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엽-n7i 아무래도 영어를 매개로 수학능력을 측정하고자 하는 시험이다 보니까 그런거겠죵.. 흔히 실용 용어라하면 외국에 살다 온 친구들이 더 잘 볼 수 있는 그런 유불리함도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현 체제 수능에서는 외국인들도 마찬가지로 어려워하는 시험이니까 공정성도 확보된다고 생각해용.
'수학능력'에 있어서 언어적인 능력을 5지선다로 가려내기에 태생적 한계가 아닌, 오히려 정확한 시험임. 국어나 영어 등급 안나오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글을 읽는 것이 글자를 읽는 것이라고 생각함. 글을 읽는 것은 글이 말하고자 하는 중심내용을 찾는 것이지 글자를 읽고 개별 문장의 의미를 생각하는 것이 아님.
타일러가 뇌섹남이던가 거기서 수능 영어 풀었는데 틀린거임. 다른 외국인 같으면 아 틀렸다고 좀 부끄러워하다 말건데 타일러는 꿋꿋하게 문제가 이상하다고 함. 다른 출연자들은 그만큼 수능영어가 어려움 이러고 넘어감. 근데 영어 지문의 원문과 원저자를 찾음. 그거슨 수능 출제자가 단어를 이상하게 바꾸고 문장도 생략해서 이상해진거임. 원저자의 답변도 독자가 내의도를 다르게 해석할 것 같다고 말함
주장이 '나는 배고프다'라면 수능문제는 "본질적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은 유기적 생물로서 살아가기 위한 여러가지 필수 조건들을 지니고 있는데 흔히 이를 '욕구'라는 관점에서 3가지로 나누어서 볼 수 있다. 이것은 식욕,수면욕,성욕 으로 나뉘는데, 여기서 식욕이란 음식을 먹고싶은 욕구를 말하며 모든 신진대사 활동을 하는 생명체는 음식을 섭취하여 에너지를 얻어 생명체로서의 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의 나는 장기간동안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골고루 섞여진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 몹시 기진맥진하며 에너지가 부족하고 원만한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방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내가 지속적으로 '식욕'을 억제하고 이 상황을 유지하게 된다면, 생명체로서의 활동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므로 필연적으로 나는 높은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는 음식물을 섭취해야 할 것이다." Essentially, all living things on Earth have various essential conditions for living as organic organisms, and this can often be divided into three in terms of 'desire'. This is divided into appetite, sleep bath, and sexual desire. Here, appetite is the desire to eat food, and all living metabolic activities take food and get energy to act as living things. Nowadays, I don't eat foods that are evenly mixed with carbohydrates, proteins, and fats for a long period of time, and I am very exhausted, lacking energy, and greatly hindering my daily life. If I continue to suppress 'appetite' and maintain this situation, I will inevitably have to eat foods that contain high energy, as my life will cease. 번역기 써봤는데 이런 느낌?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입을 위한 시험이지 필수는 아니다. 변별을 해야하기 때문에 여러 난이도의 문제를 내는거고 외국인도 못푸는문제는 왜 내냐 이건 틀린 얘기지.. 수능영어는 단순하게 낼 수가 없을 뿐더러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들이 수두룩하고 각 문제마다의 난이도로 학생을 판가름 해야하기에 그런 문제들도 낼 수밖에 없음. 그게 과하다 생각되면 적당한 수준의 대학을 가던가 꼭 대입 말고도 다른 길은 충분히 많으니 다른 길을 찾아야지
근데 현 시험에서도 결국 성과를 내는 학생들이 더 높은 대학에 들어가는것이기때문에 변별력측면에서 큰 하자가 없다고 볼수있음.. 굳이 더 쉽게 낼 필요성이 없는것이지. 그리고 대학을 꼭 가야만한다는 그 사회인식과 구조가 문제라면 문제지 대학들어가는 시험이 어려운거 자체가 문제가 될순없음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일타 강사들을 쫓아 다니면서 돈으로 점수 잘받는 법을 터득하는거겠지 그러니까 수능영어 공부하고 나중엔 또 회화공부한다고 또 비용과 시간들이고.. 일반 국민들의 영어능력 향상과는 동떨어진 소수의 환경이 뒷받침 되는 아이들한테 특혜를 몰아주기 위한 줄세우기 교육이 한국 교육이지 마치 운전면허 필기는 기가막히게 만점을 받는 년들이 실점운전에서는 개좃같이 운전하는 꼴이라고나 할까? 한국처럼 개나 소나 대학가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것부터가 가장 문제지만.. 진짜 대학은 갈 사람만 가고 그 살람들을 위해 학비도 저렴하게 해 주는 대신 대학을 안나와도 먹고 살 걱정을 없게 해 주는게 나라가 해야할 일인데 오히려 전국민 병신을 만드는게 현 시스템
우리가 국어 비문학 시험보면 다 잘보는거 아닌거처럼 수능영어도 마찬가지다..수능영어는 일상생활에서 쓰는 실용언어능력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학문적인 영어독해능력을 평가하는거임..왜냐?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니까..의대, 공대 등 영어로 된 원서나 수업자료로 공부하는 대학교 전공들 많음
뭐 논문이고 자시고 얘기하는데 논문은 애초에 전문용어가 ㅈㄴ게 드가니까 어려운거고 누군가 댓글에서 얘기했는데 최대한 그 영역의 사람들이 오해의 여지가 안남게끔 쉽게 쓰는게 맞음. 논문은 아니지만 내가 부전공한 무역의 계약 서류도 마찬가지로 꼬지않고 단답형으로 부탁하는게 아니라 선전포고 하듯이 할 말만 보냄 (해석상 예를들어 요약하면 내가 너희 나라가서 직접 물건 실고 감. 대신 좀 깎아줘. 몇일까지 답장줘) 이런식임. 뭐 기타 좀 더 복잡한건 있지만 그건 어휘력의 문제가 아니라 곡식같은 품질저하, 상하선 방식, 계산방식, 보험 등이 추가되니까 복잡해지는거 (예를들면 내가 직접 실어서 너희나라로 보내줄 것이며 하선까지 해준다. 품질은 실을 당시 기준으로 하며 너희 나라에 도착했을때의 품질저하는 너희 책임으로 한다. 가격은 얼마이며 보험은 너가 알아서 하고 계산은 어음으로 한다. 몇일까지 답장줘) 당연히 전문용어가 들어가고 줄임말이 많으니까 비전공 사람들에게는 어렵지만 그 영역사람들에게는 생활영어임. 고로 수능영어는 취지가 잘못됬음 우선 대학에서 전공을 선택하기 전까지의 생활영어를 테스트하는게 맞고 그 이후의 어휘력은 전공에 따라 배우는 것이 맞다는 것이 나의 생각 자꼬 변별력 얘기하는데 듣기 비중을 높히고 난이도 높히면 문제 없음
수능은 수학능력 테스트고, 영어는 원서 던져줬을 때 영어로 쓰인 학술적 글을 논리적으로 읽을 수 있는지, 같은 의미를 지니는 paraphrasing을 이해해서 문맥 추론할 수 있는지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거니까 외국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좋은 점수을 받을 수가 없지 우리나라 모든 사람이 국어 좋은 점수 받을 수 없는 것처럼
걍 단순하게 영어 할줄아느냐 못하느냐가 아니라 교육을 받았으냐 안받았느냐 기출 경험이있느냐 없느냐 그 차이가 있어서 그런거임 제2외국어도 수능 기조 맞춰서 공부하면 존나 쉬운데 JLPT나 HSK같은거로 잘 배운사람이 기출이나 인강 한번 안보고 바로 시험보게되면 출제유형땜에 ㅈㄴ당황스러움
진짜 우리나라 영어가 웃긴게 1. 12년을 배워서..아니 요새는 유치원 때 부터 영어한다메 ㅋㅋ 근데 그래서 외국인하고 기초적인 프리토킹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냐? 이게 진짜 바람직한 영어교육이냐? 2. 그래 수능? 그래 논리력, 추론력 등을 요구해서 심도있게 고민하는 시험이고 그 수단 중 하나가 그냥 형식적으로 '영어' 라고 하자ㅋㅋ 아니 근데 그럴거면 그 논리력, 추론력 좀 발휘하게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려주던가ㅋㅋ 학생들이 심도있게 고민하고 추론하라고 낸문제가 맞나 싶을정도로 시간은 촉박하다 ㅋㅋ 3. -이래봤자 평가원들은 더 어렵게 낸다-
프리토킹 가능한 사람 님 생각보다 많음. 사회 나와보면 영어 잘하는 사람들 진짜 널림 수능이야 대학가서 원서 논문 읽기 위한거라 치고 기본적으로 초중고 교과서에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내용은 전부 들어가 있음 초등학교 때 영어 공부하던거 생각해보길 그때부터 어려운 지문 읽었음? 생활 회화했지 이미 그때부터 기본적인건 다 배움 회화 특성상 시험으로 평가하는 게 어려울뿐 프리토킹 잘 안되는 사람은 개인 실력 문제거나 경험 문제겠지
수능국어든 수능영어든 본질은 글의 주제 파악하기임. 강사든 선생이든 수능 국어나 영어 가르치는 사람들이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고 하는 이야기는 글자 하나 하나, 문장 하나 하나의 의미에 치중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글 전체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찾으라는거임. 그렇기에 수학능력시험, 즉, 배움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인거고. 이것도 모르고 그냥 냅다 해석만 하거나 글만 읽으면 영영 3등급, 잘해봐야 2등급에서 못벗어남. 밑에 수능의 태생적 한계? 그게 아니라 그쪽이 수학능력시험의 본질을 모르는거임. 또 해석 해놓으면 그때부터 다시 국어 비문학이라는 사람도 수능 영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뿐임. 바닥부터 1등급 찍어본 사람들은 대체로 비슷한 단계를 거침. 지금 그 해석해놓으면 비문학이라는 생각은 3등급때까지는 그럼.
영어 회화: 숟가락은 사람들이 밥먹는 도구이다 수능 영어: 60만 년 전 고대 인류의 등장 후 진화과정에서 발달된 도구 사용 능력에서 비롯된 숟가락은 인류의 주요 욕구-수면욕, 성욕과 같은- 중 하나인 식욕의 해소를 위해 원시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허나 너무 야만적이지는 않은 현대의 편의를 위한 도구와는 사뭇 다른 개념의 도구이다.
@@增田千和增田千代增田 수능영어 지적하는 사람들은 그 필용성과 목적을 제대로 이해 못한 사람들임. 무슨 외국여행하면서 현지인들하고 회화할려고 수능영어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전세계에서 가장 최신의 학문적이거나 전문적인 지식들은 90% 이상이 영어로 쓰여져서(비영어권 포함) 나오고 있는데 당장 대학의 전공서적이나 기업에서의 중요한 정보들이 다 영어로 처리되고 있는데 그런 것도 모르고 입도 뻥긋 못한다나 미국/영국인도 못 푸는 이상한 문제라고들 하고 있지 않나 아는만큼 보인다고 참 답답함. 물론 문제는 평생 저렇게 영어로 된 복잡한 지문을 대학이나 직장에서 사용할 일이 없는 학생들 조차 전국단위의 시험이라는 명목하에 시험이 실시되고 있기에 수능영어를 대비하는 것이 큰 낭비가 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수능 수학시험도 마찬가지로 비효율적이고 낭비라고 볼 수 있음. 그래서 애초에 상위권/중하위권이나 영어지문 읽을 필요 없는 전공들은 수능a/b식으로 나눠서 따로 보고 입시 때에도 각각 구별해서 뽑는 게 그나마 좋은 대안임. 물론 지금처럼 전국단위에 공통시험으로 등급제로 구별하는 것도 효율성 면에서 딱히 나쁘지 않은 방식이고. 외국인이 한국어 배우는 건 한국사람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우리가 수능 영어를 하는건 영어로된 전문지식을 전세계 사람들(영어 원어민 포함)과 경쟁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 애초에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이상했으면 지금처럼 발전하지도 못하고 첨담과학이나 it분야 선도하지 못했음. 즉 외국인이 한국어 배우는 이유랑 우리가 영어배우는 이유가 그냥 완전 다르니깐 외국인이 한국어 배우는 기준에 우리의 영어학습 기준을 맞추지 말아야 함.
''사고력측정이니 어쩔수 없다'' 라는 사람들은 본질을 못 보는거임. 단어 수준이나 문장의 독해를 현지인들도 모를 정도로 꼬고 꼬는건 문제가 분명히 있는거임. 회화수준, 혹은 외국 기사정도 읽는데 문제가 없는 수준의 독해, 단어를 넣고 사고력을 측정해야지. 그거 이상으로 답답하게 잘 안 쓰는 단어를 쓰고, 문장을 꼬아서 내는건 문제가 있다고 봄. 학창시절 이후에 토플 공부하는데는 도움은 되었지만, 이건 고등학생들을 혹사시킨다는 생각만 들더라. 옛 제자가 갖다준 시험지를 보니, 나때에 비해서 문제의 사고는 그대로인데 단어수준이 많이 올랐음.
