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년 전 중학교 때 고무동력기 교내대회가 있었는데, 한 참가자가 날린 고무동력기가 비행을 하다가 서서히 양력을 받아 높이 높이 올라 가더니 대회 시간이 다 돼도 공중에서 안 내려오고 멀리 날아가던 모습이 사진처럼 기억에 찍혀 있네. 그걸 만든 친구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때 그 장면을 바라보며 같이 환호하던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아 세월이여...
예전에 고무동력기, 과학상자 등 대회하면 교내에서는 집에서 만들어 오는 규정으로해서 누가 만들어준지 모르는 것을 날려서 상타고 그랬는데 과학상자 교내대표로 나가서 보니 큰 무대에서 직접만드는 규정이긴한데 부모들이 많이 따라와서 누가 조립하는건지 한숨 나오던 경험이 있네요 요즘은 안그렇길 바라며..
고무 밴드 자체가 높은 에너지를 저장하도록 설계된 게 아니고 전면부 프로펠러의 크기에 비례한 얇은 고무줄 사용한거임.. 그리고 카본 프레임아니고 발사나무 얇게 포떠서 돌돌 말아서 만든 프레임이라고 함 날개는 종이아니고 기름으로 만들었다는데.. 그냥 해석하고싶은대로 해석해버리는구나
나 초딩때 시 대회 나갔는데 동체보다는 고무줄 질이 중요. 동체는 대회에서 제공하는걸 써야하는데 고무줄들은 죄다 사재써서 담.. 날릴때는 상향대각선으로 날리는게 아니고 90도 공중으로 쏴서 상승기류를 태워야함.. 그 중 거의 구름 위로 올라가 측정이 불가한게 1등을 차지함...
음.. 제가 90년대 중반에 보라매공원에서하는 전국대회 나갔었어요. 측정불가는 순위에 들지 못했던 기억입니다..저도 구름위로 사라졌는데 사라진시점까지 측정을 했고 보이는 곳에서 횡보하며 날라다니는 친구들이 순위권에 들어갔습니다. 제기억엔 한 40분정도 날라다녔던거 같고요.. 진짜 실력은 거의다 비슷비슷 했고 거의 운빨이 순위를 결정했죠. 어차피 교내대회 구대회 시대회에서 순위권에 든 친구들이라 바로 꼬꾸라지는애들은 다 걸러졌고 기체 만드는 퀄리티는 다 비슷했던것 같아요
93년도 부터 시대회 도대회 전국대회 항공대 주최 대회 다 참가해봤지만 기체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타이머 끊습니다. 혹은 구름이나 건물에 가려도 끊습니다. 구름 및 건물에서 벗어나 시야에 다시들어오면 그 시점부터 다시 측정합니다. 기체보다 고무줄이 중요하다는건 억지스럽네요. 기체가 우선순위고 그 뒤에 고무줄입니다. 종이 붙이고 날개 각도 조정 및 팽팽한 날개를 유지하기위해서 각양각색의 노하우로 기체를 완성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고무줄도 ㅋㅅㅁ사에서 내놓은 것인데 물론 번들 고무줄 보단 성능이 우수합니다. 칼국수 면발쓰다가 국수면발 쓰니 더 많이 감기고 마찰력도 차이가나겠죠. 그것도 원인일수 있겠지만 도대회만 나가봐도 거의 모두가 동일한 고무줄 쓰고있다는걸 볼수 있습니다. 저때는 연령에 따라 창작부 같은게 존재했었는데 시간제한도 한몫하고 고무줄 백날 좋아봐야 의미없고 기체를 얼마나 연구하고 알고있느냐에 따라서 1분이냐 1초냐 판가름 나는겁니다. 물론 바람영향도있겠지만 그냥 많이 만들어보고 얼마나 연습했느냐에서 판가름 나는거임.
보라매 공원이 원래 공군사관학교 자리였음. 1년에 한번 개방했는데. 그때가 모형 비행기 경기 대회였음. 저런 고무동력 비행기와무선 비행기 경기 대회였음. 그땐 거의 지역 주민들 놀러가서 김밥에 음료수에 돋자리 깔고 놀다가 오고 했음. 80년대 후반 공사 이전하고. 캠퍼스 분위기가 남아 있어서. 대학 청춘물들도 여기서 많이 찍었음. 대표적인 드라마가. 사랑이 꽃피는 나무
각 학교가 고무동력기 부문, 글라이더 부문, 총2개의 분야로시합을 진행 했었지. 학교에서 짱먹은 애들이 지역예선 나가고 거기서 입상권안에 든 애들이 공군사관학교에 모여 전국대회 했었었는데 ^^ 그때 아들 공군사관학교 대회나간다고 도시락 바리바리 싸들고 부산에서 청주까지 올라와주신 부모님...그때는 정말 젊으셨는데 벌써 칠순이 넘으셔서 ~ 가슴이 아련합니다
예전에 저 대회에 참여한적있는데 페니플레인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다른 명칭으로 바뀐건가.. 1페니 주화 무게와 같다고 페니플레인으로 부르고 실내에서 날리는 이유는 사람이 지나가는 정도의 약한 바람으로도 추락해버리기 땨문에 그래요. 그래서 저 대회에서는 절대 금지되는게 대회장 내부, 특히 비행기 주변으로 지나다니는거고, 우스겟소리로 숨도 쉬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쪽 방향으로 계속 빙빙 돌게끔 설계하고, 살짝 위로 가려는 성질로 만들어서, 실내에서 계속 원을 그리며 조금씩 상승하려는 모양으로 날아다닙니다.
