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잘 봤습니다~ 스네어 헤드를 스트로크하고 난 뒤 바텀헤드에서 와이어가 울려주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소리가 더 풍부해 보이는데요.. 그걸 뒤집으니 오히려 더 먹먹한 소리인 것 같은데, 그대로 두는게 오히려 더 자연 스러운 소리를 녹음하는건 아닌가요? 스네어 말고 위상을 반전시켜줘야하는 다른 예는 없나요?
안녕하세요! 이 영상의 예시는 녹음된 소스가 티가 많이 안 날 뿐이지 보통은 녹음을 받아보면 위상차라던가 시간차가 굉장히 많이 나서 힘 없이 뒤쪽으로 묻혀버립니다. 그래서 녹음할 때 콘솔이나 오디오인터페이스에서 Phase 버튼을 눌러 받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런 경우 위상은 탑과 바텀이 어느정도 맞게되지만 시간차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나중에 바텀소리 자체의 시작위치를 탑과 같은 곳으로 움직여보게 되는데 이 때에는 저음에너지가 더 두터워지면서 먹먹해질 수 있으므로 이 때에는 위상과 관련없이 작업자의 취향대로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장르에 따라 다르지만 드럼은 다른 악기들이 많을 때에도 어느정도 튀어나와야되므로 좀 먹먹하더라도 위상차는 맞추고 네츄럴함이나 톤은 믹스과정에서 조절하는 방법합니다. 저희들이 평소에 듣는 음악들도 네츄럴함보다는 인위적으로 듣기 좋게 만드는 데에 좀 더 비중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음악이나 장르에 따라 네츄럴함을 더 살릴 수도 있어서 위상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다른 예시는 한 공간에서 여러 악기들이 같이 녹음을 받는다던가 한 악기를 드럼처럼 여러 마이크를 사용한다던가 등의 경우가 있습니다. 꼭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여러 마이크를 사용할 때에는 필연적으로 위상문제는 생겨 버리므로 항상 신경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StudioFmusic 예전 영상이라 댓글 답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나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냥 취미 드러머라서 많이 몰라서요~ 말씀하신 것 같이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접근해야겠네요. 바쁘실텐데 다시 한 번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믹스 단계에서 가장 많이하는 EQ 실수 [4K]](http://i.ytimg.com/vi/keIIsnM1orA/mqdefault.jpg)
![믹스 단계에서 가장 많이하는 EQ 실수 [4K]](/img/tr.png)
![Felix "Unfair" | [Stray Kids : SKZ-PLAYER]](http://i.ytimg.com/vi/Oswujxm2Ag0/mqdefault.jpg)
오 훨씬 깔끔한소리가 나네요. 위상에 대한 개념도 대충 알겠습니다.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차이점을 확실히 알겠어요!
감사합니당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반전하지 않았을때는 소리를 약간 억제? 잡아준다는 느낌이 있는데 반전 했을때는 그 소리 자체가 상단 소리에 맞춰서 소리를 극대화해주는 것 같아요. 구독 좋아요 누를게요 ㅎ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
사람마다 표현방법이 다르지만 소리의
차이를 느끼신 것 같군요! 최근에는 일정때문에 컨텐츠 제작에 많이 소홀했습니다ㅠ 앞으로 자주 올릴테니 기대해주세요!
wow
영상 잘 봤습니다~ 스네어 헤드를 스트로크하고 난 뒤 바텀헤드에서 와이어가 울려주면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소리가 더 풍부해 보이는데요.. 그걸 뒤집으니 오히려 더 먹먹한 소리인 것 같은데, 그대로 두는게 오히려 더 자연 스러운 소리를 녹음하는건 아닌가요? 스네어 말고 위상을 반전시켜줘야하는 다른 예는 없나요?
안녕하세요! 이 영상의 예시는 녹음된 소스가 티가 많이 안 날 뿐이지 보통은 녹음을 받아보면 위상차라던가 시간차가 굉장히 많이 나서 힘 없이 뒤쪽으로 묻혀버립니다. 그래서 녹음할 때 콘솔이나 오디오인터페이스에서 Phase 버튼을 눌러 받는게 일반적입니다. 이런 경우 위상은 탑과 바텀이 어느정도 맞게되지만 시간차는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나중에 바텀소리 자체의 시작위치를 탑과 같은 곳으로 움직여보게 되는데 이 때에는 저음에너지가 더 두터워지면서 먹먹해질 수 있으므로 이 때에는 위상과 관련없이 작업자의 취향대로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장르에 따라 다르지만 드럼은 다른 악기들이 많을 때에도 어느정도 튀어나와야되므로 좀 먹먹하더라도 위상차는 맞추고 네츄럴함이나 톤은 믹스과정에서 조절하는 방법합니다. 저희들이 평소에 듣는 음악들도 네츄럴함보다는 인위적으로 듣기 좋게 만드는 데에 좀 더 비중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음악이나 장르에 따라 네츄럴함을 더 살릴 수도 있어서 위상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할 필요도 있습니다.
다른 예시는 한 공간에서 여러 악기들이 같이 녹음을 받는다던가 한 악기를 드럼처럼 여러 마이크를 사용한다던가 등의 경우가 있습니다. 꼭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여러 마이크를 사용할 때에는 필연적으로 위상문제는 생겨 버리므로 항상 신경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StudioFmusic 예전 영상이라 댓글 답변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렇게나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그냥 취미 드러머라서 많이 몰라서요~ 말씀하신 것 같이 상황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으로 접근해야겠네요. 바쁘실텐데 다시 한 번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스네어 바텀 말고 , 스네어 탑위상을 바꿔줘도 괜찮은가요 ?
상관은 없지만 오버헤드 트랙에 들어온 스네어 사운드와의 위상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인벌티드 안 한 스네어는 약간 양옆으로 퍼지면서 가벼운 느낌이 드는데 인벌티드 하니까 스네어가 중간으로 딱 모이면서 땡땡하고 소리가 튀어나오네요...되게 신기하네용
맞습니다! 잘 들으셨네요! :))
@@StudioFmusic 미디전공으로 입시준비하고 있습니다. 큰 도움 되네요 ^^
다행이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StudioFmusic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번영하세요^
유익안 지식 감사합니다!! 근데... 너무어려워요 ㅜㅜ구분이 잘안갑니다 하하
감사합니다. 영상의 소스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믹스 전체를 들었을 때 차이가 조금이라도 들릴 수 있는 훈련도 중요합니다 :)
어렵네요.. 이어폰이나 헤드폰으로 들어봐야 알 수 있는걸까요??
넵~ 모니터링 스피커나 이어폰으로 들어보시면 구분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