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죠.. 근데 다른 쪽 입장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라서.. 쿨한 척하고 자기를 위하는 척 했지만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고 표현에 서툴렀던 사람이 어느 순간 자신의 진심을 깨닫는다면 그 마음은 순식간에 타오를 수 있는거니까. 파도처럼 밀려오는 깨달음과 오만가지 감정에 어쩔 줄 몰라할 수 밖에 없으니까.
나는 경우연이 조금 이해되는게 처음에 우연이가 이수에게 빠진이유는 자기에게 자상하게 대해주는 이수를 보고 좋아하게 됐는데, 그저 이수는 친구라는 말을 했을때 분명히 경우연은 이수를 좋아하면서도 친구라는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려 했음 그 후에에도 고백했지만, 다시 친구이상의 감정은 느끼지 못한다는 이수의 말에 경우연은 이제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수라는 사람은 더이상 친구이상의 관계가 될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을 것임 그래서 마지막으로 고백하고 친구관계도 끊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이 직업상 마주쳐야 했을 뿐이고
근데 선지키는걸로 남주만 쓰레기라는거 좀 모르겠는게 7화에 처음 우연이랑 대표 사겼을때 이수만큼 선 잘지키는애가 없었음ㅋㅋ 8화 엔딩에서부터는 넘은거 맞는데 그때는 대표도 여친한텐 암말 안하면서 이수한테만 뭐라하던 상태라 그냥 모든 캐가 서로한테 선넘는 중이었고 그래서 난 여주남주서브 아무도 욕하고 싶지 않음 다 똑같아
댓글들 말처럼 이수가 잘못한..건 없음 근데 왕따네 뭐네..친구들도 그랬는데 나는 우연이 친구라고 우연이가 너무 좋아하는데 이수는 마음이 없고..친구들 입장에서는 이수가 싫어지지 우연이는 자기 친구인데 우연이가 자꾸 수때문에 우니까 여주도 그냥 자기만 생각하고 현실성 있는 캐릭터인데 너무 작가를 까네.. 여주입장에선 그럴 수 있지 않나? 단 한번도 기회조차 안주고 매번 거절했는데 그럴 수 있지 수가 선넘는 거 맞긴 한데... 우연이가 수 좋아하는거 알고도 사귄 건 준수 아닌가? 그냥 셋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것 같은데...
사실 이수가 잘못한건 없는데 자기 감정 몰랐다가 깨달았을뿐 우연이에게 항상 최선을 다했음 10년동안 할거 다해놓고 친구였다고 말했다고 저렇게 원수 대하듯 하는거 넘 이해가 안되요 진짜 짝사랑이면 저러지도 못하는데ㅜㅠ 작가가 우연이 캐릭터 잘못 잡으신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하지만 배우들 연기가 넘 훌륭합니다 특히 옹성우 개연성없는 대본 개연성 있게 만드는 연기력이에요^^
개연성 충분한데요 경우연도 처음 선택지에서 온준수 아닌 이수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솔직히 얘기하지 않아서, 역시 갖고 논거구나 싶게 생각하게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자기를 진짜 아껴준다 생각한 온준수에게 간거죠 이후에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제서야 횡포 놓으면서 끼어드니까 더 진심을 의심한거고 그 과정에서 경우연은 더 이수한테 마음이 식은거고 나중에 진심인걸 알았지만, 이미 이수에게 식은 마음 뒤에 경우연에게 남은건 상처 뿐인거고 싫다는데 계속 찾아오면서 더 정떨어지게 하고 경우연은 이수가 친구하자고 했을 때, 거절했지만 집착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수가 계속 경우연을 찾았죠 이제와서 저러는 행동에 자기 마음 갖고 논다고 생각이 드는게 당연하고, 그동안 받은 상처에 더더욱 밀어내는거죠 오히려 복수 안하는게 경우연이 진짜 잘하는거고 마음이 진짜 식었다는게 느껴지는거구요 뭐 드라마니까 결국 다시 좋아하게 되거나, 사실 좋아하는 마음이 다 사라지지 않았거나 하는 흐름으로 가겠죠 드라마 연출로도 표현은 잘됐어요 온준수 우산에 경우연이 들어가면서, 온준수 마음에 경우연이 자발적으로 들어갔다는걸 묘사했고 반대로 경우연 우산에 이수가 들어가면서 반대가 됐죠 학창시절에도 우산씬이 많았는데 비슷한 맥락이구요
