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고양이도 방충망에서 클라이밍하는게 취미였는데 똑같이 이불 털고 잠깐 쭈그러 앉은 순간 고양이가 머리위로 날아감 진짜 심장이 차갑게 내려앉고 진짜 순식간에 정신이 어디 저세상 다녀온거같았음...11층인데..... 다행이도 난간이라고 하나 그 창살에 매달려서 나랑 똑같이 심장을 쓸어내는 고양이를 봤음..진짜 보자마자 낚아채서 내려놨음......그이후로 방충망 클라이밍 안하더라....
우리집 먼지도 5층 높이 옥상에서 떨어졌는데... 그때만 생각하면 끔찍... (글 긺 주의) 그때 내가 중학교 1학년이었나 우리집이 4층인데 원래 현관문 열어놓으면 밖에서 혼자 잘 놀다 들어오던 애였음 근데 그 날 현관문 열어놓고 내가 잠시 잠들어버렸음.. 근데 계단 3층 쯤에서 갑자기 애기 울음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는거.. 첨엔 그냥 잠 깨서 어느집 애가 저렇게 우나 하고 있었는데 점점 쎄 해지는 기분.. 먼지는 어딨지? 혹시나 해서 내려갔는데 계단에서 빨간색 무언가 기다란걸 물고있던 먼지를 자세히 보니 피.. 코피를 흘리고 있고 입에서도 침이랑 피가 섞여서 긴 핏기둥?이 덜렁거려서 너무너무 당황해서 너 왜 그러냐고 가까이 가서 살펴보는데 힘들어하며 계속 큰 목청으로 울어서 나도 눈물이 막 나면서 손이 덜덜 떨리는데 얼른 엄마한테 전화해서 바로 차타고 동네 병원을 갔음.. 근데 의사가 별거 아니라는듯이 얘기하고 이 병원은 ct촬영하는게 없다고 ct볼거면 다른병원 가보라고 해서 약 한시간을 달려 대구에 있는 병원으로 갔는데 가는동안도 난 계속 눈물이 안멈추고 먼지도 힘든지 울고.. 그렇게 부랴부랴 도착해서 진찰을 받아보니 상태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했음.. 솔직히 병원 가기 전만해도 3층계단에서 애가 피를 흘리고 있었으니까 낙상 사고인지 인지도 못했고 누가 해코지를 한 건가 이 생각밖에 안들었음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두개골 골절에 다리 다 골절, 턱 골절이라는 소리를 하자마자 다시 눈물이 마구 쏟아지고 낙상 사고인 거 같다고..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 몸이 다 부서진 와중에 우리 집을 오겠다고 3층까지 계단을 꾸역꾸역 올라와서 도저히 안되니 큰소리로 날 부른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때 치료비 견적이 500만원이 나왔는데 우리집 형편이 좋지 않고 쟤가 수술해도 정상적으로 생활 할 수 있겠냐며 아빠가 안락사 시키라고 했는데 엄마랑 오빠가 돈 모아서 수술 시킴.. 몇주간 대구에서 먼지를 입원시키고 난 학교를 다녔는데 한 한달정도 지났나 집에 돌아왔는데 먼지가 있는 거임... 꼬깔 씌워져있고 양 팔에 깁스를 한 채로.. 그 날 너무 반가웠던게 아직 기억난다 원래 옆에서 자지도 않고 멀리 떨어져서 잤는데 그 날 이후로 자기 몸이 약해진걸 알고 의지할 곳이 필요한 건지 옆에서 자기 시작했음.. 그렇게 몇주인지 체감상 몇달을 양팔에 깁스한채로 지내고 병원에 가서 깁스를 풀고 현재까지 잘 지내고 있음.. 다만 수술할때 다리에 박아뒀던 핀을 제거를 못해서 현재 양쪽 앞다리 관절이 다른 고양이들처럼 굽어지지 않지만 별 탈없이 사냥놀이도 잘하고 건강하게 잘 지냄 이게 한번 그 고통을 겪고도 밖에 나가더라.. 매일마다 나가서 길고양이들이랑 맞짱뜨고 구역을 점령하고 오는듯.. 사고가 일어난 건 내 불찰과 방심이 크지만 그래도 그당시에 너무 충격이었고 지금까지 예쁘게 잘 살아줘서 고맙고 미안할 따름.. 항상 건강하게 잘 지내줬음 좋겠다 울 먼지
