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전에 남미로 차를 보낼 생각을 하고, 실천 하셨군요. 굉장하십니다. 제가 아는 한 가장 먼저 차를 남미로 보낸 한국 여행자가 아니실까 생각되네요. 저는 소심하기도 하고, 베네주엘라에 관한 안좋은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듣기도 했던지라, 2013 배낭여행 때에도 들르지 않고 그냥 지나갔었습니다. 그렇게 멋지다고 하던데요.....^^
4년전에 캐나다 옐로나이프부터 남미 땅끝까지 배낭여행을 했었습니다~ 캐나다 서부와 미국 동부, 중부 일부를 렌터카로 여행했었는데~ 캠핑카로 미국 횡단을 언젠가는 할 계획입니다~ 좋은 정보 많이 얻겠습니다~ Q) 1. 경유차로 여행하면 나라별로 환경적인 제약은 없나요? 2. 보험 등은 어떻게 하셨나요? 3.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갈 예정이셨나요? 멕시코에서 미국 국경을 넘는게 쉽지 않다고 들어서요~
그게.... 저는 태풍 속에서 로시난테를 컨테이너에 급히 넣느라고 배터리 선 제거하는 걸 깜빡 잊고 했습니다. 걱정을 많이 하면서 칠레에서 찾을 때 지게차들에게 끌어 달라고 부탁하려 했는데, 한 달 동안 태평양을 건너 온 차의 배터리가 쌩쌩해서 한방에 시동이 걸리더군요. 새 배터리에 출고 3년 미만의 차라서 그랬나 봅니다.^^ 선적할 때 컨테이너 내부의 본넷 앞 부분에 공간을 확보해두면 배터리선 연결작업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구요 부두에도 지게차들이 많이 일하고 있어서 급하면 부탁할 수 있겠더군요.
굉장히 범위가 넓은 이야기 인데요, 제가 아는 대로 말씀드립니다. 그러니까 제가 모르는 다른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크게 나누어 보면, 여행자가 어느 나라를 들어 가고자 할 때 여행자가 그 나라에 체류하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한 제한없이 입국시키는 나라가 있구요, 자국에 들어오는 차량에 자동차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는 나라가 있구요, 자국에서 자동차를 몰래 처분하는 걸 막기 위해 좀 특별하게 까르네 라는 걸 요구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처럼 현실적으로 통상적인 여행자가 자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도록 하는 나라가 있는데, 매우 드뭅니다. 가장 많은 경우가 첫 번째와 두 번째의 경우입니다. 요즘 이런 저런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제가 여행을 다시 출발할 예정이라서 긴 답을 달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길어도 한 달 이내에 Q & A 라이브를 할테니, 그 때 질문해주시면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내년에 내차로 세계여행 준비중인 부부입니다!! 해외로 차를 보내는 방법에 대한 거의 유일한 동영상이라 몇번을 봤는지 모릅니다. 이런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에 언급된 에이전시 외에 다른 에이전시도 좀 찾아 보고싶은데 도저히 어떻게 검색해야 정보를 얻을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검색을 해도 닿지가 않네요. 이용하신 서울 에이전시와 칠레 에이전시는 어떻게 알게 되신건지 궁금합니다~!!
'대한 씨엔에어'는 네이버 블로거님에게 추천 받은 에이전시구요, 칠레 에이전시는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칠레분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쪽은 모르겠지만, 칠레로 들어가려다 보니까 차 한 대를 통관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에이전시들이 있습니다. 캠핑카 통관이 향후 계속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단발적인 거래인데다가, 통관 때 문제가 생기면 이를 챙기는 업체들이 현지 세관과의 불편한 관계가 생겨서 다른 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을 염려해서 꺼려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을 통해서 소개받은 한인 업체가 이렇게 소극적으로 차일피일 하기에 화가 난 제가 거래 중단을 이야기 하고 개인적으로 찾아본 곳이 당시 칠레에 막 지사를 설립한 C&N carga 라는 한인 포워딩 업체였고, 그분들이 성실히 처리를 해주었지요. 이런 것은 제가 칠레에 잠시 거주했었지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구요. 그런데, 이런 다소 빡빡한 상황은 칠레의 깐깐한 행정절차에 기인한 것이고(해상을 통한 캠핑카 반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칠레 공무원들도 부담스럽게 생각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유럽의 오버랜더들이 대부분 남미에 도착하는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항구의 경우는 워낙 캠핑카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설렁 설렁(?) 처리가 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일단, 남미로 가신다면 씨엔씨(부산) 051-468-7121, nicole.kim@cncworldwide.com 로 연락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메일로 먼저 연락주시고 통화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분들은 태평양 연안의 거의 모든 중남미 나라에 지사가 있어서 현지 통관을 할 때도 한국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로 보내시려면 대한 씨엔에어가 나을 겁니다. 그분들은 그 경로로 차를 보낸 경험이 있으니까요. 그 밖에 제가 다른 경로로 알게 된 한국 에이전시 분도 계신데, 그분의 핸드폰번호를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부담스러우니까 카톡 francorea로 연락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어제 물류관련되는 분들과 통화를 해보니, 코로나 이후로 차를 해외로 보내는 비용이 제가 보낼 때 보다 2~3배가 올라서 차를 외국으로 보내는 것이 합리적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저는 칠레까지 500만원에 보냈는데, 지금은 1,200~1,500만원 정도까지 예상을 해야 한다고 하니까 권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지금은 현지에서 차를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하더군요. 도움이 되시면 좋겠는데, 뭔가 부담스러운 말씀만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필요한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반갑습니다. 1. 현지에서 현지 방식으로 폐차 처분하고 해당 국가의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확인을 받은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폐차 처리하면 되는 것으로 압니다. 2. 일시 반출한 차량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면 위 '1'과 같이 매도 후 현지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확인을 받으면 국내에 돌아와서 정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다시 시작한 여행 초반이라서 영상을 올리지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세히 답을 드리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3월 말, 4월 초 정도로 계획하고 있는데,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니까 그 때 자세히 말씀 나누시지요. 라이브 한참 전에 공지하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입니다. 출발하신지 벌써 1년이 다되어 가는데 언제 여행을 대충 재개하실 예정이신지요 ? 허용된 2년중에 부득불 벌써 1년이 다 되어가서 걱정이되네요... 현재 그 유명한 Rocin (로시난테?)은 현재 브라질에 두고 오신것 같은데 ... 그리고 COVID 후 브라질에서 북미로의 일정은 ? 혹시 북미 중서부로는 어디를 거쳐가실 예정이신지요 ? 여향중 이 노마땜에 큰 문제는 없었는지요 ? 여행 중간에 예방정비하시는 것은 보았읍니다만....
