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아게로의 뒤를 이을 차세대 아르헨티나의 공격수가 아무리 탑티어 팀중 하나라지만, 만능 떔빵 식스맨으로 남아있는건 일단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을거임.. 그리고 시메오네도 잘하면 장기적인 그리즈만의 후계자가 될 법한 재능에 해당하는 1선 공격수지만, 2선~ 3선에서도 꽤 준수하게 뛰어줄 수 있는 그의 재능에 주목할 수 밖에 없었을거라 생각함. 일단 그 부분은 시티에서 알바레즈 본인이 증명했다는 점에서 매우 분명하며, 월드컵에서 그 라우타로를 밀어냈다는거부터가 이미 범상치 않았고, 실제로 지금보다 더 풋내기지만 공격수로서의 오프더볼이나 간결성은 꽤 인상깊었음. 게다가 아직 유럽에서는 1선격수로서의 다 증명되었다고 보긴 힘들지만 아르헨티나인으로서 아무래도 자국 유망주 출신의 재능의 크기를 모를리는 없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과감하게 질렀다고 생각도 드는데, 불안한건 시메오네가 수비수와 박투박 노가다성 미드필더들을 잘 길러내는 빈도에 비해 아무래도 2선 위로 올라갈수록 육성에 실패하는 빈도가 높다는 부분이 아닐까 싶음. 사실 정확하게는 피지컬로 하는 축구보다 뇌지컬에 기반한 테크니션의 육성 성공 확률이 극악에 가깝다고 봐야하지만... 실제로 르마를 비롯해서 그 1600억짜리 개그맨인 요술고양이 펠릭스도 그렇고, 몸으로 기여하지 않는 2선 테크니션 계열은 죄 망했던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됨. 반대로 디에고 갱스타의 성공이나 그나마 피지컬과 뇌지컬을 동시에 갖추었던 그리즈만, 그리고 이 팀의 제라드 같은 선수로서 격수로도 좀 치던 시절의 요렌터를 보면, 일단 뛰는걸 망설이지 않는 타입들은 생각보다 꽤나 훌륭한 퍼포먼스를 내곤 헀음. 그리고 이건 윙으로 보면 카라스코도 해당되는 이야기임. 그런 면을 봤을때, 알바레즈의 영입은 어찌보면 리스크는 크지만, 그래도 요술고양이 ㅆㅅㄲ와 비교해보면 꽤 안전한 요소도 많은 헷징 확률이 꽤나 높은 거래라고 생각이 든다고 봄. 일단 선수 정서부터가 그렇고, 시메오네의 팀은 펩처럼 복잡한 세부 공격전술에 의존하는팀이 아니기에 일단 피지컬적으로 저돌적이고 강인한 요소를 중요시 볼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알바레즈는 공/수 가리지 않고 활동량과 속도 그리고 언제라도 한방 골키퍼를 엿먹일수 있는 슈팅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시메오네 입장에서는 매우 입맛에 맞는 툴을 고루 갖추고 있는 선수라는 점을 거부할 수 없었을것임. 게다가 그렇다고 팀웍이나 전술 이해도에 문제가 있는거도 아닌라는건, 이미 월드컵에서 보여준 바가 있기까지함. 그리고 그렇다고 2선에서의 플레이가 심히 하자가 있기는 커녕, 본업이 1선격수인걸 생각하면 의외로 패스길 보는 눈도 나쁘진 않은 편이고, 발목힘을 살려서 꽤 준수하게 패스를 줄 포텐셜도 보이는데, 이 와중에 쓸만한 매물은 더더욱 없는 상황이니... 그리즈만에게 맞춰서 플레이할 격수가 없는 고질병을 몇년간 달고 산 팀의 감독으로서, 이 모든 걱정을 데우스 엑스 마키나 처럼 해결할 수 있는 영입처럼 보였을거라 생각함. 정말 잘하면 얘가 장기적으로 그리즈만의 은퇴나 이적의 빈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을테고... 솔직히 이적료가 너무 황당해서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하체만 굵고 상체는 어좁이에 가까운 역삼각형 아닌 삼각형 안 이쁜 몸을 가진 헬창의 트라우마에 곶통받는 알레띠의 상황을 생각하니 또 납득이 갔다고 정리할 수 있을듯... 하지만 여전히 1600억 요술고양이의 ㄱㅆㄲ의 전설이 이 이적의 유일한 불안요소랄까...