방묘창 아니면 최소 튼튼(?)한 방충망? 암튼 그 잘 안 찢어지는 그거 있어요 ㅠ 그냥 다*소 네트망 몇 개로 케이블타이 찍찍 묶어서 방묘창 해 두면 이런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불 털 때는 냥이 거실에 있게 하고 문 닫은 다음에 방묘문 잠깐 빼고 방충망 열고 털고요 ㅠ 수많은 통계학자들과 교수들이 연구해 왔고 하고 있지만 확률이란 건 사실 0퍼 (불가능), 백퍼 (완전가능) 아니면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학자님들 무시하는 거 아님) 확률이 1퍼여도 내가 걸리면 백퍼 안 걸리면 빵퍼입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방충망을 다 찢고 그 틈새로 머리를 넣어서 온 몸까지 다 빠져나갈 확률이 1퍼라 해도 세상 모든 안전장치들이 그 1퍼까지도 막기 위해 존재하는 거니까요, 이거 안 해도 별 일 없을 거 같은데... 하다가 그 때 그런 생각을 한 나 자신 때문에 엄청 괴로워하게 될 수 있어요 ㅠ 그 때 해 둘 걸 그 때 그 생각 했을 때 해 뒀다면 ㅠ 이번 힌남노 때 언론과 기상청이 호들갑(?)을 엄청 떨어서 예상보다(!) 피해가 적었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한 건 유난스럽게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최근에 배달시켜서 잠깐 문 열린 사이에 애가 나갔는데 그걸 모르고 1시간 가까이 있다가 고양이 우는 소리가 나길래 밖에 나가봤더니 밑에서 울고 있었음.. 집은 12층이고 복도식 아파트라 떨어지면 쭉 내려가는 건데 다행히도 밑에 11층에 칸막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게 있길래 거기로 착지해서 앉아있었음 심장이 내려앉아서 맨발로 울면서 11층 가서 안을려 했더니 얘도 겁먹어서 도망가서 잡을려고 했는데 계속 도망가서 내가 울길래 어떤 집에 문이 열려서 남자 한분이 나왔는데 얘가 거기로 들어간거임 근데 그분이 잡아드릴게요^^하고 들어가더니 3분후에 안아서 나오고 나한테 안겨주심ㅠㅠㅠ
앜ㅋㅋㅋㅋㅋ 우리 냥이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 창문 밖은 텃밭인데요, 나무 위에 새들이 놀러오면 주시하다가 가까이로 날아오면 방충망에 몸을 들이받기도 하던 울 냥이. 언제 한 번은 제가 집에서 쉬고 있는데 또 몸통 박치기를 하더라고요. 근데!!! 방충망이 낡아서 방충망을 찢고 냥이 몸뚱아리 반절이 나가서는 낀 채 놀랐는지 얼음!하고 굳어있더라구요.ㅋㅋㅋㅋ;; 다행히 저 있을 때 벌어진 일이었는데 저 없을 때 벌어졌으면...ㅠㅠㅠㅠ
방충망은 창문보다도 고정이 덜 되어있어서 굉장히 약해요. 힘을 세게 해서 밀면 그냥 밖으로 툭 떨어집니다. 고양이 방충망을 했다고 매달려도 안 찢어진다고 안심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방충망 테까지 튼튼해지는 게 아니다보니 냥이들이 기대려고 하거나 매달리면 무조건 못하게 막거나 밖으로 고양이펜스라도 설치하셔야 합니다🥲
우리 망고랑 거의 똑같은 사례네욬ㅋㅋㅋㅋ 하지 말라는데도 집 끝에서부터 다다다 해서 거실 창문으로 뛰어올라서 방충망을 앞발로 왼쪽 오른쪽 탕!! 탕!!찍는걸 좋아해서 하지 말래도 말래도 하는 아이였고 ㅋㅋ집 대청소할때 창문 열어놓았는데 우리망고가 평소대로 전속력으로 달려서 하는데 방충망이 없지요 후 근데 다행이 바로 아랫집 에어컨 실외기가 우리 망고가 넘어간 그 지점이라 순발력 넘치는 망고가 그 위에 버티고 있었죠.. 여동생몸으로 잡으려고하고 동생 안떨어지게 나랑 엄마가 동생을 잘 붙들고 몸으로 잡고 끌어올림. 동생이 손 뻗는데 망고도 동생쪽으로 필사적이었다고 함 후ㅋㅋㅋㅋ 그때 세명이 힘 합쳐서 밭줄 이런거 없이 애를 끌어올린거 생각하면 기적이다..
