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도보통지 왜검 운광류 武藝圖譜通志 - 倭劍 運光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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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1 дек 2024
- ※고화질로 재업로드 하였습니다.
천리세 0:26 - 삽화비교 0:43 / 기술재현 1:08
속행세 1:22 - 삽화비교 1:38 / 기술재현 1:58
산시우세 2:12 - 삽화비교 2:31 / 기술재현 2:57
수구심세 3:09 - 삽화비교 3:27 / 기술재현 3:51
류사세 4:09 - 삽화비교 4:23 / 기술재현 4:43
무예도보통지 왜검 4류 중 두번째인 운광류는 다른 왜검들이 훈련되지 않고 잊혀졌던 무예도보통지 편찬 시점에도 유일하게 훈련되고 있던 검술입니다.
다른 왜검들이 특이하고 익숙하지 않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데 비해, 운광류는 직선적이고 머리베기 하나만 총 네번을 하는 단순한 동작만 총 5번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이유 때문에 군영에서 살아남아 훈련되고 있지 않았나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운광류라는 유파는 일본 역사에서 존재여부를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카게류의 방계로 후쿠로지나이 격검에서 많은 승률을 올린 운홍류라는 유파가 있었는데, 이곳은 호구 차고 달려와서 머리치는 기술을 3년간 하고 나서야 대련을 시켰다고 합니다. 발음은 운광류와 운홍류 모두 "운코오류" 로 동일하고, 머리베기로 상대방을 압박하며 전진하는 것 또한 유사합니다. 그래서 같은 유파가 아니었을까 추측되고 있습니다.
기술 재현에서는 일본 검술의 가장 기본적인 기술인 기리오또시를 적용하였고, 발이 오른발-왼발-오른발-오른발로 나감에 따라 오모테(칼 좌측면끼리 접촉) 기리오또시 - 우라(칼 우측면끼리 접촉)기리오또시- 오모테 기리오또시- 물러나는 적을 쫓아 타돌해서 머리를 치는 것으로 설정해 보았습니다. 일본 검술에 관심을 가지고 보신 분들께서는 매우 익숙한 기술일 것입니다.
원래 뛰어들며 머리베기가 끝난 후 몸을 바로 세우며 잔심을 나타내는 부분들이 다섯 파트 모두 마지막에 존재하는데, 촬영하면서 이것을 확실히 구분되게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운광류 단순한게 딱 제스타일이네요 ㅎ 대한검도의 중단 후 머리치기 3번 그리고 뛰어들러 머리치기 1번 이런 느낌도 나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the most simple techniques prevail
운광류의 정체가 운홍류...이렇게 파고 들어가면 김체건이 왜검에 대해 무엇을 어떻게 배웠는지 밝혀지겠군요. 대단하세요
운광류가 가장 공격적이네요토유류나 천유류는 흐름을 끊고 자세정비에 신경쓰는 동작이 많은거 같은데 운광류는 몰아치는 카타로 이루진거 같네요
I notice everytime you high guard, you look down a lot, and bring the sword back completely, almost -30 degrees
선생님 너무 좋네요....무예도보통지 영상들은 항상 쇼로써 보여주는것 밖에 없어서 외국인들 특히 일본인이나 중국인들이 비웃는게 많았는데 이런 실전고증영상들이 많이 풀려서 관점을 좀 바꿀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어요
다음 무예도보통지 시리즈도 기대되네요.
당태도로 해도 되나요? 가드 때문에 손이 걱정되는데
It may be Hitachi Ryu. I came across some unconventional reading of the kanji. Hitachi Ryu stemmed from Tachi Ryu which is related to Jigen Ryu. And if we look at Jigen Ryu, we can see some very clear similarities. ruclips.net/video/c6Zch_AUEnA/видео.html
I don't remember where I got the reading from, unfortunately, I just followed a thread and lost track.
왜검의 골자는 빠르게 치는것과 발놀림에 있습니다.
현대 검도를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과호세는 자세만 취하는 건가요? 아니면 내려치는건가요?
@@OldSwordplayer 오오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연습할때 헷갈렸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혹시 운강류 (雲弘流)도 가능성이 있지 않나요?
17c 중엽에 카토리 신토류에서 파생된 검술이랍니다.
현재도 전수 중인고 종가는 19대 이노우에 히로미치라는 양반이랍니다.
본부도장은 천진 도장이라는 군요.
주소는 구마모토현 구마모토시 요코테 4-21-22
거기 가셔서 도장깨기 해서 알아내시면 어떠하실런지...
@@OldSwordplayer 운강류가 아니고 운홍류였어요?
그리고 신토류 계열이 아니고, 카게류 계열이었나요?
아! 그리고 아르헨티나에 무예도보통지 연구하는 현지인 사범이 있더군요.
Beto Fullone Red 52 TV 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더라구요.
@@OldSwordplayer 지금 실체 확인되었습니다.
바로 일본 고무도 협회 회원 단체로 오래 전부터 공개되어 왔던 유파네요.
와~ 뻔히 보면서 몰랐네.
여기에 링크걸면 무조껀 지워지니 그냥 글만 남깁니다.
카게류가 아닌 가토리 신토류 방계 유파 맞습니다.
발음도 운홍류라고 하네요.
유튜브에서 일본 고무도 협회 연무 행사에서 운홍류(雲弘流) 동영상 찾아 비교해보면 될 겁니다.
@@OldSwordplayer 또 비슷한 이름이 있었네?
근데 어쩜 그렇게 이름이 닮았지...
그리고 혹시 보산류 (寶山流)라고 아세요?
이게 유술 유파로 알려진 제보산류의 검술 같기도 하고, 다른 유파 같기도 한데, 무려 14세기 중엽으로 거슬러 올라가더군요.
영상 지웠다 다시 올리셨군요. 어쨋든 영상 잘 봤습니다.
음... 유사세와 고호세가 같이 나와있는 그림을 구글링해서 보니깐 고호세의 그림 속, 양발끝에 방향이 각기 좌우로 향하는 것으로 봤을 때, 양발을 좌우로 벌리면서하는 내려치기 같은데 아닌가요? 일본 고류검술, 거합도 등에 동작들을 분석하고 비교하는 추가적인 연구가 병행되어야 할 것 같군요... 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warang530&logNo=221096552720&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OldSwordplayer 자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Cool
일본 검술에서 잘못된 자세로 지적하는 것 중 하나가 칼을 들어올렸다 내릴 때 머리가 위아래로 앞뒤로 까딱거리는 것입니다.
영상에서 시연하시는데 계속 칼을 들었다 내려벨 때 머리가 움직이는게 보이네요.
아마 이건 일본 검술 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 검술이라도 마찬가지일거라 봅니다만...
검술이 아니라 주먹을 찌르더라도 머리는 항상 고정되어 있는게 좋지요.
연습하실 때 참고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