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문제는 황제가 될 뚜렸한 명분은 없었음. 단지 쿠데타를 주도한 진평과 주발이 지지한 덕분에 황제가 됨.. 쿠데타주동자급 인물중에는 유방의 장자의 아들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장손이지만, 유방은 애정없는 여인에게서 얻은 장남을 총애하지 않아서 후계자가 못됨. 한문제의 엄마는 원래 위왕의 부인이었지만, 유방이 강제로 빼앗음. 하지만 애정이 없어서 하룻밤만 보냈을뿐이지만, 1번의 밤으로 아들을 낳았고, 엄마가 유방의 총애를 받지 않아서 여태후의 숙청대상도 아니었지만, 진평과 주발이 지지해서 황제가 됨. 유방의 장자의 아들(장남인지 차남인지 헷갈려서)은 본인이 황제가 될줄 알았는데, 크게 실망했고, 훗날 오초칠국의 난에 가담하게 됨
초한지는 볼때마다 신기한게 어떻게 출신부터 삶까지 보잘것없는 인물들이 유방과 함께 거병하여서 역사에 이름남을 업적과능력을 가지게 된건지 진짜 신기해요..당대는 귀족사회였고 그런만큼 군관련 전술전략은 귀족의 자재들만 깊이있게 배울수 있었을텐데.유방과 주변인사들은 미천한 출신에 배운거 없어도 어찌그렇게 뛰어난 명장들이 됐는지..주발만 해도 본인이 뛰어난 용장에 자식인 주아부까지도 오초칠국의 난을 빠르게 진압했을정도로 위대한 장군 이었으니...초한지 드라마에 나온 주발은 참 의리깊고 소박하고 매력있는 주위에 한명쯤 있었으면 참 인망이 높았을 사람처럼 그려지더라구요.
전쟁은 지혜와 머리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전략과 전술은 실전에서 터득하는 겁니다. 이것은 학문으로 터득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이야깁니다. 과거 역사에서 병법 공부는 많이 했으나, 막상 실전 경험 없어서 첫 전투부터 패배하고, 불운의 커리어를 시작한 장수들이 허다합니다. 우리가 흔히 반란군이라 하는 민초들도 전투를 지속하면서.. 자연스레 군율과 조직화가 이루어져, 정규군 못지않은 군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대게 반란이 조기에 진압되지 못하면, 이후 웬만한 정예병으로 정규군을 편성하여 보내도 토벌하기가 힘든게 여러 역사를 통해 알고 계실겁니다. 결국 전쟁 기술은 머리가 아닌 몸으로 실전에서 터득한다는 것입니다. 삼국지나 초한지가 지혜있는 사람들의 의해 전투가 벌어지는것 처럼 묘사하여 마치 지략이 성패를 좌우하는 것처럼 나타내지만 이것 또한 전쟁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과거의 전투양상은 전공법과 유인후 기습을 이용한 전투가 주류인 시대였습니다. 제갈량과 한신이 아니여도 누구나 전쟁경험이 많으면 충분히 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유방의 경우 망탕산에서 부터 세력을 키워 많은 전투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적절한 대응 방안을 배웟고, 거기에 스타팅부터 진의 관리였던 소하, 조참 그리고 메인 브레인인 장량이 있었으니 군량과 군수품 및 내정 지원을 맡아줄 인물들로 인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던 것입니다.
@@죠엘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한데...반례도 많긴해요.예를들어 유럽사에서 최고의 명군중 한명이자 군사전략가인 프리드리히 대왕은 어떤 병사가 자신에게 어떻게해야 위대한 전략가가 되냐고 물으니-역사상의 전투들을 잘 공부하라-라고 했으며.명나라 최고의 장수중 한명이자 명나라 최후의 수호신이나 다름없었던 원숭환도 문관출신이지만 군사전략에 관심이 많아서 오랫동안 취미로 군재를 공부했던 사람인데 이사람은 별 군경력이 없음에도 청나라의 홍타이지를 영원성에서 막았더랬죠..물론 마속처럼 병법서만 중시하다 현실에서 말아먹은 사례도 있지만..한신역시 밥먹고 병법만 생각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전쟁기계였고요. 누구나 할수있는걸 누군가가 더 잘한다면 그사람은 실전에서 익혔든 병법서로 선행공부를 했든 뭔가가 있긴한다는거니깐요.
