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Min님이 하신 말씀에 너무 너무 공감이요!! 저두 미국으로 조기유학 가서 중고등학교 보딩스쿨 다녔었어요ㅠㅠ 현재는 대학생인데 전에 힘들었었던 기억이 다시 났네요ㅠㅠ 저두 16-17살쯤부터 사춘기가 한번 심하게 와서 자존감 급하락하고 식습관에 문제가 생겨서 결국 만성역류성식도염에 걸렸네요ㅠㅠㅠㅠ 타지에서 너무 외로운데 부모님 걱정 드리기 싫어서 혼자 꾹꾹 참다가 건강 악화가 너무 심해져서 진짜 중간에 짐 싸고 한국에 가고 싶었는데..... 어쨋든 잘 참아서 고비는 넘기고 지금은 여유로운 대학생이 되어 잘 살고 있답니다..하핳
지민님, 너무 비슷한 경험에 고생하셨음을 알기에 마음이 아프네요. 타지에서 외롭고, 친구들에게 털어놓기에도 마땅치 않고 (유학갔는데 실패한 것 같거나, 배부른 사람처럼 들릴까봐) 부모님께 죄송스럽고 걱정되서 혼자만 앓는 그 마음이 생각나서 슬퍼요. 이렇기에 스스로 오고싶은 의지가 강해야 유학할때 든든하게 버티는 것 같습니다. 저희 잘 참아서 고비를 넘김에 다행스럽고 잘 참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고비가 있었기에 아마 지금의 지민님이 성품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민님 화이팅 👏🏼
에피소드님, 제가 만약 학교를 다시 떠올리며 어떤 점이 가장 도움이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1. 운동, 악기 등 취미 개발을 잘 지원해줬다는 것 (특히 운동을 그닥 하던 편이 아니였는데 팀 운동으로 조정을 했던것이 대학 입시에도 , 자기개발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어요) 2. 스스로 학습하고 질문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을 선생님들이 알고계셨다는 점 (이해가 안되면 이해를 시켜주지, 문제를 더 풀라고 시키지 않으셨습니다) 3. 학교 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은 엄격히 처벌하고 걸러낼 줄 아는 것 (대마초에 손을 댄 친구들은 퇴학처리 되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럼으로 인해 더 건전한 학교 문화가 지켜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왕따나 학교 폭력도 진지하게 대처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4. 좀 뻔하지만 대학 입시와 커리어에 대해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학교 (선생님들이 경험이 있으시고, 학생이 원한다면 대학 전략도 함께 짜며 도와주실 수 있고, 기본적으로 입시를 잘 할 수 있고 성적관리도 학생이 따라온다면 잘 밀어주는 등) 5.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교육시키고 지원해줄 수 있는 점 이렇게 다섯가지 생각난 것 중에 공감가시거나 이걸 아이디어 삼아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저흰 런던에 살고있고 아이도 영국에서 컸습니다. 감사하게 보딩스쿨 오퍼를 받아 (Harrow School) 하우스마스터와 미팅이 1월에있는데 어떤 것들을 물어보면 좋을지요? 영국에 있다보니 day school을 보내도 되긴 합니다만 혹시 보딩스쿨의 상대적인 장점이 혹시 있을까요? 바쁘시겠지만 혹시 조언주실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 미국 계열 대학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영국보다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에 관한 유학을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자세히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다녔던 스쿨 외에 다른 학교를 다녀보지 않아서 추천해드리기가 난해합니다. 일단 브라이튼 칼리지가 좋다는 것을 알고있어서 추천드릴 수 있지만 구글에 자세하게 검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국 고등학교는 보딩스쿨이 워낙 많아서, 지역을 먼저 정하시고 검색하시면 편하실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 에이레벨 성적순으로 보딩스쿨을 랭킹해놓은 링크가 여기 있습니다 ☺️www.ukuni.net/articles/top-uk-100-boarding-schools-levels-results 브라이튼이 무려 3등이네요! 제가 갔던 고등학교는 38등에 나와있습니다.
Min Lee님께서 중학교1학년다니고 유학가셨다고했는데,, 중학생때 모든정보를 혼자 검색하고 찾아보신건가요? 아니면 부모님께서 알아보시고 학교와 지역을 정해주신건지 아시는 지인분이나 경험하신분에 의해 찾으신건지 York에 있는 St.Peter's School 를 결정하게된 계기가 너무나 궁금합니다. 만약 친척중에 막연하게 영국유학을 생각하고있는 비슷한 또래의 중학생아이가 있다면 직접 찾아보게해야할지 어른이 모두 알아봐주고 선택해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Min Lee님의 경험을 알려주시면 큰도움이 될 것 같아요🙏😊
뀨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솔직하게 답변드리자면, 저는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았고 부모님께서 유학원을 통해서 고등학교를 알아보셨습니다. 받았던 랭킹이 높은 고등학교 옵션 중에서는 여자 고등학교와 남녀공학중에 선택해야 해서 공학이고, 안전한 지역에 있고, 평판이 더 좋았던 St.Peter’s 스쿨을 택했습니다 (부모님과 유학원께서 제안해주셨고 저는 그 결정이 좋은 결정이라고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중학생 아이에게는 제 생각엔 어느정도 개입을 하셔서 리서치를 도와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고등학교 졸업할때도 대학교 정하는게 어려웠는데 중학생에게 학교를 조사하고 정하라고 하면 조금 어렵거나 난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특히 도시 안전성, 교육의 퀄리티 등을 아이가 직접 알아보기에는 버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더 물어봐 주시거나, 2월 28일 일요일 한국시간 밤 9시에 라이브를 30분간 킬 예정이니 그때 질문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참..잘 키운 딸이다. 내 아들도 잘 할 수 있을까..영상 감사합니다.