안녕하세요? 아메리카 대륙에서 코로나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출발할 예정인데요, 그 때가 언제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을 이어 나갈 생각입니다. 브라질-볼리비아-페루-에콰도르-콜롬비아-이후 중미를 거쳐 멕시코-미국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미국은 공부할수록 가야할 곳이 많아져서 아예 비자를 받고 5개월 이상 곳곳을 다닐 예정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지 않았지만, 국립공원 위주로 다닐 예정이구요, 서부에서 동부로 가면서 시카고도 들를 예정입니다. 그동안 여행하면서 로시난테에 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다녔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었습니다.^^
제가 전문적인 답을 해드리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외국에서 매도를 할 수는 있을텐데요(실제로 파라과이에서 차를 파는 외국인들을 보았고, 칠레의 두 곳 자유무역지대에서 매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외국인들에게 들었지만) 국내에서 차적 정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매도가 적법한 절차를 거친 것인지는 확인해보지 않았구요, 적법한 절차 없이 양도된 차량으로 인해 대형사고가 발생된다면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니까 정확한 절차가 수반되지 않는 매도는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나라마다 그 나라의 국내법이 어떤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로 해외여행하면서 운송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데, 나중에 정리해서 영상으로 올려 보겠습니다. 일시 반출한 차량을 외국에서 폐차했을 경우에 관련 서류를 챙기고, 그 서류들을 해당 국가 소재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확인을 받아 가지고 와서 국내에서 해당 차량이 없는 상태에서 폐차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참고해서 고민해 보시지요.
저에게 도움되는 유투브를 잘 보고있습니다.저도 은퇴를 하고 유라시아.유럽을 계획하다가 코로나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동안 궁금했던점을 여쭈어봅니다.. 하나는 전기충전을 어떻게 충전하셨는지요? 밧데리매립을할지 파워뱅크로 해야할지 고민중이예요 둘째는 물은 어떻게 조달하셨는지요? 숙소에서 전기충전을 한다면 어떻게하셨는지요 덕분에 망설이다가 힘을 얻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 저도 스타렉스인데 디젤 연료의 품질이 좋지않다고 하셨는데 그부분은 어떻게 처리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1. 배터리는 캠핑용 젤 배터리 200A 짜리 두 개 설치, 태양광, 주행, 한전 충전이 가능한 하나로 충전기를 가지고 갔습니다. 주행과 캠핑장에서의 충전으로 문제 없었구요. 2. 저희는 노지 캠핑을 한번도 하지 않아서 물걱정을 한 적은 없습니다. 캠핑장에서 20리터 물통으로 받으면서 다녔지요. 3. 제가 갔던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3국은 그나마 남미에서 잘 사는 나라들이라 서 연료 문제로 고생하지 않았구요, 나중에 고생할까봐 연료통에 넣어서 쓰는 엔진세척제를 현지에서 샀습니다. 저희는 캠핑보다는 아파트를 빌려 쓴 날이 훨씬 많아요. 주로 도심에 있었고, 여행 초기라서 무리없이 적응하기 위해서 그랬고, 더워졌을 때 모기같은 해충에게 물리지 않기 위해서(남미에서 무엇인가에 물리면, 상당히 걱정됩니다. 지카 바이러스라던가...) 그랬지요. 남미의 여름도 지나고 캠핑을 주로 할 시점 쯤에 한국으로 돌아온 거랍니다.^^
요즘 남미를 최근에 여행한 젊은 친구들 영상을 보고 있는데요. 물론 대중교통과 비행기로 이동을 하는데 많이 불편해 보이더라구요. 내차타고 여행에 미련이 남는 부분이었어요. 혹시 현지에서 중고차를 구입하는 방법은 생각해보신 적은 없으신지요? 보내는 비용도 많이 부담이 되네요.
미주대륙에서 중고차를 사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 동영상 ruclips.net/video/VP2RSlDIpX4/видео.html에 일부 소개되어 있는데요 먼저 캐나다는 여행자가 여권만 가지고 차를 살 수 있구요, 실제로 이런 방법으로 미주대륙여행을 한 부부, 세계일주를 한 부부가 각각 있습니다. 요즘 뜨는 동영상인 "뜨랑낄로" 라는 분의 동영상을 보니까 미국 지인의 도움으로 차를 사는 방법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더군요. 실제로 제가 올린 '미국 캠핑카 한국으로 가져오기'라는 편에서 미국에서 구입한 캠핑카로 미주대륙을 여행한 후 한국으로 가져온 경우도 있었구요. 칠레에서도 현지의 납세자 번호를 부여받아 차를 살 수 있습니다. ruclips.net/video/VP2RSlDIpX4/видео.html 편에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현지에서 구입하고, 보험들고 하면, 비용들여서 대륙을 넘어가면서 머리 쓸 일도 없어지지만, 내게 필요한 만큼 차를 꾸미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일단 국내에서 꾸민 차를 배편으로 한 번 보내 본 저로서는 언젠가 기회가 되면 현지에서 차를 구매해서 여행할 예정입니다. 우선은 아직은 막연한 생각이지만, 남미에서 사서 여행 후 팔고 다음 대륙으로 가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현지법에 따라 폐차를 하였음을 해당국 주재 대한민국대사관의 확인 서류를 받고, 이 서류로 국내에서 해당 차량의 등록말소 처리를 하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2. 외국에서 합법적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통상, 여행자가 다른 나라에 자신의 차량을 가지고 들어갈 때는 일정기간의 여행이 끝나면 차량을 다시 가지고 그 나라를 떠날 것이기 때문에 입국 당시에 차량에 대한 관세를 납부하지 않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해당 국가에서 차량을 판매한다면 관세의 문제도 발생하겠지요? 합법적이지 않거나 불완전하게 판매를 하고 귀국했을 때, 아직도 내 이름으로 등록되어 해당 나라로 반입된 기록이 있는 상태에서 그 나라에서 그 차량이 어떤 사고에 휘말리게 되면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 부분도 조만간 정리해서 올릴 예정인데요, 이번에 제가 운전했던 나라는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데요, 칠레에서는 에이전시가 우리나라 책임보험에 해당하는 보험을 들어 놓았구요, 종합보험에 해당하는 보험을 들어 보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결국 못들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현지 관광안내소의 직원이 마침 한가한 편이어서 책임이든 종합이든 가입하려고 한 시간 정도 여러 보험회사에 전화를 돌려 주었는데 결국 가입을 못했구요. 브라질에서는 그냥 보험가입을 위해 고민하지 않고 조심조심 다녔습니다. 보험 가입 안하고 운전하는 것이 굉장히 불편하게 생각되었는데, 나중에는 그냥 다니게 되더군요. 일부 국가들은 타국 차량이 자국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보험가입이 의무라고 하고 국경에서 가입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칠레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는 남미 전체를 커버하는 보험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길섶 roadside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렌터카를 빌려 여행을 여러번 했었는데 그때마다 마음 편히 운전하려고 비싸더라도 full coverage 보험을 항상 들었거든요. 남미 여행을 해본적은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했기 때문에 자기 차를 가져가게되면 여행자보험처럼 국내에서 자동차보험 가입이 가능한지, 아니면 해외 현지에서 가입해야 하는것인지 궁금했었는데 결론적으로 현지 보험사에 가입해야 하는 것이군요. 아무튼, 여기 블로그와 유튜브에 올리신 자료, 잘 구독하면서 정말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자료 보면서, 선생님처럼 향후에 캠핑카로 여행하는 목표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길섶님 영상 잘 보고 있읍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저는 이미 퇴직을 했으나 아직 세계여행을 마음만 가지고 있고 아직 실행을 못하고 있읍니다. 준비과정에서 질문이 많은데 혹시 연락 드려서 질문을 좀 해도 될까요? 영상에서 설명을 친절하게 잘 해주셨지만 좀 더 구체적인 질문들이 생기네요....