어릴 때 만들던 고무동력기 매번 실패하다가, 어느날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1cm...심지어 눈대중으로 0.4~0.5cm 까지 정확하게 좌우가 완벽히 대칭되게 만들었음. 앞날개 알미늄 리브도 두개씩 동시에 구부려서 좌우에 배치. 학교 운동장에서 시험삼아 날려봤는데, 😮😮😮 손에서 놓자마자 존나 수직상승함. 그리고 안떨어짐. 고무줄 다 풀려서 프로펠러 안돌아가는데 계속 안떨어지고 하늘위에서 둥실둥실 하고 계속 떠 있었음... 그때의 감동이란!!!!!
어릴적 운동장에서 한번 날려봤던 기억이 한 5층 높이 까지 수직으로 올랐다가 독수리 처럼 수직으로 꼴아박은 기억이... 동네문방구에서 나름 고가에 없는돈을 짜네 샀는데 한순간에 박살났음 그당시에 왜 그런걸 참여했는지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데 날지도않은 애들도 있었고 랩으로 날개부분을 감은 애들도 있었고 나는 순정으로 집에서 설명서보고 만들었던 기억이 없는 살림에 저런걸 학교에서 한다는게 이해가 안감 빈부격차가 바로 들어나는 애들한테는 그냥 누가누가 잘사는 집인지 자랑하는 대회같았던거 같음... 그냥 저비행기를 보니 딱 그생각이 남
90년대 초 공군부대로 도대회나갔을때 줄서서 한참기다렸는데 비온담날이라 1차시도에서 물고인 웅덩이에 빠뜨려서 바로 날개 젖어 광탈ㅜㅜ 그래도 학교 대표로 나갔다는게 너무 좋은 추억이네요. 그날 하늘에 떠있던 고무동력기들이 가을 잠자리들 같았어요ㅎㅎ 이젠 우리 아들들한테 만들어줄때가 됐네요
아니요 실제로 정말 저렇게 느리게 돕니다. 프로펠러 회전에서 발생하는 공기저항과 이에 맞춰 설정된 장력을 가진 특수한 경량 고무줄의 텐션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설정한 결과물입니다. 프로팰러가 천천히 돌아도 1.4그람의 초경량으로 인해 충분히 양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내경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빠르게 움직이면 공간이 제한되므로 불리합니다.
과학의 날이었나.. 글짓기, 그림그리기 제외하고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3가지 부문 순서대로 아침부터 시작했는데, 고무동력기 마지막 참가자가 날린게 별이 되어버린 건지 당최 떨어질 생각이 없었다. 글라이더 참가자가 전부 끝나고 물로켓 참가자의 절반이 끝날때쯤 그 동력기가 호버링 조지다가 옆산으로 지는걸 봤는데, 그때가 약 2시간 반이 지난 시간이었다. 개교 이래 최장시간 동력기 기록이었다고..
1.예측에서 벗어나질않는 패션센스
2.안경을 올리는 엣지있는 손동작
3.운동이랑 담쌓은듯한 완벽한 몸매
4.누가봐도 천재상의 관상
믿음직하다 우리를 좀더 편하게 만들어줄 미래의 과학자임이 확실하다
ㄹㅇ 어디 미국 영화에 나오는 NASA 근무중인 천재 아시안 연구원 처럼 생김
내가 천재가 될 상이더냐?
ㅋㅋㅋㅋㅋ인정@@김배찌-g6n
넌 저렇게생겼는데공부못하잖아
아진짜 관상은 과학이라니까요 ㅋㅋㅋ 관상불신론자들 보면 관상이 구리더라구요
걍 저 안경쓴애 생긴것부터가 ㅈㄴ 프로페셔널해보임ㅋㅋㅋㅋ
ㄹㅇ 천재상이노 ㅋㅋㅋ 날리고 씨익 하는거 부터
안경 + 패션 눈빛 팔짱 그리고 왼쪽눌린머리
완벽한 천재고인물 스킨임ㅋ
관상이 걍 너드~
빡규손가락으로 안경 올리는거부터 완벽
너드남의 정석
날리고 일어서며 안경올리고
자기 의도대로 나는걸 확인하는 순간..
웃는 미소가 ㅈㄴ 완벽하다
그동안 날려보면서 저 녀석과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눴을꼬 멋지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의대로 갔다고 합니다... K-헬적화
@@SJLee-qi9kc 진짜요? 진짜 한국..은 인재발굴 양성 체계 바꿔야 함..의대를 가냐..허미..진짜 대학시스템 다 개혁 고등학교 개혁 진짜 허미 의대라..진짜 코드 안 맞다
저분 미국인입니다
@@GogoGodae헬조선 인재들 다 의대로 빠지는거 비꼰거 아님?
@@Beam0522의대 못 가는 열등감 덩어리들이 보통 저렇게 의대 가지고 비꼬긴 함 ㅋㅋ
초딩때 고무 동력기 대회 열리면 삼촌이랑 매번 열심히 만들어서 잘 날았는데 당일 되면 애들이 쉬는 시간에 날개 찢거나 학교에 두고가면 찢겨있어서 매번 탈락했는데 삼촌이 너는 왜 잘 만들어 줬는데 매번 상 못 타오냐고 했을 때 진짜 마음 아팠는데..
