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이퍼오빠 첫 앨범때부터 좋아했어요. 나와 당시 남친만 알던 BK Love가 유명해져서 힙합 1도 모르던 친구가 노래방에서 부를때, 그거 내가 2년전에 불렀잖아 하며 거들먹 거린적도 있어요... 오빠 노래... 2009년 앨범부터는 아예 듣지도 사지도 않았네요. 들을때마다 전남친 개새끼가 생각나서요. 10년이 넘었는데... 아직 안 괜찮아요. 내일 모레가 마흔인데도 만나면 뒷통수 까고 싶네요. 그래도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보고 정말 반가웠어요. 그리고 그 실력 간직한채로 멋있게 나이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내 힙합 첫사랑 오빠가 아직 연예인 같아서 정말 기뻐요. 늘 응원하고 이제 자주 듣고 음원 많이 살게요. 이제 불법다운 안해도 될 만큼 벌어요. 늘 힘내고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화이팅!
2002년에. 광화문에서 들었어요. 무슨전이었는진 기억이 안나지만 붉은악마티를 입고 경기전 응원을 하고있었어요. 잠시 텀이생겼을때 친구가 들려준 mp에서 이노래가 나왔어요. 가수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친구가 mc스나이퍼 모르냐고. 그때 들떠있던상황과 맞물려 노래에 빠져 울컥했던 감정이 생각나요. 그때부터 팬이었어요. 홍대. 잠실. 콘서트 쫒아다니고. 지금은 낼모레 사십입니다. 또다시 울컥하네여. 여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으로 늘 위로받고 있어요.
아... 출근 전 BK LOVE 듣고 여운이 길게 남았는데, 이밤 이 노랠 알게 되었네요. 안치환님이 부른 '귀뚜라미' 노래가 '나희덕' 시인의 시임을 알고 한동안 귀뚜라미 노래에 빠졌던 일이 기억이 납니다. 지하철 공사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분들을 모티브로 시를 지었다지요. 그런데 오늘 알게 된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는 더 크게 가슴을 두드리는군요. '전태일' 이란 분을 모티브로 한 노래였군요. 유튜브 알고리즘이 오늘 큰 일을 했네요. 잘 감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7년생입니다 중고등학교 다니며 그냥 노래가 좋아 흥얼거리며 아이리버 mp3로 노랠 흥얼거리며 따라 듣다 아버지랑 노내방에 간 날 이 노랠 부르니 아부지 눈시울이 붉어지기에 묻고 옛적 인권탄압 노동자탄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mc sniper님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땐 랩퍼란 단어도 몰랐고 이런 가수가 있어 사회적으로 많은 깨우침을 줄거라 기대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는 바뀌지 않은 채 이적것 흘러와버렸고 mc sniper님같은 랩퍼나 가수. 사회인들이 깨우칠수 있게끔 해주셨음을 바라지만 이미 늦은거겠지요?
진짜 mc sniper만큼 시적인 가사를 이렇게나 잘 쓰는 래퍼는 없는듯 이상하게도 스나이퍼 형 노래들을 때마다 가슴속에 막 뭔가가 벅차오르는 느낌들면서 뭉클해진다 영원히 나의 명곡인 인생을 제외하면 인생 다음으로 가장 많이 운 곡이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인생은 처음부터 끝까지라면 이 곡은 향수느낄수있게 딱 그때 그시절 추억으로 회상하면서 타임머신타고 간거같이 느끼게 해주는 거 같다 이런 노래를 계속 해주는 게 너무 고마워 스나이퍼 형
01년 12월에 제대하고 나와서 다음해 02년에 나온 솔아솔아랑 기생일기 듣고 거지같던 군생활 2년2개월은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싸제가 더 힘들고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구나 라고 느끼고 가열차게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2집 초행이랑 4집 하우 배드 두유 왓잇 너무 좋아합니다.