다른 나라에 들어갈 때 그 나라에서 부과하는 보증금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나라마다 다릅니다. 아메리카 대륙은 아마 멕시코가 유일한 것 같고, 아프리카 일부와 중동 일부 국가들도 요구하는 것으로 압니다. 외국으로 일시반출되는 차량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보증금 요구하지 않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동유럽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입니다. 혹시 한국에 있는 제 차를 직접 운전해서 이 곳으로 가져오고 싶은데 혹시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알고계신지요? 이 곳에 등록하여 사용하기를 원하는데 5년정도 거주 예정입니다. 방법이 있는지 혹시 아시는 지요?
동해를 건너 블라디보스톡에 차를 내려서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실행하고 있는 루트인데요, 얼마전에 동해와 시베리아를 운항하는 해운사가 업무를 하지 않아 오버랜더들의 길이 막혔었는데 곧 운항을 재개한다고 합니다. 시베리아를 거쳐서 일만킬로미터 정도의 러시아를 횡단하고 유럽에 도착하는 루트인데, 도중에 몽골, 카자흐스탄 등의 '스탄' 국가들을 거쳐서 가기도 하고, 러시아에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로 들어간 후 남유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많이 선택하기도 합니다. 저는 아메리카 대륙 여행 후 역방향으로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보통은 최장 2년 이내에 차를 다시 가지고 들어오는 조건의 '차량국외일시반출승인'을 받아가지고 나가는데요, 이 경우 가지고 나갈 때나 들어올 때나 관세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마치 국외 나갈 때 자신의 노트북을 들고 나갔다가 오는 것처럼이요. 그러나 선생님과 같이 5년 정도 현지에서 차를 운영하시려면 해당 차량을 수출통관해서 가지고 나가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나중에 다시 가지고 들어올 때 수입관세가 적용될 것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많이 찾으실 수 있는데요, 카페 한 곳을 소개합니다. cafe.naver.com/mycar2go 시베리아 대륙횡단의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뜻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길섶님 너무 유익한영상 잘보았습니다. 한가지 도움받고자 글을 남김니다. 현재 국내차를 블라디보스톡으로 보내서 러시아횡단을 하고 유럽을거처서 스페인에 있는데 타고간 임시반출한 차를 한국으로 다시가져와야하는데. 너무 어렵습니다. 칠레 cn 강찬엽 지점장님 같은분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찿을길이 막막합니다 ㅜ 길섶님 께 미미한 구독자지만 어떤 방법이 있을지 부탁드립니다.
어려움에 닥치셨군요. 잘 넘기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유럽에서 한국으로 차 보내는 걸 고민해본 적이 없어서 당장 떠오르는 건 없습니다만, 제 차를 남미로 보낼 때 한국에서 저를 도와준 분(서울, 대한 sea & air의 김종학 대리(02-313-9450))이 외국의 많은 거래처가 있어서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미 해보셨겠지만, 구글에서 Car shipping을 검색하면 많은 업체들이 나오는데 현 상황이 특별해서 얼마나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 재작년에 터키에서 한국으로 자신의 캠핑카를 들여 왔는데, 그분께 물어봐서 다시 한번 글 올리겠습니다. 주변을 보면, 어렵거나 비용이 좀 많이 들기는 해도 다 해결이 되더군요.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도 조심하시구요.
답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급히 신경 쓸 다른 일 때문에 깜빡했습니다. 터키에서 한국으로 차를 반입하신 분은 추적이 잘 안되구요, 대한 씨 엔 에어의 김종학 과장님께 연락이 오면 상담을 잘 해달라고 전달했습니다. 바르셀로나 한인회로 도움을 청하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기는 합니다. 아무쪼록 잘 반입하시길 바랍니다. 더 필요한 일이 있으시면 메일주시구요.
지금까지 그런 경우가 없지는 않았겠지요. 제가 모든 걸 다 알지는 못하지만 생각 나는데 까지 말씀드리면, 어느 나라든지 입국할 때 해당 차를 가지고 들어간다고 신고를 하기 때문에 차를 두고 온 나라에서 차와 관련된 문제가 생겼을 때 그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할 걸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시반출승인을 받아가지고 나갔기 때문에 공식적인 방법은 폐차를 해야 할 나라의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현지에서 해당 차를 폐차했다는 증명서를 받아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해당 차에 대한 폐차절차를 마무리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그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현재 관세청의 자동차일시반출기간을 연장 승인 받기 위해 어렵게 진행 중입니다. 겪어보니 실제로 자동차가 외국에 나가서 들어오지 못하는 차량의 반출기간을 연장함에 있어서 중앙행정기관인 관세청은 힘들게 진행되고 있고, 기관장이 선출직인 지자체의 자동차등록소에서는 여유있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근거 규정이 없기는 양 기관이 마찬가지 이거든요. 자동차등록소의 반출기간연장승인이 있으면 국내의 법적인 사항들은 전부 해결이 됩니다. 시행 당시에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제가 몸으로 겪고 있습니다.^^
![[준비 12] 외국인은 호구? 이중 유가제 / 남미 차로, 우측 통행? 좌측 통행? / 일부는 '만인 대 만인의 투쟁' 운전 / 남미 도로 상태 파악 사이트 / 차박 캠핑카 여행](http://i.ytimg.com/vi/JYOhxT-QXK0/mqdefault.jpg)
![[준비 12] 외국인은 호구? 이중 유가제 / 남미 차로, 우측 통행? 좌측 통행? / 일부는 '만인 대 만인의 투쟁' 운전 / 남미 도로 상태 파악 사이트 / 차박 캠핑카 여행](/img/tr.png)
![🇺🇸 [내차로세계여행 7] 내차로 세계여행 90만킬로의 여정 / 큰 차가 좋을까 작은 차를 살까 / 오버랜드 차량 선택의 정석 / 잘못하면 돈 날라 간다](http://i.ytimg.com/vi/mIyi13bTqZU/mqdefault.jpg)
직접 안 가더라도 말씀 듣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습니다. 설명이 친절하고 자세해서 좋은 선생님을 만난 듯 합니다. 건강하세요.
