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4일 중동 출장 얘기하면 다들 놀랍니다. 잠은 이코노미석에서 비행시간동안 쪼개서 자고, 도착하자마자 일하기 시작해서 현지에서 9-6 마라톤 회의를 합니다. 그러고나면 한국은 오후1시, 본사에선 협상상황을 궁금해하므로 바로 내용 정리해서 보고하고 피드백을 받고나면 현지는 11시죠. 그 후엔 다음날 업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출장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침대에서 잡니다. 다음날도 똑같이 장시간 근무한 뒤, 밤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면 한국은 다시 아침입니다. 해외출장에 대한 환상.. 실무자급에선 누리기 힘든 것입니다.
저는 퇴사 직전 2019년에 노르웨이 올레순트, 오슬로 그리고 파리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제 인생에 둘도 없는 최고의 곳이었습니다. 물가가 비싸도 법카 사용이 가능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네요. 오슬로 센트럴 근처 숙소에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호텔 꼭대기 층 헬스장에 가서 가볍게 운동하면서 오슬로 시티 전체를 조망했는데,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회사 입사 할 때 "나는 반드시 노르웨이 출장 간다"이렇게 마음 먹었는데, 결국 다녀왔네요. 그 때부터 강한 끌어당김의 힘을 느꼈습니다. 아시아 국가 출장도 많이 갔지만 그래도 유럽 출장이 회사생활을 좀 더 풍요롭게 해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때 그 느낌이 여전히 좋고 지금도 기억에 강하게 남습니다.
저는 회사 사장님과 프랑스에 출장을 갔는데 호텔 바로앞에 작은 카지노가 있었어요 같이간 사장님과 심심해서 난생처음 카지노에 들어가게 됐는데 옷차림이 정장이 아니라고 퇴짜 맞았습니다. 오기가 생겨 어찌어찌 자킷을 구해 걸치고 들어갔죠.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광경을 넋놓고 구경하는데 20분만에 사장님이 200만원 따는걸 봤습니다. 유로를 칩으로 바꿔 게임하는데 딴걸 계산해보니 200만원... 안봐도 될것을 보게 된거죠. 해외출장 하면 그 옷 때문에 퇴짜 맞은거랑 200만원 생각이ㅎ
제게 캄보디아는 허름한 옷의 맨발의 여자 아이가 포스트카드 파는 모습과 경이로운 앙코르왓, 톤레삽 호수, 수상가옥이 생각납니다. 앙코르왓까지 데려다 준 젊은 툭툭이 기사와 멀리서 캣콜링하던 20대의 남자들 몇 명도요.ㅎㅎ 마지막으로 한국에 사는 친구에게 보낸 엽서가 귀국하고도 3개월 후에 도착했던 기억도 생생하네요.
2003년쯤 캄보디아 갔던 기억이 나서 많이 웃었어요. 😂 캄보디아에서 한국가는 직항이 없어서 태국까지 봉고차타고 10시간 넘게 갔었는데 꼬리뼈 척추 정말 아작나는줄 알았어요.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배타고 들어갔는데 배에서 내려서 오토바이 뒤에타고 숲속으로 들어가서 초갓집같은 이미그레이션에서 컴퓨터없이 여권정보를 노트에다가 볼펜으로 적고 도장찍어주더라고요. 가장 충격적인 이민국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아놔 다른 영상들도 좋지만 이거 제 최고 영상 될듯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 저는 제 첫 출장은 독일, 첫 여행은 미국이었는데 (미국인지 일본인지 비슷한 시기여서 헷갈림) 항상 첫 경험은 좌충우돌 시행착오 연속이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사람들, 사소한 일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장 업무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 앞으로도 대박나시길~~🤣🤣
작가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영상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 구성원은 3명이고, 아이는 5살입니다. 현재 일산 어반스카이 자가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직장은 종로, 서대문입니다. 양도세 비과세 시점인 올해 12월 이후 기존 집을 매도하고 실거주 목적으로 서대문/종로 집으로 갈아타기 준비중입니다. 보고있는 아파트는 독립문극동 24평, 무악현대 25평,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 22평(25평), 신촌럭키 30평입니다. 자녀가 중학교때까진 다닐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답변주신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위 단지들의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사업성은 어떠할까요?)
해외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모든 직장인들의 건강과 평안을 소망합니다.
힘내시고, 무사히 귀국하시기를 바랍니다.
참 훌륭하고 재미있는 입담이시네요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너무 웃겨서 현으로 막 웃었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아 모기 300마리에서 뿜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태리로 출장갔던 전 넘 행운이었었네요^^
1박4일 중동 출장 얘기하면 다들 놀랍니다. 잠은 이코노미석에서 비행시간동안 쪼개서 자고, 도착하자마자 일하기 시작해서 현지에서 9-6 마라톤 회의를 합니다. 그러고나면 한국은 오후1시, 본사에선 협상상황을 궁금해하므로 바로 내용 정리해서 보고하고 피드백을 받고나면 현지는 11시죠. 그 후엔 다음날 업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출장 중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침대에서 잡니다. 다음날도 똑같이 장시간 근무한 뒤, 밤비행기를 타고 귀국하면 한국은 다시 아침입니다. 해외출장에 대한 환상.. 실무자급에선 누리기 힘든 것입니다.
