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진격거가 진짜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증오, 혐오, 이해, 자유, 사랑 등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깊게 생각해봐야 할 주제가 많았습니다. 저는 진격거를 보고 처음엔 이해가 안가서 3번은 정주행하고 나서야 아 내 최고의 장면은 어디다~라고 말할 수가 있었는데 그 장면이 미카사가 에렌을 죽이는 장면이였어요 사랑하는데도 베어야 하는 그 마음이 아프지만 결국 진정으로 에렌을 사랑하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일이 아닐까 그리고 그런 미카사를 보며 프리츠 왕에게 날아오는 창을 대신 맞아주지 않는 자신을 그리며 그제서야 눈을 감는 시조 유미르를 보면서 사랑에 대한 메세지를 주는 것 같아서 그 장면을 좋아했는데 리뷰남님 영상보고 사샤 아버지가 증오의 연쇄를 끊어내는 장면을 다시보니 참 와닿았고 진격거를 관통하는 진짜 주제 아닐까..생각했어요. 마지막 엔딩처럼 사람들은 서로 싸우는 걸 멈추지 못하겠지만 모두 서로를 조금만 더 이해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 정주행 끝내서 그런지 여운이 아직도 남네요..
진격거 분석 다 보고 여기까지 왔는데 사실 진격거로만 보고 이해하기엔 수준이 너무 높고 해석이 너무 다방면으로 기능함 근데 진격거가 교과서라면 이 분의 해석이 자습서 급으로 너무 잘 맞음..애니보고 이분 영상을 보고나서야 진짜 봤다고 할 수 있을정도 ..그냥 세트라 보면 됨 너무 감사합니다…구독 박고 갑니다
와 저랑 같으다 전 애니 자체를 진격거로 입성한 바람에....(큰 실수였죠) 진격거를 마지막에 보던가 했어야함 그 어떤 애니를 보아도 진격거만큼 전율과 소름과 경이로움을 느끼지 못했음,,, 아직도 진격거 1화보면서 이거 뭐지?내가 지금 뭘 본거지 하면서 입을 못다물고 3일날새서 3기까지 봤던 작년이 생각나네요 저도 지금 거의 1년되어가지만 아직도 진격거 앓이중
추상적으로밖에 못 떠올리던 점들을 명료하게 구체적인 이미지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ㅠ.. 저는 키스 샤디스처럼 특별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제 마음속 깊숙한 곳에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제 마음의 족쇄를 풀어준게 카를라와 아르민이었어요. 얼마나 크고 대단한 행복인지 보다 얼마나 내가 만족한 행복인지가 더 중요하다는거, 나는 특별함의 노예가 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다시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갑니다. 제 젊은 나날들의 상처를 치료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현재 애니관련 블로그를 운영 하고 있는데 이웃분들께 소개해주고 싶은 영상은 처음 입니다 영상 내용이 매우 디테일하고 어려운 철학적인 내용이나 세계관이나 직관적인 영상으로 쉽게 소개 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이렇게 풀어내는 것도 놀라운 재능이신것 같습니다 ㄷㄷ 리뷰하는 입장에서도 많이 배우게 되네요 블로그에 영상소개 좀 하겠습니다 ㅎㅎ 정말 잘봤습니다
와 댓글을 안 남길 수가 없네 진짜;; 말도 너무나 잘하시고 소름돋는게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는걸 완벽하게 이해하신것 진짜 진격거 리뷰한 영상 많이 봐왔지만 이분처럼 완벽하게 이해하고 해석하신분 없음 정말 경이로움,,, 특히 이부분 26:40 진짜 너무나 같은 마음이라 맴찢,, 에렌을 완벽하게 이해하신듯 이해도 못하고 작가가 뭘 말하려는건지 이해도 못하면서 무조건 에렌 욕하는 사람들 보면 좀 안타깝고 한심할 정도였거든요 에렌이 그런 선택을 해야 했던것과 혼자서 악이 되고 동료들을 영웅으로 만드려는 이유를 알면 그렇게 욕하면 안되는거임 ㅠ 혼자 짊어질 수밖에 없다는걸 이해 하면 진짜 눈물남 ㅠ 나 오늘부터 이분꺼 구독해야겠음 ㅠ 진짜 보면서 내가 몰랐던 부분까지 해석력 진짜 경이로움
처음 진격의 거인을 본 게 13년 전 중학생 때인데 그때는 단순히 “인류랑 거인종족이랑 생존경쟁하는 액션물이겠네ㅋㅋㅋ” 라고 대충 보고는 유치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군대에서 만화책으로 정주행을 할 때 마지막 화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선 그 어린시절의 나의 '예단'이 너무 '무식'했다는 생각이 들어 창피했다. 다시 느끼게 된 진격의 거인은 스토리, 작화, 음악, 떡밥 회수,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세지 등 뭐하나 부족한 게 없는 작품이었다. 처음 접했을 때 의아했던 제목이었지만 작품을 제대로 이해한 후엔 왜 이 제목이라는 수밖에 없는지 깨닳았다. 또한 훌륭한 퀄리티로 소화를 해내서 다행이지만 ‘애니’라는 형식의 미디어 매체에 담아내기에도 거대한 작품성이 녹아있는 명작이었다.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갈등과 감정변화들을 묘사한 연출이 손에 꼽는 명장면들 모두에 속해있다. 그만큼 작품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인간’이라면 느낄만한 감정들을 캐릭터들을 대신하여 상당한 수준의 연출로 보여준다. 진격의 거인을 제대로 정주행한 후 생긴 부작용이라면 이제 그 어떤 작품을 알게 되더라도 진격의 거인 만큼의 완성도가 보이지 않아 성에 차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솔직히 다른 '상업적'인 애니메이션들은 작품성엔 상관이 없는, 그저 사람의 '본능적'인 반응들을 불러 일으켜 흥미를 유발할만한 '노골적'인 요소들이나 표현들이 있어 보기가 불편했던 적이 많다. 그저 다른 작품들은 “굳이 이런 장면을 넣었어야 했나?” 싶었던 요소들이 진격의 거인에서만큼은 없다. 내용을 풀어내기 위해 필요한 요소만을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보여주고 깔끔하게 배치해놓을 뿐이다. 물론 어떤 작품을 볼 때 꼭 작품성만을 따져야 하는 건 아니며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므로 작품성이 좋은 애니가 최고라는 게 정답이라는 입장은 아니다. 그저 개인적으로 '진격의 거인' 만큼은 ‘명작’이라는 말을 흠이나 일말의 변명 없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는 것 뿐이다. 단순히 잘 만든 게 아닌, 정말 우리 시청자들... 인간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목적 마저도 완벽하게 이뤄낸 작품이러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진격의 거인을 통해 우리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는 아직까지도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다뤄진 일들이 우리 현대사회 속 '실제 삶'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 또는 국가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평화나 이익을 얻으려고 하며, 자신들이 올바른 ‘선’이고 반대로 상대는 ‘악’이라고 절대적으로 치부한다. 마땅히 필요한 대화와 오해의 해소는 별로 생각하지도 않고 일단 서로를 미워하고 혐오하기 바쁜 '현대사회' 속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느 한 쪽이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거나 반대로 '용서'를 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모습은 절대로 끝이 좋을 수 없다. 그러지 않을 경우엔 결국 마지막 화 엔딩에서 보여줬듯이 이러한 역사는 계속 '반복'될 것이 자명하다. 따라서 혐오와 증오로부터 비롯된 전쟁과 복수의 굴레에서 그 연속된 작용을 끊어내야만 전쟁이 필요없는 ‘진정한 평화‘와 가까워질 수 있다. 과연 '우리'는 그들과 다르다고, 절대로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을까..? 진격의 거인은 '전설'이다…
이거지... 진격의 거인은 분명 주고자 하는 메세지를 깔끔하게, 소름돋게, 재미있게 잘 담은 명작임이 분명하지만 각자의 '취향'때문에 누구에게는 최고일수도, 다른 누군가는 아닐수도 있다는 말이 좋다. 나는 진격거를 가장 좋아하지만 진격거라는 작품을 들고다니며 다른 작품들을 굳이 까내리는 댓글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이 말이 가장 맞는 말인듯.
