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건축학과 재학생입니다 저는 대중이 건축과 가깝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건축'architecture과 '건물'building을 구분지으려는 의식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과거 한창 경제성장이 이뤄졌던 우리나는 수 많은 건물의 수요가 있었고 그 건축물들이 현재 우리 주변을 대부분 이루고있죠. 그리고 당시 지어진 건물들은 건축가의 섬세한 디자인 보단 도시의 부동산 시장 원리에 의해서 지어진 건물이 대다수 였던 점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원인이 어떠하던 간에 모든 건물들이 '건축'으로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져야 비로소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과거 모더니즘 건축가들이 실제로 우리 주변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그런 평범한 건축물들을 '건물'이라고 배척하고 유명한 건축가에 의해서 섬세하게 디자인된 소수의 건축물만 진정한 '건축'으로 구분지으려고 했던 엘리트주의적인 생각이 아직 현재 대중들과 건축가들에게도 남아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건물은 집장사, 부동산이고 건축은 건축가가 하는 멋있는거야 하는 생각을 깨고 건축가들이 우리 주변의 대부분의 평범한 건물들을 포함해 도시를 구성하는 모든 건축물들을 '건축'으로써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단순 예술적인 디자인을 넘어 사회나 지역적 문제를 건축가가 직접 건축으로 다룰 수 있다면 대중들에게 건축이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가 건축가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외국 건축거장들이나 현대미술 작가들도 어려운말을 쓰고 대중과 거리두고 삽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와 대우가 다른 것은 그걸 바라보는 대중들의 태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정보 중심적’ 사고에 빠져있습니다. 이 건물은 얼마고, 이 건물은 누가지었으며, 이 건물은 어떤 양식으로 지어졌고 같은 ‘정보’에만 너무 치중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작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다고 판단되면, 그 작품에 대한 감상을 입밖으로 내는 것을 꺼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개인이 작품에 대해 어떠한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그 사람이 느낀 개인적인 감상만으로도 서로 대화를 합니다. 정보를 사전에 알아오지 않아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개인적 감상과 기분을 가지고 서로 대화를 하죠. 건축이나 미술작품이 정보로만 감상될 수 있는 사회에서는 작품이 대중성을 띌수 없습니다. 공부를 해야만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재미있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우리가 진정으로 건축, 미술과 같은 예술 분야를 대중화 시키고자 한다면, 그것이 담고 있는 정보를 어떻게 전달할지에 대해 고민할게 아니라, 그러한 작품을 보고 느낀점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얘기해야합니다.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그걸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을 때, 건축,미술등은 교양있는 척을 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재밌게 즐기는 놀이가 될 것입니다.
건축은 생필품의 하나인데 생필품을 만든다는 생각이 아니라 작품을 만든다고 생각하는 건축가들의 착각이 문제이다. 건축가들은 다른 실용품의 디자이너들과 다르게 지나치게 관념적이고 현학적이다. 저렴하고 단단하고 비안새고 단열이 잘되면서 통풍이 잘되는 그런 기본부터 신경썼으면 한다
정말 좋은 주제인거같아요. 요리로 예를들면 (물론 대중들과 거리가 많이 먼 분야는 아니었지만) 백종원 선생님이 대중들에게 쉽게 요리를 접근할 수 있도록 공헌을 많이 하셔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관심도 가지면서 저절로 한국의 음식문화가 점점 다양해지고 발전하는 그런 발판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처럼 건축도 대중들과 소통을 하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사람들이 아파트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자기 집에 대한 관심과 욕심도 생기면서 저절로 건축분야의 일도 많아지고 건축문화에 대해서도 발전의 발판이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물론 여러가지 집값,좁은 땅 이런 사회적 문제가 많아 쉽지는 않겠지만요ㅠ) 건축의 큰 꿈을 안고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건축분야 종사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1. 비용적인 문제. 대다수의 국민들은 정형화된 아파트, 오피스텔 등에 거주함에 따라 설계도면은 다 비슷비슷. 