잼있었습니다^^ㅎㅎㅎ 새벽에 걸으면서 혼자 피식피식 웃었네요.역시 작가님이세요~감사해요😊
뭐, BGM이 스토리랑 딱! 맞아떨어지는군요~!! ㅎㅎ
역시 작가님의 말솜씨라 끝까~~~지 듣게 되네요.
이 내용이 뭐라고 빠져든다...
작가님께서는 힘드셨을텐데요~~~
저는 말씀 들으며 많이 웃었네요ㅎㅎㅎ^^^
어디서 어떻게 사느냐가 아닌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가 중요😊😊😊👍👍👍👍👍
감사드립니다 작가님*^^*
저두요 ㅋㅋㅋ
이 영상을 보고 있는 저는 때마침 공항 가는 중입니다.ㅋ 카타르 건설현장으로 출장가요,ㅎ 너무 공감되는 영상이에요~ 지금 제 캐리어에도 안전화가 땋!!
모기 300마리 ㅋㅋㅋㅋㅋㅋ 넘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게 작가의 입담인가..
너무 재밌어요ㅋㅋㅋㅋ
작가님^^ 너무 웃겨요 😂😂😂
어떤마음으로 사느냐 기억하겠습니다~
아아아.. 😂 웃다가웃다가 ㅎㅎㅎ
와 역시 작가분이라 그런가 넘 재밌게 들었어요ㅎㅎㅎ
전 05년도에 태국에서 1년 일했는데 캄보디아에 비하면 거기는 선진국이군요ㅎㅎㅎ
영상 편집이 재밌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봤네요 ㅎㅎ
안녕하세요, 작가님!
신세계 본점에서 현강강의 중에 남아서 질문드렸던 커플입니다.
당시 답변 주셨던 내용이 저희에게 나침반이 되었어요.
그리고 작가님은 제 롤 모델입니다.
영상과 웹툰 그리고 책을 보면서 작가님의 생각을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출근길에 진짜 빵터지면서 이거 들었음 ㅋㅋㅋㅋ
ㅜㅜ 밤에 이거보고 울었어요 내일 출근 어떡해ㅜㅜ
넘 재밌네요 17년타고 보낸 제 첫차도 지구 어딘가를 누비고 다니겠네요
저는 퇴사 직전 2019년에 노르웨이 올레순트, 오슬로 그리고 파리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제 인생에 둘도 없는 최고의 곳이었습니다. 물가가 비싸도 법카 사용이 가능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었네요. 오슬로 센트럴 근처 숙소에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호텔 꼭대기 층 헬스장에 가서 가볍게 운동하면서 오슬로 시티 전체를 조망했는데,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회사 입사 할 때 "나는 반드시 노르웨이 출장 간다"이렇게 마음 먹었는데, 결국 다녀왔네요. 그 때부터 강한 끌어당김의 힘을 느꼈습니다. 아시아 국가 출장도 많이 갔지만 그래도 유럽 출장이 회사생활을 좀 더 풍요롭게 해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때 그 느낌이 여전히 좋고 지금도 기억에 강하게 남습니다.
캄보디아 출장 영상에 이런 답글 올리시다니.. 나쁜 사람 ㅎㅎ
@@pdolf321 미안합니다 ㅠㅠ 이제는 퇴사를 해서 해외 출장 갈 일이 없네요...
한달전에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왓 다녀왔는데요
우리나라 아주 오래된 중고차 엄청 많아요 여전합니다~ 여전히 친절하고요
이런 썰콘텐츠로 더 이야기해주시면 안될까요? 너무 재밌어요 편집도 이야기하시는것도 진짜 너무재밌습니다
저는 첫 출장이 2010년에 중국 동관이었는데…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해외 출장도 해외 출장 나름이지만 그래도 나름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아침밥은 맛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작가님 담엔 연애담 들려주세요~
대박나세요~
여느때처럼 헬스장에서 조용히 들으며 운동하려고 이어폰 연결하고 듣다가 거의 흐느끼면서 웃었어요 모기 300마리 휴 방심했다 작가님 넘나제코드에요...🫶🏻
저는 회사 사장님과 프랑스에 출장을 갔는데 호텔 바로앞에 작은 카지노가 있었어요 같이간 사장님과 심심해서 난생처음 카지노에 들어가게 됐는데 옷차림이 정장이 아니라고 퇴짜 맞았습니다. 오기가 생겨 어찌어찌 자킷을 구해 걸치고 들어갔죠.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보던광경을 넋놓고 구경하는데 20분만에 사장님이 200만원 따는걸 봤습니다. 유로를 칩으로 바꿔 게임하는데 딴걸 계산해보니 200만원... 안봐도 될것을 보게 된거죠. 해외출장 하면 그 옷 때문에 퇴짜 맞은거랑 200만원 생각이ㅎ
제게 캄보디아는 허름한 옷의 맨발의 여자 아이가 포스트카드 파는 모습과 경이로운 앙코르왓, 톤레삽 호수, 수상가옥이 생각납니다. 앙코르왓까지 데려다 준 젊은 툭툭이 기사와 멀리서 캣콜링하던 20대의 남자들 몇 명도요.ㅎㅎ 마지막으로 한국에 사는 친구에게 보낸 엽서가 귀국하고도 3개월 후에 도착했던 기억도 생생하네요.
