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원짜리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과연 오백만원 내의 예산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튜더의 헤리티지 블랙베이 모델보다 두배만큼 좋을까요? 울산과 부산의 시원한 바닷가에서 찍어 온 클립들과 함께 서브마리너-블랙베이 비교 영상을 편집해봤습니다. 일상을 잠시 떠나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는 시계 여행 영상이 됐으면 합니다. *오늘 영상에 등장한 비투의 트로픽 스트랩은 네이버 스토어나 와루와치즈의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올 여름에는 갖고 계신 다이버 시계들을 60-70년대 빈티지 풍으로 연출해 보시기 바랍니다. 러버비의 세컨 브랜드답게 품질은 보증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스토어 비투 페이지: smartstore.naver.com/whatawatches/category/9d2b728314a84885ab0a61be9bf7a1b6?cp=1 와루와치즈 비투 페이지: whatawatches.com/b2byrubberb_basic
롤렉스의 품질이 좀 더 높다는 건 당연합니다만, 2배 이상의 값을 주고 섭마리너를 사는 건 영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1. 착용감. 신형 섭마리너는 점점 커져서 이젠 41mm까지 달했습니다. 손목이 우람하지 않은 분들한테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남자 시계가 40mm를 초과하는 건 손목시계의 역사에서 꽤 최근 일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큰 시계가 촌스럽게 간주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섭마리너는 케이스 뒷면의 볼록함 때문에 손등에서 살짝 뜹니다. 티셔츠나 스웨터를 주로 입으시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드레스셔츠와 정장을 자주 입으시는 분들은 시계와 옷소매가 늘 서로 싸우는 걸 느끼실지 모릅니다. 반대로 블랙베이58은 직경 39mm x 두께 11.7mm라는, 다이브 워치로는 더 바라기 힘든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뒷면도 판판해서 손등에 착 붙어 감겨요. 현재 시판 중인 다이버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착용감이라고 생각합니다. 2. 가격과 프리미엄. 섭마리너는 이미 몇년 전부터 공식 매장에서 사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귀해졌습니다. 그레이마킷에서 구매하려면 수백만원의 웃돈을 줘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튜더의 2배가 아니라 3배 값임. 섭마리너 하나 살 돈으로 튜더를 사고도 800~1000만원짜리 예거 드레스 시계를 살 수 있어요. 아니면 튜더 1개 + 그랜드세이코 1개 + 론진 1개를 살 수도 있고요. 호구 됐다는 느낌을 버리기가 힘들죠. 지금 당장이라도 강남 중고시계 가게들을 돌아다니면 신품 수준의 작년 모델 섭마리너를 1300만원쯤에 살 수 있을 겁니다. 근데 그러려니 너무 짜증이 나더라고요. 3. 색상의 다양성. 롤렉스가 시계 마니아들에게 개욕을 먹는 이유 중에 하나가 디자인과 색상에 인색하다는 점입니다. 롤렉스 지들도 자기 시계가 너무 잘 나간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부러 디자인을 밋밋하게 만들어서 고객들을 더 애타게 만듭니다. 그리고 베젤 색상을 녹색 등으로 바꾼 에디션 시계들을 약간씩만 출시시켜서 금시계보다 더 가치를 높입니다. 선호도 높은 청판 다이얼은 정가 수천만원짜리 백금 시계에만 넣고요. 심지어 다이얼에 새겨진 글자 색상을 가지고도 이 짓을 합니다. 요즘 섭마리너의 다이얼에는 흰색 글자만 들어가서 심심해 보입니다. 다른 색깔로 아주 살짝 액센트를 주면 훨씬 예쁠텐데 말이죠. 그래서 중고 롤렉스 시장에서 최고로 핫한 모델 중 하나가 몇십년 전에 출시된 빨간 글씨 한 줄 들어간 모델입니다. 요즘 시가로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절대 5000만원 아래는 아닐 겁니다. 플렉싱에 환장한 부자들이 그 빨간 글씨 한 줄에 수천만원을 내는 거죠. 웬 미친 짓인가 싶네요. 튜더는 이런 게 없습니다. 흑판, 청판, 빨간 베젤, 펩시 GMT... 원하는 대로 그냥 사시면 됩니다. 4. 롤렉스와 튜더의 특수 관계. 이 두 브랜드는 이복 형제입니다. 같은 사람이 만든 회사에요. 그렇다고 둘이 동일한 퀄리티라는 건 아니지만, 아뭏든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섭마리너는 어려서부터 사랑을 독차지한 엄친아고 튜더는 뛰어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늘에 가려 저평가를 받아온 동생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튜더가 뭔지도 모르겠죠. 근데 시계 애호가로서는 되려 이게 매력으로 다가오는 점이 있어요. 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형 벤츠 세단이 최고인 줄 알 때 애호가들은 M3나 박스터나 공랭식 90년대 포르쉐에 눈이 가는 것과 비슷한 심리라고 생각해요. 2021년 섭마리너 모델은 모든 면에서 2021년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2021년의 블랙베이58은 작정하고서 20세기 감성으로 만든 시계입니다. 사이즈도 그렇고, 세라믹 대신 알루미늄 베젤을 쓴 것도 그렇고, 블랙베이58은 지금의 섭마리너보다 더 1990년대 섭마리너에 근접한 제품입니다. 레퍼런스 번호 5000번대의 20세기말 섭마리너의 느낌을 추구하시는 분들이라면, 블랙베이98이 맞는 선택입니다.
@@댕구-u9g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 수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백화점에서 오메가 구입 했었구요, 현백 무역센터점이었습니다. 저는 구입할 때 매장 직원이 먼저 직접 검수했고, 저한테 와인딩해보라고하고 직접 하자가 없는지 확인하라고 시켰었습니다. 모든 오메가 매장의 직원에 대한 교육이 메뉴얼로 되어 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만, 이게 메뉴얼이면 시키는 대로 확인 하시면 되고 만일 그런 말이 없으면 자세히 보겠다고 말씀하시면 충분히 확인하게 해줄겁니다.
