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긴 뒷 빌딩은 이미 철거했고 캡슐빌딩은 이제 철거 진행중이에요. 겉에 있는 그물은 비둘기 방재용입니다. 원래는 1층이 카운터같이 되어있어서 열쇠 맡기는 형태고, 청소 서비스 세탁 서비스도 운영되었다고 해요. 이 건물은 거주용이라기보단 지방에서 잠깐 출장왔을때 쉬는 용도가 목적이었다고 해요. 처음 분양할때 여러 옵션 선택이 가능했었어요. 제가 본 마지막 모습은 이음매가 부식되서 물이 엄청 새는 각 방 현관 앞에 놓여있던 양동이들… 하지만 그 독특한 건축은 정말이지 멋졌습니다. 참고로 캡슐 교체는 중간에 뚝 떼어내는게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타워 두 개가 기둥 역할을 하고, 캡슐을 하나씩 끼워넣은 구조라 중간에 있는 캡슐 하나만 떼는게 불가능합니다. 아랫쪽 캡슐을 떼려면 윗쪽 캡슐을 전부 떼어내야 해요. 그런 이유로 교체된건 가장 윗쪽에 위치한 캡슐 일부뿐입니다. 캡슐 수선이 어려운건, 캡슐과 캡슐 사이가 20센티인가…? 그래서 사람이 못들어가는 구조ㅠㅠㅠ 배관같은걸 수선할 수 없고 부식으로 빗물이 새서 결국 방수천을 캡슐 사이에 깔았습니다. 캡슐도 통으로 만들어져서 분리하는게 불가능. 환기시스템도 중앙제어식인데 이미 움직이지 않은지 오래. 도쿄만 근처인 긴자에 위치했지만 창문이 없어서 습기에 쥐약…….. 곰팡이도 곰팡이지만 벽지 떨어지고 난리난리……. 바깥에 있는 선은 거주자들이 개조해서 에어컨 달은거에요. 내부 배선같은걸 도저히 손댈 수 없어서 노후화는 진행되고, 캡슐을 보존하려고 구매했던 사람들 중 대다수가 자영업자였는데 코로나로 경기가 나빠지면서 결국 포기. 캡슐 전체를 구매해서 다 떼어내면 건물 수선+캡슐 교체가 가능했겠지요. 작년 말 나카긴 투어 마지막달 예약에 성공해서 이것저것 보고 들은게 생각나서 댓글을 와장창 써봅니다. 내부 수리가 한번 진행되서 가장 초반 페인트색과 두번째 페인트색을 찾는것도 재미났어요. 거주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즐거웠고요 :) 참, 1층에 있던 콘크리트제 화분들도 멋졌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 전공과 관련된 건물이라 학교 다닐때부터 책에서 봤던 건물입니다. 메타볼리즘이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그 당시 상당히 신선했을테지만 항상 이론과 실제에는 차이가 존재해서 그 본래의 취지를 결국 못살리게 되었군요. 캡슐을 하나씩 바꾼다는 아이디어는 그럴듯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통으로 방을 바꾼다는것 자체가 비용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실험적 아이디어를 시도해본(결과적으론 실패) 상징적인 의미가 큰 멋졌던 건축물이 사라진다니 아쉽습니다.
@@srquqt3sur 저는 건축 전공은 아니지만 미대 다니면서 건축 교양수업을 듣기도 했고 학교 도서관이 이토 토요 작품이라 건축물에 흥미가 있어서 가보게 되었어요. 캡슐타워 아이디어는 이 타워 하나가 아니라 전국에 타워를 만들어서 캡슐을 빼서 옮기는 제안까지 있었습니다. 캡슐 사이즈가 작은 이유는 도로에서 옮길 수 있는 규격에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지방에서 캡슐을 만들어 차에 실어 가져왔다고 합니다. 댓글 달면서 투어때 들었던 여러 설명이 떠오르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캡슐타워와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연이 있어서인지 더 특별해요 :)
캡슐 한개 교체하는데 2천만엔씩 들고, 교체하려면 거의 모든 건물을 한번에 다 교체를 해야되는데 방마다 집주인이 다르니 굳이 이걸 2억이나 들여서 바꾼다고? 아무리 도쿄 한복판이래도 축 수십년이 된 건물 6조 부엌없는 원룸인데 2억들여서 새걸로 교체해봐야 월세 얼마나 받을수 있을지 모르거든요. 위치랑 희소성 고려해서 월세 십만엔 받아봐야 감가상각이랑 이자 안쳐도 월세 200개월치 받아야 메꿀수 있음... 아무도 안하지...
19년도에 도쿄에서 봤을 때 저렇게 그물이 덮어져있어서 많이 놀랬던 기억이 있는데 결국 철거되네요 ㅠ 그래도 눈으로 한 번이라도 본것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캡슐타워 입구 근처에 있던 자판기가 너무 깨끗해서 얘가 이렇게 깨끗하니 건물이 더 낡아 보여서 좀 웃펐는데 이제 그것도 못본다 생각하니 아쉽네요..
상식적으로 건물을 수선해서 관리하려면 3층 정도가 맥스죠. 10층 이상의 캡슐을 무슨 수로 떼어내고 집어 넣을까요.. 옥상에 타워 크래인이 설치돼 있는 것도 아니고 건물 외곽 4면에 건설용 엘리베이터가 장착된 것도 아니고.. 건물 밖으로 대형 크래인을 불러서 올리고 빼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근처 교통 봉쇄하고 작업해야 합니다. 무슨 레고조립도 아니고 가상현실에서 상상력으로 만든 건물인거죠.
개인적으로 자원이 바닥나서 자본주의가 끝났을때 공산화 또는 사회주의화되었을때 적용될만한 구조로 보임. 효율적이고 모두가 저런 캡슐을 사용하고 이것을 법률로 교체시기를 통제한다면 매우 좋은 집이지 않을까. 지금은 자본주의니까 효율보다 감성과 그에 따르는 돈이 문제가 되었을 뿐. 결론 : 건축가는 공학도로 일했고, 입주자는 참신함에 들어왔으며, 펀드는 땅을 보고 들어왔다.
