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한(?)놀이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이유? [불안세대] 라이브 북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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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지난주 조너선 하이트 박사의 '불안세대'를 리뷰하며
    인터뷰하는 콘텐츠 재밌게 보셨나요?
    8월 라이브는 청소년 SNS 사용문제와
    바깥 놀이가 사라지며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배우는 즐거움이 있는
    본격 취미 탐구 라이프 채널!
    조승연의 탐구생활 🕵🏻‍♂️
    조승연 in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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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세대 #sns문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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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499

  • @anbayo1
    @anbayo1 21 день назад +794

    어른들도 마찬가지임. 한국이 너무 편하고 서비스가 잘되어있고 불편한거 다 들어주는 그런 문화로 가다보니까. 뭐가 제대로 안되는거에 대해서 인내심이 없고 나아가서 인생에 불만이 많아짐. 미국이나 다른 나라처럼 그냥 안되더라도 그게 당연한거라 여기면 다 적응하고 사는데, 일상 생활의 불편함이 워낙 적은 나라에서 사니까 오히려 더 불만이 많은거같음.
    땅덩어리가 커서 서비스 같은거 꿈도 못꾸고 ,공무원이 한달 기다리세요~~ 휴대폰들고 다니면 훔쳐갑니다~ 위험한곳에 가면 강도당해요.하는 나라에서도 그냥 그거 적응하면 오히려 인생에 덤덤한 태도가 생기는데, 불편함을 넘기거나 위험을 일상에 두고 사는 경험이 없으니까 오히려 작은 불편이나 작은 위험에 더 과민반응함.

    • @petitzell
      @petitzell 20 дней назад +57

      와 여태 해외다녀오고 들었던 생각들.. 정리가 안돼서 답답했는데 너무 동의하는 바 입니다

    • @user-ds9xu2to7b
      @user-ds9xu2to7b 20 дней назад +1

      bb

    • @Happythemoment
      @Happythemoment 19 дней назад +31

      정확한 분석, 이게 심각하게 곪아터질날만 기다리고 있네요

    • @Sevnail345
      @Sevnail345 19 дней назад +42

      맞는 말입니다. 예민하게 키우니까 애들이 예민해지는거. 과하게 들어주고 반응해주면 애들이 거기에 맞춰서 민감해짐

    • @kiweejam
      @kiweejam 17 дней назад +44

      정작 실제적으로 항의할거에 대해서는 관심없음. 그게 더문제임.

  • @user-sv4pu9us7n
    @user-sv4pu9us7n 22 дня назад +562

    겁이 없어져야 도전을 많이 하게 되고 운동을 많이 해야 뇌신경이 발달해서 똑똑해짐. 그래서 해외 명문학교는 항상 체육과 음악악기 다루는 걸 강조하는데 우리나라는 최근에 예체능을 너무 등한시 우리나라 비싼 학교는 뭐 강조하지만

    • @leelora209
      @leelora209 22 дня назад +36

      진짜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고3때 체육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공부하게 했던게 이해가 안갔어요.

    • @Space-gw3yj
      @Space-gw3yj 19 дней назад

      @vendetta30182어릴때는
      단체 게임, play를 해야해여. 혼자하는거 말구여

    • @Shark-pm9bj
      @Shark-pm9bj 19 дней назад +18

      ​@vendetta30182그런 단순 반복 운동 말고 인텔리하거나 어느정도 지능이 필요한 운동이 좋지 않을까합니당

    • @chloemoon6892
      @chloemoon6892 19 дней назад +17

      ​@@Shark-pm9bj맞아요 피겨나 발레, 인라인스케이트, 스피드스케이팅 등 정교한 기술이 필요한 운동이 두뇌를 발달시킨다고 들었어요

    • @anacondakoreanyellowkingdick
      @anacondakoreanyellowkingdick 17 дней назад +11

      우리나란 음악 미술 체육쪽은 학교쌤 학원쌤이 공부쪽아니니까 필요없다 생각하고 쫌만 애가 개성있으면 과하다고 바꾸라고 뭐라하고 개성죽임
      음미체는 공부아니니까 특히 학원쌤들은 공부 아님 아무것도 못하게 함 딴건 다 필요없으니까 하지말라함 공부아님 딴건 없는것 처럼 이야기함 특히 학원에서 그러는 경우가 특히 심한듯

  • @twiceinfourteendays
    @twiceinfourteendays 21 день назад +393

    생각해보니 내 준법정신의 시작이 애들하고 놀면서 생긴듯ㅋㅋㅋㅋ
    "탈출놀이" 할 때 구조물 밑에서는 "깽깽이"하기, 술레는 구조물 위에서는 눈 감기, 축구할 때 다들 골키퍼를 하기 싫어하니까 골키퍼는 방금 골 넣은 사람이 하기, 숨바꼭질을 할 때 "맵"의 크기를 미리 정해서 하고 남의 집에 들어가지는 말기, 피구할 때 맞았는데 안맞았다고 우기지 말기 등...
    밸런스를 지켜서 게임이 유지되고 재미가 존속되기 위해서 제정된 규칙들이었고 이걸 지켜서 얻은 공유이익이 준법정신의 기초가 되었지.
    오히려 진짜 준법교육인 도덕(바른생활, 슬기로운생활) 수업, 좌->우측통행, 뛰지 말기,실내화 운동화 구별해서 신기같은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한테는 스트레스에 가까웠었던 것 같다.

    • @user-db9pc7mm9g
      @user-db9pc7mm9g 21 день назад +106

      약자에 대한 배려도요. 깍뚜기를 통해서 좀 못하는 아이도 같이 놀았죠.

    • @Gohosst
      @Gohosst 14 дней назад +3

      알아서 놔두면 잘 살것들을 이유없이 기계들을 만들어버리니..

    • @winstar10-21y
      @winstar10-21y 13 дней назад +3

      맞아요. 오은영 박사님도 아이들은 놀이를 하면서 규칙과 규칙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배운다고 하셨음

    • @왼발
      @왼발 12 дней назад +9

      남자애들은 당시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같이 못 놀게 되기 전에 쳐 맞았죠(물론 좋은 골목대장 형아 만났을 때 이야기겠죠 ㅎ). 그런데 지금 뉴스보면서 자라는 아이들은 '아,, 사기치고 거짓말 하고 규칙 안 지키면 호텔도 보내주고 우리집보다 좋은 밥 주고 얼마 안되서 곧 나오는구나. ' 하는 걸 배운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가치에 대한 "권위"가 사라진 사회가 되어버린 것 같아 아쉽습니다.

    • @theduck3311
      @theduck3311 7 дней назад +3

      인간은 공부할때도 배우지만 사람들과 어울릴때 그리고 놀때 가장 많은 것을 배우는데 오직 책상머리 앞에서 배우는 지식만 중요하다고 여기니...ㅉㅉㅉ

  • @cinnamonginger930
    @cinnamonginger930 21 день назад +280

    중2 딸아이 반에 인스타 팔로워 300명 넘고 대환장파티인 애가 무리 크게 짓고 몰려 다니면서 지들끼리 순진한 아이들 무시하고 은따시켜요. 집에서 아이들 과잉보호하고 심리적이든 신체적이든 상처 받으면 죽는 줄 알게 키우고 육아 교육이 이상하게 퍼져 부모는 아이 감정 수용에만 매몰 되어 절절매고 훈육은 전무하니... 집에서 왕처럼 살다 사회에 나와서 불확실성과 대면하고 밑바닥부터 살라고 하니 애들이 할 수가 있나요. 캥거루족 정말 심각하고 앞으로 더 심각해질꺼예요. 약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끔찍한 사회가 되는건 당연한 수순인거죠...

    • @user-ty2rv3jf1g
      @user-ty2rv3jf1g 20 дней назад +1

      심리적 신체적 상처받는 걸 저조차도 정말 예민하게 받아들였어요… 워낙에 학폭 왕따사건들이 너무나 끔찍하다보니 그걸 미연에 차단하겠다는 생각에… 너무 순하게, 착하게 지내는 게 오히려 약하게 보일까 봐 참지 말고 당당히 그 때 그 때 기분이 나쁜 걸 상대가 알도록 표현하라고 말해주고 있네요…

    • @user-ty2rv3jf1g
      @user-ty2rv3jf1g 20 дней назад +7

      아이를 건강하고 강하게 제대로 잘 키운다는 게 정말 어렵네요.

    • @lovejj943
      @lovejj943 16 дней назад +4

      맞아요...너무 예민하게.받아들이고 부모들이 sns같은데서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 얘기하면서 또 똑같은 부모들이 두둔하고 욕하고 등등......넘 답답합니다.