우리 미미는 6층에서 떨어졌.. 아무리 찾아봐도 없길래 설마하고 1층 내려갔는데 이름부르니 냐옹~ㅜ 심장 내려 앉음ㅠ 송곳니 2개 부러지고 턱피멍 뼈는 다행히 이상없었죠 하지만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6개월 이상걸림 털 다빠지고 볼품없이 변하더니 1년되니 살붙고 원래 모습 찾았어요 휴~~
나도 이불털고 방충망 닫았다 생각했는데... 큰거실창 열어놓고 주방에서 음식하고 있었음 .. 평소같았으면 나한테 보채고 야옹 야옹해야하는데 너무 조용해서 거실을 봤는데 심장이 덜컹했음.. 25층사는데 머리랑 앞다리가 난간앞에 나가 있었고 호기심으로 밑에를 쳐다보는 상황에서 앞발한쪽을 밖으로 휘젓고 있었음.. 내가 다가가는 순간 떨어질것같아서 .. 조용히 간식창고 열고 츄르흔들어대면서 이름부름 ... 그래서 내려왔음ㅜㅡㅜ 이런 실수들을 왜해? 이해 못했는데 내가 이런일을 격고보니.. 진짜 실수는 한순간에 일어나는구나했음ㅜㅜ 그때만 생각해도 오금이 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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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분 고양이는 그렇게 베란다 낙상 사고로 결국 온몸이 다 부셔졌고 고통스럽게 숨만 붙어있어서 안락사로 보내줬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얘기만 들어도 너무 속상허고.. 그래서 저희집도 절대로 사람 았는 공간만 창문 살짝열어두고 못나가게조심해요ㅠㅠ
아..너무 맘아파요…진짜…냐옹이가 좋은 곳에 갔으면 좋겠어요..
아ㅠㅠㅠㅠ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아 헐 ㅜㅜㅜㅠ... 아 진짜 너무 슬프다 진짜..
@@pong1pong 어휴
@@pong1pong 에휴
아 정말 설마설마 했는데 궁디 꿍실꿍실 하는거 보고 동생한테 바로 문닫아!!!!! 소리 질러서 동생이 창문 닫는 순간 유리에 부딪혀서 우리 고양이 살았습니다 ㅜㅜㅎ 지나면 웃으면서 하는 얘기지만 14층인지라 그 순간은 식은땀이 쭉 나더라구여 ㅜㅜ
와 순발력ㄷㄷ 심장 떨어지겠네요ㅠㅜ
유리에 부딪혀서 다른 부상잌ㅋㅌㅋ
와.. 상상만 해도 손에 땀이
ㅠㅠㅠㅠ아ㅠ너무 싫어어ㅠㅠㅠㅠ 진ㅁ자ㅠㅠㅠㅠ 하ㅠㅠㅠ 야아 너 그러지마ㅠㅜㅠㅠㅠ
순발력이 좋으니 다행이네요~🤣
18층에서 날라간우리 먼지.....
순발력으로 잡아낸 우리딸들...
아마도 못잡았음 정말 끔찍한 일이죠
우리 먼지 생각나는 일화네요
따님분들 정말 잘하셨네요 하 저도 방충망 올릴때 항상 무조건 조심하거나 아예 열지 않아요
헐 야옹이들이 그런 특이한 놀이? 하는 애들이 많나 보네요 아이고 심장아
먼지들이 다들 이러네
@@hhaashit 먼지 = 주로 러블 or 러블피섞인애들 = 에너지레벨최상 이라서 ㅋㅋ큐ㅠㅠㅠ
먼지가될뻔햇네요
우리집 고양이도 방충망에서 클라이밍하는게 취미였는데 똑같이 이불 털고 잠깐 쭈그러 앉은 순간 고양이가 머리위로 날아감 진짜 심장이 차갑게 내려앉고 진짜 순식간에 정신이 어디 저세상 다녀온거같았음...11층인데.....
다행이도 난간이라고 하나 그 창살에 매달려서 나랑 똑같이 심장을 쓸어내는 고양이를 봤음..진짜 보자마자 낚아채서 내려놨음......그이후로 방충망 클라이밍 안하더라....
집사도 고양이도 심장 쓸어내리셨네요 . 무사해서 다행이에요 ㅎㅎ
상상만으로도 심장이 식네요.ㅠㅠ
진짜 저희고양이도 방충망 클라이밍 취미였는데 지인고양이가 방충망타고있다가 그 방충망이 같이 뒤로넘어가면서 낙상사고로 죽었다고 하더라구요 ㅜㅜ 그이야기듣고 방충망절대못타게해요 ㅜㅜ 조심해야합니다
@@삐야-k7k 나비탕 컷
아파트에서 밖에다 이불터는 병신들 존나많네
아니 애기씨 기절했는데요 ㅋㅋㅋㅋㅋ 무아지경
인형인줄ㅋㅋㅋㅋ큐ㅠㅠ
세상에 너무 사랑스럽네요
인형 아니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요 이와중에...
시선강탈 ㅋㅋㅋㅋㅋㅋ
진짜 좋은케이스구요 다들 조심조심합시다ㅠ
제가 가는 동물병원 원장님이 말해준일인데요
고양이가 추락했는데 허리부터떨어져서 전신마비에 신경쪽 문제로 척추쪽통증이 계속 느끼는 상황이라서 고양이가 너무힘들어해서 안락사 진행할수밖에 없었대요ㅠㅠ
고양이 키우는 사람으로써 등골이 서늘하네용ㅋㅋㅋㅜ 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로서
뒤에 얘기씨 기절해 있는게 킬포!! ㅋㅋ
뒤에 말고 옆에 인거죠???ㅋㅋㅋ
애기씨 맞죠?? ㅋㅋㅋㅋ 인형인줄
인형인줄 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저두 11층에서 날라가뻔한 우리 보라를 비명과 함께 낚아채고..식겁한 하루ㅠㅠ
아 냥이들 이런일도 있군요ㅠㅠ
와~😫
진짜 조심해야겠다..