@@bksong7034 네네 당연히 설계도랑 돈싸들고 가면 만들어 주겠죠;;; 내말은 못만드는게 아니라 사업적인 측면으로 봐야한다는 거임 비지니스.. 입주자가 그때그때 아무 건축사 찾아가서 돈내밀고 만들어달라고 하는게 아니까요. 실제 교체를 해야하는 입주자도 그걸 주도하는 나카긴도 나카긴과 협의된 건축사도 사업성이 맞아야 20년이고 30년이고 50년이고 저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러기 힘들다는거임 실제로 그렇게 못해서 결국 해체한거고.
70년대 일본의 경제 호황기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이고 상징적이었던 건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술이 보통은 경제적 여건과 사회적 안전망이 좋아야 사회적으로 저걸 만드는게 용인이 쉽게 되었겠지요.(완벽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피라미드와 비슷하다고 할까...) 경제가 어렵고 개개인이 살기 팍팍해지고 사회 안전이 보장받지 못한 곳이면 범죄가 만연하고 매일매일 비명소리에 더러운 거리, 불쾌한 공기, 음침하고 기묘한 그 묘한 마이너스가 깔린듯한 분위기가 있으면 건물을 짓더라도 저런 예술성보다는 실용적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을테니 저런 디자인이 나올 수는 없었겠죠. 50여년이 지났고 30여년동안 경제성장 못한 일본이 지금 2022년에 보니 참 가슴 한구석이 시리고 아프게 느껴집니다. 저때 인생의 황금기를 보냈던 지금 나이 한 70대 80대 일본 사람들은 굉장히 저때를 그리워하고 있을거 같네요. p.s 저 네모낳고 가운데 동그란거... 최근에 체르노빌 영화를 봐서 그런지 저는 소름이 끼치네요... 원자로 위에 폭발 직전에 제어봉이 들쑥날쑥하는게 떠올라서... 개인 취향입니다.
2002년에 일본에서 유학할때 건축 학도였던 친구따라 이 건물 구경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봤던 감상은 신기하지만 난 저기선 못살것 같아였고.. 뭔가 건물이 벌집같이 빼곡해보였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일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들도 많고, 건축물들도 꽤 많음에도 놀랐었구요
제작 당시에는 개인 에어컨이 아니라 공동 환풍 시스템으로 건설 되었을꺼 같은데... 그후 에어컨을 설치 하려고 하니. 공간이 없다 . 보통 큐브를 교체 하면서 새로운 부분으로 교체 되야 되지만... 그게 안되었으니... 구멍 뚤어서 에어컨을 위해서 호스를 아래로 내려서 설치 한거 같네요..1층 쪽에 설치 공간이 있어 보이네요... 창문이 단점 이네요 ㅋㅋ 근데 국내에도 좋아 보이네요.. 고시원 처럼 너무 작은거도 아니고 6평은 기본 확보 같은데..(화장실 1평) 한국 고시원 평균은 1평... 화장실 있으면 1.5평 정도가 되는 곳도 있지만.. 딱 침대.책상.옷장 그거 뿐이니..창문 없는 곳도 많고...
주렁주렁 선들은 에어컨배관같네요. 처음 지어질당시에는 에어컨이 설치가 안되어 있었을 것이고 캡슐형태상 따로 에어컨실외기가 설치될공간이 없어 벽에구멍을 뚫어 옥상 또는 가장아래까지 가장가까운곳으로 배관작업을한것같네요. 근데 보통은 배수문제때문에 조금멀어도 배관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요.
건설사를 다니는 사람인데요. 건축주가 뒤는 상업용 건물(오피스) , 도로에 접한 곳은 오피스텔&공동주택(캡슐호텔?)로 설계를 의뢰한거같네요. 뒤는 일반오피스동이라 분양을 위해 평범하게 네모나게하고, 앞은 긴자가 도쿄에 핵심지역이 될거라 예측해서 어차피 그당시 잘나가는 건축가에게 맡겨 모양을 좀 낸 주거동으로 한거같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반형태로 아래는 주차장 및 관리, 상업시설 등을 두고 위로 올린게 아닐까 합니다.
좀 다른 말이지만, 우리나라의 건축선계관련 학과와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대부분 "설계 -> 건축"까지만 건축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크지만... 원래는 "설계 -> 건축 -> 유지보수관리"도 생각해야 하고, 그중에서도 사실 유지보수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설계부터 건축까지는 아무리 길어도 수년이면 되지만, 유지보수관리는 아무리 짧아도 20~30년 이상은 필요한 부분이죠. 저런 파격적인 건축물들의 단점은 바로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겁니다. 인근에 신도시들 생기면 주변에 상가들 막 들어설 때도 잘 보면, 건물표면에 판넬 같은 걸로 막 붙여놓거나, 파격적으로 기이하게 생긴 건물들은 처음엔 햇빛도 적절히 반사시켜서 예쁘고 눈에 띄고 그러지만, 그게 수년이 지나면 떄가 끼고 얼룩 등이 생겨서 정말 폐건물처럼 보일 떄가 많죠. 바로 건축물재료나 형태가 유지보수가 어렵게 만들어 놓은 것들이이 대분이죠. 건축엑스포나 대기업이나 단체들이 같은 곳에서 원하는 건축물일 수는 있어도, 개인이 건축주가 되는 일반적인 대다수의 건물들의 유지보수는 생각보다 쉽지 않죠. 돈도 많이 드는 일이고요. 즉, 건축주가 원해도 건축가들이 어느정도 설득하고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도쿄에 있는 '나카긴 캡슐 타워' 는 철거됐지만, 형제 겪인 '캡슐 하우스K' 는 나가노에 남아 있습니다. 캡슐 하우스K는 쿠로카와 키쇼씨의 별장으로, 나카긴 캡슐 타워의 모델하우스로 설계했다고 합니다. 2019년 보수를 끝내, 2022년 10월부터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숙박 가능하다고 합니다. 1박에 20만엔 정도로. 최대 7인까지 숙박 가능. 혹시, 관심 있으신 분 계시면 알아 보시길^^
영화 더 울버린에서 잠깐 나왔던 독특한 건물...근데 안에서 창문을 보면 열수 있는 구조임 대신 원형 창 전체를 열어야 해서 작은 창을 다시 만든것 같은데 마치 배에서 사용하는 원형 창과 같은 구조로 된게 분명히 열수 있는 구조 같음 저런 금싸라기 땅에 저런 비효율적 공간의 빌딩이라니 철거가 당연한거지
이게 딱 보니까 ! 문제가 큰 게 한가지 있어요. 한꺼번에 또는 다량을 바꾸어야만 200년은 갈 것 같은데. 개별적으로 바꾸면 힘의 균형이 깨어지고, 디자인도 설계자의 의도를 벗어나고, 년도별의 노후화가 달라서, 건물의 가치가 떨어 질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은 중심 틀은 200년 가게 비싸게 만들고, 입주하는 컨테이너는 , 개인별, 유행별, 시대별로, 개성있고 쉽게 바꿀수 있는 공법을 사용했다면, 지속적인 upgrade로 해서 인기를 유지 했을 텐데, 국가 소유가 아닌 이상, 개인이 유지하는 현실적으로 어려움. 누군가 이 발상을 변형 및 개선하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음.