제가 해외 여행다니고 덕질 하면서 깨달은게, 진짜 시험지에 나오는 듣기시험이나 문제들 대부분 실상 영어생활에선 잘 하지 않는 대화이기도 하고 그렇게 답변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문법 배운거 가지고 영어하면..좀...딱딱해요 맞는 말이고, 실제로 영어권 사람들도 대화할 때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서로 얘기하는거 잘 들어보면 실상은 그렇게 대화 안 해요. 실제 영어 회화 같은 경우는 진짜 해외에 살면서 배우게 되는게 가장 빠르고 직빵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문법은 알아도 대화는 못하는걸 많이 봤어요 근데 여기서 동시에 좀 웃긴건 영어권 애들도 영어 그렇게 잘 하진..않아요 ㅋㅋㅋㅋㅋ 이게..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국어 문법 틀리듯이, 얘네도..간혹 틀려요 ㅋㅋㅋ 항상 댓글에 꼭 "그들은'을 They're인데, 맨날 Their라고 쓰는 애들 있고, (이게 제일 많이 틀림) 아님 그냥 there라고 쓰는 사람들도 있어요 사실 외국인들은 영어 문법보단, 영어 철자를 더 많이 틀리더라구요. 물론 이것도 간혹가다 발견되는 사람들입니다.
수능영어 잘보는걸 신기하다고하는게 신기하네 ㅋㅋㅋㅋ 막말로 영어야 미친듯이 단어, 숙어만 반복적으로 외우고 미친듯이 보다보면 뭐라도 보일텐데 수학은 국어처럼 단순히 공식만 외운다고 어떤문제보자마자 바로 공식이 생각날것도아니고 수학의 정석이니 쎈이니 기본문제부터 역대급 어려웠던 미친수준의 수능기출문제까지 공부를 해도 신유형으로 문제를 완전 바꿔내면 접근이 힘들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려고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영어는 그런게 있는지.. 영어에서 어려운문제를 맞히기위해 필요한 노력은 크게 3가지정도.. 어려운 어휘들도 많이 외울것 문법공부 할것 가장 중요한 독해능력을 기를것 (그런데 이건 국어문제 풀때도 필요한것임) 한마디로 독해능력이 떨어지니 국어도 못풀고 영어도 못푸는거. 막말로 국어보다 영어가 더 쉽다. 국어에서 고전시가 이런거는 정말 영어논문에서 나오는수준의 해석의 어려움이랑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간접적표현을 하는데. 뭐든지 장황하게 설명하는 비문학만 나오는 영어시험에 어찌 비하리오...
회화와 대수능의 영어는 목적성이 다릅니다. 대수능 영어는 말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하기 위해 필요한 영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현재 인서울 공과대학에서 재학하는 4학년 입장으로 과제를 하든 프로젝트를 하든 졸업논문을 쓰든 영어로 된 전공서적을 읽을 일이 많습니다. 실제로 수능 영어 지문들을 보면 학사 과정 수준의 글들입니다. 한국사람들은 모두 한국어 회화는 잘 하지만 전공서적을 읽을 때 읽는 속도, 이해하는 비율이 사람마다 천지차이인 것과 같은 것이죠. 왜 외국인이 수능영어를 보는데 1등급이 안나오냐 문제 아니냐 하시는데 한국인들은 그럼 수능 국어 전부 1등급이 나옵니까? 물론 아니죠. 그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죠 수능영어 지적하는 사람들은 그 필용성과 목적을 제대로 이해 못한 사람들임. 무슨 외국여행하면서 현지인들하고 회화할려고 수능영어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전세계에서 가장 최신의 학문적이거나 전문적인 지식들은 90% 이상이 영어로 쓰여져서(비영어권 포함) 나오고 있는데 당장 대학의 전공서적이나 회사에서의 중요한 정보들이 다 영어로 처리되고 있는데 그런 것도 모르고 입도 뻥긋 못한다나 미국/영국인도 못 푸는 이상한 문제라고들 하고 있지 않나 아는만큼 보인다고 참 답답함. 물론 문제는 평생 저렇게 영어로 된 복잡한 지문을 대학이나 직장에서 사용할 일이 없는 학생들 조차 전국단위의 시험이라는 명목하에 시험이 실시되고 있기에 수능영어를 대비하는 것이 큰 낭비가 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수능 수학시험도 마찬가지로 비효율적이고 낭비라고 볼 수 있음. 그래서 애초에 상위권/중하위권이나 영어지문 읽을 필요 없는 전공들은 수능a/b식으로 나눠서 따로 보고 입시 때에도 각각 구별해서 뽑는 게 그나마 좋은 대안임. 물론 지금처럼 전국단위에 공통시험으로 등급제로 구별하는 것도 효율성 면에서 딱히 나쁘지 않은 방식이고. 외국인이 한국어 배우는 건 한국사람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우리가 수능 영어를 하는건 영어로된 전문지식을 전세계 사람들(영어 원어민 포함)과 경쟁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 애초에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이상했으면 지금처럼 발전하지도 못하고 첨담과학이나 it분야 선도하지 못했음. 즉 외국인이 한국어 배우는 이유랑 우리가 영어배우는 이유가 그냥 완전 다르니깐 외국인이 한국어 배우는 기준에 우리의 영어학습 기준을 맞추지 말아야 함.
우리도 한글로된 철학책 읽으면 이해안갈때 있잖아요.. 원문을 해치고 앞뒤 잘라서 이어붙여서 만든 괴물지문이 있기도 하지만 다른 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피터 싱어의 에세이, 존재냐 소유냐 정도의 글이 아닌가 싶네요.. 문제가 되는 몇몇 지문은 정말 바뀌어야하지만, 원문을 좋은 글에서 따온다면 문제거 크지는 않을 듯 싶은데.. 이름을 영어라고만 해서 그렇지 영어로 된 글을 논리적으로 독서하고 내용을 요약하고 개요쓰기와 예측하며 읽기도 평가하는 항목중에 포함되어 있어요.. 그냥 실용적인 영어도 평가하긴 하지만..실용적인 걸로만 가득채우면 시험을 볼 이유가 사실 없죠.. 토익으로 대체하면 그만이니.대학생이 갖추어야할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테스트한다는 명목이니까요.. 문제는 사실 그러한 역량들이 대학교 다니면서 갖추게 되는 요소들인데, 고등학생들에게 무리수를 던지는건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고등학교 수업을 대학처럼 하던지.. 사실 고등학생들에게 무리한것을 요구하지 않나 싶어요.. 국어도 그렇고 수학도 그렇고 영어도.. 대학에 가기위해 그런 공부를 한다는 것도 사실 너무 웃긴일인것 같아요.. 사실 포용력, 다양성, 수용력, 집중력, 의지 열정, 관심도 이런 것들이 우선되는게 맞을 텐데.. 사실 대학와서 느끼지 않나요? 정말 하고 싶은 공부에, 욕심도 있고, 승부욕도 생기는 공부를 스스로 그저 알고 싶다는 욕구만 가지고 무작정 파고 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학문을 하는 것이고, 그런 학문하는 곳이 대학이라는 걸 다들 알면서도.. 대학이 사람들을 그리는 지표로 쓰기에 편하고, 네이밍 프레임 씌우기에 편하니까 대학교 줄세우고, 높은 대학 보내려고 하는 걸까요? 그러니 대학에 잘 안맞는 학생들이 무작정 대학에 가려고 하니 자꾸 문제가 생기겠죠.. 대학마다 좀 특색있고 특성이 있으면 가장 아름다울것 같다고 생각해요..지거국은 딱히 그럴 필요 없지만 다른 사립대들은 좀 달라야하지 않을까요? 에효... 애들가르치다 보니 대학입시라고 하면 자꾸 말이 길어지네요 ㅠ
현 중2고 1년 공부해서 수능영어 꾸준히 93 97 100 맞아온 학생입니다. 수능영어는 수능듣기 문제 좀 풀고 지문 읽고 푸는 스킬만 키우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문법은 중간에 한 문제 나오는데 이건 수능어법 공부하면 충분히 풉니다. 그리고 듣기 마지막 16 17번은 두 문제여서 두 번 들려주는데 이때 한번에 두 문제 풀고 다시 들려줄 때 18 19 20번을 푼 다음에 그대로 29번까지 풀고 41에서 45까지 또 풉니다. 30번대는 다소 어렵기 때문에 마지막에 푸는 게 제일 효율적인 것 같더라고요
수능영어는 영어로 된 비문학이 아님. 수능국어 비문학은 그래도 읽을수 있게 해놓는데, 수능영어는 걍 평가원들이 지들 마음대로 단어 바꾸고 도치시키고 문법적으로 ㅈㄴ꼬고 별 ㅈㄹ을 다 해 바꾸니깐 외국인이 읽어도 이상하고 그냥 글을 못읽게 만듬.타일러가 수능국어,영어 1등급 받는애들보다 책을 덜읽었겠냐? 아니면 머리가 안좋겠냐? 아니지 타일러는 1등급하는 애들보다 똑똑함.
수능영어는 애초에 지문을 논문에서 발췌한다고 들음.. 그래서 단어가 어렵고 말이 복잡함. 근데 그건 그럴 수 있음. 이건 변별력이 있는거니까. 단순히 문장을 읽고 해석하는게 아니라 어휘력과 독해력을 평가할 수 있으니까. 문제는 발췌해오는 과정에서 분량을 줄이면서 문장을 생략하거나 너무 심하게 어려운 단어는 바꾸기도하는데 그거땜에 말이 안맞게 되는 경우도 많음... 이게 문제인거. 이러면 푸나마나.. 너무 쉬워서 변별력없는것도 문제지만 너무 어렵고 말도 안되게 문제를 내서 찍은사람이랑 푼사람이랑 점수가 똑같이나오면 그것도 문제라고봄..ㅜㅡㅜ
대학 수학 능력시험이라 함은 대학교에서 얼마나 학문을 유연하고 원활히 받아들이느냐를 판단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대학교 수준의 영어 원서를 읽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인문계가 아닌 과학 계열 원서는 글이 그렇게 조리있게 쓰여진 편도 아니라서, 수능 영어 지문 해석 못하는 사람은 상위권 대학가서 원서로 수업 받는것이 불가능 하겠지요. 외국인이 수능 지문 못푸는 이유도 모든 외국인이 대졸자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몇몇 댓글이 마치 평가원에서 출제하시는 교수님들이 변태적으로 가학적인 문제를 꼬아내는 것처럼 댓글이 달려서.. 안타깝네요
최근 영어영역 한 문장의 길이가 예전과 비교불가할 정도로 많이 길어진데다가 문장구조도 훨씬 복잡해졌죠. 수능 시험범위가 영어 II까지라고는 하지만 말이 시험범위지 사실상 특목고에서 배우는 심화 영어독해수준을 뛰어넘는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죠. 그러니 현지인이 이해를 못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우리 한국인이라고 언어영역 비문학 지문내용이 난해하게 출제되면 풀기 어려워하는 맥락과 같은 것이죠.
영어 회화: 저는 감기에 걸렸어요 수능 영어: 저의 내면체는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되어 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촉발되어, 내시경계의 적혈구 증가, 염증반응 증가, 항체생산 활성화 및 항상성 유지를 위한 화학성분의 분비 증가 등의 생화학적인 반응과 함께 혈액의 알칼리성 변화, 호흡기 및 소화기의 점막조직 상태 변화, 세포질 pH 조절 등의 생리학적인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에는 수능 영어를 마냥 깔 수가 없음. 강남이나 서초 송파, 기타 어렸을 때부터 돈 많이 들여서 영어 배운 애들이 엄청 많아서 얘네들은 어렵게 나오든 쉽게 나오든 다맞거나 한두개 틀리거나 함. 그래서 쉽게 내면 만점자가 너무 많이 나와서 대학교 갈 때 변별력을 아예 잃어버림. 교수님 입장에서는 읽었을 때 깔끔히 읽히고 합리적인시험 내고 싶지. 그 사람들도 지금 사정 모를리가 없거든. 근데 쉽게 내서 변별력 잃어버렸다 소리 나오면 욕 존나 쳐먹을텐데 뭐하러 쉽게 내려하겠어. 이런 말도 나올 수 있어. 한국 영어 병신같은게~ 영어를 12년이나 배웠는데 글쓰기랑 말하기를 할 줄 몰라요~못해요~ 우리 나라 교육 병신~~ 맞아 맞는말이야. 근데 이것도 지금 대학교 교수님들 외국물 드시고 온 분들 대부분이라, 가르칠 때 자기가 외국서 배웠던 내용을 가르치는게 편하고 회사에서 영어 글쓰기랑 말하기 전부 쓰는 사람은 거의 없어. 외래어나 신조어 무역 영어 이런건 단어만 알고 말귀만 알아들으면 문제 없어. 이런 이해 관계들이 맞물려서 여전히 리딩이랑 리스닝 위주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함. 학생들 스피킹 라이팅도 잘하게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려면 시험 문제를 처음 부터 다시 만들어야하고, 그럼 결국 또 그동안 영어 교육 많이 해온 애들이 무조건 유리하거든. 그래서 스피킹 라이팅을 교육과정에 넣긴 힘들고. 스피킹 라이팅을 영어 정규과정에 넣자 하고 싶지만 총대를 메기는 또 귀찮고 싫거든. 교육 쪽에 계신 분들도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이런거 다알거야. 아마 죽을 맛일 걸 뭘해도 욕 존나 쳐먹으니까
근데 그건 맞음.수학,국어비문학 정도만 제외하면 솔직히 다른시험은 사고력시험이라기보단 순발력,암기 테스트임. ㅋㅋ한문제에 2분이상 쓰면 안되는데 뭔 사고를 해 ㅋㅋ그냥 답만 찾고 넘어가는거지 방식이 좀 문제가 있음ㅋㅋ물론 사고력이 있는애들은 그래도 잘 맞는데 문제는 사고력은 좀 딸리는데 순발력좋은애들이 점수 잘맞아서 대학와서 못따라가는거.