평당 설계 비용은 10년 전에 비해서 오히려 하락. 물론 단순히 설계 비용만 얘기 하는 건 매우 부적절 하다는 것은 아는데... 뭐 건물 구조, 건물 재료 그리고 건물의 목적 및 형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가격 대비 적당한 퀄리티를 원하는데 이 점이 괴리됨. 2. 예술에 대한 대중의 인식 괴리. 1학년 1학기 때 겸임 교수님이 와서 맨날 하는 말이, '야누스의 눈을 가져라! 아뜰리에~~~' 뭐시기 뭐시기 나중에 알아보니까 이중적인 표현을 가지라는 뜻인데 쉽게 풀어서 설명해도 될 것을 괜히 어렵게 꼬음. 그리고 열심히 만들어서 가도 '이게 건축이냐? 내 눈엔 똥이다' 같은 말이나 하고. 근데 건축전을 가도 대부분의 건축가들은 대중들을 상대로 어려운 표현을 골라서 쓰고, 그것을 이해 못하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듯. 3. 인력 비대칭 문제. 1년에 건축 및 건설 관련 학부생이 적어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을 포함하면 2~3만명 씩 시장에 나오는데... 그에 반해 건축 관련 시장은 갈수록 쪼그라 듬. 건축사 라는 전문 자격증을 도입하긴 했는데, 다른 자격증 인력 수급처럼 학부생 인원을 조절하고 했어야 함. 그 결과 작년에 모 유명 건축 사무소 인턴 월급 30만원인가 40만원이었음. 4. 결론, 이제 대다수의 건축 관련 학부생들은 건축을 떠나는 것이 트렌드가 되어 버림. 건축으로 유명하다는 S대나 H대학들도 졸업 후 건축설계를 업으로 하는 학생들은 많아 봤자 3할... 저임금, 고강도 그리고 업계포화...
건축을 좋아하는 일반인입니다 건축가들의 생각이 궁금하고 설계회사에서 일하는분들과 소통 하고 싶어도 일반인으로써 만날수 있는 기회가 없어요 유일하게 대중과 소통하려는 곳은 정림뿐입니다 희림이나 간삼, 삼우, 해안, DMP 회사 홈페이지 접속해봐도 그런 문화교류 없어요 아쉬울 뿐입니다 다가가려는 사람들도 있다는점 참고해주세요
제 좁은 경험이지만 한글로 된 건축에 대한 잡지속 기사나, 건축가들의 건축에 대한 평론 글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문장 안에 쉼표를 두 세개씩 찍어서 쓰는 것과, 비슷한 단어를 한국어, 영어 반복 사용에서 사용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글은 좋은글도 아니고, 대중과 소통에 좋지 못한거 같습니다
재미있는 토크였네요
😊건축에 대한 솔직한 견해
앞으로도 흥미롭게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현 건축학과 재학생입니다
저는 대중이 건축과 가깝지 않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건축'architecture과 '건물'building을 구분지으려는 의식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과거 한창 경제성장이 이뤄졌던 우리나는 수 많은 건물의 수요가 있었고 그 건축물들이 현재 우리 주변을 대부분 이루고있죠. 그리고 당시 지어진 건물들은 건축가의 섬세한 디자인 보단 도시의 부동산 시장 원리에 의해서 지어진 건물이 대다수 였던 점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원인이 어떠하던 간에 모든 건물들이 '건축'으로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져야 비로소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과거 모더니즘 건축가들이 실제로 우리 주변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그런 평범한 건축물들을 '건물'이라고 배척하고 유명한 건축가에 의해서 섬세하게 디자인된 소수의 건축물만 진정한 '건축'으로 구분지으려고 했던 엘리트주의적인 생각이 아직 현재 대중들과 건축가들에게도 남아있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건물은 집장사, 부동산이고 건축은 건축가가 하는 멋있는거야 하는 생각을 깨고 건축가들이 우리 주변의 대부분의 평범한 건물들을 포함해 도시를 구성하는 모든 건축물들을 '건축'으로써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단순 예술적인 디자인을 넘어 사회나 지역적 문제를 건축가가 직접 건축으로 다룰 수 있다면 대중들에게 건축이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이러한 문제가 건축가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외국 건축거장들이나 현대미술 작가들도 어려운말을 쓰고 대중과 거리두고 삽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와 대우가 다른 것은 그걸 바라보는 대중들의 태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는 너무 ‘정보 중심적’ 사고에 빠져있습니다. 이 건물은 얼마고, 이 건물은 누가지었으며, 이 건물은 어떤 양식으로 지어졌고 같은 ‘정보’에만 너무 치중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작품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없다고 판단되면, 그 작품에 대한 감상을 입밖으로 내는 것을 꺼려하게 됩니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개인이 작품에 대해 어떠한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그 사람이 느낀 개인적인 감상만으로도 서로 대화를 합니다. 정보를 사전에 알아오지 않아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개인적 감상과 기분을 가지고 서로 대화를 하죠.
