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맨유 영상에서 비롯된 얘기긴 하지만, 이해 안된다고 없는 얘기, 정신나간 얘기로 치부 안했음 좋겠다 해설위원도 배우는 마당에 해설위원 말들 토대로 축구 봐놓고 축구 현장의 관점을 가지고 온 사람 이야기를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치부하는거 보면 차라리 축구 모르는 사람이 장코치 같은 사람들 말 듣고 축구 배우는게 훨씬 나을듯
좋은 설명 잘 들었지만 저는 전략-전술-기술(테크닉)-작전 개념이 코치님하고는 많이 다르게 알고 있는데요. 전술은 감독-코치진이 선수들을 활용해서 운동장에서 구현하는 일체의 구상을 의미하며 전술적 한계는 전략이 결정짓는데 전략은 코치와 선수사이에서가 아닌 단장을 위시한 보드진과 코치진 사이에 시즌 전체를 구상하거나 일상적으로 보드진과 코치진이 행하는 일 일체이지 운동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전술이 전략에 종속되고 한계를 지우기 때문에 운동장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다뤄지는 층위가 다르다고 보여집니다. 0. 철학(보드진+단장) 점유와 공격, 잘하는 것을 통해 승리를 거둔다라는 이상주의적 축구철학과 압박과 역습, 상대가 잘하는 것을 못하게 만든다는 현실주의적 축구철학이라는 양 극단을 놓고 스펙트럼이 여러가지로 나뉜다. 그러나 이것도 철학지상주의일 뿐, 구단의 자본주의적 논리와 축구가 가지는 순수 스포츠적인 부분의 충돌 등 여러가지를 놓고 논할 수 있다. 1. 전략(단장+코치진) 보드진과 팀 디렉터, 코치진, 단장 등이 모여서 시즌전체, 시즌중 발생하는 상황, 식단부터 부상관리, 원정을 위한 병참활동, 선수 영입 등의 제반 활동. 쉽게 얘기해서 팀에 대한 어떤 철학을 가지고(결과지향적, 공격지향적, 점유율 지향 등) 선수들을 영입할 것인지가 대표적. 당연히 이 전략은 팀이 가진 재원의 양에 좌우될 수 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 중간에 코치진을 바꾸거나 감독을 경질하는 따위의 일도 마찬가지로 전략에 대한 전면 수정 또는 원하는 철학과 내용이 구현되지 않을때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전략 단위의 쇄신 등이 포함됨. 전략을 바꾼다는 것은 정책의 방향이 바뀌었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라서 철학의 본질(겉으로 표방하는 것과 달리 구단이 본질적으로 흔들리는 문제들)을 알 수 있게 하기도 한다. 전쟁에서 예를들면, 2차대전 당시 독일은 내륙국가로서 국경 좌우에 적들에게 둘러싸인 터라 내선작전을 위주로 기동에 주안점을 두어 한쪽을 빠르게 격파하여 반대쪽이 협공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는 직선적인 전략이 일종의 시그니처가 되지만, 영국의 경우 해양세력으로서 상대를 둘러싸고 있는 거점을 중심으로 상대의 주요 거점을 파괴하여 지연-소모시키는 외선작전을 위주로 점에서 점으로 상대의 외곽을 효과적으로 치고 빠지는 아웃파이팅이 일종의 시그니처가 된다. 즉, 각자 처한 지정학적 상황에 따라 그들이 취하는 전략은 달라지기 마련인데, 그렇게 결정된 전략적 방향이 내선작전을 위해 탱크를 많이 만들것이냐, 외선작전을 위해 구축함을 많이 만들것이냐를 결정하게 만들며, 필연적으로 전술이 펼쳐질 시간과 장소, 양상을 결정짓는 것이 전략이라고 보면 된다. 2. 전술(코치진+선수들) 포메이션, 빌드업, 압박패턴, 수비 방식 등 장코치가 이야기한 사전대비 차원과 경기 상황에서 변화를 주는 대응도 포함. 장코치는 전략을 일종에 당면한 게임에 대한 대비, 전술은 현장에서의 수정으로 보는데, 포스테코글루나 콘테와 같이 대응이라는 측면보다 자기 축구만을 완성하는 것에 매몰된 팀이 있다. 