대한민국 고등학교 영어교육 목표는 외국인과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라고 명시되어 있고 그 어디에도 원서를 읽을수 있게 한다는 교육목표는 없음 그리고 영어 교육과정은 그 목표에 따라 정해야하고 교육평가도 마찬가지로 교육 목표에 도달했는가를 기준으로 평가를 해야 하나 현 수능은 그렇지 못해 항상 논란이 되는 과목임
학원에서 영작하는 수업할때 누구나 아는 쉬운 단어가 정답이면 쌤들이 고급진 단어로 바꿔서 써라 하심 단어시험에서도 같은 뜻인데도 단어를 더 어렵게 만들어서 시험봄 다 고등학교 시험에 나오는 단어니 열심히 외우라 하시는데 단어만 봐도 수능영어가 왜 어렵다는게 알게됨 굳이 쉬운 단어들도 있는데 왜 어렵게 표현하는지 그부분이 이해가 안감
수능영어는 그냥 어렵게 만들어서 변별력 높이려고 비비 꼬아논 개삽질 영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근데 엿같아도 원하는 대학 가려면 푸는 능력이 있어야 되기는 함. 본질은 너도나도 대학가서 3d 직종에서 노예생활하는 비극을 피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우리나라 노동환경이지 수능을 절대평가를 한다느니 미적분을 넣나빼나 이딴 개짓거리가 중요한게 아님
실제:냄비에 물 붓고 불 올려놨더니 물끓었다. 수능:철로 되어있는 오목한 도구에 H2O라고 불리우는 무기화화물을 투하하였다. 이 물체는 섭씨 100씨가 되면 원자구조가 흩어져 기화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무색무취하다. 액체가 담긴 철을 산화반응의 일종인 연소를 통해 발생하는 열을 통해 가열시켰다.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능영어는 "대학에서 영어로 강의를 들을 능력이 있는가"를 묻는 시험이 아님. 그걸 묻는 시험은 아이엘츠(아카데믹)나 토플이 넘사벽인데 스피킹 라이팅은 제외하고 시험본다 쳐도 대한민국 고등학생이 하루종일 영어만 붙잡고 있을 수 없기에 나온 기형적인 시험이 수능영어라고 생각함. 수능영어는 그 형식이 독특해서 "대학에서 영어로 강의를 들을 능력이 있는가"가 아닌 " '수능영어'를 얼마나 공부했는가"를 묻는 시험임. 물론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뛰어나고 아이엘츠나 토플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사람이면 수능영어를 조금만 공부해도 공부효율과 기본적인 어휘의 차이 때문에 1등급을 충분히 받음. 하지만 수능영어와 수능이 기본적으로 요구한다는 대학에서 학문을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취지랑은 별로 큰 관계가 없는거같음.
수능 영어는 외국인들과 대화하라고 보는 시험이 아님. 대학에 들어가서 전공원서와 영어논문을 봤을 때 해석할 수 있는가를 보는 거임. 그래서 수능지문이 해외논문에서 발췌한 경우가 많은 거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라는 말 자체가 '대학에서 공부할 능력이 있는가를 묻는 시험'이라는 뜻임. 즉 '네가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어?'라는 걸 확인하는 게 아니라 '너 영어 전공원서랑 논문들 읽을 수 있어?'라는 걸 확인하는 시험임. 우리도 한글로 적힌 논문의 용어들이 이해가 안 되는 게 많음. 영어 원어민이라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임. 그 분야 전공자가 아니라면.
댓글들 보니까 가관이네.. 원서나 논문 읽어보고 하는 말들인가? 무슨 영문학과도 아니고 수능영어처럼 비꼬아놓은 원서 영어지문이 어디있어 ㅡㅡ 뭔 원서 독해능력을 위한 수능영어야. 그렇게 쓴 책은 교수들이 쓰지도 않아. 전공교과서들은 최대한 직관적이고 간단 명료하게 써놓는게 목표인데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네. 그냥 변별력을 위한거라고 해라. 차라리 그게 더 설득력 있으니까. 간단한 독해능력만 있으면 원서 그냥 다 해석가능해. 전문용어가 많아서 그렇지 그거야 찾아보면되는거고. 회화좀 되는데 원서읽고 독해가 안된다? 그냥 한글로 써놔도 이해가 안될정도로 내용 자체가 어려운거임.
수능 = 수학능력시험 수학(受學) = 학문을 배우거나 수업을 받음 -표준국어대사전 즉 대한민국의 대학에서 고등교육을 받는 데에 필요한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판별하는 (혹은 일정 이상을 요구하는) 시험이 수능이고 그중에 외국어(영어)가 있는 거임. 예를 들면 원서를 공부하거나 해외논문을 보거나 할 때 직접적으로 필요한 거임. 그리고 그 영어로 된 문서들이 전부 미국산이 아니라 각국의 사람들이 공용어인 영어를 써서 저작한 게 많음. 결국 얼마나 회화를 잘하고 영국미국 현지 언어를 유창하게 하는 지가 수능 영어가 아님. 물론 뭐같은 난이도는 비판의 내용이 되지만, 수능 영어라는 것 자체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소모적인 논쟁을 할 필요는 없음. 오히려 그렇게 다들 원하는 현지언어를 한다고 생각해보셈. '내가 한국인인데 왜 영어를 유창하게 해야하느냐', '외국인도 안 만날 건데 어따 쓰냐', '걔네들도 이 표현은 일부만 쓰던데 왜 시험에 내냐', '누구는 해외 살다와서 고득점 맞는데 이건 차별아니냐' 할거잖아? 지금 영어 지문들이 해석해도 거지같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필요한 학습,문서용 영어를 한다는 게 맞는 거고 다행인 거임
@@문경호-l2k 모든 교육의 목표는 궁극적으로는 계몽이다. 즉 사람을 이성적으로 사유하게 만드는 것이 교육의 목표다. 그리고 그 이성적인 사유를 활성시키기 위해 추상적이고 복잡한, 미적분, 원서 읽게 시키는 거다. 근데 왜 하필이면 원서냐? 아무리 번역을 잘해도 그 뜻에 차이가 발생하고 그 뜻 차이 하나 때문에 책이 쓰레기가 되거든. 책이 쓰레기가 되니깐 아무리 읽어봐야 사유적 능력은 안 늘어난다. 저자가 원래 의미하는 것을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원서 읽으라 하는 것이고 , 그 원서를 읽는 도구로서 영어를 배우는거다.
수능의 목표가 영어회화가 아니라 대학에서 공부를 하기 위한 ‘독해’능력이기 때문임. 원서나 논문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즉 주어진 텍스트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고 습득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거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쉽게 못 푸는게 당연함. 쉽게 말해 수능영어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건 국어의 비문학의 그것과 유사함.
김태완 외국인이 못푸는 이유중 하나는 외국에서 거의 쓰지 않는 단어가 많이 나옴. 즉 실용성이 없다는거임. 전문용어수준이 아니라 거의 사용되지않는 용어들을 변별력높인다고 외국논문들을 끌어다 몇몇 단어들과 교체하여 사용하니까 외국인들이 보기에 어색한 문장들도 많다고 함. 그리고 수능의 본래의 목적이 수학할 능력, 즉 학문을 받아들일 능력을 보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교육의 포커스가 수능에 맞춰져서 초중고과정이 대학을 가기위한 과정으로 바뀜. 난 여기에 큰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함. 초중고과정은 결코 대학을 가기위한 하나의 발판따위가 아님. 다 그 나이대에 맞게끔 사회성, 논리력, 사고력, 지능, 창의성 등을 발달시키기 위한 것임. 그런데 교육 이념 자체가 수능적 사고에 모두 매몰되어버렸음. 수능적 사고의 핵심은 문제해결능력임. 사고력, 논리도 물론 필요로 하지만 결국은 문제풀이에 있음. 미래에는 복잡한 계산등은 컴퓨터에 맡기면 됨. 허나 인간의 창의성을 컴퓨터는 아직 따라잡지 못하니 결국 인간의 창의성이 지금보다 더욱 돋보일거임. 그런데 수능적 사고에 지배된 우리나라의 교육을 보면 결국 문제풀이기계를 생산할뿐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아님. 난 이게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함. 근데 이게 비단 초중고뿐이 아님. 대학도 비슷한 상태임. 결국 똑같은 주입식 교육으로 똑같은 학생들을 생산할뿐임. 이게 과거 산업화시절에는 고급인력들을 많이 필요로하니 괜찮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함. 요즘 대학나와도 직장에 취업하면 신입사원들을 하나하나 일일이 다시 가르쳐야 할 정도로 대학강의와 실제 산업현장의 괴리감도 많이 생겼다고함. 즉 산업의 구조가 바뀜. 이제 수많은 기업에서 창의성을 많이 보고있으니 이제 우리나라도 교육의 본질을 다시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음.
솔직히 수능용 고등학교 영어문제 수준은 유럽에서 대학교레폿으로 내주는 에세이 수필작문 수준임......내가 너무 높게 허들을 잡은 요인은 우리나라에서 솔직히 유럽처럼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쓰지않는 국가고 회화교육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데 초중고등학생들은 어렵지.... 한국 고등 수험용 영어문제가 대학 논문이나 전문서적용이라는데 논문은 모르겠고 공대전문서적은 진짜 아닌데ㅋㅋㅋㅋㅋ개에바 이론서술은 A는 B에 적용하여 C를 이해한다 이런 식이고 그나마 어려운건 용어이해인데... 외국대학 교수가 수능영어문제 노이해 하는 영상 보면 이해갈꺼예요.....
일반: 영수증 주세요.
수능영어: 누가 무엇을 소유하고 있는지 명확하게 기억할 수 없다면 거래는 무의미하기 때문에 문자 기록 에 대한 욕구는 언제나 경제 활동을 수반해 왔다.
이거 그거아님? 2021수특 첫번째페이지인가 두번째인가 나오는거
하현최 오 어떻게 알았어요
저도 고3인데 봤던 기억 나네요 ㅋㅋㅋ
@@hahyeonchoi9309 공부 잘하나?
@@힛하잉 지나가던외고생 임다
쌤.... 수학이 젤 어려워요... 서로 이해 못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맞는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입장에선 수학이 젤 어려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객관적으로 봤을때 국어하고 영어가 제일 어려워요..
@@HTTCproject 그게 객관적이라는 건 어디서 나온 근거임 ㅋㅋ 님 생각 아니에요? 님 생각이 어떻게 객관임 주관이지
@@HTTCproject 가만히 있으면 반이라도 간다
@@HTTCproject 객관을 설마 개인적으로라고 생각한거임?ㅋㅋㅋ이건 이과도 아니고 문과도 아니곸ㅋㅋ
영어회화 : 사람들은 쌀을 먹으며 살아간다.
수능영어 : 인류라고 불리우는 종-이른바 인간-은 지구안에서(혹은 어쩌면 우주내에서) 가장 경작하기 까다롭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로 하는 벼로부터 유래된 식품으로 생명을 유지한다.
....ㅇㅈㄹ
님이 이야기한 전자 그대로 수능에 내버리면 변별력이 병신이 되잖음. 그리고 저렇게 존나 꼬아대도 이해해서 올바른 선지를 찾아낼 수 있느냐가 수능영어의 본질이지 이게 마냥 비꼴 문제는 아닌 듯.
방법이 잘못됐다는거임
수능영어의 본질이 외국인도 잘 안쓰는 영어로 변별력 판별하는 건가?
실용적이면 얼마나 좋아...실용적이면 어렵게 못내나?
수능 영어의 본질은 영어라는 언어적 능력을 테스트하는 거라기 보다는 사고력 논리력 응용력 등을 보는 거지. 우리 모두 알다시피 '수능'이라는 시험이 이런 특성을 가지고 있는걸.
@@이종엽-n7i 아무래도 영어를 매개로 수학능력을 측정하고자 하는 시험이다 보니까 그런거겠죵.. 흔히 실용 용어라하면 외국에 살다 온 친구들이 더 잘 볼 수 있는 그런 유불리함도 문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오히려 현 체제 수능에서는 외국인들도 마찬가지로 어려워하는 시험이니까 공정성도 확보된다고 생각해용.
변별 방법이 당근 잘못됐지 외국인들 보는 TOPIK 시험에 크큭-... 나의 「승리」로 끝이 났도다-... 이딴 식으로 낸다고 해도 정당화하겠다 ㅋㅋ
ㄹㅇ 답지봐도 해석이 뭔개소리야? 하는 문제 많음.. 언어적인 능력을 5지선다 문제를 내서 변별력을 맞추려고 하는 수능 태성적인 한계임..