    • @diploma277
      @diploma277 16 дней назад +5

      10년 전에는 커터칼 들이밀면서 돈 뺏었음 ㅋㅋㅋ 고작 은따 갖고 유난 ㄴㄴㄴ

    • @user-tz7sf2xy5x
      @user-tz7sf2xy5x 16 дней назад +5

      앞부분이 본인이 캥거루맘이라는거 같은데 ㅋㅋㅋ 깍두기라는 좋은 제도가 사라진게 문제긴하지만 옛날에도 은따 다 있었고 회사에서도 은따 다 있는데 그러면서 헤쳐나가는 법 배우는거지 뭘.. 유난이다 자기객관화 좀 하셈

  • @darammm888
    @darammm888 21 день назад +258

    유아교육 전공하고 현재 임용고시 준비중인 학생입니다. 현재 유치원 교육과정이 놀이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놀이의 중요성과 유아교육의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놀랐습니다. 놀이터의 역사부터 위험감수놀이까지 정말 전공하면서 배운 내용들인데 이런 변화들이 사회문제로 이어진다는 것이 예비유아교사로서 더 큰 사명감을 느끼게 합니다. 사회적 분위기, 경제적 보상, 노동 강도 등 다양한 이유로 걱정되고 불안한 미래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공부와 준비가 의미가 있다는 확신을 조금이라도 더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J___KIM
      @J___KIM 21 день назад +4

      저희 아이가 공립 단설유치원에서 3년 다니며 놀이 중심 교육을 받았어요 아이는 아이답게 놀이를 통해 스스로 충분히 배울 수 있다는 유치원의 모토도 좋았고 불안 하긴 했지만 그래도 잘 될거라 생각 했었는데 올해 초등학교 들어가면서 그 믿음이 모두 깨졌어요 너무 놀이에 치중되어 있던 교육을 받았던 지라 놀이와 학습의 경계가 모호해서 너무 힘들어 하더라고요 게다가 다른 유치원에서는 기본적으로 학습하는 부분들도 부모가 따로 시간을 내서 학습을 시켜야 했고요 다시 유치원을 선택 할 수 있다면 학습적인 부분도 잡아주는 일반 사립 유치원을 보낼 거 같네요

    • @user-ty2rv3jf1g
      @user-ty2rv3jf1g 20 дней назад +29

      @@J___KIM제대로 잘 놀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는 건 정말 복이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놀 친구들이 없어요… 유치원때라도 제대로 잘 놀려주셔야해요~ 학교에서 적응이 힘든 건 긴 학습 시간에서보면 찰나일 겁니다… 뇌의 발달은 절대적으로 운동직후가 최고라는 논문들이 우후죽순 나오고 있고 1교시 전에 운동장 뛰기를 권장하는 학교도 생겨나고 있어요. 체육을, 운동을, 노는 것을 등한시하지 않기를요🙏🏻

    • @user-ty2rv3jf1g
      @user-ty2rv3jf1g 20 дней назад +26

      선생님. 여기에서조차도 학부모의 의견이 충돌합니다^^ 현장에 가시면 선생님의 좋은 시도가 지치실 때도 있으실겁니다. 학부모들이 아닌 아이들을 위해서만 펼치실 수 있는 환경이길🙏🏻

    • @user-qe1kv2yf7r
      @user-qe1kv2yf7r 18 дней назад +4

      선생님 감사합니다😊

    • @noctiss_x
      @noctiss_x 18 дней назад +7

      응원합니다!
      저도 트레이너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운동 영양 뇌과학을 통해서
      사람들을 케어하는데
      점점 문제가 생기는 세대의 연령이 낮아지고 심각해지는데
      이게 계속되면 어떻게 될지 예상해보니 좀 아찔합니다.
      그래서 어린 세대에 대한 올바른 영양과 움직임과 관계성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중입니다.
      얼른 현업으로 오셔서 좋은 교육과 연구 부탁드립니다.
      문제가 생기는 애들이 증가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넓어져서 조마조마합니다.

  • @kikikikkikiki-n4n
    @kikikikkikiki-n4n 20 дней назад +128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아이가 좀 다치거나 싸워도 그냥 냅두고 싶은데 요즘 엄마들이 워낙 예민하다보니 혹시 다른 애가 다칠까봐 우리애를 다그치게 되는거 같아요…
    좀 여유로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 @zacu0908
      @zacu0908 17 дней назад +2

      맞아요 전 애들끼리 골목골목 누비라고 하는데...딸 친구들은 큰 길 건너가도 안되고 20분거리는 절대 걸어서 안가요 엄마들이 차 태워줘요

    • @lovejj943
      @lovejj943 16 дней назад +1

      맞아요... 조금만 뭐해도 불편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걱정하면서 애를 내 뒤로 감추게 되는거 같아요

    • @dsk1199
      @dsk1199 16 дней назад

      가정교육 잘못받은
      82김지영세대 페미노처녀들이 엄마라서...

    • @hyebin-vr9fr
      @hyebin-vr9fr 14 дней назад +1

      맞아요 저는 그냥 냅두고 싶은데 .. ㅜㅜ

    • @user-uv3hj2mi1v
      @user-uv3hj2mi1v 14 дней назад +1

      너무 예민을 떨음.... 내애가 다쳐도 난리난리 내애가 다치게 해도 난리난리....

  • @haserasera
    @haserasera 22 дня назад +313

    애들끼리 모여서 노는거 자체가 작은 사회죠
    그들만의 규율이나 위계, 질서같은게 있고 집단에서 행동하는 방법을 배우니까요

    • @cjdixjdnjsn334
      @cjdixjdnjsn334 21 день назад +4

      우리는 미디어에서 또는 책에서 보여준 내용으로
      때로는 해리포터 피터팬 손오공이 되며 친구들과 롤플레잉을 하며 힘과 서열의 우위 그리고 도전과 좌절 비겁함과 용기를 배웠지만
      많은 컨텐츠에 비해 비젼을 실현하지 못하게 스마트폰 sns가 단념하게 만드는듯
      내가 전설일지도???
      에서
      정신병일지도?로 바뀌는듯

  • @user-rb4qb8jp1z
    @user-rb4qb8jp1z 21 день назад +109

    ㅋㅋㅋ 80년대생 시골에 살아서 맨날 애들이랑 학교 운동장에서 정글짐 타고, 미끄럼틀 거꾸로 타고 내려오고 겨울엔 푸대자루 들고 남에 조상묘 올라가서 썰매타고 그러다 공중에 붕 떴다 바닥에 처박혀서 질질 짜면서 집에 가는게 일이었는데.... 지금은 도시 살고 40이 됐지만 어릴적 시골 살고, 친구들이랑 몸으로 하는 놀이 했던 기억이 참 좋아요~ 인생 살다 힘들 때 내 기억 속의 휴앙지 느낌?!

  • @HumaninWM
    @HumaninWM 20 дней назад +75

    80년대 끝자락에 태어난 여자인데 어렸을때 부모님 맞벌이하시고 위에 3살터울 오빠 있어서 모든 격한 놀이를 다 하고 자랐습니다. 개미잡기(잡아서 집에서 유리병에 개미랑 흙 넣으면 개미가 집 만드는 걸 관찰할 수 있었어요 ㅎㅎ) 지렁이, 애벌레, 잠자리, 매미, 달팽이 잡기부터 벽돌 벽 타고 올라가서 그 위에 있던 빌라의 버려진 초소 아지트 삼기, 비비탄 싸움, 축구 ,야구,농구, 겨울에는 쌀자루로 언덕에서 썰매타기, 유치원생인데 동네아이들하고 말벌집 깨부수고 자전거로 도망가기도 했으며...자전거도 만5살에 홀로 깨우치고 타고 다녔어요. 그냥 그게 너무 자연스러웠던 때였던 것 같아요. 놀이터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위험한 놀이는 다 하고 자랐던 것 같아요. 사춘기가 오기까지요 ㅋㅋ 초등학교 땐 여자애들이랑 고무줄놀이, 땅따먹기하고 놀고. 초등학생 땐 그렇게나 언덕을 롤러브레이드로 오르락 내리락.. 롤러브레이드 타고 애들하고 나무막대기로 하키게임도 엄청 하고 놀았어요. 지금 떠올려봐도 넘 신나네요 😂
    저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육체활동 + 놀이를 통해서 얻었던 성취감이 매우 컸고 어렸을 때 꾸준히 형성된 자기 통제감이 그 이후의 삶에도 영향을 많이 미친 것 같아요. (제가 조금 특이했던 것 같긴 하지만... 스스로에게 과제를 내고 그 과제를 이겨내는걸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과제는 제게 곧 놀이나 미션이었고요. 1학년땐 '매일 운동장을 10바퀴씩 도는거야' 하고 매일 새벽에 일어나 운동장을 돌고.. 6학년 땐 더 강해지고 싶어서 모래주머니를 차고 운동하고 그랬어요. 출발드림팀이 한창일땐 (아마 3-5학년 정도였던것 같은데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로 코스를 만들고 그 코스를 클리어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얼마나 단축시킬 수 있는가 스탑워치로 시간을 재고요...)
    이후에는 입시 때문에 공부만 하는 인생을 살았지만 어렸을 때 정말 미친듯이 뛰어놀 수 있어서 삼십줄이 넘은 지금에도 체력이 유지되는 것 같고... 종종 어렸을 때가 생각나고 그립기도 합니다.
    요즘 애들을 생각해보면 이런 스릴을 즐기는 즐거움을 모르고 살겠구나 하는 생각에 안타까운 생각이 들어요.