찢고가는애들은 사이코패스같은데
질투는 엄청나게 강력한 심리현상 @@갱갱-g9l3h
아무리 잘 만들어봐야 운동장에서 날리니까
당일 날씨가 모든 걸 결정하던 시절 ㅋㅋ
@@갱갱-g9l3h그 애들 다 청송교도소 무기수가 됐답니다.
우리학교는 그 당시에 그냥 바람 잘타서 옥상에 올라가는 놈이 1등 하기로 정함
40여년 전 중학교 때 고무동력기 교내대회가 있었는데, 한 참가자가 날린 고무동력기가 비행을 하다가 서서히 양력을 받아 높이 높이 올라 가더니 대회 시간이 다 돼도 공중에서 안 내려오고 멀리 날아가던 모습이 사진처럼 기억에 찍혀 있네.
그걸 만든 친구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때 그 장면을 바라보며 같이 환호하던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아 세월이여...
아재용
과도한 고도 탈락 ㅋ
그 친구는 미국 보잉사에 취직 했을듯요.
우리 어렸을때 방패연,가오리연, 그리고 저 고무줄과 창호지로 만든 고무비행기가 있었죠 40년전 중학생이셨으면 한참 형님 이시네요 아마 전 5살때 중학생이셨다는 이야기신데...
나도 20여년전에 수원비행장인가? 고무동력기대회나갔는데ㅋㅋ그렇게 사라지는 비행기들 많이봄ㅋㅋ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 동력기 부문 초등부 전국2위. 그게 인연이 되어, 전투조종사가 되었고, 지금은 국내 모 FSC 기장. 35년전 추억.
F22한테 1초컷 날거같은데요? ㅋ
@@이커엽 넌 F-22까지 갈 필요도 없이 F-5 선에서 컷일 듯
F22 업그레이드 힘들어 곧 퇴역할 전투기인데, 거 참 무안단물 오지게 울궈먹어 ㅋㅋ
기장님 멋지네여
ㅇㅉ
와…. 어렸을 때 대회 여러번 나가봤는데 저런건 살면서 처음본다;;; 고무동력기 나무 뼈대를 커스텀으로 만든 틀에 구워서 뼈대 만들고 고무줄 더 좋은거 사서 기름칠 까지 했었는데 이건 차원이 다른 신세계다..
뼈대를 발사나무에 물에 불려서 말아서 만든다네요.. 악랄한 난이도임...
와…얼마나 가벼우면 떨어지지를 않냐..
신기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벼우면 안 떨어진다? 뉴턴이 통곡읗 하겠네 ㅋㅋㅋㅋㅋ 제발 공부 좀 ㅋㅋㅋㅋㅋㅋ
@@TheAppraisal그럼 저게 무거워도 안떨어짐?
그니까 엄청 가벼우니까 작은 동력으로도 양력이 발생해서 안 떨어진다는거 아녀
@@Sosizi-o9c 하아... 진짜........ 하아......
@@Tomatoz. 개무식한 새끼는 지 주제를 깨달아야 된다 힌트주지마라
예전에 고무동력기, 과학상자 등 대회하면
교내에서는 집에서 만들어 오는 규정으로해서 누가 만들어준지 모르는 것을 날려서 상타고 그랬는데 과학상자 교내대표로 나가서 보니 큰 무대에서 직접만드는 규정이긴한데 부모들이 많이 따라와서 누가 조립하는건지 한숨 나오던 경험이 있네요 요즘은 안그렇길 바라며..
고무 밴드 자체가 높은 에너지를 저장하도록 설계된 게 아니고 전면부 프로펠러의 크기에 비례한 얇은 고무줄 사용한거임..
그리고 카본 프레임아니고 발사나무 얇게 포떠서 돌돌 말아서 만든 프레임이라고 함
날개는 종이아니고 기름으로 만들었다는데..
그냥 해석하고싶은대로 해석해버리는구나
천재들이란......... 따라갈수가 없다..
바보도 왠만하면 따라갈수 없지요..
아니 저게..카메라 프레임 때문에 저렇게 보이는게 아니라 가벼워서 저렇게 돌아도 충분히 나는 거라고?@.@
저도 똑같이 생각함요 프레임 때문인지 진짜 저 속도인지 ㄷㄷ
@@TomYoon1 그러기엔 뒤에날고있는 다른 고무동력기프로펠러는 빨리돌고있어요
@@우리엘-p5g아니에요 실제로 저렇게 천천히 돌아도 날수 있게 만드는게 핵심이에요
@@YJ-ph9du둘이 똑같은 얘기하고 있는데 무슨 아니예요ㅋㅋㅋㅋㅋ난독인데 일단 반박부터 하고 보네
뒤에 프로펠라도 그리 빠르지 않은데요? 고무가 꼬였다 풀리는데 20분이 넘게 걸린다구요? 전 그 고무가 더 신기하네요
초딩때 고무 동력기 대회 나갔는데 날리기 전 내 차례가 와서 프로펠레 이빠이 돌려놓고 날리려고 폼 잡으니 고무줄 끊어져서 탈락했던 기억 엄청 울었네 ㅋㅋㅋ
😂
내가 다 슬프네 😂
고무줄에 밀가루 안발랐나!!
패대대대댁하면서 끊어지지ㅋㅋㅋㅋㅋ
끊어지면서 날개 다 찢어놓으면 기분더 엿같음
우와~저 국민학교때 대회나갔던기억이..
그때 상 탔었는데 지금도 있다니 놀랍네요~
그의 옷차림, 몸놀림, 표정, 얼굴… 그를 보는 순간 직감했다. 항공우주학의 새 지평을 열어젖힐 거장이 등장했다.
