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들은 남자분들대로 그러겠네요... 저는 여자인데 이런 성격 때문에 진짜 제일 듣기 싫은 말이 "이래서 여자애들은 안 됨" 이더라고요... 여자애들은 역시 감성적이다 왜 이렇게 자주 우냐 이래서 여자애들이랑은 같이 일 못하겠다... 나 때문에 여자들이 싸잡혀서 욕먹는다는 죄책감까지 들어요 ㅜ 그래서 점점 더 눈치보게 되고 반작용으로 남들을 일부러 냉랭하게 대하거나 빈틈을 보이기 극도로 싫어해서 무리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저런 친구있었는데 평상시에는 너무 좋은 친구지만 혼자 생각이 많아서 오해하고 쌓아두다 결국 터트리면서 막말을 엄청 하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그 친구가 오해한거여서 항상 마지막에 저한테 사과했고요 피곤한 성격 맞긴합니다 저는 최근에 또 그 일 겪고 그 친구 손절했습니다.
저도 진짜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 학생때는 맨날 울고 왜 나만 적응못하지, 나만 다르지? 라는 생각이 정말 많았는데 사회생활 하는 지금도 남들의 반응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고민하고 남들의 말투나 표정하나하나에 감정을 캐치해버려서 진이 빠지네요..ㅎㅎ 다만 요즘은 그게 일하거나 살아가는데 지장이 안되게 아몰라 신경끄자 해버리거나 ‘그럼 내감정은?’ 하고 나부터 돌보자고 다짐해요 그럼 좀 낫더라구요. 만약 아 내가 저사람한테 실수한거같은데, 저사람이 나한테 뭔가 기분나쁜것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때면 그럼 지금 내감정은? 하고 자신을 먼저 챙겨요! 그게 훨씬 정신건강에 이롭답니다,.. 섬세한 순두부같은 우리들 화이팅.. ㅠㅠ
보면서 어릴때생각이 나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저도 5살때부터 엄마아빠없이 할머니품에 자라면서 늘 눈치보고 착한아이로밖에 살수없었거든요 성인이 되고나서도 내가아닌 남들의 시선과 감정을 먼저 생각하게되고 혹시 미움받지않을까 늘 걱정이었거든요 정말 오은영박사님 말씀처럼 누구도 저에게 괜찮다 니가 느끼는 그감정은 당연한거다라고 말해준 사람이 없었고 늘 밖으로 티내지 않기위해 마음속으로 삭히고 상처받고 마음으로 울고 그랬거든요 방송보고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저와 비슷한 삶을 살아오셨네요. 저도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와 할머니 사이를 오가면서 어린 시절 늘 불안하고 안정감이 없었어요. 늘 남의 눈치 보고 타인을 의식하고, 사랑을 받고자 내 마음과는 정 반대로 행동하고.. 칭찬받으면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고... 혹시나 미움받고 버림받을까 봐 언행에 항상 조심하고 살았죠. 내 감정대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나부터 챙기며 살았던 적은 없네요. 늘 타인에게만 시선이 가니까 정작 나 자신은 챙기지도 못하고 살았어요. 나부터 챙기는 게 이기적인 줄 알았어요.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데 말이죠. 이제는 어린 시절의 나를 어른인 내가 위로해 줍니다. 그동안 충분히 잘 했다고.. 아픔많은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 버텨줘서 고맙다고...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너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내어주기까지 널 사랑하신다고. 너는 버림받을 일도 없고 눈치봐야할 일도 없다고. 너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라고... 우리는 정말 그런 존재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한 마음을 위로해주시기를. 만져주시고 회복시켜주시기를 기도할게요~ 이제 자신부터 챙기세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타인도 사랑할 수 없어요
와... 진짜 나다... 주에 하루씩 학원 알바를 했었는데 일 끝나고 오면 거의 이틀동안 내가 한 말을 학생이 나쁘게 생각하면 어쩌지, 상처받았으면 어쩌지 하면서 속으로 엄청 앓고 내가 한 행동들 곱씹으면서 스트레스받았음 막상 학생들은 다 착하고 날 너무 좋아해줬는데, 혹시 내가 부족해서 폐가 되는건 아닐까 나를 싫어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어서 아무 일 없던 날에도 불안해서 혼자 새벽마다 울고 그랬었어요ㅋㅋㅜ 이런 성향으로 살다보니 느낀건... 내가 남들보다 예민하고 생각도 많으니 생각을 걸러 하고 단순하게 살 필요가 있다는 거... 아직도 피곤하거나 몸이 힘들면 잡생각하면서 정신적으로 괴로워하곤 하는데 힘드니까... 고쳐나가야죠...
내 이야기랑 똑같네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이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는데 그 생각때문에 사람한테 쉽게 화도 못내고 내가 상대방을 맞춰야 하고 내가 의견을 내면 그 사람이 불편하고 안좋아할까봐 상대방을 맞추고.. 그래서 말도 잘 못해요 내 말투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 다 의식하고 그 사람이 싫어하지 않게..
저랑 진짜 똑같아요. 너무 힘들어죽겠고 이런 자신 때문에 힘들어요.. 저는 자책을 많이 해요. 공부하러 도서관 가야할 때면 집 나가는 길에 부모님이 힘들어하거나 한숨이라도 쉬면 왜 그러셨을까 생각에 사로잡혀서 도서관가서 공부도 못하거나 그냥 주위를 배회하고 들어와요. 사람들과도 친해지다가도 갑자기 저혼자 거리를 두고 멀어지고...이러다가 너무 힘들어지거나 마음이 부담될 때는 혼자 울어요 남의식을 하는 자신이 답답해서ㅠㅠ 저는 에너지는 적지만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거든요ㅠ 이런 것도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와 근데 진짜 이런거보면 주변 눈치를 본다는 말 자체가 되게 받아드리기 나름인듯 누구는 그걸 단점이라 생각하고 누구는 장점이라 생각하고... 확실한건 본인이 눈치보고 행동하는거에 있어서 자신감만 갖고 있다면 진짜 좋은 부분이라 생각함 솔직히 똑같이 눈치를봐도 이 사람이 상대방을 무서워서, 자신없어서 맞춰준다는 이미지가 박히면 무시받는거 같은데 본인이 누군가를 배려해주고 본인 스스로 내가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 본인 뜻대로 행동 하고 싶은 부분에선 강단있게 행동하면 아 이사람은 할말 하는 사람인데 배려심이 깊구나 라는걸 주위 사람들도 알게되는거같음
나도 눈치 많이 보는 스타일인데 수빈님한테 이입하면서 봤더니 사람들 반응이 좀 어색한 거 같아서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나 싶고 괜히 말한 거 같고 심지어 소심한 거 아는데 소심하다는 말에 상처받고 오은영 박사님도 애써 웃어주시는 거 같아보여 그런 성향인 줄 몰랐다는 것도 약점 드러낸 기분임 난 너무 심각한 듯
일단, 님이 섬세하단걸 인정하는 순간, 아마 세상에 반 이상은 섬세하지 않은 편이란걸 인정해야해요. 왜냐면 다 섬세하면 님은 섬세한게 아니라 보통인거니까. 그리고 소심하다는 말에 상쳐 받고 마음 불편한건 아마 당연하겠지만, 그 생각을 이어서 양세형같은 사람은 좀 섬세하지 않고 남을 배려하는 성향이 아니라는것도 생각해야해요. 남들도 양세형 그렇게 보여요. 그리고 이승기가 그런 성향인줄 몰랐다고 했는데 그건 수빈님이 직접 눈치보눈걸 숨기려 한다 했으니 가깝지 않은 사람이 모르는건 당연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앞에서 용기를 내서 이런 고민을 털어놓고 님같이 비슷한 성향의 사람도 함께 고민을 할 수 있는거에 더 중점을 두면 좋을거같아요. 섬세하고 섬세하지 않고는 좋다 나쁘다 판단하긴 어렵고 그냥 성향이고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있어야 좋죠. 그 섬세함이 자신을 괴롭게 만드는것이 문제의 시작점이죠. 자신을 더 사랑하고 존중하고 자신이 하고싶은걸 하고 오롯이 자신의 선택에 따르는 그런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걸 연습할땐 배려심 많고 관심사가 다양해서 수용의 범위가 넓은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지만, 더 쉬운 방법은 혼자 연습하는겁니다. 자신의 선택을 따르고 행복함을 느끼는게 반복되면 나중엔 다른 사람 있는 곳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자신의 선택을 지키고 하는거에 더 당당해질 수 있겠죠. 그리고 물론 혼자 이상한 방향으로 생각해서 남들이 "난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라고 해서 뻘쭘할 수도 있지만, 또 반대로 이 세상에, 특히 한국에, 라면 하나 먹으라는것도 안먹는다그러면 "어서 먹어! 맛없어? 라면 싫어해?" 이상하게 고집하고 파고드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특정한거에 마음 상해서 다른걸로 좀 툴툴대고 차가워지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아예 없는 상황도 아니니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마세요.