글만봐도 심장내려앉는다.....
고층이라 조심해야겠네요..
자랑이세요? ㅋㅋ
2차병원 테크니션인데 진짜 낙상사고 정말 많아요 올때마다 새가 잡고 싶었냐고 뭐가 그렇게 재밌어서 나가버리냐고 말하지만 이런일들도 있네요 집사님들 항상 조심해주세요 ㅠㅠ
지인의 지인 고양이두 십몇층에서 방충망 뚫고 다이빙했는데 나무에 걸려서 다치긴했지만 목숨은 건졌다는 얘기가 생각나네요ㅠ 저희집 고양이는 아직 아가고 겁이 많지만 고양이는 인간이 상상도 못하는 일응 저지르곤 하니 항상 주의한답니다 ㅠㅠ
고양이: 이야 스릴 쩔었다
얘기만 들어도 소름이예요.. 집사님 천만다행입니다ㅜㅁㅜ
우리집 먼지도 5층 높이 옥상에서 떨어졌는데... 그때만 생각하면 끔찍... (글 긺 주의) 그때 내가 중학교 1학년이었나 우리집이 4층인데 원래 현관문 열어놓으면 밖에서 혼자 잘 놀다 들어오던 애였음 근데 그 날 현관문 열어놓고 내가 잠시 잠들어버렸음.. 근데 계단 3층 쯤에서 갑자기 애기 울음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는거.. 첨엔 그냥 잠 깨서 어느집 애가 저렇게 우나 하고 있었는데 점점 쎄 해지는 기분.. 먼지는 어딨지? 혹시나 해서 내려갔는데 계단에서 빨간색 무언가 기다란걸 물고있던 먼지를 자세히 보니 피.. 코피를 흘리고 있고 입에서도 침이랑 피가 섞여서 긴 핏기둥?이 덜렁거려서 너무너무 당황해서 너 왜 그러냐고 가까이 가서 살펴보는데 힘들어하며 계속 큰 목청으로 울어서 나도 눈물이 막 나면서 손이 덜덜 떨리는데 얼른 엄마한테 전화해서 바로 차타고 동네 병원을 갔음.. 근데 의사가 별거 아니라는듯이 얘기하고 이 병원은 ct촬영하는게 없다고 ct볼거면 다른병원 가보라고 해서 약 한시간을 달려 대구에 있는 병원으로 갔는데 가는동안도 난 계속 눈물이 안멈추고 먼지도 힘든지 울고.. 그렇게 부랴부랴 도착해서 진찰을 받아보니 상태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했음.. 솔직히 병원 가기 전만해도 3층계단에서 애가 피를 흘리고 있었으니까 낙상 사고인지 인지도 못했고 누가 해코지를 한 건가 이 생각밖에 안들었음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두개골 골절에 다리 다 골절, 턱 골절이라는 소리를 하자마자 다시 눈물이 마구 쏟아지고 낙상 사고인 거 같다고.. 얼마나 아프고 힘들었을까 몸이 다 부서진 와중에 우리 집을 오겠다고 3층까지 계단을 꾸역꾸역 올라와서 도저히 안되니 큰소리로 날 부른게 너무 마음이 아파서... 그때 치료비 견적이 500만원이 나왔는데 우리집 형편이 좋지 않고 쟤가 수술해도 정상적으로 생활 할 수 있겠냐며 아빠가 안락사 시키라고 했는데 엄마랑 오빠가 돈 모아서 수술 시킴.. 몇주간 대구에서 먼지를 입원시키고 난 학교를 다녔는데 한 한달정도 지났나 집에 돌아왔는데 먼지가 있는 거임... 꼬깔 씌워져있고 양 팔에 깁스를 한 채로.. 그 날 너무 반가웠던게 아직 기억난다 원래 옆에서 자지도 않고 멀리 떨어져서 잤는데 그 날 이후로 자기 몸이 약해진걸 알고 의지할 곳이 필요한 건지 옆에서 자기 시작했음.. 그렇게 몇주인지 체감상 몇달을 양팔에 깁스한채로 지내고 병원에 가서 깁스를 풀고 현재까지 잘 지내고 있음.. 다만 수술할때 다리에 박아뒀던 핀을 제거를 못해서 현재 양쪽 앞다리 관절이 다른 고양이들처럼 굽어지지 않지만 별 탈없이 사냥놀이도 잘하고 건강하게 잘 지냄 이게 한번 그 고통을 겪고도 밖에 나가더라.. 매일마다 나가서 길고양이들이랑 맞짱뜨고 구역을 점령하고 오는듯.. 사고가 일어난 건 내 불찰과 방심이 크지만 그래도 그당시에 너무 충격이었고 지금까지 예쁘게 잘 살아줘서 고맙고 미안할 따름.. 항상 건강하게 잘 지내줬음 좋겠다 울 먼지
헐 ㅠㅠㅠㅠ먼지야 오래오래 건강히 살아줘,,,😹
아이고... 마음고생 많이 하셨겠네요ㅠㅠ
떨어져서 다시 계단을 기어와서 울고있었다니.....ㅜㅜ
어린나이에 큰 충격이였겠어요.. 지금 건강해져서 정말 다행이네요 읽으면서 마음이너무 아팠네요
ㅜㅜ 다행이네여.
