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이 길어질까봐 다 담지 못한 내용입니다. 아주 가까운 일가친척이 아니면 부고를 받자마자 바로 가는 것보단 하루 정도 지난 뒤 가는게 작은 배려입니다. 상주 입장에선 갑작스럽게 고인을 보낸 상태에서 조문객을 맞이할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호상이라고 해서 장례식장에서 건배를 하거나 크게 떠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아참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
좋은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 달아놓고 수정하느라 영상 15번 보는.....ㅠㅠ 조의금은 조의금함에 먼저 넣으셔도 되고 조문후에 지인에게 전달하셔도 됩니다. 조문을 하러 들어가서 향은 무조건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앞서서 조문하신분의 향이 아직 길게 남아 있으면 더이상 꽂지 않으셔도 되고 너무 짧다 싶으면(뒤에 조문하실분이 있다던가... 조문객이 없다던가..) (조문의 대표가)영상에서 처럼 홀수로 하나 혹은 3개로 잡아서 불을 붙인뒤에 향로에 꽂으시면 됩니다. 불을 붙이실때는 향초를 촛불에 옆으로 혹은 살짝 밑으로(불에 닿는 향초 끝이 아래로 가게 손은 그보다 위쪽) 잡아 붙이시고 불을 끌때는 영상에서처럼 입으로 끄지 마시고 왼손으로 부채질하듯이 바람을 내어 끄시거나 오른손 스냅으로 살짝 흔들어 끄시면 됩니다. 그리고 1분미만님은 종교에 따라서 하시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것과는 상관 없습니다. 기독교식이냐 유교(혹은 불교)식이냐에 따라 절을 하고 말고는 상관없고 조문을 하시는 분의 종교에 따라서 하시면 됩니다.(90년대정도까지는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상가집에 한복을 입고 가는것이 예의라며 흰색한복을 입으셨던 분도 있으심) 가령 조문을 간곳이 유교나 불교신데 제가 기독교(천주교는 절을 하셔도 됩니다. 개신교는 기도하시면 되고요) 돌아가시는 분에게 제가 표하는 예의일 뿐입니다. 상주분에게는 맞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조문의 대표가)그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상주가 먼저 악수를 청하실 거에요. 안친하면 그냥 인사말 정도 하심 그럼 자연스럽게 나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시던 그냥 볼일 보러 돌아가시면 되는데 호상이 아니라 흉상이라도 조문을 가서 식사에 술한잔 하시면서 짠~ 하고 잔을 부딪히는것은 안됩니다.(술 좋아하시는 분들 실수 많이 하세요.) 그냥 혼자 드세요~(잔을 따라주는 것 까지만) 몇번을 고친건지...ㅠㅠ
저도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제가 상주로 있었습니다. 아버지 친구분들이 와서 많은 탄성과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남들이 보면 시끄럽다 행패다 라고 했을진 몰라도 유족 입장에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빠의 죽음을 이렇게 같이 진심으로 슬퍼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데에서 많은 힘이 되었었구요, 이런 일을 겪어보니 경사는 꼭 안가더라도 슬픈 일은 꼭 가게 되더군요, 무슨 심정으로 가족을 보내는 지 알게되었으니까요 마음 아픈 일이고 정신도 없었지만 장례기간동안 오셨던 분들이 해주신 모든 말씀이 뇌리에 깊게 남았습니다.
작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사실 저런건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고, 단지 조문을 와주신것만도 감사하고.. 할머니 참 존경할만한 분이다. 대단하신 분이다. 등등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분들이 많이 고맙더라고요..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내신 분들 다들 좋은곳 갔을거고 이젠 편히 쉬실겁니다.. 힘내시길..
@@ssk-gc4kp 1. 한국 여성들은 조상님들에 대한 예를 갖추는 행위를 대단히 혐오스럽게 생각합니다. 2. 남성 혐오는 곧, 시댁에 대한 혐오로 이어졌고, 시월드 혐오는 곧, 제사 행사 혐오로 이어진 것이죠. 유교문화랑 상관없습니다. 3. 그 남성 혐오는 조상에 대한 제사뿐만 아니라, 출산 거부 운동까지 발생한 거구요.
작년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공감되네요.. 부고장을 받고 바로 오는것보다 좀 여유를 두고 오는게 정말 좋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여서 가서 3일간 일손 도우며, 발인까지 같이 있어줄 분 아니면 하루정도 있다가 가는게 좋아요 정말.. 그리고 오시는 분들마다 사망 원인을 물어서 거짓 안보태고 천번정도 말한것 같은데 말 할때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정 궁금하면 조문 마치고 식사 하실때 상주나 그 외 가족분들이 여유가 생겨 맞이하러 오셨을 때 조심스럽게 물어보는게 예의 입니다..
이브날 새벽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참 많은 생각이 들고 먹먹해지는 크리스마스네요 저는 종교를 믿지 않지만 천주교 신자시던 할머니가 이브날 돌아가셔서 더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을거라 오늘만큼은 믿고 싶네요 할머니 오래오래 옆에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마을회관을 못가서 매일 심심해하셨다는 말을 듣고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거기서는 답답한 마스크 없이 친구분들 마음껏 만나시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아버지께서 생전에 경조사 중 지인들 경사는 못 가도 덜 친해도 조사는 꼭 가라고 하셨어요. 아버지 상을 치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와주웠는데,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빠 인생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배웅한다고, 남은 우리도 이렇게 함께 슬퍼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고, 걱정말고 편히 가도 된다고.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하나 보안 설명하자면~~ 평소 절할때(설날이나 생존하고있는 윈분께) 는 남자손은 왼손이 위로 오른손이 아래로 여성은 그 반대입니다 그러나 조문할때 고인에게 절 할때는 반대로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왼손은 아래로 여성은 반대로 입니다 주의할점은 고인께 절한후 상주에게 절할때 손위치를 꼭 박꿔줘야 한다는점 입니다~~^^
이분 영상들이 대게 멋진게, 다 알고 있을법한데도 대한민국의 예법과 고유 문화를 알려주고 지켜내고 있단 말이지..사소한 것 흘리고 넘겨지고 점점 익숙해지다가 '아,맞다' 이러곤 자세를 고쳐 먹는다. 우연히 접한 영상인데 만약 지속적으로 보고 익히게 된다면 난 어딜가든 예의 바른 대한민국 국민이 될꺼같다. 기본은 늘 항상 잊혀지게 될수도 있기에, 너무감사하다.
친할머니께서 어제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돌아가셨어요 편히 주무시다가 임종하셨고 소식을 들었을때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듬직한 직장인이 된 저를 7살까지 키워주셨습니다 항상 다른 손주들 몰래 용돈 만원이라도 제손에 쥐어주려고 하셨고 , 집에있으면 심심할까봐 마을회관에 데려가주셨던걸 이젠 추억으로 평생 간직하려고 합니다.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할 분이고 하늘의 축복을 받으며 좋은날에 가셨다고 생각하며 위안 얻고있어요. 한번 더 못찾아뵌게 너무 죄송하고 좋은곳으로 가셔서 편안히 쉬세요 할머니 사랑합니다.
추석연휴에 아버지를 보내드렸습니다. 연휴에 찾아오신 분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천주교식으로 장을치렀지만 아버지 친구분들께서 술한잔 올리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준비해드렸는데 술 한잔 올리시고는 아버지 영정사진울 보시며 왜 그리 빨리가냐고 흐느껴 우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참았던 눈물이 또 솓아졌고 아버지를 찾아오신 친구분들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아직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게 아직 맘 한켠으로는 믿어지지가 않네요. 아직도 아버지가 제게 했던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잘 다녀올게. 걱정하지마." 언제나 사랑합니다. 아버지.
괜스레 이걸 보니 아버지 장례식 때 생각나네요4년 전 고등학생 때 아무것도 모른 채로 전 상주를 서고 어떻게 하는지도 전혀 모른채 멀뚱히 서서 최대한 진정하며 와주시는 분들 인사하고 격려 받는데 옆에서 알려주신 도우미분 아직도 생각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장례식 가서 인사 드리고 오자' 이 생각이 상주나 가족분들에겐 정말 엄청나게 고마운 일입니다. 내 가족이 살아있는 그 시간동안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들이 내 가족의 장례식에 와준다는 뜻은 작은 시간이라도 내어 마지막 가는 길 인사해주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 보네요 정말 있을 때 잘하라는 소리가 괜히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죽음은 기다려주지 않으니 언제나 화목한 가정 이어나가시길 바래요들
복을 누리고 오래 산 사람의 상사(喪事) 국어사전에 나오는 호상의뜻입니다. 사람이 이렇게 생을 마감하는것도 쉽지않은일입니다. 나쁘라고 호상이라고 할사람없을겁니다. 상주가 슬퍼하는것을 위로하고 위안하는 의미에서 열심히 사셨으니, 편안히 가셨으니 남은사람 마음편하게 가지시라는 의미에서 하시는 먼저 떠나 보냄에 죄의식가지지말기를 바라는의미의 인사이니 기분나빠할일은 아닌것 같네요.
올해 어머니가 병환으로 돌아가셔 형이랑 둘이 상주로 조문객을 받았었습니다. 다 필요없고, 오시는 것만으로도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냥 그런 것들이 있다 정도로만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위에 조문 갈 일이 있다면 꼭 다녀오시기를 권유 드리고 싶네요. 조의금이 아닌 여러분의 마음에 정말 많이 감사할 것입니다.