'수학능력'에 있어서 언어적인 능력을 5지선다로 가려내기에 태생적 한계가 아닌, 오히려 정확한 시험임. 국어나 영어 등급 안나오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글을 읽는 것이 글자를 읽는 것이라고 생각함. 글을 읽는 것은 글이 말하고자 하는 중심내용을 찾는 것이지 글자를 읽고 개별 문장의 의미를 생각하는 것이 아님.
@@prdt_music 근데 중심 문장 가지고 답을 찍기엔 보기 중에서 중복되거나 헷갈리게끔 꼬아 놓은 게 너무 많음. 뭐 변별력 때문이라고는 하지만 어떨 때는 글 문맥이랑 안 맞을 때도 많음. (현 고3이 기출 많이 풀어서 느낀 점)
@@prdt_music 쓸모 없는게 팩트
@@성모-h1g 공부 못하는 애들이 이런 말 하는게 팩트
매력이 작년 킬러만 봐도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언어적 추론을 요구하는데 무슨 ㅋㅋ
실제 연애 못하는
애덜덜이 미연시 게임 잘한다
수능도 똑같은 원리더라
미친 당신 천재
개웃겨 ㅋㅋㅋㅋㅋㅋ
우리반에 영어 6등급 맞는애 있는데
미국 유학파임
이상경
그정도 기본회화는 중학생도 합니다.
그건 좀.. 걍 니가 못하는 거
수능 영어가 수준이 어려운게 아니예요. 내는 꼬라지가 더러운거 뿐이지.....
ㅇㅈ
ㅇㅈㅇㅈ
영어 쓰는 나라 사람이 수능 영어 다 맞을거면 우린 모두 국어 만점이어야지 ㅋㅋ
똑똑하시네
@@봄이슬-e9i 틀렸음, 우리가 한국어 작문과 실용 독해를 잘하는것과(대부분 뉴스 무리없이 읽고, 글 쓸줄 알죠)
우리가 문법 작용 원리를 탐구하고, 개같은 비문학을 해석하려는거 차이 커요
@@슬롯친구79 그렇구나
@@슬롯친구79 ㅇㅇ 국어랑 영어 비교하는게 잘못된게 국어는 내용이 어려운거지 잘쓴글임. 근데 영어는 못쓴글임. 정보전달목적의 글이 아닌 문제를 위한글.
@@YH-cm9vr 영어는 논문같은데서 베껴와서 그렇다고 함
영어가 좆같은게 열심히 해석 해 놓으면 그 때부터 다시 국어 비문학임ㅋㅋㅋ걍 국어 비문학 영작해놓은 거 같음,,,,
님 영어 몇등급?
@@youngchokim68 11모고 1등급ㅇㅇ
@@jihoonkim5492 수능보기 막바지 모고는 자살방지용인데 그거1떳다고좋아하노
@@ooofi1135 고2 병신아
jihoon kim 고2 11월은 기껏해야 고3 3월 수준인데 그정도는 높은 수준의 사고력을 원하지 않음
타블로가아니라 타일러에요
말해이 시발 타블로 ㅋㅋㅋ
타블로도 영어 ㅈㄴ 잘하는데..
???:무차별적으로 쏟아지는 고난도 영어!
타블로 스탠포드 영문과
함정은 타블로도 영어 잘한다는 것...
한국에서 영어배우는이유 : 대학갈려고
미국 유학가서 영어배우는이유 : 살아갈려고
ㅇㄱㄹㅇ
타일러가 뇌섹남이던가 거기서 수능 영어 풀었는데 틀린거임. 다른 외국인 같으면 아 틀렸다고 좀 부끄러워하다 말건데 타일러는 꿋꿋하게 문제가 이상하다고 함.
다른 출연자들은 그만큼 수능영어가 어려움 이러고 넘어감.
근데 영어 지문의 원문과 원저자를 찾음. 그거슨 수능 출제자가 단어를 이상하게 바꾸고 문장도 생략해서 이상해진거임. 원저자의 답변도 독자가 내의도를 다르게 해석할 것 같다고 말함
Hn Lee 솔직히 어색하게 바꾼거 종종 보임
여기선 distract가 맞는데 disturb가 쓰여있네;; 같은거
지문보면 정말 정말 웃긴거많음 ㅡ단순 꼰게아니라 이게뭔 개소린가싶을정도로 ㅡ
타일러 "수능영어요? 말도 안되죠. 아니 정말 '말이 안되요' 그건 영어가 아니에요. 제가 문제를 못푸는게 제가 문제일까요 문제가 문제일까요?"
근데 그런 수능영어를 만점 받는 학생들은
어차피 수능은 재능보다 노력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라,, 어차피 수능은 공부를 많이 했을 때 만점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시험임. 타일러가 만점 못 받아도 기출 풀면서 평가원 흐름 파악하면 듣기제외 만점 10분컷나옴
수능 영어는 등급을 명확히 해야되기 때문에 누군가는 틀리도록 출제를 하는 것 같음. 즉, 떨어뜨리거나 틀리게 하기 위해 출제하다보니 원어민이 보기에도 정말 괴랄한 문제가 나오는게 아닐까...
그런듯
그런의도로 만든게 맞긴하지. 수십만명을 등급별로나눠야되는데 말도 안되는 어려운 문제가있어야 등급을나누지 ~
수능영어는 그냥 영문으로 된 비문학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우리가 비문학 다 못 맞는 거랑 비슷한 것처럼.
국어는 우리 언어니까 심화학습하는 건 이해하는데 영어는 애초에 글로벌 인재 양성 ㅇㅈㄹ하면서 외국인과 소통이 목적이잖음 근데 외국인도 모르는 영어 알아봐야 뭐 하냐는 거지
@@duedhjx 팩트네 시발..
@이제우 외국인이 모른다. 왜 모를까? 안 쓰니까ㅇㅇ 한국에선 안 쓰이는 영어를 배우고 있다고요 원서든 뭐든
@@duedhjx 원서든 뭐든 너가 영어를 잘못알고 있는거야
수능 영어는 애초에 대학수학능력을 위한 영어다. 즉 니들이 마트에서 장보기 위한 영어가 아니라 대학에서 논문읽고 공부하기 위한 언어라고, 대학 특히 공대면 1학년부터 다 영어 원서로 공부한다. 여기 니들이 마트에서 장보는 영어가 있을거같냐?
그냥 영어: 나는 배고프다
수능 영어:나는 뱃 속 안에 무언가를 넣어야하는 필요성을 느낀다
어느 댓글에서 봤는데 이게 맞나요 수능 두려워지기 시작함
주장이 '나는 배고프다'라면 수능문제는
"본질적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은 유기적 생물로서 살아가기 위한 여러가지 필수 조건들을 지니고 있는데 흔히 이를 '욕구'라는 관점에서 3가지로 나누어서 볼 수 있다. 이것은 식욕,수면욕,성욕 으로 나뉘는데, 여기서 식욕이란 음식을 먹고싶은 욕구를 말하며 모든 신진대사 활동을 하는 생명체는 음식을 섭취하여 에너지를 얻어 생명체로서의 활동을 하게 된다. 현재의 나는 장기간동안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이 골고루 섞여진 음식을 섭취하지 않아 몹시 기진맥진하며 에너지가 부족하고 원만한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방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만일 내가 지속적으로 '식욕'을 억제하고 이 상황을 유지하게 된다면, 생명체로서의 활동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게 되므로 필연적으로 나는 높은 에너지를 함유하고 있는 음식물을 섭취해야 할 것이다."
Essentially, all living things on Earth have various essential conditions for living as organic organisms, and this can often be divided into three in terms of 'desire'. This is divided into appetite, sleep bath, and sexual desire. Here, appetite is the desire to eat food, and all living metabolic activities take food and get energy to act as living things. Nowadays, I don't eat foods that are evenly mixed with carbohydrates, proteins, and fats for a long period of time, and I am very exhausted, lacking energy, and greatly hindering my daily life. If I continue to suppress 'appetite' and maintain this situation, I will inevitably have to eat foods that contain high energy, as my life will cease. 번역기 써봤는데 이런 느낌?
@@모섬 소름 돋는다..
@@모섬 수능특 : 쓸데없는 예시도 ㅈㄴ 나와서 더헷갈림
걍 개지랄이라고 읽으면 됌
@@모섬 이것도 그닥 어려운 지문은 아니라는 거지ㅠㅠㅠ
솔직히 말해서 어려운게 아니라 걍 문제가 더러운거지 ㅋㅋㅋㅋㅋㅋ
그게 어려운거지ㅋㅋㄱㅋ
적당히 더러워야지 더러운것도 정도가 심하면 어려워짐..
걍 더렵다고 하세요
불평하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1등급이 아닌 사람들이 90퍼이상이기 때문이짘ㅋㅋ
토플 115인 대학원 동기가 수능 때 영어 두개 틀렸다 함. 외국에서 3년 산 경험이 있어 유창한 프리토킹 가능함, 토플 115는 원어민이라 봐도 무방한 점수임.
이 사례만 봐도 수능영어점수와 영어실력은 꼭 비례한다 보기 어려울듯
수능영어는 그냥 읽기특화시험이라.. 토플이 작문 듣기 말하기 독해까지 다 있기에 조금더 현실적일지도.?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려고 더럽게 꼬아서 낸다는건 말이 안되는게 SAT나 토플 지문이나 문제들도 그정도로 꼬아서 내지는 않아요
그건 표면상의 뜻이고 속뜻은 서열화된 우리나라 대학교에 학생들을 서열화하기 위해 변별력을 꼬라박은거임 ㅋㅋ
+변별력 있어야죠.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대입을 위한 시험이지 필수는 아니다. 변별을 해야하기 때문에 여러 난이도의 문제를 내는거고 외국인도 못푸는문제는 왜 내냐 이건 틀린 얘기지.. 수능영어는 단순하게 낼 수가 없을 뿐더러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들이 수두룩하고 각 문제마다의 난이도로 학생을 판가름 해야하기에 그런 문제들도 낼 수밖에 없음. 그게 과하다 생각되면 적당한 수준의 대학을 가던가 꼭 대입 말고도 다른 길은 충분히 많으니 다른 길을 찾아야지
진정 대학에서 수학할수있는 능력을 테스트하는거면 지금수준보다 쉽게 내도 괜찮은데?? Sky학생 1학년 여럿봤는데 수능을 잘쳤지 학문적인 능력은 그냥 평범하던데ㅋㅋ
어느정도의 사고,추리,분석력 정도면 1학년들어가서 고3처럼 공부시키면서 더 키워도 안늦음
근데 현 시험에서도 결국 성과를 내는 학생들이 더 높은 대학에 들어가는것이기때문에 변별력측면에서 큰 하자가 없다고 볼수있음.. 굳이 더 쉽게 낼 필요성이 없는것이지. 그리고 대학을 꼭 가야만한다는 그 사회인식과 구조가 문제라면 문제지 대학들어가는 시험이 어려운거 자체가 문제가 될순없음
공부를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일타 강사들을 쫓아 다니면서 돈으로 점수 잘받는 법을 터득하는거겠지
그러니까 수능영어 공부하고 나중엔 또 회화공부한다고 또 비용과 시간들이고..
일반 국민들의 영어능력 향상과는 동떨어진 소수의 환경이 뒷받침 되는 아이들한테 특혜를 몰아주기 위한 줄세우기 교육이 한국 교육이지
마치 운전면허 필기는 기가막히게 만점을 받는 년들이 실점운전에서는 개좃같이 운전하는 꼴이라고나 할까?
한국처럼 개나 소나 대학가야하는 분위기를 만드는것부터가 가장 문제지만..
진짜 대학은 갈 사람만 가고 그 살람들을 위해 학비도 저렴하게 해 주는 대신 대학을 안나와도 먹고 살 걱정을 없게 해 주는게 나라가 해야할 일인데 오히려 전국민 병신을 만드는게 현 시스템
그니까~
변별을 높은수준의 단어를 쓴다거나
문장을 길게한다던가 그런 방식으로 갈라야지 굳이 앞뒤내용 다 짜르고 문맥하나도 안맞는 내용으로 뭘 어떻게 가르는데,
우리가 국어 비문학 시험보면 다 잘보는거 아닌거처럼 수능영어도 마찬가지다..수능영어는 일상생활에서 쓰는 실용언어능력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학문적인 영어독해능력을 평가하는거임..왜냐? 대학수학능력시험이니까..의대, 공대 등 영어로 된 원서나 수업자료로 공부하는 대학교 전공들 많음
뭔 개소리인지 ㅋㅋㅋ 수능영어 한글해석본으로 풀면 개쉬움 ㅋㅋㅋㅋ, 무슨 수능국어 비문학과 비교하고 있나 ㅋㅋㅋ
수능영어 한글해석본으로 풀기 vs 수능 국어 비문학 풀기
후자가 넘사벽 어나더 레벨임
제가 고교시절에 이런적이 있었어요.
