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영 선생님의 영상은 무엇보다 느리게 흐르는 서정성이 저는 좋아요. 그러나 이런 점은 크게 파퓰러라고 쓰는, 즉 대중적이지는 않기에 일반적인 재미나 인기는 크게 없는 편이죠. 생각보다 대중은 자극적인 것을 선호하니까요. 매 주말마다 TV에서 잔잔한 울림을 주는 주말극장 단막극을 영화관에서 개봉하면 폭망하듯ㅎ 최진영 선생님의 아트로그는 비슷한 감성을 가진 이들이 공감하는 잔잔한 주말극장 분위기의 색감이라 저도 넓은 공감 대역폭을 가지고 있답니다. 헐리웃 배우 에단 호크는 저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비포 선라이즈와 위대한 유산을 보면서 그의 팬이 되었는데 그가 시인이라는 사실은 오늘 새롭게 알았군요. 그래서 그가 "예술은 사치일 수 없다. 그것은 진실로 생계이기에.." 라는 철학적인 말도 할 수 있었음을 반갑게 이해합니다. 어느 신진작가의 공개 일기장을 보는 마음이 편안하군요. 작가의 잔잔한 일기장에 눈길이 멈추는 저 같은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참. 하나 추가하면요. 중국의 삼국지 처럼 TED를 시청하지 않은 사람과는 말을 섞지 말라는 말도 있어요.ㅋㅋㅋ
@@성지인-q5h 말씀과 지지 감사합니다^^ 영어는 나중에 애기 다 키우고, 10년 후 쯤 레지던시, 또는 유학할 생각으로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꾸물꾸물하는 거예요. 남 보이기에 어떨까 생각하면 유툽 안했겠죠. 아예 신경을 안 쓰진 않지만요. 유툽은 대중성의 힘을 가진 매체니까 알고리즘이 극소수에게 반겨지거나 이렇게 뜨문뜨문 올려지는 컨텐츠에 조명을 달라고 하긴 뭐해요. 적어도 방송금지는 안당하니까ㅎㅎ 제가 하고 싶은 거 굳이 무식하게 올려요. 20년 쯤 쌓아지면 나름 자산이 되리라 생각하고요. / 그래도 찾아와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우연님 같은 분들 덕분에 힘을 얻어요. 고맙습니다! 하루 잘 보내세요.
@@성지인-q5h 전 삼국지도 대충은 읽었고 테드도 보니까 말 섞을 수 있는 거죠? ㅋㅋ 에단호크는 오캡틴마이캡틴! 외치던 그 영화 때문에 어릴 적에 좋아했었어요. 위대한 유산(극장에서 친구랑 봤어요)이나 다른 영화들 나와도 계속 봤고요. 잠시 영화 안나오던 사이에 이 분은 책도 내고 감독도 하시더라고요. ‘내 사랑’ (Maudie, My Love)이란 10년 전 쯤에 나온 영화가 있는데 샐리 호킨스가 여주였고 감독인 에단호크도 주연했어요. 캐나다 실존 여류화가를 다룬 영화인데 봐야지봐야지… 생각만 뜨문뜨문 10년 째예요 ^^ 혹시 영화 땡기시면 괜찮게 보시지 않을까합니다.
최진영 선생님 덕분에 '죽은 시인의 사회'도 다시 봐야겠습니다. 키딩 선생과 토드. 진한 감동이 남는 영화죠. 로빈 윌리엄스는 어거스트 러시, 패치 애덤즈, 굿윌헌팅, 박물관 시리즈를 보며 대단한 배우로 존경했던 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던 당사자는 치매와 우울증으로 슬픈 선택을... 내사랑 모디에서는 몸이 불편한 화가가 어두운 방에서 그림을 그리던 모습에서 느껴지던 절실함... 어쩌면 그 절실함이 고독한 작가들을 존재하게 만드는 근원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쓰다 보니 엉뚱한 영화 이야기로 흘렀군요.ㅎ 모두가 최진영 선생님의 성격+기호 다운 영화들입니다.ㅎ
내사랑 : ruclips.net/video/XpiAqiwXpJg/видео.htmlsi=sJ9964RaraIl0c7G / ruclips.net/video/Xwg5gyMIEZQ/видео.htmlsi=45qGuLXF6SIR5Zj4. 제목이 이거 맞는지 체크해야하는데 그림그리러 가요 쓩~~^^. 실존화가 이름은 모드 루이스 입니다. ruclips.net/video/pLK_g6mv5vI/видео.htmlsi=hp1BNQu_tBllMVf2
❤❤❤❤❤
❤감사합니다
최진영 선생님의 영상은 무엇보다 느리게 흐르는 서정성이 저는 좋아요.