아 저번주에 프놈펜 다녀와서 그런지 공감돼서 소리내서 웃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재밌으신 작가님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트콤 보는줄~~^^
즐거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기300마리 ㅎㅎ 송작가님께서는 힘드셨겠지만 빵 터졌네요😂
2003년쯤 캄보디아 갔던 기억이 나서 많이 웃었어요. 😂 캄보디아에서 한국가는 직항이 없어서 태국까지 봉고차타고 10시간 넘게 갔었는데 꼬리뼈 척추 정말 아작나는줄 알았어요. 베트남에서 캄보디아로 배타고 들어갔는데 배에서 내려서 오토바이 뒤에타고 숲속으로 들어가서 초갓집같은 이미그레이션에서 컴퓨터없이 여권정보를 노트에다가 볼펜으로 적고 도장찍어주더라고요. 가장 충격적인 이민국이었어요.
엄청 웃었어요.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폴란드에서 보고 공감되서 웃고갑니다 ㅋㅋㅋ
모기 설명 디테일 뭐임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ㅋㅋㅋㅋ
작가님 너무 잼잇어요😂😂😂😂
5불준게 어딘가요? 안주는곳도있어요
남아프리카 공화국 이야기 궁금해여
ㅋㅋㅋㅋㅋㅋ 아놔 다른 영상들도 좋지만 이거 제 최고 영상 될듯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
저는 제 첫 출장은 독일, 첫 여행은 미국이었는데 (미국인지 일본인지 비슷한 시기여서 헷갈림) 항상 첫 경험은 좌충우돌 시행착오 연속이고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사람들, 사소한 일들이었던 것 같습니다 (출장 업무 내용은 기억이 가물가물...) 앞으로도 대박나시길~~🤣🤣
해외출장,,,,,,출장준비 너무 빡세고, 이동거리 장난이 아니고, 복귀후 보고서 및 사후정산 장난이 아니고,,,,,,,,해외출장 진짜 별로
😊😊😊😊
작가님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영상 항상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 구성원은 3명이고, 아이는 5살입니다. 현재 일산 어반스카이 자가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직장은 종로, 서대문입니다. 양도세 비과세 시점인 올해 12월 이후 기존 집을 매도하고 실거주 목적으로 서대문/종로 집으로 갈아타기 준비중입니다.
보고있는 아파트는 독립문극동 24평, 무악현대 25평,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 22평(25평), 신촌럭키 30평입니다.
자녀가 중학교때까진 다닐 수 있는 곳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답변주신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위 단지들의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사업성은 어떠할까요?)
ㅋㅋㅋ 송작가님 넘 재밌네유?ㅎ
건설회사 출장..피곤합니다.;;
파견근무는 더 말할것도없구요.
ㅋㅋㅋ 이야기 보따리꾼이었네요
라떼의 옛날 이야기❤
그래도 좋은 데 다녀오셨네요.. 얼마 전에 방글라 출장 다녀왔는데 하
....할많하않..
존잼이네요 ㅋㅋ
ㅋㅋㅋㅋ 오늘 썸넬 보고 이건 뭐지? 했는데 엄청 웃었네요 😂
ㅋㅋ 재밌네요
상현역 광교자이더클래스 vs 성복역정자뜰마을태영데시앙 vs 성복역 롯데캐슬골드타운이나 이편한 매매 후 세주고 2-4년 세로 다른 곳 거주 후 실거주
도와주세요!
😂😂😂
안녕하세요 작가님 영상잘보고있습니다 :)
저희는 신혼부부 이구 실거주+투자로 7억대신축급아파트 보고있습니다.
안양역푸르지오더샵 24평, 인덕원sk자이뷰 24평,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 24평
부탁드립니다!!
광명한진타운아파트 vs철산도덕파크타운
ㅋㅋ 우리신랑인줄 지금도 멕시코시티, , ㅜ.ㅠ 출장간지 두달째.. 그전엔 베트남..
최악이군요
좋은 회사다니면됩니다 ㅋ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은 강도도
그런강도가 없다. 세금 도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