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에 츤츤하게 군 거.. 울컥해서임.. 알바라는게 쉽지않고 무시도 당하기도 하면서 버는 첫 사회생활이자 수모인것 부모님도 알다보니 그 돈 벌어서 자기 사고 싶은거 안사고 내것 사온거 너무 고맙기도 하고 부모맘에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너무 맘이 뭉클해져 말을 아끼게 된다는게 츤츤이 된거..
아부지 저거 아까워서 사용 못하심 ㅋ 걍 계속 자랑스레 걸어만 두실거임. 아마도. 대부분 그러시지만, 아주 가끔 너무너무 자랑하고 싶은 아버지들은 회사에 한번 혹은 두번만 가져가서 '이거 우리딸이 알바 첫월급으로 사준거야. 이쁘지?'하고 회사분들께 자랑하신 후 다시 집에 고이 모셔두고 전시만 하실거임 ㅋ 덧 : 그나저나...저런 가족 부럽네...우리 집구석은 애비란게 어머니랑 나를 평생 괴롭히고 화나게 하고 서글프게 하고 슬프게 하고 속만 썩이는데...ㅅㅂ ㅠ.ㅜ
첨에 츤츤하게 군 거.. 울컥해서임.. 알바라는게 쉽지않고 무시도 당하기도 하면서 버는 첫 사회생활이자 수모인것 부모님도 알다보니 그 돈 벌어서 자기 사고 싶은거 안사고 내것 사온거 너무 고맙기도 하고 부모맘에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서 너무 맘이 뭉클해져 말을 아끼게 된다는게 츤츤이 된거..
이거다..
이것만큼 정확한 표현은 못봤다ㅠ
입을 열면 눈물이 쏟아지니까
그냥 운전중에 사고날수도 있으니까 안전하게 가려고 감정 절제한거지 뭔.. 의미부여들을 하고있으세요
@@62933ㅋㅋ네
아빠 진짜 좋아 하셨던거임❤❤❤
왜 시큰둥했냐면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그래. 아빠들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거든
얼마나 기특하실까 금지옥엽같은 딸인데
본녀는 이집의 금지옥엽이니라~
@@연기없는담배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왜케 웃기지 ㅋㅋㅋ
딸이 자랑스럽겟어요 !!!!!!
딸앞에서 울까봐😂
아... 이거 아빠 좋아죽는 모멘텀인데...ㅎㅎㅎㅎ
얼마나 좋으셨을까!❤
아 돌아가신 아버지 보고 싶다 😭
초등학교때 부터 홀로 키워주신 아버지께 생신때마다 선물 사드린것들... 유품정리 할 때 사용도 안하고 나와서 혼자 막 목놓아 울음
ㅠㅠ
돌아가심?
아깝다고 선물 계속 볼려고 보관만 하심
@@김냥냥-v4m 네 그나마 중환자실에서 몇 일 동안 손잡아 드리고 발도 주물러 드릴수 있었던게 다행이였죠 옆에서 보고 계셨을 텐데....
@@꼬리치는곰-z2g 죄송합니다 ㅠㅠ
아빠는 너무 기뻐서 맘 속으로 울고 계셨던거임😊
저때아빠의 의무는 사랑하는딸을위해 안전운전을 하는거였음
아부지
딸없을때 몰래볼려구 하시다가
딸이풀러버려서 속으로 아쉬우심
내 언박싱 돌려도~
내가 느낀건데 아빠는 좋아하는것보다 뿌듯할것임
우리딸이 알바루 서류가방을사오다늬...😂
직장동료에게 은근히 자랑할듯
내가봤을땐 헐거워질때까지 들고다닐꺼임 😂😂😂 기저귀 차고 걸음마할때가 얻그제 같은데 알바를해서 선물하다늬
한잔술에 기분좋아짐 히힛❤
과연 은근히 자랑할까요ㅋㅋㅋ집앞 편의점가면 편의점 사장도 알고있을거같은뎈ㅋㅋ
딸이 사준거니 얼마나 좋겠나.
돈 버는게 쉽지 않다는 걸 살아오시면서 뼈 저리게 느껴 오셨을 분이 딸아이가 그렇게 힘들게 번 돈으로 자기 선물을 먼저 샀다고 생각이 드니 눈물 참으려고 앞 차 번호판 보면서 달달 외우고 계셨을 듯..
ㅋㅋㅋ회사 처음다니고 아버지 생신때 페라가모 벨트를 사드렸는데 소파에서 티비보며 런닝에 팬티차림으로 벨트차고 계시더라 너무 뿌듯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 너무 귀여우세요.얼마나 좋으셨으면 😂
ㅋㅋㅋ효자시네요 👍
너무 귀여우시다 아버님..ㅎㅎ
부럽다...아빠들 무뚝뚝한건 알지만 그래도 하루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이라도 내가 뭐 선물해주거나 사랑한다고 했을때 답해줬으면 좋겠음 늘 묵묵부답인 아빠에게 상처받는 딸래미가 존재합니다...
F시군
우리 아빠는 뭐 드리면 담에는 더 좋은걸로 가져오라고 브랜드 콕 찝어 얘기하시는데 ㅋㅋㅋ 아니면 선물 뭐냐고 물어보시고는 맘에 안들면 그냥 현금으로 달라하심
딸 마음이 너무 예쁘다❤
아이고 아부지요~
닳을까봐 못쓴닷. 손때 묻히면 전쟁이얏!😅😅
ㅋㅋㅋ ㅋㅋㅋㅋ 나6ㅚ직했다😊😊😊😊😊😊😊
아니 운전해야하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첫 알바비로 신발사드리니 다음날 티비앞에 신발 장식해두신 우리 아버지 생각나내.