주발이 승상이 되어 아무것도 안하고 술만 먹고 노래만 불렀다. 문제가 속이 터져서 주발의 아들에게 왜 새로 만드는 게 없느냐고 묻게 했더니 주발이 아들놈에게 말하기, 태조 유방이 뛰어나냐 지금 황제가 뛰어나냐? 초대 승상 소하가 뛰어나냐 지금 승상 내가 뛰어나냐? 황제도 승상도 둘다 유방이나 승상보다 못한데 왜 바꾸냐? 지금은 유방과 소하가 정한 방침대로 할 때다라고 하고, 그걸 황제에게 전하니 아무말도 안했다고.
역사를 잘 못 알고 있음 삼국지 소설의 폐해 관우는 화통하고 성미 급하고 사대부를 우습게 여기고 자기 직속부하만 사랑하고 타부대 부하는 배격하고 장비는 그림도 잘그리고 글씨도 잘 쓰고 원리원칙주의자에 사대부들에게 항상 예의있게 대했고 존중했고 부하를 사랑했지만 인간성이 글러먹어서 고칠 가망이 없다고 판단했 부하들에게는 아주 가혹하게 대함
항우가 우희때문에 망했을까? 실지로는 여치의 미인계에 넘어갔지. 그게 아니면 여치가 협상했을리가 없는데 항우가 팍쳤다는건 설득력없고 그 자리에서 단칼에 벴겠지 오히려 유방이 팍쳤겠지. 항우가 죽고도 여치를 죽이지 못하고 있다가 오히려 유방이 먼저 죽으니 참극이 시작된거지.
주발이라는 인물에 대해 처음 알게 됐습니다. 배울 점이 많은 인물이네요,,
여씨를 몰아내고 한문제를 세웠으나 , 주발을 죽이려 한 건 바로 그 한 문제였다. 인생 참 어떻게 뒤집힐지 모르는구나.
사실 한문제는 황제가 될 뚜렸한 명분은 없었음. 단지 쿠데타를 주도한 진평과 주발이 지지한 덕분에 황제가 됨.. 쿠데타주동자급 인물중에는 유방의 장자의 아들들도 있었는데.. 이들은 장손이지만, 유방은 애정없는 여인에게서 얻은 장남을 총애하지 않아서 후계자가 못됨.
한문제의 엄마는 원래 위왕의 부인이었지만, 유방이 강제로 빼앗음. 하지만 애정이 없어서 하룻밤만 보냈을뿐이지만, 1번의 밤으로 아들을 낳았고, 엄마가 유방의 총애를 받지 않아서 여태후의 숙청대상도 아니었지만, 진평과 주발이 지지해서 황제가 됨.
유방의 장자의 아들(장남인지 차남인지 헷갈려서)은 본인이 황제가 될줄 알았는데, 크게 실망했고, 훗날 오초칠국의 난에 가담하게 됨
진짜 아이러니하네요. 왜 그리 미워한거지
무서웠던거 아닐까
개국공신이 큰사람이 되어버리면 왕의 입지가 좁아지니
말도 안되는 이유 붙이면서 평가절하하고 쫒아낸거겠죠
참 주발같은 분은 생각도 안나게 만들었던 한신은 얼마나 대단한 대단한 명장이었나 ㄷㄷ 결국 유방과 아녀자였던 여태후에게 개발렷지만 그 유방 여태후 를 하찮게 대하던 묵특이야 말로 당시대 최고의 영웅임 ㅋㅋ
한고조의 사람 보는 안목이 ㅎㄷㄷ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보여준 인물.
반대로 항우는 개판 ㅋ
ㅇㅈ 근데 왜 마누라는 못알아봤을까요? 아님 아는데도 봐준건가? ㄷㄷㄷ하여튼 자지들이 문제임 나도 자지지만 시발 성욕에 이끌려서 마누라라고 봐주니 나라가 개판나고 척부인이 팔다리 잘리지
그런 유방이 여태후을 몰랐을까요..유방 생전에 한신등 공신을 죽였는데 유방에 묵인 방치 아님 여태후을 칼로 쓰지 않았을까요
그 시절 유씨들은 사람 보는 눈이 좋았나 봅니다!! 유비도 백수 제갈량 잘 뽑아서 끝까지 부려먹지 않았습니까~🤙
@@배승현-y7f 마누라 + 애들 엄마 + 여자라 권력에 한계 이거 때문에 방심한 거 아닐까요
재밌네용
여노인의안목이대단했다
진짜 누가봐도건달같은인간둘에게자신의두딸을 넘긴게 가장대단했지ㅋㅋㅋ
여태후는 그래도 재명 살다 갔고 태후로써 최고의 지휘도 얻었지만 번쾌 처 여수는 맞아죽었고 여씨일족은 몰살당함.