생활인님 애청자인데 처음 댓글 남깁니다. 블랙베이58 블루 구매했어요. 실물이 영상 보다 훨씬 나아요. 튀지 않으면서 고급감있고, 특히 블루 색상 알루미늄 베젤은 반짝거림없고 스틸 블레이슬릿과 매치가 좋습니다. 롤렉스의 서브 모델이지만 그정도 품질 수준이라 신뢰감이 있습니다. 만족합니다.
너무도 적절한 비유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 지단이 베컴보다 더 좋은 미드필더인 건 맞지만, 지단이 있으니까 베컴은 존재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것도 이상한 이야기겠지요. 베컴에게는 지단으로 완전히 환원되지 않는 플레이스타일, 특징과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으로서의 개성이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지단이 더 잘 하는 걸 알아도, 베컴을 더 좋아하는 축구 팬들도 있을 테고요.
편견과 색안경이겠지만 허세에 가득한 소비에 절제 하지못하고 쾌락 절정에 이른 시계 브랜드라고 생각함. 롤렉스라는 시계가 아니라 좋아하는 시계를 차야지 여자들이 샤넬 백 매는 것보다 루이비통 디올 구찌 프라다 등등 매는 여성이 더 뭔가 더 끌림 샤넬이나 롤렉스는 뭔가 비슷한 이미지가 있음
김생활님께서 두 시계에 대해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셨네요 ^^ When I first purchased the Submariner back in 2018, I thought I found the BEST grail watch ever for under $10k. But when I moved into Tudor's Black Bay 58 out of curiosity last year, my Submariner has been sitting in the case, shadowed by its existence. Tudors are at times hated by certain groups of people claiming that it's just a "poser's Rolex" but at the end of the day, Tudor is owned by Rolex and it's good to see fresh and innovative ideas in terms of designs and today's horological trends. Tudor watches in my opinion fit the description of a comfort and luxury watch all year round.
만약 로고를 없애고 정말 시계 그 자체로만 본다면 과연 이 가격에 튜더가 크게 꿀린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물론 브랜드 유명세가 아직 크진 않지만, 시계 마감과 색감도 좋을 뿐더러 튜더의 독창적인 눈송이 헨즈와 웃고있는 듯한 Self winding로고는 시계 착용자를 미소짓게 만듭니다. :) 진짜 시덕들 한테는 긍정이든 아니든 이미 핫한브랜드구요~
제가 옛날에 다이버워치를 엄청 싫어했는데, 제가 싫어한게 다이버워치가 아니라 롤렉스 섭마 디자인이었단 걸 안지 얼마 안됐네요. 시계를 좋아하기 시작하고 정말 많은 시계들을 봐 왔지만, 아직도 전 섭마의 병뚜껑 베젤이 이쁜지 모르겠다는^^; 섭마를 까려고 하는말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브랜드파워부터 고려하기 보다는 자신의 시계 취향이 어떤지부터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다이버는 세이코 스모만 차다가 생활인님 리뷰 보고 스쿠알레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고 그 후로 스위스제 오토매틱의 매력을 느껴서 스쿠알레1545,스쿠알레gmt, 미도 다이버600, 그리고 블랙베이 58까지 왔는데요 역시 섭마를 시착해보지 않아서 그 느낌은 꿈에도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느껴본 시계들 중에서는 블랙베이가 원탑 아닐까 생각됩니다
400~600만원 사이에서 다이버 위주로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 기준으로 실질적으로 튜더는 롤렉스의 대안이 아니라 오메가의 대안으로써 비교되고 소비되고 있음. 아마 오메가 매장가서 튜더 얘기 꺼내면 직원들 발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임. 당연히 오메가가 인지도든 헤리티지든 뭐든 튜더와 단순한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가격대를 따졌을때 진짜로 오메가 매장에서 씨마다이버300 보러오는 손님들이 블랙베이들과 비교하는 얘기를 많이 함. 오메가의 광고전략인 항자상과 메타스인증을 똑같이 구현하고 광고하기 시작한 블랙베이 세라믹 출시부터 롤렉스에서 튜더를 기술평준화를 통해 오메가의 지위를 한층 하락시키고 오메가의 발목을 잡기 위한 무기로 쓰려는 느낌이 강해짐. 씨마스터는 너무 올드하고 아쿠아레이서는 너무 영하니까 딱 그사이에서 양쪽 구매고려자들을 흡수할 수 있는 광고든 디자인이든 기술이든 여러 전략들을 펼쳐가고 있음. 분명 복각을 기준 삼아 개발되고 있는데도 광고는 클래식함이 아니라 세련미와 역동성으로 구현함. 광고모델과 부스 스타일만 봐도 그러함. 딱 올드와 영의 중간을 노리는 것 같음. 브랄과의 무브 협업 면에서도 어느정도 튜더의 영악함도 조금 보임. 참고로 나도 블랙베이 헤리티지 블랙 모델 79230N 갖고 있는데 좋은 시계임은 분명함. 군더더기 없고 몇십년이 지나도 촌스러워 보이지 않을 것 같음. 근데 원래 복각 스타일이라 그런지 천지때까리 온갖 시계들이 섭마 오마주다보니 그런지 이 디자인이 오래보고 있다보니 약간 좀 지루함... 블랙이 좀 누리끼리해서 그런가 쩝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저도 튜더 블랙베이 41을 가지고있지만 롤렉스가 더 좋음에는 부정하지않습니다 무엇보다 비교영상으로써 그냥 의미부여로 포장시키면서 부족하다라는걸 누구나가 다 아는데 이런걸보면 솔직히 아래급을 가지고있는입장에서는 배려라는 의미로 떠먹여준거라고밖에는 생각이들질않네요 그래도 시계는 자기만족이라 뭐라 할 수는없지만서도요
롤렉스보다 더 낮은 가격대의 튜더가 품질 면에서 더 좋을 수는 없겠죠. 그렇다면 품질 면에서 롤렉스 대신 튜더를 산다면 뭘 얻을 수 있고, 뭘 포기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려주는 영상도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심미적으로 비교했을 때 롤렉스에 없는 게 튜더한테 있는 것도 있습니다. 블랙베이를 자세히 뜯어보면 서브마리너와 다른 면이 생각보다 많은 시계인데, 심미적인 취향이 튜더여서 튜더를 살 수도 있는거지. 이걸 왜 급이라고만 생각하시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천만원짜리 롤렉스 서브마리너는 과연 오백만원 내의 예산으로 구매할 수 있는 튜더의 헤리티지 블랙베이 모델보다 두배만큼 좋을까요? 울산과 부산의 시원한 바닷가에서 찍어 온 클립들과 함께 서브마리너-블랙베이 비교 영상을 편집해봤습니다. 일상을 잠시 떠나 즐겁게 감상하실 수 있는 시계 여행 영상이 됐으면 합니다.