유족입장에서는 어떤 죽음도 호상이라고 할수없게 느껴는거지만 딴에는 그래도 슬픈와중에 나쁜일로 가신것이 아니라는 뉘앙스의 위로를 주고 싶었을수도 있습니다. 자기 방식의 위로였을건데 나쁜 의도를 가지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이런 예절을 몰라서 그랬을수 있을겁니다. 저도 아주 어렸을때 몰라서 한번 실수한적이 있었는데 위로해주고 싶은마음에 그랬더랬어요 옛날 제 어릴때는 일부러 호상이라며 위로해주는 말들 건네고 하셨어요 나쁘게 가시지않았으니 얼른 털고 힘내라 정도의 위로였습니다 어려운 와중에 힘들게 그 자리에 가준 분들은 나쁜 의도로 그러지않았을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댓글들 보니 호상이...이만하면 돌아가실때 됐다. 잘 돌아가셨다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호상은...행복하게 살다 큰 병이나 사고 없이 돌아가셨으니 너무 오래토록 슬퍼하지 말고 편히 보내드리자는 의미로 그만하시면 호상이지~ 하며 상주를 위로하는 말입니다 전혀 예의에 어긋난것이 아니죠 단, 갑작스런 사고나 오랜질병을 앓다 힘들게 돌아가신분들의 경우에는 호상이란 소리 하는게 예의 없는거구요 그리고 상주나 고인과 친분이 깊지 않은 사이에는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라고만 하시면 됩니다.
스무살 때 한창 친구들과 매일 술 마시던 시절..암으로 먼저 떠난 녀석이 있어서 유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서 친구들과 술한잔 하는데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건배를.. 15년이 돼가는데도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린 정도로 창피했던 순간..친구들아 그래도 심한 면박 안주고 조용히 넘어가줘서 고마웠다ㅠㅠ
무엇 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참석하여 슬픔을 공유하는 것 입니다 그 이외의 모든 것 들이 서투르거나 혹은 잘 몰라서 이른바 예의에.어긋날 수도 있다고 하는 것 들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자리에 참석하여. . 떠나 보내신 가족을 위로하는 당신이 가장 소중한 분 입니다.
유족입장에서는 어떤 죽음도 호상이라고 할수없게 느껴는거지만 딴에는 그래도 슬픈와중에 나쁜일로 가신것이 아니라는 뉘앙스의 위로를 주고 싶었을수도 있습니다. 자기 방식의 위로였을건데 나쁜 의도를 가지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이런 예절을 몰라서 그랬을수 있을겁니다. 저도 아주 어렸을때 몰라서 한번 실수한적이 있었는데 위로해주고 싶은마음에 그랬더랬어요 옛날 제 어릴때는 일부러 호상이라며 위로해주는 말들 건네고 하셨어요 나쁘게 가시지않았으니 얼른 털고 힘내라 정도의 위로였습니다 어려운 와중에 힘들게 그 자리에 가준 분들은 나쁜 의도로 그러지않았을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저도 1년2개월전만해도, 언니랑 같이 어린상주였는데 오시기만 한걸로 어느정도예의만 차리기만하면 상관없더라구요. 너무 예의차리면 불편.. 그래서 가끔 실수한 지인들보고 빵터져서 오히려 좋았던것같아요 ㅋㅋㅋㅋ 🤣 웃겨서 언니랑 웃음참느라 미치는줄 알았어요. 슬픈데 너무 딱딱한 격식때문에 벽이 있는것같아 더 슬펐어요..근데 좀 웃기는 상황오면 벽이 허물어진것같아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1. 장례식장 가면...일반적으로 향과 국화를 같이 놓아둠..오신분들의 종교적배려로... - 국화놓으면 묵념하고...향피우면 절하면 되는데..향도 큰거 한개로 3조각 만들어..위가 아닌 아래쪽에 불붙이고.... 특히 절할때 엉덩이가 위로 쳐들지 않게 생각을 하면서 절하는것이 좋음..웃긴장면들도 많이 연출됨 2. 절 또는 묵념한뒤..상주와 절한후....정말 친구이거나 상이 호상인경우 한마디나 하지..보통은 서로 묵념하고 부조금 내고 나오는것이 좋음..괜한 엉뚱한 말 할수 있음.... 이것이 처음이거나 몇번안해보면 은근히 힘듬...특히 정말 친한 지인이 돌아가는 경우...머리가 하얗게 되어서 하면서도 뭐 하고 있는지 생각안나는경우도 있기는 있음...
월요일날 부친상을 치뤘습니다 군복무중 총기상을하자마자 간부님이 와서 휴가나갈 준비를 하라네요 전 당황해서 휴가를 왜 나갑니가 라고 하니 아버지가 금일 00시50분에 향년 만 58세에 연세로 별세하셨다고 했습니다 듣고 그냥 멍하고 아무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급히 종신차리고 부랴부랴 휴가준비하고 휴가를나와 장례식장에 갔더니 진짜 아버지 사진이 있었어요 보자마자 그냥 머리가 띵하고 눈물만 계속 나더라고요 원래 편찮으셨는데 이렇게 급하게 날이 올줄 몰랐었는데.. 한참을 울면서 멍하니 서있다 정신차리고 상복으로 갈아입어야하는데 그 옷이 되게 무섭더라고요 이거 입으면 진짜 아버지 보내드려야 할꺼같아서요.. 결국 더 울다 갈아입고 삼일장을 진행하였는데 삼일장동안 많은 분들이 조문을 와주셨어요 저희 가족의 지인분들부터 같이 일하는 동료들까지 조문을 많이 와주셨어요 그때 맞이를 하였는데 향을 입으로 불어서 끈 사람은 없지만 솔직히 입으로 불어서 꺼도 조문을 와준게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전혀 기분이 안나쁘고 고마웠을거 같아요 또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안해도 저는 묵념을 하고있어서 애초에 안보이기도 하구요 알아두면 좋고 욕을 먹을일은 없지만 유족에 입장에서는 너무 고맙고 소중한 분으로 생각이 남아요 예의가 없네 교육을 안받았네 보단 되게 고맙고 소중한 분이다 만 생각나네요. 여러분께서는 조사 보다는 경사만 있길 바라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요즘같은 시국에 코로나는 여전히 활개치고 있고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고생많으십니다 건강하세요.
요약 1. 종교에 따라 묵념을 하거나 절을 한다 2. 헌화를 하거나 향을 피우는데(향은 1개나3개) 향에 불을 끌때는 손으로 바람을 일으켜서 끈다. 3. 영정사진에 절을 두번한다(남자의 경우 죽은자한테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의 경우 반대로) 4. 상주와 맞절은 1번만 맞나요?
5월19일 부처님 오신 날에 저희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상대방이 절을 어떻게 하는지, 향을 어떻게 피우는지, 옷을 어떻게 입었는지, 몇 시에 오는지 아무것도 신경 안쓰입니다. 한 분, 한 분 와주신것에 감사한 마음이에요. 다만, 절하고 나셔서 어떻게 돌아가셨냐고 물을 땐,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아직 마음 정리도 안됐는데 자꾸 그 생각이 떠올라서... 여러분들은 왜 돌아가셨는지 궁금하셔도 상주있는데서는 얘기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울엄마한테 “아유~호상이네 호상~” 이러면서 깔깔대던 할머니, 아직도 팔팔하게 잘 지내고 있던데. 저희 엄마는 아직도 그 기억만 떠올리면 서럽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할아버지 요즘 간당간당하던데. 기대하세요, 제가 장손이 하필 기집년이라고 고추없이 태어났다고 염병 떨때부터, 아빠 사업 망하고 잠수타고 집이고 뭐고 차압되고, 엄마랑 초등학생이던 나랑 동생 길바닥에 나앉아서 밥굶고 라면하나로 하루 버틸때 엄마가 할머니 찾아가서 아빠연락이 되지않는다, 돈도 없어서 손녀딸들 굶는다고 도와달라고 할때 돈 한푼도 안주고, 노인네들 해외여행 다니고 고모 삼촌들끼리 소고기 파티 하던것까지 전부 기억해 두고 있었으니까.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듯이 이제 할머니가 입으로 뿌려댄거 제가 다 거두게 해 드릴께요 :) 이런 상식은 잘 기억해뒀다 사람에게 써야지, 인두껍을쓴 산 송장에겐 잠시 잊고 행동하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게 장례식장에서도 평상시 예절법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찾아보니, 이게 맞는거네요 ^^ 잘못 알고 있었던 걸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찾아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수예절법은 평상시에는 남자의 경우 왼손이 위로 올라가고 여자의 경우 오른손이 위로 올라갑니다. 흉사시(요즘은 통상적으로 장례식)의 경우에는 그 반대이지요. 그 이유는 음양의 조화에 있습니다. 평상시를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왼쪽은 주로 동쪽 방향을 의미하며 양의 기운을 가집니다. 오른쪽은 서쪽 방향을 의미하며 음의 기운을 가집니다. 양의 기운은 남성을 뜻하고 음의 기운은 여성을 뜻합니다. 그러나 조상의 제사는 자손이 조상을 받드는 길한 일이기 때문에 흉사시의 공수법을 하면 안되고 평상시의 공수법을 하여야 합니다.