    • @gosemfdlrjdhodlTwl
      @gosemfdlrjdhodlTwl 19 дней назад +10

      저도 매일 거칠게 놀았어요. 덕분에 매일 같이 무릎이랑 팔꿈치 까지고 얼굴은 꾀죄죄 머리는 산발이었지만 참 즐거웠어요. 낮에 너무 격하게 놀아서 9시면 기절해서 잤었네요 ㅎㅎㅎ

    • @HumaninWM
      @HumaninWM 18 дней назад +6

      @@gosemfdlrjdhodlTwl ㅋㅋㅋ 진짜 동네애들이랑 새로운 탐험 같은거 만들어서 노는게 너무 즐거웠는데. 맞아요 ㅎㅎ 넘어져서 팔다리 상처도 많이 났지만 아파도 놀다가 넘어진거니 아프지만 꾹참고 눈물흘리며 와서 집에와서 약바르고 그랬던 기억도 있고 ㅋㅋㅋ 놀다가 넘어져서 턱이 두번이나 찢어지기도 했어요 ㅎㅎ;;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른들 통제 하엔 할수 없었을 놀이란 놀이들은 다 만들어서 논 기억 이게 참 소중합니다 ㅎㅎㅎ

    • @zacu0908
      @zacu0908 17 дней назад +3

      저 열살 딸 학부모인데요 저는 좀 풀어주자는 스타일이라 막 돌아다니라고 하는데 딸 친구들 보면 엄마가 하지말래 엄마가 가지말래 라는 얘기가 많아요
      우리 딸은 엄마가 다른 엄마들하고 달라서 좋다네요 근데 맘껏 딸래미는 나 어릴 적 처렁 놀 친구가 없어요😢

    • @samgisa
      @samgisa 16 дней назад +2

      강하게 크셨네 ㅎㅎㅎㅎ

    • @HumaninWM
      @HumaninWM 15 дней назад +2

      @@zacu0908 맞아요 제 조카들도 보면 다 학원다니느라 바쁘고 친구들 만나려면 학원에 가야하고요.. 보니까 신나게 노는것도 부모동행 하에 여행가서 같이 놀거나 하는 정도더라고요. 세상이 변했으니 어쩔 수가 없나 봅니다

  • @user-xz5cm9df2n
    @user-xz5cm9df2n 22 дня назад +692

    학교에서 조금만 다쳐도 민원인데 누가 애들을 놀리냐 부모들의 책임이다

    • @user-ih6sq6qy7s
      @user-ih6sq6qy7s 22 дня назад +16

      전혀 안그러던데;; 당신이 착각하는듯 현제 학교 다니는중임

    • @enlightenmentnow2130
      @enlightenmentnow2130 22 дня назад +19

      사회에서 일어나는 문제는 특정집단의 문제가 아님.

    • @ejjshin1429
      @ejjshin1429 22 дня назад +148

      좀만 다쳐도 민원 많습니다

    • @user-xz5cm9df2n
      @user-xz5cm9df2n 22 дня назад +14

      @@ejjshin1429 내말이

    • @polepole2023
      @polepole2023 22 дня назад +79

      보통의 학습활동 하다가 다치거나 다퉈도 난리치는 학부모 많아요ㅠ 교사가 도전 활동 하려면 뒷일 책임질 각오하고 해야 하죠. 그러니 학교에서 점점 더 안전한 활동만 시키게 돼요. 아이들의 삶이 안타깝죠.

  • @UClvv9aBLMFDOPAQT90a4LJA
    @UClvv9aBLMFDOPAQT90a4LJA 20 дней назад +119

    옛날 놀이터에 놀러나가면 누구하나 꼭 깁스하고 있지 ㅋㅋㅋ 깁스하고도 놀러나옴 ㅋㅋㅋ

    • @user-rt4bg8yr1f
      @user-rt4bg8yr1f 14 дней назад +9

      풀때보면 안에 다깨져있음ㅋㅋㅋㅋ

    • @cj-nf8ts
      @cj-nf8ts 13 дней назад +5

      걍 넘어지면 그러려니ㅋㅋ엄마도 또또 ㅇㅇㅇ이랑 놀다가 그랬제그러고 치움ㅋㅋ

    • @masterLeeWonHee
      @masterLeeWonHee 12 дней назад +3

      깁스에 낙서하고 냄새에.. 어느정도 지나면 스스로 부시기도 하고 ㅋㅋㅋ

  • @user-cr2lf5fh7s
    @user-cr2lf5fh7s 22 дня назад +60

    "같은 리듬에 맞춰 춤추는 것만으로 이타심, 공감능력 등이 올라간다"
    "인간은 나보다 큰 존재(대자연, 거대한 구조물 등등...) 앞에서 경외감을 가지게 되며 자연스레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 @OVTM794
    @OVTM794 21 день назад +82

    이 현상은 시간적 차이를 두고 벌어질 뿐 전 세계의 먹고 살만 한 나라에서 다 벌어지는 일입니다. 캐나다 BC주는 올 9월 새 학기부터 학교 내에서 휴대폰 사용이 금지됩니다.

    • @jaejeon6721
      @jaejeon6721 20 дней назад

      😊😊

    • @user_x7vyshwcz
      @user_x7vyshwcz 16 дней назад +2

      옳게 된 사회

    • @user-gz8dv9kg6h
      @user-gz8dv9kg6h 13 дней назад +4

      휴대폰 사용 금지 찬성입니다

    • @user-zh1rj5jl3i
      @user-zh1rj5jl3i 13 дней назад +1

      찬성

    • @user-fe1cz8pt8z
      @user-fe1cz8pt8z 10 дней назад

      ​@@user-gz8dv9kg6h 이미 자발적으로 하지말아야겠다라고 생각하는 개인들이 많은것같아요.
      그리고 어려서 온실속화초로 키우는것이 새로운문제에 대해 다룰기회를 주지않는것도 위험하다고 생각함.
      즉 이로써 두마리토끼를 잡는것.
      삶이란 유통기한이 있지만 그것으로부터 연장하려면 두가지를 동시에 해낼수있어야한다고 느낀적있습니다.

  • @user-ol1yv6mi3h
    @user-ol1yv6mi3h 22 дня назад +121

    저는 쇼펜하우어의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라는 책을 참 감명 깊게 본거 같아요.

    • @우선윤
      @우선윤 22 дня назад +3

      덕분에 샀어요

    • @OVTM794
      @OVTM794 21 день назад +1

      남은 😊참 감명받으셨군요. 저는 감명 받을 거 같아요. 아직 안 읽어봐서요.

    • @법위에총
      @법위에총 21 день назад +4

      증명하는삶은 잘못된 선택의 연속이다

    • @life.of.liz.v
      @life.of.liz.v 20 дней назад +1

      저두요저두요! 쇼펜하우어 할아버지 진짜 안쓰럽고 멋있어요. 여러사람 인생을 바꾼 도끼같은 사람,,,,❤️‍🔥

    • @user-zh1rj5jl3i
      @user-zh1rj5jl3i 13 дней назад +1

      제목부터 너무 멋지네요

  • @yunbak8386
    @yunbak8386 16 дней назад +24

    핸드폰때문에 내할일을 못하는건 중독....
    요리영상보러 핸드폰을 들었는데 다른거 보고있으면 빨리 알아차리기!!

  • @jeonggihye2729
    @jeonggihye2729 17 дней назад +15

    캐나다에 살고있는데 얼마전 초4 남조카가 여름방학동안 머물다 갔습니다. 이곳의 실외놀이터와 실내놀이터에 데려가니 한국과는 다르게 놀이기구가 시시하지 않고 꽤나 무서운게 많다고 하며 여기저기 데려간 특별한 장소 보다도 실외 실내 놀이터를 캐나다에서 가장 좋았던 곳으로 꼽았습니다. 한국에 가면 놀이터에 어린이들은 없고 유아들만 보여 왜인가 싶었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스스로 신체를 컨트롤하고 실패에도 불구하고 두려움을 이겨내며 성취해내는 연습이 시급해보입니다.

  • @지금여기에-j7c
    @지금여기에-j7c 20 дней назад +26

    이런 내용을 쉽게 만들어서 학교에서 거의 매일 일상 캠페인을 벌여야 합니다. 청소년 청년 자살율을 낮추기 위해서 교육부가 이런 점에 대해 각성하고 실행해야함. IT 천국인 한국은 이 부분에서 가장 취약한 나라임.