게임을 앞두고 예측이나 대비와는 거리가 먼 자기 완성형 훈련만 하는 경우 이것을 장코치 말대로 하면 전략적으로 어떤 정의를 내리기 어렵게 만든다는 문제가 있다. 그렇다고 포스텍 축구를 전략이 없는 무전략 축구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닥공으로 표현되는 것처럼 공격지향적인 축구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사실인데, 이는 어떤 상대를 만나든 깔고있는 전략적 기조이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계획된 일들과 계획되는(=수정되는) 일들 일체가 전술이다. 공격과 수비에 대한 배분, 빌드업이 벌어지는 위치와 시점과 같은 기본 계획들 부터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응하는 3. 작전 특정한 상황에서 만들어내는 약속. 작게는 스로인 상황에서의 약속된 탈압박이나 세트피스가 대표적임. 상대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갖는 정보의 우위(세트피스), 질적 우위(피지컬이나 스피드)를 활용하는 것. 전술의 하위 개념으로 전술적 의의를 극대화하는 정해진 약속. 4. 기술(선수들 - 상대편) 선수 개개인이 가진 피지컬, 테크닉, 각종 능력(오프더볼 움직임, 롱스로인, 스프린트, 선방능력 등등)을 의미. 개인의 기술만으로 게임마다 상시적으로 골을 넣거나 골 기대값을 높일 정도가 되면 그 개인은 개인이 아니라 한명이 하나의 전술단위라고 부르기도 함. 메시의 드리블, 더브라위너의 움직임과 패스, 제라드의 중거리 슛과 같은 것들임. 즉, 전술이라는 보다 큰 단위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전술을 한방에 무너뜨리거나 아군의 전술을 기대이상의 파괴력을 갖는 쪽으로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질적으로 다른 능력을 의미. 물론.. 코치수업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에게 이의를 제기한다는 것이 이상할지 모르지만, 나름 전쟁관련 정치(외교)-정책-전략-전술-작전-기술 .. 에 대한 세부 정의와 사례를 축구에 대입하면서 꾸준히 생각한 결과라, 그냥 단순하게 경기에 대비하는 것(전략), 현장에서 수정하는 것(전술)으로 단순화하고 좁히기엔 그 정의가 너무 협소하거나 단순하게 보인다는 것, 그렇게 무썰듯 잘리지도 않지만 그렇게 좁은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함.
진짜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나이 먹고 축구 시작했는데, 풀백 부터 시작해서 중앙 수비수, 수미를 맡거나 하는데 어려운게 도대체 뭘 해야 하는지가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당연히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저 상황에서는 저렇게 하는게 어려웠는데, 이 어려움을 해소 시켜주는것이 감독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선수의 역량을 보고 넌 여기서 이것만 해라, 넌 이것저것 잘하니까 봐서 이렇게 저렇게 해라, 넌 상황판단이 좋으니까 넌 걍 알아서 해라 등등이 왜 중요한지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가 됐네요. 좋은 컨텐츠 준비해주신 이스타 형님들과 좋은 선생이신 장코치님, 좋은 학생으로 앉아서 좋은 질문 잘 던져주시는 수빈님 감사합니다!!
그래서 왼쪽 센터백이 왼발 이게 중요하죠 왼발 센터백 매물이 적기도 하고요 지금 생각나는 선수중에 왼발 센터백 매물 최고는 저는 토리노의 알레산드로 본조르노, 아약스라는 빅클럽에서 06년생인데 주전 먹은 왼발 센터백이자 현재 아약스 역대 최연소 주장인 조렐 하토 정도가 생각나네요.