제 동창중에 고교가 갈라져서 다른곳에 다니는데 몰몬교선교사들을 따라다니는 동창녀석을
봤거든요. 제가 우리교회 고등부에 국민학교때 그애랑 앞뒤옆으로 앉았던 다른친구녀석에게
"와~! 00는 영어시험은 쉽게 고득점 맞겠다~"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친구가 저한테 하는말이
"너 한국어 잘하지?" "응." "너 국어시험 백점 맞냐?" "아니." 하더라고요.
거기에서 힌트를 얻었어요.
그렇게 문제가 있다고 해도 안바뀜.....
수능영어 문제봤는데... 무슨 개소리인지 철학용어도 알아야하고 하.....
뭐 논문이고 자시고 얘기하는데 논문은 애초에 전문용어가 ㅈㄴ게 드가니까 어려운거고
누군가 댓글에서 얘기했는데 최대한 그 영역의 사람들이 오해의 여지가 안남게끔 쉽게 쓰는게 맞음.
논문은 아니지만 내가 부전공한 무역의 계약 서류도 마찬가지로
꼬지않고 단답형으로 부탁하는게 아니라 선전포고 하듯이 할 말만 보냄
(해석상 예를들어 요약하면 내가 너희 나라가서 직접 물건 실고 감. 대신 좀 깎아줘. 몇일까지 답장줘) 이런식임. 뭐 기타 좀 더 복잡한건 있지만 그건 어휘력의 문제가 아니라 곡식같은 품질저하, 상하선 방식, 계산방식, 보험 등이 추가되니까 복잡해지는거
(예를들면 내가 직접 실어서 너희나라로 보내줄 것이며 하선까지 해준다. 품질은 실을 당시 기준으로 하며 너희 나라에 도착했을때의 품질저하는 너희 책임으로 한다. 가격은 얼마이며 보험은 너가 알아서 하고 계산은 어음으로 한다. 몇일까지 답장줘)
당연히 전문용어가 들어가고 줄임말이 많으니까 비전공 사람들에게는 어렵지만 그 영역사람들에게는 생활영어임.
고로 수능영어는 취지가 잘못됬음
우선 대학에서 전공을 선택하기 전까지의 생활영어를 테스트하는게 맞고 그 이후의 어휘력은 전공에 따라 배우는 것이 맞다는 것이 나의 생각
자꼬 변별력 얘기하는데 듣기 비중을 높히고 난이도 높히면 문제 없음
수능은 수학능력 테스트고, 영어는 원서 던져줬을 때 영어로 쓰인 학술적 글을 논리적으로 읽을 수 있는지, 같은 의미를 지니는 paraphrasing을 이해해서 문맥 추론할 수 있는지의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거니까 외국 사람들이 필연적으로 좋은 점수을 받을 수가 없지
우리나라 모든 사람이 국어 좋은 점수 받을 수 없는 것처럼
타일러가 못 푼 문제는 진짜 그냥 문제를 위한 문제인듯ㅋㅋㅋ 근데 이명학 선생님 말로는 절대평가 이후로는 그런 문제 안 나온다고 그러던데 심지어 외국인이 문제 이상하다고 한 문제가 미국인 교수의 논문에 실려있는 글인 경우도 있다고...
한마디로 "독해는 신뢰다"
2:55 모오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영어는 문제푸는 방법이 다있음
뭔데요..? 현고2 모고 3등급 못벗어나는사람인데 진짜 1등급 맞고싶어요
동의
문제 패턴 다 체화하고 재밌는 지문 많이 읽으면 1등급 안정적으로 나와요
푸는 방법 다 있는건 맞는데 그건 고1 고2때 많이 통하지 고3문제들은 푸는방법은 알고 이게 주제인건 다 아는데 이 주제가 해석이 안됨 해석이 된다해도 그 밑에 12345번중에 뭔지도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ll_white 단어문제 100%임 ㄹㅇ
국어도 비문학은 시간만 있으면 풀만 한데 문학은 ㄹㅇ ㅈ댐 너무 어려워
수능끝나고 쌤 보니 새롭네요 ㅋㅋㅋ 덕분에 원하는등급만았슴다 승제쌤 !!
원하는 대학 가셨나용
애초에 어휘 자체를 모르니깐
외국인들도 전문적으로 수능 어휘 공부하면 맞겠지.
보니깐 명문대 미국 애들아테 풀라 하니깐 맞추던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비문학 같은 느낌이겠죠
걍 단순하게 영어 할줄아느냐 못하느냐가 아니라 교육을 받았으냐 안받았느냐 기출 경험이있느냐 없느냐 그 차이가 있어서 그런거임
제2외국어도 수능 기조 맞춰서 공부하면 존나 쉬운데 JLPT나 HSK같은거로 잘 배운사람이 기출이나 인강 한번 안보고 바로 시험보게되면 출제유형땜에 ㅈㄴ당황스러움
외국인들이 단순히 음식 주세요 이러는걸 수능에선 레시피를 적고있음ㅋㅋㅋ
진짜 우리나라 영어가 웃긴게
1. 12년을 배워서..아니 요새는 유치원 때 부터 영어한다메 ㅋㅋ 근데 그래서 외국인하고 기초적인 프리토킹 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냐? 이게 진짜 바람직한 영어교육이냐?
2. 그래 수능? 그래 논리력, 추론력 등을 요구해서 심도있게 고민하는 시험이고 그 수단 중 하나가 그냥 형식적으로 '영어' 라고 하자ㅋㅋ 아니 근데 그럴거면 그 논리력, 추론력 좀 발휘하게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려주던가ㅋㅋ 학생들이 심도있게 고민하고 추론하라고 낸문제가 맞나 싶을정도로 시간은 촉박하다 ㅋㅋ
3. -이래봤자 평가원들은 더 어렵게 낸다-
귀요미안지영 ㅇㅈ
프리토킹 가능한 사람 님 생각보다 많음. 사회 나와보면 영어 잘하는 사람들 진짜 널림
수능이야 대학가서 원서 논문 읽기 위한거라 치고
기본적으로 초중고 교과서에 읽기 말하기 듣기 쓰기 내용은 전부 들어가 있음
초등학교 때 영어 공부하던거 생각해보길
그때부터 어려운 지문 읽었음? 생활 회화했지
이미 그때부터 기본적인건 다 배움
회화 특성상 시험으로 평가하는 게 어려울뿐
프리토킹 잘 안되는 사람은 개인 실력 문제거나 경험 문제겠지
영어솔직히 고등학교 3년동안 국어 수학공부한거에 10분의1도 공부안했는데 수능한개틀림 수학 100시간공부할때 영어 10시간도안했다는거지.타고나야해 영어는.책많이읽으면 유리하긴함
수능국어든 수능영어든 본질은 글의 주제 파악하기임. 강사든 선생이든 수능 국어나 영어 가르치는 사람들이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고 하는 이야기는 글자 하나 하나, 문장 하나 하나의 의미에 치중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글 전체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찾으라는거임. 그렇기에 수학능력시험, 즉, 배움을 받아들이는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인거고. 이것도 모르고 그냥 냅다 해석만 하거나 글만 읽으면 영영 3등급, 잘해봐야 2등급에서 못벗어남. 밑에 수능의 태생적 한계? 그게 아니라 그쪽이 수학능력시험의 본질을 모르는거임. 또 해석 해놓으면 그때부터 다시 국어 비문학이라는 사람도 수능 영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 뿐임. 바닥부터 1등급 찍어본 사람들은 대체로 비슷한 단계를 거침. 지금 그 해석해놓으면 비문학이라는 생각은 3등급때까지는 그럼.
린정
난 문법이 왜 지금은 더 쉽지 맨날 동화 안 읽고 와이책같은거만 읽어서 그런가
입문이 다르셨나봐요. 저는 상호명,관광지명,시내버스코스명으로 처음에 입문을 했거든요.
저는 그래서 그런 버전정도는 좀 파고드는 편입니다. 그런데, 다른버전은 정말 감당 못해요.
영어 회화: 숟가락은 사람들이 밥먹는 도구이다
수능 영어: 60만 년 전 고대 인류의 등장 후 진화과정에서 발달된 도구 사용 능력에서 비롯된 숟가락은 인류의 주요 욕구-수면욕, 성욕과 같은- 중 하나인 식욕의 해소를 위해 원시적인 방법으로 만들어진, 허나 너무 야만적이지는 않은 현대의 편의를 위한 도구와는 사뭇 다른 개념의 도구이다.
수능을 왜치루는데.
대학갈사람들이 치르는게 수능이지 일생생활하라고 만든게 아님.
어려운 논문 읽으려면 어려운 영어도 할줄 알아야됨
제가 농담 삼아서 하는 '오늘날 물질문명은 현대인에게 끼친 악영향은
어마어마 하다~!'란 문장 있잖아요. 일상에서는 써본 적이 없어요.
@@增田千和增田千代增田 수능영어 지적하는 사람들은 그 필용성과 목적을 제대로 이해 못한 사람들임. 무슨 외국여행하면서 현지인들하고 회화할려고 수능영어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전세계에서 가장 최신의 학문적이거나 전문적인 지식들은 90% 이상이 영어로 쓰여져서(비영어권 포함) 나오고 있는데 당장 대학의 전공서적이나 기업에서의 중요한 정보들이 다 영어로 처리되고 있는데 그런 것도 모르고 입도 뻥긋 못한다나 미국/영국인도 못 푸는 이상한 문제라고들 하고 있지 않나 아는만큼 보인다고 참 답답함.
물론 문제는 평생 저렇게 영어로 된 복잡한 지문을 대학이나 직장에서 사용할 일이 없는 학생들 조차 전국단위의 시험이라는 명목하에 시험이 실시되고 있기에 수능영어를 대비하는 것이 큰 낭비가 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수능 수학시험도 마찬가지로 비효율적이고 낭비라고 볼 수 있음.
그래서 애초에 상위권/중하위권이나 영어지문 읽을 필요 없는 전공들은 수능a/b식으로 나눠서 따로 보고 입시 때에도 각각 구별해서 뽑는 게 그나마 좋은 대안임. 물론 지금처럼 전국단위에 공통시험으로 등급제로 구별하는 것도 효율성 면에서 딱히 나쁘지 않은 방식이고.
외국인이 한국어 배우는 건 한국사람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우리가 수능 영어를 하는건 영어로된 전문지식을 전세계 사람들(영어 원어민 포함)과 경쟁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
애초에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이상했으면 지금처럼 발전하지도 못하고 첨담과학이나 it분야 선도하지 못했음.
즉 외국인이 한국어 배우는 이유랑 우리가 영어배우는 이유가 그냥 완전 다르니깐 외국인이 한국어 배우는 기준에 우리의 영어학습 기준을 맞추지 말아야 함.
''사고력측정이니 어쩔수 없다'' 라는 사람들은 본질을 못 보는거임. 단어 수준이나 문장의 독해를 현지인들도 모를 정도로 꼬고 꼬는건 문제가 분명히 있는거임.
회화수준, 혹은 외국 기사정도 읽는데 문제가 없는 수준의 독해, 단어를 넣고 사고력을 측정해야지.
그거 이상으로 답답하게 잘 안 쓰는 단어를 쓰고, 문장을 꼬아서 내는건 문제가 있다고 봄.
학창시절 이후에 토플 공부하는데는 도움은 되었지만, 이건 고등학생들을 혹사시킨다는 생각만 들더라. 옛 제자가 갖다준 시험지를 보니, 나때에 비해서 문제의 사고는 그대로인데 단어수준이 많이 올랐음.
제가 해외 여행다니고 덕질 하면서 깨달은게, 진짜 시험지에 나오는 듣기시험이나 문제들 대부분 실상 영어생활에선 잘 하지 않는 대화이기도 하고 그렇게 답변하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문법 배운거 가지고 영어하면..좀...딱딱해요
맞는 말이고, 실제로 영어권 사람들도 대화할 때 큰 문제가 되진 않지만, 서로 얘기하는거 잘 들어보면 실상은 그렇게 대화 안 해요.
실제 영어 회화 같은 경우는 진짜 해외에 살면서 배우게 되는게 가장 빠르고 직빵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 문법은 알아도 대화는 못하는걸 많이 봤어요
근데 여기서 동시에 좀 웃긴건 영어권 애들도 영어 그렇게 잘 하진..않아요 ㅋㅋㅋㅋㅋ
이게..마치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국어 문법 틀리듯이, 얘네도..간혹 틀려요 ㅋㅋㅋ
항상 댓글에 꼭 "그들은'을 They're인데, 맨날 Their라고 쓰는 애들 있고, (이게 제일 많이 틀림)
아님 그냥 there라고 쓰는 사람들도 있어요
사실 외국인들은 영어 문법보단, 영어 철자를 더 많이 틀리더라구요.
물론 이것도 간혹가다 발견되는 사람들입니다.
어디서 봤는데ㅋㅋㅋ영어권에선 (밥을 먹는다)를 수능식으로 바꾸면 (턱의 관절운동을 통해 침샘속 효소를 분비하여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분해하고 섭취하는 행위)가 된다고ㅋㅋㅋㅋㅋ
수능영어 잘보는걸 신기하다고하는게 신기하네 ㅋㅋㅋㅋ 막말로 영어야 미친듯이
단어, 숙어만 반복적으로 외우고 미친듯이 보다보면 뭐라도 보일텐데 수학은 국어처럼 단순히 공식만 외운다고 어떤문제보자마자 바로 공식이 생각날것도아니고 수학의 정석이니 쎈이니 기본문제부터 역대급
어려웠던 미친수준의 수능기출문제까지
공부를 해도 신유형으로 문제를 완전 바꿔내면 접근이 힘들어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풀어보려고하는 노력이
필요한데 영어는 그런게 있는지..