40대아재인데 날리기대회에서 2학년때 금상받았을때 선생님이 안아준기억이 또렷하네요ㅎ
@@황장군-l1j 우리쌤은 내기 이겨서 좋아했는데
ㅎㅎ 좋은 기억이네요. 저도 어렸을적에 만들어서 교내대회에 나간기억이 있는데, 등수에 오른적은 없었네요. 기억하기엔 오랫동안 띄우는게 너무 어려웠어요 ㅋㅋ 아련한 추억...
선생님도 보너스 받으셨답니다
어쩌란거지 ㅋㅋ?
날라차기대회도있나..
캬 날리면서 안경 한번 올리고 팔짱끼면서 웃는 저 여유로운 모습에서 이미 촴피온의 모습이 보인다
22분? 1.4g? 그것보다 저렇게 천천히 날아다닌다고?
역시 고인물들...
58초는 왜 빼시나요?1분에서 겨우 2초가 부족한데요..그리고 58초만 날아도 대단한 겁니다.
누가 물어보신분?
@@yesman6451아무래도 자기 얘기하는듯 1초2초가 아까움
@@je1able아니 뭐가됐든 대단하다고 표현을 한건데 꼭 트집을 집는 사람이 있어요.그쵸?
ㅋㅋ예압!오늘도 한건했다 ㅎ
저런자재 구한것부터가 가난한 집안 아이가 아닐 확률이 높아보임.. 설마 저런 재료를 학교에서 구해주진않겠지?
테무에서 팔듯..
고무밴드가 탄성때문에 원복하려는 성질이 있어서 프로펠러가 빨리 돌텐데 저건 천천히 도네요 ㄷㄷ 너무신기
고무동력하고 글라이드 초등때 대회 나가봤는데 이영상은 굉장히 놀랍네요 세계 수준급임
나 초딩때 시 대회 나갔는데 동체보다는 고무줄 질이 중요. 동체는 대회에서 제공하는걸 써야하는데 고무줄들은 죄다 사재써서 담.. 날릴때는 상향대각선으로 날리는게 아니고 90도 공중으로 쏴서 상승기류를 태워야함.. 그 중 거의 구름 위로 올라가 측정이 불가한게 1등을 차지함...
노란색 고무
음.. 제가 90년대 중반에 보라매공원에서하는 전국대회 나갔었어요. 측정불가는 순위에 들지 못했던 기억입니다..저도 구름위로 사라졌는데 사라진시점까지 측정을 했고 보이는 곳에서 횡보하며 날라다니는 친구들이 순위권에 들어갔습니다. 제기억엔 한 40분정도 날라다녔던거 같고요.. 진짜 실력은 거의다 비슷비슷 했고 거의 운빨이 순위를 결정했죠. 어차피 교내대회 구대회 시대회에서 순위권에 든 친구들이라 바로 꼬꾸라지는애들은 다 걸러졌고 기체 만드는 퀄리티는 다 비슷했던것 같아요
93년도 부터 시대회 도대회 전국대회 항공대 주최 대회 다 참가해봤지만 기체가 시야에서 사라지면 타이머 끊습니다. 혹은 구름이나 건물에 가려도 끊습니다. 구름 및 건물에서 벗어나 시야에 다시들어오면 그 시점부터 다시 측정합니다.
기체보다 고무줄이 중요하다는건 억지스럽네요.
기체가 우선순위고 그 뒤에 고무줄입니다.
종이 붙이고 날개 각도 조정 및 팽팽한 날개를 유지하기위해서 각양각색의 노하우로 기체를 완성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고무줄도 ㅋㅅㅁ사에서 내놓은 것인데 물론 번들 고무줄 보단 성능이 우수합니다. 칼국수 면발쓰다가 국수면발 쓰니 더 많이 감기고 마찰력도 차이가나겠죠.
그것도 원인일수 있겠지만 도대회만 나가봐도 거의 모두가 동일한 고무줄 쓰고있다는걸 볼수 있습니다.
저때는 연령에 따라 창작부 같은게 존재했었는데 시간제한도 한몫하고 고무줄 백날 좋아봐야 의미없고 기체를 얼마나 연구하고 알고있느냐에 따라서 1분이냐 1초냐 판가름 나는겁니다. 물론 바람영향도있겠지만 그냥 많이 만들어보고 얼마나 연습했느냐에서 판가름 나는거임.
저건 비행기가 초경량이라잖어요. 일반 고무동력기의 경우가 그렇지 그리고, 오차없이 잘 만들어야 고무줄파워를 그대로 손실없이 쓰지요.
구름이 낮아도 고도가 2000m인데 구름은 무슨;;
고무로 저렇게 일정한 동력을 안정적으로 출력하는게 놀랍다
고무줄이 아니고 고무 인건가....
@@흰집토끼
그....고무줄은 고무로...되어있는..아 아닙니다.
그러게 탄력 때문에 초반에 빠르게 돌면서 풀리고 멈출텐데. 나 국민학교 때는 학교에서 과학시간이었나. 매년 비행기 날리기 해 가지고 애들이 문방구에서 프로펠러기나 글라이더기 중에 하나씩 사다가 조립해서 날리고 그랬는데 요즘 초등학교는 하나 모르겠네.
고무줄 두께에 비해 프로펠러가 커서 그런듯요
진짜 요즘 야새끼들은 학교에서 뭘 배우지?