건축이나 미술작품이 정보로만 감상될 수 있는 사회에서는 작품이 대중성을 띌수 없습니다. 공부를 해야만 즐길 수 있는 놀이가 재미있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우리가 진정으로 건축, 미술과 같은 예술 분야를 대중화 시키고자 한다면, 그것이 담고 있는 정보를 어떻게 전달할지에 대해 고민할게 아니라, 그러한 작품을 보고 느낀점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 대해 얘기해야합니다.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그걸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을 때, 건축,미술등은 교양있는 척을 하기 위한 공부가 아니라 재밌게 즐기는 놀이가 될 것입니다.
공감이 가는 댓글이네요. 정말로 대화할때 정보위주로 이야기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항상 우열을 가려내고 싶기 떄문에 정보를 통한 이야기들이 오고 가는 것같아요. 그리고 건물, 작품에 대한 감정을 말했을 떄 다시 주변으로 부터 평가 받으니까 점점 표현 또한 자유롭지 못한 것도 같네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그 대중들의 태도를 만들었고, 만들고있고 그리고 만들사람들은 건축가들입니다.
대중들은 이유없이 좋아하거나 싫어하지 않고 무시하지도 않습니다.
동의합니다
건축은 생필품의 하나인데 생필품을 만든다는 생각이 아니라 작품을 만든다고 생각하는 건축가들의 착각이 문제이다. 건축가들은 다른 실용품의 디자이너들과 다르게 지나치게 관념적이고 현학적이다. 저렴하고 단단하고 비안새고 단열이 잘되면서 통풍이 잘되는 그런 기본부터 신경썼으면 한다
비전공생인데 우연히 들어왔다가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좋은 컨텐츠 많이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주변에 많이 알려주세욤~^^
자신이 연구하고 추구하는 좋은 건축과, 그것을 대중에게 설명하는 것은 다르다는 말을 듣고 충격 먹었어요. 생각도 못하고 있었던 부분이에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당
도움이 도었다니, 저희도 기쁩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정말 좋은 주제인거같아요. 요리로 예를들면 (물론 대중들과 거리가 많이 먼 분야는 아니었지만) 백종원 선생님이 대중들에게 쉽게 요리를 접근할 수 있도록 공헌을 많이 하셔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고, 관심도 가지면서 저절로 한국의 음식문화가 점점 다양해지고 발전하는 그런 발판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처럼 건축도 대중들과 소통을 하고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사람들이 아파트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자기 집에 대한 관심과 욕심도 생기면서 저절로 건축분야의 일도 많아지고 건축문화에 대해서도 발전의 발판이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물론 여러가지 집값,좁은 땅 이런 사회적 문제가 많아 쉽지는 않겠지만요ㅠ)
건축의 큰 꿈을 안고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건축분야 종사자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건축문화의 대중화를 꿈꾸는 입장에서 흥미로운 영상입니다.^^..자주 못왔는데..자주 방문하겠습니다.^^
재미있는 주제네요^^ 아마도 건축가가 스스로가 권위적인 아티스트의 모습을 아직도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런 부분이 많이 작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 비용적인 문제. 대다수의 국민들은 정형화된 아파트, 오피스텔 등에 거주함에 따라 설계도면은 다 비슷비슷. 평당 설계 비용은 10년 전에 비해서 오히려 하락. 물론 단순히 설계 비용만 얘기 하는 건 매우 부적절 하다는 것은 아는데... 뭐 건물 구조, 건물 재료 그리고 건물의 목적 및 형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가격 대비 적당한 퀄리티를 원하는데 이 점이 괴리됨.
