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생각해봐 처음부터 내가 세상에 없었다고 그리 쉽게 지워질까 우리가 선물했던 모든 걸 돌려주면 지난 날도 없어질까 나 안되겠니 편안한 친구처럼 그냥 친구처럼 내 가슴은 아플꺼야 친구로 만난다면 차라리 내 마음껏 그리워 할 수 있도록 이젠 안녕 RE..걱정은 않기로 해 우리 어떻게 되갈지 우연히 소식 들어도 들리지 않도록 깨끗히 잊어야해 행복한 기억 때문에 니가 서글픈 건 싫어 굿바이 나 두려워져 후회로 남을까봐 지금 이순간이 그땐 우리 어떡하니 우리가 나이들어 흐릿한 기억에도 너하나만 또렷하면 어떡하니
세월지나 이곡이 이렇게 아름답고 시린곡인지 이제서야 알게되엇네요.
슬퍼지고 싶을때 듣는 보석같은 노래....
고2때 나온 내 최애곡.
95년 군대 가기전 편의점 알바 하면서 윤종신'공존' 테이프 무한반복 듣던 추억이...
아! 그립다. 그시절 모든것들이
저랑 비슷한 나이신듯해요. 저는 유학가기전 불안과 설렘의 공존속에 버스속에서 윤종신 공존 앨범만 무한반복. 그중 굿바이만 무한재생. 더운 95년 여름이 박제되어 있네요
95년 뜨거웠던 여름이 기억난다. 슬퍼 하면서도 테이프로 많이 들었다 ㅜㅜ
96년도 출시예요
@@두산호갱 95년 맞아요
그 땐 우리 어떡하니, 우리가 나이들어 흐릿한 기억에도 너 하나만 뚜렷하면 어떡하니
너무좋다 그러면서 슬픈 옛추억 ....
95년 내인생 중에서 가장 행복했던때 그시절이 그립구나 ㅋㅋ
공존 앨범의 숨겨진 명곡
그당시 앞 전주부분만 들었어도 느낌이 왔다~
이앨범전체가 하나의 가사였죠
시간 지나면 다 괜찮아 져요
날 생각해봐
처음부터 내가 세상에 없었다고
그리 쉽게 지워질까
우리가 선물했던 모든 걸 돌려주면
지난 날도 없어질까
나 안되겠니
편안한 친구처럼 그냥 친구처럼
내 가슴은 아플꺼야 친구로 만난다면
차라리 내 마음껏 그리워 할 수 있도록
이젠 안녕
RE..걱정은 않기로 해 우리 어떻게 되갈지
우연히 소식 들어도 들리지 않도록
깨끗히 잊어야해 행복한 기억 때문에
니가 서글픈 건 싫어
굿바이
나 두려워져 후회로 남을까봐
지금 이순간이
그땐 우리 어떡하니 우리가 나이들어
흐릿한 기억에도 너하나만 또렷하면 어떡하니
가사만 봐도 눈물이...
이런 감정을 놓는데 15년이 걸렸네요..
지금은 지지고 볶고 잘살고 있어요.
아름다운 노래...
1995년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준비하며
그리 쉽게 지워 질까!!
군대 있을때~~
구웃~~~~ 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