그리샤 예거 에렌의 아버지가 복권파인걸 들켜서 추방행을 당했을때. 파라디섬 장벽에서 올빼미에게 더 일찍 거인화를 했다면 모두를 살릴 수 있으면서 나 혼자만 살렸냐고 절규하죠. 이때도 에렌 아버지 시선은 조금 이상했던거같습니다. 다만 실험실 떡밥을 연출한 뒤라 과감히 생략한것같아요
21:45 에렌이 그리샤 때문에 자유를 빼앗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래를 보고 난 후에 그리샤의 행동을 유도해서 주사기를 주입하도록 만든 게 아니가요? 왜냐하면 후에 에렌과 지크가 과거를 함께 회상하는 부분에서 그리샤는 모든 것이 자신의 의지가 아닌 에렌의 기억 때문이며 이를 통해 지크에게 죄책감을 보이는 장면이 있어서요. 이 부분에 대해 의견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다만 몇번을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에렌이 베르톨트를 살리고, 거인에 대한 분노를 갖고, 조사병단에 입단하게 하기 위해 다이나 거인을 조정했다면 그 조정하는 순간은 다이나 거인을 조정하지 않았던 상태로도 시조의 힘을 얻어 사용했던건가요? 질문이 이해가 될지 모르겠네요 ㅜ 타임 패러독스와 비슷한 느낌의 의문입니다. 각 순간에 개입하는것은 시조의 힘을 얻은 후에 가능한데 그렇다면 다이나 거인을 조정하지 않고도 시조의 힘을 얻었고 최선의 결말을 위해 추가적으로 다이나를 조정한 것일까요? 이게 이해가 되지 않아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ㅜ
정답은 아닐수있겠지만 제가 생각을 좀 해보았는데. >에렌은 시조의 힘을 얻고 좌표에 다다른다 < 이게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부분인거같아요 세세한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유미르가 2천년을 보내면서 (미래과거) = 현재 시간선에서 자유롭잖아요? 미카사의 선택을 보고싶었을테니 어떤식으로든 에렌이 좌표에 다다를수있게 간섭했을것같아요. 그러니 에렌은 어떤 시간선이든 이미 좌표에다다른 에렌이 존재하는거죠 그래서 에렌이 베르톨트를살리고 < 라는 말을 한것같아요. 그냥 미래과거 나누지말고 1기 - 파이널 과정까지 모두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 라고 생각하심이 이해하기 편할것같습니다! 물론 아닐수도있어요 ㅎㅎ ;
@@알빠노-t9q 너무 어려워요ㅠㅠㅠ 저도 질문 하나만요 제가 궁금한건 다이나거인 조종해서 엄마를 먹게하자나요(베르톨트 무시하게끔) 그럼 거인조종 간섭이 다 가능하다는 말인데 그럼 다이나 조종할시간에 벽에 세워진 즉 땅울림거인들 조종해서 바로 마레 쳐버리면 안되는거였나요?
@@영감탱가만안둬-n8u 그 레이스 가문이랑 계약 맺은게 있잖아요. 부전의 맹세였나 그거 때문에 그럴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지크가 파라디섬 안락사 계획이 젤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실행하려 했던거고요. 유미르의 의지가 젤 중요하죠 그래서 실제로 좌표에 갔을 때 지크가 에렌을 떠보기 위해서 사슬에 묶여있는 연기를 하기도 했었고 유미르는 에렌에아닌 지크의 명령에 따르려고 했지만 자신의 슬픔을 공감해주는 에렌에 동화되어 미사카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지켜보기로해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이 애니는 워프도,평행세계도 아니란거에요 좌표가 그걸 증명하고 좌표라는 공간 자체로 과거 현재 미래 이 모든 시간대가 좌표에서는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심이 편하실듯 해요. 에렌이 파이널시즌에 다른 수만가지 방법을 찾아봤지만 결국 땅울림을 일으키는 방법만이 모든것을 끝낼수 있다 라고 한것은 말 그대로 좌표에서 모든 시간대를 지켜보았지만 결국 자신이 땅울림을 일으키고 미카사가 자신의 목을 자르는것만이 유미르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고 더이상 거인을 만들지 않는 해피엔딩이란걸 안거죠 그래서 모든 시간대에 존재하는 좌표에 도달한 에렌이 이 엔딩으로 가기위해서는 무조건 시즌 1부터 마지막화 까지 해왔던 (작은 변수나 세세한거 뒤로 두고 큰틀) 을 그대로 가져와야 저 엔딩에 도달할수 있기때문에 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마레를 치지않은거졉
질문이 있는데 시조의거인의 힘이 미래의 정해진 운명을 거스를수 없게 과거 현재를 정해진 운명으로 이끌도록 하는거라면 계승자 마지막이 에렌이였잖아요? 근데 그 미래의 에렌은 어떻게 된건가요? 과거 현재를 조종하던 그 에렌은 미래에는 결국 죽은 사람일텐데 어떻게 간섭을 한건가요? 좌표속에 남아서 계속 조종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결말이였던 세상에서 조종한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현재의 에렌이 시간이 흘러 미래의 상황이 왔을때 원래 간섭하던 에렌은 어디에 있는건가요? 이게 너무 헷갈리네요
궁금한거 달아도 된다해서 씀 에렌(성인)이 과거로 와서 거인이 된 다이나 프리츠를 조종해서 베르돌트(초대형거인) 대신 에렌의 엄마를 죽인거잖아 그래서 에렌(소년)이 자유와 거인을 구축시키겠다는 갈망을 가진거고 그니깐 과거로 와서 다니아프리츠를 조종해서 자신의 엄마를 죽인 시조의 힘을 가진 에렌(성인)은 결국 소년이었던 에렌이 자신의 엄마가 죽임을 당하는 꼴을 봐야 시조의 힘을 가진 에렌(성인)이 되는거잖아 그래야 복수심이 생기고 거인이 될 수 있었으니깐 [ 미래는 과거가 있어야 나오는거 ] [ 과거에서 무슨 일이 있어야 그에 대한 미래가 나오는거임 ] 이걸 중심으로 읽어 그래서 나는 궁금한게 맨 처음, 미래의 에렌이 없고 과거의 에렌만 있을때를 생각해보면 진격의 거인 스토리가 성립이 안돼 스토리상 미래의 에렌(성인)이 과거로 가서 과거의 에렌(소년)이 시조의 힘을 갖게 만드는거잖아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미래의 에렌이 없고 맨 처음, 그니까 맨 처음 어린아이였던 에렌은 어떻게 시조의 힘을 가지게 된걸까? 자신이 시조의 힘을 갖게 도와준 미래의 에렌도 없는데 (다이나 프리츠를 조종해 엄마를 죽여서 복수심을 줬던 미래의 에렌)
미카사는 애초에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요. 이미 에렌을 죽이기 전 좌표에서 에렌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먼저 팔코의 새거인을 타고 날아가는 장면에서 에렌이 좌표의 공간으로 미카사를 부릅니다. 그렇게 좌표의 공간에서 에렌은 미카사와 함께 4년을 보내요. (좌표는 시간이 흐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당 공간에서 미카사는 지금 자신이 있는 오두막이 좌표이 공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오두막에서 시조의 거인의 문양이 나타나는 에렌을 보며 다시금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팔코의 새거인을 타고 날아가는 중) 알게 되죠. 그리고 결국 에렌을 죽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예정대로 에렌의 입에 뛰어들어 그를 죽입니다. 에렌의 뜻대로 말이죠. 하지만, '자신을 잊고 자유로워져라' 라는 에렌의 요구는 들어주지 않아요. 그를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미카사 나름의 의지를 담은 결정입니다. 미카사는 에렌이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죽였습니다.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알았을 거예요. 그래서 에렌의 말을 들어주되, 자신이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은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미카사의 사랑은.. 이런 점에서 유미르와 달랐습니다.
에렌과 아르민의 마지막 대화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모든것이 정해져 있던 결말, 친구들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에렌, 미카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에렌, 아직은 죽고싶지 않은 에렌, 에렌의 안쓰러움을 보여주는데. 인류의 80%가 으깨어죽은 피바다를 보며 에렌이 죄책감보다는 자유를 느끼고, '지표 모든걸 새하얀 대지로 만들고 싶었어.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하고싶었어. 그냥 엄청 ' 이라는 대사가 잘 이해가 안됩니다.
도덕적으로는 당연히 죄책감과 고통을 느끼겠지만 자신이 가진 신과 같은 힘으로 세상을 밀어버림으로써 조금의 해방감과 재미도 느껴지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이것이 자유구나“ 라고 외칠때의 에렌의 모습이 어린아이로 표현되있는데 아이들이 모래성이나 레고로 만든 집들을 부술때 느껴지는 감정이 느껴진게 아닐까요
에렌은 살면서 진정한 자유의지로 무언가를 선택해본적이 없죠. 조사병단에 들어간것도 어머니와 친구들을 위한 복수가 내 의지보다 강했으니까요.그토록 바랬던 벽밖인데 기다리고있던건 자유가 아닌 또 다른 나의 운명(선택되어진) 뿐이었으니까요. 어쩌면 에렌에게는 처음 자유의지를 가지고 무엇인가를 선택했던 순간이라 그런말을 하지 않았을까요? 안락사, 모든걸버리고 도피, 땅울림 중에서 파라디와 가족을 지키기위한 첫번째 선택이요.
