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중환자실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3년 전에 한 노숙자 남성분이 심장이 안 좋아서 구급차로 실려왔는데 한 주일만에 병이 호전되어 식사도 하시게 되었지만 워낙 늘 실려오는 분이라 관찰하는 중이었는데, 밤에도 낮에도 계속 말하는거에요 마치 앞에 있는 사람하고 말하듯 웃고 떠들면서 너무 진지하게 말하는거에요 평소 까칠하셔서 간호사들과 대화도 안하는 분인데 몇날며칠을 그냥 대화를 나누는거에요 앞에 환자들은 모두 의식이 없는 분인데 말이죠. 어느 날 수샘이 조용히 누구하고 말하는가 물어보니 " 내 침대앞에 학생이 서있어. 우리 친해" 우리 모두 마주보며 얼어붙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환자실에는 직원들이 쓰는 화장실만 있는데 꼭 밤에만 변기통 버튼을 누르면 물이 솨 내려가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울리는거에요 10분 간격으로 자주 울리니까 너무 소란했죠 의료기계 소음만 들리는 곳인데 너무 소란했어요 다른 조무사 한 분이 하는 말 " 에구, 장난치지 말고 이 시탕이나 드세여" 하면서 사탕 몇알 화장실에 놔주니까 정말 신기하게도 다시 ㅇ 울리지 않더라고요 그 일이 있은 후부터 우리는 그 물 내리는 소리가 들리면 간식 놓아주군 합니다. 비 오는날, 잘 듣고 갑니다♡
제 친구도 간호사실에 환자분이 찾아와서 혹시 자기 입원하기 전에 할아버지가 있었냐고 묻더래요. 자는데 꿈에 할아버지가 나와서 왜 내 자리에 누워있냐고 비키라고 했대요. 그 할아버지 대학병원으로 전원가셨다가 거기서 돌아가셨다는데 그 기억은 못하셨는지 그 전에 오래 입원해 있던 자기 자리에 오신거죠....
전 조금 다른 생각..그안에 들은 통장이 아니라 그가방에 대한 추억이 집착으로 변하지 안았나 싶어요 예전에 요양병원 봉사 다닐때 물건에 집착하시는분들 가끔 봤어요 (이거 누가 사준거야 내꺼야 하며)만지지도 못하게 하시는분들 계셨음 찾아드렸다니 다행이고 영면하셨길빌어요..
전 1985년 국민학교5학년 겨울이었는데요 증조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연로하시니까 눈이 잘아보이셔서 찬장에 보관하고있던 상한장조림을 드신거 같더라고요 당시만해도 냉장고없는 집이 없었는데도 옜날분이시다보니 버릇처럼 음식들을 찬장에 보관하시곤했거든요 요즘 젊은친구들은 본적없을겁니다 그날부로 방학을 맞아 증조할머니집에서 겨울방학을 보내던 저는 다시 집으로 가게됐고 그동안 증조할머니한테 버릇없이 굴었던게 너무미안해서 책상에 물한그릇 떠놓고 절 두번하고 울다가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옆에 뭐가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눈을 뜨고 옆을 보니 돌아기신 증조할머니께서 옆으로 돌아누우신 상태로 저를 보고 있는거에요 그때 진짜 아무생각도 안나고 뭄이 얼어붙었는데 한5초정도 지나니 내가 헛걸본건가 싶을정도로 사라지셧더라고요 더 재밌는건 돌아가시기 한달전쯤 꾸었던 꿈인데 꿈에 아버지가 땅바닥을 정으로 깨고있길래 아빠 뭐해?라고 물으니 이거 할머니무덤이야 하더라고요 담날 공중전화로 증조할머니한테 전화해서 꿈이야기를 했는데 잘못알아들으시고 그때만해도 공중전화마다 줄스던 때라 그냥 끊고 나왓던 기억이 나네요
9년차 응급실 간호사인데요 저는 탈의실이 옆건물 지하1층에 있는데 탈의실이 있는 본 건물은 엘베가 2개가 있는데요 오른쪽 엘베가 항상 탑승하고 행선지 층을 누르고 문 닫히면 꼭 다시 한번 열리는데요 (아무도 안열었는데...) 그게 문이 완전히 열리면 상관없겠는데 꼭 반만 다시열려요 근데 그 왜 있잖아요 엘리베이터 닫힐때 버튼으로 잡지않고 손이나 물건으로 억지로 잡았을때 덜컥!! 하면서 멈추는거 있잖아요??? 딱 그렇게 덜컥! 하고 반만 열리는데요 이 상황이 매번 그러진 않습니다 오래 일하거나 그 상황을 겪은 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몇달전에 나이트(야간)근무 출근하는데 옷갈아입고 그날도 갑자기 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닫힘 버튼눌러서 닫았는데 그 현상이 계속 반복 되더라구요 반만 열렸다가 닫혔다가 반만열렸다가 닫혔다가...