감수성이 풍부한건 그만큼 많은 감정을 느낄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같은상황에서도 섬세하지 않은 사람들이 평생못느끼는 감정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느낄 수 있대요 저도 소심하고 눈치보는 성격때문에 삶의 만족도는 크게 떨어지지만 모든사람이 다 같을순없고 성격마다 장단점이 존재하니 그냥 나는 이런사람인가보다 하고 받아들이고 살려고 노력중이에요 눈치쟁이들 힘들어도 지구에 하나밖에 없는 나는 소중한존재다! 라고 생각하며 본인부터 사랑하려 노력합니다
@@이응-k7o 서양도 서양 나름이지 않을까요 한국은 전세계 우울증 1위 자살율 1위인데 이는 정서적정신적으로 제일 괴롭다는 말이고 이는 살기 좋다라는 말과 반대되는걸요 물론 경제적으로 돈많으면 한국이 제일 살기 좋은 나라중 하나는 맞지만 정서적 정신적으로 매우 병든나라는 확실한것같습니다 제가말한건 서양에서의 개인주의가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했기때문입니다 한국은 전체주의기때문에 내향적인 사람은 성격을 바꾸어야하는것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진상 꼰대문화도 있구요
서양도 서양 나름 미국같은 경우 정형화된 리액션 행동들이 인간관계마다 있어서 그런 식으로 대응 안하면 좀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함. 유럽도 정형화된 리액션이 있고. 눈치를 많이 보면 살짝 아픈 아이인가? 생각하기도 함 서양쪽이 살기 좋은 이유는 좀 달라도 자기 알빠 아니니 넘어가고 이해해줘서 그런거 같음. 장애인이 많이 보이고, 독특한 사람이 많이 보이는 이유가 자유로워서 그럼. 그리고 마음의 여유도 좀 있고~ 근데 한국은 좀 서로 까내리고 싸우는게 있음. 그래서 빠르게 성장했을진 몰라도 좀 민감한 아이들은 고통이지.
사실 서양이라기보단 미국에 대해서만 살아봐서... 유럽 국가들 같은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선 외향적인 성격이 주류라... 내향적인 성격으로 두 나라에서 살아보니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오히려 내향적인 성격을 잘 존중받는다고 느꼈음... 한국에서 내향적이면 '아 그냥 소심한가보다' 하는데, 미국에선 낯가리고 사람들과 한번에 잘 어울리지 못하니 거의 장애 수준으로 취급받고, 물론 장애인은 존중해주는 문화라 내향적인 나를 장애인으로써 존중해주는 느낌은 들었음^^.. 절대 대놓고 손가락질하진 않음. 결국 미국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외향적인 성격으로 보이게 나를 포장해야하는 건 마찬가지 였음.. 그게 사회성을 배우는게 아닌가 싶음. 어느 나라에서 살든 사회성이 있는 편이 살기 좋은건 마찬가지 일테니.. 물론 내향적 외향적 어쩌구와는 별개로 전체적으로 봤을때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라는건 당연히 아님!
저도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인데 이유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심기?기분에 따라 저나 동생을 대하는 방식이 확 바뀌더라구요.. 기분이 좋을땐 공주공주 거리면서 조금이라도 거슬리거나 눈에 띄는 행동을 할 경우에는 바로 "야"라고 큰소리를 내거나 별 꼬투리를 다 잡아서 혼내는 일이 다반사였어요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이런 취급 받고 있구요) 제가 기분 상할만한 포인트? 신경을 건드리는 말을 되게 하는데 부모가 뭐라고 참 나한테 해준게 뭐냐고 제가 물으니 먹여주고,입혀주고, 해달란대로 다 해줬답니다 사실은 다 지 기분 맞춰서 이거하라면 이거하고 했던건데 (지들 기분에 안맞춰주면 또 사람 건드리고 무한반복) 어서 빨리 부모와 연을 끊고 싶네요
자신의 욕구가 타인의 요구보다 중요. 감수성이 여리고 눈치 많이보거나 예민하다는 건 타인의 생각과 감정이 중요하고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라 생각해요. 원리원칙과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대처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오은영 박사님 말씀처럼 신경쓰는게 많으면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하느라 피곤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되는대로 살지는 않지만^^ 타인 눈치보느라 자신에게 집중하지 못해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내가 원하는 것 바람직한 것 이뤄가며 살겠습니다.
저도 어린시절 저런 성격이었는데 갑자기 확! 바꼈어요. 부모와의 관계도 굉장히 그런게 심했는데 댓글에 자기확신이 생겼단 말에 공감가요. 어느순간 남과 나를 분리해낼수 있었어요. 근데 여전히 연애에 있어선 좀 많이 그래요ㅠ 눈치도 많이보고 상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집와서 생각나요. 인생은 제 선택대로 제가 해낼수 있는데 연애는 상대와 함께 나아가야하는거라 여전히 어려운가봐요 ㅠ.ㅠ
저도 종종 그랬는데 기분이 나빴던 그 순간에 상대방에 대해 하고싶은 말을 못하고 그 때 화난 내 감정을 표현하지 못해서 혼자 생각이 많아질때 그 상황이 더 생각나고 감정이 심화되는 것 같아요. 결론은 화가 난 그 순간에 내가 기분나쁘다는 사실을 상대에게 표현해야 홧병이 안나고 혼자 분하지 않은 것 같아요.