나카긴 뒷 빌딩은 이미 철거했고 캡슐빌딩은 이제 철거 진행중이에요.
겉에 있는 그물은 비둘기 방재용입니다.
원래는 1층이 카운터같이 되어있어서 열쇠 맡기는 형태고, 청소 서비스 세탁 서비스도 운영되었다고 해요. 이 건물은 거주용이라기보단 지방에서 잠깐 출장왔을때 쉬는 용도가 목적이었다고 해요. 처음 분양할때 여러 옵션 선택이 가능했었어요.
제가 본 마지막 모습은 이음매가 부식되서 물이 엄청 새는 각 방 현관 앞에 놓여있던 양동이들… 하지만 그 독특한 건축은 정말이지 멋졌습니다.
참고로 캡슐 교체는 중간에 뚝 떼어내는게 불가능한 구조입니다. 타워 두 개가 기둥 역할을 하고, 캡슐을 하나씩 끼워넣은 구조라 중간에 있는 캡슐 하나만 떼는게 불가능합니다. 아랫쪽 캡슐을 떼려면 윗쪽 캡슐을 전부 떼어내야 해요. 그런 이유로 교체된건 가장 윗쪽에 위치한 캡슐 일부뿐입니다.
캡슐 수선이 어려운건, 캡슐과 캡슐 사이가 20센티인가…? 그래서 사람이 못들어가는 구조ㅠㅠㅠ 배관같은걸 수선할 수 없고 부식으로 빗물이 새서 결국 방수천을 캡슐 사이에 깔았습니다.
캡슐도 통으로 만들어져서 분리하는게 불가능. 환기시스템도 중앙제어식인데 이미 움직이지 않은지 오래. 도쿄만 근처인 긴자에 위치했지만 창문이 없어서 습기에 쥐약…….. 곰팡이도 곰팡이지만 벽지 떨어지고 난리난리…….
바깥에 있는 선은 거주자들이 개조해서 에어컨 달은거에요. 내부 배선같은걸 도저히 손댈 수 없어서 노후화는 진행되고, 캡슐을 보존하려고 구매했던 사람들 중 대다수가 자영업자였는데 코로나로 경기가 나빠지면서 결국 포기.
캡슐 전체를 구매해서 다 떼어내면 건물 수선+캡슐 교체가 가능했겠지요.
작년 말 나카긴 투어 마지막달 예약에 성공해서 이것저것 보고 들은게 생각나서 댓글을 와장창 써봅니다.
내부 수리가 한번 진행되서 가장 초반 페인트색과 두번째 페인트색을 찾는것도 재미났어요. 거주민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즐거웠고요 :)
참, 1층에 있던 콘크리트제 화분들도 멋졌습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 전공과 관련된 건물이라 학교 다닐때부터 책에서 봤던 건물입니다. 메타볼리즘이라는 아이디어 자체는 그 당시 상당히 신선했을테지만 항상 이론과 실제에는 차이가 존재해서 그 본래의 취지를 결국 못살리게 되었군요. 캡슐을 하나씩 바꾼다는 아이디어는 그럴듯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통으로 방을 바꾼다는것 자체가 비용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손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실험적 아이디어를 시도해본(결과적으론 실패) 상징적인 의미가 큰 멋졌던 건축물이 사라진다니 아쉽습니다.
@@srquqt3sur 저는 건축 전공은 아니지만 미대 다니면서 건축 교양수업을 듣기도 했고 학교 도서관이 이토 토요 작품이라 건축물에 흥미가 있어서 가보게 되었어요.
캡슐타워 아이디어는 이 타워 하나가 아니라 전국에 타워를 만들어서 캡슐을 빼서 옮기는 제안까지 있었습니다. 캡슐 사이즈가 작은 이유는 도로에서 옮길 수 있는 규격에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실제로 지방에서 캡슐을 만들어 차에 실어 가져왔다고 합니다. 댓글 달면서 투어때 들었던 여러 설명이 떠오르네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서도 캡슐타워와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연이 있어서인지 더 특별해요 :)
캡슐 교체가 전체를 해야할줄은.....ㄷㄷ 그럼 당연히 교체는 힘든 거였네요
네
@@studio2nd 학교 도서관이 이토토요 건축물이라고 하신 거 보니 동문인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졸업한지 한참지나서 일본에 없지만.. 건축물 해체 전에 투어로 설명들으셨다니 부럽네요!
이런 시도를 했기에 현대에 와서 모듈러주택이나 스몰하우스 등이 개발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축학적으로 꽤 의미가 있는 건축물 이었고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는 디자인 요소가 시대를 초월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의합니다.
사실상 식민지 기지건설에서는 모듈러가 가장 효과적 효율적이죠 ㅎㅎ
@JuriK 르꼬르뷔지에가 저런 건축을 했다구요?ㅋㅋㅋㅋㅋㅋ 바우하우스는 애초에 학교이름인데요?