맨유 텐하흐 전략 설명했다고 엄청 욕하던 사람들 이런 시각을 제공이나 할수있을까? 물론 장코치가 말하는것도 다 정답은 아님 다 파훼법은 생기기 마련이니 단, 본인의 의견과 다르다고 욕하고 배척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투리하나 잡아서 욕하고 ㅋㅋㅋㅋㅋ 아니 그러면 본인이 다른 의견을 제시라도 하면서 까던가 제시 못할거면 까지말란 말이아님 이건 절대적인 정답이 없는건데 왜 장코치의견이 본인과 다르다고 해서 욕하냐 이거임
‘안다는 착각’ 이게 진짜 우리시대 관통하는 현상임
우리시대가 아니라 인간 특
@@Dougthetyper시대가 맞다고 봄. 이만큼 정보의 바다속에 헤엄치는 시대는 없었음. 밀려 들어오는 정보량은 많은데 처리할 시간은 부족하니 대충 처리해버리고 안다고 착각하게 됨…
너 자신을알라 유명한 말이죠
@@carefree5404시대가 변한건지 갈수록 무지한 사람들이 많이보임
그덧이 우리시대를 관텅하믄 현상이라는 착각
컨텐츠 각 씨게 선 김에 장코치님 열일하고 가셨네 ㅋㅋㅋ
이거 이미 2주전에 라이브 한거임
제일 유익하다고 느끼는 컨텐츠 👍
영주형 무시하지마라 할려고 급하게 뛰어왔다
??? : 이게 날 더 무시하는 거야!!!
그 댓글 좀 그만 달으라고 하려고 급하게 뛰어왔다
@@cat-amore순간 빙의되서 달려왔다
이날 3백, 4백 관련해서 설명하신거 듣고 선수들의 기본 움직임의 틀이라는 것이 보였습니다. 어제 k리그 경기 보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20:30 와 이거 팬티 지렸는데
장꼬치 컨텐츠 재밌음
긴꼬치
전문가들 나와서 전략 전술 설명하면 거기서 내가 모르던 것들 얻어가고 참고하면 되는건데 본인 아는 것들이랑 다른 소리하면 시시비비 가리려고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 꼭 있던데 이해가 안됨
어중간하게 아는놈들이 원래 말이 존나 많음 ㅋㅋㅋㅋㅋ
그게 맨빡이들 평균이라 이해해주세요!! 한국사람이면 맨유팬 거스르면 안되지 맞지?? 우리가 몇명인데...
@@fwwddsdf-y1l뭔 엄마뒤진소리임?
히든풋볼에서 다수 검거됐지 ㅋㅋㅋㅋ
그런애들은 펩 무리뉴 클롭 같은 사람들이 나와도 반박할 사람들임
이스타5년 넘게봤는데 이게 제일조타
하프 스페이스 정의를 다시 말해주시는 부분을 보니 티아고 모타가 왜 포지션을 수평이 아닌 수직적으로 보는지 얼추 이해가 되네요
장코치님이 에펨 하는것도 재밌겠네요
장코치님 전술영상 팀 분석영상 너무 좋아요
굉장히 디테일 하넹 ㅎㄷㄷ 여러번 봐야겠다
커뮤나 게임으로만 축구 배운 사람들이 꼭 봐야 할 영상 아닐까 싶네요. 저도 몰랐던 걸 많이 알아 갑니다.
와...몇번씩 돌려가면서 정독했네요.. 하프 스페이스에 대한 개념과 이용방법...다시 배우고 갑니다.