@@roymustang6822 욕심이 지나치니 끝이 비참한거죠...
@@roymustang6822 여수사 제일불쌍하긴하네요 ㄷㄷ 여태후 죽자말자 진평 주발등에게 처참하게 개박살남..
초한지는 볼때마다 신기한게 어떻게 출신부터 삶까지 보잘것없는 인물들이 유방과 함께 거병하여서 역사에 이름남을 업적과능력을 가지게 된건지 진짜 신기해요..당대는 귀족사회였고 그런만큼 군관련 전술전략은 귀족의 자재들만 깊이있게 배울수 있었을텐데.유방과 주변인사들은 미천한 출신에 배운거 없어도 어찌그렇게 뛰어난 명장들이 됐는지..주발만 해도 본인이 뛰어난 용장에 자식인 주아부까지도 오초칠국의 난을 빠르게 진압했을정도로 위대한 장군 이었으니...초한지 드라마에 나온 주발은 참 의리깊고 소박하고 매력있는 주위에 한명쯤 있었으면 참 인망이 높았을 사람처럼 그려지더라구요.
내말이
그러니까 당대 최고의 영웅 책이나 영상만으로는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있음
행동력, 결단력, 매력(카리스마)은 귀족이라 해도 쉽게 가질 수 없는거죠
결정적으로 타고난 천운이 있어야 하고요
전쟁은 지혜와 머리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전략과 전술은 실전에서 터득하는 겁니다. 이것은 학문으로 터득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이야깁니다. 과거 역사에서 병법 공부는 많이 했으나, 막상 실전 경험 없어서 첫 전투부터 패배하고, 불운의 커리어를 시작한 장수들이 허다합니다.
우리가 흔히 반란군이라 하는 민초들도 전투를 지속하면서.. 자연스레 군율과 조직화가 이루어져, 정규군 못지않은 군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대게 반란이 조기에 진압되지 못하면, 이후 웬만한 정예병으로 정규군을 편성하여 보내도 토벌하기가 힘든게 여러 역사를 통해 알고 계실겁니다.
결국 전쟁 기술은 머리가 아닌 몸으로 실전에서 터득한다는 것입니다. 삼국지나 초한지가 지혜있는 사람들의 의해 전투가 벌어지는것 처럼 묘사하여 마치 지략이 성패를 좌우하는 것처럼 나타내지만 이것 또한 전쟁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과거의 전투양상은 전공법과 유인후 기습을 이용한 전투가 주류인 시대였습니다. 제갈량과 한신이 아니여도 누구나 전쟁경험이 많으면 충분히 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유방의 경우 망탕산에서 부터 세력을 키워 많은 전투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적절한 대응 방안을 배웟고, 거기에 스타팅부터 진의 관리였던 소하, 조참 그리고 메인 브레인인 장량이 있었으니 군량과 군수품 및 내정 지원을 맡아줄 인물들로 인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던 것입니다.
@@죠엘 저도 그렇게 생각하긴한데...반례도 많긴해요.예를들어 유럽사에서 최고의 명군중 한명이자 군사전략가인 프리드리히 대왕은 어떤 병사가 자신에게 어떻게해야 위대한 전략가가 되냐고 물으니-역사상의 전투들을 잘 공부하라-라고 했으며.명나라 최고의 장수중 한명이자 명나라 최후의 수호신이나 다름없었던 원숭환도 문관출신이지만 군사전략에 관심이 많아서 오랫동안 취미로 군재를 공부했던 사람인데 이사람은 별 군경력이 없음에도 청나라의 홍타이지를 영원성에서 막았더랬죠..물론 마속처럼 병법서만 중시하다 현실에서 말아먹은 사례도 있지만..한신역시 밥먹고 병법만 생각하고 공부하고 연구하는 전쟁기계였고요.
누구나 할수있는걸 누군가가 더 잘한다면 그사람은 실전에서 익혔든 병법서로 선행공부를 했든 뭔가가 있긴한다는거니깐요.
