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집-장력 가설에서 압력은 진공 이하로 나타납니다. (우주의 진공보다 낮은 기압) 밑에서 위로 펌프를 통해 올리게 된다면 100m 위의 기압이 거의 대기압(1바)이기 때문에 잎에서 대기압을 만들기 위해서 밑에서 10바로 밀어주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식물의 밑에서 위로 밀어주는 장비가 없기 때문에, 지표면에서 대기압으로 생각해서 역산하여 최고 높이에서 -10바가 나오게 됩니다. 잎의 증산으로 인하여 빈 공간으로 물이 3가지 포텐셜{압력(세포 내의), 삼투, 중력(수두) 포텐셜}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빈 공간을 채우는데 지난번과 이번 영상에서 안나온 압력 포텐셜은 우리 동물의 세포처럼 식물 세포도 양분과 이온을 교환하고 움직이며 나오는 압력입니다.
쉽게말해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위로 운반하는 방법은 물을 빨아들이는 것이 아닌, 당겨올린다는 방식으로 이해할수 있어 보입니다. 물기둥은 일반적으로 10m이상 상승하면 진공이 형성되며 더 높이 올라갈수 없지만, 관이 충분히 작고 친수성이라면 벽과 접촉하고있는것이 더 안정하기에 끊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끊어지지 않고 쭉 연결된 가느다란 물기둥은 마치 무거운 물건을 끌어올리는 밧출처럼 강한 장력을 겪지만 이 장력은 물분자들 사이의 수소결합력보다 약하기에 유지될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증산을 통해 상부에서 기화된 물의 빈자리로 물관의 물이 스며들어 적셔지게 되면 마치 밧줄 전체가 당겨지듯 물기둥 전체가 위로 이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기둥이 끊어지지 않는 것으로, 이러한 시스템은 물기둥이 한번 끊어지면 복구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식물 내에선 이런 공극(cavitation)이 종종 발생하며, 기화작용이 활발해 장력이 높아지는 여름날 한낮에 가장 빈번합니다. 실제로 한여름 거목의 밑동에 귀를 대보면 사람의 귀로도 토도독 하며 물기둥이 끊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극이 생기는 것은 식물에게 치명적이기에 식물은 많은 전략을 개발했습니다. 가장 단순한것은 부피생장을 통해 새로운 물관은 계속 말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물관세포들 사이에 일종의 판막구조와 분기점을 만들어 한 세포에서 공극이 생겨도 공극을 해당 세포 안에 제한시키며, 그 위아래로 있던 물이 채워진 다른 물관세포들은 근처의 살아있는 물기둥을 가진 물관을 경유해 계속 물을 끌어올리는 기능을 수행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분자들이 견딜수 있는 장력에도 한계가 있는데, 이것은 물기둥이 약 100m 보다 약간 높아졌을 때의 장력과 동일합니다. 실제로 이것이 나무가 길이생장을 할 수 있는 한계이며, 나무의 키가 200m, 300m 처럼 끝없이 자랄 수 없는 이유입니다.
생선이 그생선이 아니고
생물 선생의 줄인말입니다.
백합 지느러미가 정갈하니 아름답네요
지느러미라 하나요?
백합도 생선이니까요 😁
@@Pass1ngbyebyeby아뇨 과학적 표현으로는 꽃받침이라고 하구... 비유적 표현으로는 지느러미란 표현이 아름답긴 하네요
싱싱해 보이니 저는 초장을 준비하겠어요~
@@namgunghwui수생적으로는 생식기 받힘대겠고요
응집-장력 가설에서 압력은 진공 이하로 나타납니다. (우주의 진공보다 낮은 기압)
밑에서 위로 펌프를 통해 올리게 된다면 100m 위의 기압이 거의 대기압(1바)이기 때문에 잎에서 대기압을 만들기 위해서 밑에서 10바로 밀어주어야 하는데,
실제로는 식물의 밑에서 위로 밀어주는 장비가 없기 때문에, 지표면에서 대기압으로 생각해서 역산하여 최고 높이에서 -10바가 나오게 됩니다.
잎의 증산으로 인하여 빈 공간으로 물이 3가지 포텐셜{압력(세포 내의), 삼투, 중력(수두) 포텐셜}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빈 공간을 채우는데
지난번과 이번 영상에서 안나온 압력 포텐셜은 우리 동물의 세포처럼 식물 세포도 양분과 이온을 교환하고 움직이며 나오는 압력입니다.
0:03 정답! 피크민!
쉽게말해 뿌리에서 흡수한 물을 위로 운반하는 방법은 물을 빨아들이는 것이 아닌, 당겨올린다는 방식으로 이해할수 있어 보입니다.