진짜 장코치 컨텐츠보고나서 축구볼때 더 재미있게 볼수있게 되었어요
전략은 plan과 목적, 목표고 전술은 말그대로 기'술'. 전략을 수행하기위해 행하는 기술들
어제 맨유 영상에서 비롯된 얘기긴 하지만, 이해 안된다고 없는 얘기, 정신나간 얘기로 치부 안했음 좋겠다
해설위원도 배우는 마당에 해설위원 말들 토대로 축구 봐놓고 축구 현장의 관점을 가지고 온 사람 이야기를 말도안되는 소리라고 치부하는거 보면 차라리 축구 모르는 사람이 장코치 같은 사람들 말 듣고 축구 배우는게 훨씬 나을듯
맨유팬입니다 어제 올라온 영상 잘봤습니다 유익한 내용이였네요
맨유 팬들 펨코에서 장꼬치한테 ㄱㅈㄹ 하던데요?
@@cat-amore 이사람은 펨코안할수도 있죠
@@no.8stevengerrard523 아하 그렇군요. 고맙습니다.
@@cat-amore펨코가 세상의 전부는 아니죠 맨유팬이라고 무조건 펨코한다는 생각은 ㄴㄴ
맨유팬인데 어제올라온 영상을 잘봄?? ㅋㅋㅋㅋㅋ아~ 사달라는선수 다사주고 풀주전에 4부18위팀한테 슈팅20개넘게 쳐맞아도 선수탓이구나~
딥해서 너무 좋다 재밌어
모두가 다이어를 깔때 까지 않았던 홍대남
14:38 이게 하프스페이스의 기본. 이거보고 피온에 적용해봤음. 상당히 꿀팁임. 게임이라도 이거 하니까 패스길이 많아짐. 니어,파,사이드. 근데 상대가 전진압박하면 공간이 잘안생기는 문제가 있음.
감기가 오래가는것 같네요 장코치님 화이팅 ^^ 섹수빈도 화이팅 !
개꿀잼 ... 이스타 최대최고의 아웃풋 '개눈깔'
개눈깔 재밌다 헤헤 더 많이 나와줘!!
와 스타크래프트 비유 들으니까 딱 머리에 들어온다
진짜 재밌네요 영상 배워가는것도 많고
37:00 이내용은 무조건 보세요
와... 미쳤다.. 너무 유익해요 장코치님 클라스가 다르네요
다음시즌 유벤투스 or 밀란 부임 유력인 모타 감독의 2-7-2 전술도 한번 설명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즘 모타 ㅈㄴ 잘한다면서요?
@@야내가니친구냐네 세리에 A가 UEFA 개수 1위 확정이라서 다음시즌 리그 5위까지 챔스 나가는데 티아고 모타 볼로냐가 4위 AS 로마가 5위임 볼로냐 이끌고 모타 이번시즌 4위 하고 있는건 진짜 기적임
볼로냐가 최근 리그 5경기 기준 1승 4무이긴 한데 5위 로마보다 1경기 더 치루고 로마랑 승점 5점 차이
272면 10명 넘는데?
@@Spurs-g8x gk 포함이겠쥬
와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봤네 너무 재밌다
좋은 설명 잘 들었지만 저는 전략-전술-기술(테크닉)-작전 개념이 코치님하고는 많이 다르게 알고 있는데요. 전술은 감독-코치진이 선수들을 활용해서 운동장에서 구현하는 일체의 구상을 의미하며 전술적 한계는 전략이 결정짓는데 전략은 코치와 선수사이에서가 아닌 단장을 위시한 보드진과 코치진 사이에 시즌 전체를 구상하거나 일상적으로 보드진과 코치진이 행하는 일 일체이지 운동장에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전술이 전략에 종속되고 한계를 지우기 때문에 운동장에 나오지 않는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다뤄지는 층위가 다르다고 보여집니다.
0. 철학(보드진+단장)
점유와 공격, 잘하는 것을 통해 승리를 거둔다라는 이상주의적 축구철학과 압박과 역습, 상대가 잘하는 것을 못하게 만든다는 현실주의적 축구철학이라는 양 극단을 놓고 스펙트럼이 여러가지로 나뉜다. 그러나 이것도 철학지상주의일 뿐, 구단의 자본주의적 논리와 축구가 가지는 순수 스포츠적인 부분의 충돌 등 여러가지를 놓고 논할 수 있다.