영어에서 어려운문제를 맞히기위해
필요한 노력은 크게 3가지정도..
어려운 어휘들도 많이 외울것
문법공부 할것
가장 중요한 독해능력을 기를것
(그런데 이건 국어문제 풀때도 필요한것임)
한마디로 독해능력이 떨어지니 국어도
못풀고 영어도 못푸는거. 막말로 국어보다
영어가 더 쉽다. 국어에서 고전시가
이런거는 정말 영어논문에서 나오는수준의 해석의 어려움이랑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간접적표현을 하는데. 뭐든지 장황하게
설명하는 비문학만 나오는 영어시험에
어찌 비하리오...
꼭 이런말 하는얘들 등수가 밑바닥이지 ㅋㅋ
회화와 대수능의 영어는 목적성이 다릅니다. 대수능 영어는 말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하기 위해 필요한 영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현재 인서울 공과대학에서 재학하는 4학년 입장으로 과제를 하든 프로젝트를 하든 졸업논문을 쓰든 영어로 된 전공서적을 읽을 일이 많습니다. 실제로 수능 영어 지문들을 보면 학사 과정 수준의 글들입니다. 한국사람들은 모두 한국어 회화는 잘 하지만 전공서적을 읽을 때 읽는 속도, 이해하는 비율이 사람마다 천지차이인 것과 같은 것이죠. 왜 외국인이 수능영어를 보는데 1등급이 안나오냐 문제 아니냐 하시는데 한국인들은 그럼 수능 국어 전부 1등급이 나옵니까? 물론 아니죠. 그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렇죠 수능영어 지적하는 사람들은 그 필용성과 목적을 제대로 이해 못한 사람들임. 무슨 외국여행하면서 현지인들하고 회화할려고 수능영어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대부분임. 전세계에서 가장 최신의 학문적이거나 전문적인 지식들은 90% 이상이 영어로 쓰여져서(비영어권 포함) 나오고 있는데 당장 대학의 전공서적이나 회사에서의 중요한 정보들이 다 영어로 처리되고 있는데 그런 것도 모르고 입도 뻥긋 못한다나 미국/영국인도 못 푸는 이상한 문제라고들 하고 있지 않나 아는만큼 보인다고 참 답답함.
물론 문제는 평생 저렇게 영어로 된 복잡한 지문을 대학이나 직장에서 사용할 일이 없는 학생들 조차 전국단위의 시험이라는 명목하에 시험이 실시되고 있기에 수능영어를 대비하는 것이 큰 낭비가 되는 부분이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수능 수학시험도 마찬가지로 비효율적이고 낭비라고 볼 수 있음.
그래서 애초에 상위권/중하위권이나 영어지문 읽을 필요 없는 전공들은 수능a/b식으로 나눠서 따로 보고 입시 때에도 각각 구별해서 뽑는 게 그나마 좋은 대안임. 물론 지금처럼 전국단위에 공통시험으로 등급제로 구별하는 것도 효율성 면에서 딱히 나쁘지 않은 방식이고.
외국인이 한국어 배우는 건 한국사람하고 소통하기 위해서
우리가 수능 영어를 하는건 영어로된 전문지식을 전세계 사람들(영어 원어민 포함)과 경쟁하기 위해서 배우는 것.
애초에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이상했으면 지금처럼 발전하지도 못하고 첨담과학이나 it분야 선도하지 못했음.
즉 외국인이 한국어 배우는 이유랑 우리가 영어배우는 이유가 그냥 완전 다르니깐 외국인이 한국어 배우는 기준에 우리의 영어학습 기준을 맞추지 말아야 함.
진짜 수능은 지문을 이해해도 밑에 잇는 번호들이 너무 줫같아서 틀림
우리도 한글로된 철학책 읽으면 이해안갈때 있잖아요.. 원문을 해치고 앞뒤 잘라서 이어붙여서 만든 괴물지문이 있기도 하지만 다른 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피터 싱어의 에세이, 존재냐 소유냐 정도의 글이 아닌가 싶네요.. 문제가 되는 몇몇 지문은 정말 바뀌어야하지만, 원문을 좋은 글에서 따온다면 문제거 크지는 않을 듯 싶은데.. 이름을 영어라고만 해서 그렇지 영어로 된 글을 논리적으로 독서하고 내용을 요약하고 개요쓰기와 예측하며 읽기도 평가하는 항목중에 포함되어 있어요.. 그냥 실용적인 영어도 평가하긴 하지만..실용적인 걸로만 가득채우면 시험을 볼 이유가 사실 없죠.. 토익으로 대체하면 그만이니.대학생이 갖추어야할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 테스트한다는 명목이니까요.. 문제는 사실 그러한 역량들이 대학교 다니면서 갖추게 되는 요소들인데, 고등학생들에게 무리수를 던지는건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고등학교 수업을 대학처럼 하던지.. 사실 고등학생들에게 무리한것을 요구하지 않나 싶어요.. 국어도 그렇고 수학도 그렇고 영어도.. 대학에 가기위해 그런 공부를 한다는 것도 사실 너무 웃긴일인것 같아요.. 사실 포용력, 다양성, 수용력, 집중력, 의지 열정, 관심도 이런 것들이 우선되는게 맞을 텐데.. 사실 대학와서 느끼지 않나요? 정말 하고 싶은 공부에, 욕심도 있고, 승부욕도 생기는 공부를 스스로 그저 알고 싶다는 욕구만 가지고 무작정 파고 들어가는 것이 진정한 학문을 하는 것이고, 그런 학문하는 곳이 대학이라는 걸 다들 알면서도.. 대학이 사람들을 그리는 지표로 쓰기에 편하고, 네이밍 프레임 씌우기에 편하니까 대학교 줄세우고, 높은 대학 보내려고 하는 걸까요?
그러니 대학에 잘 안맞는 학생들이 무작정 대학에 가려고 하니 자꾸 문제가 생기겠죠..
대학마다 좀 특색있고 특성이 있으면 가장 아름다울것 같다고 생각해요..지거국은 딱히 그럴 필요 없지만 다른 사립대들은 좀 달라야하지 않을까요? 에효... 애들가르치다 보니 대학입시라고 하면 자꾸 말이 길어지네요 ㅠ
대학에 가서 그 능력을 배우냐, 고등학교에서 그 능력을 어떻게든 키우고 대학교에 오느냐 차이인듯. 대학교에서도 그런 능력을 자기가 가르치기보단 학생 스스로 준비해오길 원할거고요
현 중2고 1년 공부해서 수능영어 꾸준히 93 97 100 맞아온 학생입니다. 수능영어는 수능듣기 문제 좀 풀고 지문 읽고 푸는 스킬만 키우면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문법은 중간에 한 문제 나오는데 이건 수능어법 공부하면 충분히 풉니다. 그리고 듣기 마지막 16 17번은 두 문제여서 두 번 들려주는데 이때 한번에 두 문제 풀고 다시 들려줄 때 18 19 20번을 푼 다음에 그대로 29번까지 풀고 41에서 45까지 또 풉니다. 30번대는 다소 어렵기 때문에 마지막에 푸는 게 제일 효율적인 것 같더라고요
2년 전 댓글에 질문을 다는 게 이상하긴 한데.. 궁금한 점이 있어서 여쭤드려요. 1년 공부하셔서 수능영어를 93 97 100 맞아오셨다 하셨는데 단어를 미리 다 외워두신건가요? 아니면 지문을 보면서 푸셨나요?
근황좀요
개소리하고있네
중2가 수능공부를했다는게 신기하네
수능영어는 영어로 된 비문학이 아님. 수능국어 비문학은 그래도 읽을수 있게 해놓는데, 수능영어는 걍 평가원들이 지들 마음대로 단어 바꾸고 도치시키고 문법적으로 ㅈㄴ꼬고 별 ㅈㄹ을 다 해 바꾸니깐 외국인이 읽어도 이상하고 그냥 글을 못읽게 만듬.타일러가 수능국어,영어 1등급 받는애들보다 책을 덜읽었겠냐? 아니면 머리가 안좋겠냐? 아니지 타일러는 1등급하는 애들보다 똑똑함.
일반: 날씨가 습하다
수능: 어제 비가 오지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기단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날씨의 형태를 보였다
솔직히 까놓고 수능영어는 쉬운거임
편입영어부터가 극헬이고
영어 외국인 쌤들은 보통 자국에서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일반인입니다. 그러니 논문 글 보여줘도 뭔말인지 모르죠. 글 읽으면서 힌트찾고 감으로 푸는게 한국영어시험의 묘미지
하버드 교수님도 보통 자국에서 뛰어나지않는 평범한 사람이라 수능문제를 못푸는거였군요....하하하..보통 실력없는 선생님들이 더 어려운 문제를 내지요..어려운 문제내면 자기가 대단해보일줄 알고..
그게 비정상인데 논문도 이해하기 쉬워야 좋은건데 어디 달나라언어인줄 아시나 ㅋㅋㅋ
수능 영어는 TOEFL 점수로 대체하는게 어떨까 싶다.
수능영어는 애초에 지문을 논문에서 발췌한다고 들음.. 그래서 단어가 어렵고 말이 복잡함. 근데 그건 그럴 수 있음. 이건 변별력이 있는거니까. 단순히 문장을 읽고 해석하는게 아니라 어휘력과 독해력을 평가할 수 있으니까. 문제는 발췌해오는 과정에서 분량을 줄이면서 문장을 생략하거나 너무 심하게 어려운 단어는 바꾸기도하는데 그거땜에 말이 안맞게 되는 경우도 많음... 이게 문제인거. 이러면 푸나마나.. 너무 쉬워서 변별력없는것도 문제지만 너무 어렵고 말도 안되게 문제를 내서 찍은사람이랑 푼사람이랑 점수가 똑같이나오면 그것도 문제라고봄..ㅜㅡㅜ
그래 국어에 비교하면 수능영어도 수능 국어랑 똑같애. 근데 굳이 우리가 우리의 모국어시험과 외국어 시험 난이도를 똑같이 봐야할까..?
대학 수학 능력시험이라 함은
대학교에서 얼마나 학문을 유연하고 원활히 받아들이느냐를 판단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대학교 수준의 영어 원서를 읽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게다가 인문계가 아닌 과학 계열 원서는 글이 그렇게 조리있게 쓰여진 편도 아니라서, 수능 영어 지문 해석 못하는 사람은 상위권 대학가서 원서로 수업 받는것이 불가능 하겠지요.
외국인이 수능 지문 못푸는 이유도 모든 외국인이 대졸자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몇몇 댓글이 마치 평가원에서 출제하시는 교수님들이 변태적으로 가학적인 문제를 꼬아내는 것처럼 댓글이 달려서.. 안타깝네요
문제적 남자 타일러 수능 영어 푸는거 보셨나요? 타일러는 그 학문 수백번을 읽을 사람인데 그 문제를 풀지 못했다?문제가 있는거 아닐까요?
그렇다고 우리가 수능 영어를 지금 당장 바꿀 수도 없는 노릇이니....지금 고등학생은 뭐... 걍 셤 봐야지...
최근 영어영역 한 문장의 길이가 예전과 비교불가할 정도로 많이 길어진데다가 문장구조도 훨씬 복잡해졌죠. 수능 시험범위가 영어 II까지라고는 하지만 말이 시험범위지 사실상 특목고에서 배우는 심화 영어독해수준을 뛰어넘는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죠. 그러니 현지인이 이해를 못하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우리 한국인이라고 언어영역 비문학 지문내용이 난해하게 출제되면 풀기 어려워하는 맥락과 같은 것이죠.
비슷할 수 있지만 다르지 않나요?
영어는 지문만 보면 ‘어렵다’인데
문제까지 보면 말안되는게 많은데
국어는 그렇진 않죠
@@하트-v4l 저말하는거라면 이해를 잘못하신거 같네요
국어도 그렇게 안하면서 영어는 왜그러냐가 제 말입니다
저는 수능 너무 쉽던걸요.
못 맞추는 외국인들은 평소에 글을 많이 안 읽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국어어 기상천외하고 엄청 어려운 단어가 판치는 지문을 읽는수준인가...
'우리는 민족의 역사적사명을 띠고 이땅에 태어났다~!' 이런 정도일까요?^^
근데 수능 영어 글 다 영어 원문에서 가져오는 거 아닌가?
논문 중 전체 지문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부분부분을 가져와서 더 풀기 어려운듯ㅜㅜ
거기에 어려운 문제는 두 논문에서 각각 발췌해서 짜집기도 함 이런 지문은 그냥 해석하면 ?? 푸는 방법도 익혀야
그게 엘리트계층들이 쓰는 말이나 대통령이나 유명인이 쓰는 그런 문장을 원문으로 가져와요.