에고, 고맙습니다.
천천히 잘 준비하셔서 멋진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행 전반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영상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큰 힘이 됩니다.^^
요즘 선생님 영상들을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좋네요. 말씀도 차분하게 잘 해주시고 계속 잘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원더풀입니다~
다른 여행 블로그 보다 정보가 함축되어서 너무 좋습니다
한편의 잘 정리된 보고서를 보는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코로나에 갇힌 상태에서 만들 줄 몰랐기 때문에 영상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세계여행 준비중인 은퇴자 입니다.
너무나 필요한 정보 자세하게 알려 주심에 너무 감사하게 잘 보고 갑니다.
부디 길섶님의 앞날에 무궁한 행운이 있으시기를 기원 합니다.
잘 준비하셔서 행복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기회가 되면 길에서 뵈면 더 반갑겠네요.^^
설명을 잔분히 잘하시네요 저도 정년 3년 남기도 명퇴하고 3년간 전원생활 즐기다가 해외여행을 준비중입니다
고맙습니다. 코비드로 정리되고 있으니, 준비 잘하셔서 행복한 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좋아요, 좋은 정보
감사,,,, 좋은 여행이 되길,
아자! 화이팅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ᆢ
고맙습니다.^^
차분한 설명 감사합니다
므찌십니다!!!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ㅎㅎ길섶님 재탕해서 또 영상 봤어요. 너무너무 상세하게 잘 설명해주시고 항상 감사합니다. 저도 은퇴후(대략 3년후)세계 자동차 여행을 준비 하고 있답니다.
고맙습니다.
대략 3년 후에는 코로나 끝나 있겠지요.
그때 남미 어느 곳에서 만나면 참 반갑겠네요.^^
항상 차분하고 꼼꼼하게 설명해주셔서 보기가 참 편안하고 좋습니다.
저희는 13년전에, 남미 어느 나라로 보낼지 깊이 생각을 못해보고 베네수엘라로 차를 보내는 바람에, 맘고생 많이 했었네요. ㅠㅠ
13년 전에 남미로 차를 보낼 생각을 하고, 실천 하셨군요.
굉장하십니다. 제가 아는 한 가장 먼저 차를 남미로 보낸 한국 여행자가 아니실까 생각되네요.
저는 소심하기도 하고, 베네주엘라에 관한 안좋은 이야기를 워낙 많이 듣기도 했던지라, 2013 배낭여행 때에도 들르지 않고 그냥 지나갔었습니다.
그렇게 멋지다고 하던데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신다니 다행입니다.^^
몇년 내에 캠핑카로 세계여행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설명해주신 말씀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잘 준비하셔서 행복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내용 감사 .. 잘 보았읍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Ioverlander1 항상 잘 보고 머리에 숙지 하고 있읍니다. 앞으로 저희도 남미 여행 가면 좋은 정보가 될 것이라서요.. 감사 합니다..
정말 대단 하십니다 그열정 부지런 함
돈만 있다고 할수 있는일은 아닌데
풍요로운 인생을 사시는군요
부러울 따름 입니다
에고, 부끄럽습니다.
어쩌다 보니 그리 되었습니다.^^
아는 만큼 재미있는게 여행이죠.
한 번 보다는 두 번 가는게 더 재미있구요. 부럽네요..
에고, 고맙습니다.
천천히 준비해서 떠나 보세요.^^
좋은 정보로 다음에 캠핑카 로 여행 계획하고 있으신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빨리 코로나를 극복 해서 많은분들이 넓은 대륙을 씽씽달리는 시대가 오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아르헨티나도 코로나가 진정되지를 않네요. 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지난 3월 남미여행때 볼리비아 🇧🇴 에서 칠레 🇨🇱 국경넘는데 상당히 까다로운나라 였습니다.
그쪽은 더 까다로웠을 겁니다.
칠레 사람들은 자신들이 페루, 볼리비아, 파라과이 사람들 보다 우월하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거든요. 실제로 칠레가 훨씬 더 잘 살기도 하구요.^^
안녕하세요 벌써 딱두달되었네요 우리아우님건강한모습을보니 넘좋네요 멋지게인생사는우리아우님존경합니다
나도6월초유라시아여행 잘준비하고있어요 아우님덕분에 더자신감도생겼고 힘이나네요 암튼감사또감사 여행중 제일중요한 건강 과 안전 잘챙겨서 멋진여행해요 안전운전 멀리서주님께기도할께요 우리아우님과제수씨행복 하고멋진여행 항상기도할께요 화이팅 또 연락할께요
아, 형님. 잘 지내시지요?
지난번에 영통에서 모임을 가진 분들과는 소통이 되시나요?
출발 시기가 비슷해서 서로 많은 도움이 되실텐데요.
혹시 연결이 안되시면 연락주세요.^^
누군가에겐 꿈인데 이렇게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니 이영상들이 오래 남아서 저두 언제가 캠핑카로 여행할 날에 꺼내보고싶네요 감사~
고맙습니다.
꾸준히 준비하시면 결국 이루어집니다.^^
상세한 정보 도움이 많이 되네요. 코로나 조심하세요
고맙습니다.
코로나의 기세가 꺾이질 않네요. 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좀 체 알기 어려운 좋은 정보들이 많습니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관련된 정보가 더 생기면 바로 올려드릴께요.^^
유용한 정보 좋습니다!
꼼꼼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저널리스트 같은 느낌이시네요~
구독 하겠습니다~~
과분하신 칭찬, 고맙습니다.^^
세계여행의 교과서네요.ㅎ
참고 잘하겠습니다^^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4년전에 캐나다 옐로나이프부터 남미 땅끝까지 배낭여행을 했었습니다~
캐나다 서부와 미국 동부, 중부 일부를 렌터카로 여행했었는데~
캠핑카로 미국 횡단을 언젠가는 할 계획입니다~ 좋은 정보 많이 얻겠습니다~
Q) 1. 경유차로 여행하면 나라별로 환경적인 제약은 없나요?
2. 보험 등은 어떻게 하셨나요?
3.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갈 예정이셨나요?
멕시코에서 미국 국경을 넘는게 쉽지 않다고 들어서요~
그러셨군요. 저희는 계획대로 였으면 지금쯤 알래스카에서 오로라를 보고 미 중부로 출발할 즈음입니다. 언제나 갈 수 있으려나......^^
1번 좋아요 눌렀어요! 아싸아~~~
고맙습니다. 저도 바로 1번으로....^^
@@Ioverlander1 로로에 실은 물건은 자기것이 아니라고 하는 말들을 들었어요. 그만큼 분실의 위험이 크다고 하던데 다음편 로로선 통관과정 너무너무 기대 됩니다! ^^
배터리 선 제거한 차량을 컨테이너에서 빼낼때는 어떻게 하나요? 미리 내려둔 창문통해 본넷 앞으로 이동하나요?
