는 말도말고..그게 고속도로인지..
엄마보다 오래살아야 될거아니냐 는 말에 눈물이ㅠㅜ
지금도 대열운행은 여전하던데..
햐....참 지금도 마찬가지지만...옛날에는 수많은사건사고가 끈임없엇죠ㅠㅠㅠㅠㅠㅠ
후문에 따르면 만약 어느 시점까지 수습이 안되면 하행 한정 고립된 사람들을 인근의 경부선 추풍령역으로 소개(疏開)하여 특별 열차로 임시 수송한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부산 대륙고속관광은 없어졌습니다
사고 버스
BH117H 로얄크루스타
에어로 600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추풍령 대교가 들어서는 결정적인 사고가 저 사고 입니다.
설레며 하하호호 떠난 수학여행인데 누가 이렇게 될지 알았겠나요.. 기사가 빗길에 아이들을 생각해 천천히 조심히 달렸어도 일어나지 않지 않았을까요..그저 안타깝네요 ㅠㅠ
이참사도 그렇고 세월호때도 그렇고 ㅠㅠ
아이고 이아이들 다 살았으면은 지금쯤 아기엄마아빠됫겠다ㅜ
내친구들이겠네ㅜㅜ
저러니까 한동안 서울~부산 고속버스가 진주 쪽으로 돌아서 부산으로 갔다고 하죠.
물론 기사에 따라 올 경부를 타고 가는경우가 있었습니다
출입문이 막혔으면 참 답이 없었겠다,,,,,,이런 때는 얼릉 창문을 깨고 나와야 하는데,,,,,,그럴 경황은 전혀 없었을것 같다!!!!!!
버스에서 불나면 3분도 안되어서 다 번진다고 해요 ㄷㄷ
유리창 깨는 망치도 저땐 없었을듯
@@Chaffchaffe버스 비상문 의무화 된게 겨우 몇년전임...이 망할 한국은
@@최요한-n6g그래도 다행이네요….지금은 있으니
저 구간.... 어릴때 차가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3바퀴 구른뒤 멈추고 보니 갓길이였고, 부모님 괜찮냐고 물어보고 바닥에 널브러진 유리파편 보면서 차에서 기어나온거 아직도 기억나네요, 필히 감속해서 가야하는 마의 구간이 아닐지...
저때는 경부선 대전~김천 구간이 굴곡이 심한건 물론이고 다른 고속도로도 거의 없어서 서울 ~ 부산까지 차가 한번도 안밀려야 6시간 넘게 걸렸죠... 조금만 밀려도 7시간은 우스웠습니다...
저 사고 때문에 트라우마로 인해서 부산 놀러가면 버스탈때는 무조건 진주에서 환승해서 갔습니다....
이거 때문에 경부고속도로는 선형공사가 대대적으로 이루워 졌고, 추풍령 구간은 옛 흔적을 완전히 지워내서 직선화 했습니다.
이렇게 비 많이 올 때 알고리즘 신님이..ㄷㄷ
아이들이 죽는게 젤 보기 힘드네요 ㅜ 그래도 선생님들 최선을 다했네요.
2:37 친형을 보낸사람으로써 저 말 한문장이 갑자기 눈물을 터트리네...
와... 내 나이네.. 이런일이 있었는 줄..
전방 주시 태만 저건 버스기사들이 아이들을 죽인 겁니다. 빗길이 있음 처음부터 안전운전 서행을 했었어야지 빗길에 과속을 하니 미끄러진 겁니다 과속하지 않음 절대 미끄러질 이유가 없음
태어나기 전이라 몰랐는데 이런 일이 있었네요
저 사고 당시 내가 5살이라 아무것도 몰랐다가 최근에 접한 참사인데ㅠㅠ뜨거운 불길 속에서 얼마나 고통스럽게 가셨을까ㅠㅠ
부디 편히 영면하시기를...