몇년전에 경매로 1개호실이 나왔는데 가격이 한국돈으로 1800만원정도라 도쿄중앙에 진짜싸다고 생각했는데.. 자세히보니 특이하게 일정기간 소유권이 아닌 거주권? 이더란… 철거 때문이었구나
캡슐 하나는 일억원정도였어요
캡슐아파트가 처음에 봤을 때는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구조물처럼 보여서 신기술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교환 주기를 놓쳐서 노후화되고 철거된다는 게 조금 아쉽습니다.
동후이 교환주기를 놓친게아니라 미국 펀드에 팔았다 안카나
@@LogicalArgument 각 캡슐 주인들이 교체를 거부해서 노후화된것도 맞다고 나와요!
@@LogicalArgument 노후화로 보수가어려워 팔게됬다 나오지안카나
사람들이 싫어서 보수도 안하니 답이 없지...
그냥 보전하면 될텐데;;
비싼땅에 크고 높은 건물을 지어 올리는게 철거의 이유임... 낡고 보수를 안한건 철거의 이유가 아님
캡슐을 교체하는 것보다
재건축하는 것이 더 큰 이익이 아니였을까 합니다.
만약 긴자가 아닌 부동산 가격이 큰 변동이 없는 곳이였다면 더 보존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캡슐 한개 교체하는데 2천만엔씩 들고, 교체하려면 거의 모든 건물을 한번에 다 교체를 해야되는데 방마다 집주인이 다르니 굳이 이걸 2억이나 들여서 바꾼다고? 아무리 도쿄 한복판이래도 축 수십년이 된 건물 6조 부엌없는 원룸인데 2억들여서 새걸로 교체해봐야 월세 얼마나 받을수 있을지 모르거든요. 위치랑 희소성 고려해서 월세 십만엔 받아봐야 감가상각이랑 이자 안쳐도 월세 200개월치 받아야 메꿀수 있음... 아무도 안하지...
2천만엔.. 겁나 선 넘네.. 도쿄에서 저렴한곳은 땅값포함해서 3천만엔선에서.. 저 캡슐 면적 10배정도는 나옵니다.
진짜 선 씨게 넘네요.. 공사비 10배수준.
@@클램프-j4f 영상에 나오는데 저기 땅값이 평당 5~6억 정도라는데 캡슐 10개정도 겹쳐있고 3.02평이니 단순 계산기 캡슐땅값만 1.6억에서 1.8억 나오겠네 그래도 비싸네
창문도 못 열게 만들었다면 사람이 살라는 것인지.... 아이디어만 있고 정작 사람이 살아가는 환경은 생각하지 않은 듯. 모텔로 개발했다면 차라리 좋았을지도.. 저도 한번 묵어보고는 싶네요.
생각의 전환을 했던 최초의 작품이라서 의미있는거죠
22 건물에 건축가의 자아는 보이지만, 정작 사는 사람을 생각한것 같지는 않아요. 사진이야 그럴듯해보일지는 몰라도 나는 살고싶지 않고 내 주변사람들도 살지 않았으면 좋겠음. 사실 사진만 봐도 답답함
일본에 거주중인데요, 저기는 철거되기 전까지는 생활공간 이기 보단 취미생활( 디제잉, 그림, 음악 사무실 등등)을 위해서 빌리는 사람들이 많앗죠:)
예술적인 상징성을 가지는 공간인데
철거된다니 정말 아쉽네요 ... ㅜㅜ
확실히 작업실로 쓰기 좋은 느낌이긴 하네요
저 안에 있으면 영감이 떠오를듯
아그랬군요 ㅠ 그 돈을 주고 거주목적으로 사는건 힘들것 같아요
모듈들 사이의 공간 때문에 열교 면에선 공간 활용이 안좋아 보이긴 하지만 진짜 대단한 건축물이네요
진짜 건축의 로망 그 자체네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장수하는건물인데
사람들은 그런걸 귀찮아하고 비용문제까지 겹치니 방치되고 중앙 타워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퍼진거네요
버블경제때 지어진건가요 sf컨셉 같아서 재미는 있네요
@@hj-ku1bd 고도성장기이긴 한테 버블 한참 전이죠. 버블은 1985-1991.
중앙타워는 괜찮았는데 캡슐이 못버텼어요. 캡슐 이음매에 누수가 꽐꽐 진행되었어요
다른분 댓글을 읽어보니 중간에 있는 캡슐의 교체나 수리 보수가 혼자만 따로는 불가능한 설계였다고 해요. 싹 드러내야 하는거라고… 컨셉만 잡고 현실에서는 실현 불가능했던 마치 맑스의 사회주의 이론같은 이상이었던거 같아요.
귀찮은게 아니라 건축가가 너무 이상만 쫓은거죠 문제있는 캡슐 하나만 똑떼서 유지보수 되는 시스템이 아니라는데
70년대에 저디자인라는게 진짜 놀랍다... 우리나라 연탄주공시기라니
70년대의 건축물이라니 ㄷㄷ 진짜 건축으로서는 대단한 시도로 회자될만해요
이미 알고계신분들도 있고 가보신분도 있고 이래저래 신기하네요
니가 멀알아
남자의 마음을~ 모든걸 다 주니까 떠난다는 그 여자
이렇게 건물이 철거되면서 모든 생명체는 결국 죽는 메타볼리즘이 완성되네요. 이렇게 짧은 수명을 생각하진 않았겠지만 그것 역시 어찌보면 건축가의 의도가 가장 잘 표현되는거 아닌가 싶어요.
결국 메타볼릭 신드롬으로 사망. 현대미술 그 자체네요. 미쳤다
그걸 목적으로 사람 사는 건물을 지으면 인성 문제있는 건축가 아닐까요
건물 세입자와 계약할때 25년주기로 교체할것을 내용에 넣었으면 유지가 되었을텐데..(다음 세입자도 그 기간을 물려받는 형식으로)
오
겉보기엔 독특하고 이뻐보일지 모르지만 실제 주거환경은 생각보다 별로였을지도..미래지향적인 1인 캡슐이라지만 외관만 그런거고 기능적으로 딱히 특별한건 없어보이는 협소 거주공간 느낌이라...낡아버린 지금은 내부를 보니 그저 멋드러지게 만든 고시원 느낌마저 들 정도..