@@로위-j6q 우연이가 십년동안 이수를 좋아해서 12번의 연애를 했지만 이수때문에 나쁜 연애를 했다고 하는 부분이 전혀 이해되지 않아요 이수는 유학을 갈 입장이었기 때문에 우연이 고백이 뜬금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친구로서 좋았으니 7년만에 돌아와서 반가워 했던 건데 우연이는 또 고백을 했다가 차였다고 주변 모든 사람들한테 이수 나쁜놈 만들었구요 이수는 십년동안 우연이 곁에 없었고 우연이는 주구장창 연애하고 차이고 주정부리면서 이수 욕만 하고 다녔는데 이제와서 자기 연애 망친게 이수 때문이라는게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요 이수가 말을 좀 차갑게 해서 그렇지 항상 우연이 한테 다정하게 굴었지만 자기맘을 몰랐던 건데 우연이가 이제와 깨달았다고 원망을 할수는 있어도 저렇건 친구들앞에서 나쁜넘 만들고 모욕하고 원수 대하듯 할 필요가 있을까요? 짝사랑을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작가 설정이 짝사랑을 전혀모르고 너무 우연이 시점에서만 이야기를 만들어서 개연성이 없고 공감하기 어렵다는 말이었어요 감독도 디테일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구요 사실 배우들이 잘해서 그나마 보는거지 진짜 작가 감독이 배우들한테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 작품이네요
@@로즈앙마 글쎄요 제가 보기엔 충분히 이수가 경우연을 헷갈리게 대한거 같은데요 본인은 마음이 없었다고 하지만, 충분히 상대는 헷갈릴 수 있는 행동들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경우연이 고백했을 때, 친구로 남자, 나는 친구로 너 계속 보고싶다 라고 하는 것 자체가 상대의 마음의 무게를 제대로 재지 못하고 자기 입장에서 이기적으로 판단한거죠 정말 그 사람의 마음이 진심이고 크다는거 알았으면 그냥 거기서 거리를 두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는 보는 것도 힘들고 자꾸 그때가 떠올라 괴로운데, 당사자는 아무렇지 않게 나타나 저렇게 행동하면 ㅎㅎ 짝사랑 해보셨냐고 하셨죠? 네 제가 딱 경우연 입장이었습니다 제가 정리하겠다고, 이제 친구로도 남지 말자고 했는데 어느날 등을 툭 치며 반갑게 안녕! 하던 그 애 얼굴이 잊혀지지 않네요 그때 마음이 싹 정리되더라구요 아 얘한텐 내 마음이 전혀 무겁지 않구나 한없이 가벼운 거였구나 친구를 못하겠다 하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수처럼 행동하는 건 정말 나쁜 겁니다 게다가 이제 정리하고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그 사람과 나를 전혀 배려하지 않으며 하는 행동들은 더 최악이구요 저는 충분히 이해되는 전개와 스토리 라인이라고 생각되네요
@@로위-j6q 이수가 우연이를 헷갈리게 했다고 했는데 만약에 이수가 십년동안 연애할때마다 나타나서 헷갈리게 했다면 이수가 나쁜 놈이죠 그런 이수 때문에 우연이가 연애도 못하고 휘둘렸다면 맞는 말이죠 근데 이수가 십년간 뭘했나요? 우연이는 십년동안 그래도 알아서 연애를 했죠 그부분이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이수도 우연이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지만 저는 우연이도 굉장히 어리고 자기 중심적인 감정에 빠져서 남탓만 했던 사람 같아요 이수가 자기 마음을 깨달았듯이 우연이도 남탓하지말고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미묘한 감정과 마음의 성장을 작가나 감독이 섬세하게 터치 해줘야 하는던 여주는 피해자 남주는 나쁜 놈 섭남은 희생자 만드는 단순한 구조가 아쉽다는 겁니다 글 써주신 분은 그 모든게 이해하셨다니 화안나고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지만 남주 못지 않게 여주 캐릭도 이중적이고 이상해요 섭남도 마찬가지고