진짜 그 장면을 보는데 오싹하고 온몸에 소름돋아서 옆 엘베로 갈아타서 올라가서 일하다가 동료쌤들한테 얘기했더니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하나둘씩 썰을 풀더라구요...탈의실 옆으로는 그 건물을 예전에 사용할때 쓰던 구내식당이었는데 거기서 식사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사람도 있고 옷갈아입으러 들어갈땐 그 지하1층 불이 분명 커져있었는데 갈아입고 나오니까 불이 싹다 꺼져있었다는 사람도 있고 엘베에 보면 작동하면 몇층에 있는지 오르고 내리는 그 표시판이 있잖아요?? 문위에 그게 막 숫자가 엄청 빠르게 변하는걸 봤다는 사람도 있고 온갖 썰이 많더라구요..병원 진짜 무서워요 가끔 나이트때 보면...
요양병원 간호사입니다 요양은 환자군 자체가 망상이나 환청 이건 기본증상으로 많이 갖고 있어서 그냥 무덤덤하게 흘리는데.. 응급환자있음 난리치는 환자들? 이것도 너무 많아서 그냥 " 누가 안 좋은갑네" 라고 말하고 마는데요 다음날 출근하면 어디병동에서 누가 돌아가셨다 들음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말고.. 너무 흔하다? 그냥 그런갑네 하고 말고든요 물론 그때는 소름이 좀 돋긴하지만 ..이런거 다 신경쓰면 간호사 못합니다 병원에서 자살환자도 있는데.. 요양병원에서도 자살환자 있거든요
일반인의 눈에는 가치도 없고 쓸모없는 ㅆㄹㄱ쯤으로 여길수 있는 물건도 노인들에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재산일수 있다.내 어머니께서도 생전에 특별히 아끼시던 낡고 때낀 작은 믹서기 하나를 어머니생신날 와서 집청소하던 중 더럽다고 버린후 어머니께서 그거 안보인다고 자식들 모두에게 전화를 하여 난리를 치셨는데 그걸 들은 자식들이 집집마다 새 믹서기를 사서 집으로 보냈는데 어머니께선 무조건 그 믹서기를 찾아오라고 성화셨지.결국 버린 누나가 중고사이트에 들어가 똑같은 믹서기를 사서 보내주니 그때서야 성화를 멈추셨음.참고로 난 조리사라서 집에 각종 주방기기들 여러개씩 보유중이고 믹서기 또한 종류별로 하나씩 있는데도 어머니는 그 믹서기만 30년을 사용하셨음.어머니가 가난한 살림에 자신이 번 돈으로 처음으로 사오신 믹서기라 애착이 너무 심하셨음.그 많은 김장이나 명절만두소도 모두 그걸로 갈아서 쓰실 정도로 어머니 손떼가 잔뜩 묻어있는 물건이라 작년말에 돌아가셨지만 다른건 몰라도 믹서기만큼은 버리지 못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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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중환자실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3년 전에 한 노숙자 남성분이 심장이 안 좋아서 구급차로 실려왔는데
한 주일만에 병이 호전되어 식사도 하시게 되었지만 워낙 늘 실려오는 분이라 관찰하는 중이었는데,
밤에도 낮에도 계속 말하는거에요
마치 앞에 있는 사람하고 말하듯 웃고 떠들면서 너무 진지하게 말하는거에요 평소 까칠하셔서 간호사들과 대화도 안하는 분인데 몇날며칠을 그냥 대화를 나누는거에요
앞에 환자들은 모두 의식이 없는 분인데 말이죠. 어느 날 수샘이 조용히 누구하고 말하는가 물어보니
" 내 침대앞에 학생이 서있어. 우리 친해" 우리 모두 마주보며 얼어붙어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환자실에는 직원들이 쓰는 화장실만 있는데 꼭 밤에만 변기통 버튼을 누르면 물이 솨 내려가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울리는거에요
10분 간격으로 자주 울리니까
너무 소란했죠 의료기계 소음만 들리는 곳인데 너무 소란했어요 다른
조무사 한 분이 하는 말
" 에구, 장난치지 말고 이 시탕이나
드세여" 하면서 사탕 몇알 화장실에
놔주니까 정말 신기하게도 다시 ㅇ 울리지 않더라고요
그 일이 있은 후부터 우리는 그 물 내리는 소리가 들리면 간식 놓아주군 합니다.