*오늘 영상에 등장한 비투의 트로픽 스트랩은 네이버 스토어나 와루와치즈의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올 여름에는 갖고 계신 다이버 시계들을 60-70년대 빈티지 풍으로 연출해 보시기 바랍니다. 러버비의 세컨 브랜드답게 품질은 보증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스토어 비투 페이지:
smartstore.naver.com/whatawatches/category/9d2b728314a84885ab0a61be9bf7a1b6?cp=1
와루와치즈 비투 페이지:
whatawatches.com/b2byrubberb_basic
3배만큼 좋겠죠??
롤렉스의 품질이 좀 더 높다는 건 당연합니다만, 2배 이상의 값을 주고 섭마리너를 사는 건 영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들이 여러개 있습니다.
1. 착용감. 신형 섭마리너는 점점 커져서 이젠 41mm까지 달했습니다. 손목이 우람하지 않은 분들한테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남자 시계가 40mm를 초과하는 건 손목시계의 역사에서 꽤 최근 일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큰 시계가 촌스럽게 간주되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섭마리너는 케이스 뒷면의 볼록함 때문에 손등에서 살짝 뜹니다. 티셔츠나 스웨터를 주로 입으시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드레스셔츠와 정장을 자주 입으시는 분들은 시계와 옷소매가 늘 서로 싸우는 걸 느끼실지 모릅니다. 반대로 블랙베이58은 직경 39mm x 두께 11.7mm라는, 다이브 워치로는 더 바라기 힘든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뒷면도 판판해서 손등에 착 붙어 감겨요. 현재 시판 중인 다이버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착용감이라고 생각합니다.
2. 가격과 프리미엄. 섭마리너는 이미 몇년 전부터 공식 매장에서 사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귀해졌습니다. 그레이마킷에서 구매하려면 수백만원의 웃돈을 줘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튜더의 2배가 아니라 3배 값임. 섭마리너 하나 살 돈으로 튜더를 사고도 800~1000만원짜리 예거 드레스 시계를 살 수 있어요. 아니면 튜더 1개 + 그랜드세이코 1개 + 론진 1개를 살 수도 있고요. 호구 됐다는 느낌을 버리기가 힘들죠. 지금 당장이라도 강남 중고시계 가게들을 돌아다니면 신품 수준의 작년 모델 섭마리너를 1300만원쯤에 살 수 있을 겁니다. 근데 그러려니 너무 짜증이 나더라고요.
3. 색상의 다양성. 롤렉스가 시계 마니아들에게 개욕을 먹는 이유 중에 하나가 디자인과 색상에 인색하다는 점입니다. 롤렉스 지들도 자기 시계가 너무 잘 나간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부러 디자인을 밋밋하게 만들어서 고객들을 더 애타게 만듭니다. 그리고 베젤 색상을 녹색 등으로 바꾼 에디션 시계들을 약간씩만 출시시켜서 금시계보다 더 가치를 높입니다. 선호도 높은 청판 다이얼은 정가 수천만원짜리 백금 시계에만 넣고요. 심지어 다이얼에 새겨진 글자 색상을 가지고도 이 짓을 합니다. 요즘 섭마리너의 다이얼에는 흰색 글자만 들어가서 심심해 보입니다. 다른 색깔로 아주 살짝 액센트를 주면 훨씬 예쁠텐데 말이죠. 그래서 중고 롤렉스 시장에서 최고로 핫한 모델 중 하나가 몇십년 전에 출시된 빨간 글씨 한 줄 들어간 모델입니다. 요즘 시가로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절대 5000만원 아래는 아닐 겁니다. 플렉싱에 환장한 부자들이 그 빨간 글씨 한 줄에 수천만원을 내는 거죠. 웬 미친 짓인가 싶네요. 튜더는 이런 게 없습니다. 흑판, 청판, 빨간 베젤, 펩시 GMT... 원하는 대로 그냥 사시면 됩니다.
4. 롤렉스와 튜더의 특수 관계. 이 두 브랜드는 이복 형제입니다. 같은 사람이 만든 회사에요. 그렇다고 둘이 동일한 퀄리티라는 건 아니지만, 아뭏든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섭마리너는 어려서부터 사랑을 독차지한 엄친아고 튜더는 뛰어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그늘에 가려 저평가를 받아온 동생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튜더가 뭔지도 모르겠죠. 근데 시계 애호가로서는 되려 이게 매력으로 다가오는 점이 있어요. 차 모르는 사람들이 대형 벤츠 세단이 최고인 줄 알 때 애호가들은 M3나 박스터나 공랭식 90년대 포르쉐에 눈이 가는 것과 비슷한 심리라고 생각해요. 2021년 섭마리너 모델은 모든 면에서 2021년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2021년의 블랙베이58은 작정하고서 20세기 감성으로 만든 시계입니다. 사이즈도 그렇고, 세라믹 대신 알루미늄 베젤을 쓴 것도 그렇고, 블랙베이58은 지금의 섭마리너보다 더 1990년대 섭마리너에 근접한 제품입니다. 레퍼런스 번호 5000번대의 20세기말 섭마리너의 느낌을 추구하시는 분들이라면, 블랙베이98이 맞는 선택입니다.
