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신임 변협회장 "사법농단 엘리트 의식 폐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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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дек 2024
  • 이찬희 신임 변협회장 "사법농단 엘리트 의식 폐해"
    [앵커]
    이찬희 변호사가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81%의 지지를 받고 당선됐습니다.
    이 신임 회장은 지난 사법부의 과오를 지적하면서도 사법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는데요.
    김보윤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사법농단 사태로 법조계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시기 변협 수장이 된 이찬희 신임 회장은 법원의 엘리트 의식과 우월주의에서 그 원인을 찾았습니다.
    [이찬희 / 신임 대한변호사협회장] "법원은 모든 걸 다 판단할 수 있는 그런 우월주의에 빠져서 사법농단의 근본적인 폐해가 발생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지난 사법부가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서 모든 판결을 근거 없이 의심하는 태도는 분명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댓글조작으로 유죄가 선고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재판장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근무한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판결에 불복한 점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찬희 / 신임 대한변호사협회장] "정치적 발언일지라도 결코 옳지 않은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항소심에서 본인에게 유리한 증거를 제출하고 억울함을 밝히면 되는 거죠."
    이 신임 회장은 법원을 믿지 못하면 사회가 존립할 수 없다며 이제는 신뢰 회복을 위해 변호사들도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찬희 / 신임 대한변호사협회장] "법원이 바로서야 변호사도 바로설 수 있고, 재판이 몇몇 사람들의 밀실협약에 좌우된다면 누가 변호사를 찾겠습니까."
    이 신임 회장은 현재 검찰도 사법 정의를 바로세우고자 노력하는 것이라며 변협은 수사가 과도해지지 않도록 감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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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1

  • @manj.j6571
    @manj.j6571 5 лет назад

    좋은 말인데 정부에 끌어가지말고
    사법부위해 말보다 행동해라.
    그러면 민심이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