@@user-pu6ex9gb5e 그건 맞는말이 맞긴함 ㅇㅇ 아무리 ㅌㅌㄴ이라서 잘할 수록 탈출 어렵다고 해도, 소니정도로 증명을 한 선수가 아무리 플레이스타일상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쳐도 국적이 달랐으면 레비가 부르는 몸값 대겠다고 할 구단 분명 나오긴 했을거임. 적어도 수요가 없을 스탯이랑 포지션이 아니니까
@@takoyaki100 그건 알고 있음. 그래서 소니가 한계가 있는것도 알고, 하지만 레바뮌시와 ㅌㅌㄴ 그 어디사이도 못 수준은 아니라고 말한거임. 수비부수기가 제한적으로 밖에 안된다는 치명타라는 약점 누구나 아는데, 8년에서 10년간 이렇게 증명할만한 선수면 일단 다 긁어는 봄. 동양인인데 몸값이 생각보다 비싸다는거 마이너스니까 이적이 쉽지 않은거지. 그리고 점유율 축구하니까 하는말인데, 점유축구가 윙에서 다 때려부수는 전술이 무조건 요구되는건 아니라, 라움도이터 타입에 가까운 선수도 기용 가능함. 오히려 감독에 따라서는 이걸 더 선호하기도 함. 그게 아니면 펩바르샤 시절 페드로나 펩시티 스털링 기용법은 설명을 못함. 스털링가지고 걔는 크랙형 아니냐고 할까봐 미리 말하자면, 스털링이야 말로 기술력대비 윙으로서 흔들기가 소니보단 나을지 몰라도 영향력으로 보면 거기서 거기였음. 오히려 오프더볼로 만들기도 더 많이 만들었울정도
1305억이면 맨시티입장에서도 아쉽지만 보낼만하다고봅니다 맨시티에서는 공격수는 홀란이 있고 또 둘이 동갑이기에 같이 전성기를 맞이하는 시대라 마냥 기다릴수만은없고 그렇다고 훌리안이 홀란을 밀어낼수있을거같지도않고….
개인적으로 선수자체가 워낙 영리해서 1-2년 정도 펩 밑에 더 있었으면 선수도 훨씬 성장할거라 생각했는데 본인이 느끼기에는 다를 수 있겠네요
사실 아게로의 뒤를 이을 차세대 아르헨티나의 공격수가 아무리 탑티어 팀중 하나라지만, 만능 떔빵 식스맨으로 남아있는건 일단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을거임.. 그리고 시메오네도 잘하면 장기적인 그리즈만의 후계자가 될 법한 재능에 해당하는 1선 공격수지만, 2선~ 3선에서도 꽤 준수하게 뛰어줄 수 있는 그의 재능에 주목할 수 밖에 없었을거라 생각함. 일단 그 부분은 시티에서 알바레즈 본인이 증명했다는 점에서 매우 분명하며, 월드컵에서 그 라우타로를 밀어냈다는거부터가 이미 범상치 않았고, 실제로 지금보다 더 풋내기지만 공격수로서의 오프더볼이나 간결성은 꽤 인상깊었음. 게다가 아직 유럽에서는 1선격수로서의 다 증명되었다고 보긴 힘들지만 아르헨티나인으로서 아무래도 자국 유망주 출신의 재능의 크기를 모를리는 없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과감하게 질렀다고 생각도 드는데, 불안한건 시메오네가 수비수와 박투박 노가다성 미드필더들을 잘 길러내는 빈도에 비해 아무래도 2선 위로 올라갈수록 육성에 실패하는 빈도가 높다는 부분이 아닐까 싶음. 사실 정확하게는 피지컬로 하는 축구보다 뇌지컬에 기반한 테크니션의 육성 성공 확률이 극악에 가깝다고 봐야하지만... 실제로 르마를 비롯해서 그 1600억짜리 개그맨인 요술고양이 펠릭스도 그렇고, 몸으로 기여하지 않는 2선 테크니션 계열은 죄 망했던건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됨. 반대로 디에고 갱스타의 성공이나 그나마 피지컬과 뇌지컬을 동시에 갖추었던 그리즈만, 그리고 이 팀의 제라드 같은 선수로서 격수로도 좀 치던 시절의 요렌터를 보면, 일단 뛰는걸 망설이지 않는 타입들은 생각보다 꽤나 훌륭한 퍼포먼스를 내곤 헀음. 그리고 이건 윙으로 보면 카라스코도 해당되는 이야기임.
그런 면을 봤을때, 알바레즈의 영입은 어찌보면 리스크는 크지만, 그래도 요술고양이 ㅆㅅㄲ와 비교해보면 꽤 안전한 요소도 많은 헷징 확률이 꽤나 높은 거래라고 생각이 든다고 봄. 일단 선수 정서부터가 그렇고, 시메오네의 팀은 펩처럼 복잡한 세부 공격전술에 의존하는팀이 아니기에 일단 피지컬적으로 저돌적이고 강인한 요소를 중요시 볼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알바레즈는 공/수 가리지 않고 활동량과 속도 그리고 언제라도 한방 골키퍼를 엿먹일수 있는 슈팅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상당히 시메오네 입장에서는 매우 입맛에 맞는 툴을 고루 갖추고 있는 선수라는 점을 거부할 수 없었을것임. 게다가 그렇다고 팀웍이나 전술 이해도에 문제가 있는거도 아닌라는건, 이미 월드컵에서 보여준 바가 있기까지함. 그리고 그렇다고 2선에서의 플레이가 심히 하자가 있기는 커녕, 본업이 1선격수인걸 생각하면 의외로 패스길 보는 눈도 나쁘진 않은 편이고, 발목힘을 살려서 꽤 준수하게 패스를 줄 포텐셜도 보이는데, 이 와중에 쓸만한 매물은 더더욱 없는 상황이니... 그리즈만에게 맞춰서 플레이할 격수가 없는 고질병을 몇년간 달고 산 팀의 감독으로서, 이 모든 걱정을 데우스 엑스 마키나 처럼 해결할 수 있는 영입처럼 보였을거라 생각함. 정말 잘하면 얘가 장기적으로 그리즈만의 은퇴나 이적의 빈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을테고...