1. 전략(단장+코치진)
보드진과 팀 디렉터, 코치진, 단장 등이 모여서 시즌전체, 시즌중 발생하는 상황, 식단부터 부상관리, 원정을 위한 병참활동, 선수 영입 등의 제반 활동. 쉽게 얘기해서 팀에 대한 어떤 철학을 가지고(결과지향적, 공격지향적, 점유율 지향 등) 선수들을 영입할 것인지가 대표적. 당연히 이 전략은 팀이 가진 재원의 양에 좌우될 수 밖에 없는 측면이 있다. 중간에 코치진을 바꾸거나 감독을 경질하는 따위의 일도 마찬가지로 전략에 대한 전면 수정 또는 원하는 철학과 내용이 구현되지 않을때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전략 단위의 쇄신 등이 포함됨.
전략을 바꾼다는 것은 정책의 방향이 바뀌었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이라서 철학의 본질(겉으로 표방하는 것과 달리 구단이 본질적으로 흔들리는 문제들)을 알 수 있게 하기도 한다.
전쟁에서 예를들면, 2차대전 당시 독일은 내륙국가로서 국경 좌우에 적들에게 둘러싸인 터라 내선작전을 위주로 기동에 주안점을 두어 한쪽을 빠르게 격파하여 반대쪽이 협공할 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는 직선적인 전략이 일종의 시그니처가 되지만, 영국의 경우 해양세력으로서 상대를 둘러싸고 있는 거점을 중심으로 상대의 주요 거점을 파괴하여 지연-소모시키는 외선작전을 위주로 점에서 점으로 상대의 외곽을 효과적으로 치고 빠지는 아웃파이팅이 일종의 시그니처가 된다.
즉, 각자 처한 지정학적 상황에 따라 그들이 취하는 전략은 달라지기 마련인데, 그렇게 결정된 전략적 방향이 내선작전을 위해 탱크를 많이 만들것이냐, 외선작전을 위해 구축함을 많이 만들것이냐를 결정하게 만들며, 필연적으로 전술이 펼쳐질 시간과 장소, 양상을 결정짓는 것이 전략이라고 보면 된다.
2. 전술(코치진+선수들)
포메이션, 빌드업, 압박패턴, 수비 방식 등 장코치가 이야기한 사전대비 차원과 경기 상황에서 변화를 주는 대응도 포함. 장코치는 전략을 일종에 당면한 게임에 대한 대비, 전술은 현장에서의 수정으로 보는데, 포스테코글루나 콘테와 같이 대응이라는 측면보다 자기 축구만을 완성하는 것에 매몰된 팀이 있다. 게임을 앞두고 예측이나 대비와는 거리가 먼 자기 완성형 훈련만 하는 경우 이것을 장코치 말대로 하면 전략적으로 어떤 정의를 내리기 어렵게 만든다는 문제가 있다.
그렇다고 포스텍 축구를 전략이 없는 무전략 축구라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 닥공으로 표현되는 것처럼 공격지향적인 축구전략을 추구하는 것이 사실인데, 이는 어떤 상대를 만나든 깔고있는 전략적 기조이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이뤄지는 모든 계획된 일들과 계획되는(=수정되는) 일들 일체가 전술이다. 공격과 수비에 대한 배분, 빌드업이 벌어지는 위치와 시점과 같은 기본 계획들 부터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응하는
3. 작전
특정한 상황에서 만들어내는 약속. 작게는 스로인 상황에서의 약속된 탈압박이나 세트피스가 대표적임. 상대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갖는 정보의 우위(세트피스), 질적 우위(피지컬이나 스피드)를 활용하는 것. 전술의 하위 개념으로 전술적 의의를 극대화하는 정해진 약속.