비 오는날, 잘 듣고 갑니다♡
돌비라디오에 정식 출연해주셔요 ~^^
[대주고 가는 유부 많은곳 찾았다]
들려서 어딘지 보고 가
헉 이 내용이 더 무섭네요
학생 좋은 데 가요
@@GundiMarcello 3:14
살면서 입원 몇번 해봤지만 간호사분들 고생 너무하시는거 너무 많이 봅니다.. 진상환자도 너무 많고.. 신경쓸 것도 많아서 힘드실텐데 밝게 대응해주시는 간호사분들이 대부분이었어요 머쩌요 화이팅
의료인느님들 항상 감사합니다 고생 너무너무 많으십니다 매일 건강하세요 복 받으실 거예요
아… 갑자기 후유증이.. ㅠ 요양원 공익이었습니다. 이런 어르신들 수도록 봤죠. 매일 맞고 할퀴고 욕먹고.. 똥던지고.. 에휴.. 간호사님들 파이팅! 잘들었습니다 머랭님.. ㅠ
진상이 얼마나 많은데 그 많은 진상들이 억울해하며 한맺힌 상태로 귀신이 된다고 생각하니 끔찍합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고 살아생전에 남에게 민폐주고 그랬던 사람이 죽어서도 그러는 것 같애요
외롭고 고독한 할머니의 유일한 노잣돈이니 더 집착하고 찾았을지 모릅니다.
명희님 ! 착한 분 이네요
착한것이 아니라 외롭고 힘들었을 할머님을 헤아리는 당연함일지 모르는데 그런 인간성의 소유자들이 별로 안보입니다
할머님이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고 가기를 !
노잣돈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그럴수도 있겠네요...본인이 초래한 고독이겠지만 70대면 아직 짱짱한 나이인데 그렇게 고독하게 가셨다니 안타까워요..
@@무영적 노망난거죠
말은 똑바로 해야지 ㅎ
@@무영적 외롭고 힘들면 다른 사람한테 민폐끼치고 진상부리는걸 당연함이라 생각하시나봄ㅋㅋ
약자가 반드시 정의는 아니다라는게 상기되는 이야기네요
머랭님 고생이 많네요...ㅠ 일도 힘든데 그 할머니 영가한테까지 시달리고 참...😰 너무 소름끼치네요~
제 친구도 간호사실에 환자분이 찾아와서 혹시 자기 입원하기 전에 할아버지가 있었냐고 묻더래요.
자는데 꿈에 할아버지가 나와서 왜 내 자리에 누워있냐고 비키라고 했대요.
그 할아버지 대학병원으로 전원가셨다가 거기서 돌아가셨다는데 그 기억은 못하셨는지 그 전에 오래 입원해 있던 자기 자리에 오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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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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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ㄱ😊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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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님 머랭님 잘들을게요!!! ^^ 비오는날은 돌비 공포라디요 ^^ 다들 우산 잘챙기세요 ~~
할머니가 돌아가신후 그곳을 떠나지못하고 병실에서 무서운 일과 기괴한일이 ㅜ 넘안타깝고 소름끼치는 레전드썰이네요
머랭님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돌비님 머랭님 수고하셨어요 감사해요 ^^
가족과함께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대주고 가는 유부 많은곳 찾았다]
들려서 어딘지 보고 가
간호사분들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 ㅠㅠ
[대주고 가는 유부 많은곳 찾았다]
들려서 어딘지 보고 가
돌모닝..