아니면 다른 방법이 따로 있나요? 영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감사염.
그게....
저는 태풍 속에서 로시난테를 컨테이너에 급히 넣느라고 배터리 선 제거하는 걸 깜빡 잊고 했습니다. 걱정을 많이 하면서 칠레에서 찾을 때 지게차들에게 끌어 달라고 부탁하려 했는데, 한 달 동안 태평양을 건너 온 차의 배터리가 쌩쌩해서 한방에 시동이 걸리더군요. 새 배터리에 출고 3년 미만의 차라서 그랬나 봅니다.^^
선적할 때 컨테이너 내부의 본넷 앞 부분에 공간을 확보해두면 배터리선 연결작업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구요
부두에도 지게차들이 많이 일하고 있어서 급하면 부탁할 수 있겠더군요.
차분한 설명 감사합니다. 저도 자동차로 남미 일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데요, 자동차로 국경을 통과하는데 특별한 요건이 있는 나라가 있는가요?
굉장히 범위가 넓은 이야기 인데요, 제가 아는 대로 말씀드립니다. 그러니까 제가 모르는 다른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크게 나누어 보면, 여행자가 어느 나라를 들어 가고자 할 때 여행자가 그 나라에 체류하는 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특별한 제한없이 입국시키는 나라가 있구요, 자국에 들어오는 차량에 자동차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하는 나라가 있구요, 자국에서 자동차를 몰래 처분하는 걸 막기 위해 좀 특별하게 까르네 라는 걸 요구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처럼 현실적으로 통상적인 여행자가 자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도록 하는 나라가 있는데, 매우 드뭅니다.
가장 많은 경우가 첫 번째와 두 번째의 경우입니다.
요즘 이런 저런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제가 여행을 다시 출발할 예정이라서 긴 답을 달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길어도 한 달 이내에 Q & A 라이브를 할테니, 그 때 질문해주시면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내년에 내차로 세계여행 준비중인 부부입니다!! 해외로 차를 보내는 방법에 대한 거의 유일한 동영상이라 몇번을 봤는지 모릅니다. 이런 영상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상에 언급된 에이전시 외에 다른 에이전시도 좀 찾아 보고싶은데 도저히 어떻게 검색해야 정보를 얻을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검색을 해도 닿지가 않네요. 이용하신 서울 에이전시와 칠레 에이전시는 어떻게 알게 되신건지 궁금합니다~!!
'대한 씨엔에어'는 네이버 블로거님에게 추천 받은 에이전시구요, 칠레 에이전시는 제가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칠레분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유럽이나 미국 쪽은 모르겠지만, 칠레로 들어가려다 보니까 차 한 대를 통관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에이전시들이 있습니다.
캠핑카 통관이 향후 계속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닌 단발적인 거래인데다가, 통관 때 문제가 생기면 이를 챙기는 업체들이 현지 세관과의 불편한 관계가 생겨서 다른 일까지 영향을 미칠 것을 염려해서 꺼려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을 통해서 소개받은 한인 업체가 이렇게 소극적으로 차일피일 하기에 화가 난 제가 거래 중단을 이야기 하고 개인적으로 찾아본 곳이 당시 칠레에 막 지사를 설립한 C&N carga 라는 한인 포워딩 업체였고, 그분들이 성실히 처리를 해주었지요. 이런 것은 제가 칠레에 잠시 거주했었지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구요.
그런데, 이런 다소 빡빡한 상황은 칠레의 깐깐한 행정절차에 기인한 것이고(해상을 통한 캠핑카 반입이 거의 없기 때문에 칠레 공무원들도 부담스럽게 생각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유럽의 오버랜더들이 대부분 남미에 도착하는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항구의 경우는 워낙 캠핑카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설렁 설렁(?) 처리가 된다고 하기도 합니다.
일단, 남미로 가신다면 씨엔씨(부산) 051-468-7121, nicole.kim@cncworldwide.com 로 연락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메일로 먼저 연락주시고 통화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분들은 태평양 연안의 거의 모든 중남미 나라에 지사가 있어서 현지 통관을 할 때도 한국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로 보내시려면 대한 씨엔에어가 나을 겁니다. 그분들은 그 경로로 차를 보낸 경험이 있으니까요.
그 밖에 제가 다른 경로로 알게 된 한국 에이전시 분도 계신데, 그분의 핸드폰번호를 공개적으로 밝히기는 부담스러우니까 카톡 francorea로 연락 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만 어제 물류관련되는 분들과 통화를 해보니, 코로나 이후로 차를 해외로 보내는 비용이 제가 보낼 때 보다 2~3배가 올라서 차를 외국으로 보내는 것이 합리적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저는 칠레까지 500만원에 보냈는데, 지금은 1,200~1,500만원 정도까지 예상을 해야 한다고 하니까 권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지금은 현지에서 차를 구매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이 얼마나 지속될지도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하더군요.
도움이 되시면 좋겠는데, 뭔가 부담스러운 말씀만 드려서 죄송합니다.
아무튼 필요한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1) 여행도중 중간에 사고가 나서 차를 폐차해야하는 경우 우리나라로 다시 가져올수 없을 경우는요?
2) 여행 끝날때쯤 그차를 현지국가에서 중고로 팔아 버리는 경우는요?
반갑습니다.
1. 현지에서 현지 방식으로 폐차 처분하고 해당 국가의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확인을 받은 후 한국으로 돌아와서 폐차 처리하면 되는 것으로 압니다.
2. 일시 반출한 차량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다면 위 '1'과 같이 매도 후 현지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확인을 받으면 국내에 돌아와서 정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어디까지나 제 생각일 뿐입니다.
다시 시작한 여행 초반이라서 영상을 올리지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자세히 답을 드리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3월 말, 4월 초 정도로 계획하고 있는데, 라이브를 진행할 예정이니까 그 때 자세히 말씀 나누시지요. 라이브 한참 전에 공지하겠습니다.
연속해서 잘봅니다
몬테비데오 인가는 우루과이 이군요 ㅎ
솔직히 누구도 도시문화보다 자연문화 즐기자 주의이지만
물론 그 먼곳 단지 몇곳 보기위해 많은 경비 고생 해야 된다는게
페키지도 그렇구요 ㅎ 몇곳이라도 가보고 싶은 맘 굴뚝이지만요
잘 듣고 갑니다 안녕히
칠레에서 차를 구입하시거나, 현지에서 렌트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입니다. 출발하신지 벌써 1년이 다되어 가는데 언제 여행을 대충 재개하실 예정이신지요 ? 허용된 2년중에 부득불 벌써 1년이 다 되어가서 걱정이되네요... 현재 그 유명한 Rocin (로시난테?)은 현재 브라질에 두고 오신것 같은데 ... 그리고 COVID 후 브라질에서 북미로의 일정은 ? 혹시 북미 중서부로는 어디를 거쳐가실 예정이신지요 ? 여향중 이 노마땜에 큰 문제는 없었는지요 ? 여행 중간에 예방정비하시는 것은 보았읍니다만....