그러나 이런 점은 크게 파퓰러라고 쓰는, 즉 대중적이지는 않기에 일반적인 재미나 인기는 크게 없는 편이죠. 생각보다 대중은 자극적인 것을 선호하니까요.
매 주말마다 TV에서 잔잔한 울림을 주는 주말극장 단막극을 영화관에서 개봉하면 폭망하듯ㅎ 최진영 선생님의 아트로그는
비슷한 감성을 가진 이들이 공감하는 잔잔한 주말극장 분위기의 색감이라 저도 넓은 공감 대역폭을 가지고 있답니다.
헐리웃 배우 에단 호크는 저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비포 선라이즈와 위대한 유산을 보면서 그의 팬이 되었는데
그가 시인이라는 사실은 오늘 새롭게 알았군요. 그래서 그가 "예술은 사치일 수 없다. 그것은 진실로 생계이기에.." 라는 철학적인 말도 할 수 있었음을 반갑게 이해합니다.
어느 신진작가의 공개 일기장을 보는 마음이 편안하군요. 작가의 잔잔한 일기장에 눈길이 멈추는 저 같은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참. 하나 추가하면요. 중국의 삼국지 처럼 TED를 시청하지 않은 사람과는 말을 섞지 말라는 말도 있어요.ㅋㅋㅋ
@@성지인-q5h 말씀과 지지 감사합니다^^ 영어는 나중에 애기 다 키우고, 10년 후 쯤 레지던시, 또는 유학할 생각으로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꾸물꾸물하는 거예요. 남 보이기에 어떨까 생각하면 유툽 안했겠죠. 아예 신경을 안 쓰진 않지만요. 유툽은 대중성의 힘을 가진 매체니까 알고리즘이 극소수에게 반겨지거나 이렇게 뜨문뜨문 올려지는 컨텐츠에 조명을 달라고 하긴 뭐해요. 적어도 방송금지는 안당하니까ㅎㅎ 제가 하고 싶은 거 굳이 무식하게 올려요. 20년 쯤 쌓아지면 나름 자산이 되리라 생각하고요. / 그래도 찾아와주시고 댓글 달아주시는 우연님 같은 분들 덕분에 힘을 얻어요. 고맙습니다! 하루 잘 보내세요.
@@성지인-q5h 전 삼국지도 대충은 읽었고 테드도 보니까 말 섞을 수 있는 거죠? ㅋㅋ 에단호크는 오캡틴마이캡틴! 외치던 그 영화 때문에 어릴 적에 좋아했었어요. 위대한 유산(극장에서 친구랑 봤어요)이나 다른 영화들 나와도 계속 봤고요. 잠시 영화 안나오던 사이에 이 분은 책도 내고 감독도 하시더라고요. ‘내 사랑’ (Maudie, My Love)이란 10년 전 쯤에 나온 영화가 있는데 샐리 호킨스가 여주였고 감독인 에단호크도 주연했어요. 캐나다 실존 여류화가를 다룬 영화인데 봐야지봐야지… 생각만 뜨문뜨문 10년 째예요 ^^ 혹시 영화 땡기시면 괜찮게 보시지 않을까합니다.
최진영 선생님 덕분에 '죽은 시인의 사회'도 다시 봐야겠습니다. 키딩 선생과 토드. 진한 감동이 남는 영화죠.
로빈 윌리엄스는 어거스트 러시, 패치 애덤즈, 굿윌헌팅, 박물관 시리즈를 보며 대단한 배우로 존경했던 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던 당사자는 치매와 우울증으로 슬픈 선택을...
내사랑 모디에서는 몸이 불편한 화가가 어두운 방에서 그림을 그리던 모습에서 느껴지던 절실함...
어쩌면 그 절실함이 고독한 작가들을 존재하게 만드는 근원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쓰다 보니 엉뚱한 영화 이야기로 흘렀군요.ㅎ 모두가 최진영 선생님의 성격+기호 다운 영화들입니다.ㅎ
내사랑 : ruclips.net/video/XpiAqiwXpJg/видео.htmlsi=sJ9964RaraIl0c7G / ruclips.net/video/Xwg5gyMIEZQ/видео.htmlsi=45qGuLXF6SIR5Zj4. 제목이 이거 맞는지 체크해야하는데 그림그리러 가요 쓩~~^^. 실존화가 이름은 모드 루이스 입니다. ruclips.net/video/pLK_g6mv5vI/видео.htmlsi=hp1BNQu_tBllMVf2
오캡틴마이캡틴 : ruclips.net/video/2U9M7eYDwOQ/видео.htmlsi=MqHy3UEHrXWtDt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