수능일은 여전히 춥게 느껴집니다.
돌비가족들 중 수험생둔 가족들 늘 응원합니다.
전국 수험생들
마음편하게 실력대로 응시하시구 화이팅
울 아들도 재수생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좋은아침입니다 잘듣겠습니다!!
오늘도 힘차게 홧팅❤❤❤ 비예보 있네요 다들 우산챙기세요
되게 집중 잘되는 목소리에 설명도 잘 해주셔서 집중 하면서 들었네요!🙂
오늘도 감사히 잘듣겠습니다.
오늘도 선따봉 날리고 듣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십시오. ^^
독한귀신은 살아생전에도 진상이였구나;;
이거 생방때 듣고 소름끼쳤는데....
ㅠㅠ
오늘도화이팅하세요 돌비님
잘들을게요❤
귀족님들 감기조심하세요! 잘들었습니다 ~~^^
아침 8시부터 열심이시군요.요즘 빈대출몰로 난리입니다.다들 조심하시길 바래요.그리고 오늘 수능시험 보는 분들 모두 무탈히 바라는 결과 얻으시길 빕니다
살아서 못된 인간들이 죽어서 착해질 확률이 없지.
암병동에서 일하던 시절 병원 평가때 밤새 준비하고 집에갔다 다시 오기 귀찮아서 임종방에서 쪽잠자고 그랬는데 .... 그당시에 나 정말 겁없고 미쳤었다 ㅠㅜ 상태 악화되서 돌아가시기 전에 저승사자 서있다고 하는 환자 몇번 있었는데 그게 진짜 였나봄...
병원 입장에선 진짜 날벼락 같은 일이네요
전 조금 다른 생각..그안에 들은 통장이 아니라 그가방에 대한 추억이 집착으로 변하지 안았나 싶어요 예전에 요양병원 봉사 다닐때 물건에 집착하시는분들 가끔 봤어요 (이거 누가 사준거야 내꺼야 하며)만지지도 못하게 하시는분들 계셨음 찾아드렸다니 다행이고 영면하셨길빌어요..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는 거지
전 1985년 국민학교5학년 겨울이었는데요
증조할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연로하시니까 눈이 잘아보이셔서 찬장에 보관하고있던 상한장조림을 드신거 같더라고요
당시만해도 냉장고없는 집이 없었는데도 옜날분이시다보니 버릇처럼 음식들을 찬장에 보관하시곤했거든요
요즘 젊은친구들은 본적없을겁니다
그날부로 방학을 맞아 증조할머니집에서 겨울방학을 보내던 저는 다시 집으로 가게됐고 그동안 증조할머니한테 버릇없이 굴었던게 너무미안해서 책상에 물한그릇 떠놓고 절 두번하고 울다가 잠이 들었는데 갑자기 옆에 뭐가 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눈을 뜨고 옆을 보니 돌아기신 증조할머니께서 옆으로 돌아누우신 상태로 저를 보고 있는거에요
그때 진짜 아무생각도 안나고 뭄이 얼어붙었는데 한5초정도 지나니 내가 헛걸본건가 싶을정도로 사라지셧더라고요
더 재밌는건 돌아가시기 한달전쯤 꾸었던 꿈인데 꿈에 아버지가 땅바닥을 정으로 깨고있길래 아빠 뭐해?라고 물으니
이거 할머니무덤이야 하더라고요
담날 공중전화로 증조할머니한테 전화해서 꿈이야기를 했는데 잘못알아들으시고 그때만해도 공중전화마다 줄스던 때라 그냥 끊고 나왓던 기억이 나네요
늙어도 곱게 늙어야한다 라는 말이 생각나는 사연입니다... ㅎ
잘듣겠습니다
의외로 진상들은 드라마에서 나오는 부유한 사람들보다 찢어지게 가난한 사람들이 많음 겪어본 사람들은 알지😅
100퍼 공감.