영어 회화: 저는 감기에 걸렸어요
수능 영어: 저의 내면체는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되어 이에 대한 면역 반응이 촉발되어, 내시경계의 적혈구 증가, 염증반응 증가, 항체생산 활성화 및 항상성 유지를 위한 화학성분의 분비 증가 등의 생화학적인 반응과 함께 혈액의 알칼리성 변화, 호흡기 및 소화기의 점막조직 상태 변화, 세포질 pH 조절 등의 생리학적인 변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내 생각에는 수능 영어를 마냥 깔 수가 없음. 강남이나 서초 송파, 기타 어렸을 때부터 돈 많이 들여서 영어 배운 애들이 엄청 많아서 얘네들은 어렵게 나오든 쉽게 나오든 다맞거나 한두개 틀리거나 함. 그래서 쉽게 내면 만점자가 너무 많이 나와서 대학교 갈 때 변별력을 아예 잃어버림. 교수님 입장에서는 읽었을 때 깔끔히 읽히고 합리적인시험 내고 싶지. 그 사람들도 지금 사정 모를리가 없거든. 근데 쉽게 내서 변별력 잃어버렸다 소리 나오면 욕 존나 쳐먹을텐데 뭐하러 쉽게 내려하겠어. 이런 말도 나올 수 있어. 한국 영어 병신같은게~ 영어를 12년이나 배웠는데 글쓰기랑 말하기를 할 줄 몰라요~못해요~ 우리 나라 교육 병신~~ 맞아 맞는말이야. 근데 이것도 지금 대학교 교수님들 외국물 드시고 온 분들 대부분이라, 가르칠 때 자기가 외국서 배웠던 내용을 가르치는게 편하고 회사에서 영어 글쓰기랑 말하기 전부 쓰는 사람은 거의 없어. 외래어나 신조어 무역 영어 이런건 단어만 알고 말귀만 알아들으면 문제 없어. 이런 이해 관계들이 맞물려서 여전히 리딩이랑 리스닝 위주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함. 학생들 스피킹 라이팅도 잘하게 하고 싶은데 그렇게 하려면 시험 문제를 처음 부터 다시 만들어야하고, 그럼 결국 또 그동안 영어 교육 많이 해온 애들이 무조건 유리하거든. 그래서 스피킹 라이팅을 교육과정에 넣긴 힘들고. 스피킹 라이팅을 영어 정규과정에 넣자 하고 싶지만 총대를 메기는 또 귀찮고 싫거든. 교육 쪽에 계신 분들도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이런거 다알거야. 아마 죽을 맛일 걸 뭘해도 욕 존나 쳐먹으니까
근데 그건 맞음.수학,국어비문학 정도만 제외하면 솔직히 다른시험은 사고력시험이라기보단 순발력,암기 테스트임. ㅋㅋ한문제에 2분이상 쓰면 안되는데 뭔 사고를 해 ㅋㅋ그냥 답만 찾고 넘어가는거지 방식이 좀 문제가 있음ㅋㅋ물론 사고력이 있는애들은 그래도 잘 맞는데 문제는 사고력은 좀 딸리는데 순발력좋은애들이 점수 잘맞아서 대학와서 못따라가는거.
승제형아 결국은 3문제 듣고 96따리 찍었는데, 강좌6개 필수수강은 너무하자너ㅡㅡ 보고싶다고 형아야
그냥 미국 SAT 영어 그대로 가져오면 될듯
대한민국 고등학교 영어교육 목표는 외국인과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라고 명시되어 있고 그 어디에도 원서를 읽을수 있게 한다는 교육목표는 없음 그리고 영어 교육과정은 그 목표에 따라 정해야하고 교육평가도 마찬가지로 교육 목표에 도달했는가를 기준으로 평가를 해야 하나 현 수능은 그렇지 못해 항상 논란이 되는 과목임
걍 우리나라 영어 선생님들이 영어를 잘 못함 문장 분석이나 할 줄 알지... 요즘 젊은 쌤들은 좀 나을 수 있는데 그래도 일본식 영어임
학원에서 영작하는 수업할때 누구나 아는 쉬운 단어가 정답이면 쌤들이 고급진 단어로 바꿔서 써라 하심 단어시험에서도 같은 뜻인데도 단어를 더 어렵게 만들어서 시험봄 다 고등학교 시험에 나오는 단어니 열심히 외우라 하시는데 단어만 봐도 수능영어가 왜 어렵다는게 알게됨 굳이 쉬운 단어들도 있는데 왜 어렵게 표현하는지 그부분이 이해가 안감
수능영어는 그냥 어렵게 만들어서 변별력 높이려고 비비 꼬아논 개삽질 영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 근데 엿같아도 원하는 대학 가려면 푸는 능력이 있어야 되기는 함. 본질은 너도나도 대학가서 3d 직종에서 노예생활하는 비극을 피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우리나라 노동환경이지 수능을 절대평가를 한다느니 미적분을 넣나빼나 이딴 개짓거리가 중요한게 아님
근데 유튜브에서 그냥 외국인들도 있지만 정말 명문대생들도 어이없어 하던데. 이를테면 타일러 러쉬같은 사람은 일반적인 한국인보다 훨씬 국어를 잘 할거에요. 당연히 영어는 더 잘 하겠죠? 근데 국어는 맞추고 영어는 틀리는거 보면....
근데 수능 영어는 회화를 위해 하는 게 아니라 대학 교재 영어 원문 해석시키려고 하는 거 아닌가?
맞아요 그게 수능의 본질이자 수능을 치는이유죠 근데 그런것도 모르고 공부를 하기싫어하는 학생들이 '실용적 영어를 배우자'라고 징징대는것 같습니다 수능은 엄밀히 대학에가서 원문책을 읽기 위해 준비하는 시험인데 말이죠
@@최현수-y6j 그러니까요 ㅋㅋㅋ 교육부 때문에 회회를 못한다 이소리 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할말이 없어요 ㅋㅋㅋ
수능 영어는 외국인이랑 회화하고 외국 나가서 써먹으라고 보는 시험이 아님;;; 많은 사람들이 수능 영어 비판하는게 수능 영어는 영어 배워서 외국 나가서도 잘써먹으라고 배우는게 아니고 대학 가서 영어 원서를 읽을 때 논리적으로 사고 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거임
마찬가지다! 일본 대입시험 외국어 한국시험 문제 보니까 겨우 반타작하겠더라!
반타작이면 그쪽 뇌에 문제가있는듯
혹시 국어 등급이 어떻게 되세요?
그건 살짝 ;
원문이 긴 지문을 짧게 그리고 문법적오류나 내용적오류가 없게 만들어야되고, 그 글을 객관식 문제화 하기위해 변형하다보니 가독성이 무지하게 떨어져서 외국인들이 잘못풀지. 고딩들은 최소 3년내내 그 가독성떨어지는 유형의 글들에 트레이닝이 된거고
국어랑 같은 원리임 우리 엄마 데려다놓고 국어 모의고사 풀라고 하면 만점은 고사하고 반타작도 안나오지 수능은 내가 얼마나 학문을 공부했나 시험보는거지 얼마나 회화성이 뛰어나는가를 보는 시험이 아님
어머니를 무시하는 거니?
ㅋㅋ
뭔 반타작이 안나와 ㅋㅋㅋ 국어는 그냥 평소 책 조금이라도 읽은 사람이면 80점대는 기본으로 나온다
@@임재민-l3f 그렇게 나오면 2019 국어 1컷이 그렇게 나오겠음?ㅋㅋㅋ
나 한 팝송만 3년째 거의 매일 듣고 가사 해석보면서 즐기는 사람인데 수능 영어지문보면 정말 생소한 단어가 많음..
수능에 수학에 대한 주제를 다룬다면
: 수량 및 공간의 성질에 관하여 연구하는 학문. 대수학, 기하학, 해석학 및 이를 응용하는 학문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이것이 수학이다.(아니 누가 몰라?)
진짜 수능 영어는 한줄짜리 문장을 수십개의 문장으로 만듬 ㄹㅇ
분명 수능문제를 교수님들이 출제하시는데 왜 이렇게 짜증나게 내는지 이해가 안갔는데 대학시험보자마자 이해해버림 ㅋㅋㅋㅋㅋ 그리고 사회나와서 전부다 ㅈ도 쓸모없다는건 비밀
수능문제는 외국인들도 못맞춘다는게 되게 단순한 원리임 외국인들도 명문대 나온애들은 잘 맞추고 대학 안나온 애들은 못맞추는거
물론 아무리 그래도 모국어도 못맞추는게 말이됨? 왜 배우는거냐? 하면 할말이 없긴하다만 뭐 어쩌겠어요 우린 한국사람이라 맞추고 대학 가야되는데
미국에서 살아본 경험상 수능은 어휘부터 미국 일반인들한테 매우 생소한 단어들이 많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교수님들이 주로 논문같은 곳에서 지문을 많이 뽐아 어시기 때문이죠
그건 그래요. 제가 저수지 매니아거든요. 제가 몇년 일반인인 사람들에게 '소류지'라는 단어를
많이 썼는데 "소류지가 뭐예요?"라는 물음을 많이 들었어요. 한국에도 어느정도 배운사람들이 쓰는
그런 단어.숙어들이 있다는 겁니다.
실제:냄비에 물 붓고 불 올려놨더니 물끓었다.
수능:철로 되어있는 오목한 도구에 H2O라고 불리우는 무기화화물을 투하하였다. 이 물체는 섭씨 100씨가 되면 원자구조가 흩어져 기화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무색무취하다. 액체가 담긴 철을 산화반응의 일종인 연소를 통해 발생하는 열을 통해 가열시켰다.
수능 볼 때는 수능 영어 왜 이따구냐 했었는데 논문 읽기 시작하면서 왜 이따구인지 알게 됐음 ㅋㅋ
문법은 아주 철저하고 어려운 단어 써서 좀 있어보이게 abstract 써야되고...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능영어는 "대학에서 영어로 강의를 들을 능력이 있는가"를 묻는 시험이 아님. 그걸 묻는 시험은 아이엘츠(아카데믹)나 토플이 넘사벽인데 스피킹 라이팅은 제외하고 시험본다 쳐도 대한민국 고등학생이 하루종일 영어만 붙잡고 있을 수 없기에 나온 기형적인 시험이 수능영어라고 생각함. 수능영어는 그 형식이 독특해서 "대학에서 영어로 강의를 들을 능력이 있는가"가 아닌 " '수능영어'를 얼마나 공부했는가"를 묻는 시험임. 물론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뛰어나고 아이엘츠나 토플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사람이면 수능영어를 조금만 공부해도 공부효율과 기본적인 어휘의 차이 때문에 1등급을 충분히 받음. 하지만 수능영어와 수능이 기본적으로 요구한다는 대학에서 학문을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취지랑은 별로 큰 관계가 없는거같음.
애초에 영어지문들이 외국에서 아예 안 쓰는 표현들을 씀.. 읽으면 그냥 말이 안되는 이상하고 어렵게 꼬인 문장들만 죄다 때려박아놓음ㅋㅋ;
수능 영어는 외국인들과 대화하라고 보는 시험이 아님. 대학에 들어가서 전공원서와 영어논문을 봤을 때 해석할 수 있는가를 보는 거임. 그래서 수능지문이 해외논문에서 발췌한 경우가 많은 거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이라는 말 자체가 '대학에서 공부할 능력이 있는가를 묻는 시험'이라는 뜻임. 즉 '네가 외국인과 대화할 수 있어?'라는 걸 확인하는 게 아니라 '너 영어 전공원서랑 논문들 읽을 수 있어?'라는 걸 확인하는 시험임. 우리도 한글로 적힌 논문의 용어들이 이해가 안 되는 게 많음. 영어 원어민이라도 이해가 안 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거임. 그 분야 전공자가 아니라면.
댓글들 보니까 가관이네.. 원서나 논문 읽어보고 하는 말들인가? 무슨 영문학과도 아니고 수능영어처럼 비꼬아놓은 원서 영어지문이 어디있어 ㅡㅡ 뭔 원서 독해능력을 위한 수능영어야. 그렇게 쓴 책은 교수들이 쓰지도 않아. 전공교과서들은 최대한 직관적이고 간단 명료하게 써놓는게 목표인데 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네. 그냥 변별력을 위한거라고 해라. 차라리 그게 더 설득력 있으니까. 간단한 독해능력만 있으면 원서 그냥 다 해석가능해. 전문용어가 많아서 그렇지 그거야 찾아보면되는거고. 회화좀 되는데 원서읽고 독해가 안된다? 그냥 한글로 써놔도 이해가 안될정도로 내용 자체가 어려운거임.
공부도 못하는새끼가 하여간 ㅋㅋ 키보드만 잡았다 하면 아는척은 ㅋㅋ 공부나 하러가 우석아
@@암욜맨-u4k 댓글만보고 공부 못하는지 알아채는 클라스ㄷㄷㄷ 장래희망 점쟁이신듯
너 한국어로 된 논문이나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니? 전문용어 안다치고? ㅋㅋㅋㅋㅋ
토플리딩지문만 봐도 수능 영어랑 난이도 부터가 다른데 원서나 논문이 쉽다고?