안녕하세요. 본 영상과 이후의 두 영상을 포함한 세 편의 분석 영상을 통해 진격의 거인을 더욱 재미있게 이해하게 된 것 같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력이 조금 부족하여 몇 가지 궁금한 점이 남아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1) 첫 번째는 마레 병원에서 지크와 대화하던 에렌이 아커만의 습성에 대해 질문한 장면입니다. 이 때 에렌은 시조의 힘으로 미래에 미카사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게 되는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되었다고 하셨는데, 당시 지크와 물리적 접촉이 없었던 에렌이 어떻게 시조의 힘으로 미래를 볼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에렌의 질문은 미래에 시조의 거인의 힘을 통해 무수한 현재를 조정할 수 있는 에렌이 당시의 시점에 간섭하여 조정한 현실인 것일까요? 그것이 아니라면 혹시 다음 계승자의 기억도 볼 수 있는 진격의 거인의 힘으로 미래를 본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의견을 제시해 봅니다. 2) 두 번째는 아커만의 습성을 언급하며 미카사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한 에렌의 의도입니다. 에렌은 거인의 힘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미래에 도달하려면 자신이 미카사에 의해 죽어야한다는 사실을 인지한 상태였습니다. 그 결과를 위해 에렌은 미카사가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해 미카사로 하여금 에렌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에렌이 의도한 대로 미카사가 자신의 마음을 의심하게 되거나 상처가 되는 말을 통해 에렌을 사랑하는 마음을 거두게 된다면 그 시점에서 에렌을 향한 미카사의 마음은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없고, 그렇게 된다면 시조 유미르는 미카사를 통해 알고자 했던 사랑하는 사람의 부탁을 거절할 수 있는 마음(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마음)의 결과를 알지 못하게 됨으로써 프리츠왕의 명령을 더 이상 따르지 않는(거인을 만들지 않는)결과로 이어질 수 없지 않을까요? 3)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방법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시조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은 왕가의 피를 잇지 않은 시조의 거인과 왕가의 피를 이은 거인의 물리적 접촉입니다.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하나의 완성된 시조의 힘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혹은 거인)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시조의 거인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두 사람 중 누구인가요? 그리고 만약 지크도 시조 유미르의 선택을 받아 시조의 거인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시조의 거인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시점에서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인가요? 지크는 자신이 벽 안의 왕들과 달리 초대 왕의 사상에 세뇌 당하지 않았고 좌표에서 시조와 오랜 시간을 함께함으로써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었다고 했지만 초대왕의 사상에 세뇌 당하지 않았던 이전의 레이스 가문의 시조의 거인들은 계승과 동시에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크가 에렌에 의해 저지당하기 전까지 초대 왕의 사상에 세뇌 당하지 않고 잠시나마 시조 유미르에게 에레디아인들의 생식 능력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지크가 직접 시조를 계승한 것이 아닌, 시조의 거인과 접촉이라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좌표에 도달했기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부전의 맹세와 관련된 시조의 힘에 대해서는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겨납니다. 부전의 맹세는 초대 왕의 의지가 좌표의 길을 통해 후대의 시조의 거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에렌과 지크가 접촉하여 좌표와 길에 도달하고 시조의 거인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순간, 초대 프리츠왕의 의지도 그 길을 통해 흘러 들어오게 됨으로써 결국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게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4) 결국 에렌은 땅울림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했던 것일까요? 증오의 연쇄 끊기? 에르디아인의 해방? 거인의 힘의 소멸? 친구들의 영웅화? 삶의 선택권 부여? 에렌은 땅울림을 통해서도 증오의 연쇄를 끊을 수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엔딩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증오의 연쇄는 끊기지 않았고요. 에르디아인을 해방하고 낙후된 에르디아의 수준에 세계의 수준을 맞추기 위해 80%의 인류를 짓밟은 것일까요? 에렌이 거인의 힘의 소멸을 원했다면 어떤 이유에서였을까요? 에렌의 행동과 선택은 그저 시조 유미르의 해방을 위한 수단이었을 뿐일까요? 과연 에렌은 몇 명의 소중한 친구들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서, 혹은 세상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머지 인류의 80%를 짓밟는 선택을 한 것일까요? 5) 다음은 다소 가벼운 질문입니다 ㅎㅎ ①에렌이 다이나 거인과 처음 접촉했을 당시 순간적으로 좌표의 힘을 이용하여 거인들을 조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이나 거인 역시왕가의 핏줄을 이은 거인인데 왜 에렌은 그 때 당시 완전한 시조의 거인의 힘을 발현하지 못했을까요? 역시 다이나가 무지성 거인이었기 때문일까요? ②미카사는 이후에 어떻게 살았을까요? 엔딩에 에렌이 묻힌 나무에 찾아오는 친구들, 아기를 안고 누군가와 함께 찾아오는 미카사의 모습, 나이가 들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과 함께 찾아오는 미카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작가가 정확한 오피셜을 내어주지 않은 상황에서 미카사의 삶에 대해 다양한 추측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미카사의 이후 삶에 대해 리뷰남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카사는 에렌을 그리워하며 가정을 이루지 않고 혼자 살다가 편안히 생을 마감했을까요? 아니면 미카사가 오래도록 행복하길 바랬던 에렌의 마음을 받아들여 쟝 혹은 다른 누군가와 가정을 이뤄 행복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했을까요? 두서 없이 장황한 질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리뷰남님의 심도 있는 분석 영상 덕에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영상 주인은 아니지만 지나가던 중에 아닐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한번 적어보았습니당 1. 히스토리아와의 입맞춤으로 미래를 보게 되었음 이때 미카사에게>아커만 일족의 습성 왜 저런말을 한건지 정말인지 의문 > 지크에게 질문 > 거짓말이라는것을 알게됨 >미카사에게 상처를 주는 부분이 유미르가 보아야할 엔딩에 필요한 부분이어서 했겠구나 어림짐작했을듯. 2. 저도 그렇게 생각하였기도하고 이것과 비슷한 맥락이 지크의 안락사 계획중 영상에 나왔던 3번째 부분과 비슷한거같아요. 계승받는 자들중에서 자신이 희생당하는게 싫어서 변수가생긴다면? 또, 애초에 유미르 .. 미카사와 에렌의 결과를 보고 어떻게 선택할지 보기위해 일어난 일들이잖아요? 그런데 좌표라는 공간속에 있는 유미르 과거현재미래 시간선에 구분받지 않아서 모두 존재한다면 굳이 보지 않아도 됐을거같은데..하는 의문도 좀들고 .. 4.거인을 구축한다는 신념(거인을 없앤다)+미카사와 자신의 소중한 동료들이 살아있는 동안에 평화롭게,행복하게 지내길 바래서 지크의 안락사계획은 히스토리아의 희생과 소수의 에르디안의 희생이 필요함 < 자유의 노예인 에렌이 납득할수없음. 늘 침이 마르도록 말했던 가축과 같은 삶이나마찬가지 거인의 힘만 없앨수있는 방법은 없었을거같아요. 유미르의 생각때문인거같은데 영상에서도 말씀해주셨듯 전대미문의(미카사입장에서) 대학살을 일으키는데도 사랑하니까 납득하냐(유미르 본인처럼), 아니면 사랑하지만 에렌을 막느냐. 를 보고싶었고 납득하면 거인계속만듬 < 죽이면 거인없앰 < 이었기때문 .. 또 유미르가 거인의 힘만 없애준다 하더라도 이미 다른 타 국가에서는 파라디섬을 악마라고 칭하며 증오하고있으니 낙후된 파라디섬 수준에 수백년,수십년 전쟁을 치루며 발달된 국가를 상대로 이길리 만무함. 연합도 있을수있고 .. (연설장면) 그래서 정리하면 애초에 유미르의 꼭두각시나 마찬가지인 에렌의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땅울림 발동시켜서 유미르 성불+미카사,동료 지키기+자국민의 평화 라고 생각할수 있을것같습니다.(그나마 얻을수있는 최대한의 이득) 5.이건 저도 똑같이 생각했는데 영상 두 번 재탕하면서 생각해봤는데 에렌이 좌표에 들어서면서 과거현재미래
@@user-newhairNewtee 중요한것만 짚어보자면 미카사에게 나쁘게 대한것은 지크의 안락사파든 땅울림파든 그들에게 신뢰를 얻기위함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들에게 신뢰를얻어야 자신에게 시조의 힘을 발현할 기회를 얻을수있으니까요. 에렌은 거창하게 생각한게 아닙니다. 내가 선택할수있는선택지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을뿐. 진격거에서 자주나오는 대사가 '싸우지 않으면 죽고 이기면 살아', '어떤 선택을 하던 결과는 모르고 다른선택을 했을때의 결과또한 모른다',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등 자유와 선택을 강조하는데 에렌은 크게 세가지선택 '엘디아인 안락사', '파라디의 몰락'(아무선택x), '땅울림' 중 3번을 선택한거고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한거죠. 보통의 인간이 숭고한선택을 한다는게 쉽지가않죠. 3가지 선택지중 숭고하다고 할만한것도 없고 단순히 내 나라 가족을 지키는것을 선택한겁니다. 예로 우리나라가 전범국이라고 하고 그 사실이 기억에서 지워진채 타국들에 의해 박해를 받았습니다. 근데 내게 세계에서 가장 강한 힘이있다면 우리의 과오를 인정하더라고 나라와 가족을 지키는선택을 할겁니다. 그게 인간의 가장 강한 본성이니까요. '그래 우리나라가 잘못한게있으니 씨를 끊어버려야지' 라던가 몰락을 지켜본다던가 하는 선택을 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는거죠. 여기서 심지어 우리의 일방적인 전범행위만 있는것도 아닌 역으로 보복성 박해도 당했으니까요.