그래도 저런 시도를 했다는것 자체만으로도 확실히 대단한것 같아요
캡슐 교체한다는게 쉽게 말해도....일단 콘크리트로 캡슐을 만들기+그걸 크레인으로 들어올려 끼우는 비용 이게 어마어마한 비용이지....25년이 뭐여... 50년이여도 장기수선금을 충당 못할것 같은데
캡슐 한개당 2천만엔 견적이라서 아무도 안했다고 하네요
에어비앤비로 활용하는 방들도 있어서 꼭 한 번 묵어봐야겠다 생각했는데 결국 못해봤네요. 시대가 저무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19년도에 도쿄에서 봤을 때 저렇게 그물이 덮어져있어서 많이 놀랬던 기억이 있는데 결국 철거되네요 ㅠ 그래도 눈으로 한 번이라도 본것에 만족합니다.
그리고 캡슐타워 입구 근처에 있던 자판기가 너무 깨끗해서 얘가 이렇게 깨끗하니 건물이 더 낡아 보여서 좀 웃펐는데 이제 그것도 못본다 생각하니 아쉽네요..
현장감 있는 댓글 아주 좋아~👍
확실히 아이디어는 진짜 좋은거같다. 계약서 쓸대부터 강제교체 25년 주기 확인시키지;; 게으름에 의한 박살이라니 .. 단점 내용은 이미 다른이가 많이 언급했지만 문화가치로써 너무아깝네요
결국 원룸 아닙네까~
뭔가 효율이 좋아보이진 않지만...
디자인적으로는 그 당시 나온것 치고
굉장히 세련되게 뽑혔네요..
상식적으로 건물을 수선해서 관리하려면 3층 정도가 맥스죠. 10층 이상의 캡슐을 무슨 수로 떼어내고 집어 넣을까요.. 옥상에 타워 크래인이 설치돼 있는 것도 아니고 건물 외곽 4면에 건설용 엘리베이터가 장착된 것도 아니고.. 건물 밖으로 대형 크래인을 불러서 올리고 빼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근처 교통 봉쇄하고 작업해야 합니다. 무슨 레고조립도 아니고 가상현실에서 상상력으로 만든 건물인거죠.
창은 열리는데 환기용으로만 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화장실 디자인이 너무 맘에 듭니다... 좁은 공간에서 할 건 다 하는 공간의 미학???
그리고. 어느 영화에서 보니 실내를 그대로 적용해서 찍었던데..
개인적으로 자원이 바닥나서 자본주의가 끝났을때 공산화 또는 사회주의화되었을때 적용될만한 구조로 보임. 효율적이고 모두가 저런 캡슐을 사용하고 이것을 법률로 교체시기를 통제한다면 매우 좋은 집이지 않을까. 지금은 자본주의니까 효율보다 감성과 그에 따르는 돈이 문제가 되었을 뿐.
결론 : 건축가는 공학도로 일했고, 입주자는 참신함에 들어왔으며, 펀드는 땅을 보고 들어왔다.
뇌피셜. 극도로 자본주의화 되니까 닭장같은 고시원, 캡슐호텔이 나왔음
시도했다는 것만 대단하고 실질적인 문제를 고민하지 않아서 결과가 별로가 됐네요
@@MovieStory-GreenOrc 기술력 문제가 아니라 필요성의 문제..
저게 말이 좋아 교체하면 된다지 교체비용도 만만찬고 아래층으로 갈수록 크레인비용까지 생각하면 25년주기로 1,2억 들여서 교체해야된다는건데 원룸에 그돈을..?
근데 확실히 철거는 비교적 용이해 보이네요
저 각각의 모듈이라 할지 셀이라 할지 각각의 집은 분리해서 다른 땅값 저렴한 지역에 갖다놓고 주거공간으로 써도 좋을듯
교양수업때 보고 감탄한 건물인데.. 실제로 못봤는데 철거중이군요 ㅠㅠㅠ 안타깝쌉사리와용..
에어컨 실외기 인줄, 창문 개방불가 여름이면 습하기로 악명높은 일본에서 에어컨 설치공간조차없어 아래층으로 줄줄이 실외기배선을 내린모습하며 보여주기에 급급한 망작
건축학과에서 현대건축공부할때 메타볼리즘 건축의 대표적 건축물로 나오는게 나카긴 캡슐타워인데...여러모로 아쉽군요ㅠㅠ
이 건물이 지어진 계기가 1960~1970년경에 빠른 발전으로 사람들이 수도로 몰리고
이에따른 부족한 주거를 공급하기 위한 일환으로 건축된 건물. 생각해보면 25년 주기로
캡슐을 교체한다고 하는데 저 캡슐을 그 기간동안 공급해줄 제작업체 가 유지될수 있을까도 의문
설계도만 있으면 전부 제작해주는게 건축업계
@@happysmile2627 설계도만 있으면 만들수야 있겠죠 ㅇㅇ 문제는 제작주기가 1~2년도 아닌데다 제작 확정 갯수도 알수없고 그에따른 단가문제 등등 건축사도 건축사지만 거주자들도 걍 안만들거같음 ㅎㅎ
당시엔 이 캡슐 자체를 떼어내서 다른 도시의 캡슐타워에 이식하는 이사를 제안했다고 해요. 나카긴그룹이 전국에 캡슐타워를 만들어서 그런 시스템을 만들려고 했지만 현실은 나카긴 그룹도 사라지고 나카긴 타워빌딩도 해체되네요ㅠㅠ
@@vincentyeom438 제작 주기 문제가 아니라 그냥 설계도만 있다면 동네 아무 건축사무소만 가도 해줍니다
@@bksong7034 네네 당연히 설계도랑 돈싸들고 가면 만들어 주겠죠;;; 내말은 못만드는게 아니라 사업적인 측면으로 봐야한다는 거임 비지니스.. 입주자가 그때그때 아무 건축사 찾아가서 돈내밀고 만들어달라고 하는게 아니까요. 실제 교체를 해야하는 입주자도 그걸 주도하는 나카긴도 나카긴과 협의된 건축사도 사업성이 맞아야 20년이고 30년이고 50년이고 저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하는데 그러기 힘들다는거임 실제로 그렇게 못해서 결국 해체한거고.