하 오은영선생님 말씀에 눈물 또르르ㅜ 저도 제 자신한테 왜 그렇게까지 힘들게 사냐고, 또는 왜이렇게 피해 주고 사냐고 자책하면서 사는데..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하니까 위로받은 느낌이에요ㅜㅜ 사람이 좋지만 사람 없는 곳에서 살고싶다... +)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들도 케바케인게 티 나는 사람도 있고 티 안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남들 눈치를 너무 보고 배려하려고 하다보니까 뭐든지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타입.. 상대한테 상처 받아도 하하하 꼽먹어도 괜찮은척.. 남들은 제가 무던하고 순한 사람인 줄 아는데 정반대라 좀 현타도 와요😂
하…저도 친구 만나고 오면 그날 들었던 기분 나쁜 말들 때문에 자꾸 곱씹게 되고 그래요 그런데 저는 그게 섬세라기보다 속이 좁은건가 싶어서 혼자서 정말 침울해진답니다… 친구는 장난일텐데 왜 나는 받아들이지못하나솔직하게 친구한테 얘기하면 왜이렇게 잘삐지냐고 날 싫어하지 않을까 … 고민하고 또 만나면 속마음은 숨긴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ㅠ
전 다른 유형인데, MBTI 영상 볼 때마다 느꼈어요. 엔프피의 섬세하고 남의 감정에 대해서 계속 살피려하는 모습이요. 근데 저도 그런 특성이 있는데 저는 조금이라도 날 싫어하는 느낌이 들면 껍질 속으로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요. 하지만 엔프피는 직접 물어보고 피하지 않더라구요. 그런 점이 멋있다고 느껴졌어요.
눈치을 많이 안보는 성격이 였는데 아빠가 자꾸 넌 왜이리 눈치가 없어 눈치좀 챙겨 이래서 눈치을 너무 많이 챙기게 된 사람이 되어 버린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예민해지고 눈치도 너무 많이 봐서 힘들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사람이 눈치가 없으면 안되지만 자꾸 눈치 챙기라는 말에 너무 힘들어요 주변을 너무 보고 눈치 챙길려고 하니깐 머리도 아프고
진짜 딱 나다…… 모든 행동 하나하나 곱씹고 집가서 오늘 실수한 말 없었는지 생각해보고 ㅠㅠ 상처 잘받고 예민하고.. 진짜 스트레스 받고 힘든타입
진짜 나도 저럼… 나도 내가 눈치를 지나치게 본다는걸 알아서 안그러려고 노력하는데 자동적으로 내가 눈치를 보고 있음
가정환경의 영향도 클거에요.
@@user-pz8ft5jl7d 네 ㅠㅠ
아이고. 얼마나 힘드실까..
맞아유 근데 그런 날 이해 못하는 사람들의 생각까지 눈치보면서 스트레스 최고치 찍게 되는듯..ㅎ
정신적 에너지 진짜 공감이다.ㅠㅠ 다른 사람은 신경 안쓰는데, 내가 했던 행동 때문에 기분 나쁘거나 상처 받았을까 봐 혼자 이것저것 하루종일 신경쓰느라 혼자 스트레스 장난아님.. 너무 감수성이 많은 게 더 스트레스…
개스트레스
ㄹㅇ isfj
저도 그래요ㅠㅠ 돌아버림 제스스로ㅠ
여드름도 생기무
저도.늘 제가 이상하게보일까봐..예를들면 잘난척했을까봐...도신경쓰시고.눈꼽만큼도 남기분상하게하기싫고..;;;;
와 오은영 박사님 소심한거냐니까 아니다 섬세한 사람이다 라고 고쳐주시넹ㅠㅠㅠ 넘 감동입니다
이게맞죠..
한국에선 이런 감수성 풍부하고 남의 감정 잘살피는 성격을 흔히 예민하다, 소심하다로 뭉뚱그려 안좋게 표현하는 경향이 많은것같음. 특히 남자가 그러면 더더욱. 그래서 더 숨기고 억누르다보니 그 감정을 조절하는법을 더배우지 못하는게 아닐까싶음
일자샌드의 '센서티브'라는 책 추천해요! 민감하고 섬세한 사람들이예요!
@@ej5480 감사합니다~
진짜요
"니가 예민해서 그래"
그러면서 자긴 무던해서 안그렇다하죠
자기자신한테는 좋은 말로 포장해주고
남한테는 부정적인 단어를 아무렇지않게 쓴다?
내가 예민한게 아니라 너가 무례한거야
여자가 그러면 그거대로 생리하냐? 히스테리부린다 등으로 안좋은 소리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배려를 잘하고 남이 감정 상하는 상황도 빠르게 캐치하고 대신 수습하는 장점도 있는데 말이죠.
남자분들은 남자분들대로 그러겠네요... 저는 여자인데 이런 성격 때문에 진짜 제일 듣기 싫은 말이 "이래서 여자애들은 안 됨" 이더라고요... 여자애들은 역시 감성적이다 왜 이렇게 자주 우냐 이래서 여자애들이랑은 같이 일 못하겠다... 나 때문에 여자들이 싸잡혀서 욕먹는다는 죄책감까지 들어요 ㅜ 그래서 점점 더 눈치보게 되고 반작용으로 남들을 일부러 냉랭하게 대하거나 빈틈을 보이기 극도로 싫어해서 무리하게 되더라고요
진짜 너무 내 얘기 같다.. 정신적 에너지를 이제는 다 긁어 써버리고 안남아서 지쳐 나가 떨어진 상태.. 인간관계를 놔버리고 싶을 정도인데ㅜ 너무 공감되네요
ㅇㅈㅇㅈ
주변 눈치 보는 사람 = 섬세, 감수성 많은 사람
아니에요 계속 관찰하고 평가하고 지적질하는 사람들 사이서 살아보세요 그게 직장이거나 군대나 학교나 뭐든 한번이라도 겪어보면 왜 멀쩡한 사람이 눈치보는 성격이 된건지 알게될걸요?
@@Teocis와 정말 인정이요ㅠㅠ
그런 환경에서 벗어나도 눈치본다면.
그건 자기자신 또한 남을 판단하고 시기질투심이 심해서 자기도 남을 그렇게 보기 때문에 남들도 나를 그렇게 보나보다 라는 생각으로 인해서 눈치보는거임
@@Teocis 맞습니다 전에는 활달하고 밝은 성격이었는데 주변에 그런 사람들이 있었다보니
바뀌더라구요
저도 감수성이 풍부하고 개복치라는 말도 많이듣고 어느순간 그런 내가 너무 싫어서 자아를 분리??같이 남들이랑 있을땐 티 절대 안내려고하는데 혼자있을땐 맨날 눈물 질질.. 사건,문제가 생긴것도 아닌데ㅜㅜ 오은영 박사님 영상도 항상 주르륵하면서 봄
혹시 인프피이신가요?… 제가 딱 그러는데ㅠ
@@Lee-im8bi 네 저두ㅎㅎ 근데 i랑 e가 거의6:4? 비율이라 맨날 왔다갔다하네요 오늘도 힘내요:)
잇프피 티 이럽니다... 진심 개복치 오브 개복치
아고.. 얼마나 힘들었을까..ㅠ
Infp인데 내얘기같음 사람들한테 피해주기 싫고 눈치보는게 싫고.. 이젠 그런 상황을 아예 보기 싫어서 사회생활을 안함; 또 외로워지는 문제 반복
좋게보는사람이 별로없다는게 문제.
감수성풍부.섬세.세심.배려.예의바름.여성스러움.꼼꼼함.
이런좋은말들보다는
예민하다 .까다롭다.맞추기힘들다.소심.
라고 비춰지는게 문제
희안하게 똑같이 움직이고 집에와도
나만뻗어
난체력이 약해서 그런가보다했지
정신적에너지까지 몇배로쓰고와서그래
걔네들은 육체적에너지만쓴거고.
제가 저런 친구있었는데 평상시에는 너무 좋은 친구지만 혼자 생각이 많아서 오해하고 쌓아두다 결국 터트리면서 막말을 엄청 하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그 친구가 오해한거여서 항상 마지막에 저한테 사과했고요
피곤한 성격 맞긴합니다 저는 최근에 또 그 일 겪고 그 친구 손절했습니다.