  • @user-hn9rv7qr9g
    @user-hn9rv7qr9g 22 дня назад +60

    초등학생들이 재밌게 놀 수 있는 놀이터가 없어요 정말 .. 평소에 너무 절실하게 느끼고 있던 내용인데 책에서 다루고 있어서 너무 놀랍고 반갑네요~

    • @jiho
      @jiho 21 день назад +3

      파쿠르하면 세상이 놀이터가 되더라구요~! 😃

    • @ocean8157
      @ocean8157 20 дней назад +5

      그리고 놀이터에 애들도 별로 없어요 ㅠㅠ 세살아기랑 놀이터가면 애들이 없으니까 엄마인 저랑만 노는데 애들은 애들이 있어야 노는법도 배우고 더 잘노는데 ..

    • @user-nana833
      @user-nana833 11 дней назад

      옛날엔 그냥 모이면 다 재밌었던듯
      명수는 8살보면 추억돗음ㅋㅋㅋ
      요즘은 다들 예민하고 남한테 피해주면 큰일나고
      내아이가 다른아이한테 지면 힘들고
      뭐 이런것 때문에라도 잘 안놀게 되는것 같음

  • @jinoo976
    @jinoo976 20 дней назад +37

    비슷한 맥락에서 놀이터의 놀이 기구들을 안전하게만 만들지 않아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시각적으로 어느 정도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디자인(각진 기둥, 일정한 이상의 높이 등)을 가짐으로서 어린이들이 태어나면서 가지고 있는 위험 감지 능력을 퇴화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는 이론을 조경설계학 개론서에서 읽은 기억이 납니다.

    • @lhk5339
      @lhk5339 15 дней назад +6

      ㅎㅎ 그러나 책임소재를 안하기 위해서 안전하게만 하고 있음ㅠㅠ

    • @user-gz8dv9kg6h
      @user-gz8dv9kg6h 13 дней назад +1

      와.. 뭔가 뒷통수가 얼얼하네요

    • @KR-ms4tc
      @KR-ms4tc 12 дней назад +1

      그래서 영국에서 놀이터 일부러 위험하게 만든다고 들은거같아요.

    • @user-wv4oz9yp4f
      @user-wv4oz9yp4f 7 дней назад

      오호..

  • @tolgazierzy
    @tolgazierzy 15 дней назад +15

    진상 학부모의 가장 큰 문제가 학교라는 사회에서 배우는 규칙과 상벌 협상과 조정을 무력화시킨다는 것

  • @namu_rainbow
    @namu_rainbow 21 день назад +24

    공동육아, 대안교육을 찾는 이유죠.
    아이들에게 놀이는 정신적, 영혼적 밥이거든요.
    아이들에게 ‘어른의 감시가 없는 놀이’가 허락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 @gridal
    @gridal 21 день назад +66

    요새 쉬고 있는 청년이 많아진 이유가 전 이 문제로부터 시작되었다 생각해요.
    너무 좋은 시사점을 컨텐츠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flower0500
      @flower0500 18 дней назад +10

      맞습니다. 도전이 불가된 아이들이 커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어른이 되는것 같아여

    • @user-zh1rj5jl3i
      @user-zh1rj5jl3i 13 дней назад +3

      좋은 인사이트네요 솔직히 말해서 너무 유약해보여요... 이사회가 만든거지만 이제라도 좀 달라지면 좋을것같음

  • @user-qw9jw9eg8w
    @user-qw9jw9eg8w 22 дня назад +50

    동네 놀이터에 모래놀이, 큰 미끄럼틀, 구름사다리 다 사라지고 작고 단순한 미끄럼틀 하나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아쉬워합니다. 어린이집 선생님 앞에서 얌전히만 놀아야하죠.ㅠ

  • @jieunkkk
    @jieunkkk 14 дней назад +4

    흙놀이터에서 놀고 자란 세대인데, 생각해보니 어릴 때 정말 위험하게 놀았어요.;;그네타고 최대한 멀리까지 몸 던지기(그네타고 화단 넘어서 놀이터 밖까지 뛴 적도 있었네요), 그네 걸어놓은 나무 꼭대기까지 올라가기, 미끄럼틀 타러갈 때 계단이 아니라 기둥타고 올라가기 등등 그 시절엔 왜 그렇게 위험하게 놀았나 싶은데, 돌이켜 생각해보니 일종의 성취감도 있고 말씀하신대로 신체를 쓰는 법을 배울 수도 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또 한 가지! 여러가지 방법으로 놀면서 제한된 공간에서 제한된 재료로 창의적으로 놀 수 있었던 것 같네요. 그 아이가 커서 19개월 아기 엄마가 되었어요. 아이 데리고 하루에 한 번 놀이터에가서 시소도 타고 같이 놀아줍니다. 아이가 커도 저 어릴 때처럼 또래와 창의적으로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는데 요즘은 아이들이 놀이터에 없어요.

  • @user-qu5ut8nw2n
    @user-qu5ut8nw2n 16 дней назад +8

    최근에 운동하면서 헬스장 가기는 싫고 그냥 학교 운동장을 주로 찾는데 한 곳만 다니다보면 좀 익숙해지고 재미가 없어서 걸어서 운동도 할 겸 여기저기 학교 운동장을 찾아 다녀봤는데 보통 요즘 운동장에서 애들이 노는 모습을 보는 것보다는 맨발로 걷기 운동하는 아줌마들을 더 많이 보게 됨 ㅋㅋㅋ 그러다가 어떤 동네 갔더니 운동장 초입에서 이미 애들 소리가 막 나네요? 갔더니 아이들이 공도 차고 있고 어떤 여자학생 둘은 그냥 운동장 가장자리에 돌 뽑기 놀이?하면서 꺄르륵 거리고 대뜸 지나가는 저한테 우리 돌 뽑았어요 자랑을 하더라는 ㅋㅋㅋ 그 운동장 그래서 자주 가게 됐는데 항상 아이들이 뛰놀고 있어서 옛날 생각도 나고 그 모습들이 정말 너무 보기 좋더라고요.

  • @sally7677
    @sally7677 10 дней назад +3

    시골아니고 대치동 출신이지만 80년생 정글짐에서 떨어져보기도 하고 회전통?같은거 타다 뒷통수도 다쳐봤음 그땐 다 그러고 놀았음 집에가면서 친구들이랑 아파트 잔디에 앉아 풀꽃으로 목걸이 만들고 잠자리잡고 고무줄하고... 집에가는거 까맣게 잊을정도로 신나게 매일매일 놀았음...
    문명의 발전이 결국 인간에게 쉽고 알량한 편안함과 쾌락을 주고 사실은 더 중요한 경험과 행복의 기회를 앗아가고 있는건 아닐까..고민해봐야 할거같다...

  • @user-lx1wd3uv7e
    @user-lx1wd3uv7e 19 дней назад +11

    어머니(60대)께서 요즘 트로트 가수의 팬이 되신 뒤로 거의 핸드폰에 빠져 사십니다. 글귀를 올리기 시작하신 뒤로는 조회수나 댓글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는데...
    핸드폰이란 세상에 늦바람 든 어른이 SNS에 영향을 받는 애들과 별 다르지 않은 느낌이 드네요. 애들은 앞으로 시간이 있으니 바로잡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
    부모 세대가 늦바람 들면 그냥 그렇게 사시라고 해야 할까요...?
    이야기를 듣다가 어째 지금 윗세대에도 적용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bonig3114
      @bonig3114 6 дней назад

      너무 제 상황과 같아 공감되네요~
      나이가 드셔서 무언가에 빠져 행복함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저는 감사합니다. 아이들도 아이돌에 빠져살다 그러다 말죠~~^^;; 우리 어머니들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 @user-uc3im3eb7t
    @user-uc3im3eb7t 15 дней назад +10

    누구 하나 다치면 그 시설은 다 철거. 모든 것이 민원과 언론. 인터넷으로 사소한것 하나하나를 피해받거나 다치거나 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모조리 없에려 하는것이 가능한 세상. 밀집아이에서 유리아이가 될 수 밖에 없다.