댓글들 보니 호상이...이만하면 돌아가실때 됐다. 잘 돌아가셨다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호상은...행복하게 살다 큰 병이나 사고 없이 돌아가셨으니 너무 오래토록 슬퍼하지 말고 편히 보내드리자는 의미로 그만하시면 호상이지~ 하며 상주를 위로하는 말입니다 전혀 예의에 어긋난것이 아니죠 단, 갑작스런 사고나 오랜질병을 앓다 힘들게 돌아가신분들의 경우에는 호상이란 소리 하는게 예의 없는거구요 그리고 상주나 고인과 친분이 깊지 않은 사이에는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라고만 하시면 됩니다.
손이 왼손이 위다 오른손이 위다는 별 의미 없습니다. 음양으로 남녀를 구분하는 아주 고리타분한 일입니다. 일일이 다 따질거면 여자는 문상 자체가 안되며 상주도 곡을 하고 삼베적삼을 입고 지팡이를 지니고 등등 말도 안되는 옛것들을 따라 해야 합니다. 요즘은 상주위주로 고인에게 예의만 갖추면 됩니다. 상주 무릎 나간다고 맞절도 안하는 곳도 많습니다.
유족입장에서는 어떤 죽음도 호상이라고 할수없게 느껴는거지만 딴에는 그래도 슬픈와중에 나쁜일로 가신것이 아니라는 뉘앙스의 위로를 주고 싶었을수도 있습니다. 자기 방식의 위로였을건데 나쁜 의도를 가지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이런 예절을 몰라서 그랬을수 있을겁니다. 저도 아주 어렸을때 몰라서 한번 실수한적이 있었는데 위로해주고 싶은마음에 그랬더랬어요 옛날 제 어릴때는 일부러 호상이라며 위로해주는 말들 건네고 하셨어요 나쁘게 가시지않았으니 얼른 털고 힘내라 정도의 위로였습니다 어려운 와중에 힘들게 그 자리에 가준 분들은 나쁜 의도로 그러지않았을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보통 장례식장 갈 일은 급작스러울텐데 가는 중간에 오분만 투자해서 장례식장예절 검색해서 확인하고 가는 것도 좋아요. 그것도 힘들다, 운전하면서 볼 수 없다 하면 보통 로비에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놓은 안내장이나 스크린 같은 게 있을텐데 주의깊게 보고 들어가는 것도 좋더라구요.
![[인터뷰] 활주로 충돌 장면 촬영한 시민 “쾅쾅쾅 소리 듣고 촬영… 폭발 순간 300m 밖에서도 열기 느껴져… 지금도 떨려”](http://i.ytimg.com/vi/nQfiq1-P5AI/mqdefault.jpg)
영상이 길어질까봐 다 담지 못한 내용입니다.
아주 가까운 일가친척이 아니면 부고를 받자마자 바로 가는 것보단 하루 정도 지난 뒤 가는게 작은 배려입니다. 상주 입장에선 갑작스럽게 고인을 보낸 상태에서 조문객을 맞이할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호상이라고 해서 장례식장에서 건배를 하거나 크게 떠드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아참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
좋은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 달아놓고 수정하느라 영상 15번 보는.....ㅠㅠ 조의금은 조의금함에 먼저 넣으셔도 되고 조문후에 지인에게 전달하셔도 됩니다. 조문을 하러 들어가서 향은 무조건 올리는 것이 아니라 앞서서 조문하신분의 향이 아직 길게 남아 있으면 더이상 꽂지 않으셔도 되고 너무 짧다 싶으면(뒤에 조문하실분이 있다던가... 조문객이 없다던가..) (조문의 대표가)영상에서 처럼 홀수로 하나 혹은 3개로 잡아서 불을 붙인뒤에 향로에 꽂으시면 됩니다. 불을 붙이실때는 향초를 촛불에 옆으로 혹은 살짝 밑으로(불에 닿는 향초 끝이 아래로 가게 손은 그보다 위쪽) 잡아 붙이시고 불을 끌때는 영상에서처럼 입으로 끄지 마시고 왼손으로 부채질하듯이 바람을 내어 끄시거나 오른손 스냅으로 살짝 흔들어 끄시면 됩니다. 그리고 1분미만님은 종교에 따라서 하시면 된다고 하셨는데 그것과는 상관 없습니다. 기독교식이냐 유교(혹은 불교)식이냐에 따라 절을 하고 말고는 상관없고 조문을 하시는 분의 종교에 따라서 하시면 됩니다.(90년대정도까지는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상가집에 한복을 입고 가는것이 예의라며 흰색한복을 입으셨던 분도 있으심) 가령 조문을 간곳이 유교나 불교신데 제가 기독교(천주교는 절을 하셔도 됩니다. 개신교는 기도하시면 되고요) 돌아가시는 분에게 제가 표하는 예의일 뿐입니다. 상주분에게는 맞절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조문의 대표가)그냥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라고 말씀하시고 상주가 먼저 악수를 청하실 거에요. 안친하면 그냥 인사말 정도 하심 그럼 자연스럽게 나오시면 됩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시던 그냥 볼일 보러 돌아가시면 되는데 호상이 아니라 흉상이라도 조문을 가서 식사에 술한잔 하시면서 짠~ 하고 잔을 부딪히는것은 안됩니다.(술 좋아하시는 분들 실수 많이 하세요.) 그냥 혼자 드세요~(잔을 따라주는 것 까지만) 몇번을 고친건지...ㅠㅠ
무례하니, 예의없는거니 이런게 어디있나요.. 고인 가시는길 와준것만으로도 상주된 입장에선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지요..
항상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요즘 장례식 문화는 다르지만 옛날 초상집에 가면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일부러라도 분위기를 북적거리게 띄워주곤 했었죠.
그리고 화려한 색감의 옷도 금해야겠지만 특히나 빨간색이 들어간 복장으로 문상을 가면 안됩니다.
(경우에 따라 빨간색 머리 염색까지도 해당)
저도 최근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제가 상주로 있었습니다. 아버지 친구분들이 와서 많은 탄성과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남들이 보면 시끄럽다 행패다 라고 했을진 몰라도 유족 입장에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빠의 죽음을 이렇게 같이 진심으로 슬퍼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데에서 많은 힘이 되었었구요, 이런 일을 겪어보니 경사는 꼭 안가더라도 슬픈 일은 꼭 가게 되더군요, 무슨 심정으로 가족을 보내는 지 알게되었으니까요
마음 아픈 일이고 정신도 없었지만 장례기간동안 오셨던 분들이 해주신 모든 말씀이 뇌리에 깊게 남았습니다.
힘내세요 행복한 날만 오길 바랄게요
ㅠㅠㅠㅠ 힘내십셔
건내->건네
아버님 좋은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세요~
고인께서 훌륭하셨던가 봅니다. 그런 광경은 본 적이 없네요.
얼마 전 상주 였습니다 향을 어떻게 피우든 끄든 절 손 모양이 어떻든 상관 없더라고요 와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힘내십시오
돌아가신 분 꼭 좋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맞아요.
집에 어른들이 많아서 상치르는경우가 어려서부터 꾸준히 있었는데,
저런거 실수해도 그냥 경황이 없나보네... 하고 맙니다.
오면 그냥 좋습니다.
다만 빈소차려지고 3시간 이내에 오면 맞이할 준비가 안되서 서로 곤란하긴 하더군요.
이게 팩트지
님처럼 상관없으신분도 있지만 옛날분들은 신경쓰기때뮨에 유튜브로 올렷겠죵..
일하다가 와서 씻지도 못하고 머리도 날리고 작업화 신고 와도 진짜 와준것만해도,, 너무고맙고 평생 못잊을거같다,,,
상주가 친구라면 사실 예의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옷도 그래요. 기억도 안날겁니다. 와준사람 보고 고맙단 생각만 듭니다. 그러니 장례식건으로 연락이오면 꼭 찾아가세요.
갑자기 연락받아서 가는 경우도 많아서 복장은 그닥...
옷 정장아니고 그냥 네이비나 검정계열만 아무거나 입어도 아무도 신경안씁니다!
저도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친구들 와준것만 기억이 나네요.. 참 고마운 친구들 이였습니다
원래 기쁜일보다 슬픈일을 같이 하라 했습니다.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니깐요. 그게 상대방에게도 더 오래 기억됩니다. 오래 기억되라고 가는건 아니지만요.
맞아요 ..저는 반대로 정말 친한 친구 아버지가 저 군복무시 돌아 가셨을 때에
연락을 못했었는데
휴가나와서 알았던게....못 갔었던거에...
지금...9년이 다 되어 가는데도 미안하고 생각이 나네요..
작년에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사실 저런건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고, 단지 조문을 와주신것만도 감사하고.. 할머니 참 존경할만한 분이다. 대단하신 분이다. 등등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분들이 많이 고맙더라고요.. 사랑하는 가족을 떠나 보내신 분들 다들 좋은곳 갔을거고 이젠 편히 쉬실겁니다.. 힘내시길..
좋은곳은 살아생전 예수그리스도께 지죄를 씻어야 좋은곳간다. 그냥 좋은곳 갔겠지 한다고 좋은곳 가는게 아니야. 사람들은 누구나 크고작은 죄를 짓는다. 그걸 씻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죽으나사나 왜그리 돌잔치, 결혼, 장례 와주고 돈걷기만 좋아할까. 결국 죽어서 심판대에 설건데, 그딴건 아~~~무 의미도 없어. 사는동안 예수그리스도께 지죄 씻지못하고 죽으면 지옥불이야. 저딴 조문, 부조금, 제사등이 중요한게 아니라구. 남한테 비춰지는게 중요하나. 어휴. 눈에보이는게 다가 아니지.