전 사귀기 전에는 조금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 우연이가 어찌됐든 고백을 했고, 이수는 그걸 거절했으니 우연이 입장에서 10년동안 이성으로서만 바라봐온 상대를 친구로 지내기 힘들어서 거리를 두자고 했는데 이수는 그걸 이해하지 않고 어떻게든 친구로 지내려 하면서 막상 헷갈리는 말이랑 행동은 다 하면서 항상 거절하는 게 우연이 입장에서는 상처가 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근데 사귄다음에 이수가 해외를 갔을때 우연이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러면서 이수 한테 변한거라고 화를 내는건 정말 이해가 안 갔습니다..^_^
경우연 웃긴다 10년 동안 짝사랑 밖에 한게 없다고? 그거 아니지 12명이랑 연애 잘만 해놓고 온리 이수만 짝사랑한것처럼 저러는건 뭐야? 8년간 단 한번 본게 다잖아 서로 연락도 없었고 전화 한 통 안했는데 누구도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무나 연애하고 살았다며? 나쁜연애한건 지탓이지 고백하면 다 받아줘야해? 무슨 공감이 가야 편을 들지 남녀 바꼈다고 생각해보면 끔찍하다 작가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설정을 한거지??
솔직히 우연 입장에서 보면 이수 겁나 이기적인거임. 마음 알고도 자기 편하자고 친구 하쟀다가 또 마음 접으니까 좋아한다고 들이대고.. 사람 마음 식는 거 한순간임. 짝사랑 오래 해 본 사람이라면 더 잘 알텐데?
ㅆㅇㅈ
ㅇㅈ 내가 맘 접으면 그때서야 좋대..뭐 경험은 없지만
ㅇㄱㄹㅇ
잘 알죠.. 근데 다른 쪽 입장도 이해 못하는 건 아니라서.. 쿨한 척하고 자기를 위하는 척 했지만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고 표현에 서툴렀던 사람이 어느 순간 자신의 진심을 깨닫는다면 그 마음은 순식간에 타오를 수 있는거니까. 파도처럼 밀려오는 깨달음과 오만가지 감정에 어쩔 줄 몰라할 수 밖에 없으니까.
진짜 정말 잘해줬는데 그때는 관심도 없다가 마음접는순간 갑자기 어장에 집어쳐넣을라함 ㅋㅋ
옹성우 연기 너무 잘해요 좋은 작품으로 자주 만나요
짝사랑 시작한 이수 짠하면서 귀엽네 상처받아도 꿋꿋해ㅎㅎ
나는 경우연이 조금 이해되는게 처음에 우연이가 이수에게 빠진이유는 자기에게 자상하게 대해주는 이수를 보고 좋아하게 됐는데, 그저 이수는 친구라는 말을 했을때 분명히 경우연은 이수를 좋아하면서도 친구라는 불편한 관계를 유지하려 했음 그 후에에도 고백했지만, 다시 친구이상의 감정은 느끼지 못한다는 이수의 말에 경우연은 이제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수라는 사람은 더이상 친구이상의 관계가 될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을 것임 그래서 마지막으로 고백하고 친구관계도 끊고 싶었는데
어쩔수 없이 직업상 마주쳐야 했을 뿐이고
그래서 마음정리를 하고 다른사람을 만나는 순간 그제서야 이수가 마음에 든다고 들이대는 건데 누가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을까? 이수는 항상 경우연 입장에서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밖에
보일 수 없음
옹성우 섬세한 연기 넘 좋다. 다작해서 다양한 캐릭터 보고싶네.