  • @user-fu4ek1mm2e
    @user-fu4ek1mm2e 12 дней назад +3

    스코틀랜드에 살고 있는데, 동네 놀이터에 가면 한숨만 나옵니다. 3살 4 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조그마한 시설만 있어서, 조금 더 큰 아이들은 놀이터에 잘 오지 않습니다. 놀이터에서 놀다가 다칠 수 있으니 놀지 말라는 것 같네요.
    유럽 여행을 가면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를 유심히 살펴 보는데, 영국은 안전 때문에 조금이라도 도전될 만한 놀이기구는 커다란 마을이나 가야 구경할 수 있네요. 스코틀랜드는 초등학교 학생들이 9살 정도 되면 학교에서 아이패드를 나눠 주는데, 방과후에는 아이패드로 게임하기 바쁘네요. 스크린 앞에 제일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 @easychordsong
    @easychordsong 22 дня назад +33

    너무 재밌고 흥미롭게 봤습니다!
    언제나 발전 된 기술들은 인간의 삶을 빠르게, 그리고 윤택하게 해주지만, 반대로 그만큼 수많은, 그리고 치명적인 단점들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자동차가 개발되어서 인간은 먼 거리를 빠르고 편하게 갈 수 있었지만 반대로 그로 인해 발생한 교통 사고들로 차가 없었다면 죽지 않았을 사람들이 사람들이 죽었던 것처럼요.
    근데 결국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흐름은 막을 수 없고, 그것이 인간의 흥미를 끄는 일이라면 어떤 규제를 통해서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사람들이 특히나 청소년기의 어린 친구들이 SNS를 하는 것은 막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자동차를 운전하기 전에 자동차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으니 운전법과 위험성을 숙지하는 것처럼, SNS와 인터넷도 그만큼 위험하고, 심지어는 스스로를 해칠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시키는 교육이나 제도가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 @cchhh-t2k
    @cchhh-t2k 16 дней назад +7

    승연님! 저도 sns 유튜버 밖 현실에 더 충실해야 할것같아요!
    이제껏 감사했습니다~안녕히 계세요! 건강하시구요!

  • @jiAP-kp6yz
    @jiAP-kp6yz 22 дня назад +20

    활동적이거나 쾌활한 아이는 아니었지만 무릎은 엄청 깨먹었었죠 😂 약간의 흉터는 흉도 아니죠 ㅎㅎㅎ

  • @Formpanel
    @Formpanel 20 дней назад +3

    5:23 17:49 행복의순간 거대한 존재에 대한 경외감 - 내가 중심이 아니라 이 세계에서 작은 존재임을 깨달을때 17:57 나와타인과의연결감-춤,대화,식사- 서로 다른 생각을 한사람이 같이 춤을 춘다- 이타심 공감능력 올라감

  • @usa0201k
    @usa0201k 15 дней назад +2

    맞아요 우리딸 객관적으로 예쁘고 마르고 공부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린지 처음에는 아이들이 우리 아이를 자기네 그룹에 넣으려 애썼어요 사실 우리 아이는 남에게 그다지 관심 없고 남의 흉을 보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주변 여자 아이들이 하는 뒷담화에 동조하지 않고 차라리 혼자 있는 걸 편해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그 뒷담화하는 애들이 우리 딸을 그냥 두지 않은 거죠 자기들과 남의 뒷담화를 안 하니 우리딸울 다른 애들한테서도 다 끊어내는 겁니다 화장도 안 하고 다니는 애한테 예쁜 척한다부터 해서 별별 험담을 다하고 정말 힘든 시기였어요 정말 공격을 관계차단으로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 @hohojungwon
    @hohojungwon 20 дней назад +16

    저는 미디어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안교육을 선택했어요. 아이들은 부모에게 불만을 토로하기도 하지만 몰입해서 놀이를 펼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처럼 어른들도 스마트폰없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 @douze-onze
    @douze-onze 22 дня назад +44

    인터넷에서의 끊임없는 외모비교에 지쳐있었는데 이걸 보니 뭔가 맞은 기분이에요... 언제부턴가 제 자신이 그대로 대우받는 게 아니라 몇몇 가치들로 평가당하는 느낌이 계속 들었는데 그게 SNS가 만든 신기루였군요ㅋㅋㅋ

    • @GangUn_Ryu
      @GangUn_Ryu 21 день назад +6

      SNS에서 보여지는 외모와 몸매들은 거의 90프로 이상 보정이라고 보시면 되요
      모 여자 유튜버가 인플루언서 모임에 갔더니 다른 인플루언서들이랑 다르게
      유튜브 영상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신기해 했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 @asdjfjk
      @asdjfjk 21 день назад +5

      원래 한국인들 문화가 평가질 하는데 익숙한 문화였는데 거기에 기름을 부워서 훨훨 잘타라고 부추긴게 소셜미디어들.

    • @sewuhewh
      @sewuhewh 20 дней назад

      그래도 그걸 자신이 인정하고 파악하고 있으니 최악은 아닙니다.
      진짜 최악은 나는 비교안한다 영향안받는다라고 합리화,뇌절하는 사람들이 진짜 문제

    • @Kke_Mon
      @Kke_Mon 17 дней назад +3

      sns 안하면 훨씬 삶의질이 올라갑니다. 필터먹은 외모가 자기 외모라고 억지쓰는 거 보고 진짜 정신혼미 하여튼 sns 하등 쓸모없는 것.
      내 거북목만 악화시킴.

    • @user-dd1jz1hs9n
      @user-dd1jz1hs9n 15 дней назад

      네 히키코모리님 무능입니다.

  • @seopak6059
    @seopak6059 14 дней назад +2

    놀이가 주는 교육효과에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불안함을 못 참는 환경에서 자라 원하지 않지만 나약해지고 나약하니 더 숨게 되는 악순환에 답답함을 느끼네요. 댓글을 잘 달지 않는데, 이번 영상이 너무 공감돼서 댓글을 안 달 수 없네요

  • @meggiegingin
    @meggiegingin 20 дней назад +4

    아주 좋은 영상 이네요 오늘도 생각 못했던걸 깨우치고 갑니다. 이십대 초반 딸 둘인데 사춘기때 정말 진짜 힘들었어요. 물론 우리 애들은 미국서 컸지만, 뭐가 내가 클때랑 저렇게 다른가 싶었는데 이제 이해가 되네요. 사춘기 또한 지나가고 다시 sweet 한 애들로 돌아오니 행복합니다.

  • @user-zp3gg7nr7r
    @user-zp3gg7nr7r 21 день назад +7

    와 좋은 이야기네요 외동딸 키우는데 앞으로 어떻게 힘을 기르고 어떻게 건강하게 자랄수 있을지 길을 잘 제시해줘야겠다 싶네요...
    사춘기 이기때문에 어쩔수 없다 하더라도 ㅠㅠ 강하게 자존감을 많이 키워줘야겠어요.

  • @responsio6718
    @responsio6718 22 дня назад +24

    아 진짜 인정..
    완전 어렸을 때 빼면 유치원 좀 넘어서부터는 놀이터가 너무 재미 없어서 걍 집에서 만화나 봤음 저기서 놀 가치가 친구 빼면 없음

  • @rozensia
    @rozensia 22 дня назад +13

    어릴때 놀이터에서 높은 기구에서 뛰어내리고 놀아서 지금와서 뭘 할때 무대뽀로 진행하는건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때 발목 깁스 하긴했지만 경험같기도하고

  • @nicejinu
    @nicejinu 22 дня назад +16

    동네 농구장에서 서로 눈치만 보다가 같이 하실래요 하는거나 이번에 외국가서 껴서 하려는데 진땀이 나던 기억이 나네요. 진짜 말씀대로 쉽지 않아요

  • @wow-jq9eo
    @wow-jq9eo 21 день назад +31

    요즘 미끄럼틀만 거꾸로 올라가도 어머 얘 규칙 지켜야지...난리나요..ㅡ ㅡ

    • @옥상황제
      @옥상황제 19 дней назад +5

      또래들의 규칙이 아니라
      어른들의 규칙을 따르게....

    • @stanleydan9159
      @stanleydan9159 17 дней назад +4

      놀이터에서 부모들이 대기하고 있는것도 사실 최악인 교육인데 말이죠.. 사고날 확률이 있지만 놀면서 다치고 부러지는건 그럴 수도 있는건데 뭔가 이상해졌죠.

    • @Kke_Mon
      @Kke_Mon 17 дней назад +2

      미끄럼틀 끝에 잡고 올라가거나 뛰어내려야지 꿀잼인데 쩜...

    • @roza1004
      @roza1004 16 дней назад +1

      그러다 지들 애랑 부딪히면 개념없는 애 취급하는 엄마들 많아서 나도 애한테 미끄럼틀 계단으로 올라가라고함 ㅜ

    • @Takeyourdrum
      @Takeyourdrum 16 дней назад +13

      이건 부모로서 좀 어려움이 있어요. 내 아이는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좋겠는 마음과 그걸 허용해주는 행동이 다른 아이한테는 피해를 줄 수 있으니까요.. 이해의 선이 같은 부모라면 괜찮겠지만 놀이터는 다수가 공유하는 공간이다보니 규칙을 지키라고 지도하는 수 밖에요. ㅠㅠ

  • @user-cf8oj8br2b
    @user-cf8oj8br2b 21 день назад +4

    여기는 그래도 댓글도 그렇고 보고 배울점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쳇바퀴처럼 생각없이 살다가 작가님채널와서 보고 듣고 생각을 하기도 하니 사람처럼 사는 것 같아요!!!