롤짭 느낌이 나는것도 맞긴 함. 롤도 이미지가 요즘은 문신국밥충 느낌이 슬 떠올라서 차라리 롤 섭 살돈이면 블랑팡 바티스카프 살듯
정성추드립니다.
@@rdrp2727 그 문신국밥충들은 거기에 더해 레플리카죠 대부분 제주변에 그런사람몇있는데 다 레플이더라구요
@@너무늙고지침그래서 섭마 작년에 팔고 요새 그세랑 해밀털 튜더 찹니다 ㅋㅋㅋ 롤이미지 개박살,,,
어짜피 시계 하나가 오백만원하는것도 가성비 따지기 애매한거고, 가성비 따질수없는 가격의 두배를 주고 사람들이 알아보는 시계를 사느냐, 아니면 아무도 못알아보고 혼자 좋아할 시계를 사느냐..
한개만 사야되면 무조건 롤렉스 ㅋ
블랙베이 사실 분들은 매장에서 와인딩 직접 해보시고 크라운 뽑아서 시간정렬도 해보세요. 그리고 야광도포 상태도 꼭 체크하시고 베젤정렬상태도 꼭 확인하세요. 은근히 말썽이 나와서 사기전에 확인하셔야 합니다. 수령하면 교환안해줍니다.
이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예전에 튜더블랙베이 야광도료쪽 도끼자국 커뮤니티 싸이트에서 봤습니다.
야광도료쪽 확인은 필수입니다.
다른시계도 해야할까요 오메가씨마 고민중인데
@@댕구-u9g 케이스 바이 케이스일 수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백화점에서 오메가 구입 했었구요, 현백 무역센터점이었습니다. 저는 구입할 때 매장 직원이 먼저 직접 검수했고, 저한테 와인딩해보라고하고 직접 하자가 없는지 확인하라고 시켰었습니다. 모든 오메가 매장의 직원에 대한 교육이 메뉴얼로 되어 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만, 이게 메뉴얼이면 시키는 대로 확인 하시면 되고 만일 그런 말이 없으면 자세히 보겠다고 말씀하시면 충분히 확인하게 해줄겁니다.
아..그런 큰 실수가..
솔직히 브랜드 빼고 디자인만 보면 튜더가 더 세련되고 이뻐요.
롤렉스 블랙베이는 단단한 느낌이 참 좋더군요. 롤렉스로 상징되는 스포츠가 테니스와 골프, 요트라면, 튜더는 럭비와 크리켓 바다낚시 등으로 포지셔닝시키면 차별화된 수요를 공략 고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생활인님 애청자인데 처음 댓글 남깁니다.
블랙베이58 블루 구매했어요.
실물이 영상 보다 훨씬 나아요.
튀지 않으면서 고급감있고, 특히 블루 색상 알루미늄 베젤은 반짝거림없고 스틸 블레이슬릿과 매치가 좋습니다.
롤렉스의 서브 모델이지만 그정도 품질 수준이라 신뢰감이 있습니다.
만족합니다.
튜더블베도 좋은 시계지만...
확실히 섭마랑 놓고보면 그 존재감이 다르다고 느끼긴 했네요.
진정한 시계 덕후의 채널. 늘 고맙습니다.
롤렉스를 사보고 튜더를 사야 튜더의 매력을 더 잘 느낄수 있더라구요
둘 다 너무 좋은 시계들이네요. ㅎㅎ
형이 왜 여기서..??
? 이 형도 시덕이었네
롤렉스를 사셧어야...
갖고 계신 것과 비슷한 씨마스터 300으로도 비슷한 특집을 하고 싶네요. ^^
@@shw 씨마 300 청판은 처분하고 같은 버전인 검판을 다시 샀습니다 하하... 검판이 오래봐도 안 질릴 것 같더라구요 ㅎㅎ. 필요하시다면 빌려드릴 수 있습니다 ㅎㅎ.
매번 어떻게 이렇게 간결하고도 점잖게 잘 말씀해주시고 화면을 재밌게 말로 이끌어 가는지 정말 감탄스럽습니다.
언제나 감사하면서 좋은 콘텐츠 보고있습니다.
실제 어디서라도 마주친다면 꼭 커피라도 대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앗,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커피 얻어 먹으러 꼭 뵈어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이 될 정도네요. ^^ 이런 댓글이 저에게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ㅋㅋ 살돈이 있음 롤렉스
그렇지만 튜더도 그 가격대 정말 괜찮은 대안임을 보여주는
훌륭한 영상입니더 !!
롤렉스 하나 살 돈으로 저는 튜더+브라이틀링+여러 시계들을 샀습니다. 가계 경제에서 시계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아져서 생활 없는 시계로 가고 있네요. ㅜㅠ 그걸로 영상 하나 만들어볼까 생각도 드네요. ㅎㅎㅎ
와 이거 진짜 궁금했던거였는데 3년전에 다뤄주셨었군요..!! 역시 김생활님..!!
유용하셨길 바랍니다. ^^
둘다 가지고 있는데요 거기서 거깁니다ㅋㅋㅋ 이미 섭마 경험해보신분은 튜더 선택합니다. 품질 디테일 차이가 없거든요
롤빠는 아니고 둘 다 경험해보았는데
주변이나 저나,
롤 경험 하신분들이 튜더로 간다는건 너무 낭설이닌가요?ㅎㅎㅎ
튜더에서 롤 가는 경우는 많이 보았습니다
@@이상민-g3k롤에서 튜더가는 사람입니다,,,,,, 낭설은 아닌거같습니다…
롤팔고 튜더갑니다 ㅋㅋ
롤은 관상용
튜는 데일리
비교가 되나요 ㅋㅋㅋ 롤 3개차는데 그위로는 가고 싶어도 튜더로는……흠
예고편 만든 이유가 있으셨네요!