근데 선지키는걸로 남주만 쓰레기라는거 좀 모르겠는게 7화에 처음 우연이랑 대표 사겼을때 이수만큼 선 잘지키는애가 없었음ㅋㅋ
8화 엔딩에서부터는 넘은거 맞는데 그때는 대표도 여친한텐 암말 안하면서 이수한테만 뭐라하던 상태라 그냥 모든 캐가 서로한테 선넘는 중이었고 그래서 난 여주남주서브 아무도 욕하고 싶지 않음 다 똑같아
이수 귀엽고 짠하고 또 멋있음ㅜㅜ
신예은 연기톤 진짜 마음에 든다ㅠㅠ 멋있어 이쁘구 매력있구..
옹성우 연기가 좋다
옹성우❤❤❤❤❤
이수 잘생겼다
옹성우 정말 이수 넘 잘해줘서 재밌게 잘보고 있어요. 옹성우 👍
댓글들 말처럼 이수가 잘못한..건 없음
근데 왕따네 뭐네..친구들도 그랬는데 나는 우연이 친구라고
우연이가 너무 좋아하는데 이수는 마음이 없고..친구들 입장에서는 이수가 싫어지지
우연이는 자기 친구인데 우연이가 자꾸 수때문에 우니까
여주도 그냥 자기만 생각하고 현실성 있는 캐릭터인데 너무 작가를 까네..
여주입장에선 그럴 수 있지 않나? 단 한번도 기회조차 안주고 매번 거절했는데 그럴 수 있지
수가 선넘는 거 맞긴 한데... 우연이가 수 좋아하는거 알고도 사귄 건 준수 아닌가?
그냥 셋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한것 같은데...
옹성우 너무 잘생겼다구 설렌다구
와 9분순삭이네요 너무재밌어요
대표님이 좋다아....
뒤늦게 정주행하고 계속 찾게되는 커플이다~몇번째 보는지몰라~
수도 이해되고 우연이도 이해되는게 우연이는 10년동안 수만 짝사랑했고 수한테 여러번 고백했다 차여서 마음 없는데 수는 뒤늦게 그게 사랑이란걸 알았는데 하필이면 우연이가 맘이 없고 딴 사람이랑 사귀고 있어 근데 마음없는데 딴 남자들이랑 사귀면 안되지
감우성 + 김무열 닮은 느낌
우연이 갈수록 캐붕 되는거 느껴져서 그냥 안타깝다 무엇보다 고등학교 친구들이 친구들이 아니야... 다들 이수 왕따시키는 분위기 보면 볼수록 얼굴 찌푸려진다 초반엔 친구들 케미 엄청 기대했는데 이게 모냐구ㅠㅠ 우리 우수커플만 보고 달린다 진짜
난옹성우 가수보단 연기하는게좋음
이걸 왜 지금 봤을까.. 수.. 너무 이기적이고 나쁜데..ㅠ 못잃어 진짜 ㅜㅜㅜㅜㅜㅜ
이수가 겁나 이기적인게 아니라 실제로 보면 우연이 너무 자기중심적 자기사랑을 혼자한거죠 실제 이수는 꾸준히 자신옆에서 자신을 지켜준건데 그걸 깨닫지 못했으니
사실 이수가 잘못한건 없는데 자기 감정 몰랐다가 깨달았을뿐 우연이에게 항상 최선을 다했음 10년동안 할거 다해놓고 친구였다고 말했다고 저렇게 원수 대하듯 하는거 넘 이해가 안되요 진짜 짝사랑이면 저러지도 못하는데ㅜㅠ 작가가 우연이 캐릭터 잘못 잡으신거 같아서 안타깝네요 하지만 배우들 연기가 넘 훌륭합니다 특히 옹성우 개연성없는 대본 개연성 있게 만드는 연기력이에요^^
개연성 충분한데요
경우연도 처음 선택지에서 온준수 아닌 이수를 선택했어요
그런데 솔직히 얘기하지 않아서, 역시 갖고 논거구나 싶게 생각하게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자기를 진짜 아껴준다 생각한 온준수에게 간거죠
이후에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제서야 횡포 놓으면서 끼어드니까 더 진심을 의심한거고
그 과정에서 경우연은 더 이수한테 마음이 식은거고
나중에 진심인걸 알았지만, 이미 이수에게 식은 마음 뒤에 경우연에게 남은건 상처 뿐인거고
싫다는데 계속 찾아오면서 더 정떨어지게 하고
경우연은 이수가 친구하자고 했을 때, 거절했지만 집착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수가 계속 경우연을 찾았죠