19년도까지는 기숙사 지하에 추모관이 있었는데 아직 있는가
없어요 저 다니는데 철거한지 오래됐대요
@@응아니야-h2b8w 그렇구나 없어졌나보네요... 군대에서 위로 6기수 선배님 만났는데 그 때는 추모식도 했다 하더라구요 저는 추모관 문 잠긴 것만 기억하고 있고 학교 다녔을 때
2000년에 고2면 83년생이고 살아있다면 한국나이로 40세 연나이로 39세 만나이로 38세일텐데... ㅠㅠ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이사고를 전 처음접하네요..
00년6월에군대를가서 훈력소에선
뉴스도 못봤는데.. 이런 큰사고른 이제 알게되다니..
01년에 수련회를 대천으로 갔는데 제일 아찔햤던 경험이 이 사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꼬리물기식의 운행은 안고쳐졌음
서해안따라 있는 고속도로인가? 어딘지 기억안나는데 IC코너링 도중에 내가 탄 버스에 뒤차가 꼴아박아버이는 바람에
뒷자리쪽은 아주 박살났음, 다행히 부상자는 없는데 그거때문에 일정 차질되고 휴게소에서 대체 버스를 타고 갔었음.
이때 생각만해도 아찔하네.
대형버스 다닥다닥붙어서가는거 정말문제많다
왜 붙어서가는지 이해가안된다.
도로앞상황이 하나도안보이는데 붙여서가다니
만일 사고 이전에 버스 및 지하철에 불에 잘 타지 않는 불연재 소재와, 조금은 무겁지만 외부충격에도 차체가 찌그러지지 않도록 하는 안전 프레임을 미리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었더라면, 인명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구지하철 사건 이후로 2004년부터 이미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너무 안타깝다.. 당시에 나랑 나이도 비슷해보이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 사건 이후 우리애들 버스타고 이동하는 날엔 선생님한테 쪽지 적어서 전해드리라고 했죠..."대열운전 통제하시고, 안전거리 지키게 운전기사에게 주지시켜 달라고요..."
고속도로 내리막길에 왜케 단속 카메라가 많은지 알게해주는… ㅠ
옛날이나 지금이나 도로 위 차들 보면 변한 거 하나 없다 전체가 다 성격 급한 근성은 아니지만 워낙 40%이상을 차지해서 여러모로 주위 사람들이 피해를 지금까지도 많이 당하는 구나
지금와서 비상문 나온들... 옆차가 비상문 막고 있고 출입문이 고장나서 안 열린다면 창문 깨고 나올수밖에 없는데... 비상문이 필요한가? (또한, 관리 안 하면 삐걱거리고 덜 닫혀서 추락할지도 모르는데?)
급작스런 사고였다고 해도 옆에 버스가 출입문을 아주 제대로 쳐막았네… 일부러 하라고해도 저리 안될텐데 기사가 뭔생각으로 마지막 정차를 저리했는지 이해가 안된다.
이런일들을 괴로워도 잊고싶어도 잊으면 안되는게 같은일이 반복되어선 안되는거니까. .. 지겹다...이런말 하면안돼 잊으면 아픈역사나 나고가계속 반복되는거니까
00년 군생활했는데 이소식은 처음 듣네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00:32 비웃는 소리 같지...
와… 고1때 수련회 갔다 오다가 우리 학교 버스끼리 3대엮나 연쇄추돌 사고 났는데 그건 별거 아니었네요. 무섭다.
24년전 일이라니 대열운행 과속 칼치기 이런 안전과 거리가 먼 운행이 화를 부른다. 안전거리 확보하고 늘 운전대잡으면 조심해야지
옛날 추풍령 구간 선형보면 노답이긴 하네요 지금 추풍령 구간 선형개량+확장으로 옛날보다 좋습니다.
버스기사들의 사생활관리도 해야 한다. 계약조건에 명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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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세상에 이런일이 오마이갓 많이놀라셨겠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예전에는 화물차 속도제한이 없었나보네여.
버스들 간격 유지도없이 다닥다닥 붙어서 일렬로 갔겠지................ 지금생각해보면 얼마나 위험한 운전인지 알거같네요 ... 항상 학생들 많이 이동하는곳은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 셋째도 안전으로 제발더이상 어린학생들이 사고당하는일은 없었으면 좋겠네요....ㅜ.ㅜ
그건 지금도 경부 전용차로에서 흔히 볼 수 있죠.