@@Yuikang53 아무리 어쩔수없다고 해도 학살은 잘못됐다는게 작가가 하는 말임 증오의 연쇄는 끊을수 없지만 그럼에도 그 증오의 숲에서 나가려고 노력해야한다 이거임 에렌은 그 숲에서 나가지 못한 예시고 가비가 나간 예시 또 다른 메시지는 이 죽고죽이는 잔혹한 세계에서 살아갈 의미는 없나? 아니다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 이것만으로도 살아갈 의미가 있다 이거임
시조 유미르가 좌표의 능력을 이용하여 에렌을 조종할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그 힘이 1화 초기 에렌의 꿈에서 한 번만 작용 하였다가 히스토리아에게 훈장을 받기 전까지는 에렌은 자유 의지로 삶을 살았다는 볼 수 있나요? 애니 볼 때마다 에렌의 행동이 자유의지인지 유미르의 조작인지 헷갈리네요;;
제 생각엔 시즌 1-파이널 까지 좌표에서 동시에 일어난다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편하실거같은게 1화에 암것도 모르는 에렌이나 좌표에 있는 에렌이나 결국 같이 존재하고있어요. 1화부터도 그래서 좌표에있는 에렌이 본인이 좌표에서 올동안의 큰틀에서 벗어나지 않게 변수를 차단하죠. 유도하고 그래서 자유의지라고 볼수 없는거같아요 짜여진 길대로 결국에 가게 되니까요 그게 본인이 짜여진 틀이든 유미르의 틀이든
무지성거인은 군주가 명령하면 무비판적으로 따르는 일본국민성을 말하는것 같고 프리츠왕이 섬에 사는것은 일본이 미국한테 쳐맞고 열도안에 갇혀서 평화드립치는걸 말하는것 같고, 그걸 예방적 공격이라는 형태로 다시 침럄하려는 일본의 속성을 짚어낸게 아닌가 함. 거기다 외국에 사는 이 거인 민족들은 자기들 역사를 알기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ㅣ국인에게 탄압받는다고 생각하게 만드는게 일본내부의 생각같음....
진격거 영상 하나 보고 너무 재밌어서 나머지 영상들도 다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정리된 영상이 있으니까 너무 좋네요!! 센스 대박이십니다.. 재밌게 보겠습니다 ㅎㅎ + 영상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좋은 퀄리티의 영상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보면서 궁금한 점이 하나 있는데 59:20 에서 유미르가 왕가의 핏줄이 아닌 에렌의 말을 '갑자기'들은 이유는 뭔가요???
이 모든 일은 유미르가 미카사와 에렌의 사랑을 보고 미래에 미카사는 에렌이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할지 아니면 에렌의 말에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을 할지를 보고 싶어서 에렌을 이용하여 이 모든 일을 만들게 한건가 그리고 에렌이 자유의노예라는게 유미르가 만든 미래를 벗어나지 못해서인가
궁금한게 있는데 지크의 안락사 계획대로 엘디아 인들의 번식능력을 없애면 히스토리아도 현재 임신하고 있는 아이를 낳은 이후에는 아이를 낳을 수 없잖아요?? 히스토리아 + 히스토리아 자식 이렇게 두명이 계승해도 26년밖에 핏줄을 못 이어가게되는건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 시조의 거인 힘을 사용하나요?
다녀와 에렌 1화의 에렌이 우는 이유가 동기화라는것은 조금...제대로 설명할수없어서->이해하지 못하셔서 억지로 껴맞춘 느낌이 듭니다 저는 원작 막화올라올때 매주였나 매달이었나 무튼 연재 중에 완결날때까지 쭉 봤던 독자고..다녀와 에렌이 이해안되서 엊그제 재탕끝내고 찾아보고잇는 사람이에요 시바 진짜 모르겠어요 저도 시조 에렌이 시뮬레이션에서 오두막의 장면을 만들어냈고 운명 위의 에렌은 참수키스 이후의 장면은 시뮬레이션을 돌리지못하기에 해당 세계선(시뮬레이션)의 내용을없애요(보류한다고 하죠) 그리고 본 세계의 히스토리아 손등에 입맞춤을 하는 에렌은 시간이 흘러 천지전 마지막 장면에 아커만의 기억은 지우지못하는 대신 사라진 세계선(시뮬레이션)의 내용을 보여주는것은 가능하죠 그 세계에 투영된 인물은 직접 행동할수있었을겁니다 본래 해당 세계선에서 에렌은 갑자기 고개를 푹 숙이며 얼굴에 거인화의 흔적이 나타나지않았을텐데 우리에게 연출되어 보여질때에는 초대형 아르민 주변을 리바이와 미카사가 팔코를 타고 날고있을때 본 세계의 에렌이 시조의 힘을 사용하여 미카사에게 보여준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본 두개의 컷에서 오두막 에렌의 마지막모습엔 거인화 흔적이 생기는것이라 생각할수있겠죠 개연성이 부족하지않아요. 그리고 다녀와 에렌이라 말하는 미카사 이것은 주인장의 의견이 맞는것같습니다 항상 에렌은 왜 멀어지는거냐고 라이너에게 납치되었을때 한번 미카사가 말한적있으니까요. 근데 1화의 에렌에게 동기화되는것은 억지같고 작가의 원래 의도는 아직 이해하기 어렵네요
세상이 잔혹했기에 미카사는 에렌을 만났고,세상은 잔혹했기에 결국 에렌을 떠나보낸게 진격거가 얼마나 처절한 작품인지 잘 나타내는것같다
처음엔 철학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이 영상을 보고 철학적인 부분을 좀 더 쉽게 접근 한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영상 진짜 미침... 다른 영상들을 아무리 봐도 이분만한 해석을 내놓은 사람이 없음... 진짜 천재다
진격거에 진심인 리뷰남님..
저는 진심일수록 좋습니다…해석은
리뷰남님꺼 밖에 안 봐요 영상 깔끔하고
이해하기 쉽습니다!
세상은 잔혹하지만, 우린 바다를 보고 싶고 캐치볼이 재밌다던가 무언가에 미쳐있고 누군가를 사랑하기에 살아간다 모두 새해 잘 보내세요!
진짜 떡상하실 거 같습니다 곧 100만 갈듯
유일하게 본 애니가 진격의거인이라..떡밥 정리 보러왔다가 에이티식스등 좋은 애니 추천받고갑니다. 시간도 없고 취향맞는 애니가 잘 없어서 앞으로 리뷰남님이 추천해주는 애니들만 보려고요. 앞으로도 많은 애니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리뷰남님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저는 진격거가 진짜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해 얘기를 하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증오, 혐오, 이해, 자유, 사랑 등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깊게 생각해봐야 할 주제가 많았습니다. 저는 진격거를 보고 처음엔 이해가 안가서 3번은 정주행하고 나서야 아 내 최고의 장면은 어디다~라고 말할 수가 있었는데 그 장면이 미카사가 에렌을 죽이는 장면이였어요 사랑하는데도 베어야 하는 그 마음이 아프지만 결국 진정으로 에렌을 사랑하기 때문에 할 수 있었던 일이 아닐까 그리고 그런 미카사를 보며 프리츠 왕에게 날아오는 창을 대신 맞아주지 않는 자신을 그리며 그제서야 눈을 감는 시조 유미르를 보면서 사랑에 대한 메세지를 주는 것 같아서 그 장면을 좋아했는데 리뷰남님 영상보고 사샤 아버지가 증오의 연쇄를 끊어내는 장면을 다시보니 참 와닿았고 진격거를 관통하는 진짜 주제 아닐까..생각했어요. 마지막 엔딩처럼 사람들은 서로 싸우는 걸 멈추지 못하겠지만 모두 서로를 조금만 더 이해할 줄 아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제 정주행 끝내서 그런지 여운이 아직도 남네요..
진격의 거인이 2기 나올때부터 봐왔는데 잘 정리한것 같네요
실존주의의 예시중에 의자가 있는데 거기서 한번더 생각해봐야 하는게 의자에 사람이 앉지 않으면 의자냐 의자가 아니냐에서 출발하는 이론이 실존주의입니다. 한가지 주제로 두가지 이론을 설명하셔야 두 이론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이해가 편할듯 합니다.
영상에서 다룬 내용에 추가로 진전된 논점이 없어보이는데요. 영상에 다 설명된거랑 같은 말을 왜 또 하시는거냐는 질문입니다~ ㅋ
목소리도좋고 설명도 완벽하고 내용도 좋네요
진격거 분석 다 보고 여기까지 왔는데 사실 진격거로만 보고 이해하기엔 수준이 너무 높고 해석이 너무 다방면으로 기능함 근데 진격거가 교과서라면 이 분의 해석이 자습서 급으로 너무 잘 맞음..애니보고 이분 영상을 보고나서야 진짜 봤다고 할 수 있을정도 ..그냥 세트라 보면 됨 너무 감사합니다…구독 박고 갑니다
자습서라니..!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해요. 아직 진격거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영상이 도움이 되기를!
믿고 보는 진격거 요약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애니 볼때는 와 멋있는 말이네~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개 보니까 많은 생각이 드네요,,
이래서 예습이 중요한건가 ㅎㅎ
모르던게 보이니까 2배로 재밌다
이정도 퀄리티 영상을 👍👍
진격의거인처럼 완벽한 떡밥회수, 서사, 세계관, 주제의식을 가지 애니 또 없을까요? 반 년째 이것만 보고 있어요ㅠㅠㅠ
강철의 연금술사 브라더후드 추천이요!! 이것도 진격거만큼 명작이에요!
