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글자, 단순 UI' 쉬운 키오스크 만든다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서울시 디지털배움터 참여 노인
    “KTX 타고 지방 놀러갈 때도 기차표도 스마트폰으로 다 하던데 나도 그렇게 하고 싶고 다 하고 싶죠. (자식들이)아이고 엄마 가르쳐줬는데 또 잊어버렸어 이러면서…”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연합회장
    “남들은 다 하는 계좌 이체도 할 줄을 몰라서 은행 창구까지 가서 줄을 서서 내내 기다려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서울디지털재단의 서울시민 디지털역량 실태조사 결과 55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키오스크를 이용해 본 사람은 45.8%에 불과했습니다. 이유는 ‘사용방법을 모르거나 어려워서’, ‘뒷사람 눈치가 보여서’입니다.
    서울시가 비대면 시대 빠르게 확산되는 키오스크에 어르신들도 적응할 수 있도록 ‘쉬운 키오스크’를 만들고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도 실시합니다.
    서울시는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의 일환으로 11일 디지털역량강화협의체를 출범하고 디지털 안내사 100명을 위촉했습니다.
    신한은행, CJ CGV, 롯데 세븐일레븐, SK텔레콤 등 기업들과 노인단체들이 참여했습니다.
    협의체는 큰 글씨와 쉬운 언어, 단순한 사용환경(UI) 등 디지털 약자의 의견을 반영한 키오스크를 올해 안에 개발합니다.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모두를 배려하자는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동묘앞역, 제기동역, 연신내역 등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곳에는 디지털 안내사가 배치돼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사용법을 돕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저도 햄버거 하나 사 먹으려고 들어가면 뒤에 줄 선 젊은 분들 눈치가 보입니다. 저도 빠르지 않아요.
    느리더라도 자꾸 해보셔야 또 속도도 붙고 적응도 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느끼지 않으시고 달라지는 세상에 하루하루 적응되는 방법을 많이 찾아드리겠다.”
    서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디지털 약자와의 동행'이 시대적 소외감으로 위축된 어르신들의 생활을 얼마나 바꿀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박용준입니다.
    #노인#키오스크#서울시디지털배움터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