아버지는 다 그러신가 ㅎㅎ
심지어 집이 자가다
아마도 그 순간부터 보물1호로 지정되었을듯
우리아빠도 비슷함 옷같은거 선물해주면 시큰둥 하더니 한달을 넘게 그것만 입고 다님 ㅋㅋㅋㅋ
아----! 선물포장 왜 풀었어!!! 일부로 안 푼건데에에에에에에에ㅠㅠㅠㅠ
보관용이라서 포장 그대로? ㅎ
혼자서 조용히 울면서 풀려고....
환불하고 돈으로 체인지할라했는데
못땐 딸이네 왜 풀어
혼자 조용히 감상하면서 풀려했을텐데
아빠 울음터질뻔
아빠가 시큰둥 했던건 딸이 아빠가 힘들어도 계속 일하라는건가?라는 속마음일듯
초딩때 아빠 생신날 ㅋㅋㅋ휴대용으로 사용하시라고 거울달린 접이식 빗 사드렸는데 그걸 오랫동안 사용하셨던게 갑자기 생각나네
아빠 지갑 사주니까 한3년뒤에 사용하시더라 왜이제야 쓰냐고 엄마한테 물어보니까 딸낭구가 사준거도 귀하고 막내아들이 사준 지갑도 귀한거라고 다 닳을때까지 쓰시고 쓰시더라 그러고 애지중지한다고 엄마가 말해주는데 첨엔 서운하다가 사르르 녹더라 멀더 사줘야하지?
딸내미들이 거의 다들 효녀들같음..
제발 쓰시라고요ㅠㅜ
댓글이 점점 예뻐진다
아니 근데 운전하고 있는데 주면 못 푸는게 당연하잖어 ㅋㅋㅋ
아빠들은 원래 다 그래.
아빠들이 저런일이 당하면
일단 오만가지 상상을함
힘든 알바하면서 번돈으로 가방을 사오니 기쁘면서도
친구들이랑 맞있는거,이쁜옷사입지등 생각을하면서
안그래도 딸바보인데 친구에게 딸자랑할꺼
생각하는중일꺼임
이건 이제 우리집 가보다!!!!
다른 얘기 일수있는데울 아빠 엄청 무뚝뚝한 사람인데 경기도에서 3조2교대근무했을때 오랜만에 본가에 갔는데 내 첫월급날하고 내 입사일 내 근무일하고 다체크되어있는거보고 너무 감동받았었지
딸이 고사리같은 손으로 컵 받침대를 유치원에서 만들어와서 나를 줌. 컵받침으로 못쓰고 아까워서 상자에 넣어 강제소장중인데 그게 벌써 수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못씀.
아빠가 아까워서 나중에 풀어보려고 한건데..ㅋㅋ
아빠는 포장째 간직하고싶었는데 아쉽게 된듯
?? : 난그냥 단지 사고날까봐 감정절제 하고 안전운전 한건데 츤데레 라네?
부끄러워요 얼마나 고생했을까 싶고 기특하기도 고맙기도 미안하기도 뭐 그래요 그래서 무반응이 되어버림
만감이 교차할듯.. 아빠 눈엔 아직도 애기일건데
아씨 집에가서 내가 풀어보려했는데 ㅠ
ㅊㅊ
남자들은 소중한 존재일수록 약한 모습 보여주기 싫은거니 너무 반응 바라지말아주셈. 다른걸로 고마움 티 팍팍 낼거니까 기다려줘. 왜 그런건데 묻지말아줘. 남자도 자기가 왜 그런지 모름.
접수
남한테 딸내미 자랑하면서 언박싱해야는데
딸이 풀어버렷구만 ... 아쉽겠네...
아부지 저거 아까워서 사용 못하심 ㅋ
걍 계속 자랑스레 걸어만 두실거임. 아마도.
대부분 그러시지만, 아주 가끔 너무너무 자랑하고 싶은 아버지들은 회사에 한번 혹은 두번만 가져가서 '이거 우리딸이 알바 첫월급으로 사준거야. 이쁘지?'하고 회사분들께 자랑하신 후 다시 집에 고이 모셔두고 전시만 하실거임 ㅋ
덧 : 그나저나...저런 가족 부럽네...우리 집구석은 애비란게 어머니랑 나를 평생 괴롭히고 화나게 하고 서글프게 하고 슬프게 하고 속만 썩이는데...ㅅㅂ ㅠ.ㅜ
벽에 못이 안박히지않나요?
드릴로 뚫고 나서 칼블럭 넣어야될텐데
너희는 모른다 그것이 어떤의미인지😢
눈물날까봐 무신경한 척 하는거지 뭐
너무 좋은데 표현 하는 방법을 모름 ㅋㅋㅋ
츤츤대도 그냥 냅주시지... 혼자 아무도 없는데서 끌어안고 눈물 흘리실수있는 기회를....
에휴....못됐다...
거의딸들만하네 아들들은 안함?
아니 우리아버지도 쓰라고 사주면 보관하고있어...
권고사직 당하셨나😢
눈치없는딸
무슨 삶을 살아온겁니까..
@@user-oh4ry9rz8w저도 이생각...
저도 처음에 앗.. 그만뒀나보다 생각했네요 😂
딸내미들이 거의 다들 효녀들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