어디에서인가 녹음되고 돌아다니고 있었던 이노래를 리얼오디오로 들었던가...그러다가 앨범 나오고 매일 들었던 노래...for you 어쿠스틱 버전 아직도 듣는데 넘 좋음... '신의 시' 키우던 슈나우져 떠나고나서 작곡했다고 했는데...우리 강아지 죽고나서 그노래 듣고 얼마나 울었던지...ㅠㅠ
짝사랑하던첫사랑 친구가 형을 많이 좋아했어요. 특히 지금 이노래 형 기억 나는지 모르겠어요. 기억 하실지모르겠어요. 모대학 축제에서 어떤청년이 mc 스나이퍼 최고라고 큰소리로 외치던 그청년을? 형은 여전히 최고에요. 그때 형님이 웃으시고 손을 흔들어 인사하시고 가던기억이아직나네요. ㅎㅎ
와... 거의 10년만에 우연히 스나이퍼님 유튭을 보게 되서 10년만에 듣는 노랜데... 아직도 마지막 후렴구를 안불러 주심에도 자연스레 스스로 후렴구 가사를 따라 부르는 제가 있네요. 저의 학창시절에 공부는 못했어도 스나이퍼님들 노래는 질리도록 듣고 외웠었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ㅎ 여전히 멋있게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조만간 노래방 가서 오랜만에 스나이퍼님 노래를 불러봐야겠어요 ㅎㅎ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말아 창살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나의 영혼 물어다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그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져 버린 가지 될 때까지 묵묵히 지켜만 보던 벙어리 몰아치는 회오리 속에 지친 모습이 말해주는 가슴에 맺힌 응어리여전히 가슴속에 쏟아지는 빛줄기 1) 아름다운 서울 청계천 어느 공장 허리하나 제대로 펴기 힘든 먼지로 찬 닭장 같은 곳에서 바쁘게 일하며 사는 아이들 재봉틀에 손가락 찔려 울고있는 아이는 배우지 못해 배고픔을 참으며 졸린 눈 비벼 밖이 보이지 않는 숨막히는 공장에 갇혀 이틀 밤을 꼬박 세워 밤새 일하면 가슴에 쌓인 먼지로 인해 목에선 검은 피가 올라와 여길 봐 먼지의 참 맛을 아는 아이들 피를 토해 손과 옷이 내 검은 피에 물 들 때 손에 묻은 옷깃에 묻은 현실의 모든 피를 씻어낼 곳 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 노동자만을 위한 노동법은 사라진지 오래 먼지를 먹고 폐병에 들어 비참히 쫓겨날 때 여전히 부패한 이들은 술 마시며 숨통 조이는 닭장에서 버는 한 달 봉급을 여자의 가슴에 꽂아주게 *) 2) 비에 젖은 70년대 서울의 밤거리 무너지고 찢겨져 버린 민족의 얼룩진 피를 유산으로 받은 나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모든 상황은 나의 눈으로 보고 판단 결단 살기 위해 허리를 조인 작업장안의 꼬마는 너무나도 훌쩍 커버린 지금 우리 내 아버지 무엇이 이들의 영혼을 분노하게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그저 홀로 속상 할 뿐이지 인간으로써 요구 할 수 있는 최소의 요구 자식 부모 남편이길 버리고 죽음으로 맞선 이들에겐 너무도 절실했던 바램 하지만 무자비한 구타와 연행으로 사태를 수습한 나라에 대한 집단 비판현실에 대한 혼란으로 이어져 몸에 불지른 전태일의 추락 나는 말하네 늙은 지식인들이 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이들은 몸으로 실천했음을 *) 20대때 곧잘 따라부르고 노래방서도 스웩있게 불러제꼈는데... 마흔하고도 수삼년 지나니 숨차서 ㅜㅜ 환갑때 친구들이랑 노래방가서 부르려면 지금부터 호흡관리 해야겠네...
개인적으로 유튜브에 글을 올린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허나 mc sniper 당신은 저에게 랩이 뭔지 가르쳐준 저에겐 우상 같은 존재입니다 인제 나이는 30이 넘어가듯이 학창시절부터 노래방이나 mp3나 항상 mc sniper노래를 들으며 부르며 형님을 기다려왔습니다 정말 이렇게 라도 형님을 보게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형님을 보면 그시절 왜 형님한태 미쳐서 같은 노래만 몇십번을 부르는지 다시 한번더 되세기게 됩니다 형님 항상건강하시고 오래활동하시면 좋겠습니다 언젠간 같이 무대에서 노래도 같이 하고싶습니다 형님 사랑합니다!!