초한지 드라마 한 번쯤은 볼 만함. 근데 볼꺼면 더빙보단 자막판으로 보시길 권함
검색은 초한지가 아니고
초한전기로 검색해야죠
저는 더빙으로 봤는데 자막이 더 좋은가요? 중국어 못하고 자막 보려니 그런데
더빙도 괜찮음
한마디로 유방이 공신을 워낙 죽여서 명장군도 얼마 없었고. 마치 명나라 주원장이 하도 공신을 죽이니 연왕이 반란을 일으킬 때 진압할 명장군이 없던 거처럼. 개판인 상황이었다는
묵특에게 당할때 한신이라도 좀 델고갔음..
장기전으로 평화적 타협정도는 가능했을지도.. 공신들 탄압해서 군사능력자들 대거 숙청리스트에 올려서
역사는 항상 되돌아 현실이 된다.잊지마세요
여씨천하에서 다시 유씨로 만든인물
하지만 자식이 크음...
공신은 반드시 주인에게 죽는다는 중국사의 원칙.
@@유호진-g6m 전 아들얘길 한겁니다만..?
@@유호진-g6m반드시는 아님.
그런데, 재미난것은 죽인쪽은 오래동안 중국을 통일해서 다스렸고 안죽인쪽은 개판이 되서 외적에게 당하거나 내란터지거나 둘중하나임
@@유호진-g6m 거의 다그래여 우리나라도 그런적 많죠 고려초기 조선초기 때 봐여 거의 개죽음 당했어여 ㅋ
화통한 아비 성격을 주아부가 좀 이어받았더라면..ㅠㅠ 유씨 천하를 다시 만들고나서도 다이나믹한 인생을 살다갔네ㄷㄷㄷ
유방자체가 인간이 아니라 여씨가 저 지랄을 할 이유가 넘치고 넘쳤죠
그런 유방밑에 저런 사람이 있었다니...
주아부 장군 부친
주발이 승상이 되어 아무것도 안하고 술만 먹고 노래만 불렀다. 문제가 속이 터져서 주발의 아들에게 왜 새로 만드는 게 없느냐고 묻게 했더니
주발이 아들놈에게 말하기, 태조 유방이 뛰어나냐 지금 황제가 뛰어나냐? 초대 승상 소하가 뛰어나냐 지금 승상 내가 뛰어나냐? 황제도 승상도 둘다 유방이나 승상보다 못한데 왜 바꾸냐? 지금은 유방과 소하가 정한 방침대로 할 때다라고 하고, 그걸 황제에게 전하니 아무말도 안했다고.
한나라가 진나라나 수나라 꼴이 안 되게 만든 인물이네
한은 시작부터 끝까지 외척이 문제
주발 조참이 한나라 안정화 시켰지
육중완 폼 미쳤다
화통하고 성미가 급하고 단순하다
딱 장비같은데
장비는 아랫사람한테 잔인했데요.강약약강인 이라는건데 이건 인성의 심각한 하자죠.반면 주발은 누굴 만나던 그냥 화통하고 진솔하고 성미가 급했다네요ㅕ.
역사를 잘 못 알고 있음 삼국지 소설의 폐해
관우는 화통하고 성미 급하고 사대부를 우습게 여기고 자기 직속부하만 사랑하고 타부대 부하는 배격하고
장비는 그림도 잘그리고 글씨도 잘 쓰고 원리원칙주의자에 사대부들에게 항상 예의있게 대했고 존중했고 부하를 사랑했지만 인간성이 글러먹어서 고칠 가망이 없다고 판단했
부하들에게는 아주 가혹하게 대함
@@hgl2938 술먹으면 개또라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여태후는 최악의 인물
내 주발은 오른발이야.
대장군 한신은 모반할 뜻이 없었고 공신숙청을 보고 모반하라고 권하는 수하의 권유를 뿌리쳤으나. 여태후에 의해 잡혀 죽게 되자. 모반을 안한 걸 후회했다는.
항우가 우희때문에 망했을까? 실지로는 여치의 미인계에 넘어갔지. 그게 아니면 여치가 협상했을리가 없는데
항우가 팍쳤다는건 설득력없고 그 자리에서 단칼에 벴겠지 오히려 유방이 팍쳤겠지.
항우가 죽고도 여치를 죽이지 못하고 있다가 오히려 유방이 먼저 죽으니 참극이 시작된거지.
이건무슨 소리죠.. 이해가..
주발은 여태후가 살아있을땐 , 여태후에게 발발기고 여태후 죽고나자 설쳐대기 시작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