4. 기술(선수들 - 상대편)
선수 개개인이 가진 피지컬, 테크닉, 각종 능력(오프더볼 움직임, 롱스로인, 스프린트, 선방능력 등등)을 의미. 개인의 기술만으로 게임마다 상시적으로 골을 넣거나 골 기대값을 높일 정도가 되면 그 개인은 개인이 아니라 한명이 하나의 전술단위라고 부르기도 함. 메시의 드리블, 더브라위너의 움직임과 패스, 제라드의 중거리 슛과 같은 것들임. 즉, 전술이라는 보다 큰 단위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전술을 한방에 무너뜨리거나 아군의 전술을 기대이상의 파괴력을 갖는 쪽으로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질적으로 다른 능력을 의미.
물론.. 코치수업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에게 이의를 제기한다는 것이 이상할지 모르지만, 나름 전쟁관련 정치(외교)-정책-전략-전술-작전-기술 .. 에 대한 세부 정의와 사례를 축구에 대입하면서 꾸준히 생각한 결과라, 그냥 단순하게 경기에 대비하는 것(전략), 현장에서 수정하는 것(전술)으로 단순화하고 좁히기엔 그 정의가 너무 협소하거나 단순하게 보인다는 것, 그렇게 무썰듯 잘리지도 않지만 그렇게 좁은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함.
코치, 감독으로 꿈을 키우고 있는데 너무나 도움되는 영상이네요. 저도 많은 공부를 하면서 어느정도는 알고 있다고 생각 했는데 이걸 보니깐 확실히 아는 정보도 많고 여러 방면에서 깨달은 게 있는 거 같습니다.
수빈이 프리 되더니 여유 있어지고 좋네 ㅋㅋㅋ
진짜 흥미로운 내용이네요~ 나이 먹고 축구 시작했는데, 풀백 부터 시작해서 중앙 수비수, 수미를 맡거나 하는데 어려운게 도대체 뭘 해야 하는지가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당연히 이 상황에서는 이렇게, 저 상황에서는 저렇게 하는게 어려웠는데, 이 어려움을 해소 시켜주는것이 감독의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선수의 역량을 보고 넌 여기서 이것만 해라, 넌 이것저것 잘하니까 봐서 이렇게 저렇게 해라, 넌 상황판단이 좋으니까 넌 걍 알아서 해라 등등이 왜 중요한지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가 됐네요.
좋은 컨텐츠 준비해주신 이스타 형님들과 좋은 선생이신 장코치님, 좋은 학생으로 앉아서 좋은 질문 잘 던져주시는 수빈님 감사합니다!!
이 분은 진짜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 전문가가 뭔지 항상 느끼게 해주시는 분임 ㄹㅇ
장코치 FM 컨텐츠해주면 재밌을것 같다 ㅋㅋ
조축 경기 선별해서 피드백하는 영상 만들면 재밌겠다
23:15 433 빌드업 방법
개눈깔 코치님 전술얘기 너무좋아요 이스타 자주 나와주세용 ~~~!
드디어 올라왔다 ㅠㅠ
제일 배운 사람같음 ㅋㅋㅋㅋ 어휘 수준부터가 전공책 보는 것처럼 신뢰가네
전술 분석 진짜 잘하네 확실히 스페인에서 코치 자격증 딴 사람은 다르구나라는걸 느낌
지로나가 똥차 블린트를 무조건 왼쪽 센터백으로 쓰는 이유임. 기초 빌드업할 때 왼쪽메짤라 왼쪽풀백 왼쪽윙포워드 모두에게 공 뿌릴 역량이 됨
크 명품영상 감사합니다
게임할때 참고하려고 듣는데 참유용합니다! 자석에 포지션st나 cb같이 간결하게 써있으면 보기더 편할거같습니다!
포메이션 하나씩 길게 설명해주시는 컨텐츠 해주시면 조회수 진짜 많이 나올거같아요!