우리 아버지세대 즉 20대 후반 자녀가 본 아버지,어머니세대라고 보면 이해가 가실듯하네요. 7080때에 작업환경도 열약하고 엄청난 사건들이 많아서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않는 상황이라고 하시네요. 아직까지 노동자들의 희생소식이 들려오고 나아지지 않는 노동법으로 인해 월급조차도 미뤄지고 정말 과거나 지금이나 열약한것은 사실입니다.
![[4K LIVE]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 치타 CHEETAH (2020 Remake) | 전태일 서거 50주기 특집 - 너는 나다 | KBS 20201112 방송](http://i.ytimg.com/vi/-bXCVxkZUE8/mqdefault.jpg)
나 어릴적에 공장생활할때 처음 이노래를 들었을때 꼼짝도 못하고 얼어붙은체 끝까지 들었었지 그때의 감동과 전율이 다시.........
마지막잎새 공감해요..
이렇게 공감할 수 있고 감정이 전달되는 음악이 영원했음 좋겠네요. 공감합니다.
@콩순이 우리사회엔 자연음악 이분처럼 마음의 병이 있고 아픈 사람이 많아요. 우리가 좋게 이해합시다.ㅋ
@자연음악 ㅋㅋ 키보드워리어 넙셨네 ㅋㅋ ㅈㄴ 보면 처 질질 쌀 ㅅㄲ가 ㅋ 닉도 ㅈㄴ 웃기노 ㅋ
@자연음악 이 ㅅㄲ 촙네 ㅂㄷㅂㄷ하네 ㅋㅋㅋㅋㅋㅋ 너 좀 맞자 ㅋㅋㅋ
유튜브의 순기능이다 진짜..
동의요~!!
아재도 ㅇㅈ
진짜!!!!
이거 원곡 알지도 못하고 초등학교때 그루미 썬데이랑 엄청 들었는데
어느 날 이모가 이 노래에 대해서 설명 해주는거 듣고 울컥 했는데
어찌보면 스나이퍼 형 노래가 저희 하나의 교과서였네요
감사합니다
아 저도 그런 이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고 아직 어린 제 조카도 님처럼 이런 과거를 가슴아파하며 기본권을 위해 선배님들이 투쟁해온 삶을 인지하며 잊지않고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아 이게 힙합이란다... 너희들의 멋진 힙합도 있지만 이분이 밑거름이 되어 태어난 것이란다... 나이 마흔이 넘은 어느날 새벽에 듣고 있는데 가슴 한 켠에 아련함이...
@@liohmi9944 지랄을해요
음악 계속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80년대 후반 운동권에서 불리던 민중가요를 재해석한 지혜에 놀랍니다 이거 듣다보니 일제때 강제징용으로 끌려가신분들도 생각나는군요
나의 중고딩때 영웅ㅜㅜ 저격형 뤼스펙
아이리버mp3에 뭅빠 붓빠소리들어가며 채워넣은노래들ㅜㅜ 추억이당ㅜㅜ
CDP로 듣다가 아이리버로 듣다가 벅스로 듣다가 멜론으로 듣다가 유투브로 듣네요.
형님 노래는
요즘 힙합한다고 랩한다고
거들먹거리는 분들이라
차원이 다릅니다
스토리로, 격이다른 딕션으로
집중하게 만드는 힘이 대단하십니다
밖으로 방황해도 결국 감성에 젖어들면 다시 형님 곡으로
돌아옵니다
제발 팬들 위해서 오래도록
노래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방금 노조때문에 서울왔다가 다시 버스타고 내려가는 중입니다.