  • @user-cr2lf5fh7s
    @user-cr2lf5fh7s 22 дня назад +24

    80년대 놀이터와 현재의 놀이터 차이를 보니 출산율과도 관련 있을 거 같네요.
    강하게 큰 애들이(독립심을 키우며 자란 애들이) 아무래도 출산에 대한 혹은 가정을 이루는 일에 대한 두려움이 덜 할 거 같고
    부모 입장에서도 80년대처럼 키우는게 스트레스가 훨씬 덜 했을 거 같네요. 그냥 풀어 놓고 키웠다는 얘기니까.

    • @옥상황제
      @옥상황제 19 дней назад +1

      결혼 출산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생각을 안 할 수도 있겠네요

    • @stanleydan9159
      @stanleydan9159 17 дней назад +3

      사실 그게 핵심이죠. 아이들은 아이들이 독립적으로 크는거지 부모가 처음부터 끝까지 케어할 대상은 아니니.. 사실 집값이니 뭐니 하는 문제보다도 원론적으로 이게 가장 큰 문제같아요. '애는 알아서 큰다' 라고 생각하면 (실제로 그런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부담없이 낳을텐데 말이죠. 심지어 개도 극진하게 견생 전부를 모시지 않으면 죄인처럼 만드는 세상이라..

  • @bookbook7539
    @bookbook7539 17 дней назад +4

    ㅋㅋㅋ 솔직히 어릴 때 놀이터 시설들 많이 위험하긴 했음... 정글짐이든 하늘다리든 밑에 안전 장치가 전혀 없으니. 나는 다행(?)히도 겁이 많아서 위험을 감수하지는 않는 편이었는데, 수련회 갔을 때는 강제로 엄청 높은 정글짐을 전교생이 다 넘어가도록 시켜서, 했는데 진짜 떨어지면 100퍼센트 뼈 부러지거나 뇌진탕 올 환경이었음. (이건 무조건 그 수련원의 안전불감증 문제)

  • @추상인간
    @추상인간 20 дней назад +26

    현실에서 하는 놀이들은 죄다 재미가 없는데 애들이 어디로 향할지는 뻔하죠 ㅋㅋㅋㅋㅋ

    • @user-gw6cx7uz1c
      @user-gw6cx7uz1c 20 дней назад +2

      온라인 토토로~

    • @Kim-SoJJang
      @Kim-SoJJang 17 дней назад

      보통 몇살쯤 그리되나요?
      주변애기들중 나이많은 애가 5살이라서
      아직까진 놀이터에 환장하던데 궁굼

    • @user-gz8dv9kg6h
      @user-gz8dv9kg6h 13 дней назад

      머리로 위험한걸 하자!!!!!

  • @GangUn_Ryu
    @GangUn_Ryu 21 день назад +13

    진짜 자기가 감수할 수 있는 위험 수준을 알아야 한다라는 점에서 공감이 가고
    또한 SNS에서의 외모 비교는 진짜 무가치한게 거의 90프로는 보정입니다 특히 여자 인플루언서 분들요
    물론 일부 정말 예쁜 사람들도 있지만 그런 외모를 가져서 SNS를 하는게 10프로 정도인 것이고
    실제 모 여자 유튜버가 인플루언서 모임에 갔더니 다른 사람들이랑 다르게 영상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신기해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할 정도라더군요

  • @user-tk8bc6im7y
    @user-tk8bc6im7y 22 дня назад +14

    다 맞는 말씀 같은데.. 강제적으로 제한을 하지 않으면 그 몰입을 막을수 없다는 거죠.. 나만 자제하면 뭐합니까.. 다들 하고 있는데.. 결국은 이렇게 종말로 가는가 봅니다..ㅠㅠ

    • @user-tk8bc6im7y
      @user-tk8bc6im7y 22 дня назад +2

      AI처럼...

    • @user-xx5hm6me1s
      @user-xx5hm6me1s 22 дня назад +8

      그래서 불안세대 저자는 다 같이 협조하는 사회 분위기와 제도를 만들자고 제안하고있어요 초저까지는 같이 어울리는 집단내에서 언제까지 스마트폰을 제한하자, 언제까지 sns를 제한하자고 합의하고 서로 약속을 지키자고 제안하고 있죠. 뭐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만 학교내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시키는 거 정도는 가능할 것도 같아요!

    • @user-tk8bc6im7y
      @user-tk8bc6im7y 22 дня назад +3

      @@user-xx5hm6me1s ㅎㅎ.. 귀하의 희망에 저도 동참합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군대에서도 sns하는 나라입니다..^^;;;

    • @ago7614
      @ago7614 13 дней назад

      어린 사춘기 애들 이야기 하는데 군대 sns가 왜 나옴 다 큰 성인인데 무슨 권리로 젊은 애들을 사회적으로 격리 시키냐 ㅋㅋ 말 같지도 않은 소리하네 병사는 노예임? 군대에서 폰을 못 봐야되는 이유가 도대체 뭐야?

  • @JeryL-j9vk
    @JeryL-j9vk 16 дней назад +12

    진짜 저 뺑뺑이 잡고 날라다니다 떨어지고.. 모래바닥이라 쓸려도 툭툭 털도 또 매달리고.. 요새애들은 상상도못하겠지만...

  • @user-freeblack
    @user-freeblack 19 дней назад +2

    아이들에게 다같이 모여 노는 경험이 중요한것같기는 해요. 다만, '우리나라식' 놀이는 서로 협동해서 뭔가를 같이 이루기보다는 경쟁심을 자극하는 놀이들이 많아서 그런가 그시절 밖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던 지금의 40~60대들의 사회성은 그닥 바람직해보이는 경우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 @user_quhdxr16hf43
    @user_quhdxr16hf43 20 дней назад +3

    좋은책을 승연님의 깊이있는 인싸이트를 통해 리뷰해주시니 정말 좋네요~ ❤

  • @MRBK.100
    @MRBK.100 14 дней назад +2

    위험함을 겪어야 안전의 범위를 아는데 무조건 안전만 챙기면 조금이라도 위험하다 판단하면 시도조차 못함
    아이가 다칠수도 있는데 부모가 모조건 남에게 책임져라고할경우 아이는 내가 다칠경우 모조건 남이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함
    근데 아이는 자기가 잘못한걸 알고는 있음
    그렇게 크면 내가 잘못해도 모조건 남탓이 디폴트값이 되버림
    요즘 학생들사이 이런 성향이 너무 두드러짐
    남탓하고 남이 인정안하면 모조건 비난함

  • @user-gw6cx7uz1c
    @user-gw6cx7uz1c 20 дней назад +5

    특히나 우리사회에서 필요로 한 놀이훈련은 특히 '동업=협동'을 하는 것입니다. 얼마전 피프티피프티 사태나, 하이브 민희진 사태나, 이제 막 산업화 단계를 밟고 있는 연예계란 특정분야의 문제만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사고를 넓힐 필요가 있습니다. 40대 이후 퇴직을 하여 기껏 한다는게 그동안 20여년간의 커리어를 버리고 치킨집이나 커피점 같은 프렌차이즈 창업을 하는 것 자체가 우리사회가 남과 함께 뭔가 동업할 수 없는 사회라는 방증합니다.
    물론 갈아타야만 혜택을 탈 수 있었던 과거 제도가 한국에서 2년마다 통신사를 바꾼 원동력이었듯이, 동업자정신이 없는 그 밑바탕엔 과거 연대보증 등 제도가 서로를 믿지 못하게 부추겼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애들보고 단순히 친구와 친해라, 믿어라, 하는 식으로 심성론으로 갔었던 우리네 문제 그 자체였지 않나 싶습니다. 애들땐 열심히 믿다가 몇 번 데여보고는, 떼 먹힌 돈을 찾을 방법도, 믿는다는 방식의 공허함을 깨닫고는 40대이후 혼자 창업하고 70%가 망하는 그런 비효율적 사회가 된것 아닌가 합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서 다른 아이들과 동업(협력)도 하고, 분배를 받는 연습 및 훈련이 필요합니다. 구슬치기, 딱지치기, 유희왕등의 카드게임, 등등 사업가정신 투철한 게임들은 많(았)습니다. 요즘 MZ들은 그걸 게임식의 레이드 분배 처럼 (일한만큼 나눠줘라... 내가 왜 그일을 해야하느냐... 등등) 회사에도 요구하는 것 같지만, 현실사회생활과는 잘 맞는것 같진 않습니다. 로블록스와 마인크래프트 같은 샌드박스 류의 게임이 범람하는 근미래엔 과연 어떤것을 요구하는 사회가 될지 궁금해 집니다.

  • @HDdo-sx4eh
    @HDdo-sx4eh 16 дней назад +3

    되게 웃긴게 저러다가 유치원~초등 저학년이 큰 사고 한번 나면 득달같이 몰려들어서 부모는 어쨋니 책임자가 누구니 형사처벌 해야한다느니 별 소리가 다 나오죠😂
    그렇게 형사처벌 좋아하는 그분들 부모님들은 다 처벌 대상일텐데요. 저때만 해도 어릴때 나가 놀면 그렇구나~ 했죠. 무릎 갈고 들어온 적이 한두번이 아닌데요.

