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도 다양한데, 3421(윙백에 투볼란테 윙) 전술은 오히려 4321(역삼각미드필더)을 쉽게 찜쪄먹어요. 442는 보통 양쪽 윙에 지원두는데, 윙(지) 톱(공) 톱(지) 윙(공)으로 배치하는 비대칭형 442는 오히려 3백에 우위를 가집니다. 윙있는 원톱형 3백은 중미말고, 수미 사용해서 세군도볼란테(공) 걸어보세요. 훨씬 승률 올라갑니다. 윙 없는 형태의 3백은 역삼각 배치로 수미에 홀딩+박투박 +메짤라 공 기용 한 후에 투톱에 박투박 있는 쪽에 전포공, 메짤라쪽에 압포지 두는게 승률이 더 잘나오더라고요.
고인물 ㅊㅊ. 바둑알을 기준으로 본다면 영상의 내용처럼 되겠지만, 성향을 기준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조절한다면 포메이션 간에 물고 물리는 복잡한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물론 그런 안목은 끊임없이 전술을 만지고 직접 경기를 눈으로 보고 경험한 뒤에 얻는 것이지요. 칼럼 윌슨의 시즌 첫골을 그대에게.
정확히 말자면, 433포메이션 자체가 442포메이션에 약한게 아니라, 433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전술의 "컨셉"이 442로 구현하는 전술의 컨셉한테 취약하다고 하는게 맞을 겁니다. 442처럼 전방에 2톱을 놓고 다이렉트하게 가로질러서 공략하는 컨셉의 전술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컨셉을 가진 433dm 전술에 상극이라는 말이죠. "442의 파훼법은 뭐예요?" 처럼 당장의 해결책을 찾기 보다는, 상대의 전술 컨셉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지는지 파악해서 애초에 그 뿌리를 괴롭힐건지, 아니면 그 마지막 공격수를 막아설건지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 방법이 현재의 우리 포메이션이나 전술 컨셉으로 구현 가능한 것인지까지도 생각해보시구요. 명쾌한 답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만, 에펨이 그렇게 딱 떨어지는 답이 존재하는게 아니라서 이런 식의 답변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전술 고인물이 시즌을 굴리는 것도 보고 싶네요. 선수단에 맞게 전술 짜는 법, 경기 도중 전술변화, 상대 팀에 대한 분석 등등...업로드 해주시면 열심히 보겠습니다. 잘 봤습니다.
3백도 다양한데, 3421(윙백에 투볼란테 윙) 전술은 오히려 4321(역삼각미드필더)을 쉽게 찜쪄먹어요. 442는 보통 양쪽 윙에 지원두는데, 윙(지) 톱(공) 톱(지) 윙(공)으로 배치하는 비대칭형 442는 오히려 3백에 우위를 가집니다. 윙있는 원톱형 3백은 중미말고, 수미 사용해서 세군도볼란테(공) 걸어보세요. 훨씬 승률 올라갑니다. 윙 없는 형태의 3백은 역삼각 배치로 수미에 홀딩+박투박 +메짤라 공 기용 한 후에 투톱에 박투박 있는 쪽에 전포공, 메짤라쪽에 압포지 두는게 승률이 더 잘나오더라고요.
고인물 ㅊㅊ.
바둑알을 기준으로 본다면 영상의 내용처럼 되겠지만, 성향을 기준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을 조절한다면 포메이션 간에 물고 물리는 복잡한 관계가 만들어집니다.
물론 그런 안목은 끊임없이 전술을 만지고 직접 경기를 눈으로 보고 경험한 뒤에 얻는 것이지요.
칼럼 윌슨의 시즌 첫골을 그대에게.
433으로 442 파훼법은 없나요? 인버티드 풀백으로는 힘들까요
정확히 말자면, 433포메이션 자체가 442포메이션에 약한게 아니라, 433으로 구현할 수 있는 전술의 "컨셉"이 442로 구현하는 전술의 컨셉한테 취약하다고 하는게 맞을 겁니다.
442처럼 전방에 2톱을 놓고 다이렉트하게 가로질러서 공략하는 컨셉의 전술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컨셉을 가진 433dm 전술에 상극이라는 말이죠.
"442의 파훼법은 뭐예요?" 처럼 당장의 해결책을 찾기 보다는, 상대의 전술 컨셉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지는지 파악해서 애초에 그 뿌리를 괴롭힐건지, 아니면 그 마지막 공격수를 막아설건지를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 방법이 현재의 우리 포메이션이나 전술 컨셉으로 구현 가능한 것인지까지도 생각해보시구요.
명쾌한 답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만, 에펨이 그렇게 딱 떨어지는 답이 존재하는게 아니라서 이런 식의 답변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KVLKN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