이 노래를 듣고나서 돌아가는 버스에서 눈물이 나네요 정말 이런노래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조 ..ㄷㄷㄷㄷㄷ
스나이퍼오빠 첫 앨범때부터 좋아했어요. 나와 당시 남친만 알던 BK Love가 유명해져서 힙합 1도 모르던 친구가 노래방에서 부를때, 그거 내가 2년전에 불렀잖아 하며 거들먹 거린적도 있어요... 오빠 노래... 2009년 앨범부터는 아예 듣지도 사지도 않았네요. 들을때마다 전남친 개새끼가 생각나서요. 10년이 넘었는데... 아직 안 괜찮아요. 내일 모레가 마흔인데도 만나면 뒷통수 까고 싶네요. 그래도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보고 정말 반가웠어요. 그리고 그 실력 간직한채로 멋있게 나이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내 힙합 첫사랑 오빠가 아직 연예인 같아서 정말 기뻐요. 늘 응원하고 이제 자주 듣고 음원 많이 살게요. 이제 불법다운 안해도 될 만큼 벌어요. 늘 힘내고 좋은 음악 들려주세요. 화이팅!
전남친 개새끼!!!
전여친 씨발년!
ㅋㅋㅋ 비슷한 시절을 보내서 그 자체가 좋네요. 전여친이었으면 좋았을 그분과 15년째 살고 있네요. 괜히 BK Love 불러줘서
2002년에. 광화문에서 들었어요. 무슨전이었는진 기억이 안나지만 붉은악마티를 입고 경기전 응원을 하고있었어요. 잠시 텀이생겼을때 친구가 들려준 mp에서 이노래가 나왔어요. 가수가 누구냐고 물어보니까. 친구가 mc스나이퍼 모르냐고. 그때 들떠있던상황과 맞물려 노래에 빠져 울컥했던 감정이 생각나요. 그때부터 팬이었어요. 홍대. 잠실. 콘서트 쫒아다니고. 지금은 낼모레 사십입니다. 또다시 울컥하네여. 여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으로 늘 위로받고 있어요.
92년생입니다. 초등학생 때 형 음악 엄청 좋아해서 128mb 엠피3에 형 음악이랑 다듀,드렁큰 타이거만 들었었는데... 인스타도 가끔 봐요 정말 너무 좋아 흐어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딱 글케 담고다녔음
이게 예술이다. 돈가지고 자랑하는 스웩이아니라
이제 스물된 00년생입니다 초4때 아웃사이더를 계기로 형 노래 듣게 됐는데 좋은 노래를 틀어주던 플레이 리스트들이 이젠 정말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 추억들을 틀어주는 플레이 리스트가 됐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가끔씩 듣는 곡인데 언제 들어도 소름돋게 좋습니다. 진짜 멋있어요. 멋있다고밖에 표현 못하겠습니다.
형이 여기서 왜 나와..?
지금의 MC Sniper가 있게해준 노래. 1집 BK Love가 대중적인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진짜 원석은 솔아솔아푸르른솔아.
이게 진정한 "코리안 힙합"이지..
스나이퍼 노래중에 최고의 가사와 음악인듯함 / 시대는 약간 다르지만 개인적으로 들을때마다 죄책감에 사로잡히는 노래 / 나의 방패에 무고한 시민의 피를 너무 많이 봤다 20여년이 다되어가는데도 악몽과 죄책감에..
야자할때 전자사전에 넣어놓고 몰래몰래 들었는데 추억이네요 좋은 음악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감성 알죠
이 노래를 20대에 들었는데...
한창 혈기 왕성할 때 인데..
이노래 들으면 숙연해 졌고...눈물이 났는데..
중학교때부터 스나이퍼오빠의팬이였는데이젠 입덕한지 벌써 13년이지났네요 진짜 왕팬인데 앨범좀 마니마니내줘요 사랑해요 >
아... 출근 전 BK LOVE 듣고 여운이 길게 남았는데, 이밤 이 노랠 알게 되었네요. 안치환님이 부른 '귀뚜라미' 노래가 '나희덕' 시인의 시임을 알고
한동안 귀뚜라미 노래에 빠졌던 일이 기억이 납니다. 지하철 공사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분들을 모티브로 시를 지었다지요.
그런데 오늘 알게 된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는 더 크게 가슴을 두드리는군요. '전태일' 이란 분을 모티브로 한 노래였군요. 유튜브 알고리즘이 오늘 큰 일을 했네요.
잘 감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짜 그때 당시의 세대가 아님에 감사합니다.