안녕하세요?
아메리카 대륙에서 코로나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출발할 예정인데요, 그 때가 언제가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앞으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을 이어 나갈 생각입니다.
브라질-볼리비아-페루-에콰도르-콜롬비아-이후 중미를 거쳐 멕시코-미국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미국은 공부할수록 가야할 곳이 많아져서 아예 비자를 받고 5개월 이상 곳곳을 다닐 예정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지 않았지만, 국립공원 위주로 다닐 예정이구요, 서부에서 동부로 가면서 시카고도 들를 예정입니다.
그동안 여행하면서 로시난테에 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면서 다녔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적은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ㅎ
혹시 차량높이가 3.5미터정도로 높게되면 컨테이너 안에는 안들어갈텐데
그럴경우 유라시아 횡단후 남미쪽으로 보낼때 혹시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향후 트럭캠퍼로 여행계획중입니다 ㅎ
윗 뚜껑이 없는 특수 컨테이너도 있고, 제주도에 차 가지고 갈 때처럼 컨테이너에 넣지 않고 그냥 운전해서 배에 실어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때에는 차 안의 물건 도난 위험이 상당히 크지요. 추가 질문이 있으시면 라이브 때 말씀해주세요.
@@Ioverlander1 아하 감사합니다^^
자세한 영상설명 이해잘가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12월5일 파라과이 에 휴가가서 그제 들어왔는데요. 현지 렌트카 해서 브라질 까지 다녀왔는데요. 코로나로 좀 두려워서 빨리 돌아왔어요. 내년에는 선생님처럼 해보고싶네요. 참고로 현재 차량은 어디있는지요?
이 와중에 파라과이를 다녀오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제 차 로시난테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주차장에 있어요.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바로 나갈 예정입니다.
한 번에 삼 개월 치씩 주차요금을 보내고 있습니다.^^
@@Ioverlander1 다들 미쳤다고했지만 힐링이되는 시간이었습니다 . 현재 격리기간입니다만. 브라질 이과수 폭포 까지 갔다가 그냥왔네요. 작년에 다녀와서 아쉬움은 없지만. 또 보고싶었거든요
질문이 있는데요. 해외 일시 반출 후 현지에서 팔수는 없는지요?
궁금합니다
제가 전문적인 답을 해드리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외국에서 매도를 할 수는 있을텐데요(실제로 파라과이에서 차를 파는 외국인들을 보았고, 칠레의 두 곳 자유무역지대에서 매도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외국인들에게 들었지만) 국내에서 차적 정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 매도가 적법한 절차를 거친 것인지는 확인해보지 않았구요, 적법한 절차 없이 양도된 차량으로 인해 대형사고가 발생된다면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니까 정확한 절차가 수반되지 않는 매도는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나라마다 그 나라의 국내법이 어떤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로 해외여행하면서 운송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데, 나중에 정리해서 영상으로 올려 보겠습니다.
일시 반출한 차량을 외국에서 폐차했을 경우에 관련 서류를 챙기고, 그 서류들을 해당 국가 소재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확인을 받아 가지고 와서 국내에서 해당 차량이 없는 상태에서 폐차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니 참고해서 고민해 보시지요.
저에게 도움되는 유투브를 잘 보고있습니다.저도 은퇴를 하고 유라시아.유럽을 계획하다가 코로나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그동안 궁금했던점을 여쭈어봅니다.. 하나는 전기충전을 어떻게 충전하셨는지요? 밧데리매립을할지 파워뱅크로 해야할지 고민중이예요
둘째는 물은 어떻게 조달하셨는지요?
숙소에서 전기충전을 한다면 어떻게하셨는지요
덕분에 망설이다가 힘을 얻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참 저도 스타렉스인데 디젤 연료의 품질이 좋지않다고 하셨는데 그부분은 어떻게 처리하셨는지요?
감사합니다
1. 배터리는 캠핑용 젤 배터리 200A 짜리 두 개 설치, 태양광, 주행, 한전 충전이 가능한 하나로 충전기를 가지고 갔습니다. 주행과 캠핑장에서의 충전으로 문제 없었구요.
2. 저희는 노지 캠핑을 한번도 하지 않아서 물걱정을 한 적은 없습니다.
캠핑장에서 20리터 물통으로 받으면서 다녔지요.
3. 제가 갔던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3국은 그나마 남미에서 잘 사는 나라들이라 서 연료 문제로 고생하지 않았구요, 나중에 고생할까봐 연료통에 넣어서 쓰는 엔진세척제를 현지에서 샀습니다.
저희는 캠핑보다는 아파트를 빌려 쓴 날이 훨씬 많아요. 주로 도심에 있었고, 여행 초기라서 무리없이 적응하기 위해서 그랬고, 더워졌을 때 모기같은 해충에게 물리지 않기 위해서(남미에서 무엇인가에 물리면, 상당히 걱정됩니다. 지카 바이러스라던가...) 그랬지요. 남미의 여름도 지나고 캠핑을 주로 할 시점 쯤에 한국으로 돌아온 거랍니다.^^
덕분에 궁금했던 점이 해소가되었습니다. 자세한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칠레에서 로시난테 찾으실때 통관비용이 궁금 합니다
토탈 1,800불 정도 들었습니다. 다른 곳 견적을 받아보지 않아서 싼지 비싼지는 모르겠네요.^^
요즘 남미를 최근에 여행한 젊은 친구들 영상을 보고 있는데요. 물론 대중교통과 비행기로 이동을 하는데 많이 불편해 보이더라구요.
내차타고 여행에 미련이 남는 부분이었어요.
혹시 현지에서 중고차를 구입하는 방법은 생각해보신 적은 없으신지요? 보내는 비용도 많이 부담이 되네요.
미주대륙에서 중고차를 사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제 동영상 ruclips.net/video/VP2RSlDIpX4/видео.html에 일부 소개되어 있는데요
먼저 캐나다는 여행자가 여권만 가지고 차를 살 수 있구요, 실제로 이런 방법으로 미주대륙여행을 한 부부, 세계일주를 한 부부가 각각 있습니다.
요즘 뜨는 동영상인 "뜨랑낄로" 라는 분의 동영상을 보니까 미국 지인의 도움으로 차를 사는 방법이 상세히 소개되어 있더군요.