초등학교때 저 비행기 학교 과학시간에 운동장에서 날리는 수업 했었는데 오랫만에 보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반갑네요. 플로펠러를 돌리면 고무가 감겼다가 풀리면서 날으는 비행기 였어요.
우승을 위한 장시간 체공에 적합한..발상의 전환..
22분 동안 안부딪히고 날아다닌게 더 신기하네..
밑에서 바람으로 조종할듯
@@로커스20000 바람으로 조종하면 안떨어지는데 반칙이지;
부딪혀도 가볍기 때문에 크게 대미지 안입고 떨어지다가 다시 날개에 부력생겨서 다시 다른 방향으로 날아감. 0:20 이쯤 저뒤에 비행기 보면 천장에 빔 박고서 떨어지다가 다시 날개에 부력생겨서 날아감
옆으로 도는거도 계산된건가??
일자로 잘 날아간 내꺼보다 우회전한 친구꺼가 더 오래 날던데요.ㅎ
원형으로 돌게 설계합니다
뭐든 소재가 받쳐줘야 하는구나 1.4g 대단하다
1.4그램이면 여러분들이 카페에서 시럽 넣을때 반펌프 정도 입니다 지리네요
물보단 시럽이 질량이 좀 더 높겠지만
물 한방울은 0.05ml정도 됩니다
한두 펌프 말하신듯~
@@noxgkh 아 펌프 ..😅😅
용각산 한스푼 듬뿍? 그정도
한펌프에 4그램부터 12그램짜리 20그램짜리가 있어용
대단한걸 해내셨네요 최고 👍 이걸 기초로 무동력 드론을 만들면 기가 막힐거 같습니다
무동력 드론이 글라이더잖아요. 원격 조향장치만 추가하고
무게 경량화는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프로펠러가 일정한 속도로 천천히 돌아가는 방법이 ㄹㅇ찐기술같음ㅋㅋㅋㅋㅋ 저걸 어케하지??
보라매 공원이 원래 공군사관학교 자리였음. 1년에 한번 개방했는데. 그때가 모형 비행기 경기 대회였음. 저런 고무동력 비행기와무선 비행기 경기 대회였음. 그땐 거의 지역 주민들 놀러가서 김밥에 음료수에 돋자리 깔고 놀다가 오고 했음. 80년대 후반 공사 이전하고. 캠퍼스 분위기가 남아 있어서. 대학 청춘물들도 여기서 많이 찍었음. 대표적인 드라마가. 사랑이 꽃피는 나무
수영장 개방도 했었지요
방문티켓 구해서 몇번갔었는데ㅋ
사랑이 꽃피는 나무 엑스트라로 최수종 같은과 친구로 출연도 몇주간 했습니다.
푸른교실에서는 홍리라랑 같은과 친구로 한양대에서 출연ㅋ
님이 갑자기 추억소환 시켜서 주저리했네요
오~ 보래매공원!
옛날 정우성, 이정재 태양은없다 였나?
우연히 지나가다가 영화 촬영하는 거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했었는데...ㅋ
이렇게 기억을 되세겼네.
동물원도 있었는데 구석탱이에
초딩때 출전했다가 개고인물들 보고 울면서 집에옴...
아 그래서 보라매 공원에 옛비행기들이 전시되어있었군요..
날리면서 씨익 웃는 모습이 참 좋네요 ㅎㅎ
무슨 물리엔진 오류난것같이 신비롭게 날아가네...
이 실내고무동력기 종목이 우리나라에서는 04~05년도 쯤 시작했는데 진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네요...그 때에 비하면 키트 및 재료가 너무 좋아진듯...저도 학창시절에 서울시대회, 항공대, 공참, 대통령배 자주 참가했는데 추억 돋네요 ㅎㅎ
각 학교가 고무동력기 부문, 글라이더 부문, 총2개의 분야로시합을 진행 했었지. 학교에서 짱먹은 애들이 지역예선 나가고 거기서 입상권안에 든 애들이 공군사관학교에 모여 전국대회 했었었는데 ^^ 그때 아들 공군사관학교 대회나간다고 도시락 바리바리 싸들고 부산에서 청주까지 올라와주신 부모님...그때는 정말 젊으셨는데 벌써 칠순이
넘으셔서 ~ 가슴이 아련합니다
아버지가 나사에 근무하시나?
나사가 빠져가지고 ㅉㅉ
넵 나가사끼에 근무 중입니다!
@@kiyong1272나가사끼야
짬뽕주세요~
@@태여비 아침 잘먹어
어떤 고무줄 사용하면 천천히 풀릴 수 있죠?
우리가 고무줄을 생각하면 탄력이 좋은 고무줄을 생각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탄력이 안좋은 고무줄를 감으면 천천히 풀릴거같네요
@@eastgold9693 아니에요 ㅎㅎ
프로펠러쪽에 축에 마찰을 주는식으로도 가능할듯합니다
이니에요 날개가회전할때받는저항과 고무줄풀리려는힘이서로상쇄하게 만든것입니다 시험장치만들어놓고 수없이시험했을듯합니다
고무줄을 물엿에 절여놨다 감으면 저리됩니다
예전에는 그냥 대나무에 얇은 종이로 기성품으로 만들어서 했었는데 ㅋㅋ 벌써 그게 35년이상된이야기네요 ㅋ
예전에 저 대회에 참여한적있는데
페니플레인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다른 명칭으로 바뀐건가..
1페니 주화 무게와 같다고 페니플레인으로 부르고
실내에서 날리는 이유는 사람이 지나가는 정도의 약한 바람으로도 추락해버리기 땨문에 그래요.