수빈이형 진행 너무 안정적이야 개조아
코바치치가 스톤스보다 우선순위로 나오고 로드리 옆까지 내려와서 보조하면서 볼 운반하고 대신 왼쪽 풀백으로 그바르디올이 공격적으로 올라가서 뭔가 보여주고 있는 부분이 설명되네요
분석의 퀄리티가 남다르네요. 이런 축구 코치들이 유럽에 득시글하다는 것에서 축구를 배우는 단계부터 차이가 벌어지는게 아닐까 싶어지네요.
전술영상 길이 길어서 매번안보다 이번에 처음봤는데 진짜 꿀잼이네요ㅋㅋ
이게 이제 올라오네 편집본도 봐야지
어디서 봤던 기억이 있었는데 라이브로 봤었나보네요 ㅋㅋㅋ
이제서야 편집본 올라온건가요?
@@와식2주 전에 라이브방송 했던 내용인거 같아용
장코치말이진짜 100프로 공감이다…
장코치님껀 싹 다 챙겨본다ㄹㅇ
장코치님 설명 늘 들을때마다 유익하고 재밌어요 자주 모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부분을 감안했을때 fm은 이런 디테일한 움직임이나 부분적인 조합플레이훈련이 불가능하다는게 fm즐기는 입장에서 좀 현타가오네
FM도 결국엔 게임이라서 ㅋㅋ 축구겉핥기
장코치는 이스타tv의 로드리같은 존재다
수빈이형이 딱 축구 많이보는 일반인 수준에서 질문 해주고 대답하는 덕분에 몰입이 잘 되네. 번개맨 못지않은 좋은 진행자인듯
433에서 왼쪽센터백이 메짤라로 패스할때 왼쪽센터백이 왼발이면 패스각이 더 잘보이고 정확하게 패스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왼쪽 센터백이 왼발 이게 중요하죠 왼발 센터백 매물이 적기도 하고요 지금 생각나는 선수중에 왼발 센터백 매물 최고는 저는 토리노의 알레산드로 본조르노, 아약스라는 빅클럽에서 06년생인데 주전 먹은 왼발 센터백이자 현재 아약스 역대 최연소 주장인 조렐 하토 정도가 생각나네요.
아마추어팀감독인데. 너무잘봤습니다.감사합니다
20:35 한국 국대 특 ㅋㅋㅋ
너무 재미있다..
뭐야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거의 1시간 짜리 였잖아 시간도둑이네
10:13
25:20 인생적용 구제척
41:26 페리시치와 손흥민
장코치님 영상은 진짜 1시간도 쓱하고 사라져버려요...
진짜 케이리그 쫓아다니며 응원가는 사람이고, 축구좀 봐왔다고 생각했는데
장코치님 설명들으며 내가 보았던 경기를 떠올리니 이해도 잘되고 , 굉장히 재미있네요 😊😊
맨유 텐하흐 전략 설명했다고 엄청 욕하던 사람들 이런 시각을 제공이나 할수있을까? 물론 장코치가 말하는것도 다 정답은 아님 다 파훼법은 생기기 마련이니 단, 본인의 의견과 다르다고 욕하고 배척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투리하나 잡아서 욕하고 ㅋㅋㅋㅋㅋ 아니 그러면 본인이 다른 의견을 제시라도 하면서 까던가 제시 못할거면 까지말란 말이아님 이건 절대적인 정답이 없는건데 왜 장코치의견이 본인과 다르다고 해서 욕하냐 이거임
유익한 영상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영상을 봐서 적어도 분석 영상에 원색적인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할 수 있는 힘을 길렀으면 좋겠네요.
우와...어려워서 정신이 1도 없다. 머리통이 터질꺼 같네 ㅎㄷㄷㄷ
이스타 티바 전략적으로 김수빈 배치한거 대박이다.