2. 예술에 대한 대중의 인식 괴리. 1학년 1학기 때 겸임 교수님이 와서 맨날 하는 말이, '야누스의 눈을 가져라! 아뜰리에~~~' 뭐시기 뭐시기 나중에 알아보니까 이중적인 표현을 가지라는 뜻인데 쉽게 풀어서 설명해도 될 것을 괜히 어렵게 꼬음. 그리고 열심히 만들어서 가도 '이게 건축이냐? 내 눈엔 똥이다' 같은 말이나 하고. 근데 건축전을 가도 대부분의 건축가들은 대중들을 상대로 어려운 표현을 골라서 쓰고, 그것을 이해 못하는 것을 생각조차 하지 않는 듯.
3. 인력 비대칭 문제. 1년에 건축 및 건설 관련 학부생이 적어도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을 포함하면 2~3만명 씩 시장에 나오는데... 그에 반해 건축 관련 시장은 갈수록 쪼그라 듬. 건축사 라는 전문 자격증을 도입하긴 했는데, 다른 자격증 인력 수급처럼 학부생 인원을 조절하고 했어야 함. 그 결과 작년에 모 유명 건축 사무소 인턴 월급 30만원인가 40만원이었음.
4. 결론, 이제 대다수의 건축 관련 학부생들은 건축을 떠나는 것이 트렌드가 되어 버림. 건축으로 유명하다는 S대나 H대학들도 졸업 후 건축설계를 업으로 하는 학생들은 많아 봤자 3할... 저임금, 고강도 그리고 업계포화...
건축학과 신입생입니다;-; 학교에 안가니 답답한데 이런 영상 덕분에 좋은 생각을 나눠 갖는거 같아요
힘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친구분들께 저희 채널 많이 일려주세요~^^
건축을 좋아하는 일반인입니다
건축가들의 생각이 궁금하고 설계회사에서 일하는분들과 소통 하고 싶어도 일반인으로써 만날수 있는 기회가 없어요
유일하게 대중과 소통하려는 곳은 정림뿐입니다
희림이나 간삼, 삼우, 해안, DMP 회사 홈페이지 접속해봐도 그런 문화교류 없어요
아쉬울 뿐입니다
다가가려는 사람들도 있다는점 참고해주세요
대형 회사들이 대중과의 소통을 다양하게 시도하면 한국 건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텐데요 ㅋㅋ
제 좁은 경험이지만 한글로 된 건축에 대한 잡지속 기사나, 건축가들의 건축에 대한 평론 글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문장 안에 쉼표를 두 세개씩 찍어서 쓰는 것과, 비슷한 단어를 한국어, 영어 반복 사용에서 사용하는 부분입니다. 이런 글은 좋은글도 아니고, 대중과 소통에 좋지 못한거 같습니다
올드 건축가들이 싸지른 똥 젊은 건축가들이 치우는 중... 이그
저희들만 죽어갑니다 하하
건축이 대중을 떠난게 아니라 대중이 건축을 떠났습니다. 건축은 대중에게 평가받는 입장입니다. 건축문화가 선진화 되기 위해서는 건축의 대중화가 먼저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특이병 버리고 인간에게 필요한 건축을 만들어야 남득이감
면허대여 허가방 금하고,
지금부터라도 학부 체제를 기반으로 제대로 된 교육 받은 인재pool로 만들어야 함. 제도적인 지지와 함께.
그게 공생의 길
겨울에 촬영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