그렇죠 없이살던사람들이 좀더 악착같죠 모 다그런건아니지만
머랭님 목소리 예쁘시고 말씀 잘하세요
몰입감 최고❤
9년차 응급실 간호사인데요 저는 탈의실이 옆건물 지하1층에 있는데 탈의실이 있는 본 건물은 엘베가 2개가 있는데요 오른쪽 엘베가 항상 탑승하고 행선지 층을 누르고 문 닫히면 꼭 다시 한번 열리는데요 (아무도 안열었는데...) 그게 문이 완전히 열리면 상관없겠는데 꼭 반만 다시열려요 근데 그 왜 있잖아요 엘리베이터 닫힐때 버튼으로 잡지않고 손이나 물건으로 억지로 잡았을때 덜컥!! 하면서 멈추는거 있잖아요??? 딱 그렇게 덜컥! 하고 반만 열리는데요 이 상황이 매번 그러진 않습니다 오래 일하거나 그 상황을 겪은 사람들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몇달전에 나이트(야간)근무 출근하는데 옷갈아입고 그날도 갑자기 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닫힘 버튼눌러서 닫았는데 그 현상이 계속 반복 되더라구요 반만 열렸다가 닫혔다가 반만열렸다가 닫혔다가...진짜 그 장면을 보는데 오싹하고 온몸에 소름돋아서 옆 엘베로 갈아타서 올라가서 일하다가 동료쌤들한테 얘기했더니 마치 기다렸다는듯이 하나둘씩 썰을 풀더라구요...탈의실 옆으로는 그 건물을 예전에 사용할때 쓰던 구내식당이었는데 거기서 식사하는 소리를 들었다는 사람도 있고 옷갈아입으러 들어갈땐 그 지하1층 불이 분명 커져있었는데 갈아입고 나오니까 불이 싹다 꺼져있었다는 사람도 있고 엘베에 보면 작동하면 몇층에 있는지 오르고 내리는 그 표시판이 있잖아요?? 문위에 그게 막 숫자가 엄청 빠르게 변하는걸 봤다는 사람도 있고 온갖 썰이 많더라구요..병원 진짜 무서워요 가끔 나이트때 보면...
요양병원 간호사입니다
요양은 환자군 자체가 망상이나 환청 이건 기본증상으로 많이 갖고 있어서 그냥 무덤덤하게 흘리는데..
응급환자있음 난리치는 환자들?
이것도 너무 많아서 그냥 " 누가 안 좋은갑네" 라고 말하고 마는데요
다음날 출근하면 어디병동에서 누가 돌아가셨다 들음 그냥 고개만 끄덕이고 말고..
너무 흔하다? 그냥 그런갑네 하고 말고든요
물론 그때는 소름이 좀 돋긴하지만
..이런거 다 신경쓰면 간호사 못합니다
병원에서 자살환자도 있는데.. 요양병원에서도 자살환자 있거든요
머랭님 이야기는 오늘 처음들었는데 어린시절 가슴찡하네요. 그래도 지금은 괜찮으시다니 다행이에요. 목소리도넘귀여워요~
돌비는 못참지
수능 보기전 최고의 선택
수능 화이팅
잘 치셨나요? 부디 잘쳐셨으길 바라요 ( •̀ᴗ•́ )و ̑̑( •̀ᴗ•́ )و ̑̑
@@몽몽iz 감사합니다 ㅎㅎㅎ
돌아가신분 가방에 노잣돈 챙겨두신거 아니였나싶네요 챙겨줄 가족들이 없으니..
와 오랜만에 진짜 소오오오름..