개인특성이니 내 호불호와 상관없이 존중하지만
놀 땐 다른 친구를 더 찾게 되는듯
친한이 외엔 일하는거처럼 대화해야니까요
외향은 성급하고 급발진에 꼰대에 잔소리꾼들이 많음
앞에서 직설적으로 말하고 뒤에서도 얘기하고 앞담뒤담 다함
와 진짜.. 에너지 너무 딸려요 정말
정말 그렇네요 평생을 예민하다 까다롭다 같은 말을 많이 듣다보니까 제가 정말 그런 사람이구나 생각하며 자책하는 날이 많았은데
생각보다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많은가봐요
저도 진짜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이라, 학생때는 맨날 울고 왜 나만 적응못하지, 나만 다르지? 라는 생각이 정말 많았는데 사회생활 하는 지금도 남들의 반응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고민하고 남들의 말투나 표정하나하나에 감정을 캐치해버려서 진이 빠지네요..ㅎㅎ 다만 요즘은 그게 일하거나 살아가는데 지장이 안되게 아몰라 신경끄자 해버리거나 ‘그럼 내감정은?’ 하고 나부터 돌보자고 다짐해요 그럼 좀 낫더라구요. 만약 아 내가 저사람한테 실수한거같은데, 저사람이 나한테 뭔가 기분나쁜것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때면 그럼 지금 내감정은? 하고 자신을 먼저 챙겨요! 그게 훨씬 정신건강에 이롭답니다,.. 섬세한 순두부같은 우리들 화이팅.. ㅠㅠ
”그럼 내 감정은?“
좋은 방법인거 같아요. 도움이 됐네요.
감사합니다 :)
완전 나다...... 섬세하고 여린 내가 우울 ........ 남들이 이용함. 찍소리 못하는 애라고
본방 보는데 공감가서 덩달아 눈물날뻔 했음....
공감200퍼 심지어 화나면 화내면 되는걸
눈물은 왜나오니; 감정 격해지면 눈물 컨트롤 못하고 약해보이는거같은 내 자신 넘 싫다ㅜ
제가쓴줄알았네요ㅋㅋㅋㅠ
와 공감....ㅠ.ㅠ 쓸데없는 것 까지 눈치... 근데 안습인건... 이상하게 핀트 안 맞게...진짜 눈치채야 할 부분에선 눈치꽝이 되어버림...
ㅇㅈ
진짜 공감됩니다…
저도 그래요 이상한 데서 에너지를 다 써서 그런 거 아닌가 싶기도
안 써도 될 곳에 에너지는 ㄷㅏ 쓰고 정작 써야할 곳엔 안 쓰니까 .. 주변인을 제대로 신경을 못 쓰게 된달까..? 😅
그래서 한번 아차싶은일이 있었는데 진짜 쥐구멍으로 숨어버리고싶었음
유수빈 더욱 응원해주고 사랑해주고 지켜주고싶다. 항상 응원할게요
나도 옛날에 눈치많이보고 항상 나 싫어하나 불안했는데 이젠 지쳐서 걍 내려놓음..상처받고 불안할바에 개인주의로 살기로함
이게 정답
마저 나도 이렇게 변함
나도 이렇게 되고싶은데 지금보다 더 사랑 못받을까봐 내려놓지 못하겠음 뭐가문제니
@@username_._ 그 사람들 말고도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걸 알기에 내려놓을 수 있었어요. 지구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 한두세명이 님을 좌지우지 안했으면 좋겠어요.
@@윤민경-n8i 대단하시네요👍
보면서 어릴때생각이 나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저도 5살때부터 엄마아빠없이 할머니품에 자라면서
늘 눈치보고 착한아이로밖에 살수없었거든요
성인이 되고나서도 내가아닌 남들의 시선과 감정을 먼저 생각하게되고 혹시 미움받지않을까 늘 걱정이었거든요
정말 오은영박사님 말씀처럼
누구도 저에게 괜찮다 니가 느끼는 그감정은
당연한거다라고 말해준 사람이 없었고
늘 밖으로 티내지 않기위해
마음속으로 삭히고 상처받고 마음으로 울고 그랬거든요
방송보고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이건호목사님 내적치유
최봉도신부님 희망기도
치유하고 싶으시면 해 보세요
세상이 달라져요 화이팅
ㅠㅠ
저와 비슷한 삶을 살아오셨네요. 저도 아빠가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와 할머니 사이를 오가면서 어린 시절 늘 불안하고 안정감이 없었어요. 늘 남의 눈치 보고 타인을 의식하고, 사랑을 받고자 내 마음과는 정 반대로 행동하고.. 칭찬받으면 너무 좋아서 어쩔 줄 모르고... 혹시나 미움받고 버림받을까 봐 언행에 항상 조심하고 살았죠. 내 감정대로 솔직하게 표현하고 나부터 챙기며 살았던 적은 없네요. 늘 타인에게만 시선이 가니까 정작 나 자신은 챙기지도 못하고 살았어요. 나부터 챙기는 게 이기적인 줄 알았어요.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데 말이죠. 이제는 어린 시절의 나를 어른인 내가 위로해 줍니다. 그동안 충분히 잘 했다고.. 아픔많은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내고 버텨줘서 고맙다고...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너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자기 아들을 내어주기까지 널 사랑하신다고. 너는 버림받을 일도 없고 눈치봐야할 일도 없다고. 너는 누구보다 소중하고 존귀한 존재라고... 우리는 정말 그런 존재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상한 마음을 위로해주시기를. 만져주시고 회복시켜주시기를 기도할게요~ 이제 자신부터 챙기세요. 자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타인도 사랑할 수 없어요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섬세하신 분들이 많아서 정말 위로가 되네요.. 우리 인생 화이팅
와... 진짜 나다...
주에 하루씩 학원 알바를 했었는데 일 끝나고 오면 거의 이틀동안 내가 한 말을 학생이 나쁘게 생각하면 어쩌지, 상처받았으면 어쩌지 하면서 속으로 엄청 앓고 내가 한 행동들 곱씹으면서 스트레스받았음 막상 학생들은 다 착하고 날 너무 좋아해줬는데, 혹시 내가 부족해서 폐가 되는건 아닐까 나를 싫어하게 되는 게 아닐까 싶어서 아무 일 없던 날에도 불안해서 혼자 새벽마다 울고 그랬었어요ㅋㅋㅜ 이런 성향으로 살다보니 느낀건... 내가 남들보다 예민하고 생각도 많으니 생각을 걸러 하고 단순하게 살 필요가 있다는 거... 아직도 피곤하거나 몸이 힘들면 잡생각하면서 정신적으로 괴로워하곤 하는데 힘드니까... 고쳐나가야죠...
님은 진짜 섬세하시네요. 상대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상대가 나를 생각해주고 있다는 걸 알면 고마울듯요
저같은 사람이 꽤 있구나 라는 것만해도 위안이 되네요ㅜㅜ화이팅
ㅠㅠ 상대방이 표정이 안 좋으면 '내가 뭐 실수했나?' 걱정하는데 다시 물어보는 성격은 또 아니라서.. 혼자 끙끙거리는 제가 너무 지쳐요. 요즘따라 더 심해진 느낌이라 더 지치고 그냥 아무도 안만나고 혼자 지내고싶어요
내 이야기랑 똑같네 “나를 싫어하면 어쩌지?” 이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는데 그 생각때문에 사람한테 쉽게 화도 못내고 내가 상대방을 맞춰야 하고 내가 의견을 내면 그 사람이 불편하고 안좋아할까봐 상대방을 맞추고.. 그래서 말도 잘 못해요 내 말투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 다 의식하고 그 사람이 싫어하지 않게..