  • @user-qd1qj2cd3j
    @user-qd1qj2cd3j 20 дней назад +6

    넘어져봐야 일어나는 법도 배우고 상처 입어봐야 치료하는 법도 안다

  • @우트브
    @우트브 16 дней назад +3

    과도기 지구가 돌듯 삶도 도는듯합니다. 얼마후 결혼을 긍정으로 보는 세대가 나올것이고 아이들이 놀이터가 필요한 때가 오겠죠 왜 친구같은 부모가 되어야하는데 친구와같은 물주가되는지 모르겠어요 나두면 알아서 하는데 왜 다큰 아이가 중간에서 밭을 가는지

  • @user-gw6cx7uz1c
    @user-gw6cx7uz1c 20 дней назад +13

    놀이가 중요하단 말에 동의합니다. 오늘날 학교교육은 교과서와 1명의 선생의 구연동화를 아이들이 암기하는 구조입니다. 뽀로로마냥 노는게 제일좋은 아이들은 에너자이저 들인데, 교실안에 몰아넣고 움직이질 못하게 하는 암기식 수업방식은, 특히 언어발달등이 2~3년 늦게 시작하는 절반가까이의 많은 남자아이들을 절망 그 자체입니다.(여교사+남아 조합) 태권도장이 없었다면......ㅎ
    17:24 17:36 인간은 과거로 돌아가진 않습니다. 거대한 구조물이 아니라 촬영하는 작은 6인치 화면만 보는 현재세태의 문제점은, 바디캠 이나 구글글래스 류의 만이 조그만 화면만 보는 지금의 모습에서 해방시켜 주리라 믿습니다. 애플의 레티나 말고, 실제로 망막에 디스플레이를 쏴 주는 방식이 개발되면, 인간은 실제 눈으로 보면서도 상태창(?)을 보는 시대가 열릴 겁니다.

  • @bada0307
    @bada0307 15 дней назад +5

    2010년 놀이터에서도 애들은 정말 재밌게놉니다...... ㅠㅠ

    • @seong-on4tn
      @seong-on4tn 14 дней назад

      저 놀이터, 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모험도 탐험도 다 했음ㅋㅋ

    • @choieunjung5323
      @choieunjung5323 12 дней назад

      아이는 저런 놀이터에서도 탐험하고 미끄럼틀 통위에 올라가고 기둥바깥쪽으로 이동하고. 부모없이 나온 큰 애들은 지붕위도 올라가더라구요. 그런데 초저아이 엄마들은 애들이 난간에만 올라가도 위험하다고 난리 예요. 동네 골목길도 같이 가야지 애들끼리 못 뛰어가게 해요. 일부가 아니라 대부분 그래요. ㅠㅠ

  • @everlasting2351
    @everlasting2351 21 день назад +2

    1997년쯤 처음 작가님 책을 접한 나. 내 또래가 영어책을? 하면서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제는 작가님어머니가 쓴 책을 읽으며 내 아이도 작가님처럼 자랐으면 좋겠다고 한숨쉬는 나이가 됐네요.
    영화 를 보면 페이스북이 처음에 하버드대 여학생들 얼평하다가 만들어진 건데 그때도 서버폭주였다는..
    페이스북으로 번 돈으로 지금 교육적으로 여러 가지 지원과 실험을 하고 있늠 걸로 아는데..
    차라리 애초에 만들지 말지하는 생각이 드네요.

  • @hayeonkim7838
    @hayeonkim7838 22 дня назад +9

    오늘도 언제나처럼 어김없이 정말 유익하고 도움되는 정보 영상 많이 감사합니다 ㅎㅎ

  • @mcarams8002
    @mcarams8002 21 день назад +8

    요즘 아이들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핸드폰사용 놀이터 감소 선행교육경쟁 미디어 노출 등등... 아이가 곧 초등학교 들어가는데 엄마들이 스마트폰을 다 사주시니 저는 반대하는 입장인데 자기만 없다고 따당하는건 아닌지 .. 아이들 단체카톡에서 소토하는데 우리아이만 거기에 빠져있어서 소외감 느끼는건 아닌지.. 걱정되지만 사주더라도 기본 전화만 되는 핸드폰을 줄까해요.. 아이가 반항하면 뭐라고 설득해줘야할지 팁좀 주실 수 있을까요 ㅜ

    • @k79730815
      @k79730815 21 день назад

      저희애 초3인데 아직 폰 안사줬어요. 반단톡도 없대요. 학교마다 분위기 달라요.

    • @user-xo3ue9xp2y
      @user-xo3ue9xp2y 15 дней назад

      저희애도 초3인데 없습니다. 저희 아이 학교는 단톡 만들지 못하게 지도합니다.

    • @ddt4650
      @ddt4650 15 дней назад

      초등은 핸드폰보다 오프에서 놀수 있는걸로 친구가 형성됩니다 엄마모임, 동네 놀이터 모임등등 뭐 이런걸로 핸드폰 있어봤자 엄마포함 애들 모임 못가면 왕따까지는 아니더라도 이질감은 좀 생깁니다 즉 핸드폰은 본질이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 @appleicewater
      @appleicewater 15 дней назад

      학교에서 단톡방금지합니다.. 학부모단톡도금지에요

  • @shinibi
    @shinibi День назад +1

    곧14갤 아기 키우고있는데
    동네 놀이터가 진짜 딱4-5살 이후엔 재미없게 생기긴했더라구요...그나마 스릴(?)있는게 그네같은데 그마저도 예전엔 끈도 꼬아서 회전도 될수있게 설계됐는데 이젠 안전장치해놔서 그럴수도없고 낙상사고 위험있는 정글짐 구름다리는 아예없더라구요.. 재미없으니 아이들이 미디어를 보게되는것도 있어보여요😢

  • @user-cb5cb1vg3j
    @user-cb5cb1vg3j 21 день назад +3

    와 너무 유익한 콘텐츠입니다!!!!!❤

  • @CosmosCho
    @CosmosCho 21 день назад +4

    이 컨텐츠 너무 좋다

  • @peterlim5737
    @peterlim5737 20 дней назад +3

    라떼는 두꺼비집 만들면서 흙도 파먹고, 구름다리에서 깝치다가 이마도 찢어져서 피 철철났는데도 헤헤거리면서 놀았는데, 요즘은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

  • @hadayam
    @hadayam 20 дней назад +2

    보름전 영상과 연결되는 내용이군요😅 정말 좋은 인터뷰였어요

  • @heewonyang9240
    @heewonyang9240 20 дней назад +5

    결핍과 감당통제할만한 불안이 스스로 통제하고 극복하는 힘을 길러준다고 들었어요

  • @longswordparkour511
    @longswordparkour511 18 дней назад +2

    파쿠르를 수련하는 청년이고 운동모임갈때마다 어린 친구들 종종 보는경우가 많아서 공감많이하게됩니다.ㅎㅎ

  • @eusik1984
    @eusik1984 22 дня назад +15

    놀이가 중요하군요.. 다들 이걸 깨닫게 되면 놀이 학원이 흥할 거예요..ㅎ
    그런데 80년대 미국 놀이터는 요즘 한국 유격훈련장보다 위함하게 보이네요 ㅋ

  • @azzing_v
    @azzing_v 22 дня назад +6

    정말 배울점이 많은 채널!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나눠쥬시는 작가님 최고🙂🙂👍🏻
    9:35 제가 겪어본 바에 의하면 SNS가 사춘기를 넘어 성인들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는거 같아여
    많은 정보들과 잉간의 본능(질투,경쟁)이 합쳐지면서 문제점들이 생기는거 같은데
    17:20 인간이 궁극적으루 행복하려면
    많은 경이로운 경험을 통해 공생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마음의 평온함을 느껴야 하는거 같습니당

  • @정주희-o9t
    @정주희-o9t 22 дня назад +6

    너무 재미나게 잘들었습니다 ~~늘🎉 새룹게 일께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지금-x3i
    @지금-x3i 21 день назад +3

    아주 공감되는 책입니다. 읽어봐야겠군요.감사합니다.

  • @Tongchal
    @Tongchal 22 дня назад +25

    인간은 수십만년동안 다치고 죽으면서 진화해왔음

    • @wowmussisswow
      @wowmussisswow 22 дня назад +5

      알겠음.