실제로 제가 올린 '미국 캠핑카 한국으로 가져오기'라는 편에서 미국에서 구입한 캠핑카로 미주대륙을 여행한 후 한국으로 가져온 경우도 있었구요.
칠레에서도 현지의 납세자 번호를 부여받아 차를 살 수 있습니다. ruclips.net/video/VP2RSlDIpX4/видео.html 편에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현지에서 구입하고, 보험들고 하면, 비용들여서 대륙을 넘어가면서 머리 쓸 일도 없어지지만, 내게 필요한 만큼 차를 꾸미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는데요
일단 국내에서 꾸민 차를 배편으로 한 번 보내 본 저로서는 언젠가 기회가 되면 현지에서 차를 구매해서 여행할 예정입니다.
우선은 아직은 막연한 생각이지만, 남미에서 사서 여행 후 팔고 다음 대륙으로 가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Ioverlander1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남미가 사실 제일 궁금했는데 칠레가 가능하군요. 영상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
그 공무원분도 운이 좋았겠어요 ㅎㅎ
한시름 놓았겠지요.^^
질문이 있는데 도움 받을 수 있으리라는
희망으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1. 중고차를 가져가서 여행하다.
폐차하거나
2. 좋은 차라면 판매하고
귀국하면
어떤 운제가 있을런지요?
1. 현지법에 따라 폐차를 하였음을 해당국 주재 대한민국대사관의 확인 서류를 받고, 이 서류로 국내에서 해당 차량의 등록말소 처리를 하면 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2. 외국에서 합법적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통상, 여행자가 다른 나라에 자신의 차량을 가지고 들어갈 때는 일정기간의 여행이 끝나면 차량을 다시 가지고 그 나라를 떠날 것이기 때문에 입국 당시에 차량에 대한 관세를 납부하지 않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해당 국가에서 차량을 판매한다면 관세의 문제도 발생하겠지요? 합법적이지 않거나 불완전하게 판매를 하고 귀국했을 때, 아직도 내 이름으로 등록되어 해당 나라로 반입된 기록이 있는 상태에서 그 나라에서 그 차량이 어떤 사고에 휘말리게 되면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Ioverlander1 감사합니다.~~ 여러 영상들이 모두 여행을 준비하는 제게 정말 도움 되고 있어서 너무 잘 공부하고 있습니다. 거듭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friendstv7710잘 준비하셔서 행복한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아미고~~,아주꼼꼼하셧군.흰머리많이생겻을것같아 @@
에이 뭘... 잘 챙기지를 못했지.^^
국산 승용차를 가지고 갔다가 2년쓰다가 2년연장승인되면 추가로 더 쓰다가 현지에서 폐차하는건 가능할까요?
실제로 그렇게 하신 분들이 있습니다.
다만, 현지에서 적법하게 폐차하시고, 그 폐차 관련 서류를 현지 우리나라 대사관의 확인을 거친 다음에, 그 서류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해당 차량의 폐차 절차를 밟으시면 되는 것으로 압니다.
한가지요 ㅎㅎ
이몸도 몇번 미국가면서 국제면허 가져가서 했지만
외국에서 본인없이 국제면허 갱신시 면허원본을 가져왔는데 경찰서에서 뭘로 떼주는지요ㅎ
경찰서에 문의 해봐야겠네요 ㅎㅎ
잘듣고 봅니다 ㅎ 안녕히
어차피 전산화 되어 있기 때문에, 제 경우는 아들이 위임장 가지고 경찰서 방문해서 발급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자동차 보험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
안녕하세요?
이 부분도 조만간 정리해서 올릴 예정인데요, 이번에 제가 운전했던 나라는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인데요, 칠레에서는 에이전시가 우리나라 책임보험에 해당하는 보험을 들어 놓았구요, 종합보험에 해당하는 보험을 들어 보려고 엄청 노력했는데, 결국 못들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도 현지 관광안내소의 직원이 마침 한가한 편이어서 책임이든 종합이든 가입하려고 한 시간 정도 여러 보험회사에 전화를 돌려 주었는데 결국 가입을 못했구요. 브라질에서는 그냥 보험가입을 위해 고민하지 않고 조심조심 다녔습니다.
보험 가입 안하고 운전하는 것이 굉장히 불편하게 생각되었는데, 나중에는 그냥 다니게 되더군요.
일부 국가들은 타국 차량이 자국에서 운전하기 위해서는 보험가입이 의무라고 하고 국경에서 가입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칠레에서 자동차를 구입하는 경우는 남미 전체를 커버하는 보험을 가입할 수 있습니다.
길섶 roadside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렌터카를 빌려 여행을 여러번 했었는데 그때마다 마음 편히 운전하려고 비싸더라도 full coverage 보험을 항상 들었거든요. 남미 여행을 해본적은 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했기 때문에 자기 차를 가져가게되면 여행자보험처럼 국내에서 자동차보험 가입이 가능한지, 아니면 해외 현지에서 가입해야 하는것인지 궁금했었는데 결론적으로 현지 보험사에 가입해야 하는 것이군요. 아무튼, 여기 블로그와 유튜브에 올리신 자료, 잘 구독하면서 정말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자료 보면서, 선생님처럼 향후에 캠핑카로 여행하는 목표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길섶님
영상 잘 보고 있읍니다. 상세한 설명 감사 드립니다.
저는 이미 퇴직을 했으나 아직 세계여행을 마음만 가지고 있고 아직 실행을 못하고 있읍니다.
준비과정에서 질문이 많은데 혹시 연락 드려서 질문을 좀 해도 될까요?
영상에서 설명을 친절하게 잘 해주셨지만 좀 더 구체적인 질문들이 생기네요....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010-5620-1770입니다.
전화번호는 하루 정도 지난 후 삭제하겠습니다.^^
차량에 대한 보증금같은거 있나요?
다른 나라에 들어갈 때 그 나라에서 부과하는 보증금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나라마다 다릅니다. 아메리카 대륙은 아마 멕시코가 유일한 것 같고, 아프리카 일부와 중동 일부 국가들도 요구하는 것으로 압니다. 외국으로 일시반출되는 차량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보증금 요구하지 않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저는 동유럽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입니다. 혹시 한국에 있는 제 차를 직접 운전해서 이 곳으로 가져오고 싶은데 혹시 어떻게 진행해야하는지 알고계신지요? 이 곳에 등록하여 사용하기를 원하는데 5년정도 거주 예정입니다. 방법이 있는지 혹시 아시는 지요?