@@리오넬메갓-e5p 느그 예수는 타인의 고통에 소금뿌리고 악담하라고 가르치디? 예수도 참 불쌍타..
@@리오넬메갓-e5p 어휴... 그만 좀 먹칠해라 졸라 쪽팔리네
@@리오넬메갓-e5p 나도 기독교지만 저런놈들은 개독소리 들어도 된다 생각함...
@@리오넬메갓-e5p 모든 기독교가 이따위 마인드로 사는 게 아니니 제발 모든 기독교인들에게 적개심 가지지만 말아주십쇼
시대가 바뀝니다 제사도 사라지는 추세입니다
찾아주시고 위로해주시고 부의금 만으로도 감사한겁니다
격식보단 작업복입고라도 찾아주시는것만으로도 고맙고 힘이되는겁니다
한국 여성 99.9% 이상이 제사를 폐지하길 원하더군요.
그리고 그 한국 여성 95% 이상이 출산을 원천 거부하더군요.
그 결과,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멸종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한국입니다. 그 빈 자리를 중국 조선족들이 채워주고 있구요.
@@koreanentertainer3765 ㅈㄹㅋㅋㅋ 그런조사 어디서했누?
@@koreanentertainer3765 한국의 뿌리깊은 유교문화로 인한 환경적인 문제가 크겠죠 요즘 부당한일을 참고사는 여자가 많이있나요?
@@ssk-gc4kp
1. 한국 여성들은 조상님들에 대한 예를 갖추는 행위를 대단히 혐오스럽게 생각합니다.
2. 남성 혐오는 곧, 시댁에 대한 혐오로 이어졌고, 시월드 혐오는 곧, 제사 행사 혐오로 이어진 것이죠. 유교문화랑 상관없습니다.
3. 그 남성 혐오는 조상에 대한 제사뿐만 아니라, 출산 거부 운동까지 발생한 거구요.
@@KPamJi 가서 똥이나 쳐 먹어~
작년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정말 공감되네요..
부고장을 받고 바로 오는것보다 좀 여유를 두고 오는게 정말 좋습니다. 정말 친한 친구여서 가서 3일간 일손 도우며, 발인까지 같이 있어줄 분 아니면 하루정도 있다가 가는게 좋아요 정말..
그리고 오시는 분들마다 사망 원인을 물어서
거짓 안보태고 천번정도 말한것 같은데
말 할때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정 궁금하면 조문 마치고 식사 하실때
상주나 그 외 가족분들이 여유가 생겨 맞이하러 오셨을 때 조심스럽게 물어보는게 예의 입니다..
제가 다 빡치네요.. 대놓고
Fun
공감입니다
제발 사망원인 묻지 말아주세요...
알면서도 묻는다니 최악이네요 목적이 궁금합니다
@@비버-s7d 드립력이 저세상급
조문객이 천명넘었다는건 ...지역에서 힘좀 쓰는분이나 가능한데.... 제가한번 그정도 문상객 받아본적있는데. 지역신문에 부고내고 쉴새없이 각 단체들이 오는데 아무생각안들더군요. 형님이랑 교대로 문상객 받았는데. 그냥 계속 문상객 받느라 뭐 이야기할 시간도 거의 없음. 천명이란거 정말일까 의심해도 타당하다 보면 됩니까?
메르스가 한창일때 부친상을 치뤘는데, 치사율 높은 전염병이 창궐하는 중에도 문상와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지인의 애사는 꼭 챙기려 노력합니다. 위로의 마음 하나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아.. 저도 메르스 한창때 모친상을..
그때 발걸음해주신게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추가) 장례식서 술 마실때 건배하면 후레자식 소리 듣습니다
제가 첨가서 몰랐었어요...그때 잔들었다가 욕먹음요..
이거 고정박아주시지 ㄹㅇ..
다소 거친표현일수 있으나 꼰대문화아니고 젊은친구들 좋아하는 서양문화에서도 장례때 고인앞에서 치얼스 하지 않습니다.고인을 욕보이는 아주 천박한 행동입니다.
이게 젤중요하지ㅋㅋㅋ 향을 어떻게끄고 절할때 어느손이 위로가고 그딴거보다 훨씬 중요한것 지인들이랑 같이가서 습관처럼 건배하지 않기
어떤분은 장례식장 분위기가 너무다운되니 분위기살린다고 일부러하는분도 봄..
이브날 새벽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참 많은 생각이 들고 먹먹해지는 크리스마스네요
저는 종교를 믿지 않지만
천주교 신자시던 할머니가 이브날 돌아가셔서
더 좋은 곳으로 가실 수 있을거라
오늘만큼은 믿고 싶네요
할머니 오래오래 옆에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마을회관을 못가서 매일 심심해하셨다는 말을 듣고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거기서는 답답한 마스크 없이 친구분들 마음껏 만나시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성탄절 전날 소천하셨네요.. 좋은곳에선 할머님의 심심해 하셨던 마음이 행복한 마음으로 바뀌시리라 믿습니다..코로나 뿐만 아니라 걱정 근심 고민거리 하나 없이 행복하시길빕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일면식없는 사람이지만 쓰신글이 예뻐서 답글달아봅니다..아마도 손주가쓴 진심어린 글을보시고 미소지으시며 편안하게 지내시고계실것같네여
"명복을빕니다"
답글을 달아보는게 처음입니다.
얼굴 한번 본적 없는 분이지만 할머님깨서 좋은 손주를 주셨네요 명복을 빕니다.
천주교라고 더 좋은 곳에 간다는 건 다 거짓입니다 ㅎㅎ...
@@조종현-t2r 그냥 지나가주세요;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문상오신분들 실수 하셔도 마음만으로도 너무 감사함을 느꼈어요..
친구 죽어서 장례식장 뛰어 갔는데 맞절이고 뭐고 아무것고 생각이 안나고 그냥 가서 한참을 울었다. 지금도 갑자기 눈물이나네 평안해라 친구야.
호상이네 호상이야
아 눈물이 납니다. 남다른 친구셨나 봅니다
@@비버-s7d 다른 댓글에도 호상호상 거리시네 급식이신가 봐요
@@hyangso2770 아뇨 으른입니다
@@비버-s7d 으른이 그러면 더 부끄러운건데ㅋㅋㅋㅋㅋㅋ ㅂㅅ
진짜 이런게 고급정보다.. 장례식장 이라는게 보통 갑작스럽게 가게돼서 이런거 모르고 가면 진짜 당황스러움
@@d.hyun_913 ㄹㅇ
주차해놓고 차에서 나오기 직전에 한번보고 가면 완벽할듯
추가로 상주랑 맞절할때 손을 반대로 왼손이 위로감 여자는 오른손이 위 공수법이죠 돌아가신사람한테는 남자는 오른손이 위고 여자는 왼손이 위 산사람한테 반대
@@빈강-c4r ㅇㅇ 잘아시는군요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장례식장이 촌이라 그런지 논에서 일하다 오셔서 노란 고무장화 신고 오신 동네분들도 있었고...
내가 이상한건진 모르겠지만 복장같은건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습니다
와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할뿐... 또 생각나는건 부의로 3천 몇백원 내신 먼 친척분....
눈물찔끔 흘렸습니다...
그쵸 이유불문 와준것만으로도 넘나감사하죠
먼길 가시는분들껜 오히려 차비도 보태서 보내드려야지요
@@GDCGL5줄일거면 구지 붙이지마 지건 마려우니깐
삼천원낼거면 내질말든가..;;
@@GDCGL5구지 지적하지마 지건 마려우니깐
3천 몇백원이란 뜻은... 제가 보기엔 본인이 낼수 있는 최대한 을 낸 느낌이랄까... 진짜 적게 내고 싶으면 몇백원을 안내겠죠..
아버지께서 생전에 경조사 중 지인들 경사는 못 가도 덜 친해도 조사는 꼭 가라고 하셨어요. 아버지 상을 치르면서 많은 사람들이 와주웠는데, 너무 고마웠습니다. 아빠 인생 이렇게나 많은 사람이 배웅한다고, 남은 우리도 이렇게 함께 슬퍼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다고, 걱정말고 편히 가도 된다고.
어휴, 사람들은 죽으나사나 왜그리 돌잔치, 결혼, 장례 와주고 돈걷길 좋아할까. 결국 죽어서 심판대에 설건데, 그딴건 아~~~무 의미도 없어. 사는동안 예수그리스도께 지죄 씻지못하고 죽으면 지옥불이야. 저딴 조문, 부조금, 제사등이 중요한게 아니라구. 남한테 비춰지는게 중요하나. 어휴. 눈에보이는게 다가 아니지.