머랭님 감사히 잘 들었네요.몇시간에 전에 듣고나서 계속 뇌리를 떠나지가 않네요.그현장에서 얼마나 무서웟을까요.무연고 할머니를 생각하면. 혼자 죽음앞에서 한스러운 삶을 살다가려니 자기것에대한 애착이 강한것같아요.남성환자분우 남자에대한 원망이커서 해꼬지를 하지않았나싶어요
저 그 때 당시에 있던 주사기 인데요 그 때 진짜 무섭긴 했습니다..ㄷㄷ
아침 시들무 머랭님
얘기잘들었네요
귀족가족님들 중에 수능 꼭 잘보세요 응원하겠습니다 😊
돌비님 목소리 멋지시네요 이야기 무서워요ㅠㅠ
일반인의 눈에는 가치도 없고 쓸모없는 ㅆㄹㄱ쯤으로 여길수 있는 물건도 노인들에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재산일수 있다.내 어머니께서도 생전에 특별히 아끼시던 낡고 때낀 작은 믹서기 하나를 어머니생신날 와서 집청소하던 중 더럽다고 버린후 어머니께서 그거 안보인다고 자식들 모두에게 전화를 하여 난리를 치셨는데 그걸 들은 자식들이 집집마다 새 믹서기를 사서 집으로 보냈는데 어머니께선 무조건 그 믹서기를 찾아오라고 성화셨지.결국 버린 누나가 중고사이트에 들어가 똑같은 믹서기를 사서 보내주니 그때서야 성화를 멈추셨음.참고로 난 조리사라서 집에 각종 주방기기들 여러개씩 보유중이고 믹서기 또한 종류별로 하나씩 있는데도 어머니는 그 믹서기만 30년을 사용하셨음.어머니가 가난한 살림에 자신이 번 돈으로 처음으로 사오신 믹서기라 애착이 너무 심하셨음.그 많은 김장이나 명절만두소도 모두 그걸로 갈아서 쓰실 정도로 어머니 손떼가 잔뜩 묻어있는 물건이라 작년말에 돌아가셨지만 다른건 몰라도 믹서기만큼은 버리지 못하겠음.
네 버리지 마세요
어머니를 생각하며 믹서기를 간직하는 마음을 내는것도 효심이 지극한 인연의 그 아드님 대 에서 끝나고말일입니다
네 버리지 말고 꼭 보관해주세요❤😢
겁나 추워요...머랭님 목소리 귀엽네요
공포라디오잘듣고있을게요편한밤보네세요 감기조심하세요돌비님
설명도 잘하시고 얘기도 소름돋네요
머랭님 아주 잘 들었습니다.
죽어서도 남한테 피해를 주는게 진짜 ...참..
이거 진짜 대박이네요 머랭님 잘들었어요❤
참 진상이로다.
똑같은 상황이 지속한다면 병원 사람들이 다 알게 하고 조치했으면 일이 일찍 끝났을것을..
목소리 넘 귀여워요❤
미친 할망구ㅡㅡ 무서운게 아니라 듣는 내내 왜이렇게 화가 날까요ㅋㅋㅋㅋㅋ
머랭님 워딩 너무좋아용ㅋㅋㅋ
그고인분이그건생명보다귀한돈이란생각드네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추워요~~~❤
비오는날은돌비공포라디오와함께^^잘듣겠습니다^^
와 ㅋㅋㅋㅋㅋㅋ진짜 개레전드사연이다… 듣는내내 소름이그냥 쫙😮😮 사연자님 썰 풀어주시는 능력좋으시네요👍👍 목소리가 디반채리님이신줄
[대주고 가는 유부 많은곳 찾았다]
들려서 어딘지 보고 가
2:30 너스콜 이라고 하죵😊
대박대박대박 ㅎㄷㄷ소오름 감사이들었습니다 수고많으세요
출근시간에 듣는 라디오 너무 좋다
돌비형 하트 하나만 쥬세요
재미있네요, 모친이 환자여서 여자병실에서 몆년동안 간병했었는데
같은 병실에서 많이들 돌아가십니다 돌아가시면 장례구급 관계자가 혼자오시면 환자 보호자가 여자인 경우가 많아, 제가 남자인지라 시신을 수습하는걸 여러번 같이 면포로싸고 이둥식 운반구에 싣고가서 같이싣고 했습니다
저도 그럴려고 한건 아닌데 우쩨 하다보니 그렇게 되더라구요
처음부터 그냥 아무렇지도 않고 자연스러웠어요 이상하다는 생각도 안해봤어요 남한테 피해 주는일이 아니라서...
복받으실거에요😊
@@은희숙-n4n 아닙니다, 한 병실에 있다보면 다 그렇게 되는것 같아요.
몸이 죽더라도 끝이 아닌가봅니다.
레전드네요 ㄷㄷ
돌비님, 수고많으세요.