지금은 우리가 새로운 고통속에 있는데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진짜 너무 좋아요 ㅜㅜ 응원할게요 10년 전부터 지금도 여전히 앞으로도 쭉이용
ㄴㅐ 최애랩ㅜㅜ 응원힙니다
전태일님 덕분에 이렇게 먹고 삽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듣던 중학교시절 이노래를 틀어놓고 있으니 어머니가 이노래를 어떻게 아냐고 하시던게 기억나네요
학생때 듣던 순수한 마음의 내가 생각나서 너무나 즐겁다. 아직까지 그대로여서 감사합니다. sniper 형님.
와.. 명곡은 지금들어도 여전히 명곡 이분의 이런 노래들을 그렇게도 즐겨들었던 어린 시절의 내가 자랑스럽네
전태일을 여기서 알았습니다.
내 시절보다 훨씬 전이었던 노동의 눈물과 인권의 싸움도 이 노래 듣고 알기 시작했죠.
그래서 감사합니다.
노동요. 이 노래는 정말 명곡이죠. 덕분에 전태일 관련 책도 찾아서 읽고했던 기억이 나네요. 대학가서도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해줬던 노래.
전 그래도 2019 이 버전보다 예전께 나은 거 같아요 ^^
07년 군대에있을때 누나한테 cd사서 보내라햇는데 그게 벌써 12년전이네요. 그때 고려장이랑 우리집들으면서 침낭속에서 울던게 생각나요
어릴때 즐겨 불렀던 이 노래를 예전 회사 회식자리에서 불러서 회사 스타 됫었던 추억이 떠오릅니다 ^^
진짜 중딩때 엄청듣고 따라불렀는데 15년이 지나도 입에서 술술나오네 가사봐라 크......... 저격수 짱짱맨..
시대가 변했지만 여전히 줫소악덕사장들은 있다 또한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많은게 현실임
02년도 대학교1학년때 첫 앨범사고 너무 많이들었던 노래ㅎ 아직도 가사를 기억하는 자신이 신기할따름입니다ㅎ
그만큼 좋은 작품이니 기억하나 봅니다ㅎ
87년생입니다
중고등학교 다니며 그냥 노래가 좋아 흥얼거리며 아이리버 mp3로 노랠 흥얼거리며 따라 듣다 아버지랑 노내방에 간 날 이 노랠 부르니 아부지 눈시울이 붉어지기에 묻고 옛적 인권탄압 노동자탄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mc sniper님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땐 랩퍼란 단어도 몰랐고 이런 가수가 있어 사회적으로 많은 깨우침을 줄거라 기대했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는 바뀌지 않은 채 이적것 흘러와버렸고 mc sniper님같은 랩퍼나 가수. 사회인들이 깨우칠수 있게끔 해주셨음을 바라지만 이미 늦은거겠지요?
20년전 중딩때, 미친듯이 불렀던 노래네요... 너무좋네요 !!! 최고네요~~~ 나이들어 들으니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이렇게 힐링하며 눈물흘리게 되네여.
6월1일 13년만에 애기낳고,
사는데치여 애기한테 제대로된거 하나못해주는, 삶에 지쳐가고있었어요.
오래오래 음악해주세요. 힙합시인님❤
유투브에 고맙네요... 남들이 뭐라던 영원한 내맘속 비둘기~
진짜 mc sniper만큼 시적인 가사를 이렇게나 잘 쓰는 래퍼는 없는듯 이상하게도 스나이퍼 형 노래들을 때마다 가슴속에 막 뭔가가 벅차오르는 느낌들면서 뭉클해진다 영원히 나의 명곡인 인생을 제외하면 인생 다음으로 가장 많이 운 곡이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인생은 처음부터 끝까지라면 이 곡은 향수느낄수있게 딱 그때 그시절 추억으로 회상하면서 타임머신타고 간거같이 느끼게 해주는 거 같다 이런 노래를 계속 해주는 게 너무 고마워 스나이퍼 형
다시 들어도 너무나 좋습니다🤗 제 인생의 최고의 뮤지션이십니다🤗👍👍👍👍
눈물나는줄 .......
너무 좋다 1020친구들이 이런노래가 있다는것좀 알아줬음 좋겠다
개 좋다 ...!!