@@리오넬메갓-e5p 와 진짜 악마도 한수 접고 들어가겠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하나 보안 설명하자면~~
평소 절할때(설날이나 생존하고있는 윈분께) 는 남자손은
왼손이 위로 오른손이 아래로
여성은 그 반대입니다
그러나 조문할때
고인에게 절 할때는 반대로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왼손은 아래로
여성은 반대로 입니다 주의할점은
고인께 절한후
상주에게 절할때 손위치를 꼭 박꿔줘야
한다는점 입니다~~^^
예전에 같이 일하던 형 있었는데 그 형 가족분 돌아가셔서 회사 끝나고 회사사람들끼리 장례식장 바로갔는데 그때 복장이 조금 밝았는데 와줘서 고맙다고 그러시던데 아직도 후회하고있음..ㅠㅠ 형은 괜찮다고 그러시던데 마음 한구석에 계속 있음ㅠㅠ
댓글이 평소의 인품을 보여주네요
따봉하나밖에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근데 정말 괜찮아요 저도 가족잃고 상치룰때 진짜 와준거로도 감사했어요 진한 화장이나 야한옷만 아니면 신경안쓰이던걸요
반대 입장생각하셈 그럴때 ㅋㅋㅋ 나였어도 와준것만으로 감사하지 그렇게 자책하고 그러면 나도 존나 불편함 지난건 진난거임
그런건 별 신경쓰지 않습니다. 어떻게 오셔도 와주신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몰라서 실수한다고 어느 누구도 얘기해 주지 않습니다.다만 뒤에서 경우없다고 소곤소곤..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에잇 싯팔 안가고만다
썅놈들이네
매번 갈때마다 찾아보고 갔었는데 명쾌하게 알려주셔서 도움됐습니다
@@도원-p3i 님은 세상 떠도 아무도안올듯싶네요
사실 엄청 자주 가는게 아니면 헷갈릴때가 많긴하죠
회사 선배 하고 직장동료 모친상 조문간적이 있다. 평소에 아는척 배운척 남 무시하고
지말이 다맞는것 마냥 무식하고 무대포식인
사람인데 조문하고 밥먹으러 갔는데 거기서
짠 할려고 그러더라 그거보고 진짜 나이 어디로 먹은건지 개 한심해 보이더라.
습관이란게 참 무섭습니다. 알고는 있어도 무의식중으로 술잔들면 손이 저절로 가죠..
예의가 없다못해 바닥이 났네요;;; 나뿐시키
짠 하다가 눈물이 나올려해서 짠~하다는줄 알앗는데
술잔을 짠이엇구나... 어머니 돌아가신게 무히려 좋은일이었냐..? 미x놈..
이분 영상들이 대게 멋진게, 다 알고 있을법한데도 대한민국의 예법과 고유 문화를 알려주고 지켜내고 있단 말이지..사소한 것 흘리고 넘겨지고 점점 익숙해지다가 '아,맞다' 이러곤 자세를 고쳐 먹는다.
우연히 접한 영상인데 만약 지속적으로 보고 익히게 된다면
난 어딜가든 예의 바른 대한민국 국민이 될꺼같다.
기본은 늘 항상 잊혀지게 될수도 있기에,
너무감사하다.
손 위치는 헷갈릴수있음.
기본적으로 남자는 왼손/여자는 오른손이 올라간다고 알고있을테니.
근데 장례식장(고인)은 반대 기에 남자는 오른손/여자는왼손임.
그동안 반대로 한줄 알았어요 ㅋㅋ
저도 왼손이 무조건 위인 거만 알고 있어서, 장례식에서 반대인 건 모르고 있었어요
장례식 반대인줄 몰랐어요
누가 이딴걸 정했을까 ㅋㅋ 그것도 남자여자는 왜 다르게 하는걸까 ㅋㅋ 진짜 이상한 문화다
태클 거는건 아니구 장례식장이 반대가 아니라 고인 앞에서만 반대인거에요 ㅎㅎ 상주님과 맞절 하실때는 원래대로 하는게 맞습니당 😊
친할머니께서 어제 크리스마스날 아침에 돌아가셨어요
편히 주무시다가 임종하셨고
소식을 들었을때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었습니다.
지금 듬직한 직장인이 된 저를 7살까지 키워주셨습니다
항상 다른 손주들 몰래 용돈 만원이라도 제손에 쥐어주려고 하셨고 , 집에있으면 심심할까봐 마을회관에 데려가주셨던걸 이젠 추억으로 평생 간직하려고 합니다.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할 분이고 하늘의 축복을 받으며 좋은날에 가셨다고 생각하며 위안 얻고있어요.
한번 더 못찾아뵌게 너무 죄송하고
좋은곳으로 가셔서 편안히 쉬세요 할머니 사랑합니다.
이런건굳이 남들다보는곳에 안쓰셔도 됩니다..안타깝지만 힘내세요
@@7pago837 주변에 털어놓을 곳은 없고 스스로를 위로삼아 한번 써봤어요
감사합니다.
힘내십쇼
@@7pago837 그런 댓글이나 굳이 쓰시지 말지 참....
전원 묵념
추석연휴에 아버지를 보내드렸습니다. 연휴에 찾아오신 분들 정말로 감사했습니다. 천주교식으로 장을치렀지만 아버지 친구분들께서 술한잔 올리고 싶으시다고 하셔서 준비해드렸는데 술 한잔 올리시고는 아버지 영정사진울 보시며 왜 그리 빨리가냐고 흐느껴 우시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고 참았던 눈물이 또 솓아졌고 아버지를 찾아오신 친구분들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아직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게 아직 맘 한켠으로는 믿어지지가 않네요.
아직도 아버지가 제게 했던 말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잘 다녀올게. 걱정하지마."
언제나 사랑합니다. 아버지.
가족의 죽음에는 호상이 없지... 슬픔만 있지..
괜스레 이걸 보니 아버지 장례식 때 생각나네요4년 전 고등학생 때 아무것도 모른 채로 전 상주를 서고 어떻게 하는지도 전혀 모른채 멀뚱히 서서 최대한 진정하며 와주시는 분들 인사하고 격려 받는데 옆에서 알려주신 도우미분 아직도 생각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장례식 가서 인사 드리고 오자' 이 생각이 상주나 가족분들에겐 정말 엄청나게 고마운 일입니다.
내 가족이 살아있는 그 시간동안 많은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들이 내 가족의 장례식에 와준다는 뜻은 작은 시간이라도 내어 마지막 가는 길 인사해주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여 보네요 정말 있을 때 잘하라는 소리가 괜히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죽음은 기다려주지 않으니 언제나 화목한 가정 이어나가시길 바래요들
요즘은 장례지도사 가 다가르켜 주죠. 그리고 친척 어르신들한테도 모르는거 물어보면 도움많이줍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문상갔을때 핸드폰
무음모드도 필수입니다
특히 벨소리 신나는 트로트로 크게 해놓으면 분위기 정말 어색해 집니다^^;
ㅇㅈ 이정도면 호상?
당신들이 뭘 안다고 호상이라고
말하는지 어이없음 들을때마다
정말 무례하다고 느꼈었음
세상에 호상은 없습니다.
산자와 죽은자 이지요.
그 만큼 살았으니 호상이라 함은 죽음이 즐거울수 있다는 잘못된 것이지요.
호상이라고 건배해도 된다는 잘못된 지식을 앞 세우면 그게 무식이지요.
남들이 호상이라고 할정도면 조문객이 상주에게 위로의 말을 할때 상주가 답변으로 보통 '괜찮다.이정도면 호상이지 뭐'라고 으레 대답하는게 통상적인것 같더군요.
복을 누리고 오래 산 사람의 상사(喪事)
국어사전에 나오는 호상의뜻입니다. 사람이 이렇게 생을 마감하는것도 쉽지않은일입니다.
나쁘라고 호상이라고 할사람없을겁니다. 상주가 슬퍼하는것을 위로하고 위안하는 의미에서 열심히 사셨으니, 편안히 가셨으니 남은사람 마음편하게 가지시라는 의미에서 하시는 먼저 떠나 보냄에 죄의식가지지말기를 바라는의미의 인사이니 기분나빠할일은 아닌것 같네요.
저희 종종도 호상이라는 말을 금하는게 생각나네요
@@narcoage ㅎㅎ
3자는 안된다면서 본인이 본인부모 죽음을 호상이라 칭할수 있다는 말이 더 무섭네요.
진짜 우리할머니 돌아가셨을때 회사선배가 와서 호상호상 거리는데 아구창 날리고 싶었음
미친놈이네요,, 세상에,, 소시오패스인가;;;;;;;;;;;;;;;;
그래서 호상이에요? 아니에요?
@@비버-s7d 분위기 파악을 아직 잘 못하는 나이신가보네요 다른댓글에도 다 달고 계시던데 힘들진 않으신가요? ㅎ 제발 상대방입장을 생각해주시고 그런말은 혼자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드르렁-p4x 내버려 두세요. 관심에 목마른 놈들은 못 막습니다..
@@비버-s7d 미친놈인가 싸이코패스인가
그저 상주가 친구나 지인이면 밥은 먹었냐고 물어보는게 최선임 그럼 둘다 눈물 왈칵 고작 1분 미만인데 인생 배운다 매일 감사감사
올해 어머니가 병환으로 돌아가셔 형이랑 둘이 상주로 조문객을 받았었습니다.
다 필요없고, 오시는 것만으로도 정말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냥 그런 것들이 있다 정도로만 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위에 조문 갈 일이 있다면 꼭 다녀오시기를 권유 드리고 싶네요. 조의금이 아닌 여러분의 마음에 정말 많이 감사할 것입니다.