저랑 진짜 똑같아요. 너무 힘들어죽겠고 이런 자신 때문에 힘들어요.. 저는 자책을 많이 해요. 공부하러 도서관 가야할 때면 집 나가는 길에 부모님이 힘들어하거나 한숨이라도 쉬면 왜 그러셨을까 생각에 사로잡혀서 도서관가서 공부도 못하거나 그냥 주위를 배회하고 들어와요. 사람들과도 친해지다가도 갑자기 저혼자 거리를 두고 멀어지고...이러다가 너무 힘들어지거나 마음이 부담될 때는 혼자 울어요 남의식을 하는 자신이 답답해서ㅠㅠ 저는 에너지는 적지만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거든요ㅠ 이런 것도 고쳐졌으면 좋겠네요...
잘지내시죠?
저랑 같네요. 미움 받을까봐 찍소리도 못하고 지내요 어딜가야 이런걸 고칠수 있는지
계속 해요. 우리 해봐요..!!
와 근데 진짜 이런거보면 주변 눈치를 본다는 말 자체가 되게 받아드리기 나름인듯 누구는 그걸 단점이라 생각하고 누구는 장점이라 생각하고... 확실한건 본인이 눈치보고 행동하는거에 있어서 자신감만 갖고 있다면 진짜 좋은 부분이라 생각함 솔직히 똑같이 눈치를봐도 이 사람이 상대방을 무서워서, 자신없어서 맞춰준다는 이미지가 박히면 무시받는거 같은데 본인이 누군가를 배려해주고 본인 스스로 내가 상대방을 배려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 본인 뜻대로 행동 하고 싶은 부분에선 강단있게 행동하면 아 이사람은 할말 하는 사람인데 배려심이 깊구나 라는걸 주위 사람들도 알게되는거같음
긍정적으로 봐주셔서 감사해요. 힘이 됩니다!
나도 딱 저런데.. 사람은 너무 좋은데 잘 상처받고 너무 배려하고 의식하다 보니까 사람을 안만나게되고 안만나면서 우울에빠져요ㅜ
마쟈요. 저도 사람들이 좋은데 자꾸 상처받으니까 그냥 안만나게되고 그게 또 너무오래지속되면 우울감에 빠지고...
정말 외롭고 착한사람들
ㅜ
네.. 안만나면서 우울에 빠지다는게 어쩌면 막상 레알 혼자인게 편한데 외톨이되는거같고 혼자지내는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볼까봐 그러는거같아요
와... 그냥 나다.... 너무 여러군데에 정신적 에너지를 쓰다 보니까 몇배는 더 피곤한 것 같고... 심지어 이거 보면서도 비슷한 경험 떠올라서 맘이 좀ㅋㅋㅋㅋㅋ 스스로를 너무 피곤하게 만드는 성격인 것 같음...
진찌 너무 공감된다...
집사부 보면서 이렇게 눈물을 흘릴수가..
유수빈님 저도 응원합니다.
정말 착하시고, 부모님이 얼마나 뿌듯해 하실까요. 이렇게 잘컸으니...,
내 이야기같아서 너무 공감되네요 ㅠㅠ 남눈치 많이 보는게 세상 피곤하고 내가 지치는 경우가 많은데...ㅠㅠ
나도 눈치 많이 보는 스타일인데 수빈님한테 이입하면서 봤더니 사람들 반응이 좀 어색한 거 같아서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나 싶고 괜히 말한 거 같고 심지어 소심한 거 아는데 소심하다는 말에 상처받고 오은영 박사님도 애써 웃어주시는 거 같아보여 그런 성향인 줄 몰랐다는 것도 약점 드러낸 기분임 난 너무 심각한 듯
저도 비슷하게 느꼈어요.. 그런사람 많을거에요 ㅠㅠ엉엉
헐... 근데 저도 옛날에 그런 성격이었는데 지금 마음이 편해지니까 진짜 까마득한 옛날 일처럼 느껴져요...
고칠 수 있어요 ! 힘내세용
일단, 님이 섬세하단걸 인정하는 순간, 아마 세상에 반 이상은 섬세하지 않은 편이란걸 인정해야해요. 왜냐면 다 섬세하면 님은 섬세한게 아니라 보통인거니까.
그리고 소심하다는 말에 상쳐 받고 마음 불편한건 아마 당연하겠지만, 그 생각을 이어서 양세형같은 사람은 좀 섬세하지 않고 남을 배려하는 성향이 아니라는것도 생각해야해요. 남들도 양세형 그렇게 보여요. 그리고 이승기가 그런 성향인줄 몰랐다고 했는데 그건 수빈님이 직접 눈치보눈걸 숨기려 한다 했으니 가깝지 않은 사람이 모르는건 당연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 앞에서 용기를 내서 이런 고민을 털어놓고 님같이 비슷한 성향의 사람도 함께 고민을 할 수 있는거에 더 중점을 두면 좋을거같아요.
섬세하고 섬세하지 않고는 좋다 나쁘다 판단하긴 어렵고 그냥 성향이고 세상에 다양한 사람이 있어야 좋죠. 그 섬세함이 자신을 괴롭게 만드는것이 문제의 시작점이죠.
자신을 더 사랑하고 존중하고 자신이 하고싶은걸 하고 오롯이 자신의 선택에 따르는 그런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걸 연습할땐 배려심 많고 관심사가 다양해서 수용의 범위가 넓은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지만, 더 쉬운 방법은 혼자 연습하는겁니다. 자신의 선택을 따르고 행복함을 느끼는게 반복되면 나중엔 다른 사람 있는 곳에서도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자신의 선택을 지키고 하는거에 더 당당해질 수 있겠죠.
그리고 물론 혼자 이상한 방향으로 생각해서 남들이 "난 전혀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라고 해서 뻘쭘할 수도 있지만, 또 반대로 이 세상에, 특히 한국에, 라면 하나 먹으라는것도 안먹는다그러면 "어서 먹어! 맛없어? 라면 싫어해?" 이상하게 고집하고 파고드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특정한거에 마음 상해서 다른걸로 좀 툴툴대고 차가워지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아예 없는 상황도 아니니 자신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진 마세요.
나랑 똑같아요ㅋㅋㅋㅋㅋㅋ 와 저도 제 자신이 진짜 개소심한거 아는데 이걸 들키는건 또 자존심 너무 상해서 아닌척하고... 진심 자아 2개가 난리치는중..
감수성이 풍부한건 그만큼 많은 감정을 느낄수있다고 하더라구요 같은상황에서도 섬세하지 않은 사람들이 평생못느끼는 감정을 다양하고 풍부하게 느낄 수 있대요 저도 소심하고 눈치보는 성격때문에 삶의 만족도는 크게 떨어지지만 모든사람이 다 같을순없고 성격마다 장단점이 존재하니 그냥 나는 이런사람인가보다 하고 받아들이고 살려고 노력중이에요 눈치쟁이들 힘들어도 지구에 하나밖에 없는 나는 소중한존재다! 라고 생각하며 본인부터 사랑하려 노력합니다
나도 저런데 저런스타일은 오히려 서양에서 살아야함 개인주의가 있기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보다 전체주위 그리고 무조건 외향적인사람을 좋아해서 살기가 팍팍하지 보통 사람들이 내향적인 사람은 성격을 고쳐야되고 병으로 알지 안타깝게도..