@@sdhknjae근데 주의해야 하는게 2화부터 시작이고 1화 ㅈ노잼이니깐 좀 참아야함
와 저랑 같으다
전 애니 자체를 진격거로 입성한 바람에....(큰 실수였죠)
진격거를 마지막에 보던가 했어야함
그 어떤 애니를 보아도
진격거만큼 전율과 소름과 경이로움을 느끼지 못했음,,,
아직도 진격거 1화보면서 이거 뭐지?내가 지금 뭘 본거지 하면서 입을 못다물고
3일날새서 3기까지 봤던 작년이 생각나네요
저도 지금 거의 1년되어가지만 아직도 진격거 앓이중
@@영감탱가만안둬-n8u우와 저랑 똑같아요ㅜㅠ다른애니는 유치하고재미가없어요..
저처럼 몇년째 재탕하는 사람이 되지 않게 조심하세욧:
에렌과 미카사를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ㅠ
이분 최소 진격학과 정교수님
이 작품 덕분에 세상을 다른 눈으로 보게 됨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작가님
리뷰남님 감사합니다! 진격의거인 1시간 완전리뷰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샤샤의 아버지장면을 명장면으로 채택하는 사람들은 정말로 진격의 거인을 깊게 이해했다고 할 수 있죠 대부분의 애니 주인공이 절대적 선을 보여줄때 진격의 거인에서는 외딴 시골의 사냥꾼가장이 선에 가까운 모습을 보입니다
진격거 2번보고 ost의 가사까지 이해했을땐 온 몸이 짜릿했죠, 저도 느낀것을 정말 정리 잘해놓으셨네요.
리뷰 잘보고 갑니다.
이 영상만큼 진격거를 잘 해설한게 없음 ㅇㅈ 구독 좋아요 박고가용
역시 애니 리뷰 최고맛집
깊이, 분석, 편집, 나레이션 그저 갓.벽
추상적으로밖에 못 떠올리던 점들을 명료하게 구체적인 이미지로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ㅠ.. 저는 키스 샤디스처럼 특별하지 않으면 가치가 없다는 생각을 무의식중에 제 마음속 깊숙한 곳에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제 마음의 족쇄를 풀어준게 카를라와 아르민이었어요. 얼마나 크고 대단한 행복인지 보다 얼마나 내가 만족한 행복인지가 더 중요하다는거, 나는 특별함의 노예가 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 다시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갑니다. 제 젊은 나날들의 상처를 치료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리뷰남님❤❤
현재 애니관련 블로그를 운영 하고 있는데 이웃분들께 소개해주고 싶은 영상은 처음 입니다 영상 내용이 매우 디테일하고
어려운 철학적인 내용이나 세계관이나 직관적인 영상으로 쉽게 소개 해주시니 너무 좋네요 이렇게 풀어내는 것도 놀라운 재능이신것 같습니다 ㄷㄷ
리뷰하는 입장에서도 많이 배우게 되네요 블로그에 영상소개 좀 하겠습니다 ㅎㅎ 정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와 댓글을 안 남길 수가 없네 진짜;;
말도 너무나 잘하시고
소름돋는게
작가님이 말하고자 하는걸 완벽하게 이해하신것
진짜 진격거 리뷰한 영상 많이 봐왔지만
이분처럼 완벽하게 이해하고 해석하신분 없음
정말 경이로움,,,
특히 이부분 26:40 진짜 너무나 같은 마음이라 맴찢,,
에렌을 완벽하게 이해하신듯
이해도 못하고 작가가 뭘 말하려는건지 이해도 못하면서
무조건 에렌 욕하는 사람들 보면 좀 안타깝고 한심할 정도였거든요
에렌이 그런 선택을 해야 했던것과
혼자서 악이 되고 동료들을 영웅으로 만드려는 이유를 알면
그렇게 욕하면 안되는거임 ㅠ 혼자 짊어질 수밖에 없다는걸
이해 하면 진짜 눈물남 ㅠ
나 오늘부터 이분꺼 구독해야겠음 ㅠ 진짜 보면서 내가 몰랐던 부분까지 해석력 진짜 경이로움
감사합니다ㅎㅎ 덕분에 힘이 나네요!
영상보고 감명 받아서 댓글을 다는건 처음 입니다. 너무 잘봤어요
다양한 작품도 리뷰 부탁 드립니다
어쩌면 벽너머 바다너머 사람이 없었길 바란 에렌..
아직도 진격의 거인처럼 각 등장인물의 입체감과 세계관이 엄청 몰입되는 작품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능력만 있으면 속편을 자체제작 하고 싶은 마음도...
리뷰남 님 혹시 앞으로 진격의 거인 정도 되는밸런스를 가진 만화가 또 나올가요?
제가 봤을 땐 전무후무 하지 않을까 싶은데...
앞으로라면 언젠가는 나오겠죠 하지만 현재까지는 아마 최고의 명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2000년 뒤에 나올듯
@@lol_poro 전무후무 진격거에 어울리는 단어네요
이걸물어본다고 답이나올꺼라생각함?
진격거만큼은 아니지만 꼭두각시 서커스, 기생수도 재미있고 난해하지만 재밌던 작품이었는데요 언젠가 리뷰해주실 날이 올까요? 다녀와 에렌을 풀어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니 정주행을 2회 하고 이 리뷰를 시청하므로써 진격의거인을 진짜로 다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완벽한 리뷰 감사합니다.
내가 마주해야만 했던 현실
인연이 아닌 사람은 끊어내야만했고 내가 마주해야만했었던 현실이였다
너무 아프고 괴롭지만 잘라내야만했고
일어날일은 일어난다
다음 상황이 벌어지기 위해 마주했어야만했고 아무리 피해도 답이 없었다
그 결과를 위해서...
너무 슬프네요진짜,,
실존과 본질을 설명하는게 너무 맘에들어서 자꾸 보게되네요 저도 항상 본질을 생각하며 공허해지곤 하지만 실존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거같아요
처음 진격의 거인을 본 게 13년 전 중학생 때인데 그때는 단순히 “인류랑 거인종족이랑 생존경쟁하는 액션물이겠네ㅋㅋㅋ” 라고 대충 보고는 유치하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군대에서 만화책으로 정주행을 할 때 마지막 화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선 그 어린시절의 나의 '예단'이 너무 '무식'했다는 생각이 들어 창피했다.
다시 느끼게 된 진격의 거인은 스토리, 작화, 음악, 떡밥 회수,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작가의 메세지 등 뭐하나 부족한 게 없는 작품이었다. 처음 접했을 때 의아했던 제목이었지만 작품을 제대로 이해한 후엔 왜 이 제목이라는 수밖에 없는지 깨닳았다. 또한 훌륭한 퀄리티로 소화를 해내서 다행이지만 ‘애니’라는 형식의 미디어 매체에 담아내기에도 거대한 작품성이 녹아있는 명작이었다. 등장인물들의 심리적 갈등과 감정변화들을 묘사한 연출이 손에 꼽는 명장면들 모두에 속해있다. 그만큼 작품을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인간’이라면 느낄만한 감정들을 캐릭터들을 대신하여 상당한 수준의 연출로 보여준다.
진격의 거인을 제대로 정주행한 후 생긴 부작용이라면 이제 그 어떤 작품을 알게 되더라도 진격의 거인 만큼의 완성도가 보이지 않아 성에 차지 않게 됐다는 것이다.
솔직히 다른 '상업적'인 애니메이션들은 작품성엔 상관이 없는, 그저 사람의 '본능적'인 반응들을 불러 일으켜 흥미를 유발할만한 '노골적'인 요소들이나 표현들이 있어 보기가 불편했던 적이 많다. 그저 다른 작품들은 “굳이 이런 장면을 넣었어야 했나?” 싶었던 요소들이 진격의 거인에서만큼은 없다. 내용을 풀어내기 위해 필요한 요소만을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보여주고 깔끔하게 배치해놓을 뿐이다.
물론 어떤 작품을 볼 때 꼭 작품성만을 따져야 하는 건 아니며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므로 작품성이 좋은 애니가 최고라는 게 정답이라는 입장은 아니다.
그저 개인적으로 '진격의 거인' 만큼은 ‘명작’이라는 말을 흠이나 일말의 변명 없이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는 것 뿐이다. 단순히 잘 만든 게 아닌, 정말 우리 시청자들... 인간들에게 '메세지'를 전하는 목적 마저도 완벽하게 이뤄낸 작품이러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작가가 진격의 거인을 통해 우리에게 주고 싶은 메세지는 아직까지도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다뤄진 일들이 우리 현대사회 속 '실제 삶'에도 적용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 또는 국가는 폭력적인 방법으로 평화나 이익을 얻으려고 하며, 자신들이 올바른 ‘선’이고 반대로 상대는 ‘악’이라고 절대적으로 치부한다. 마땅히 필요한 대화와 오해의 해소는 별로 생각하지도 않고 일단 서로를 미워하고 혐오하기 바쁜 '현대사회' 속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어느 한 쪽이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를 하거나 반대로 '용서'를 하지 않는 이상 이러한 모습은 절대로 끝이 좋을 수 없다. 그러지 않을 경우엔 결국 마지막 화 엔딩에서 보여줬듯이 이러한 역사는 계속 '반복'될 것이 자명하다.