먼지야! 건강하게 잘 지내라.
열심히 이야기하시는 수의사님 옆보습 비출때 보이는 냥이가 자는 모습 너무 귀엽습니다. ㅋㅋ~
뒤에 애기씨 넘 시강이에욧ㅋㅋㅋ
방묘창 아니면 최소 튼튼(?)한 방충망? 암튼 그 잘 안 찢어지는 그거 있어요 ㅠ 그냥 다*소 네트망 몇 개로 케이블타이 찍찍 묶어서 방묘창 해 두면 이런 사고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불 털 때는 냥이 거실에 있게 하고 문 닫은 다음에 방묘문 잠깐 빼고 방충망 열고 털고요 ㅠ
수많은 통계학자들과 교수들이 연구해 왔고 하고 있지만 확률이란 건 사실 0퍼 (불가능), 백퍼 (완전가능) 아니면 의미 없다고 생각해요 (학자님들 무시하는 거 아님) 확률이 1퍼여도 내가 걸리면 백퍼 안 걸리면 빵퍼입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방충망을 다 찢고 그 틈새로 머리를 넣어서 온 몸까지 다 빠져나갈 확률이 1퍼라 해도 세상 모든 안전장치들이 그 1퍼까지도 막기 위해 존재하는 거니까요, 이거 안 해도 별 일 없을 거 같은데... 하다가 그 때 그런 생각을 한 나 자신 때문에 엄청 괴로워하게 될 수 있어요 ㅠ 그 때 해 둘 걸 그 때 그 생각 했을 때 해 뒀다면 ㅠ 이번 힌남노 때 언론과 기상청이 호들갑(?)을 엄청 떨어서 예상보다(!) 피해가 적었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한 건 유난스럽게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기어올라오는 힌남노를 지리산맥이 반은 막았다 하더라고요ᆢ정치인 빼곤 산천도, 동물도, 식물도, 국민도 다 멋진 대한민국👍👍👍👍👍
최근에 배달시켜서 잠깐 문 열린 사이에 애가 나갔는데 그걸 모르고 1시간 가까이 있다가 고양이 우는 소리가 나길래 밖에 나가봤더니 밑에서 울고 있었음.. 집은 12층이고 복도식 아파트라 떨어지면 쭉 내려가는 건데 다행히도 밑에 11층에 칸막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게 있길래 거기로 착지해서 앉아있었음 심장이 내려앉아서 맨발로 울면서 11층 가서 안을려 했더니 얘도 겁먹어서 도망가서 잡을려고 했는데 계속 도망가서 내가 울길래 어떤 집에 문이 열려서 남자 한분이 나왔는데 얘가 거기로 들어간거임 근데 그분이 잡아드릴게요^^하고 들어가더니 3분후에 안아서 나오고 나한테 안겨주심ㅠㅠㅠ
잡은건 3분 안되게 잡았는데 쓰다듬다가 3분 걸린듯!
@@룹탄밤beeeee ㅋㅋㅋㅋㅋㅋㅋㄲ
@@룹탄밤beeeee ㅋㅋㅋㅋㅋㅋㅋ
그분 스윗하네요
앜ㅋㅋㅋㅋㅋ
우리 냥이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
창문 밖은 텃밭인데요, 나무 위에 새들이 놀러오면 주시하다가 가까이로 날아오면 방충망에 몸을 들이받기도 하던 울 냥이.
언제 한 번은 제가 집에서 쉬고 있는데 또 몸통 박치기를 하더라고요. 근데!!! 방충망이 낡아서 방충망을 찢고 냥이 몸뚱아리 반절이 나가서는 낀 채 놀랐는지 얼음!하고 굳어있더라구요.ㅋㅋㅋㅋ;;
다행히 저 있을 때 벌어진 일이었는데 저 없을 때 벌어졌으면...ㅠㅠㅠㅠ
방묘창 해주세요. 제발....왜이렇게 안한집이 많아? ;;;;;;;;;;;;
그 뒤로 몸통박치기 안하나여?