20대 끝에 간신히 걸쳐있지만 주변에 솔아솔아 푸르른솔아 같은노래는 대부분 알고있어요
10대끝의 소년인데 저격성님 BK LOVE가 18번곡입니다
91년생 29살인데 제 나잇대는 중딩때 엠씨스나이퍼 노래 많이 들어서 대부분 알거에요
20중반 제 주변도 다 알아요 ㅎㅎ
형의 음악을 들을수있는게 저한태 크나큰 행복입니다♡♡
01년 12월에 제대하고 나와서 다음해 02년에 나온 솔아솔아랑 기생일기 듣고 거지같던 군생활 2년2개월은 아무것도 아니였구나 싸제가 더 힘들고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구나 라고 느끼고 가열차게 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개인적으로 2집 초행이랑 4집 하우 배드 두유 왓잇 너무 좋아합니다.
어디에서인가 녹음되고 돌아다니고 있었던 이노래를 리얼오디오로 들었던가...그러다가 앨범 나오고 매일 들었던 노래...for you 어쿠스틱 버전 아직도 듣는데 넘 좋음...
'신의 시' 키우던 슈나우져 떠나고나서 작곡했다고 했는데...우리 강아지 죽고나서 그노래 듣고 얼마나 울었던지...ㅠㅠ
나를 깨닿게.. 해준.. 노래..
그리고 감동적이고 수준 높았던 가사..
와 중학교때 듣고 20년만에 다시 들으니 퇴근길 눈물이 나네요..
하... 이노래 형 멋지고 그어떤 노래에 형의 삶에 감정과 그리고 모든 분노 그리고 진실된마음이 다느껴지며 요즘은 어디서 못느끼는 노래에요
진정한 아티스트이시자 음유시인. 인생을 노래하는 형님의 음악은 미래 제아이에게도 들려줄 겁니다. 음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진심으로 힙합 랩 갱스터 뭐라하든 이 장르 음악을 가장 잘 표현하고 대변하는 그런 그런 멋진 노래
스나이퍼님 음악듣고 견디고있습니다.. 좋은 음악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학생때 이랩을 들으면서 과거를 배웠고 자랐습니다 성인이 된후 사업을 하는 와중에 다시 들으니 찡하고 왠지 좋네요 감사합니다
언제 들어도 명곡... 그리고 밀려오는 감동...
나이들었어는데도 ....멋있어 스나이퍼 감성시인 스나이퍼 항상 응원합니다.!!
진짜 개명곡이다 개띵곡 갓띵곡
진짜 노래일뿐인데 처절한 상처와 아물어가는 흉터의 역사를 읊는 살아있는 교과서야...
형의 노래는 한 시대의 정신을 너무나도 잘 표현하고있는 명곡뿐인거같아.. 너무 좋아..
오!색다르네요.
가사가 역사적사실이고 아픈역사노래입니다
레전드는 변하지않고 다양함을 추구하며
언제나 그자리에 묵묵히 자기 할일을 하는
mc스나이퍼
2003년도에 면허를 따서 처음 차를 사서 처음으로 들었던 들었던 mc sniper 2집 앨범... 테이프로 듣던 그시절이 그립네요
자! 오늘은 mc스나이퍼 노래 를! 들어보겠어요
아이고난1 아이고난2
얘! 씨디 살 돈이 없니? 계좌불러! 만원줄게! 아이고난!!!
와. 자기전에 듣고 갑니다. 나이들고 다시들으니까 참 느낌이 다르네요.
형님 감사합니다
와...박수
내마음속에 있는 힙합영웅 레전드
형님 이번앨범대박나세요
항상응원합니다♥♥♥
스나이퍼형 사..사랑 아니 좋아..해요!!
제 대학 시절 가장 좋아했던, 그리고 지금도 항상 스트리밍에 들어있는 최애곡입니다.!!
고3때 so sniper 처음부터 끝까지 다듣던게 아직도 기억납니다. 스나이퍼 영원하리.
(참고로 육도윤회랑 바로 이노래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와우..형님 감사합니다.역시 명곡입니다.