외향적인 사람 좋아하는건 서양이 더 심함. 내향적인 사람들은 한국이 오히려 살기좋음.
@@이응-k7o 서양도 서양 나름이지 않을까요 한국은 전세계 우울증 1위 자살율 1위인데 이는 정서적정신적으로 제일 괴롭다는 말이고 이는 살기 좋다라는 말과 반대되는걸요 물론 경제적으로 돈많으면 한국이 제일 살기 좋은 나라중 하나는 맞지만 정서적 정신적으로 매우 병든나라는 확실한것같습니다 제가말한건 서양에서의 개인주의가 존중과 배려를 기반으로 했기때문입니다 한국은 전체주의기때문에 내향적인 사람은 성격을 바꾸어야하는것으로 인식합니다 또한 진상 꼰대문화도 있구요
서양도 서양 나름 미국같은 경우 정형화된 리액션 행동들이 인간관계마다 있어서 그런 식으로 대응 안하면 좀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함. 유럽도 정형화된 리액션이 있고. 눈치를 많이 보면 살짝 아픈 아이인가? 생각하기도 함 서양쪽이 살기 좋은 이유는 좀 달라도 자기 알빠 아니니 넘어가고 이해해줘서 그런거 같음. 장애인이 많이 보이고, 독특한 사람이 많이 보이는 이유가 자유로워서 그럼. 그리고 마음의 여유도 좀 있고~ 근데 한국은 좀 서로 까내리고 싸우는게 있음. 그래서 빠르게 성장했을진 몰라도 좀 민감한 아이들은 고통이지.
사실 서양이라기보단 미국에 대해서만 살아봐서... 유럽 국가들 같은 경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선 외향적인 성격이 주류라... 내향적인 성격으로 두 나라에서 살아보니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오히려 내향적인 성격을 잘 존중받는다고 느꼈음... 한국에서 내향적이면 '아 그냥 소심한가보다' 하는데, 미국에선 낯가리고 사람들과 한번에 잘 어울리지 못하니 거의 장애 수준으로 취급받고, 물론 장애인은 존중해주는 문화라 내향적인 나를 장애인으로써 존중해주는 느낌은 들었음^^.. 절대 대놓고 손가락질하진 않음.
결국 미국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외향적인 성격으로 보이게 나를 포장해야하는 건 마찬가지 였음.. 그게 사회성을 배우는게 아닌가 싶음. 어느 나라에서 살든 사회성이 있는 편이 살기 좋은건 마찬가지 일테니.. 물론 내향적 외향적 어쩌구와는 별개로 전체적으로 봤을때 한국이 살기 좋은 나라라는건 당연히 아님!
@@OliveOlea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어쩐지 미국tv쇼 보면 뭔가 리액션이 비슷하고 말장난하고 하는게 그런것이었군요
ISFJ는 너무 공감하고갑니다..
공감 추가요..
나두
하이 이프제..
ㅠㅠ마자요
5555555
1:13 저도 이런성격인데 양세형이 "소심" 이라고 말할 때 깜짝 놀람 내가 쟤한테 뭘 잘못했나 라는 생각들고 아무리봐도 잘못한게 없는거 같으면 속으로 삯히느라 기운다빠짐 그래서 저렇게 툭내뱉는 스타일 옆에 절대안둠
나도 그런데.. 혼자 오해하는 경우도 많음. 아ㅠ그래서 사람 만나고 오면 너무 피곤함… 여기저기 신경쓰느라 ㅠㅜ 집에와서 또 곱씹음. 아까 분위기가 싸했나? ..괜히 말했나? 이럼서….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은 그만큼 섬세하고 똑똑한거임.
똑똑한건 아닌뎅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고 슬프네요 ㅠ ㅋㅋ
그냥 트라우마 있어서 그럴수도 있음.. 눈치보는데도 눈치가 없는 사람 있음
저도 눈치를 많이 보는 성격인데
이유가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심기?기분에 따라 저나 동생을 대하는 방식이 확 바뀌더라구요..
기분이 좋을땐 공주공주 거리면서
조금이라도 거슬리거나 눈에 띄는 행동을 할 경우에는 바로 "야"라고 큰소리를 내거나 별 꼬투리를 다 잡아서 혼내는 일이 다반사였어요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여전히 이런 취급 받고 있구요)
제가 기분 상할만한 포인트? 신경을 건드리는 말을 되게 하는데
부모가 뭐라고 참
나한테 해준게 뭐냐고 제가 물으니
먹여주고,입혀주고, 해달란대로 다 해줬답니다
사실은 다 지 기분 맞춰서 이거하라면 이거하고 했던건데
(지들 기분에 안맞춰주면 또 사람 건드리고 무한반복)
어서 빨리 부모와 연을 끊고 싶네요
우리아빠도기분파인데 그래서그렇구나
저희엄마도요😢
누가 알아주기만 해도 위로받는군요
자신의 욕구가 타인의 요구보다 중요. 감수성이 여리고 눈치 많이보거나 예민하다는 건 타인의 생각과 감정이 중요하고 타인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다는 것이라 생각해요. 원리원칙과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대처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오은영 박사님 말씀처럼 신경쓰는게 많으면 에너지를 더 많이 소비하느라 피곤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되는대로 살지는 않지만^^ 타인 눈치보느라 자신에게 집중하지 못해 후회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내가 원하는 것 바람직한 것 이뤄가며 살겠습니다.
저두요 ㅠㅠㅠ눈치를봐요 눈물ㅠㅠㅠ
영상도 댓글들도 아주 많은 위로가 되네요
다들 화이팅 합시다 ㅎㅎ
오은영 박사님..진짜 멋찌다👍
저도 위로 받고 가요....
저도 유수빈씨랑 스타일이 완전 똑같아요. 근데 사회생활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요. ㅜ 제 애너지를 너무 많이 쓰더라구요 ㅜㅜ
저도 초예민해요. 감수성이높다는건 왜케 어감이 좋게 들리죠..
감수성은 높으나 감수성 포용력은 적은거같은데요...
저네요.. 그래서 집오면 방전.. 기가 빨려요ㅠㅠ 사실 아무도 기를 빨아가지 않았는데 혼자 기를 토해낸듯
나도 ㅜㅜ
나이를 계속 먹어도 이게 안바뀌어서
계속 자책하게되고, 자존감도 떨어진다.
남들은 별것도 아니고, 툴툴 잘 털어내고 생활하는데, 난 그게 잘 안되니 보통 매일 한 두번씩은 생기는듯. . .
그거 때문에 계속 생각나고 자책하고,
저도 어린시절 저런 성격이었는데 갑자기 확! 바꼈어요. 부모와의 관계도 굉장히 그런게 심했는데 댓글에 자기확신이 생겼단 말에 공감가요. 어느순간 남과 나를 분리해낼수 있었어요.
근데 여전히 연애에 있어선 좀 많이 그래요ㅠ 눈치도 많이보고 상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집와서 생각나요. 인생은 제 선택대로 제가 해낼수 있는데 연애는 상대와 함께 나아가야하는거라 여전히 어려운가봐요 ㅠ.ㅠ
근데 살면서 화통한 친구들에게 이런 고민 나누면 은근 예민하다? 은근 피곤한 성격이다? 이런말 많이들었어요 ㅋㅋ 그때마다 이게 예민한거라고? 라고 놀래곤했어요
@@lunakim2073 많이 힘드셨을텐데, 지금껏 이겨내오면서 성장해오신것 자체만으로 대단하시고 앞으로도 더더 좋아지실거라 생각합니다 ㅎ
예민한게 맞긴해여..