와 Min님이 하신 말씀에 너무 너무 공감이요!! 저두 미국으로 조기유학 가서 중고등학교 보딩스쿨 다녔었어요ㅠㅠ 현재는 대학생인데 전에 힘들었었던 기억이 다시 났네요ㅠㅠ 저두 16-17살쯤부터 사춘기가 한번 심하게 와서 자존감 급하락하고 식습관에 문제가 생겨서 결국 만성역류성식도염에 걸렸네요ㅠㅠㅠㅠ 타지에서 너무 외로운데 부모님 걱정 드리기 싫어서 혼자 꾹꾹 참다가 건강 악화가 너무 심해져서 진짜 중간에 짐 싸고 한국에 가고 싶었는데..... 어쨋든 잘 참아서 고비는 넘기고 지금은 여유로운 대학생이 되어 잘 살고 있답니다..하핳
지민님, 너무 비슷한 경험에 고생하셨음을 알기에 마음이 아프네요. 타지에서 외롭고, 친구들에게 털어놓기에도 마땅치 않고 (유학갔는데 실패한 것 같거나, 배부른 사람처럼 들릴까봐) 부모님께 죄송스럽고 걱정되서 혼자만 앓는 그 마음이 생각나서 슬퍼요. 이렇기에 스스로 오고싶은 의지가 강해야 유학할때 든든하게 버티는 것 같습니다. 저희 잘 참아서 고비를 넘김에 다행스럽고 잘 참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고비가 있었기에 아마 지금의 지민님이 성품이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민님 화이팅 👏🏼
영상 너무 잘봤습니다~~Y12딸 인턴쉽때문에 고민중인데요..어떤인턴쉽을 하는지, 혹시 도움을 주실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너무너무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혹시 가능하시면 가을에 갔을때 와이프와 함께 만나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가지 경험을 듣고 우리아이가 잘 생활하도록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와 학비가 장난 아니네요...
사립기숙사는 유독 굉장히 비싼 것 같습니다 ㅠㅠ
너무 좋은 얘기 감사합니다~
저희 딸아이가 이번에 영국 보딩스쿨인터뷰를 합니다.
아빠로써 도움을 주고 싶은데…
제일 어려운 질문이 학교에 바라는 점을 얘기해야 하는데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약간의 도움을 주시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부탁드리겠습니다.
에피소드님, 제가 만약 학교를 다시 떠올리며 어떤 점이 가장 도움이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1. 운동, 악기 등 취미 개발을 잘 지원해줬다는 것 (특히 운동을 그닥 하던 편이 아니였는데 팀 운동으로 조정을 했던것이 대학 입시에도 , 자기개발에도 크게 도움이 되었어요)
2. 스스로 학습하고 질문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것을 선생님들이 알고계셨다는 점 (이해가 안되면 이해를 시켜주지, 문제를 더 풀라고 시키지 않으셨습니다)
3. 학교 도덕에 어긋나는 행동은 엄격히 처벌하고 걸러낼 줄 아는 것 (대마초에 손을 댄 친구들은 퇴학처리 되었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럼으로 인해 더 건전한 학교 문화가 지켜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왕따나 학교 폭력도 진지하게 대처하는 능력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4. 좀 뻔하지만 대학 입시와 커리어에 대해 방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학교 (선생님들이 경험이 있으시고, 학생이 원한다면 대학 전략도 함께 짜며 도와주실 수 있고, 기본적으로 입시를 잘 할 수 있고 성적관리도 학생이 따라온다면 잘 밀어주는 등)
5.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교육시키고 지원해줄 수 있는 점
이렇게 다섯가지 생각난 것 중에 공감가시거나 이걸 아이디어 삼아서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많이 도움되었습니다.
이제 막 알아보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기숙학교에 들어갈때 조건이라는게 있을까요? 스피킹도 어느정도 해야지 들어갈수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지난 영상이라 보실지 모르겠지만 문의글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저흰 런던에 살고있고 아이도 영국에서 컸습니다. 감사하게 보딩스쿨 오퍼를 받아 (Harrow School) 하우스마스터와 미팅이 1월에있는데 어떤 것들을 물어보면 좋을지요? 영국에 있다보니 day school을 보내도 되긴 합니다만 혹시 보딩스쿨의 상대적인 장점이 혹시 있을까요? 바쁘시겠지만 혹시 조언주실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 MIN LEE 님 학교 st peter's school york 에 들어가려면 성적과 영어실력은 어느정도 되야 하나요?