그래서 저 대회에서는 절대 금지되는게 대회장 내부, 특히 비행기 주변으로 지나다니는거고, 우스겟소리로 숨도 쉬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쪽 방향으로 계속 빙빙 돌게끔 설계하고, 살짝 위로 가려는 성질로 만들어서, 실내에서 계속 원을 그리며 조금씩 상승하려는 모양으로 날아다닙니다.
대단합니다
아들 초등학교시절
공군본부 주관 대회에 저종목 아들지도들 하며
참석한 경험이 있는데
저 높이로 22분 믿기지가 않네요
학교에서 1등해서 학교 대표료 지역 대회 나갔었는데
모여서 그자리에서 다같이 제작해 날리는거였는데 장비빨 차이가 커서 입상은 못함 ㅋㅋ
이 영상보니 그럴만하네 ㅋㅋㅋ 탄소섬유에 이상한 고무줄까지..
지금도 기억나네..
발사나무동체 개사기였음 😂😂
전국대회까지 갔다가 중학교 올라가니
지역대회 사라짐...ㅠㅠ
장비빨 심하네....소재에서 이미 끝인듯...
저도 지역대회나간적있는데 다 같은 재료로 오전에 조립하고 밥먹고 오후에 날리는거 아니었어요? 저는 그렇게 진행했었는데 장비빨 세울껀 일제 고무줄 밖에 없었어요
진짜 다른 댓 처럼 동네 국민학교에서 1등해서 다른 학교 애들이랑 대회 나갔더니 고무동력이 이렇게 오래날수있었나 하며 1분날고 그냥 집에옴 ㅋ
옛날에 시골 초 중학교에서 글라이더나 고무동력기 조립해 경진대회 했었지
ㅋㅋ서울도 많았어요
국민학교 졸업자들은 다 했었죠 ㅋ
거기서 1등 했는데 상주고 책주고 그랬지요^.^
정말 의미없는 짓을 집단으로 했었지
저 느린 프로펠러는 영상 프레임 때문인가요
아니면 실제 느리게 도는 건가요?
1초에 한바퀴 정도
어릴 때 만들던 고무동력기 매번 실패하다가,
어느날은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1cm...심지어 눈대중으로 0.4~0.5cm 까지 정확하게 좌우가 완벽히 대칭되게 만들었음. 앞날개 알미늄 리브도 두개씩 동시에 구부려서 좌우에 배치. 학교 운동장에서 시험삼아 날려봤는데, 😮😮😮
손에서 놓자마자 존나 수직상승함. 그리고 안떨어짐. 고무줄 다 풀려서 프로펠러 안돌아가는데 계속 안떨어지고 하늘위에서 둥실둥실 하고 계속 떠 있었음...
그때의 감동이란!!!!!
ㅈㄴ 신기하네 가벼운거 알아도
어릴적 운동장에서 한번 날려봤던 기억이 한 5층 높이 까지 수직으로 올랐다가 독수리 처럼 수직으로 꼴아박은 기억이... 동네문방구에서 나름 고가에 없는돈을 짜네 샀는데 한순간에 박살났음 그당시에 왜 그런걸 참여했는지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데 날지도않은 애들도 있었고 랩으로 날개부분을 감은 애들도 있었고 나는 순정으로 집에서 설명서보고 만들었던 기억이 없는 살림에 저런걸 학교에서 한다는게 이해가 안감 빈부격차가 바로 들어나는 애들한테는 그냥 누가누가 잘사는 집인지 자랑하는 대회같았던거 같음... 그냥 저비행기를 보니 딱 그생각이 남
못사는놈들 때문에 대회 하는거도 눈치봐야되노?
@@b.k4171 이재용이 왜 중고차 타고 다니고 워렌버핏이 16년된 중고차 타고 다니냐? 니말대로하면 슈퍼카도 수십대 번갈아가며 요일별로 타고 다녀도 되는데...
나도 어릴때 같은생각 했었음.
월 우윳값 2200원
모형항공기값 2500 원..
눈치없는 못배운놈 한명있구만~🎉
@@나무아미타불-u1t너같이 삐딱하게 남들 시선 신경 안쓰니깐.
90년대 초 공군부대로 도대회나갔을때 줄서서 한참기다렸는데 비온담날이라 1차시도에서 물고인 웅덩이에 빠뜨려서 바로 날개 젖어 광탈ㅜㅜ 그래도 학교 대표로 나갔다는게 너무 좋은 추억이네요. 그날 하늘에 떠있던 고무동력기들이 가을 잠자리들 같았어요ㅎㅎ 이젠 우리 아들들한테 만들어줄때가 됐네요
날리자라는 패러다임에서 부유하게 만들자라는 패러다임으로 이동했네요. 완성된 결과물을 보는 우리는 “그치 저것도 방법이지” 쉽게 생각하지만, 생각의 전환을 만들어 내는 그 순간까지 얼마나 고민을 거듭했을까요.
총 무게 1.4g으로 종이필름이 아니라 경량화를 위해 기름막을 말려서 쓰고 접착제도 도수 높은 양주로 이용하고 말려서 휘발하니 사실상0g에 가깝게 철저한 설계로 만들어짐
고무줄 돌리는데 프로펠러가 어떻게 저렇게 천천히 도는건가요... 이과님들 가르쳐주세요ㅜㅜ
아무도 안갈쳐주쥬??