그렇게 꼬아서 맞추기 어려운 문제 수능에 딱하나 나오는데 뭐가그리문제임?ㅋㅋㅋ 상위 1퍼센트 가려내려면 그정도 문제는 있어야 되는거고
애초에 외국인이 수능영어를 왜 다 맞아야 되는데
그게 맞지 댓글보면 가방끈 짧은 애들 너무 많음
수능 = 수학능력시험
수학(受學) = 학문을 배우거나 수업을 받음 -표준국어대사전
즉 대한민국의 대학에서 고등교육을 받는 데에 필요한 능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판별하는 (혹은 일정 이상을 요구하는) 시험이 수능이고 그중에 외국어(영어)가 있는 거임. 예를 들면 원서를 공부하거나 해외논문을 보거나 할 때 직접적으로 필요한 거임. 그리고 그 영어로 된 문서들이 전부 미국산이 아니라 각국의 사람들이 공용어인 영어를 써서 저작한 게 많음. 결국 얼마나 회화를 잘하고 영국미국 현지 언어를 유창하게 하는 지가 수능 영어가 아님.
물론 뭐같은 난이도는 비판의 내용이 되지만, 수능 영어라는 것 자체의 목적을 잃어버리고 소모적인 논쟁을 할 필요는 없음.
오히려 그렇게 다들 원하는 현지언어를 한다고 생각해보셈. '내가 한국인인데 왜 영어를 유창하게 해야하느냐', '외국인도 안 만날 건데 어따 쓰냐', '걔네들도 이 표현은 일부만 쓰던데 왜 시험에 내냐', '누구는 해외 살다와서 고득점 맞는데 이건 차별아니냐' 할거잖아?
지금 영어 지문들이 해석해도 거지같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한국에서 필요한 학습,문서용 영어를 한다는 게 맞는 거고 다행인 거임
맞는 말임. 배우는 것의 목표를 모르는 놈들은 미적분 가르쳐도 어따 써먹어요 이딴 말만 함. 정작 교육의 목표는 이성적이고 비판적 사고를 가능케하는 계몽이라는 것을 모름. ㅅㅂ 수능 평균 5등급이 괜히 나오는게 아님.
교과에는 교육목표가 있고 그 교육목표에 맞게 교육평가를 하는데 우리나라 영어교육 목표에 원서를 읽는게 목표라고 어디에도 없음 우리나라 영어 교육 목표는 외국인과의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하다 가 목표인데 그래서 항상 수능영어는 논란이 되고있음
@@문경호-l2k 수학능력시험의 외국어가 외국인과 대화능력에 있다구요..? 그냥 초등중등영어교육의 교과 목표가 아니구요..?
@@문경호-l2k 모든 교육의 목표는 궁극적으로는 계몽이다. 즉 사람을 이성적으로 사유하게 만드는 것이 교육의 목표다. 그리고 그 이성적인 사유를 활성시키기 위해 추상적이고 복잡한, 미적분, 원서 읽게 시키는 거다. 근데 왜 하필이면 원서냐? 아무리 번역을 잘해도 그 뜻에 차이가 발생하고 그 뜻 차이 하나 때문에 책이 쓰레기가 되거든. 책이 쓰레기가 되니깐 아무리 읽어봐야 사유적 능력은 안 늘어난다. 저자가 원래 의미하는 것을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에 원서 읽으라 하는 것이고 , 그 원서를 읽는 도구로서 영어를 배우는거다.
@@문경호-l2k 말만 잘한다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당장 약국이나 병원같은데서 입 잘 털어서 물건파는 사람들 봐도 그렇게 깨우친 사람들은 없다. 백날 입으로 한국말 연습해봤자, 책 한권도 안 읽은 놈은 비문학 절대 못 읽는다.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서 공부 못하는 사람이 말은 할 줄 알아도 국어시험보면 개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즉, 말 할 줄 아는거랑 공부능력이랑은 전혀 관련없습니다.
그 외국인도 회화는 할 줄 알지만 공부머리는 없는거죠
외국인들에겐 수능영어를 풀게 할게 아니라, 수능국어를 영어로 번역해서 시간재고 풀게 해야지. 왜 원어민이 쪽팔리게 수능영어 수준의 쉬운독해를 하고 있나. 수능국어의 비문학지문들 영어로 번역해서 풀게 해라.
하하하 그냥 수능영어 줘도 다 못맞아요
아아 그거 저도 알아요 뱤@캬라@퓰뱅@ ㅎㅎ 어려운것도 없고 간단한 분석할 수 있으면 할 수있음
수능의 목표가 영어회화가 아니라 대학에서 공부를 하기 위한 ‘독해’능력이기 때문임. 원서나 논문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즉 주어진 텍스트에서 원하는 정보를 찾고 습득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거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쉽게 못 푸는게 당연함. 쉽게 말해 수능영어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건 국어의 비문학의 그것과 유사함.
김태완 외국인이 못푸는 이유중 하나는 외국에서 거의 쓰지 않는 단어가 많이 나옴. 즉 실용성이 없다는거임. 전문용어수준이 아니라 거의 사용되지않는 용어들을 변별력높인다고 외국논문들을 끌어다 몇몇 단어들과 교체하여 사용하니까 외국인들이 보기에 어색한 문장들도 많다고 함. 그리고 수능의 본래의 목적이 수학할 능력, 즉 학문을 받아들일 능력을 보는 것인데 우리나라의 교육의 포커스가 수능에 맞춰져서 초중고과정이 대학을 가기위한 과정으로 바뀜. 난 여기에 큰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함. 초중고과정은 결코 대학을 가기위한 하나의 발판따위가 아님. 다 그 나이대에 맞게끔 사회성, 논리력, 사고력, 지능, 창의성 등을 발달시키기 위한 것임. 그런데 교육 이념 자체가 수능적 사고에 모두 매몰되어버렸음. 수능적 사고의 핵심은 문제해결능력임. 사고력, 논리도 물론 필요로 하지만 결국은 문제풀이에 있음. 미래에는 복잡한 계산등은 컴퓨터에 맡기면 됨. 허나 인간의 창의성을 컴퓨터는 아직 따라잡지 못하니 결국 인간의 창의성이 지금보다 더욱 돋보일거임. 그런데 수능적 사고에 지배된 우리나라의 교육을 보면 결국 문제풀이기계를 생산할뿐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 아님. 난 이게 우리나라 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함. 근데 이게 비단 초중고뿐이 아님. 대학도 비슷한 상태임. 결국 똑같은 주입식 교육으로 똑같은 학생들을 생산할뿐임. 이게 과거 산업화시절에는 고급인력들을 많이 필요로하니 괜찮았을지 몰라도 지금은 시대가 많이 변함. 요즘 대학나와도 직장에 취업하면 신입사원들을 하나하나 일일이 다시 가르쳐야 할 정도로 대학강의와 실제 산업현장의 괴리감도 많이 생겼다고함. 즉 산업의 구조가 바뀜. 이제 수많은 기업에서 창의성을 많이 보고있으니 이제 우리나라도 교육의 본질을 다시한번 생각할 필요가 있음.
인문계열은 모르겠는데 공대쪽은 전공서적 원서로 읽어보니까 훨씬 쉽고 이해 잘되는 말로 적어놓던데... 중학생도 개념까지는 아니어도 뜻은 금방 알 수 있을정도임. 원서가 독해력이 떨어져서 못읽는게 아니라 개념지식이 부족해서 못읽는 경우가 훨씬 많음
대학때 원서나 대학원때 논문영어는 훨씬 명확하고 간략한 영어임. 문학적 애매함울 주는 문장구조나 단어쓰면 안됨
공대같은 경우 논문은 전문용어, 수식 정도를 제외하고는 누가 읽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단어를 선택하고 문장을 만들어야됨. 독자가 이해를 못하면 그 논문은 엑셉되지 못해요. 수준 높은 저널에 실린 논문일수록 수능 외국어 영역같은 베베 꼬은 문장을 쓴 경우는 찾기 힘들죠.
@@GooGoo55 ㄹㅇ 이공계원서는 반복되는 단어 20개 많아야 30개정도만 외워놓으면 전혀 안 어렵죠 문장수준도 그렇게 안높고 오히려 어렵게쓰면 쓰레기책이라고 욕먹음 ㅋㅋ
영어원어민이 영어독해 틀리는 거, 그거 이상한 거 아닙니다. 한국어 원어민인 우리가 수능국어독해 틀리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뜬금타블로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게 외국인들이 어려워하는 이유가 지문자체의 문장 단어들이 적절한 표현이 아니란거임.
출제자가 한국인이다 보니까 그냥 뜻같은 단어를 갖다붙이는데 단어를 막바꾸면 해석이 아예 안된다고 들음
그래서 어려운게 아니라 지문 해석 자체가 안된다고 들음
이번에 가형 다맞았어용 ㅎㅎ 사람들이 이과가왜 정승제하냐 뭐 이런소리 맨날들었지만 저희 반(학원) 에서 만점 2명인데 현우진현우진 맨날거리던애들 한명도 만점못맞음 ㅎㅎ
ㅊㅋ 만점 대단하심
정승제샘 커리큘럼 외 문제집은 뭐뭐 푸셨나요??
ebs요 결국은세문제랑 파이널 할시간도 부족해서 다른건 별로 못봤구요 전문과 출신이라 개때잡도 늦게 다봤구요 수업중에 승제찡이 개때잡만 완벽하게 되도 1등급 나온다고 그러는데 이거진짜 팩트에요....... 킬러제외 문제
현우진 선생님 문제가 아니죠.
그 애들이 님보다 노력을 덜 했을뿐이죠.
현우진 선생님 탓한적없어요 ㅎㅎ 맨날 강사탓 하는 애들얘기한거에요
솔직히 수능용 고등학교 영어문제 수준은
유럽에서 대학교레폿으로 내주는 에세이 수필작문 수준임......내가 너무 높게 허들을 잡은 요인은 우리나라에서 솔직히 유럽처럼 일상생활에서 영어를 쓰지않는 국가고 회화교육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데 초중고등학생들은 어렵지....
한국 고등 수험용 영어문제가 대학 논문이나 전문서적용이라는데 논문은 모르겠고 공대전문서적은 진짜 아닌데ㅋㅋㅋㅋㅋ개에바
이론서술은 A는 B에 적용하여 C를 이해한다 이런 식이고 그나마 어려운건 용어이해인데...
외국대학 교수가 수능영어문제 노이해 하는 영상 보면 이해갈꺼예요.....
공대는 해당전공 단어만 몇개 외워놓으면 안어려움 설령 문장이 안읽힌다 하더라도 수식이 있어서 그거 가지고 이해하면 끝
@@Seongjae139 제가 배웠던 원서책은 임베디드랑 h/w였는데 두번째꺼는 2천페이지정도 넘흐 두꺼워서 빡쳐서 다들 반으로 3등분 해서 다녔어요.....ㅜㅠㅠ 저희 과는 몇개 외운다고 되는게 아닙니당ㅠㅠ 아 그리고 전자기학같은 경우에는 용어를 알아도 수식때문에 미쳐버리는줄알았어요....가우스를 죽여버릴뻔....
수능 언어도 한글인데 베베 꼬고 어려움
맞아요! 한국말인데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솔직히 변별력때문에 어렵게내는거지, 빠른시간내 많은 양의 독해능력은 대학수학능력평가에 적절하지않음. 근데 수능공부하는 한국인들이 위대하다고 얘기하는거보면 못마땅함
타블로...?타일러...
에픽하이에 타블로 말씀하시는 거 아닌가요?
이상혁 둘다 영어 잘함
수능영어지문은 대부분 영어로 쓰인 논문에서 발췌한다음 일부 편집한건데 어려울 수 밖에.. 시간제한주고 읽고 이해한다음 주제를 찾는건데
논리문제니까유
이진솔 ㄴㄴ... 글이 그지같아서그럼. 쓸데없이 복잡한글이랄까... 문장 구조 뉘앙스 사용하는 단어 다 생소하고 이상하게 한국식으로 영어를 쓰니까 원어민들이 못풀죠
일부러 안쓰는 단어로 바꿔치기 하는데 변별력을 위한 거지 논리력은 글쎄
유타 영어권에서 자주쓰는단어중에서도 어려운단어 많은데 굳이 이상하게 쓰는건 개인적으로 노이해. 미국 sat시험보면 격이다르게 어렵지만 공부하면할수록 정말 합리적이고 철저히 논리베이스인 시험이란걸 알수있어요. 진짜 한국 수능영어 답없음.
흠 근데 나는 학교에서 외국 논문보면 도움 되더라구요ㅋㅋ포린폴리시 보는데도 도움 되구요. 물론 영어로 말하는데는 도움 안됩니다ㅠ 진짜 그냥 대학가서 원서랑 논문 읽기 위한 목적으로 치는 것 같아요
이진솔 그건 수능 영어때문이라기보다는 영어읽기교육만 10년받으면 당연히 가능하게 되는거같아요. 좀 더 나은 방법으로 다양한분야를 더 키워주는 교육방법이 있을텐데 가성비 면에서는 수능영어가 그닥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거지 아예 무쓸모라는것은 아니였어요!!
수능영어를 생활영어 능력보려고 시험치겠음?
대학가서 논문 같은거 보게하기 위해서 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