완전고퀄리티에 분량까지..ㅎㅎ
잘보고 가욥
예고편의 의도까지 이해해주시고 감사합니다! ^^
롤렉스 가지고 있지만, 튜더에 대한 생각 전혀 버리지는 못하겠더라구요, 특히 이번에 나온 블랙베이는 너무 이뻐서 자신과의 싸움 중입니다. ^^
튜더 펠라고스 lhd용으로
b2 트로픽러버 레드 주문했는데,
영상 보면서 즐겁게 기다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레드라니 완전 멋집니다. ^^
튜더는 마케팅만 성공하면 정말 높게 올라갈 브랜드라고 봅니다
입문자 입장에서 튜더 매장에 가보고 시계들이 되게 밋밋하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롤렉스 구형 모델을 참조했기 때문이군요.
이제야 좀 블랙베이에 대해 알게된 기분입니다.
항상 좋은 리뷰 감사드립니다.
번쩍번쩍한 게 없어서 어떻게 보면 심심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손목에 올려보면 더 예쁘던데요? ^^
블랙베이 헤리티지 블루는 .. 정말 명작.
영상보고 B2 시계줄 샀어요.
왕관 로고가 500만원 입니다.
벤츠 삼각 별이 1억이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세상이 자기주관이 우선인건, 은행 잔고 30억이 넘어도 아반떼를 타는 유명한 사람도 있습니다.
늘 실용적이고 알찬 생활인 영상 감사합니다.
대박이네.
지금까지 본 생활인의 시계 리뷰 중 제일 기네~
튜더에 대해 진심이여~~~^^
사실 더 긴 영상들도 많습니다. 요새 많이 짧아졌습니다.
이젠 시계의 성능보단 손목의 브랜드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이 더 중요해진 시대가
와버린거 같습니다
자본주의의 폐해인거죠^^
그건 옛날부터 마찬가지였죠 ㅋㅋ
혹시 요즘은 싼브랜드시계 차고있으면 거지라생각하고 흉보나요??
축구에서도 미드필더라고 똑같은 기준으로 평가할 수 없죠. 누군가는 드리블과 슛이 좋고 다른 누군가는 탈압박과 패스가 좋은 선수인 것 처럼요~
그런 의미에서 두 브랜드와 두 모델이 가진 장단점을 잘 나열해주신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즐기다 갑니다 :)
너무도 적절한 비유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 지단이 베컴보다 더 좋은 미드필더인 건 맞지만, 지단이 있으니까 베컴은 존재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것도 이상한 이야기겠지요. 베컴에게는 지단으로 완전히 환원되지 않는 플레이스타일, 특징과 그리고 더 나아가 인간으로서의 개성이 있을 테니까요. 그래서 지단이 더 잘 하는 걸 알아도, 베컴을 더 좋아하는 축구 팬들도 있을 테고요.
영상 보다가 화이트 컬러 러버 스트랩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고거 참...이쁘네요...
댓글을 보니, 오늘 화이트 컬러가 난리가 났네요 ㄷㄷㄷ;;;
드디어-! 올라왓네요 이번편-!
생각보다 촬영과 편집에 품이 많이 들었습니다. 오래 기다리셨네요. ^^
섭마의 예쁜 얼굴과 하얀 스트랩이 마치 맞춤정장을 입은거 같네요
브랜드 파워도 중요하지만 결국 근본은 기술력과 역사라 생각되는데 롤렉스는 얼굴도 한몫하는거 같습니다
진짜 영상퀄리티 미쳣다...
오늘도 선물같은 영상 잘 보고갑니다.
서브마리너 블랙 래카다이얼의 쨍함을 좋아하는데 튜더도 같은가요?
잘봤습니다 ^^
자세히 두시계 차이를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
개인적으로 시계는 마치 사람처럼
각 개성과 색깔이 있다고 봅니다 ^^
암튼 잘보고 갑니다 ㅎㅎ
맞습니다. 특히 회사마다 사운을 걸고 만든 시계들은 사람처럼 개성과 색깔이 묻어나올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
32:30 결국 둘다 필요할지도.....
사실 그게 정답 아닐까요...;;;
생활님 비슷한 시계 비교추천에 세이코 몬스터와 마이크로브랜드 norsk 몬스터는 어떨지요? 마감이라든가 디테일 등 생활님만의 비교분석이 궁금합니다.
흰색러버스트랩 잘 어우리네요...멋져요
그렇죠? ^^ 친구 아이디어였습니다. ㅎㅎ
즐거운 아침부터 좋은영상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재밌으셨다니 기쁩니다!
먼가 이번 리뷰는 준비를 특히나 많이 한 듯 하네요!!! 세심함과 영상미가 평소보다 더 돋보입니다!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시계란게 참 애매하죠.
사실 2배만큼 좋진 않은데 4배만큼 (자기만족)은 있으니...
튜더 고민중인데 괜찮겠죠,
편견과 색안경이겠지만 허세에 가득한 소비에 절제 하지못하고 쾌락 절정에 이른 시계 브랜드라고 생각함. 롤렉스라는 시계가 아니라 좋아하는 시계를 차야지 여자들이 샤넬 백 매는 것보다 루이비통 디올 구찌 프라다 등등 매는 여성이 더 뭔가 더 끌림 샤넬이나 롤렉스는 뭔가 비슷한 이미지가 있음
혹시 스트랩은 정품 스트랩이 아닌 것 같은데 어디서 구매 하셨나요?!
출근길 귀한영상 감사합니다...