모르겠어요 나도 신기해요
프로펠러가 길어서
애초에 우리가 생각하는 고무줄이라고 생각하면 안됨...
우리가 간단하게 생각하는 고무줄이면
고무줄 무게만으로도 5g은 거뜬히 넘어감
시대회 1등해서 도대회 나가니 수준이 달라져서 무슨 10분씩 날려대던대 구경만 하다가옴 ㅋㅋㅋ
전국대회에선 무제한 기록 나오더라구요 ㅎㅎ 멀리 날아서 점이 되어버리거나 큰 건물 등 넘어 시야에서 사라지면 무제한…
바람을 잘타야됨
10분이아니고 바람잘타면 뒤에 산도 넘어가버리던데... 저도 초~중3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대회(K2비행장에서하는) 나갔거든요
실외 대회는 바람빨이 절반 ㅋㅋ 내 차례 때 돌풍 불어서 추락하면 끝이라
ㅋㅋㅋㅋㅋㅋ 2007년도였나 학교대표로 세류비행장에서 하는 대회 나갔었는데
1등이 바람타고 저 멀리 있는 작은 산 뒤로 넘어갈때까지 날아가면서 1시간 조금 넘는 기록 세우는거 보고 맘접고 집감
나랑같은 대회 나갔던 사람도 있을건데
대단합니다! 🎉🎉🎉
프로펠러를 저렇게 천천히 돌게하는 비밀은.. 프로펠러 축을 잡아주는 부분에 뭔가 빡빡한 고무링같은걸 넣어서.. 고무줄이 빨리 풀리는걸 잡아준거 같다..
초딩때 고무동력기를 잘못만들어서 올라가지도 내려가지도 않고 직진으로만 감.
여차여차 예선통과해서 최종 3명 결승전까지 올라감.
근데 결승전에서 잘못던져서 하늘로 치솟았다가 바닥으로 꼬라박음. 기록은 3초;; 측정하셨던 선생님도 어이없어하심. 단 3초로 동메달 따는 클라스~
나는 초딩때 운동장에서 하는 고무동력기 대회에서 항시 시간무한대 대상 받았음ㅋㅋㅋㅋ구름 속으로 사라져 버려서 ㅋㅋ
저~~~ 뒤에 날고 있는것들도 대단한데 이건 뭐.... ㅋㅋ 대박
1.4그램? 14그램이 아니고?
오타일듯 ㅋㅋ 1.4그램은 저 애 바로 모셔가야함
1.4g은 말도 안됩니다.
140g은 될듯요
@@delldell1282140g이면 바로 코박죽이죠
14g이 맞을듯
@@delldell1282140그램도 생각보다 무거움ㅋㅋㅋ 14그램이 맞을듯
14g짜리는 그냥 국내산 카나드고무동력기정도 무게구요. 저건 1.4g맞아요
고무밴드를 어떻게 감았길래 22분 동안이나 풀리냐 🎉진짜 천재네
프로펠러의 각이 고무줄의 힘에 따라 조금씩 변하게 설계되었다네요.. 그래서 1초에 1바퀴씩 돈다고....
부딪히지않기 위해 일부러 수직꼬리날개를 조정하여 회전하도록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실외에서 날렸으면 기록이 저조했을 듯
실외에서는 입상하려면 1~2시간은 날려야 하는..
자재부터 구하기가 어렵거나 비쌀듯
탄소섬유와 초박막종이…ㅋㅋ
동체가 가벼운건 알겠다만 대체 프로펠러가 느리게 도는 건 왜 저러지?...어차피 탄력이 있건 없건 초기엔 빠르다가 점점 느려지는거 아녀? 어떻게 저리 정속으로 느리게 회전하지?
저도 그게 참...
약한 고무밴드 탄성과 큰 프로펠러 표면적으로 인한 공기 저항이 저렇게 느리게 회전하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토크 반작용때매 기체가 옆으로 기울거같은데 저게 안기운다고?
프로펠러 회전수 와 카메라 녹화 프레임 수가 저렇게 만드는거... 실제론 빠르게 회전 하지만 카메라가 녹화 할때는 저렇거 보이게 되는거임... 저런 회전 수론 추진력이 안 나옴
아니요 실제로 정말 저렇게 느리게 돕니다. 프로펠러 회전에서 발생하는 공기저항과 이에 맞춰 설정된 장력을 가진 특수한 경량 고무줄의 텐션의 밸런스를 적절하게 설정한 결과물입니다. 프로팰러가 천천히 돌아도 1.4그람의 초경량으로 인해 충분히 양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내경기이기 때문에 오히려 빠르게 움직이면 공간이 제한되므로 불리합니다.
역시 경량화!!!
스포츠카 브랜드 중 영국의 로터스가 생각나는!!!
주니어 대회인데 박사논문앞둔 대학원생 얼굴이라면 그 노고를 인정할수밖에
원심력과 작용반작용이랑 날개 크기랑 무게가 뭔 상관인가요?
기압은요?
고무 동력 맞는지요?
저게 무슨 주니어 대회야....슈퍼엔지니어 아빠들이 대결이지...
나 정말 궁금하거 있는데, 프로펠러가 어떻게 저렇게 천천히 돌아갈수 있는거죠???
초딩때 학교에서 만들었던게 기억나네요. 88 년.. 초4학년때이니.
우리 어릴때 과학놀이수업이 많았었는데..
전에 저거 만들었다가 바람에 날아가서 못 찾았던 기억이...