따라서 혐오와 증오로부터 비롯된 전쟁과 복수의 굴레에서 그 연속된 작용을 끊어내야만 전쟁이 필요없는 ‘진정한 평화‘와 가까워질 수 있다.
과연 '우리'는 그들과 다르다고, 절대로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답할 수 있을까..?
진격의 거인은 '전설'이다…
이거지... 진격의 거인은 분명 주고자 하는 메세지를 깔끔하게, 소름돋게, 재미있게 잘 담은 명작임이 분명하지만 각자의 '취향'때문에 누구에게는 최고일수도, 다른 누군가는 아닐수도 있다는 말이 좋다. 나는 진격거를 가장 좋아하지만 진격거라는 작품을 들고다니며 다른 작품들을 굳이 까내리는 댓글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이 말이 가장 맞는 말인듯.
ㅇㅈ 글 겁나 잘 쓰시네…
다른 작품 까는 것도 없고, 그저 진격의 거인이 왜 대단한 작품인지에 대한 이유와 해석을 적은 장문의 글이네…
이 댓글도 전설이다…
유튭에 리뷰 컨텐츠들이 많이 있지만
내용이 빈약하고 특히 목소리에서 거부감이 드는 채널이 많은데 리뷰해주신 영상을 보면 양질의 내용과 편안한 목소리로 1시간이 순삭됐네요
앞으로도 양질의 영상 기대하겠습니다!
진격의 거인도 대단하고 리뷰남 님도 대단하다🙏
육성으로 일일이 리뷰 하시느라 정말 고생하셨네요 리뷰 너무 좋았습니다😊
전 인문학적으로 일본에도 전쟁의 참상을 성찰한 철학적 작품이 있다는것이 우선 놀라웠습니다
진격의 거인을 자꾸 진껵의 거인이라고 하는거만 빼면 들을만함
13:28 저도 그렇네요 핵을 개발해 평화를가지는게 아닌 오히려 전쟁터가 되는것 같네요 (🎉리뷰남님 새해 복 많이받으새요❤❤🎉)
이것이 왜 명작이고 연출이 지리냐면 "실화"였기 때문임. 작가 ㄹㅇ 과거에서옴
아 ㅋㅋ "실화"라고 ㄹㅇㅋㅋ
이 쯤 되면 그 진상이 유미르인듯
ㅋㅋㅋㅇㅈ 아니면 신이 빙의햇거나
그게 아니면 인간이
이렇게 엄청난 대작을 만들어낼수가 없음
전쟁의 현실중 피해받은 증거만 남아있는 섬에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유사하죠. 독일은 주변국과 자국에도 수용소같은 학살의 잔재를 쉽게 볼 수 있고 어디든 있어서 역사의식이 반성으로 향했고 일본은 폭격,핵 피격같은 피해의 증거만 남아있어 증오로 향했다는걸 본것같아요
리뷰남님의 영상을 보고나니 정말 진격거가 명작으로 남네요
당신의 분석이 없었다면 그냥 적당한 애니로 기억됐을듯
제 마음속에 이 애니를 명작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오너케가 이찬혁 닮았네요 ㅎㅎ
리뷰 잘 봤습니다
본질과 실존의 개념을 알게되어 지식을 얻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썸내일 보고 운 전생조사병단은 웁니다
그리샤 예거 에렌의 아버지가 복권파인걸 들켜서 추방행을 당했을때. 파라디섬 장벽에서 올빼미에게 더 일찍 거인화를 했다면 모두를 살릴 수 있으면서 나 혼자만 살렸냐고 절규하죠. 이때도 에렌 아버지 시선은 조금 이상했던거같습니다. 다만 실험실 떡밥을 연출한 뒤라 과감히 생략한것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들의 비난을 받으며,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면서 까지, 묵묵히 홀로 가시길을 나아간 에렌의 깊은 외로움이 느껴져 마지막 회에서 참 많이 울었네요 🥲 진격의 거인, 제가 본 애니 중 최고였습니다 🩷
언제봐도 작품에대한 이해도, 설명, 비유까지 하나하나 소름돋을정도로 잘하심..
저도 1기 첫 방영때부터 애정갖고 본 작품이지만 놓쳤던것들까지 다 정리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ㅎㅎ 더 열심히 할게요!
진격의 거인을 보지 않다가 최근에 정주행 한 사람입니다... 물론 저의 추론이 맞지는 않겠지만 저의 생각은 좌표라는 공간에서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다 입니다.
유미르의 일대기를 다루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1화에 에렌아빠가.. 열쇠를 보여주는 장면을 보고 지려버렷습니다....
작가 sns 찾아서 빨리 공유해야 대!!!이거 작가 보면 감동 받을 듯!!!!!!
작가는 혐한이라 싫어할듯
크 수준있는 리뷰
이 작품이 깊이만 있나? 아니지 진짜 개재밌지.. 재미와 깊이 작화도 괜찮지. 스토리도 탄탄해. 결말까지 갓벽해
진껵이라고 발음 하는거 말곤 아주 좋았습니다 ㅋㅋ
발음이 맘대로 안되네요ㅠㅠㅎ
우연히 진격거 리뷰글을 보다가 쭉 다 보게 되었습니다 결말보고 머릿속으로만 어렴풋이 이해했다고 느낀걸 다 정리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고퀄리뷰 감사드립니다
진격의 거인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다..
인간은 그저 명분이 생기길 기다렸다가 분노할뿐임 불행을 바라는건 인간
진격의 거인 너무 좋아해서 몇번 돌려보는중인데 미카사땜에 너무 가슴아파서 볼때마다 슬픔 ㅜ
내용을 풀어나가는게 너무 맘에 들어 보고있는데 이모지 얼굴 뜰때마다 자꾸 뒤로가기 하고싶어져요ㅠㅠ
21:45 에렌이 그리샤 때문에 자유를 빼앗긴 것이 아니라 오히려 미래를 보고 난 후에 그리샤의 행동을 유도해서 주사기를 주입하도록 만든 게 아니가요? 왜냐하면 후에 에렌과 지크가 과거를 함께 회상하는 부분에서 그리샤는 모든 것이 자신의 의지가 아닌 에렌의 기억 때문이며 이를 통해 지크에게 죄책감을 보이는 장면이 있어서요. 이 부분에 대해 의견 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샤 예거가 벽 바깥을 나가지 않았다면 시작되지 않았을 이야기 였던터라, 본문과 같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Review_man0729 아하 그래서였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Review_man0729 그럼 그리샤 예거가 벽 밖을 나갔기 때문에 진격의 거인 계승자(시조 유미르에 의한)에게 선택 받게 된걸로 보는 게 맞을까요?
@@Nunla1 그런거같아요 애초에 벽밖을 안나갔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이니까요!!
@@영감탱가만안둬-n8u 답변 감사합니다!
기생수도 한번 심층있게 분석 해도 컨텐츠 충분히 나올거라 생각 합니다~~
진껵(x) 진격(o)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다만 몇번을 봐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에렌이 베르톨트를 살리고, 거인에 대한 분노를 갖고, 조사병단에 입단하게 하기 위해 다이나 거인을 조정했다면 그 조정하는 순간은 다이나 거인을 조정하지 않았던 상태로도 시조의 힘을 얻어 사용했던건가요?
질문이 이해가 될지 모르겠네요 ㅜ 타임 패러독스와 비슷한 느낌의 의문입니다.
각 순간에 개입하는것은 시조의 힘을 얻은 후에 가능한데 그렇다면 다이나 거인을 조정하지 않고도 시조의 힘을 얻었고 최선의 결말을 위해 추가적으로 다이나를 조정한 것일까요?
이게 이해가 되지 않아서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ㅜ
정답은 아닐수있겠지만 제가 생각을 좀 해보았는데. >에렌은 시조의 힘을 얻고 좌표에 다다른다 < 이게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부분인거같아요
세세한 과정이야 어찌되었든 유미르가 2천년을 보내면서 (미래과거) = 현재 시간선에서 자유롭잖아요? 미카사의 선택을 보고싶었을테니
어떤식으로든 에렌이 좌표에 다다를수있게 간섭했을것같아요. 그러니 에렌은 어떤 시간선이든 이미 좌표에다다른 에렌이 존재하는거죠
그래서 에렌이 베르톨트를살리고 < 라는 말을 한것같아요. 그냥 미래과거 나누지말고 1기 - 파이널 과정까지 모두 동시에 일어나는 일이 라고 생각하심이 이해하기 편할것같습니다! 물론 아닐수도있어요 ㅎㅎ ;
당시 잼민이에렌이 조종한 것이 아니라 미래의 시조가 개입해 계속 조정하는 겁니다 2천년 후의 그 결과로 도달하도록요 물론 시조입장에서는 과거현재미래라는 워딩과 루프는 존재 안합니다 좌표라는 공간을 통해 어디든 개입해서 바꿔놓을 수 있는 신이라
@@알빠노-t9q 너무 어려워요ㅠㅠㅠ 저도 질문 하나만요
제가 궁금한건 다이나거인 조종해서 엄마를 먹게하자나요(베르톨트 무시하게끔)
그럼 거인조종 간섭이 다 가능하다는 말인데
그럼 다이나 조종할시간에 벽에 세워진 즉 땅울림거인들 조종해서 바로 마레 쳐버리면 안되는거였나요?