정말 명곡 입니다... 저는 아직도 노래방에서 꼭 이노랠 불러요😁
취업 나간 애견미용실에서
테이프가 늘어날때까지
들어던 추억이.. 캬~ 명곡이여라~
3:36 부턴 자연스레 입에서 가사가 나오게 된다.. 옛날생각에 오랜만에 잠기니 뭉클합니다
얼마전 한국 방문하고 평화시장에 가봤습니다. 이노래가 떠오르더군요.
아 감사합니다!! 추억돋고 예전기억들이 살며시 떠오르면서 지난날을 회상하게 되네요
언제들어도 가슴 미어진다 ㅠㅠㅜㅜ
와... 사랑해요 그냥..
명곡인데, 라이브 영상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좋은 음악 감사합니다
짝사랑하던첫사랑 친구가 형을 많이 좋아했어요.
특히 지금 이노래 형 기억 나는지 모르겠어요.
기억 하실지모르겠어요. 모대학 축제에서 어떤청년이
mc 스나이퍼 최고라고 큰소리로 외치던 그청년을?
형은 여전히 최고에요. 그때 형님이 웃으시고
손을 흔들어 인사하시고 가던기억이아직나네요. ㅎㅎ
하우.. 감동이에요ㅜㅜ 가사만 들었을 뿐인데 머릿속에서 영화처럼 그려지네요..
와...
거의 10년만에 우연히 스나이퍼님 유튭을 보게 되서 10년만에 듣는 노랜데...
아직도 마지막 후렴구를 안불러 주심에도 자연스레 스스로 후렴구 가사를 따라 부르는 제가 있네요.
저의 학창시절에 공부는 못했어도 스나이퍼님들 노래는 질리도록 듣고 외웠었는데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ㅎㅎ
여전히 멋있게 계셔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조만간 노래방 가서 오랜만에 스나이퍼님 노래를 불러봐야겠어요 ㅎㅎ
중학교때 힘듦을 이겨내게 해준 랩. 10몇년이 지난 지금 들으니 너무 좋아요.
형 이런거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향수야 향수를 떠나서 그냥 노래가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9살 01년생 학생입니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중딩때부터 지금까지 듣고있네요😊
ㄴㅓ무좋다ㅠㅠㅜㅜㅜ
이 형님은 굵직한 기둥이지..정말 우리 민족의 한을 비트에 담는 보물이심
아 이노래 정말 좋아하는데 ...아직도 스트리밍으로 들어요....
백신 화이자 1차 접종했어요~^^
남푠이랑 맞고 커피마시고 들어왔네요ㅡ
별다른 증상없길 기도하며..
하루 빨리 코로나에서 벗어나길 간절히 또한 기도하며..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샛바람에 떨지 말아
창살아래 네가 묶인 곳 살아서 만나리라
*)나의 영혼 물어다줄 평화시장 비둘기
위로 떨어지는 투명한 소나기
그 다음날엔 햇빛 쏟아지길 바라며 참아왔던
고통이 찢겨져 버린 가지
될 때까지 묵묵히 지켜만 보던 벙어리
몰아치는 회오리 속에 지친 모습이
말해주는 가슴에 맺힌 응어리여전히 가슴속에 쏟아지는 빛줄기
1)
아름다운 서울 청계천 어느 공장
허리하나 제대로 펴기 힘든 먼지로 찬 닭장
같은 곳에서 바쁘게 일하며 사는 아이들
재봉틀에 손가락 찔려 울고있는 아이는
배우지 못해 배고픔을 참으며 졸린 눈 비벼
밖이 보이지 않는 숨막히는 공장에 갇혀
이틀 밤을 꼬박 세워 밤새 일하면 가슴에 쌓인
먼지로 인해 목에선 검은 피가 올라와
여길 봐 먼지의 참 맛을 아는 아이들
피를 토해 손과 옷이 내 검은 피에 물 들 때
손에 묻은 옷깃에 묻은 현실의 모든 피를
씻어낼 곳 조차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
노동자만을 위한 노동법은 사라진지 오래
먼지를 먹고 폐병에 들어 비참히 쫓겨날 때
여전히 부패한 이들은 술 마시며
숨통 조이는 닭장에서 버는 한 달 봉급을
여자의 가슴에 꽂아주게
*)
2)
비에 젖은 70년대 서울의 밤거리
무너지고 찢겨져 버린 민족의 얼룩진 피를
유산으로 받은 나는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모든 상황은 나의 눈으로 보고 판단 결단
살기 위해 허리를 조인 작업장안의 꼬마는
너무나도 훌쩍 커버린 지금 우리 내 아버지
무엇이 이들의 영혼을 분노하게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나는 그저 홀로 속상 할 뿐이지
인간으로써 요구 할 수 있는 최소의 요구
자식 부모 남편이길 버리고 죽음으로 맞선
이들에겐 너무도 절실했던 바램
하지만 무자비한 구타와 연행으로 사태를 수습한
나라에 대한 집단 비판현실에 대한 혼란으로
이어져 몸에 불지른
전태일의 추락 나는 말하네
늙은 지식인들이 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이들은 몸으로 실천했음을
*)
20대때 곧잘 따라부르고 노래방서도 스웩있게 불러제꼈는데... 마흔하고도 수삼년 지나니 숨차서 ㅜㅜ 환갑때 친구들이랑 노래방가서 부르려면 지금부터 호흡관리 해야겠네...