@@치에-b7i ㅎㅎ 네~~ 신기하게도 그 후에 들이받지는 않더라구요.
너무 실감나게 설명믈 잘해주셔서 그장면을 보고있는듯 특히 냥이표정 재현에 소름 ㅋ
이거보고 배꼽잡고 웃었어요 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고양이 키우다보니 고양이 표정이 어떤표정인지 상상이 가서요🤣
무사했기에 웃으며 할 수 있는 이야기
우리집 애도 방충망만 있을때 몸통박치기로 방충망 뿌시고 날라가는걸 잠재능력까지 다털어서 목덜미 잡았는데 ㅋㅋㅋㅋㅋ엄마가 보고 어떻게 잡았냐고 물어봄 ㅋㅋㅋ
애기씨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기절잠 귀엽게 자는뎈ㅋㅋㅋㅋ 시끄러워도 잘 자넼ㅋㅋㅋㅋㅋㅋ
어쩜 이렇게 표현을 리얼하게 하시는지😂😂😂😂
0:44대충 널부러져서 자는 애기씨
엌ㅋㅋㅋ인형인줄..
애기씨~ 저 자세로 완전 숙면 ㅋㅋ
애기씨 자는거 졸귀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저런 경험 있었는데…방에 딱 들어왔는데 방충망이 열려있는 창문틀에 고양이가 당당하게 서있는데..악 소리도 못내고 달려가서 얼른 끌어 내렸는데…집은 11층.. 생각날 때마다 심장이 조여오는 기억이에요ㅠ 진짜 조심해야해
뒤에 고양이 인형인줄 알았어요 ㅠㅠ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
옆부분 찍힐 때 말씀하시는거죵??😂 저도 순간 갖고싶다 어디서 팔까했는데 😂
저희고양이도..결국
다리골절에 폐에 공기가차서 수술에
두달 입원에 ..아휴ㅠㅜㅠ
진짜 조심하셔요ㅠㅠㅠ
방묘창은 최대한 빼는일없도록ㅠㅠ
저흰 이제 창문도 절대 열지않습니다ㅠㅠ
방충망은 창문보다도 고정이 덜 되어있어서 굉장히 약해요. 힘을 세게 해서 밀면 그냥 밖으로 툭 떨어집니다. 고양이 방충망을 했다고 매달려도 안 찢어진다고 안심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방충망 테까지 튼튼해지는 게 아니다보니 냥이들이 기대려고 하거나 매달리면 무조건 못하게 막거나 밖으로 고양이펜스라도 설치하셔야 합니다🥲
방충망이 너무 튼튼한나머지 스크래쳐로 쓰시는데 덕분에 모기 엄청뜯김..
풉... 내용도 내용이지만.. 정수기위에.... ㅋㅋㅋㅋ 눈물나게 빵 터졌습니다~~~
앜ㅋㅋㅋㅋㅋㅋ 진짜 대박이네요 ㅋㅋㅋㅋㅋㅋ 댓글보고 다시 보다가 진짜 빵터졋 ㅋㅋㅋㅋㅋㅋ
어우 생각만해도 등에서 식은땀나요 ;. ㅠㅠ
옆에서 지붕에 머리 기대고있는거 너무 귀여워~
와 저희 고양이도 그런적있어요.. 원래 창문틀에 앉아서 밖을 보는걸 좋아하는데 담요 털려고 창문을 열었더니 그냥 우다다뛰어와서 창문틀로 올라와서 바로 잡았어요ㅠ 그때 생각하면 심장이 아직도 떨려요..
그 와중 기절해서 자는 애기씨~~~~시선강탈!!!!!
00: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씨 기절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형인줄알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만 본거 아니네요^^ㅋㅋ
뭐야 진짜 고양이였어ㅋㅋ
아니 고양이 키우면서 방충망까지 열고 당당히 사고 일어났다고 말하는 것들은 도대체 뭐야? 기본 상식도 없는데 왜 이렇게 당당해? 안 쪽팔려?