    • @고든-d2o
      @고든-d2o 22 дня назад +1

      인간의 진화는 사실상 멈췄기때문에 인위적인 개입이 필요합니다

    • @ddt4650
      @ddt4650 15 дней назад +1

      @@고든-d2o 진화는 발전하는게 아니고 자연선택입니다. 결혼안하는 유전자와 결혼한 유전자는 나누어서 걸러지게 되는겁니다

  • @user-cr2lf5fh7s
    @user-cr2lf5fh7s 22 дня назад +14

    자발적 완벽주의와 사회적 완벽주의는 남녀 차이 뿐만 아니라 농경민족인 한국인과
    유목민족인 백인들과의 차이에도 적용할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렇기에 천재적 성과물(자신의 인생을 갈아 넣어야 하는,
    그러고도 성과가 나온다는 보장이 없는)이 서양인들 사이에서 많이 나온 게 아닐까라는.... 일반상대성이론이라든지,
    순수수학의 발전이라든지... 돈 안되는 것에도 고작(?) 재미만 있다 싶으면 인생을 갈아넣는 성향과 천재적 성과물에는
    밀접한 관련이 있을 거 같음.

  • @송희이-s3c
    @송희이-s3c 3 дня назад

    조승현님 늘고맙습니다 늘건강하세요 🍒🍋🍍🥭

  • @dahe3333
    @dahe3333 21 день назад +6

    평소 정확히 했던 생각이네요... 저도 피터팬 으로 가끔 옛날 놀이터 찾아보면
    구름사다리나 뺑뺑이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곧 안전사고 때문이겠구나 싶었어요

  • @haewonkim2512
    @haewonkim2512 20 дней назад +3

    18:58 그래서 클럽에서 다들 그렇게 서로친절한걸까 ㅋㅋㅋㅋ

  • @jyk039
    @jyk039 17 дней назад +2

    스마트폰 사용에 의해서 변질되는 사회의 모습이 "norm"이 된다면, 거기서 파생되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모두가 개인주의에 익숙해져 있다면 최종적으로 어떤 결과가 도래될지 고려해봐도 좋을것 같네요. 중세시대의 생각과 삶이 저희에게 익숙하지 않듯이 지금 우리가 익숙해하는 것들도 후대에는 아주 먼 과거의 풍습이지 않나 싶습니다. 10년/20년전의 문제점과 현대의 문제점을 비교해보고 필요한 부분은 유지하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발전시키면 좋겠습니다. 너무 급하게 바로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어떤 결과를 낳을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 @user-ln1np5mg7c
    @user-ln1np5mg7c 17 дней назад +9

    아이한명만 낳는 분위기도 한몫하죠 ! 두명만 있어도 그 둘사이에 규칙 양보등 싸움화해를 배웁니다

    • @user-cr9bs6fy2o
      @user-cr9bs6fy2o 14 дней назад +2

      내가아는 애 두명있는집들은 왜들그러지ㅋㅋㅋ

  • @Iam_KE_Cho
    @Iam_KE_Cho 22 дня назад +7

    우리는 길을 찾을 것이다 😃

  • @bluedelphinium4368
    @bluedelphinium4368 18 дней назад +9

    아이를 키우면 또 생각이 복잡해집니다.. 무슨 말인 줄은 다 알겠는데 실행은 아마 어려울거같아요... 모험과 도전을 얻는 대신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감내할 수 있는 부모가 요즘 얼마나 될까요? 도시는 점점 복잡해지고 아이들이 지켜야 할 규칙과 조심해야 할 것들은 아이가 감당할 수 없을 지경이예요. 그리고 놀이터에 가도 초등 3학년 이상은 거기서도 폰을 하고 놀아요..코로나 이전에는 많은 연령대가 놀고 엄마들도 평상에 음식펼치고 웃고 떠들던 때가 있었어요. 못된애는 앉아있던 할머니께 혼도 나고... 그게 사라진 지금은 태권도장이라도 가는거구요. 경외심 집단생활 다 동의하는데 현실에서 균형을 잡는 게 녹록치가 않네요..ㅎ.. 저희 애만 휴대촌 없고 게임도 안하니까 대화도 안돼요~ 늘봄 체육이나 청소년 수련관 도서관 놀이프로그램을 찾아다닙니다.

    • @user-rt4bg8yr1f
      @user-rt4bg8yr1f 14 дней назад

      결국 자기자랑으로끝 " 우리애만 핸드폰없어요";;;;

    • @user-uv3hj2mi1v
      @user-uv3hj2mi1v 14 дней назад +2

      ​@@user-rt4bg8yr1f이게 자랑인 인식 수준.... 이게 왜 자랑입니까 푸념이지 혼자만 다르게 동떨어져 있는게 부모 입장에서 마음이 편하겠어요? 본인이 스마트폰에 뇌가 절었나....

  • @hellosky210
    @hellosky210 15 дней назад +3

    허허허.. 학교나 유치원 안에서 놀이하다 다치면 누구 책임? 놀이터에서 놀다 우리애 마음이 상한 일이 생기면... 학폭신고! 이게 우리나라 현실!!!

  • @life.of.liz.v
    @life.of.liz.v 20 дней назад

    바른마음 진짜 재밌게 읽었는게 불안세대도 재밌을 것 같아서 바로 사러갑니다 ㅋㅋㅋㅋㅋㅋ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user-fd1gq8tz6s
    @user-fd1gq8tz6s День назад

    체육 시설에서 일하는 사람입다~ 요즘 아이들 넘어져서 타박상만 입어도 보상금 치료비로 민원 발생이 많아져서 점점 학교들에서도 외부 체육 활동을 줄이고 있어요~ 치료비가 비싸지기도 헸지만 부정적인 뉴스에 많이 노출되고 아이들을 어렵게 얻어서 그런지 조금만 긁혀도 학부모님들이 더 안절부절 못하세요ㅠ

  • @moongcho24
    @moongcho24 21 день назад +6

    불안세대 정리 감사합니다

  • @user-rr5rk7xc7z
    @user-rr5rk7xc7z 13 дней назад

    영상 처음 봤는데 자막 없어도 귀에 쏙쏙 들어오고 내용도 깔끔하네요 질 좋은 영상으로 좋은 내용을 보니 많이 더 느껴지네요 잘 보고갑니다

  • @Joy_2.15
    @Joy_2.15 20 дней назад +2

    너무 좋은영상이네용👍🏻👍🏻👍🏻👍🏻👍🏻

  • @user-mk8yi8vm5x
    @user-mk8yi8vm5x 5 дней назад

    중3 여자아이 엄마예요.
    작년까지만해도 폰압수가 가능했는데
    올해들어선 전혀 먹히지않아요.
    자기할일을 안하니 중독맞구요.
    폰이 고장나길 매일기도하고 있습니다.
    (지금폰이 10대 마지막폰이라고 선언해서 했습니다)
    진심으로 나라에서 10대들 스마트폰
    사용금지 시켜주면 좋겠어요.

  • @hongkang2789
    @hongkang2789 13 дней назад +1

    실제 오징어게임 시절의 아이들은 얼마나 건강하게 살고 있는지요. 아내의 왠만한 가스라이팅에도 견내낼 수 있는 인내심! 상사의 갈굼에도 툴툴털어낼 수 있는 멘탈!

  • @user-et2oi3kr5l
    @user-et2oi3kr5l 22 дня назад +13

    조승연 슈카 궤도의 합방을 기다립니다

  • @christina4465
    @christina4465 21 день назад +9

    SNS에서 소셜 미디어로 넘어간 것을 지켜본 입장이어서 그런지, 오늘 라이브 방송 편집본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제가 일을 하는 시간에 라이브를 하셔서 제가 참여는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볼 수 있어 너무 좋아요~~ 학원에서 학생들 수업하는 입장에서 문화가 많이 바뀌었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오늘도 유익하고 재미있는 영상 너무 감사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 @user-bt7qy5uk9b
    @user-bt7qy5uk9b 15 дней назад +2

    1980년대 놀이터는 내가 놀아도 재밌겠네

  • @송희이-s3c
    @송희이-s3c 3 дня назад

    즈승현탐구생활최고🥕🥕🥕🥕🥕

  • @seojeong1446
    @seojeong1446 16 дней назад

    아이들 키우는 입장에서 많은 영감을 받았습니다.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ser-wh5oi9ik6b
    @user-wh5oi9ik6b 7 дней назад

    조승연 작가님 콘텐츠 공유 감사합니다~! 덕분에 책 구매했어요 ㅎㅎ 열심히 읽을게요!!

  • @hs-oj3ep
    @hs-oj3ep 20 дней назад +3

    영상잘봤습니다 😀

  • @baobab100
    @baobab100 21 день назад +2

    잘봤어요. 감사합니다.

  • @_life7568
    @_life7568 6 дней назад

    아.. 정말 오후 2시에 부모님이 내가 뭘 하는 지 잘 모르셨을 것 같아요 ㅎㅎㅎ 불안세대 읽고 싶어서 검색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 @Wavesu
    @Wavesu 15 дней назад +3

    걸음마 때기전부터 놀이터에서 산 사람으로서 놀이터는 나에게 좌절감, 인내심, 성취감, 혼자해내는법, 도움 받는법, 도움 주는법, 줄서는법, 기다리는 법, 처음 본 친구랑 노는법, 생각보다 나 혼자 많을걸 할수있다는 믿음을 학교 들어가기 전에 가르쳐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