전용차로에서의 버스들 다중추돌사고 역시도 아직 너무 흔하구요.
아는 동생을 잃어버렸던 그날이네요~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4:51에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을 사용하던 시기라 그런지 부산이 Pusan이네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저당시 수학여행버스들 진짜 딱 붙어달려서....한번사고나면 줄줄이 들이박음...
이거 얼마안된거 같은데 벌써 20년이 넘었네...
대한민국은 아직도 스몰차이나 아니랄까봐 사고가 터지면 고치기 바쁘지
하이고 학생들 얼마나 놀랐을까 이때 뉴스보고 같이 울던기억
초등학교 3학년때 뉴스에서 봤던 기억이 나네... 안타깝다.,
진짜 황망한 죽음이네요ㅠ
저때 당시 추풍령구간은 난이도가 쎄고 죽음의 구간이었지
지금은 그 반대
옛날엔 대부분 2차선고속도로에 지정차로 개념도 안박혀있어서 훨씬심했지 저런게
트럭...ㅠㅠ
부일외고옆 삼성여고나왔는데 99년도졸업하고 이소식접했을때 맘이철렁했네요 등하교때많이보던 학교학생들 소식이라ㅠ
저 때만 하더라도 과속은 기본에 안전거리 유지 같은 개념이 없었음. 안전벨트 같은것도 착용 안함
여기다 악플 다는 인간은 어떤 사람들일까?
아무도 안 했는데요..ㅠㅠ
안전운행 하세오
대전~김천 구간은 많은 개량작업을 거치면서 대부분은 국도로 활용 또는 폐도로 흔적이 남아있는데, 유독 이 구간만은 전혀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이 삭제됐죠..😢
지금도 개량된 추풍령 하행 내리막길은 경사가 상당히 가파릅니다. 통행량이 많이 분산되어서 그렇지 아찔해요. 당시에는 중부내륙 청주상주 이런 도로가 어디 있었습니까... 수도권 중부지방에서 영남으로 다니는 차량들은 전부 의존했을 것이죠. (일부 경북북부 빼고는...) 심지어 지금은 대전통영을 타고 갈 거제 통영 진주 거창 함양 등도..... 이제는 그 도로들도 (화물차들 때문에) 짜증나서 편도 3차로로 깔린 추풍령으로 자주 다닙니다. 당시에는 대체 이 도로 하나로 어떻게들 버티셨던 건가요??ㄷㄷㄷ
법과 안전수칙은 언제나 누군가의 피로 쓰인다.
내가 다니던 중학교 바로옆에있던 학교네.. 이사건을 왜이제 알았을까..
ㅠㅠ
ㅠㅠㅠㅠㅠㅠ
업무 때문에 고속도로를 자주 이용하는데 아직도 여전히 대형버스들 과속 많이 합니다. 앞에서 100이하로 주행하다보면 언제 와서 붙었는지 바짝 다가와서는 라이트를 켜서 위협을 합니다. 카파라치 다시 부활해서 교통사고 미리 막아봅시다.
진짜 저당시 차로 100키로 어떻게 다니냐.. 다들 겁이 없나
저당시 차도 100키로 이상 잘나갔습니다.. 조선시대아니에요.. 2000년입니다.
@@김태균-n7q 잘나간걸 모르는게 아니라 안전도가 떨어져서 무섭잖아요.
@@justinek6974 2040년에 보면 2020년대 차로 시속 100km 달리는거 신기해 할듯
@@김태균-n7q 선형이 구불구불해서 도로자체도 위험했고 지금은 경부고속도로 위험구간들도 직선화되었고 차량 전자제어도 잘되어서 사고위험이 줄어든건 사실입니다.
@@joma1271마자용
헐 처음 알았어요.......
저 당시 경부고속도로 사고가 정말 많이 나는 곳이었는데 저 참사 이후 대대적인 선형개량을 함.
추풍령 주변 저 곳은 도공에서 아예 흑적 자체를 없애버림
정말 보기만 해도 끔-찍해요
절대로 과속 하시면 안됩니다...
같은 관광버스들 대열운행 절대 안됩니다
연쇄추돌 끝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