어이구...그래도 안다쳤다고 하니 안심되는 마음에 웃음이 나오네요ㅎㅎ
아ㅋㅋㅋㅋㅋ진짜 웃으면 안대는뎈ㅋㅋㅋㅋㅋ 슬로우 모션 하시는거 참을수가 없네 ㅋㅋㅋㅋㅋ
옆에 세상 무해하게 자는 고양이가 더 웃기네요 ㅎㅎ
2층 베란다에서 병아리가 뛰어내린거 기억나네요. 신도 안 신고 밖으로 뛰어 나가니 화단에서 놀고 있더군요
애기씨 꿀잠자는 거 너무 시강ㅋㅋㅋ
강아지는 안그럴거같죠…강아지랑 할머니댁을 간 적이 있어요 1층짜리에 옥상있는 주택인데 옥상 구경 시켜준다고 같이 올라갔다가 거기에서 뛰어내리려고 해서 소리지르면서 잡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개든 고양이든 보호자가 잘 보고 있어야 합니다😢
망충망 열어놔본적도 없을뿐더러 울 둘째 7~8개월때 미친듯이
캣타워 날아다닐때
뚝 떨어지는거 보고
내 심장이 멈추는거
같아서 다 클때까지
우다다 미친듯 뛰다니고 날아다닐때는
한시도 제가가만히 앉아있어본적 없었죠
클날까봐 ㅜㅜ 전전긍긍 ㅜㅜ
미야옹철님 이야기하시는데 옆에 고양이 자꾸 시선 강탈 ㅋㅋㅋㅋ
고양이는 정말 상상이상이구나... 와
저고양이는 멀쩡해서다행이네욬 우리 고냥이님은 뭔데 싱크대에서 발뿌라짐... 바보여도 귀여워
우리 망고랑 거의 똑같은 사례네욬ㅋㅋㅋㅋ 하지 말라는데도 집 끝에서부터 다다다 해서 거실 창문으로 뛰어올라서 방충망을 앞발로 왼쪽 오른쪽 탕!! 탕!!찍는걸 좋아해서 하지 말래도 말래도 하는 아이였고 ㅋㅋ집 대청소할때 창문 열어놓았는데 우리망고가 평소대로 전속력으로 달려서 하는데 방충망이 없지요 후 근데 다행이 바로 아랫집 에어컨 실외기가 우리 망고가 넘어간 그 지점이라 순발력 넘치는 망고가 그 위에 버티고 있었죠.. 여동생몸으로 잡으려고하고 동생 안떨어지게 나랑 엄마가 동생을 잘 붙들고 몸으로 잡고 끌어올림. 동생이 손 뻗는데 망고도 동생쪽으로 필사적이었다고 함 후ㅋㅋㅋㅋ 그때 세명이 힘 합쳐서 밭줄 이런거 없이 애를 끌어올린거 생각하면 기적이다..
뭔소리야 창밖으로 애를 부모가 잡고 내려보내서 고양이 데랴오게했다는 소리임?
말투와 제스처가 상당히 부드러우시네요
저희 고냥이도 주택에 살때 3층 높이에서 새 잡다가 흥분해서 그대로 번지 점프 했어요 바로 병원에 데려갔는데 다행히 당일날 살짝 근육 놀라서 절뚝 거리기만 할뿐 파열이나 부러진 곳 없다고해서 놀란가슴 쓸어 내렸어요ㅜㅜ
지금도 걷는 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천만 다행이예요 다친데가 없어서 ㅠ 클날뻔 했네요~
옆에 기절해 계신 고영 귀여워
정수기 위에있는 고양이 표정 너무 행복해보여
이야기 듣는데 진짜 휴...다행이야ㅜㅠ
끔찍스러워~~
너무 불쌍해라
천만다행이다
저도. 늘. 조심하는데
아.. 진짜 애기씨 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애기씨만 캡쳐함 ㅋ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기절잠 주무시네
볼 수록 웃긴 일화입니다 ㅎㅎㅎ
누군가는 반드시 잡고 문을엽니다 안그럼 충격적인 일이 발생한다싶어서 가족들에게 계속 경고중입니다
옆에 자고있는고양이 너무귀엽네요♡
전에 15층 살았었는데 우리집 고양이가 저런다고 생각하니 심장이 멎는 느낌이 듬
1층으로 이사와서 다행이다.....
무사해서 다행이다
아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웃긴건데 표정이 알것같아서 너무 웃겨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옆에서 기절하듯 자고있는 애기씨가 보입니다ㅋㅋ
애기씨미쵸 ㅋㅋ
시선강탈 애깃씨♡
진짜 끔찍하다 주인 심장 다 떨어지겠네
웃으며 얘기할수있어 다행입니다.
댓글보니 이런 일들이 종종 있나보네요… ㄷㄷ 식겁쓰… 저희는 방충망을 사람도 못열게 다 붙여놨어요… 🥶🥶
근데 정수기위인지 쿨쿨자는 냥님 심쿵하게 하네요♡
인형 아닌가요? 너무 귀여워서 세번봤는데
인형같아요..아니면 진짜 인형같은 고냥이^^
고양이 방충망 클라이밍 진짜..^^ 여름에 모기뷔페가 되어주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
참고로 창문 밖으로 이불 터는거 매너 아닙니다ㅡ 주변집들은 먼지벼락 맞아요.
이불 어디서 털어야해요?