이제와서 저러는 행동에 자기 마음 갖고 논다고 생각이 드는게 당연하고,
그동안 받은 상처에 더더욱 밀어내는거죠
오히려 복수 안하는게 경우연이 진짜 잘하는거고 마음이 진짜 식었다는게 느껴지는거구요
뭐 드라마니까 결국 다시 좋아하게 되거나,
사실 좋아하는 마음이 다 사라지지 않았거나 하는 흐름으로 가겠죠
드라마 연출로도 표현은 잘됐어요
온준수 우산에 경우연이 들어가면서, 온준수 마음에 경우연이 자발적으로 들어갔다는걸 묘사했고
반대로 경우연 우산에 이수가 들어가면서 반대가 됐죠
학창시절에도 우산씬이 많았는데 비슷한 맥락이구요
@@로위-j6q 우연이가 십년동안 이수를 좋아해서 12번의 연애를 했지만 이수때문에 나쁜 연애를 했다고 하는 부분이 전혀 이해되지 않아요 이수는 유학을 갈 입장이었기 때문에 우연이 고백이 뜬금없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 친구로서 좋았으니 7년만에 돌아와서 반가워 했던 건데 우연이는 또 고백을 했다가 차였다고 주변 모든 사람들한테 이수 나쁜놈 만들었구요 이수는 십년동안 우연이 곁에 없었고 우연이는 주구장창 연애하고 차이고 주정부리면서 이수 욕만 하고 다녔는데 이제와서 자기 연애 망친게 이수 때문이라는게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요 이수가 말을 좀 차갑게 해서 그렇지 항상 우연이 한테 다정하게 굴었지만 자기맘을 몰랐던 건데 우연이가 이제와 깨달았다고 원망을 할수는 있어도 저렇건 친구들앞에서 나쁜넘 만들고 모욕하고 원수 대하듯 할 필요가 있을까요? 짝사랑을 해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작가 설정이 짝사랑을 전혀모르고 너무 우연이 시점에서만 이야기를 만들어서 개연성이 없고 공감하기 어렵다는 말이었어요 감독도 디테일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구요 사실 배우들이 잘해서 그나마 보는거지 진짜 작가 감독이 배우들한테 미안하다고 해야 하는 작품이네요
@@로즈앙마 글쎄요
제가 보기엔 충분히 이수가 경우연을 헷갈리게 대한거 같은데요
본인은 마음이 없었다고 하지만, 충분히 상대는 헷갈릴 수 있는 행동들을 많이 했어요
그리고 경우연이 고백했을 때, 친구로 남자, 나는 친구로 너 계속 보고싶다 라고 하는 것 자체가 상대의 마음의 무게를 제대로 재지 못하고
자기 입장에서 이기적으로 판단한거죠
정말 그 사람의 마음이 진심이고 크다는거 알았으면 그냥 거기서 거리를 두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는 보는 것도 힘들고 자꾸 그때가 떠올라 괴로운데, 당사자는 아무렇지 않게 나타나 저렇게 행동하면 ㅎㅎ
짝사랑 해보셨냐고 하셨죠? 네 제가 딱 경우연 입장이었습니다
제가 정리하겠다고, 이제 친구로도 남지 말자고 했는데
어느날 등을 툭 치며 반갑게 안녕! 하던 그 애 얼굴이 잊혀지지 않네요
그때 마음이 싹 정리되더라구요
아 얘한텐 내 마음이 전혀 무겁지 않구나
한없이 가벼운 거였구나
친구를 못하겠다 하는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이수처럼 행동하는 건 정말 나쁜 겁니다
게다가 이제 정리하고 남자친구가 있는 상황에서 그 사람과 나를 전혀 배려하지 않으며 하는 행동들은 더 최악이구요
저는 충분히 이해되는 전개와 스토리 라인이라고 생각되네요
@@로즈앙마 그리고 너 때문에 내가 진짜 제대로 된 사랑을 못해봤다고 한건