@@영감탱가만안둬-n8u 그 레이스 가문이랑 계약 맺은게 있잖아요. 부전의 맹세였나 그거 때문에 그럴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지크가 파라디섬 안락사 계획이 젤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해 실행하려 했던거고요. 유미르의 의지가 젤 중요하죠 그래서 실제로 좌표에 갔을 때 지크가 에렌을 떠보기 위해서 사슬에 묶여있는 연기를 하기도 했었고 유미르는 에렌에아닌 지크의 명령에 따르려고 했지만 자신의 슬픔을 공감해주는 에렌에 동화되어 미사카가 어떤 선택을 하는지를 지켜보기로해요. 여기서 제일 중요한건 이 애니는 워프도,평행세계도 아니란거에요
좌표가 그걸 증명하고 좌표라는 공간 자체로 과거 현재 미래 이 모든 시간대가 좌표에서는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심이 편하실듯 해요. 에렌이 파이널시즌에 다른 수만가지 방법을 찾아봤지만 결국 땅울림을 일으키는 방법만이 모든것을 끝낼수 있다 라고 한것은 말 그대로 좌표에서 모든 시간대를 지켜보았지만 결국 자신이 땅울림을 일으키고 미카사가 자신의 목을 자르는것만이 유미르가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고 더이상 거인을 만들지 않는 해피엔딩이란걸 안거죠 그래서 모든 시간대에 존재하는 좌표에 도달한 에렌이 이 엔딩으로 가기위해서는 무조건 시즌 1부터 마지막화 까지 해왔던 (작은 변수나 세세한거 뒤로 두고 큰틀) 을 그대로 가져와야 저 엔딩에 도달할수 있기때문에 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마레를 치지않은거졉
@@영감탱가만안둬-n8u 그럼 에렌이 시조를 못얻잖음
에렌이 시조를 얻는다는 전재가 있어야 가능한건데
질문이 있는데 시조의거인의 힘이
미래의 정해진 운명을 거스를수 없게
과거 현재를 정해진 운명으로 이끌도록
하는거라면 계승자 마지막이 에렌이였잖아요?
근데 그 미래의 에렌은 어떻게 된건가요?
과거 현재를 조종하던 그 에렌은
미래에는 결국 죽은 사람일텐데 어떻게 간섭을 한건가요?
좌표속에 남아서 계속 조종하고 있는건가요?
아니면 다른 결말이였던 세상에서 조종한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현재의 에렌이 시간이 흘러 미래의 상황이 왔을때
원래 간섭하던 에렌은 어디에 있는건가요?
이게 너무 헷갈리네요
나도 이부분 좀 헷갈리던데
답 찾으셨나요?
알게되시면 나중에라도 후기 들려주세요ㅠ
진격거라는 작품이 너무나 거대하고 대단해서
내 머리가 도저히 따라가질 못함 ㅠ
@@영감탱가만안둬-n8u 말해주는 사람이 없어서 못찾았네요 그냥 만화적 허용이라고 생각하는수 밖에 없겠네요 ㅠ
에렌이 지크와 접촉 후 시조의 거인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과거에 개입할 수 있게 된 것이기 때문에, 시조 거인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아직 죽지 않은 에렌이 조종했다고 보는게 맞아요. 애초에 지크가 죽고나서부터는 에렌은 시조의 힘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궁금한거 달아도 된다해서 씀
에렌(성인)이 과거로 와서 거인이 된 다이나 프리츠를 조종해서
베르돌트(초대형거인) 대신 에렌의 엄마를 죽인거잖아
그래서 에렌(소년)이 자유와 거인을 구축시키겠다는 갈망을 가진거고
그니깐 과거로 와서 다니아프리츠를 조종해서
자신의 엄마를 죽인 시조의 힘을 가진 에렌(성인)은
결국 소년이었던 에렌이 자신의 엄마가 죽임을 당하는 꼴을 봐야
시조의 힘을 가진 에렌(성인)이 되는거잖아
그래야 복수심이 생기고 거인이 될 수 있었으니깐
[ 미래는 과거가 있어야 나오는거 ]
[ 과거에서 무슨 일이 있어야 그에 대한 미래가 나오는거임 ]
이걸 중심으로 읽어
그래서 나는 궁금한게
맨 처음, 미래의 에렌이 없고 과거의 에렌만 있을때를 생각해보면
진격의 거인 스토리가 성립이 안돼
스토리상 미래의 에렌(성인)이 과거로 가서 과거의 에렌(소년)이
시조의 힘을 갖게 만드는거잖아
하지만? 아까 말했듯이
미래의 에렌이 없고 맨 처음, 그니까 맨 처음 어린아이였던 에렌은
어떻게 시조의 힘을 가지게 된걸까?
자신이 시조의 힘을 갖게 도와준
미래의 에렌도 없는데 (다이나 프리츠를 조종해 엄마를 죽여서 복수심을 줬던 미래의 에렌)
리뷰잘한다
인류가 만든 최고의 역작 중 하나
결국 철학도 인물의 서사도 모든게 완벽한 갓작이었단 거죠?
제가 너무 과몰입 해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이 영상 아르민과 미카사가 봤으면 좋겠네요 ㅠㅠㅠㅠ
에렌이 죽고나서 미카사 아르민등 동기들의 기억이 돌아오는 장면이 있는데
미카사는 에렌이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상처되는 말을 했던것도 어쩔 수 없었다는 걸 알았을까요? 리뷰남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미카사는 애초에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요. 이미 에렌을 죽이기 전 좌표에서 에렌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먼저 팔코의 새거인을 타고 날아가는 장면에서 에렌이 좌표의 공간으로 미카사를 부릅니다. 그렇게 좌표의 공간에서 에렌은 미카사와 함께 4년을 보내요. (좌표는 시간이 흐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해당 공간에서 미카사는 지금 자신이 있는 오두막이 좌표이 공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후 오두막에서 시조의 거인의 문양이 나타나는 에렌을 보며 다시금 자신이 어떤 상황인지(팔코의 새거인을 타고 날아가는 중) 알게 되죠. 그리고 결국 에렌을 죽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예정대로 에렌의 입에 뛰어들어 그를 죽입니다. 에렌의 뜻대로 말이죠. 하지만, '자신을 잊고 자유로워져라' 라는 에렌의 요구는 들어주지 않아요. 그를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미카사 나름의 의지를 담은 결정입니다.
미카사는 에렌이 자신을 사랑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를 죽였습니다.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알았을 거예요. 그래서 에렌의 말을 들어주되, 자신이 양보할 수 없는 부분은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미카사의 사랑은.. 이런 점에서 유미르와 달랐습니다.
@@Review_man0729 답글 감사합니다!
에렌과 아르민의 마지막 대화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모든것이 정해져 있던 결말,
친구들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에렌,
미카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에렌,
아직은 죽고싶지 않은 에렌,
에렌의 안쓰러움을 보여주는데.
인류의 80%가 으깨어죽은 피바다를 보며 에렌이 죄책감보다는 자유를 느끼고,
'지표 모든걸 새하얀 대지로 만들고 싶었어.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하고싶었어. 그냥 엄청 ' 이라는 대사가 잘 이해가 안됩니다.
도덕적으로는 당연히 죄책감과 고통을 느끼겠지만 자신이 가진 신과 같은 힘으로 세상을 밀어버림으로써 조금의 해방감과 재미도 느껴지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이것이 자유구나“ 라고 외칠때의 에렌의 모습이 어린아이로 표현되있는데 아이들이 모래성이나 레고로 만든 집들을 부술때 느껴지는 감정이 느껴진게 아닐까요
그냥 여러가지 마음 중 하나 아닐까했는데 살고싶으면서도 죽고싶고 사랑하고 싶으면서도 미워하게 되고 모순적인 인간의 감정???
에렌의 자유의지를 보여준거임
에렌은 벽안에서 벽 밖의 세계에 환상을 품어 왔었는데
벽 밖에 있는건 자유가 아닌 적이였고
에렌은 벽 밖에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실망했음
그래서 땅울림을 저지당하는 미래를 몰랐어도 자유를 위해 땅울림을 했을거란거임
그것보단 유미르의 성불을 위해 유미르가 에렌을 어릴때부터 자유의 노예로 조금씩 조정헤오지 않았을까요
에렌은 살면서 진정한 자유의지로 무언가를 선택해본적이 없죠. 조사병단에 들어간것도 어머니와 친구들을 위한 복수가 내 의지보다 강했으니까요.그토록 바랬던 벽밖인데 기다리고있던건 자유가 아닌 또 다른 나의 운명(선택되어진) 뿐이었으니까요. 어쩌면 에렌에게는 처음 자유의지를 가지고 무엇인가를 선택했던 순간이라 그런말을 하지 않았을까요?
안락사, 모든걸버리고 도피, 땅울림 중에서 파라디와 가족을 지키기위한 첫번째 선택이요.
안녕하세요. 본 영상과 이후의 두 영상을 포함한 세 편의 분석 영상을 통해 진격의 거인을 더욱 재미있게 이해하게 된 것 같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이해력이 조금 부족하여 몇 가지 궁금한 점이 남아 질문 드리고자 합니다.