출근길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출근길에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선댓글 후감상 갑니다
출근길에 보시는 분들이 있는지 궁금해서 아침에 올려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shw 항상 알림설정 해두고 잘 보고 있습니다!! 👍👍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영상에서 고스란히 표현이 된것 같습니다!👍👍👍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시계 명품 가격 대비 기능을 논 할 필요가 있을까요 ㅎㅎ 그냥 브랜드 네임이지 시간 기능 스마트 워치가 젤 정확하죠 ㅋㅋ
와 러버밴드 너무 깔끔합니다
그죠? 실제로 보면 트로픽 밴드 위의 패턴도 너무 고급스러운데 그게 잘 전달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러버스트랩 정말 이쁜데 스트랩과 시계사이 공간이 너무 떠보이네요 ㅠ
7시 업로드는 못참지
아침부터 감사합니다.
만약에 영상안보고 브랜드나 인지도 정도만 본다면 100 200정도 살만한 시계죠. 시계잘 모르고 하나만 사야한다면 그냥 로렉스..
김생활님께서 두 시계에 대해 설명을 자세하게 해주셨네요 ^^ When I first purchased the Submariner back in 2018, I thought I found the BEST grail watch ever for under $10k. But when I moved into Tudor's Black Bay 58 out of curiosity last year, my Submariner has been sitting in the case, shadowed by its existence. Tudors are at times hated by certain groups of people claiming that it's just a "poser's Rolex" but at the end of the day, Tudor is owned by Rolex and it's good to see fresh and innovative ideas in terms of designs and today's horological trends. Tudor watches in my opinion fit the description of a comfort and luxury watch all year round.
말씀하신 내용이 제가 튜더를 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유와 정확히 같습니다. ^^ 요즘 튜더는 나름대로 신선하고 창의적인 면이 있습니다.
펠라고스도 아니고 블베는좀 ㅜ
확실히 롤이 대세긴해요
재런칭 4년만에 튜더가 10위권 초반대인 브라이틀링 판매량까지 근접했다던데
좋을 리가 없지요. 왜냐면 인건비를 품질로 대체했기때문에 품질은 안오르고 가격만 오릅니다.
만약 로고를 없애고 정말 시계 그 자체로만 본다면 과연 이 가격에 튜더가 크게 꿀린다고 말 할 수 있을까요?? 물론 브랜드 유명세가 아직 크진 않지만, 시계 마감과 색감도 좋을 뿐더러 튜더의 독창적인 눈송이 헨즈와 웃고있는 듯한 Self winding로고는 시계 착용자를 미소짓게 만듭니다. :)
진짜 시덕들 한테는 긍정이든 아니든 이미 핫한브랜드구요~
아 튜더 블랙베이 고민중인데…. 더 고민이네요 ~
장미심볼 블배는 정말 심쿵이네요 😍
재밋게 잘 봤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니 기쁩니다.
눈 호강했습니다.^
열심히 찍었는데 보람되는군요.
잘보고 있습니다 시계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ㅎㅎ
별명부터 '아날로그'소년이라고 하시니 왠지 저희 채널 지향점이랑 잘 맞으실 것 같습니다. ^^
@@shw 아 감사합니다 ㅎㅎ 011도 오래썼는데 시계도 좀 오래 즐겨보고싶네요 ㅎㅎ
앗… 렌즈에 뭐 묻으셨어요..
영상재미있게 잘보았습니다 ㅋ타채널에서 섭마 짭과의 비교도 그렇고 튜더와의 비교도 그렇고 드는생각이 롤렉스의 퀄리티가 그리좋은가 ? 천만원의 가치를 하는가에 더욱 의문이 가게되네요. 지금에와서 만약 다른시계만큼의 감가가 있는시계라면 선택할까하는 고민을 해보게되네요
원래 금속가공같은 분야에선 0에서 90까지 품질을 올리는데 드는 비용보다, 90에서 99까지 품질을 올리는데 드는 비용이 비싸죠. 미세한 차이지만, 그 차이를 아는 높은 안목을 가진 사람들에겐 충분히 가치있게 느껴지죠ㅎㅎ
@@강한남자-i4x ㄹㅇ 토익점수 분포로보면 900점이상과 950-990 점분포 차이랄까...
롤은 그냥 영업 잘해서 피 붙어서 줄스는 시계.
물량 조절 안해서 피 안붙음 누가 사려하나.
90점 이상의 롤의 기술력은 영업이자.
나라면 로렉스포기하고 베루스하나,그랜드세이코 드레스하나, 튜더하나
천만원이면 좋은시계 종류별 몇개는 사겠네요
그러다가 결국 롤렉스도 사게 되고 컬렉션이 되버린 1인입니다
저도 갖고 싶은 여러 시계를 사는데 천만원 훨씬 이상을 쓴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직은 롤렉스 하나 살 돈이면 할 수 있는 게 많다 싶은데, 나이가 더 들면 저도 '아, 그 돈이면 롤렉스 가질 수 있었는데...'라고 후회하게 될까요?
@@shw 네,, 결국 우리들도 로렉스로부터 자유로워 질수 없을겁니다 ! ㅠㅠ
@@마마성환 아 ~ …. 맞어 그리될테지
@@shw 이게 정답 ㅋㅋ
와 블랙섭마에다 화이트스트랩.. 느낌개쩌네
제가 옛날에 다이버워치를 엄청 싫어했는데, 제가 싫어한게 다이버워치가 아니라 롤렉스 섭마 디자인이었단 걸 안지 얼마 안됐네요. 시계를 좋아하기 시작하고 정말 많은 시계들을 봐 왔지만, 아직도 전 섭마의 병뚜껑 베젤이 이쁜지 모르겠다는^^;
섭마를 까려고 하는말이 아니라, 많은 분들이 브랜드파워부터 고려하기 보다는 자신의 시계 취향이 어떤지부터 돌아봤으면 좋겠습니다...ㅎㅎ
맞습니다! 병뚜껑 베젤이 모두의 취향일수 없지요. 자기 취향을 먼저 아는 것 중요합니다.