경우연이 이수를 원망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만큼 내가 계속 너를 좋아해왔었다라는 의미죠
그걸 곧이곧대로 경우연이 이수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구나라고 받아들이는게 이상하네요
@@로위-j6q 이수가 우연이를 헷갈리게 했다고 했는데 만약에 이수가 십년동안 연애할때마다 나타나서 헷갈리게 했다면 이수가 나쁜 놈이죠 그런 이수 때문에 우연이가 연애도 못하고 휘둘렸다면 맞는 말이죠 근데 이수가 십년간 뭘했나요? 우연이는 십년동안 그래도 알아서 연애를 했죠 그부분이 이해가 안간다는 겁니다 이수도 우연이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지만 저는 우연이도 굉장히 어리고 자기 중심적인 감정에 빠져서 남탓만 했던 사람 같아요 이수가 자기 마음을 깨달았듯이 우연이도 남탓하지말고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깨달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미묘한 감정과 마음의 성장을 작가나 감독이 섬세하게 터치 해줘야 하는던 여주는 피해자 남주는 나쁜 놈 섭남은 희생자 만드는 단순한 구조가 아쉽다는 겁니다 글 써주신 분은 그 모든게 이해하셨다니 화안나고 재밌게 보셨다니 다행이지만 남주 못지 않게 여주 캐릭도 이중적이고 이상해요 섭남도 마찬가지고
이수 좀...너무 자기애가 강하고 이기적인게 드라마남주캐릭터치고 매력적이진않은듯...경우연도 상처가 이해는가지만 갑자기 너무 냉정하게 구는것도 크게 이해되진않고...
이수가 자기자신 감정을 몰라 고백거절한게 저렇게 갑질할 일이야?? 좋아하는지도 않으면서 사귀는게 더 나쁜거란 생각드는데..여주 10년동안 이수 잊지못해서 술먹고 전화하고 진상짓해놓고 이수한테 과거에 갖쳐살지 말랴고 충고는 오바고 모든게 너무 여주입장이다 이작가는
전 사귀기 전에는 조금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 우연이가 어찌됐든 고백을 했고, 이수는 그걸 거절했으니 우연이 입장에서 10년동안 이성으로서만 바라봐온 상대를 친구로 지내기 힘들어서 거리를 두자고 했는데 이수는 그걸 이해하지 않고 어떻게든 친구로 지내려 하면서 막상 헷갈리는 말이랑 행동은 다 하면서 항상 거절하는 게 우연이 입장에서는 상처가 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근데 사귄다음에 이수가 해외를 갔을때 우연이가 헤어지자고 했는데, 그러면서 이수 한테 변한거라고 화를 내는건 정말 이해가 안 갔습니다..^_^
이상 과몰입러 였습니다^_^
경우연 웃긴다 10년 동안 짝사랑 밖에 한게 없다고? 그거 아니지 12명이랑 연애 잘만 해놓고 온리 이수만 짝사랑한것처럼 저러는건 뭐야? 8년간 단 한번 본게 다잖아 서로 연락도 없었고 전화 한 통 안했는데 누구도 좋아하지 않았는데 아무나 연애하고 살았다며? 나쁜연애한건 지탓이지 고백하면 다 받아줘야해? 무슨 공감이 가야 편을 들지 남녀 바꼈다고 생각해보면 끔찍하다 작가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설정을 한거지??
연애를 '잘'하진 않았죠ㅋㅋ
잊으려고 한 연애이기 때문에 사귀면서도 연인에게는 눈에 안들오고 이수만 생각이 났죠 그러면서 서로 상처만가지고 맨날 헤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