ㅋㅋㅋ정수기에 인형아니죠? 시선강탈 ㅠㅠㅠ 귀여워
와...이와중에 옆에서 자고 있는 냥이~~머리가 ㅋㅋ킬포내요 ㅋㅋ
애기씨 자는 거 ㅋㅋㅋ
우리고양이는 부엌창문도좋아하고 옥상에서 뛰어내려서 놀랬죠
뒤에 고냥이 귀엽네요 ㅋㅋ
저희도 첨 이사 왔을 때 벌레 땜에 몇 번 매달렸었는데 바로 교육 시켰어요ㅠㅠ지금은 뭐 날아가도 일체 달려들거나 그런 거 없고 얌전히 구경만 하더라고요. 진짜 매달리기만 했는데도 심장이 어찌나 철렁하던지..
사연도 대박인데 뒤에 떡실신 고양이 ㅠㅠ 인형인줄
웃으면 않되는데 나도 모르게 빵 터졌네요ㅋㅋㅋㅋㅋㅋ
ㅋㅋㅋ 뒤에 애기씨 자세 실화냐😂
넘기어웡
말 진짜 잘하신닼ㅋㅋㅋㅋ
창가에서 떨어지기도 하더라고요
진짜 가슴아픈것이..
옆에...🥲 애기씨... 너무 귀여워요오😂
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다행이예요……. ㅠㅠㅠㅠ
이거아닌데...ㅠㅠㅠ래 ㅠㅠㅠㅋㅋㅋㅋㅋ무사해서 웃을수있는일화네요 ㅜㅠ
지금 입원 중인데, 실시간으로 팡팡터졌습니다. 그 냥이 표정이 넘흐나도 생생하게 상상되서요.
고양이 특히 고층에 사는사람은 제발조심해라 그런거할려면
문다닫고 고양이 따로 격리시키고해라 잠깐이니깐
가둬놔도 괜찮다 그런걸알면서 문다열고 안하겠지라는 안일한생각하지마라 동물은 항상 특히고양이는 우리생각과다르게 행동한다 설마가 사람잡지
진심 다행다행입니다
우리 미미는 6층에서 떨어졌..
아무리 찾아봐도 없길래 설마하고 1층 내려갔는데 이름부르니 냐옹~ㅜ
심장 내려 앉음ㅠ
송곳니 2개 부러지고 턱피멍 뼈는 다행히 이상없었죠 하지만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6개월 이상걸림
털 다빠지고 볼품없이 변하더니 1년되니 살붙고 원래 모습 찾았어요 휴~~
ㅠㅠ 다행
이거 보니까 얼마전에 청소업체 때문에 떨어져 죽은 고양이 생각나네... ㅠㅠ
저희집고양이도 창틀에서 바깥 보는거 좋아하는데 막 뛰진않고 그냥 있는데 어느날 보니 방충망을 제가 열어뒀더라구요 바깥 빼꼼 보는데도 심쿵함..;; 바로 뛰어가서 문 닫았어요
방충망을 열지않습니다..ㅋㅋㅋ 방충망 안전장치허고 절대 안열어요 ㅋㅋ 이불은 옥상에서..⭐️
나도 이불털고 방충망 닫았다 생각했는데... 큰거실창 열어놓고 주방에서 음식하고 있었음 .. 평소같았으면 나한테 보채고 야옹 야옹해야하는데 너무 조용해서 거실을 봤는데 심장이 덜컹했음.. 25층사는데 머리랑 앞다리가 난간앞에 나가 있었고 호기심으로 밑에를 쳐다보는 상황에서 앞발한쪽을 밖으로 휘젓고 있었음.. 내가 다가가는 순간 떨어질것같아서 .. 조용히 간식창고 열고 츄르흔들어대면서 이름부름 ... 그래서 내려왔음ㅜㅡㅜ 이런 실수들을 왜해? 이해 못했는데 내가 이런일을 격고보니.. 진짜 실수는 한순간에 일어나는구나했음ㅜㅜ 그때만 생각해도 오금이 져림😂
우리집 23층. . .이불 털어 거실에 놔두고 돌아선 순간 울딸내미 창틀 위를 유유히 걷는데 심장이 쿵 떨어지는 듯~~소리지르면 뛰어내릴까봐 슬로비디오로 천천히 가서 잡았당T.T
이건 볼때마다 웃김ㅋㅋㅋ 쌤이 설명을 잘해서 눈앞에 영상 재생 됌ㅋㅋ
와....집사님 진짜 식겁했겠네요
상상했는데 등뒤에서부터 소름이 쫙 돋았어요
저도 그리 높진않은 층에서 살지만
워낙 창밖에 사람구경 하는걸 좋아하는
아이들인지라...
방묘창 바로 했어요
비용도 정말 저렴하게
다이소 네트망으로 만들었답니다!!
고양이 모시고계신 집사님들
방묘문+방묘창은 필수에여 (땀땀)
매드클라운 님이 이렇게까지 고양이 애호가이신 줄은 미처 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