내가 이런성격이라서 상처도잘받고 정신적스트레스가많아소 사회생활이 힘들정도에요. 인간관계에 너무 신경쓰고 남의시선 너무 의식하다보니 많이힘드네요 ㅠㅠ 근데 또 이런성격인거 절대 남한테 들키기싫어서 과장해서행동하거나 나 자신의 본모습을 많이 숨기게됨
진짜 완전 나다........🥲 공감 10000%
그냥.. 내가 이상한 사람인가 잘못된건가?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나를 부정당하는거 같고.. 항상 정신적 에너지도 많이써서 힘드네요
눈물나네요 제가 딱 이생각하고 있어서 너무힘드네요
내이야긴줄ㅠㅠㅠㅠㅠ 저만그런줄 알았는데 댓글보니 저랑 비슷한 성향이신분들이 많네요 우리는 소심한게 아니라 섬세한사람들이에요!!!
1:52 욕심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주변의 한 사람 한사람 다 챙기다
보면 자기인생 챙기기 힘들듯.
너무 공감된다..
당시에는 잠깐 기분 나빴는데 집에 와서 곱씹어보면 열불 나고 스트레스에 잠도 안오고 자다가도 그 생각에 눈이 떠진다면 어떻게 해결해야죠?. 그런 느낌을 분명히 받았는데 혼자서 삭이고 아무렇지 않은척 하는건 너무 분해서 못살것 같아요. 이것도 감수성 예민인가요
너무 공감되네요ㅜㅜ 저도 그런적이 정말많은데..
저도 종종 그랬는데 기분이 나빴던 그 순간에 상대방에 대해 하고싶은 말을 못하고 그 때 화난 내 감정을 표현하지 못해서 혼자 생각이 많아질때 그 상황이 더 생각나고 감정이 심화되는 것 같아요. 결론은 화가 난 그 순간에 내가 기분나쁘다는 사실을 상대에게 표현해야 홧병이 안나고 혼자 분하지 않은 것 같아요.
@@BADA_ra 이런경우는 누구나 기분 나쁘다는게 팩트군요
그땐 말해야해요!!!
말하세요!
이런 저런 부분에서 서운했다!! 라고요
내가 잠못자고 밤새 고민을 해봤는데
서운하더라!! 라고
인간들에게 "빨리와~~~~!!"이런 말조차 민폐인것같아서 안하고 있는유형이야...내가 그래.
상처잘받아...ㅠㅠ.집에오면 뻗어..
에너지를 마니 써
ㅜㅜ저도 어릴때부터 학교갔다 오면 뻗었던ㄱㅣ억이...정신적 에너지를 넘나 많이 소모함
안그런척하지만 나도 그럼 다들 자책좀그만하라고
눙물..
이런 분들 보면 천성이 그런 것도 있지만 가정환경 비율이 제일 큼
영상이 너무 뜬금없이 잘린 기분이에요 ㅠㅠ 좀 더 오은영 선생님과의 대화를 보여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이게 심해지면 그러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싫어지더라고요ㅠㅠ...휴
저도 그래요 그래서 사람들을 안만나요ㅠ
계속 관찰하고 평가하고 지적질하는 사람들 사이서 살아보세요 그게 직장이거나 군대나 학교나 뭐든 한번이라도 겪어보면 왜 멀쩡한 사람이 눈치보는 성격이 된건지 알게될걸요?
제얘기네요... 정작 상대들은 신경도 쓰지않죠ㅎㅎ 그걸 깨닫는데에 공황까지 겪고나서야 알게 되었네요
하 오은영선생님 말씀에 눈물 또르르ㅜ 저도 제 자신한테 왜 그렇게까지 힘들게 사냐고, 또는 왜이렇게 피해 주고 사냐고 자책하면서 사는데.. 섬세하고 감수성이 풍부하다고 하니까 위로받은 느낌이에요ㅜㅜ 사람이 좋지만 사람 없는 곳에서 살고싶다...
+) 섬세하고 예민한 사람들도 케바케인게 티 나는 사람도 있고 티 안나는 사람도 있는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는 남들 눈치를 너무 보고 배려하려고 하다보니까 뭐든지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타입.. 상대한테 상처 받아도 하하하 꼽먹어도 괜찮은척.. 남들은 제가 무던하고 순한 사람인 줄 아는데 정반대라 좀 현타도 와요😂
하…저도 친구 만나고 오면 그날 들었던 기분 나쁜 말들 때문에 자꾸 곱씹게 되고 그래요 그런데 저는 그게 섬세라기보다 속이 좁은건가 싶어서 혼자서 정말 침울해진답니다… 친구는 장난일텐데 왜 나는 받아들이지못하나솔직하게 친구한테 얘기하면 왜이렇게 잘삐지냐고 날 싫어하지 않을까 … 고민하고 또 만나면 속마음은 숨긴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ㅠ
정말요..요즘 그래서 인간관계 회의감들고 너무힘드네요
엔프피도... 소심하고 섬세하고 예민해요...(근데 아무도 예민한지 모름...ㅜㅜ)
엔프피 영상시작도 전에 댓글들 보며 이미 질질 짜고 시작해요ㅠ0ㅠ
완전 공감하는 ENFP
전 다른 유형인데, MBTI 영상 볼 때마다 느꼈어요. 엔프피의 섬세하고 남의 감정에 대해서 계속 살피려하는 모습이요. 근데 저도 그런 특성이 있는데 저는 조금이라도 날 싫어하는 느낌이 들면 껍질 속으로 들어가는 습성이 있어요. 하지만 엔프피는 직접 물어보고 피하지 않더라구요. 그런 점이 멋있다고 느껴졌어요.
엔프피 엄청 소심 세심 섬세 예민 보스❤️ 내 감정이 소중한 만큼 남의 감정도 깊이 들여다보는 것 같아요 !
저도 엔프피인데 이 영상에 공감이 너무 됐어요!
진짜 저두요ㅠㅠ!!!
그럼 섬세한 이런분들은 어떻게 사나요? 앞부분만 나와서 결과를 못보네요 ㅜㅜ 댓글좀
인프제라는데 전 엔프제인데 저도 그래요
저거 진짜 자기 갉아먹음 난 저 성향이 고등학생때 졸라 심해서 우울증 까지 왔었는데 죽겠다 싶어서 다 내려놓고 개인주의적인 마인드로 바뀜 그래서 좀 회피형이 된듯하지만 혼자 상처받고 스트레스 받는건 없어짐
와저거난데 해결방안 어딨죠
양세형이 소심하다는말 하는데 내가더 빡치네ㅋㅋㅋㅋㅋㅋ 말조심좀....
ㅋ😂😂
유수빈 배우님 화이팅!!!!!🔥🔥
난 저 유수빈이라는 배우처럼 남 눈치를 볼땐 너무 보고 아닐땐 너무 아니라서 힘듦. 진짜 어감 하나하나에 '내가 뭘 잘못했나?'이런 생각하는데 또 아닐땐 너무 아냐.
어떤 경우에 그런지 몰라서 더 힘듦;;;
완전 공감돼요 ㅠㅠㅠㅠㅠㅠㅠ 적당한 정도가 어느땐 헷갈려요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시나보네요 그럴수도 있죠 항상 같은 감정패턴이 반복될수는 없죠 당연히 이중적 감정이 들수도 있는거니까 괜찮아요 ㅋㅋ
이게 일할때도 적용돼버려서 너무 힘듭니다...