섭마를 차고 손목을 약간만 돌리면 병뚜껑으로 보이는 부분에 반사광들이 모아졌다 흩어지는 듯한 아름다운 빛의 흐름이 느껴집니다.
섭마만의 아름다운 표정이라서 저는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
오 나랑 같은 사람이네 ㄷㄷ 나도 먼가 시계는 다이버워치는 정이안감.. 걍 알 크기적당하고 드레스워치같이 고급스럽고 블링한걸좋아해서..
롤렉스의 장점은 디자인이 유지된다는거 같아요
그러나 팬들은 그 별 변화없는 디자인에서도, 러그가 넓어지고 좁아진 것, 브러쉬의 방향이 바뀐 것, 크라운가드의 형태가 달라진 것 등등을 놓고 굉장히 큰 문제인 양 다투죠. ㅎㅎㅎ
@@shw 걍 자기합리화 ㅋㅋ 내가 가진게 더 특별하다
좋은 리뷰내요 전 역시 롤렉스도 롤렉스지만 역시 튜더일수도 있지만 둘다 가진사람이 승자겠네요
그렇다. 튜더 두개보다 롤렉스가 좋은 것이였다. 하지만 튜더도 이쁘네요ㅎ 그러나 2:1이라면 롤렉스 승..
저는 그렇게 답이 확실한지 잘 모르겠습니다. ^^
영상 감사합니다..마이크로 브랜드 젤로스 다이버와 엑시오시 다이버 시계 비교는 어떨까요??^^
조회수를 생각하면 마이크로브랜드는 좀더 묵직한 대형 브랜드랑 비교해주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물론 악플은 달리겠죠.
그냥 섭 마리너 사고, 시계찾기 그만 하는게 정신적으로 좋지않을까요. 가격이 오르는 비율은에 차이는 두배이상 차이날듯. 근데 현실은 애플 왓치 사기도 부담되네요
튜더 매력있네요😊
다이버는 세이코 스모만 차다가 생활인님 리뷰 보고 스쿠알레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고
그 후로 스위스제 오토매틱의 매력을 느껴서
스쿠알레1545,스쿠알레gmt, 미도 다이버600, 그리고 블랙베이 58까지 왔는데요 역시 섭마를 시착해보지 않아서 그 느낌은 꿈에도 모르겠으나, 지금까지 느껴본 시계들 중에서는 블랙베이가 원탑 아닐까 생각됩니다
피프티패덤즈와 서브마리너의 대결은 어떨까요 ? 둘다 초대 모델로 ㅎ
우와. 이것도 좋은 생각인 거 같습니다. 어떻게 잘 성사시킬 방법이 있을지 궁리해보겠습니다. ^^
다이버보다는 크로노가 취향이라 문워치와 데이토나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ㅎㅎ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들의 대결도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
영상 감사합니다~
시청 감사합니다.
맞아요! 인그레이빙 부분에 롤렉스롤렉스롤렉스는 진짜 화폐에서 위조방지의 역할 처럼 좀 그렇죠😅 절묘한 비유라서 무릎탁 칩니다!! 튜더는 다 문안하고 좋은데 다만 시침의 오징어 핸즈(?)가 호불호가 있어서 이부분만 좀 바꿔주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서브마리너…… “난 놈은 난 놈이다” 👏👏👏
저도 서브마리너 14060m 모델 소장중이지만 튜더블베 58과 구구섭 비교는 좀 공평하지 않네요 ㅎㅎ 구형섭마와 블베58비교하면 마감차이 상당히 많이나고 고급스러움은 500만원 이상 차이가 나죠
ㅋㅋㅋㅋㅋㅋㅋ
400~600만원 사이에서 다이버 위주로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 기준으로 실질적으로 튜더는 롤렉스의 대안이 아니라 오메가의 대안으로써 비교되고 소비되고 있음. 아마 오메가 매장가서 튜더 얘기 꺼내면 직원들 발끈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임. 당연히 오메가가 인지도든 헤리티지든 뭐든 튜더와 단순한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가격대를 따졌을때 진짜로 오메가 매장에서 씨마다이버300 보러오는 손님들이 블랙베이들과 비교하는 얘기를 많이 함. 오메가의 광고전략인 항자상과 메타스인증을 똑같이 구현하고 광고하기 시작한 블랙베이 세라믹 출시부터 롤렉스에서 튜더를 기술평준화를 통해 오메가의 지위를 한층 하락시키고 오메가의 발목을 잡기 위한 무기로 쓰려는 느낌이 강해짐. 씨마스터는 너무 올드하고 아쿠아레이서는 너무 영하니까 딱 그사이에서 양쪽 구매고려자들을 흡수할 수 있는 광고든 디자인이든 기술이든 여러 전략들을 펼쳐가고 있음. 분명 복각을 기준 삼아 개발되고 있는데도 광고는 클래식함이 아니라 세련미와 역동성으로 구현함. 광고모델과 부스 스타일만 봐도 그러함. 딱 올드와 영의 중간을 노리는 것 같음. 브랄과의 무브 협업 면에서도 어느정도 튜더의 영악함도 조금 보임. 참고로 나도 블랙베이 헤리티지 블랙 모델 79230N 갖고 있는데 좋은 시계임은 분명함. 군더더기 없고 몇십년이 지나도 촌스러워 보이지 않을 것 같음. 근데 원래 복각 스타일이라 그런지 천지때까리 온갖 시계들이 섭마 오마주다보니 그런지 이 디자인이 오래보고 있다보니 약간 좀 지루함... 블랙이 좀 누리끼리해서 그런가 쩝
저도 오메가 씨마스터와 블베사이 고민하다가 블베로 갔습니다.. 나이40에 씨마는 너무 블링블링하더라구요 취향차이로 충분히 경쟁이 될듯합니다 물론 오메가의 복각이나 문워치에는 튜더가 경쟁할순없겠지만요..