동해를 건너 블라디보스톡에 차를 내려서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실행하고 있는 루트인데요, 얼마전에 동해와 시베리아를 운항하는 해운사가 업무를 하지 않아 오버랜더들의 길이 막혔었는데 곧 운항을 재개한다고 합니다. 시베리아를 거쳐서 일만킬로미터 정도의 러시아를 횡단하고 유럽에 도착하는 루트인데, 도중에 몽골, 카자흐스탄 등의 '스탄' 국가들을 거쳐서 가기도 하고, 러시아에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로 들어간 후 남유럽으로 내려가는 코스를 많이 선택하기도 합니다. 저는 아메리카 대륙 여행 후 역방향으로 한국으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보통은 최장 2년 이내에 차를 다시 가지고 들어오는 조건의 '차량국외일시반출승인'을 받아가지고 나가는데요, 이 경우 가지고 나갈 때나 들어올 때나 관세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마치 국외 나갈 때 자신의 노트북을 들고 나갔다가 오는 것처럼이요. 그러나 선생님과 같이 5년 정도 현지에서 차를 운영하시려면 해당 차량을 수출통관해서 가지고 나가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우 나중에 다시 가지고 들어올 때 수입관세가 적용될 것입니다.
인터넷 상에서 많이 찾으실 수 있는데요, 카페 한 곳을 소개합니다.
cafe.naver.com/mycar2go 시베리아 대륙횡단의 많은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참고하시고, 뜻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Ioverlander1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약 일시 반출 허가를 받아서 차를 보냈다가 여행을 끝내고 현지에서 차를 팔아 버리면 어떻게 되는지요?
기본적으로 그러지 않는 조건으로 타 국가에 일시 반입허가를 받지요.
나중에 국내에 등록된 차적의 처리도 문제가 될 터이구요.
바람직한 일은 아닌 것 같아요.^^
길섶님 너무 유익한영상 잘보았습니다.
한가지 도움받고자 글을 남김니다.
현재 국내차를 블라디보스톡으로 보내서 러시아횡단을 하고 유럽을거처서 스페인에 있는데 타고간 임시반출한 차를 한국으로 다시가져와야하는데.
너무 어렵습니다.
칠레 cn 강찬엽 지점장님 같은분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찿을길이 막막합니다 ㅜ
길섶님 께 미미한 구독자지만
어떤 방법이 있을지 부탁드립니다.
어려움에 닥치셨군요. 잘 넘기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유럽에서 한국으로 차 보내는 걸 고민해본 적이 없어서 당장 떠오르는 건 없습니다만, 제 차를 남미로 보낼 때 한국에서 저를 도와준 분(서울, 대한 sea & air의 김종학 대리(02-313-9450))이 외국의 많은 거래처가 있어서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미 해보셨겠지만, 구글에서 Car shipping을 검색하면 많은 업체들이 나오는데 현 상황이 특별해서 얼마나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아는 분이 재작년에 터키에서 한국으로 자신의 캠핑카를 들여 왔는데, 그분께 물어봐서 다시 한번 글 올리겠습니다.
주변을 보면, 어렵거나 비용이 좀 많이 들기는 해도 다 해결이 되더군요.
너무 낙심하지 마시고 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도 조심하시구요.
@@Ioverlander1 이렇게 정성스럽게 답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아는 유튜버가 sjstore 길섶님 영향을 많이받고 여행중입니다.
현재는 스페인에서 힘든상황에 있어서 부탁드렸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좋은인연으로 서로 연락하실수 있을런지요?
감사합니다🙇
@@밝은그림자-i1p언제든지 연락주세요.
francorea9@gmail.com입니다.^^
답이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급히 신경 쓸 다른 일 때문에 깜빡했습니다.
터키에서 한국으로 차를 반입하신 분은 추적이 잘 안되구요, 대한 씨 엔 에어의 김종학 과장님께 연락이 오면 상담을 잘 해달라고 전달했습니다.
바르셀로나 한인회로 도움을 청하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기는 합니다.
아무쪼록 잘 반입하시길 바랍니다.
더 필요한 일이 있으시면 메일주시구요.
@@밝은그림자-i1p아마 아시겠지만, 네이버 카페 '내차 타고 세계여행'에 아반테를 벨기에에서 한국까지 보내는 데 200만원이라는 견적을 받았다는 글과 접촉 이메일 등 관련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참고하세요.
cafe.naver.com/mycar2go
근데 여행중 차량고장 및 파손 수리불가로 폐차하는 경우는 어케되나요
현지 한국 대사관의 확인을 받아 한국에 들어와서 그 확인서를 가지고 국내에서 폐차를 하면 된다고 합니다만, 아직 그런걸 해 본 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나를보면 열가지를 알수있는데 대한민국 공무원들 수준을 알수있네여
아, 제가 동영상에서 부정적으로 묘사를 했던가요?
그래도 제가 보기에는 우리나라 공무원들의 행정력은 세계 최상급입니다.
직접 나가서 외국의 현지 관공서에서 이런 저런 문제를 처리하다 보니, 속이 터지더군요.^^
차를 현지에 버리고 오는경우는 없나요
지금까지 그런 경우가 없지는 않았겠지요.
제가 모든 걸 다 알지는 못하지만 생각 나는데 까지 말씀드리면,
어느 나라든지 입국할 때 해당 차를 가지고 들어간다고 신고를 하기 때문에
차를 두고 온 나라에서 차와 관련된 문제가 생겼을 때
그로부터 자유롭지는 못할 걸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일시반출승인을 받아가지고 나갔기 때문에
공식적인 방법은 폐차를 해야 할 나라의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현지에서 해당 차를 폐차했다는 증명서를 받아 가지고
우리나라에서 해당 차에 대한 폐차절차를 마무리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 영상 잘보고 있습니다.
미국 거주합니다. 캠핑카 구입 관련 문의 드립니다.
저는 4인가족이구요. 내년 에 은퇴후 미주 여행을 시작으로 유럽여행를 생각 하고 있습니다.
Class- C 구입 예정인데 이차도 컨테이너 로 유럽에 보낼수 있을까요?
형님 못보던 사이에 수척해지셨네요..
매일 산에 다니면서 살을 좀 더 빼야 하는데
빠졌다고 주변에서 걱정해주는 분들이 많아서 어찌해야 할지....^^
2년 초과 하면 책임 보험 과태료, , 자동차 검사 기간 초과 과태료가 나오겠군요
제가 지금 그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현재 관세청의 자동차일시반출기간을 연장 승인 받기 위해 어렵게 진행 중입니다.
겪어보니 실제로 자동차가 외국에 나가서 들어오지 못하는 차량의 반출기간을 연장함에 있어서 중앙행정기관인 관세청은 힘들게 진행되고 있고, 기관장이 선출직인 지자체의 자동차등록소에서는 여유있게 진행되는 편입니다. 근거 규정이 없기는 양 기관이 마찬가지 이거든요.
자동차등록소의 반출기간연장승인이 있으면 국내의 법적인 사항들은 전부 해결이 됩니다.
시행 당시에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제가 몸으로 겪고 있습니다.^^
다정지 하고 가면됨
목소리 하나도 안들립니다
에고, 웬일 일까요? 제가 열어보니 잘 들리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