영국고등학교에서 미국대학교갈 수 있나요?
MIT나 공과대학 유명한곳이 주로 미국대학이던데...
스탠포드,하버드으로 진학하고싶다면 영국보딩스쿨이 좋을까요 미국이 좋을까요? 미국쪽으로 가는게좋을까요..?
다니셨던 보딩스쿨이외에 추천해주실만한 보딩스쿨 3군대만이라도 알려주실수있을까요~
영상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미국 계열 대학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영국보다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국에 관한 유학을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자세히 알려드릴 수가 없습니다.
제가 다녔던 스쿨 외에 다른 학교를 다녀보지 않아서 추천해드리기가 난해합니다. 일단 브라이튼 칼리지가 좋다는 것을 알고있어서 추천드릴 수 있지만 구글에 자세하게 검색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영국 고등학교는 보딩스쿨이 워낙 많아서, 지역을 먼저 정하시고 검색하시면 편하실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 에이레벨 성적순으로 보딩스쿨을 랭킹해놓은 링크가 여기 있습니다 ☺️www.ukuni.net/articles/top-uk-100-boarding-schools-levels-results
브라이튼이 무려 3등이네요! 제가 갔던 고등학교는 38등에 나와있습니다.
@@MinLee_UK 답변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더궁금한게 많아질것같아서 종종 찾아올것같습니다
바쁘실텐데 답변정말감사드리고 이런정보 찾기힘들던데 게다가 유학원 광고만 수두룩했었는데
정말 찐 도움많이되었어요 그리고 대단하세요~ 😊
일상영상도 재미있고 잘보고있답니다!! 나만알고픈 채널이지만 점점 커질듯!!ㅎ
앞으로도 좋은영상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욤~
@@choring5248 긍정적인 댓글 남셔주시는 뀨님 감사드립니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놀러오셔서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게 부족하지만 최대한 도움이 된다면 계속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채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해요
안녕하세요? 벌써 하우스마스터 미팅이 다음주라 혹시 앞서 여쭤봤던 학교선택을 위햐 좋은 질문에대한 조언을 주실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 영상이 아니라 댓글이 모니터가 안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Min Lee님께서 중학교1학년다니고 유학가셨다고했는데,, 중학생때 모든정보를 혼자 검색하고 찾아보신건가요?
아니면 부모님께서 알아보시고 학교와 지역을 정해주신건지 아시는 지인분이나 경험하신분에 의해 찾으신건지
York에 있는 St.Peter's School 를 결정하게된 계기가 너무나 궁금합니다.
만약 친척중에 막연하게 영국유학을 생각하고있는 비슷한 또래의 중학생아이가 있다면
직접 찾아보게해야할지 어른이 모두 알아봐주고 선택해줘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Min Lee님의 경험을 알려주시면 큰도움이 될 것 같아요🙏😊
뀨님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솔직하게 답변드리자면, 저는 아무것도 찾아보지 않았고 부모님께서 유학원을 통해서 고등학교를 알아보셨습니다. 받았던 랭킹이 높은 고등학교 옵션 중에서는 여자 고등학교와 남녀공학중에 선택해야 해서 공학이고, 안전한 지역에 있고, 평판이 더 좋았던 St.Peter’s 스쿨을 택했습니다 (부모님과 유학원께서 제안해주셨고 저는 그 결정이 좋은 결정이라고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중학생 아이에게는 제 생각엔 어느정도 개입을 하셔서 리서치를 도와주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고등학교 졸업할때도 대학교 정하는게 어려웠는데 중학생에게 학교를 조사하고 정하라고 하면 조금 어렵거나 난해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특히 도시 안전성, 교육의 퀄리티 등을 아이가 직접 알아보기에는 버겁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추가적으로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더 물어봐 주시거나, 2월 28일 일요일 한국시간 밤 9시에 라이브를 30분간 킬 예정이니 그때 질문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앗 그리고 뀨님, 중학교 3학년때 유학갔습니다 ☺️ 영국 학년으로 9th form으로 한학년 낮춰서 들어갔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 영국 국적을 가진 사람은 영국 공립고등학교 그냥 들어갈수도 있고,학비도 안내고 무상교육 인가요?
영국인들은 공립 학교 (초중고) 같은경우에는 다 무상교육입니다!!
일년에 6천만원 이상 중고생을 유학 보낼 수 있는 가정이 얼마나 될까요??
거기다가 영국에서 대학까지~~ ㅜㅜ
Dream........
안녕하세요 형국님! 반갑습니다! 네 보딩스쿨이 정말 비싸죠... ㅜㅜ
@@MinLee_UK 저도 아들 영국유학 고민중이에요... 지금 일본에서 국제학교 다니는데 대학을 일본으로 할지 영국으로 할지...ㅜㅜ
@@hyunggookna92 어려운 결정이라 정말 고민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나중에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