듣어라
당신이 알고 있는 그 어떤 노래 보다
듣고 있다 보면 눈물 이 날것이다
그리고 요즘
힙합 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그 어떤 찌질이들 보다
더 훌륭한 노래 하는 가수 이시지
개인적으로 유튜브에 글을 올린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허나 mc sniper 당신은 저에게 랩이 뭔지 가르쳐준 저에겐 우상 같은 존재입니다 인제 나이는 30이 넘어가듯이 학창시절부터 노래방이나 mp3나 항상 mc sniper노래를 들으며 부르며 형님을 기다려왔습니다
정말 이렇게 라도 형님을 보게되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형님을 보면 그시절 왜 형님한태 미쳐서 같은 노래만 몇십번을 부르는지 다시 한번더 되세기게 됩니다 형님 항상건강하시고 오래활동하시면 좋겠습니다 언젠간 같이 무대에서 노래도 같이 하고싶습니다
형님 사랑합니다!!
쩐다
이거참.. 눈물나네요..
경쾌한 리듬속에 슬픈 가삿말
어쿠버전도 좋네요
딩고 조회수 13만ㅊㅋ!
학생때 저격형 보러간다고 지방사는데도 시간내서 서울가서 사진도 찍고했던 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아직도 라이브깡패 명성 어디안가네요 응원합니다 형님!!
진짜 좋은노래
형님 노래 좋아한지 20 년 다 대오네요. Bklove 하고 이노래는 mp3에 계속 저장하고있어요. 옛날생각이 많이 나네요.
어릴 땐 마냥 멋있어 보여서 좋아했던 노랜데 막상 월급쟁이가 되서 들으니까 눈물이 난다.
개인적으로는 퇴사후까지 날 괴롭히던 전직장 사장과 스나이퍼형이 외모가 닮아서 더 아이러니하게 느껴진다.
민초의 난 라이브 듣고싶어요 ㅠㅠㅠ
이거 음원으로 하나 멜론에 내주심안되나??
베이스도 개좋고
10년이 훌쩍넘었는데 그때 플로우 아직 유지하시네 ..미친 개지리네 개좋다 노래 진짜로
나이듣고 들어보니 사회책 읽는기분이네
아직도 이노래 듣고 노동법의 의미를 되새깁니다ㅎ_ㅎ 사랑합니다
20대 초반을 소환하는 이노래 그리고 스나이퍼형님 너무 반갑습니다
우리 아버지세대 즉 20대 후반 자녀가 본 아버지,어머니세대라고 보면 이해가 가실듯하네요. 7080때에 작업환경도 열약하고 엄청난 사건들이 많아서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않는 상황이라고 하시네요. 아직까지 노동자들의 희생소식이 들려오고 나아지지 않는 노동법으로 인해 월급조차도 미뤄지고 정말 과거나 지금이나 열약한것은 사실입니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도 출근을 합니다.
그리고 부당한 근무는 아니지만 누가봐도 무리한 근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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