주렁주렁 달린건, 각 세대마다 에어컨 실외기 관인거 같네요. 2층에는 아마 실외기가 잔뜩 있을걸로 보이네요. 집 내부가 굉장히 유니크하고 이쁩니다. 음악 재생기와 화장실이 특히. 캡슐 몇개는 떼와서
보존해도 될듯싶네요
70년대 일본의 경제 호황기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이고 상징적이었던 건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술이 보통은 경제적 여건과 사회적 안전망이 좋아야 사회적으로 저걸 만드는게 용인이 쉽게 되었겠지요.(완벽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피라미드와 비슷하다고 할까...)
경제가 어렵고 개개인이 살기 팍팍해지고 사회 안전이 보장받지 못한 곳이면 범죄가 만연하고 매일매일 비명소리에 더러운 거리, 불쾌한 공기, 음침하고 기묘한 그 묘한 마이너스가 깔린듯한 분위기가 있으면 건물을 짓더라도 저런 예술성보다는 실용적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을테니 저런 디자인이 나올 수는 없었겠죠. 50여년이 지났고 30여년동안 경제성장 못한 일본이 지금 2022년에 보니 참 가슴 한구석이 시리고 아프게 느껴집니다. 저때 인생의 황금기를 보냈던 지금 나이 한 70대 80대 일본 사람들은 굉장히 저때를 그리워하고 있을거 같네요.
p.s 저 네모낳고 가운데 동그란거... 최근에 체르노빌 영화를 봐서 그런지 저는 소름이 끼치네요... 원자로 위에 폭발 직전에 제어봉이 들쑥날쑥하는게 떠올라서... 개인 취향입니다.
現在東京は高層ビルが200棟以上が建設中という都市自体がメタボリズムの様相を呈しています。
中銀カプセルタワービルの跡地を含めて再開発が始まります。
와 안에 너무 분위기 있고 예쁘다…
요즘 게임 방송 안하셔서 여러모로 안협소님의 컨디션 걱정이 되고 있는 저... 그래도 이렇게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끈ㄸㅏ끈한 신작 영상이군요. 봤지만 한번 더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18 외부에 쭉쭉 내려온건 에어컨 배관으로 보입니다 영상으로 쭉 봐도 각모듈에 에어컨 실외기가 전혀 않보이고 모듈에 타공후 배관만 아래로 내린듯 하네요
건축에 대해 하나도 모르지만 확실히 건축사에 큰 의미가 있는 건축물로 보이네요 철거가 된다니 너무 아쉽습니다
경험을 살려 단점을 보완한 같은 컨셉의 거주공간이 생겨나면 좋겠네요
2002년에 일본에서 유학할때 건축 학도였던 친구따라 이 건물 구경 갔던 기억이 있네요. 그때 봤던 감상은 신기하지만 난 저기선 못살것 같아였고.. 뭔가 건물이 벌집같이 빼곡해보였던 기억으로 남아 있어요~ 일본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들도 많고, 건축물들도 꽤 많음에도 놀랐었구요
일제강점기 부터 계산해도 75년 이상 먼저 시작했으니 일본이 앞서가는 건 당연. 현재 한국하고 비교되고 있다는 것만해도 부끄러워해야
제작 당시에는 개인 에어컨이 아니라 공동 환풍 시스템으로 건설 되었을꺼 같은데...
그후 에어컨을 설치 하려고 하니. 공간이 없다 . 보통 큐브를 교체 하면서 새로운 부분으로 교체 되야 되지만...
그게 안되었으니... 구멍 뚤어서 에어컨을 위해서 호스를 아래로 내려서 설치 한거 같네요..1층 쪽에 설치 공간이 있어 보이네요...
창문이 단점 이네요 ㅋㅋ
근데 국내에도 좋아 보이네요.. 고시원 처럼 너무 작은거도 아니고 6평은 기본 확보 같은데..(화장실 1평)
한국 고시원 평균은 1평... 화장실 있으면 1.5평 정도가 되는 곳도 있지만..
딱 침대.책상.옷장 그거 뿐이니..창문 없는 곳도 많고...
최신 스마트 폰도 주인이 화장실에 빠뜨리고 더럽다고 그냥 버리면 그순간 고물
물건이나 건물이나 누가 어떻게 만들었냐보다
누가 어떻게 쓰느냐가 더 중요
5:09 왜캐 이쁨
주렁주렁 달린 줄은 에어컨 실외기 아닐까요? 캡슐외벽에 뚫으면 미관상 더 지저분하니 아래로 내린거 같네요.
여러가지 사정으로 철거됐지만 그래도 시도한 것 자체만으로 가치가 높은 것 같아요 누군가가 다시 한번 시도해봤으면 좋겠네요
주렁주렁 선들은 에어컨배관같네요.
처음 지어질당시에는 에어컨이 설치가 안되어 있었을 것이고 캡슐형태상 따로 에어컨실외기가 설치될공간이 없어 벽에구멍을 뚫어 옥상 또는 가장아래까지 가장가까운곳으로 배관작업을한것같네요. 근데 보통은 배수문제때문에 조금멀어도 배관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요.
진짜 예술적이다.. sf 좋아하는데, 너무 이쁘고 사라진다니 아깝네요ㅠㅠ
메타볼리즘 건축의 대표 사례중 하나인데 사라진다니 아쉽긴 하네요
내부 인테리어는 sf 애니를 보는듯한 느낌이네요.. 멋진데 해체한다니 아깝네요..
건설사를 다니는 사람인데요. 건축주가 뒤는 상업용 건물(오피스) , 도로에 접한 곳은 오피스텔&공동주택(캡슐호텔?)로 설계를 의뢰한거같네요. 뒤는 일반오피스동이라 분양을 위해 평범하게 네모나게하고, 앞은 긴자가 도쿄에 핵심지역이 될거라 예측해서 어차피 그당시 잘나가는 건축가에게 맡겨 모양을 좀 낸 주거동으로 한거같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반형태로 아래는 주차장 및 관리, 상업시설 등을 두고 위로 올린게 아닐까 합니다.