진짜 토씨하나 안틀리고 제 얘기라 깜짝 놀랬어요 라면 한 젓갈에 저기까지 생각하는것까지 완쟌 똑같아서 소름이 오들옫늘
진심 내 얘기하는줄 ㅠㅠ 매번 생각하면서도 피해망상인게 아닐까 피해의식인게 아닐까까지 생각하고 또 좀 더 나를 놓자라고 해도 또 조금이라도 저런상황오면 눈치보고.. 생각하고 에너지 쏟고.. 진짜 피곤함 이건 그 대상이 친한 사람들이면 더 한게 문제임🤦♀️
와 내 얘기 하는줄 알았네 나는 나때문에 기분 나빴으면 어떡하지 하고나서도 나때문에 기분 나빳어? 라고 하면 들을 대답들이 무서워서 말도 못꺼냄
가뜩이나 스트레스를 받는 사회에서 내가 남의 눈치까지 보며 스트레스받을 필요가 있을까
나다...
이제까지 눈치를 많이보는건줄 방금 알았네요….. 항상 내가 이기적이여서 내가 이상한사람인줄알았는데 ㅠ 정작 자기자신만 너무 힘든
학교생활하고있는데
저런 성격때문에 요즘 너무힘듬..
맨날 학교에서울고 근데 다 내가
예민해서 그런다함 위러받을곳도 없고
너무힘들다..
수빈님 mbti 아시는 분…… 인프제 느낌 팍팍….
일단 nf 는 확실함
인프피…같기도
나도 그생각했는데 인프젠데..ㅋㅋ
인프피일듯
완전 인프제 재질.. 인프피는 생각보다? 자기중심적인 (이기적인×)사람을 많이 봐서 아닐 거 같음
와 여기 저같은사람 많네요. 저같은경우는 여기가 아파트단지다보니 지나가다보면 아는 사람들 왕왕 마주치는데 별로 안친한데 아는사람 마주치는것도 부담스러워 필요할때빼고는 잘안나가네요. 이런성향이 코로나 이후에 더심해진것같어요..남한텐 드러내지않지만 마음도 여리고 혼자 잘서운해합니다ㅎㅎ피해주는거 받는거 싫어하고 남의 눈을 너무의식하고 자기검열이 심하다보니 참 피곤한것같아요. 여기댓글들과 오은영 박사님 말씀 들으니 위로가 되네요~다들 힘든시기에 모두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평소엔 생각도 많고 눈치도 많이 보고 그러는데 가끔 생각없이 눈치없게 내뱉을때도 있고.. 제가 저를 모르겠네요 ㅎㅎ.. 털털해보이고싶어서 괜히 안해도 되는 말도 하게되고퓨ㅠ
저도 겉으론 아닌척 털털한척 쓸데없는말하고
집에서 후회하고 다른사람이 했던말 계속 생각나고 표정도 생각나고 또 상처받고 서운해지고 그러네요 이게 친한사람들인데 저혼자 상처받고 그래서 최근에 진짜 너무 우울하고 이상한 사람된것같고 힘드네요
맞아요!! 막 어떨때는..약을 먹어야하나 할 정도로 신경이 과민하더라구요.. 제 성격도 모르겠고 어떻게 말해야지 상황에 맞는건가 시뮬도 돌리지만 자연스레 나오는 사람을 이길순 없더라구요..
저도 그런성격인데 넘 힘들어요... 그러지않을려고 노력하는데도 쉽지않네요.. 그러면서도 사람만나는건 좋아하는데.. 만나고 돌아올땐 기가 다빨리고.. 갑자기 혼자 다 놔버리고 싶고...ㅠㅠ어찌해야하나요
소심한게 아니구나 진짜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ㅠㅠ 내 주변은 항상 나를 소심하다고 치부해 와서 나도 내가 그런 줄 알고 작아지기만 했는데.... 섬세라고 하니까 느낌이 다르네...
뭐든지 다 적당해야함ㅋㅋㅋ 그게 살기 편하고
저도예전엔그랬는데
인생은어차피혼자란생각으로
눈치안보기로마음먹기시작했어요.
잘못하면
지들이날때릴꺼야
어쩔꺼야
이렇게 사세요..ㅜ
연습해야겠다 너무 힘드네요
많이 배우고가요..
부모님이 감정적인 공감 못해줘서 그렇다는 글을 봤는데요 한살차이인 언니는 안그렇고 저만그래요.. 맨날 붙어있었거든요
저도 한살차이 언니는 안그렇고 저만 그래요 . 저도 어릴때 맨날 붙어있었어요 .
감정적 공감을 못받아서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기질적 특성이 더 한몫한다 생각합니다 좀 더 섬세하고 남의 마음을 잘 헤아려줄 수 있는 좋은사람이라는 뜻도 되니까 너무 안좋은 쪽으로 예민하게만 발현되지 않으면 되는거같아요 ㅋㅋ
ㅇㅇ부모 탓만 할 수 없죠 기질 차이도 큼
성격의 단점만 찾아내려고 하지 말고 자기 성격의 장점을 찾아보세요 저도 사소 한거에 상처를 많이 받는 타입인데. 부모님이 성격의 장점을 찾아내주셔서 요즘은 극복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답니다!! 모든게 완벽한 사람은 없죠?
저두 그런편이라 공감두 너무 되고 진짜 너무 힘드실 것 같아요ㅠㅠ
저도 눈치를 많이 살피는 사람인데 친구가 계속해서 날 무시하는것 같고 날 대하는 말투가 날 친구로 생각하지 않다고 혼자 오해하고 작은 행동에도 잘못한게 있나 싶어서 그 친구랑 멀어지고 무시하고 그랬는데 아니라는걸 깨닫고 그때 왜 그랬는지 후회 하는중이예요
저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드는데.. 혼자 오해 한게 맞을까요?.. 저는 눈치 안보는데 예민해서 뭐 시킬때 얘가 날 뭘로 생각하고 이러는거지 이런생각만 드는데
나다..나제발 고치고싶다...
나랑 완전 똑같다ㅠㅠㅎ
int인데도 저러는데....ㅜ 그래서 사람들하고 있으면 에너지를 자꾸 뺏기니까 I성향이 짙어지게 된듯.....
내 기분을 알것같이 공감만 해줘도 위로되는 이 기분.. 나만 그런줄
나도 그래 너무 공감된다 ㅠㅠ
그렇죠. 저 역시도 마찬가지에요. 심지어 예민함을 은근 조롱하듯이 대하는 사람들 보면 화가 나더라구요. 그러할만큼 둔하고 무지한 인간들이니까.
눈치을 많이 안보는 성격이 였는데
아빠가 자꾸 넌 왜이리 눈치가 없어
눈치좀 챙겨 이래서 눈치을 너무 많이 챙기게 된 사람이 되어 버린거 같아요 그래서 너무
예민해지고 눈치도 너무 많이 봐서 힘들고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사람이 눈치가 없으면
안되지만 자꾸 눈치 챙기라는 말에 너무
힘들어요 주변을 너무 보고 눈치 챙길려고
하니깐 머리도 아프고
ㅠㅠ저도… 코로나 때 곱씹어보고 자신감도 없어지면서 심해졌어요..
저도 눈치 많이 보는데... 내가 뭘 잘못했나? 라고 생각하기 보다 저 사람이 나한테 뭐 잘못했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ㅠㅠ
상처받을 것 같으면 아주 냉담해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