듬직한 사이즈 덕일까요. 블랙베이도 존재감이 섭마 못지 않은거같습니다. 무광에서 오는 묵직한 존재감..굳
크기야 훨씬 크니까 존재감은 장난 아닙니다. ㅎㅎ
올해 튜더랑 마린내셔널이랑 다시 제휴를 맺었는데,
튜더 스노우플래이크 서브마리너(Ref. 94010) 다시 부활할까요?
밀리터리 서브마리너(Milsub) 관심이 가네요
튜더도 이제 자리를 어느 정도 잡아서 펠라고스와 블랙베이의 틀을 흔드는 시도를 하지는 않을 겁니다. 스노우플레이크 서브마리너 비슷한 게 나온다고 해도 펠라고스나 블랙베이의 틀 안에서 나올 거라고 봅니다.
왜 튜더가 더 예쁘지 롤렉스는 뭔가 그냥 졸부느낌이고 튜더는 영국 왕자느낌
튜더 사려거나 소지자인듯
학생이라 그런거 없어연
이제는 튜더까지 갔네요.
롤렉스=투자용,집 장식용,중요한 날용.
튜더=생활용
와 이 영상은 진짜 클릭을안할수가없네요
답이 어디있겠습니다까. 자기 맘 만족이지
가격 배 만큼 성능이 같은 배율로 좋을까라는 어그로 썸네일에 끌려왔습니다ㅋㅋ
롤렉스가 잘 만든 시계이지만 이정도는 아닌데... 특히 튜더가 극찬받는다면 세이코는? 시계는 단순한 만듦새만이 전부가 아닌데..
세이코 칭찬은 세이코를 다루는 영상에서 많이 했으니까요. 제가 이 영상에서 롤렉스나 튜더를 극찬했던가요? ^^
아ㅋ 그럼 세이코 사시던가ㅋ
요지 파익을 못하네 국어 9등급이니?
일단 롤렉스를 천만원에 못구하니 문제가 아닐까요 ㅠ
14060M도 이제는 천만원에 안 구해지는가 보군요. 얼마 전이랑 비교해도 엄청 올랐나 봅니다.
둘다 넘 좋죠! 하지만 롤렉스의 브렌드 파워를 생각한다면......
저는 브랜드 파워를 잘 모르겠어요. 인생에서 만난 롤렉스 찬 빌런들을 생각해보세요. 뭐 그런 사람 없으면 말고요. ;;;;;
리뷰어님의 심도 깊은 철학이 그대로 녹아들어 보는 이마저 수준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편은 더 귀하고 감사히 영상 봤습니다.🙏
읏, 과찬이십니다. ^^ 서브마리너와 블랙베이처럼 뿌리는 같지만 가격대는 달라져버린 시계들을 비교하는 영상들을 몇 개 더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꾸준히 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크헉... 이제 500만원짜리 이상 고가 시계로 가는군요 ㅠㅠ
앞으로 고가 시계만 하고 그렇진 않습니다. ^^ 넓게 보려고 하는 겁니다.
튜더 로고가 장미꽃으로 바꼈네요??
영상에 나온 게 이전 모델이어서 장미로고를 달고 있습니다.
천만원 짜리 롤렉스는 차다 팔아도.천만원이고
500만원 짜리 튜더는 차다.팔면 300 ㅎ....
롤.오.까?
나에겐
롤.오.튜 다.
롤렉스가 벤츠라면, 튜더는 아우디 같은 느낌이 드네요.
화이트 러버스트랩 어디서 구매할수 있나요?
와루와치즈 홈페이지나 네이버스토어에서 비투스트랩 검색하시면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 댓글 달아봅니다 저도 튜더 블랙베이 41을 가지고있지만 롤렉스가 더 좋음에는 부정하지않습니다 무엇보다 비교영상으로써 그냥 의미부여로 포장시키면서 부족하다라는걸 누구나가 다 아는데 이런걸보면 솔직히 아래급을 가지고있는입장에서는 배려라는 의미로 떠먹여준거라고밖에는 생각이들질않네요 그래도 시계는 자기만족이라 뭐라 할 수는없지만서도요
아니 롤렉스랑 짝퉁이랑 비교하는 영상도 돌아다니는데, 튜더랑 비교하는 건 떠먹여주는 건가요? 자존감 너무 낮으신 거 아닙니까? ^^;;;
@@shw 전체적으로 보았을때는 균등할수도있고 최소한의 위치일수도있는데 제가생각했을때 뭔가 정해져있는결과인거같아서 현실적으로 안타까워서했던 말이었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롤렉스보다 더 낮은 가격대의 튜더가 품질 면에서 더 좋을 수는 없겠죠. 그렇다면 품질 면에서 롤렉스 대신 튜더를 산다면 뭘 얻을 수 있고, 뭘 포기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려주는 영상도 의미가 있습니다.
또한 심미적으로 비교했을 때 롤렉스에 없는 게 튜더한테 있는 것도 있습니다. 블랙베이를 자세히 뜯어보면 서브마리너와 다른 면이 생각보다 많은 시계인데, 심미적인 취향이 튜더여서 튜더를 살 수도 있는거지. 이걸 왜 급이라고만 생각하시는지 저는 잘 이해가 안 됩니다.
@@shw 확실히 급으로나누기에는 무의미할수도있겠습니다 나에게 좋으면되죠 소중한말씀 감사드립니다 조금더 넓게바라보아야겠네요 앞으로도 좋은영상 많이 부탁드립니다!
갖고싶어욤..ㅋ
튜더는 미묘한 브랜드
빌스도르프의 상술이 만든 회사답지 않은 회사라 좀 묘하긴 합니다만, 이제는 예전과 달라졌다는 점을 이야기해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
시계를 사야 하는데 김생활님 번역서를 샀네요 ㅋㅋㅋ 직장에서 책모임할 때 그 책이 선정되어서...ㅋㅋㅋ
좋은 모임이네요. 평생 가야겠습니다.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