그럼 철거 방향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창문에 네모 창문 리모델링한 거 뭔가 웃겨요 ㅋㅋ
수리하는데 그 정도 비용이 든다면 실패한 건축이지... 애초에 유럽에 몇백년씩 된 건물들도 지속적으로 수리는 하지만 수리비가 없거나 해서 철거하지는 않음... 게다가 다른 댓글에 적힌대로 캡슐 개별 교체도 하지 못 하는 구조고...엉망진창이구만...
4:53 저 선들은 에어컨 실외기로 연결되는 선입니다... 베란다가 없어서 1층바닥에 실외기를 놓고 저렇게 길게 연결을 한것 같네요..
이 형태의 건축물을 어느 영화에서 본 것 같은데 실제로 있던 건축물이었군요.
채널을 이제 알았네요!!! 앞으로 열심히 시청 하겠습니다아!!
캡슐 건물은 비효율적입니다. 1인 1실. 모든 것이 1인을 위해서 1개의 화장실등 여럿이 공동으로 사용해도 되는 것을 혼자 사용합니다. 5층 건물을 효율적으로 사용을 하면 100명이 거주 할수 있을 듯.
약간 우주정거장 느낌 나고 신기하네용 한번쯤 경험해보고픈 고런 건축이랄까 ㅋㅋㅋㅋ
지구보다는 달이나 화성에 어울리는 건물이네... 이런거 보면 하는말이 있지 예술은 니 돈으로 하라고 남의 돈으로 예술하려고 하지말라고
와~ 이게 철거 되는군요ㅠ 11년 전에 처음보고 넘 기뻤었는데 신박하고 멋진 건물! 저의 청춘도 이렇게 흘러가는군요…
건물 전체에 망을 친 건 비둘기 퇴치 땜에 친 게 아닐까요?! 건물 구조가 비둘기가 와서 쉬기 딱 좋은 구조같아요
캡슐 사이사이 공간이 있는거 보니 층간 소음은 별로 없어서 좋을 것 같네요
흥미롭게 잘봤습니다^^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70년대에 저런 디자인이 나왔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네
어디서 많이 본 건축물인가 했더니 엑스맨 더 울버린에 나왔던 건물이네요 ㅎㅎ 영화속에선 러브호텔로 묘사됬었는데 ㅎㅎ
좀 다른 말이지만, 우리나라의 건축선계관련 학과와 대부분의 건축주들은 대부분 "설계 -> 건축"까지만 건축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크지만... 원래는 "설계 -> 건축 -> 유지보수관리"도 생각해야 하고, 그중에서도 사실 유지보수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설계부터 건축까지는 아무리 길어도 수년이면 되지만, 유지보수관리는 아무리 짧아도 20~30년 이상은 필요한 부분이죠. 저런 파격적인 건축물들의 단점은 바로 유지보수가 어렵다는 겁니다. 인근에 신도시들 생기면 주변에 상가들 막 들어설 때도 잘 보면, 건물표면에 판넬 같은 걸로 막 붙여놓거나, 파격적으로 기이하게 생긴 건물들은 처음엔 햇빛도 적절히 반사시켜서 예쁘고 눈에 띄고 그러지만, 그게 수년이 지나면 떄가 끼고 얼룩 등이 생겨서 정말 폐건물처럼 보일 떄가 많죠. 바로 건축물재료나 형태가 유지보수가 어렵게 만들어 놓은 것들이이 대분이죠. 건축엑스포나 대기업이나 단체들이 같은 곳에서 원하는 건축물일 수는 있어도, 개인이 건축주가 되는 일반적인 대다수의 건물들의 유지보수는 생각보다 쉽지 않죠. 돈도 많이 드는 일이고요. 즉, 건축주가 원해도 건축가들이 어느정도 설득하고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부분입니다.
도쿄에 있는 '나카긴 캡슐 타워' 는 철거됐지만, 형제 겪인 '캡슐 하우스K' 는 나가노에 남아 있습니다.
캡슐 하우스K는 쿠로카와 키쇼씨의 별장으로, 나카긴 캡슐 타워의 모델하우스로 설계했다고 합니다.
2019년 보수를 끝내, 2022년 10월부터 에어비앤비를 통해서 숙박 가능하다고 합니다.
1박에 20만엔 정도로. 최대 7인까지 숙박 가능. 혹시, 관심 있으신 분 계시면 알아 보시길^^
애초에 임대형으로 내놓았으면 어땠을까 아쉬움이 드네요 너무 살고싶은 건물입니다.
저 집 너무 맘에 드는데? 우리나라도 하나 만들어줘. 나 저렇게 작고 딱 맞는 게 좋아. 넓으면 좀 불안해짐.
의도와 다르게 비참한 말로를 맞이한 게 안타깝긴 하네요...
지금 기술력으로 지었으면 훨씬 유용했을지도? 주요도시에 캡슐호환으로 더 지었으면 성공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니 상식적으로 자기집을 수선이야 그렇다치고 주택도 아니고 아파트 형식인데 그걸 25년마다 캡슐(방전체를) 교체 하라고? 그 돈이 얼만데? 그걸 교체를해?
영화 더 울버린에서 잠깐 나왔던 독특한 건물...근데 안에서 창문을 보면 열수 있는 구조임 대신 원형 창 전체를 열어야 해서 작은 창을 다시 만든것 같은데
마치 배에서 사용하는 원형 창과 같은 구조로 된게 분명히 열수 있는 구조 같음
저런 금싸라기 땅에 저런 비효율적 공간의 빌딩이라니 철거가 당연한거지
공동주택의 의미나 취지는 아무도 장담할수 없는거 같습니다 차라리 개인소유의 빌딩으로 숙박업으로 활용되었다면 그 명맥이 유지 됐을텐데...
이번 컨텐츠는 더욱 더 재밌네요.
하늘길 이제 열렸으니, 에어비앤비로 묵을 수 있는 건축물도 보여주세요. 너무 좋아합니다. 행님
수리비 부담때문에 요즘 아파트들은 장기수선 충당금을 달달이 내죠
저기도 미리미리 조금씩 냈더라면 목돈 안나가도 되는데
경제 호황기에 훌륭하게 만들어 졌어도 경기 침체기가 장기간 지속 되면 별수없군요 ㅠㅠ
4:54 에어컨 배관 아닌가요?