제일 좋은건 내가 아끼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오래 사는거..
사실 경험상 진짜 누가봐도 큰실수인 발언을 제 하면 와주시는것 만으로도 큰힘이자 위로인거 같았습니나
1분미만님 교통정보만 알려주시는줄 알았는데 이런 정보도 알려주시는군요! 유익한 정보입니다!
제 채널에 엄청난 보물이 있어요!
저도 그런줄알았는데..
이채널은 유익한정보 많이알려줘서 너무좋음
인생교통ㅋㅋ
향을 앞서 누군가가 피운게 있다면 꼭 안피우셔도 됩니다. 마지막 하나가 꺼져간다싶을때 피우세요.
향 두개이상 계속 피우면 하루종일 앉아계신 상주님들 머리아파 죽습니다.
국화꽃만 올려 놓으세요.^^
아, 그렇군요. 근데 국화꽃은 꽃의 방향을 어느쪽으로 해야되나요? 영정쪽인가요, 아님 반대쪽인가요?
@@youngpak8662 영정쪽으로 놔야해요!
그래서 그때 머리가 살짝 땡겼구나...
ㅇㄱㄹㅇ 향이 이미 꽉 차 있는데 꾸역꾸역 피우시는 분들 있더라구요..가족들 다 질식할 뻔 ㅠㅠ
호상이라는 말은 상주만이 할 수 있는 말 같다..
상주가 그렇게 느껴야 호상인거지 남이 알려주는게 아니니깐..
근데 상주가 한명은 아니라 상주도 조심해야 할 말이네...ㅠ
유족입장에서는 어떤 죽음도 호상이라고 할수없게 느껴는거지만 딴에는 그래도 슬픈와중에 나쁜일로 가신것이 아니라는 뉘앙스의 위로를 주고 싶었을수도 있습니다.
자기 방식의 위로였을건데 나쁜 의도를 가지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이런 예절을 몰라서 그랬을수 있을겁니다.
저도 아주 어렸을때 몰라서 한번 실수한적이 있었는데 위로해주고 싶은마음에 그랬더랬어요
옛날 제 어릴때는 일부러 호상이라며 위로해주는 말들 건네고 하셨어요
나쁘게 가시지않았으니 얼른 털고 힘내라 정도의 위로였습니다
어려운 와중에 힘들게 그 자리에 가준 분들은 나쁜 의도로 그러지않았을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댓글들 보니 호상이...이만하면 돌아가실때 됐다. 잘 돌아가셨다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호상은...행복하게 살다 큰 병이나 사고 없이 돌아가셨으니 너무 오래토록 슬퍼하지 말고 편히 보내드리자는 의미로
그만하시면 호상이지~ 하며
상주를 위로하는 말입니다
전혀 예의에 어긋난것이 아니죠
단, 갑작스런 사고나 오랜질병을 앓다
힘들게 돌아가신분들의 경우에는
호상이란 소리 하는게 예의 없는거구요
그리고 상주나 고인과 친분이 깊지 않은 사이에는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라고만 하시면 됩니다.
@@sharkdream426 그런거 같네요
호상이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sharkdream426 강풀 점마 ㅂㅅ인데
최근 들어서 나도 지인들 문상가는데 처음갔을 때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친구밖으로 불러서 물어봤었죠.
꼭 필요한 상식이에요.
잘봤어요.
모르면 밖에서 물어가고 가는게 예의죠 잘하셨습니다 !
현명하시네요
중국 장례식 상태 미친
ruclips.net/video/dmvEbYDd33o/видео.html
@@루나-w5u1g 루나 어메 묫자리 잘 새워드렸냐?
기쁜 일은 못가도, 슬픈 일을 꼭 갑니다.
저도 결혼식은 못 가도 장례식은 꼭 갑니다.
기쁜 일은 돈만 가도 되고
나쁜 일은 몸만 가도 됩니다.
@@엘리트사다리차 엘리트님 말씀에 엄청난 공감...
@@엘리트사다리차 장례식은 원수도 간다는 옛말이 ~있죠 ^^ 힘들때일수록 도움이 많이필요하죠.
@@왈패-j9b 장례식은 원수도 간다라... 아주 공감이 됩니다.
근데 닉네임이 왜 이렇게 웃겨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생각난건데 딩초때 친구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밤늦게 연락받자마자 엄마랑 당일 문상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다른친구가 나한테 너는 왜 안우냐고 화낸적있음... 당황스러웠음,, 당연히 나도 슬프고 같은 마음인데 겉으로 표현 안했다고 욕먹음 ㅆㅂ 다시생각해봐도 개새끼야
그렇게 말한다는건 일부러 울었다는 거 아냐..? 진짜 슬퍼서 운걸수도 있지만 표현을 안했다고 화내는건 ㅋㅋㅋ
진지하게 글읽다가
순간 웃느라고 ㅎㅎ
ㄹㅇ;;
그 친구 웃기는 놈일세 ㅋㅋ
그 친구 이름뭔데
지금은 같이 안노냐
근데 상주의 입장이 되어보면 그냥 오는 사람이 하나하나 다 고마움
경사(결혼식 등)는 바빠서 못가더라도
조사(장례식 등)는 바빠도 가는게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요하다
경사에 온 사람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조사에 온 사람은 기억이 확실히 난다
@A Rin 조사가 기억 더 오래납니다
결혼식장에는 못가더라도
장례식장에는 빚을 내서라도 꼭 가야한다.
그게 사람 사는 도리다.
왜 가야함?
@@후루데리카조아 걱정마 니 팔촌내엔 그 누구 죽어도 아무도 안가니까
꼰대..
결혼식은 못가도 장례식은 하던거 다때려치우고 가는거랬음.
스무살 때 한창 친구들과 매일 술 마시던 시절..암으로 먼저 떠난 녀석이 있어서 유가족들과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서 친구들과 술한잔 하는데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건배를..
15년이 돼가는데도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린 정도로 창피했던 순간..친구들아 그래도 심한 면박 안주고 조용히 넘어가줘서 고마웠다ㅠㅠ
스무살에 암?
스무살에 암?
문상에서 아무말 안하는기 최고..
괜히 위로한다고 씨부리다가 욕쳐먹음
진짜 위로는 말 없이 곁에 있어주는거죠 잘 모르는 사람들이나 말 많더라고요
무엇 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참석하여 슬픔을 공유하는 것 입니다
그 이외의 모든 것 들이
서투르거나 혹은
잘 몰라서 이른바 예의에.어긋날 수도 있다고
하는 것 들 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자리에 참석하여. .
떠나 보내신 가족을 위로하는 당신이 가장 소중한 분 입니다.
장례식장에서 술잔을 건배하거나 셀카 찍으면서 브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장례식 예절 2편으로 다뤄주세요
건배는 습관적으로 실수할수 있다고 쳐도 셀카는 ㄹㅇ 미쳤네..
@너 쌓여있잖아 .....? 정말 제정신이 아니네요
@젠틀한유저 김종현이 누구임
상주가 느끼는 기분은 찾아오시는 것만도 감사하겠지만, 찾아가시는 분들도 조금은 예의를 차릴 수 있도록 만드는 영상이라 생각해요. 유익한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아요 이분 말씀이 정답💕
뭐든지 적당히.. 가서 무례한행동만 안하면 되지 뭐이리따지나
와준것만해도 존나게 감사한일인데
절하는데 손이어느방향으로가나 지켜보다가 뒤에서 수근거리는 집구석은 ㄹㅇ 그거야말로 무식하고 무례하고 근본없는집구석
ㄹㅇㅋㅋㅋ절해놓고도 내가 방금 어느손이 위로갔더라하는상황인데 그거지켜보고기억하고있다는거자체가 상황에집중안하고 딴짓하는거지뭐
절할때 오른발등이 왼발등위에 안올라가서 무례하다고 하는거 아님? 어휴 허례허식에 물든 한국같음
솔직히 손은 관계없는데 상주한테 절은 한번만~~
유족입장에서는 어떤 죽음도 호상이라고 할수없게 느껴는거지만 딴에는 그래도 슬픈와중에 나쁜일로 가신것이 아니라는 뉘앙스의 위로를 주고 싶었을수도 있습니다.
자기 방식의 위로였을건데 나쁜 의도를 가지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이런 예절을 몰라서 그랬을수 있을겁니다.
저도 아주 어렸을때 몰라서 한번 실수한적이 있었는데 위로해주고 싶은마음에 그랬더랬어요
옛날 제 어릴때는 일부러 호상이라며 위로해주는 말들 건네고 하셨어요
나쁘게 가시지않았으니 얼른 털고 힘내라 정도의 위로였습니다
어려운 와중에 힘들게 그 자리에 가준 분들은 나쁜 의도로 그러지않았을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핀토 틀니압수 ㅋㅋ 말도앞뒤가안맞네
저도 1년2개월전만해도, 언니랑 같이 어린상주였는데
오시기만 한걸로 어느정도예의만 차리기만하면 상관없더라구요. 너무 예의차리면 불편..
그래서 가끔 실수한 지인들보고 빵터져서 오히려 좋았던것같아요 ㅋㅋㅋㅋ 🤣 웃겨서 언니랑 웃음참느라 미치는줄 알았어요.
슬픈데 너무 딱딱한 격식때문에 벽이 있는것같아 더 슬펐어요..근데 좀 웃기는 상황오면 벽이 허물어진것같아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정말 유익한 정보 입니다.