22분 동안 저 좁은 실내에서 자유비행으로 날아다닐려면 계속 같은 항로를 빙빙 돌아야 하는데 로켓이 달까지 왕복하는거보다 더 세밀하게 설계해야겠구만.
프로펠러가 저리 천천히 도는데도 양력이 생긴다는게 놀랍다.
대단한 제작 실력이다🎉🎉🎉🎉
1.4g은 절대 아닐겁니다. 저 크기에 이렇게 낮은 무게로 형체를 지탱할 수 있는 물질은 없습니다.
10그램도 쉽지 않습니다. 참고로 설탕 한티스푼이 5그램정도입니다
저 정도면 김포-제주 노선보다 비행시간이 더 긴거 아냐ㅋ
천천히 움직이는데 너무 안정적으로 날아서 놀랍다
아니.. 고무동력기에 썩은물들이 존재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 ㅋㅋㅋㅋㅋㅋ
이게 슬로우 비디오인가요 아니면 영상이라 프로펠러가 느리게 도는것처럼 보이는건가요
저렇게 천천히 도는데도 난다는 것이 참 대단하네요
츄리닝 바지에, 안경을 살짝 올리는 모습에서, 범접할 수 없는 넘사벽이 느껴진다.
천천히 꾸준히 나는게 진짜 놀랍네요
대회 나갈때마다 무한대 날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한데 저건 레벨이 아얘 다르네요...... 와...무시무시하다...
다른 고무동력기도 보이는데 다른고무동력기도 ㅈㄴ 잘날고 높은디 프로펠러 돌아가는게 다르네
국민학교시절 줄로 끌어서 토잉하는 글라이더 대회나가서 손으로 던져서 활공연습하는데 그대로 상승기류 타서 저멀리 하늘 높이 날아가서 비행기 잊어버림... 탈락
지금은 그 손재주고 먹고삽니다. ㅎㅎ
과학의 날이었나.. 글짓기, 그림그리기 제외하고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3가지 부문 순서대로 아침부터 시작했는데, 고무동력기 마지막 참가자가 날린게 별이 되어버린 건지 당최 떨어질 생각이 없었다.
글라이더 참가자가 전부 끝나고 물로켓 참가자의 절반이 끝날때쯤 그 동력기가 호버링 조지다가 옆산으로 지는걸 봤는데, 그때가 약 2시간 반이 지난 시간이었다.
개교 이래 최장시간 동력기 기록이었다고..
저거 프로펠러는 실제론 엄청 빨리 돌고 있지만, 카메라 프레임 때문에 저렇게 보이는거지??
1997년도 예천공군부대에서 고무동력기부분 무한대 나와서 은메달 땄었는데요 그때랑 지금이랑 보면 엄청 달라졌네요 이야
이거 생각보다 쉬움 빨대를 몸통으로하고 날개 뼈대 또한 빨대재질로해서 평소 많이 사용하는 비닐봉지를 날개덮개로 만들어서 고무줄은 빠르게 돌아가지 않도록 회전판에 브레이크를 걸어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라고 구라치고 잡니다
네?
주니어요...???
근데 저런 재료를 어디서 구한거지.
역시 천재들이란
날리고나서 미소짓는표정에서 전문가의 뿌듯함이 보이네요 ㅋㅋㅋㅋㅋ
무게만 가볍다고 절대 오래 날수 있는게 아닙니다.고무동력 없는 글라더도 잘 만들면 오래날수 있어요.
와... 소재가 많이 달라졌구나... 내 어릴적엔 나무창살을 알콤램프에 지져 구부리고 거기에 창호지로된 날개를 잘라 붙혔는데... 다시 한번 사봐야겠군...근데.. 어디서 팔아요? 요즘엔 학교앞 문방구가게 자체가 없던데...
나무젓가락 1개로 몸체 하고 종이는 창호지로 하고 고무줄을 너무감아도 않되고 고무줄이 불량이어도 않되고 형틀 만드는 곡선부분 재질은 오래되서 잊어버림. 3d프린터가 있었다는 소리가 듣질 못한시절
안경 올리고 씨익 웃는 모습이 이미 결과를 알고 있는 듯
자신감의 웃음 같음ㅋㅋ
처음 안경쓴 아이 비행비 슥~ 뜨면서 올라가니까
" 그렇지 " 씨익 웃는거 킬포네 ㅋㅋ
긱블에서 저거 실험했는데...계속 실패해서 결국 기존의 키트로 제작을 했음 그럼에도 1분 넘기는 비행에 성공을 했을 뿐인데...세계기록은 1시간이 넘더만 정말 대단하네....
내가 기억하는 고무동력은 겁나빠르게 풀리면서 얻은 추진력으로 최대한 높이 올라가 자유낙하를 얼마나 오래하느냐가 비행시간의 관건이였는데 어떻게 저렇게 느리게 풀리지.....?
이질감이 느껴질 정도네 저런 소재도 있구나...
나도 중학생때 학교대표로 저 대회 나갔는데 경기장인 보라매공원에 윗바람을 타고 내 고무동력기가 점점 올라가더니 구름위로 사라짐. 1시간이 지나도 안내려왔는데 기록은 인정이 안된다고ㅠㅠ
천상계 비행기날리기 40년 장인같이 생겼네
저아이에게 무슨일이 있었던거야ㅋㅋ
와 학창시절에 고무동력기 교내에서 2등인 우수상받으면 그걸 굴욕이라고 생각하고 시대회나가면 별에 별 괴짜들때문에 입상정도는 했는데 와... 저건 그냥 어나더레벨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