솔직히 이적료가 너무 황당해서 고개를 갸웃거렸지만, 하체만 굵고 상체는 어좁이에 가까운 역삼각형 아닌 삼각형 안 이쁜 몸을 가진 헬창의 트라우마에 곶통받는 알레띠의 상황을 생각하니 또 납득이 갔다고 정리할 수 있을듯... 하지만 여전히 1600억 요술고양이의 ㄱㅆㄲ의 전설이 이 이적의 유일한 불안요소랄까...
분석력 필력 ㅋㅋㅋㅋ 재밌게 읽었어여
월드컵 코파 우승에 트레블까지 했으니 더욱 더 있을 필요 없죠. 이제 본인 개인커리어를 향해 달려야지. 득점왕 한 번 해봐야지
개인적으로 홀란보다는 알바레스가 더 펩의 전술에는 맞다고보는데 개인적으로 알바레스의 오프더볼은 상당히 인상깊게 생각하는편이라 홀란이 그부분에서별로 발전을 못보여줫기도하고
홀란 양학용 큰경기에 약함 그래서 큰경기엔서 알바레스쓰는게 맞음
님 주제 선정 진짜 미쳤네요
평소에 궁금했던 것만 뽑아서 만드는듯
알바레즈 아틀레틱코 아르헨드리드 가자
용의 꼬리 vs 뱀의 머리
저런애들 1300억씩 지르는데 여지껏 손흥민한테는 저런오퍼도 없었던게 얼마나 유럽 남미선수들 뽕이 심한지 알수있음.하긴 안토니가 1600억에 팔렸으니 ㅋㅋ
@@user-pu6ex9gb5e 그건 맞는말이 맞긴함 ㅇㅇ 아무리 ㅌㅌㄴ이라서 잘할 수록 탈출 어렵다고 해도, 소니정도로 증명을 한 선수가 아무리 플레이스타일상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쳐도 국적이 달랐으면 레비가 부르는 몸값 대겠다고 할 구단 분명 나오긴 했을거임. 적어도 수요가 없을 스탯이랑 포지션이 아니니까
@@user-md4kh2ef7k 심지어 맨시티는 손흥민한테 그렇게 뚜드러맞고도 빌라에서 보장 1700억에 그릴리쉬 옵션까지 2000억지르고 데려왔음.지금 그릴리쉬 삽질 오지게하는데 ㅋㅋ 쏘니가 맨시티에서 뛰었으면 득점어시 오지게 했을텐데
축알못들 정모하고있네 ㅋㅋㅋㅋ 최상위팀은 점유율축구 만 하는데 드리블 안좋은 윙어는 최상위팀에서 못쓴다니까;; 슈팅력이 아무리 좋으면 뭐해 그걸 뚫어내지 못하는데
@@takoyaki100 그건 알고 있음. 그래서 소니가 한계가 있는것도 알고, 하지만 레바뮌시와 ㅌㅌㄴ 그 어디사이도 못 수준은 아니라고 말한거임.
수비부수기가 제한적으로 밖에 안된다는 치명타라는 약점 누구나 아는데, 8년에서 10년간 이렇게 증명할만한 선수면 일단 다 긁어는 봄. 동양인인데 몸값이 생각보다 비싸다는거 마이너스니까 이적이 쉽지 않은거지.
그리고 점유율 축구하니까 하는말인데, 점유축구가 윙에서 다 때려부수는 전술이 무조건 요구되는건 아니라, 라움도이터 타입에 가까운 선수도 기용 가능함. 오히려 감독에 따라서는 이걸 더 선호하기도 함. 그게 아니면 펩바르샤 시절 페드로나 펩시티 스털링 기용법은 설명을 못함. 스털링가지고 걔는 크랙형 아니냐고 할까봐 미리 말하자면, 스털링이야 말로 기술력대비 윙으로서 흔들기가 소니보단 나을지 몰라도 영향력으로 보면 거기서 거기였음. 오히려 오프더볼로 만들기도 더 많이 만들었울정도
@@takoyaki100 그런 그릴리쉬가 기회창출 손흥민보다 작년 재작년 다밀리는건 뭘로 설명할래 개축알못아ㅋㅋ
훌리안이 아르헨티나 에이스였지. 카타르 월드컵때 훌리안 대신 라우타로가 주전이었으면 아르헨 광탈이었음
@@user-su3hu6ry1z뭔 소리야 스칼로니가 라우타로 개똥싸는거보고 과감하게 결단 내려서 훌리안 선발 내보냈는데 활동량도 좋고 움직임도 좋아서 계속 선발로 썼는데?? ㅋㅋ
라우타로가 월드컵때 부상이어서 못한거지 코파 우승할 때 2번이랑 월컵 예선때는 날아다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