잘 기억해 두었다가 실수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사소한것 같지만 예의를 지키는건 아주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저는 감사한 마음으로 영상을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례식 가는 도중
처음이라 장례식 예절 유튜브에 친 경험이 있는데
영상이 너무 길어서 정확히 못 보고 들어간 적이 있습니다...
이 영상이, 추후 처음 가보는 사람들에게는 속전속결로 전달되어 정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이외의 사람이 문상와서 호상이라고 하는순간 줘터져도 할말없지
형이그러니까 일리있다.
바로 옆방 잡아줘야지 ㄹㅇㅋㅋ
뿅망치 뒷부분으로 혼좀나야대
앗 예수님...
친한 친구나 지인이면 한번씩은 할수 있지만 계속 되면 빡이 슬슬 올라옴
친척보단 남들이 와주시는게 더 고마울거에요
친척들이 많으면 부의금갖고 다투는 장면도
그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그자리에 참석하여 슬픔을 나누어주고 위로해주는것이 중요한것같습니다.
경사는 찾지못해도 장례는 꼭 참석하세요
저는 할머니 밑에서 자랐고 형도 누나도 없어서 이런 정보 너무 감사해요.. 중요한데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어서ㅠㅠ
저도 몰라서 인터넷 찾아보면서 했어요...ㅎㅎ
전 할머니도안계시고 부모님이랑 일찍떨어져 어린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주변에 어른이없어서 이런거몰랐는데 갈일이생기면 참고 하려고 저장해두었네여^^;;
@@안녕차차-s4j 제 채널에 엄청난 보물이 있어요!!
@@김다윤-i8h4fㅈㄹㄴㄴ 걍 돈 받아가라는거잖아
가슴 아픈 설움 없도록 잘 지내셨으면...
친정 아빠께서 70세에 암으로 돌아 가셨는데 누군가가 "70이면 그래도 사실만큼 사셨네.."라며 위로 차원에서 말씀 하셨는데 그 말씀이 서운 하더라구요. 제가 겪어보니 사실만큼의 나이란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건 위로가 아니라 고인을 욕보이는 말이죠!
그냥 문상가면 묵례하고 입 닫고 있는게 중간은 간다.
중간이 아니라 상위10%도 갈듯
이 채널 신기한사실 : 자막을 켜고보면 자동생성인데도 99%정확히 맞음ㄷㄷ
와 .. 개쩐다
구독자분들이 타이핑해서 등록하는걸겁니다!
@@my9me419 자동생성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권준형-r1s ruclips.net/video/HWGFGiiF6xM/видео.html 요 기능으로 가능한 게 아닐까요??
@@my9me419 자동생성 자막으로 킬수 있습니다
문상에서 기본적인 예절을 지키는 것도 가장 중요하나, 가장 큰 힘이 되는 건 옆에서 또 오신분들 음식 거들어 주는 것이 가장 최고이지 않을까합니다.
어그로 끌어서 막상보면 내용도 없는 영상보다 정말 간략하고 짧은 팩트만 딱 딱 집어서 알려주는 이런 꿀영상이야 말로 구독과 좋아요를 받아야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사회초년생들은 아는 사람 거의 없을텐데 유익할
것 같아요!
구독자로서 조심스럽게 글 올립니다.
조문간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조상은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예를 갖추는 것.
문상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예를 갖추는 것.
합쳐서 조문이라고 합니다..
^^
상주는 손님이 뻘소리만 안하면
신경안씁니다. 오신것만으로도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손모양, 입으로 끄든. 옷이 어떻든.. 말이죠
1. 장례식장 가면...일반적으로 향과 국화를 같이 놓아둠..오신분들의 종교적배려로...
- 국화놓으면 묵념하고...향피우면 절하면 되는데..향도 큰거 한개로 3조각 만들어..위가 아닌 아래쪽에 불붙이고....
특히 절할때 엉덩이가 위로 쳐들지 않게 생각을 하면서 절하는것이 좋음..웃긴장면들도 많이 연출됨
2. 절 또는 묵념한뒤..상주와 절한후....정말 친구이거나 상이 호상인경우 한마디나 하지..보통은 서로 묵념하고 부조금 내고
나오는것이 좋음..괜한 엉뚱한 말 할수 있음....
이것이 처음이거나 몇번안해보면 은근히 힘듬...특히 정말 친한 지인이 돌아가는 경우...머리가 하얗게 되어서 하면서도 뭐 하고 있는지 생각안나는경우도 있기는 있음...
역시 핵심만 딱! 좋습니다.
이런 문화는 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손모양이 어떻고 향 불끄는방법이 어떻고가 다 무슨소용입니까
고인을 위로하는 마음이 있고 기리기위해 와준거만으로도 감사한거지 제사만큼 옛 문화이고 바꿔야될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1:15초 부터가 진짜 중요한듯..
볼 거 없을때 보다보면 어느새 전체영상 정주행해버리는 채널
뭔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는 입다물고 있는게 가장 좋죠.
월요일날 부친상을 치뤘습니다
군복무중 총기상을하자마자 간부님이 와서 휴가나갈 준비를 하라네요 전 당황해서 휴가를 왜 나갑니가 라고 하니 아버지가 금일 00시50분에 향년 만 58세에 연세로 별세하셨다고 했습니다
듣고 그냥 멍하고 아무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그래서 급히 종신차리고 부랴부랴 휴가준비하고 휴가를나와 장례식장에 갔더니 진짜 아버지 사진이 있었어요 보자마자 그냥 머리가 띵하고 눈물만 계속 나더라고요 원래 편찮으셨는데 이렇게 급하게 날이 올줄 몰랐었는데.. 한참을 울면서 멍하니 서있다 정신차리고 상복으로 갈아입어야하는데 그 옷이 되게 무섭더라고요 이거 입으면 진짜 아버지 보내드려야 할꺼같아서요.. 결국 더 울다 갈아입고 삼일장을 진행하였는데 삼일장동안 많은 분들이 조문을 와주셨어요 저희 가족의 지인분들부터 같이 일하는 동료들까지 조문을 많이 와주셨어요 그때 맞이를 하였는데 향을 입으로 불어서 끈 사람은 없지만 솔직히 입으로 불어서 꺼도 조문을 와준게 너무 고맙고 감사해서 전혀 기분이 안나쁘고 고마웠을거 같아요 또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가게 안해도 저는 묵념을 하고있어서 애초에 안보이기도 하구요 알아두면 좋고 욕을 먹을일은 없지만 유족에 입장에서는 너무 고맙고 소중한 분으로 생각이 남아요 예의가 없네 교육을 안받았네 보단 되게 고맙고 소중한 분이다 만 생각나네요. 여러분께서는 조사 보다는 경사만 있길 바라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세요 요즘같은 시국에 코로나는 여전히 활개치고 있고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고생많으십니다 건강하세요.
하.....예전에 불끈다고 손으로 휘젓다가
왼손 컨트롤이 안되서
향 끝 쳐서 날아가서 불날뻔 했을때
진짜 상주얼굴 보면서
내가 죽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대박 재밌는 사연이네요ㅋㅋㅋ
고마워요 손으로 끄는거 몰랐는데
설명도 잘 들리고 목소리도 좋네
저도 얼마전 상주였습니다. 삼십대 초반인데 향을 먼저꼽든 나중에꼽든 절을 하든안하든 별로 중요한게 아니거든요. 지금 같은 시기에 멀리서 와준것만해도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심지어 검은옷 못입고와도 전혀 신경조차 안쓰여요.
요약
1. 종교에 따라 묵념을 하거나 절을 한다
2. 헌화를 하거나 향을 피우는데(향은 1개나3개) 향에 불을 끌때는 손으로 바람을 일으켜서 끈다.
3. 영정사진에 절을 두번한다(남자의 경우 죽은자한테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의 경우 반대로)
4. 상주와 맞절은 1번만
맞나요?
뭔가 안좋은 말이긴 하지만 장례를 3번이나 치뤄본 한사람으로써 진짜 공감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향을 입으로 안끄고 왼손으로 꺼야하는 예절도 제대로 알려주셔서 좋네요...
0:55 향초 꽂을때 위에잡고 꽃았다가 향초를 와르르 부셔버렸었어요.. 꼭 아래잡고 꽂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프네요
5월19일 부처님 오신 날에 저희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어요. 상대방이 절을 어떻게 하는지, 향을 어떻게 피우는지, 옷을 어떻게 입었는지, 몇 시에 오는지 아무것도 신경 안쓰입니다. 한 분, 한 분 와주신것에 감사한 마음이에요. 다만, 절하고 나셔서 어떻게 돌아가셨냐고 물을 땐, 뭐라고 말해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아직 마음 정리도 안됐는데 자꾸 그 생각이 떠올라서... 여러분들은 왜 돌아가셨는지 궁금하셔도 상주있는데서는 얘기 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울엄마한테
“아유~호상이네 호상~” 이러면서 깔깔대던 할머니, 아직도 팔팔하게 잘 지내고 있던데.
저희 엄마는 아직도 그 기억만 떠올리면 서럽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고 보니 할아버지 요즘 간당간당하던데.