머랭님, 감사히 잘 들을게요.^^
따뜻한 하루되세요~
정말 잘 들었습니다
독한게 아니라 괴팍한거겠지
ㅇㅇ고약한거임
고약.괴팍 다 가지셨네요
순화해서 말씀하신 듯요
근데 누구한테 말하는거임?ㅋㅋ
자해하면서 까지 남은 거 보면 독한 것도 맞는 듯요 ㅋㅋㅋㅋ
이야기를 되게 깔끔하게 말씀하셔서 너무 무섭게 잘 들었어요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어휴 할머니 살아서나 죽어서나 성격이 진짜 이상했네요... 진짜 저런 어른들한테 시달리는 간호진분들만 고생하세요..
머랭님 오해할수도잇는 이야기를 잘설명 해주셔서 너무감사해요~
이거볼때쯤 수험생들 시험끝났겟네요
수험생들 다들 고생하셧어요
말투랑 목소리 너무 귀여우심 ㅋㅋㅋㅋㅋㅋㅋ
대학병원 간호사로서의 업무기 생각나면서 얘기 듣는 내내 근무하는 기분이었어요! ㅋㅋㅋㅋ ㅜㅠ 진상 ptsd오네요...
늙어도 곱게 착하게 늙어야하는 이유..
나이들어 친인척 지인 하나없이 혼자사는 이유는 다 본인이 젊어서 저지른 죄값이라는..
덕분에 착하게 남에게 모질지않게 살아야한다고 우리아이들에게 가르치고 내자신에게도 상기시켜야 겠다..(제가 암환자라...)
정말 잘들었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직업 귀신공포 괴담, 와 진짜 사실적 공포네요 머랭님 또 들려 주세용
돌비님 머랭님 잘 듣고갑니다❤
재밌게 잘듣고 가요
같은 간호사로서 들으면서 뭔가 어떤상황인지 알것같아서 엄청 이입해서 들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선생님!!
진짜 과장 하나도 없이 듣기 좋고 레알 실화 같네요 느낌이 근데 왠지 cho 어디 대학 병원 인가
아~~PTSD 오네요 맞는건 일상다반사 욕얻어먹는건 뭐그럴려니 ㅠㅠ
문득 한숨을 푹 쉬더니만이 그립네...
ㅋㅋㅋ한숨좌❤
줄거운 아침 에요
믿기힘든 꿈들과 실제로 영가들을 본것도 있는데ᆢ참여가능할까요?ㅎ
춥다.. 너무 추워요
이 어르신은 가족들에게. 또는 믿었던
사람에게 크게배신을 당한것 같네요
너무. 안타갑네요
멀쩡한 환자들 죄다 섬망증세있는 걸로 치부해버리면
목소리 넘흐 귀엽다
추워요...ㅠㅠ
저는 병원서 근무하는데 한번도 귀신을 본적이 없어서 뭔가 아쉽네요. 병원서 귀신 함 봐야 돌비에 사연쓸수 있을텐데 ㅜ ㅠ
못된 것들이 있는곳에서 잘 보일것이라는 생각도 드는 ㅡ
한 인간에게 한이 맺히게 하는 상황
한이 맺히게 할 일이 없었으니
착한 분이신것 같습니다
화자님 애기 말투 ㅋㅋ 겸둥 😊😊
오늘꺼 ㄹㅈㄷ ㅇㅈ
간호사샘들 고생많으십니다
간호사도 극한직업인듯
간호사 완전 극한직업임. 그거에반해 수입도 얼마안되던데...특히 중환자실 간호사들 대단하십니다
공습경보 유튭에 검색해보시면 실감할듯..
오,,,춥다...
공포스토리인데 왜케 맘이 아픈지~~ 할머니몸에서 각질이 우수수 떨어졌다는 말에~~ㅠ
바디로션만 발라도 좋아질텐데 독거노인이구 가난하신분이라서 ~~
지박령이 되신건가요? 그할머니~~
소름
😱
😨
😱
머랭님면년도이야기이세요 공포이야기잘하시네요 편한밤보네세요 감기조심하세요 공포이야기듣고있으니깐소름돋네요할머니이야기이네요 귀신이야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