장코치 김수빈 성향이 잘맞다
장코치 고봉밥컨텐츠 너무 좋고
이건 진짜 한국축구에도 도움되는 내용이겠다
어린 유소년들이나 팬들도 보면 많이 도움될듯
이미 알고 계시던 내용인 분들도 있겠지만, 라이트한 축구팬이라면 이번 영상은 필독이네요. 항상 퀄리티 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근 10년의 축구 전술 전략발전이 과거 수십년을 쌈싸먹을 정도인데 이런 고찰을 바탕으로 이루어진거면 얼추 이해가됨 ㅋㅋㅋㅋㅋㅋ
리버풀이 아모림 제르비 컨택하다가 슬롯 택한 이유- 기존 유명한 감독이 아닌 보유 자원과 한정된 앞으로의 지원에 합당한가 결국 시스템이 중요
진짜 한도끝도없을듯 와 생각보다 깊어진듯함
축구계 핑계고임 👍 장코치님 나오는거 길어도 그냥 보게됨!!!
하프스페이스가 아니어도 저렇게 대각을 보면서 공간을 열만한 위치는 많은데.. 그거 외 다른 이유가 더 있어서 하프스페이스가 중요한던데 아쉽네요 그부분 설명이 없는게
결국 개인능력과 체력이 중요!!
아 이거 드디어 편집본 올라오는구나 좋은데~
이제 제목을 장코치의 전략설명회로 해야되는거 아님? ㅋㅋㅋ
ㄹㅇ ㅋㅋ
장코치님 컨텐츠 보고 축구 보는 맛, 게임 하는 맛이 달라젔습니다
20:19 근데 지금 이 장면이 잉글랜드에서 나오고 있네 ㄷㄷ
지존 킹왕짱 개눈깔 전술 설명회 재밌음 ㅋㅋ
4 3 3이 선수퀄리티가 너무좋아야되네 계속 오버랲해줘야되는 윙백 턴오버를 무릎쓰고 전진패스를 넣어야되는 센터백 돌아서잡고 하프스페이스에서 압박 전에 빠른판단으로 패스 주는거랑 아이솔레이션상황에서 오버랲한 윙백까지도 한번에 넘겨줄수있거나 탈압박해서 숫자우위 만드는 8번 메가클럽이아니면 너무 힘든 포메이션이다
정신과전문의 초대해서 펨코치의 마음 설명회도 해줘잉
펨코치들은 애초에 상담하러 안 감.
경계성 지능장애이거나 망상증이지
지금쓰면 베댓이다!!!! 개눈깔최고
베댓에 목숨거는 인생 안타깝네
@@라리가-r4y 그냥 웃어넘기면 될껄 받아들이지 못하는 니 인생이 더 안타까워 보인단다..
@@라리가-r4yㅂㅅ진정해 제발...
@@라리가-r4y정신분열증걸림?
@@라리가-r4y불쌍하넴 ㄷㄷ
장코치 FM하는 영상 올려주세요😂
대박ㅋㅋㄱ중간6번 부스케츠 사비알론소 떠오르네요
탈압박 패스등 잘하는선수
축구를 보면서 점차 아는것이 느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었었는데 코치님 설명 듣고 나니깐 머리가 번뜩이네요. 정말 좋은 내용의 설명 감사합니다.
잘보고 FM 적용해봐야지
이 남자 매력 미쳤다😊
와 진짜 개재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fm 심화 강의 듣는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유익하네요 좋아요 눌렀읍니다(방금 플레이함)
이스타에 전술적 전문성이 더해졌다.. 점점 6각형 축구유튜브가 되어가는 이스타
꿀잼❤
지식적인 디테일에 감탄을
수빈이형 이스타돌아왔구나
진짜 개 눈깔 형님 덕분에 축구 지식과 보는 눈이 늘어나서 축구 보는 게 더욱더 즐겁습니다.
팀이 감독에 맞추는게 아니라 감독이 팀의 장점을 살리려고 맞추다보니까 그 감독의 색깔이 나오는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