기대하세요, 제가 장손이 하필 기집년이라고 고추없이 태어났다고 염병 떨때부터,
아빠 사업 망하고 잠수타고 집이고 뭐고 차압되고, 엄마랑 초등학생이던 나랑 동생 길바닥에 나앉아서 밥굶고 라면하나로 하루 버틸때
엄마가 할머니 찾아가서 아빠연락이 되지않는다, 돈도 없어서 손녀딸들 굶는다고 도와달라고 할때 돈 한푼도 안주고,
노인네들 해외여행 다니고 고모 삼촌들끼리 소고기 파티 하던것까지 전부 기억해 두고 있었으니까.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듯이 이제 할머니가 입으로 뿌려댄거 제가 다 거두게 해 드릴께요 :)
이런 상식은 잘 기억해뒀다 사람에게 써야지, 인두껍을쓴 산 송장에겐 잠시 잊고 행동하렵니다.
와..댓글로 안좋은말 잘안적는데.. 우리집보다 더한집도 있네요.. 옛날사람들은 도대체 왜그러는지ㅡㅡ 글쓴님도 어머님도 고생많으셨겠어요ㅠㅠ 앞으론 꽃길만 있으시길..! 가족분들이랑 행복하세요:)
잘사는게 복수입니다.
꼭 보란듯 잘사셔서 복수해주세요
깔깔 웃으면서 호상...?
그 할망구가 나이를 쳐먹더니 노망이 났나?
푼수 할머니 나름대로 위로가 아니었을지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전직 상조회사 장의사입니다. 상중은 평상시와 다르다고하여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성은 오른손이 위로 옵니다. 반대로 해야합니다.
저와는 생각이 다르네요.
남자는 결혼반지 왼쪽 -여자는 오른쪽에 착용하기에
장례식장에서는 슬픈날이기에 반지를 가린다는 목적이 있다고 알고 있읍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던게 장례식장에서도 평상시 예절법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찾아보니, 이게 맞는거네요 ^^ 잘못 알고 있었던 걸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찾아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수예절법은 평상시에는 남자의 경우 왼손이 위로 올라가고 여자의 경우 오른손이 위로 올라갑니다. 흉사시(요즘은 통상적으로 장례식)의 경우에는 그 반대이지요.
그 이유는 음양의 조화에 있습니다. 평상시를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왼쪽은 주로 동쪽 방향을 의미하며 양의 기운을 가집니다. 오른쪽은 서쪽 방향을 의미하며 음의 기운을 가집니다. 양의 기운은 남성을 뜻하고 음의 기운은 여성을 뜻합니다.
그러나 조상의 제사는 자손이 조상을 받드는 길한 일이기 때문에 흉사시의 공수법을 하면 안되고 평상시의 공수법을 하여야 합니다.
정 모르면 상주하고 옆 상주 가족분들한테 물어보면 가르쳐 주심 난 그렇게 했음 진짜 온것 만으로도 좋아하심 진정 느꼈음
할머님 상치르고 집에와 곯아떨어졌네요..
많은분들 댓글처럼 복장 예법 절차.. 그런거보다
빈소에 찾아와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하고 슬프고 그렇습니다
할머니 그곳에선 아프지마시고 할아버지랑 행복하세요... 죄송하고 사랑합니다
항상 장례식하면 "이정도면 호상이지"하는거 꼭 한분씩은 계셨던것 같음. 전 어려서 아무것도몰랐는데도 은근히 불쾌했어요 돌아가신것만으로도 마음이 힘든건데 남이 굳이 호상이라면서 다행이다하는거.. 왠만하면 그냥 속으로 생각하셨음 좋겠네요
댓글들 보니 호상이...이만하면 돌아가실때 됐다. 잘 돌아가셨다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호상은...행복하게 살다 큰 병이나 사고 없이 돌아가셨으니 너무 오래토록 슬퍼하지 말고 편히 보내드리자는 의미로
그만하시면 호상이지~ 하며
상주를 위로하는 말입니다
전혀 예의에 어긋난것이 아니죠
단, 갑작스런 사고나 오랜질병을 앓다
힘들게 돌아가신분들의 경우에는
호상이란 소리 하는게 예의 없는거구요
그리고 상주나 고인과 친분이 깊지 않은 사이에는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라고만 하시면 됩니다.
종교에 따라 절을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는 처음알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기독교는 하지 말라고 성경에 나와있잖아요.우상숭배.저도 절 안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최기현-q6g 서양에서는 절이 복종의 의미가 있는데 우리나라의 절은 인사의 개념이 커서 요즘은 절을 허용하는 해석도 있어요 그래서 기독교라고해도 꼭 절을 안하는건 아니에요 상주의 선택이라 상주가 절하기전에 절할지 목례만할지 상주가 알려주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모를 땐 그냥 입 닫고 과묵한 척 진지한 척 침중한 척 하면 반은 먹고 들어가는 듯
언제나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상주역할 해본 입장에서
망자와 과거 사이가 좋고 교류도 많으신 분이라면 솔직히 무슨 말씀을 하시든 다 괜찮은데
별로 왕래도 없었고 연락도 안하던 사람들이 저런 무례한 질문을 하고 오바떨면 그것만큼 꼴보기 싫은 것도 없음
뭔 개소리지 ㅋ 왕래도없고 친하지도않았던 분이 시간내서 찾와주시면 고마운줄아셈
@@kakarotke
먼 관계인데도 찾아와주신 건 고마운 거지만, 호상이니 뭐니 무례한 질문은 반대로 먼 관계일수록 더 보기 안좋죠
@@kakarotke 시간내서 찾아온걸 뭐라고 했냐 평소에 관심도 없던 사람이 와서 오바 떨면서 무례한 질문하면 꼴보기 싫다고 했냐
최소한 시비걸려면 문맥파악 정도는 하고 걸어라
알고가면 좋은데 넘 정확하게 안해도 그냥 오시는것만으로도 참 고맙더라구요...
손이 왼손이 위다 오른손이 위다는 별 의미 없습니다. 음양으로 남녀를 구분하는 아주 고리타분한 일입니다. 일일이 다 따질거면 여자는 문상 자체가 안되며 상주도 곡을 하고 삼베적삼을 입고 지팡이를 지니고 등등 말도 안되는 옛것들을 따라 해야 합니다. 요즘은 상주위주로 고인에게 예의만 갖추면 됩니다. 상주 무릎 나간다고 맞절도 안하는 곳도 많습니다.
어제 다녀왔는데..요즘은 찾아주는것만으로도 감하할껍니다 영상잘봤어요
이정도면 호상이지 = 본인도 고생을 많이 하지 않고, 가족들 고생 안 시키고 생을 마감하셨네 라는 뜻이라면 좋은 말이라고 생각됩니다.
(돌아가신 것은 슬프지만이 생략되었습니다)
유족입장에서는 어떤 죽음도 호상이라고 할수없게 느껴는거지만 딴에는 그래도 슬픈와중에 나쁜일로 가신것이 아니라는 뉘앙스의 위로를 주고 싶었을수도 있습니다.
자기 방식의 위로였을건데 나쁜 의도를 가지는 사람이 아니었다면 이런 예절을 몰라서 그랬을수 있을겁니다.
저도 아주 어렸을때 몰라서 한번 실수한적이 있었는데 위로해주고 싶은마음에 그랬더랬어요
옛날 제 어릴때는 일부러 호상이라며 위로해주는 말들 건네고 하셨어요
나쁘게 가시지않았으니 얼른 털고 힘내라 정도의 위로였습니다
어려운 와중에 힘들게 그 자리에 가준 분들은 나쁜 의도로 그러지않았을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유족이 하는말이 아니라면
꺼내지 마세요.
이정도면 호상이지?
정말 무례한말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장례식장에서 호상이라는 말은 삼가해야 합니다!
장례가 끝나고 제 3자끼리는 쓸 수있는 단어인지는 몰라도 문상객이 상주한테 할 소리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위로가 아니라 상주 약올리고 고인의 명에를 홰손하는 언행입니다.
몇달전에 정말 갑작스레 상주를 하게되어 아무것도 몰라 당황했었는데, 지금이라도 영상 접하게 되어 몇가지는 확실히 알게 된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남녀 왼손오른손은 누구도 신경 안씀.
보통 장례식장 갈 일은 급작스러울텐데 가는 중간에 오분만 투자해서 장례식장예절 검색해서 확인하고 가는 것도 좋아요. 그것도 힘들다, 운전하면서 볼 수 없다 하면 보통 로비에 장례식장 예절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놓은 안내장이나 스크린 같은 게 있을텐데 주의깊게 보고 들어가는 것도 좋더라구요.
최근에 상주를 어린나이에 하게되다보니 제 지인들은 대부분 몰라서 제가 알려주면서 했네요 실은 그게 중요한게 아닌 와준거 자체가 고마운 마음이고 감사합미다
약 20여년전 20대 중반일 때 처음 장례식장에 방문하고는 어쩔줄 몰라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어린친구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거 같습니다.
추가로 문상에 와서 "안녕하세요"하는 사람 꽤있습니다 안녕하지못한곳에 안녕하세요는 안하는게좋습니다.
요즘 상복이 검은건 서구권 문화고 동양권은 밝은색이었습니다. 서구권의 죽음은 어둠 소멸이고 동양권은 육도환생 다른세계로 떠나는것에 빗대기도 함.
이정도는 가정에서나 어른들이 교육해줘야지...싶으나
요즘는 배울 곳이 없어도 이렇게 배울 수 있으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