이게 딱 보니까 ! 문제가 큰 게 한가지 있어요. 한꺼번에 또는 다량을 바꾸어야만 200년은 갈 것 같은데. 개별적으로 바꾸면 힘의 균형이 깨어지고, 디자인도 설계자의 의도를 벗어나고, 년도별의 노후화가 달라서, 건물의 가치가 떨어 질 것 같습니다. 제 의견은 중심 틀은 200년 가게 비싸게 만들고, 입주하는 컨테이너는 , 개인별, 유행별, 시대별로, 개성있고 쉽게 바꿀수 있는 공법을 사용했다면, 지속적인 upgrade로 해서 인기를 유지 했을 텐데, 국가 소유가 아닌 이상, 개인이 유지하는 현실적으로 어려움. 누군가 이 발상을 변형 및 개선하면 좋은 작품이 될 것 같음.
물리적, 금전적 한계는 너무 명확해서 사실상 해결이 불가능한데 아무튼 모르겠으니 누군가가 해결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건 너무나도 안일한 생각 같아요..
@@PeneloVa 이미 여러 방식으로 해결돼서 적용한 시도는 물론 유사한 개념을 발전시키려는 연구도 이어지고있습니다.
@@PeneloVa사실 유산상속이 아니라 각자 들어올때 계약으로 확실히 했어야했을듯
25년 주기면 너무 짧은거 아닌가?
그리고 박스 형태 이다 보니 답답하고 갇혀 있는 느낌도 좀 드네요
물론 외형적 으로는 신선한 감도 있지만 외형만 보고 살기에는 좀...
집을 주기마다 교체하기도 힘들겟다
집 보다 기념품? 랜드마크처럼 느낌인데
집목적으로 살리기도 힘들듯?
신기한 건축물이 사라질때마다 아쉽네요
나카킨 설계하신 분의 다른 작품인 쿠알라룸프르 국제공항 1청사는 말레이시아 다른 건물들과 다르게 동선도 단순한 걸작을 만드셧더라고요
모듈식으로 짓지 않고 통짜건물에 모양만 저렇게 창내서 캡슐형 아파트 만들어도 멋질듯..
70년대면 당시로서도 상당히 획기적인 설계일건데
기회만 있음 하루 이틀 잠깐 묵어보고 싶긴 하네요
욕실도 갬성돋게 오래되어보이는데 몸 한번 담궈보고 싶은데.. 위생문제는 괜찮겠죠?ㅎㅎ
70년도 완공이면 아이디어가 진짜 미래적이였네요
첨부터 교체 안하게 튼튼하게(?) 지었으면 좋았을텐데, 컨테이너 박스 끼워 놨다고 이해하면 될 듯 ㅋ창문이 갬성 돋네요 ㅎ 우주선 탑승한 것 같기도 하고, 잠수함 탄것 같기도 하고^^
건물이 매력이 있네요~!
건축배우면서 저거도 배우긴 햇는데,
지금봐도 전 저게 멋지네요..
나카킨캡슐타운 견학이된답니다~45분에900엔인거같기도하고 300엔같기도 하고~핸드폰 화면이작아서 하여튼1000엔넘지는않은거같아요~동경계시면 한번견학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우리나라도 예쁜 건물 많았으면 좋겠다ㅜㅜ
인정 우리나라 건축물 너무 획일화되고 어디가나 도시분위기가 비슷함.
@@alexiaoh1222 우리나라는 간판이 문제임… 나름 요즘은 건축물은 예쁜데 간판으로 도배를해서 아무것도 안보이는경우가 많더라구요. 강남 청담만 봐도 나름 구조 괜찮은데 성형외과 간판이 다 덮어 엉망이에요….
@@H_ong_C 결국은 그런거 하는 사람이 지자체나 정부 공무원 행정처인등인데..왜 도시건축 설계나 미관에 관련된 전문가들이 없는건지 관심이 없는건지
@@jbsang6628 전문가들은 다 유학으로 해외활동….
@@H_ong_C 이쁘기만 한데요.. 외국인들은 그런 우리나라 간판보고 넘 이쁘다고 활기차고 해서 사진도 엄청 찍습니다 ^^
찾아보니 창문이 무슨 안쪽은 열리는데 바깥쪽은 못열게 해놨네 뭐 이딴 식으로 설계했다냐
현대 기술이라면 더욱 좋은 3평 원룸을 만들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일본이라... 십수년 이전 기술이나 넣어서 만들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안협소님~ 인트로 노래 좀 알려주세요~^^!! 늘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인간의 생활주기에는 안맞는 건축 설계군요. 오히려 건물전체를 모델로 사용하는것이 랜드마크가 될꺼 같네요.
저런 건물을 시도할수있는 인프라와 건축주의 마인드가 부러움
캡슐 아파트가 잘 모를때는 좋아보여도 막상 저기 들어가서 살아보면 갑갑해서 환장한다
일본도 1인가구가 많아져서 집안에서 효율적으로 일도 하고 공부도 하고
아이디어는 좋아보이지만 실제로 살아보면 불편할수도
이건 보존했으면 좋겠네요.
은마아파트가 79년도인데 ㄷㄷ 72년도에 저런 디자인 ㄷㄷ
창을 열 수 없다는게 너무 안좋다. 공간도 좁은데 완전 밀폐 되서 답답 자체일 듯. 안에 있다 보면 창이 둥글다는거 외엔 없는데 맨날 창문만 보고 있을 수도 없고, 공간에 금방 적응되서 남는건 환기 못하는 불편함만 크게 느껴질 듯.
일본은 진짜 대단하다. 저 당시에 저런 설계와 시공까지 다 해내다니...
한국전쟁만안터졌어도....
@@MovieStory-GreenOrc ㅋㅋ개웃기넹
@@MovieStory-GreenOrc ㅋㅋㅋ 어쩌나 니가떠바드는 천황이 한국계도래인데 ㅎㅎㅎ 한국만세다
캡슐 하나라도 보존해서 문화유산으로 활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교환주기가 있다는게 아쉽네요. 아마도 비용문제가 크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