물기둥은 일반적으로 10m이상 상승하면 진공이 형성되며 더 높이 올라갈수 없지만, 관이 충분히 작고 친수성이라면 벽과 접촉하고있는것이 더 안정하기에 끊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끊어지지 않고 쭉 연결된 가느다란 물기둥은 마치 무거운 물건을 끌어올리는 밧출처럼 강한 장력을 겪지만 이 장력은 물분자들 사이의 수소결합력보다 약하기에 유지될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증산을 통해 상부에서 기화된 물의 빈자리로 물관의 물이 스며들어 적셔지게 되면 마치 밧줄 전체가 당겨지듯 물기둥 전체가 위로 이동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물기둥이 끊어지지 않는 것으로, 이러한 시스템은 물기둥이 한번 끊어지면 복구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식물 내에선 이런 공극(cavitation)이 종종 발생하며, 기화작용이 활발해 장력이 높아지는 여름날 한낮에 가장 빈번합니다. 실제로 한여름 거목의 밑동에 귀를 대보면 사람의 귀로도 토도독 하며 물기둥이 끊어지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극이 생기는 것은 식물에게 치명적이기에 식물은 많은 전략을 개발했습니다. 가장 단순한것은 부피생장을 통해 새로운 물관은 계속 말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물관세포들 사이에 일종의 판막구조와 분기점을 만들어 한 세포에서 공극이 생겨도 공극을 해당 세포 안에 제한시키며, 그 위아래로 있던 물이 채워진 다른 물관세포들은 근처의 살아있는 물기둥을 가진 물관을 경유해 계속 물을 끌어올리는 기능을 수행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분자들이 견딜수 있는 장력에도 한계가 있는데, 이것은 물기둥이 약 100m 보다 약간 높아졌을 때의 장력과 동일합니다. 실제로 이것이 나무가 길이생장을 할 수 있는 한계이며, 나무의 키가 200m, 300m 처럼 끝없이 자랄 수 없는 이유입니다.
겨울엔 낙엽이 다 떨어져서 증산작용이 없어지는데, 그때는 어떻게 물이 올라가는 걸까요?
잎이 탈락한 부위에서도 증산 작용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지 않을까요?
인간도 발을 색소 물에 담궈서 머리를 염색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머리카락에서 증산작용이 일어난다면 되겟네요!
몸 전체도 염색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 담가서
@@전정현-y7n 그러면 대머리는 머리에서 땀이 나던데 염색이 되나요?
색이 변한 백합을 보고 깜짝 놀라 칼로 잘라 보았습니다 ㄷㄷㄷㄷ
대학 식물생리에서 배우는 내용인데 쉽게 설명해주셨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식물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생선님의 영상들로 인해서 식물들의 특징같은 걸 알게돼서 식물도 흥미로운 생물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
0:49 관이 가늘수록
드렁허리 해주세요!!
나도 이거 궁금했는데 알려줘서 고마워요
중학교 첫 과학시간에 배웠던 내용이었죠. 잘 보고 갑니다!
임용고사 본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바로 답을 말하게 되네요 ㅋㅋㅋ 모세관 현상, 뿌리압, 잎의 증산현상 때문에 물이 올라간다는 ㅎㅎ
생선님 아티초크 해부 해주세용🌱
빨강빨강 파랑파랑 노랑노랑 달콤한 백합♡♡
이제 이선생 생선 해부채널이였던 시절에서 이젠 실험유튜버가 됐어…
와 책도 사서 읽어봤는데 진짜 재밌어요!! 이런 영상 너무 좋은데 다음에는 해부영상이 나왔으면 좋겠다ㄴ
이분은 해부 유튜버지 생선 유튜버는 아니긴함ㅋㅋ
그럼 줄기를 여러갈래로 갈라서
각각 다른 색깔의 색소를 탄 물에 담그면 여러가지색이 나오려나요
맙소사😮 (생)식소 알려주는(선)생님 이 아니였다니..
다음엔 은행나무 성구 영상 가능 할까요?
이 체널의 생선은 생물 선생님의 준말임...
응집이 되지 않는 액체로 물을 끌어올리면 모세관현상과 장력이 생기지 않으니 가설을 증명으로 만들 수 있겠네요
초등학교 때 이걸로 실험했었는데
이런 거 처음 알아내는 사람들이 신기하네요
식물이 꽤 자라서 커진 이후에 환경이 안좋아져서 물 공급이 끊기면 물기둥의 형성도 끊기게 되나요?
만약 그런거면 한번 끊긴 물기둥 형성은 다른 힘으로 가능한가요?
분홍색이 있어야할것 같은 색 조합
실이나 종이에 물이 스며들어 위로 올라가는 현상은 또 다른 현상일까요??
아직까지도 가설단계에만 머물고있는게 좀 의아하네요 나무 밑동을 절반만 자른다거나, 증산작용이 멈추도록 물을 오랫동안 안준상태에서 물을 줘본다거나 하는식으로 실험하면 가설이 타당한지 아닌지 쉽게 검증 가능한것아닌가요?
마른 종이가 젖는거랑 비슷한 건가요?
생물선생이라 생선으로 줄이시는 건데...
생선 피쉬를 안올린다고 뭐라하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
백합도 생선이니 예예예예~
짚신벌레 영상 만들어주세요
초등학교 과학시간에 배우던게 나오네
브라움 킹크렙 해부해 주세요
유혈목이
독
알려줘요
선생님
피크민처럼 생겼어여
수상한 생선 특: 안 수상함
근데 가설이란건 백퍼 완벽하게 설명되는건 아니다란 거??
이번 실험에 희생당한 백합에게 RIP zzzzz
수상한 생선님, 근데 비누가 살에 스며들면 피가 안좋아진다고 하는데 진짜인가요? 실험해주실수 있나요?
수상한 생물로 이름을 바꾸시죠 ㅋㅋㅋ
백합이 생물이지!!!! 암석이냐!!
수상한 생물로 이름바꿔도될듯? ㅋㅋ
수상한 생물 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