1) 첫 번째는 마레 병원에서 지크와 대화하던 에렌이 아커만의 습성에 대해 질문한 장면입니다.
이 때 에렌은 시조의 힘으로 미래에 미카사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하게 되는 자신의 미래를 보게 되었다고 하셨는데, 당시 지크와 물리적 접촉이 없었던 에렌이 어떻게 시조의 힘으로 미래를 볼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에렌의 질문은 미래에 시조의 거인의 힘을 통해 무수한 현재를 조정할 수 있는 에렌이 당시의 시점에 간섭하여 조정한 현실인 것일까요?
그것이 아니라면 혹시 다음 계승자의 기억도 볼 수 있는 진격의 거인의 힘으로 미래를 본 것은 아닌지 조심스레 의견을 제시해 봅니다.
2) 두 번째는 아커만의 습성을 언급하며 미카사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한 에렌의 의도입니다.
에렌은 거인의 힘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미래에 도달하려면 자신이 미카사에 의해 죽어야한다는 사실을 인지한 상태였습니다. 그 결과를 위해 에렌은 미카사가 자신을 죽일 수 있는 상태로 만들기 위해 미카사로 하여금 에렌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의심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에렌이 의도한 대로 미카사가 자신의 마음을 의심하게 되거나 상처가 되는 말을 통해 에렌을 사랑하는 마음을 거두게 된다면
그 시점에서 에렌을 향한 미카사의 마음은 진정한 사랑이 될 수 없고,
그렇게 된다면 시조 유미르는 미카사를 통해 알고자 했던 사랑하는 사람의 부탁을 거절할 수 있는 마음(사랑하는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마음)의 결과를 알지 못하게 됨으로써 프리츠왕의 명령을 더 이상 따르지 않는(거인을 만들지 않는)결과로 이어질 수 없지 않을까요?
3)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지 않는 방법이 잘 이해되지 않습니다.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시조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조건은 왕가의 피를 잇지 않은 시조의 거인과 왕가의 피를 이은 거인의 물리적 접촉입니다.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지 않고 하나의 완성된 시조의 힘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혹은 거인)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시조의 거인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두 사람 중 누구인가요?
그리고 만약 지크도 시조 유미르의 선택을 받아 시조의 거인을 사용할 수 있었다면 시조의 거인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된 시점에서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인가요?
지크는 자신이 벽 안의 왕들과 달리 초대 왕의 사상에 세뇌 당하지 않았고 좌표에서 시조와 오랜 시간을 함께함으로써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었다고 했지만 초대왕의 사상에 세뇌 당하지 않았던 이전의 레이스 가문의 시조의 거인들은 계승과 동시에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크가 에렌에 의해 저지당하기 전까지 초대 왕의 사상에 세뇌 당하지 않고 잠시나마 시조 유미르에게 에레디아인들의 생식 능력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지크가 직접 시조를 계승한 것이 아닌, 시조의 거인과 접촉이라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좌표에 도달했기 때문일까요?
그렇다면 부전의 맹세와 관련된 시조의 힘에 대해서는 또 다른 궁금증이 생겨납니다.
부전의 맹세는 초대 왕의 의지가 좌표의 길을 통해 후대의 시조의 거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에렌과 지크가 접촉하여 좌표와 길에 도달하고 시조의 거인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순간, 초대 프리츠왕의 의지도 그 길을 통해 흘러 들어오게 됨으로써 결국 부전의 맹세의 영향을 받게 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4) 결국 에렌은 땅울림을 통해 무엇을 이루고자 했던 것일까요?
증오의 연쇄 끊기? 에르디아인의 해방? 거인의 힘의 소멸? 친구들의 영웅화? 삶의 선택권 부여?
에렌은 땅울림을 통해서도 증오의 연쇄를 끊을 수 없음을 알고 있었습니다. 엔딩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증오의 연쇄는 끊기지 않았고요.
에르디아인을 해방하고 낙후된 에르디아의 수준에 세계의 수준을 맞추기 위해 80%의 인류를 짓밟은 것일까요?
에렌이 거인의 힘의 소멸을 원했다면 어떤 이유에서였을까요? 에렌의 행동과 선택은 그저 시조 유미르의 해방을 위한 수단이었을 뿐일까요?
과연 에렌은 몇 명의 소중한 친구들을 영웅으로 만들기 위해서, 혹은 세상에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삶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나머지 인류의 80%를 짓밟는 선택을 한 것일까요?
5) 다음은 다소 가벼운 질문입니다 ㅎㅎ
①에렌이 다이나 거인과 처음 접촉했을 당시 순간적으로 좌표의 힘을 이용하여 거인들을 조종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이나 거인 역시왕가의 핏줄을 이은 거인인데 왜 에렌은 그 때 당시 완전한 시조의 거인의 힘을 발현하지 못했을까요? 역시 다이나가 무지성 거인이었기 때문일까요?
②미카사는 이후에 어떻게 살았을까요? 엔딩에 에렌이 묻힌 나무에 찾아오는 친구들, 아기를 안고 누군가와 함께 찾아오는 미카사의 모습, 나이가 들어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과 함께 찾아오는 미카사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작가가 정확한 오피셜을 내어주지 않은 상황에서 미카사의 삶에 대해 다양한 추측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미카사의 이후 삶에 대해 리뷰남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카사는 에렌을 그리워하며 가정을 이루지 않고 혼자 살다가 편안히 생을 마감했을까요? 아니면 미카사가 오래도록 행복하길 바랬던 에렌의 마음을 받아들여 쟝 혹은 다른 누군가와 가정을 이뤄 행복하게 살다가 생을 마감했을까요?
두서 없이 장황한 질문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합니다. 리뷰남님의 심도 있는 분석 영상 덕에 작품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영상 주인은 아니지만 지나가던 중에 아닐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한번 적어보았습니당
1. 히스토리아와의 입맞춤으로 미래를 보게 되었음
이때 미카사에게>아커만 일족의 습성 왜 저런말을 한건지 정말인지 의문 > 지크에게 질문 > 거짓말이라는것을 알게됨
>미카사에게 상처를 주는 부분이 유미르가 보아야할 엔딩에 필요한 부분이어서 했겠구나 어림짐작했을듯.
2. 저도 그렇게 생각하였기도하고 이것과 비슷한 맥락이 지크의 안락사 계획중 영상에 나왔던
3번째 부분과 비슷한거같아요. 계승받는 자들중에서 자신이 희생당하는게 싫어서 변수가생긴다면?
또, 애초에 유미르 .. 미카사와 에렌의 결과를 보고 어떻게 선택할지 보기위해 일어난 일들이잖아요?
그런데 좌표라는 공간속에 있는 유미르 과거현재미래 시간선에 구분받지 않아서 모두 존재한다면 굳이 보지 않아도 됐을거같은데..하는 의문도 좀들고 ..
4.거인을 구축한다는 신념(거인을 없앤다)+미카사와 자신의 소중한 동료들이 살아있는 동안에 평화롭게,행복하게 지내길 바래서
지크의 안락사계획은 히스토리아의 희생과 소수의 에르디안의 희생이 필요함 < 자유의 노예인 에렌이 납득할수없음. 늘 침이 마르도록 말했던 가축과 같은 삶이나마찬가지
거인의 힘만 없앨수있는 방법은 없었을거같아요. 유미르의 생각때문인거같은데 영상에서도 말씀해주셨듯
전대미문의(미카사입장에서) 대학살을 일으키는데도 사랑하니까 납득하냐(유미르 본인처럼), 아니면 사랑하지만 에렌을 막느냐. 를 보고싶었고
납득하면 거인계속만듬 < 죽이면 거인없앰 < 이었기때문 ..
또 유미르가 거인의 힘만 없애준다 하더라도 이미 다른 타 국가에서는 파라디섬을 악마라고 칭하며 증오하고있으니 낙후된 파라디섬 수준에 수백년,수십년 전쟁을 치루며
발달된 국가를 상대로 이길리 만무함. 연합도 있을수있고 .. (연설장면)
그래서 정리하면 애초에 유미르의 꼭두각시나 마찬가지인 에렌의 입장에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땅울림 발동시켜서
유미르 성불+미카사,동료 지키기+자국민의 평화 라고 생각할수 있을것같습니다.(그나마 얻을수있는 최대한의 이득)
5.이건 저도 똑같이 생각했는데 영상 두 번 재탕하면서 생각해봤는데
에렌이 좌표에 들어서면서 과거현재미래
@@알빠노-t9q 답글을 읽다보니 확실히 명확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user-newhairNewtee 중요한것만 짚어보자면 미카사에게 나쁘게 대한것은 지크의 안락사파든 땅울림파든 그들에게 신뢰를 얻기위함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들에게 신뢰를얻어야 자신에게 시조의 힘을 발현할 기회를 얻을수있으니까요. 에렌은 거창하게 생각한게 아닙니다. 내가 선택할수있는선택지에서 최선의 선택을 했을뿐. 진격거에서 자주나오는 대사가 '싸우지 않으면 죽고 이기면 살아', '어떤 선택을 하던 결과는 모르고 다른선택을 했을때의 결과또한 모른다', '그럼에도 앞으로 나아가야한다' 등 자유와 선택을 강조하는데 에렌은 크게 세가지선택 '엘디아인 안락사', '파라디의 몰락'(아무선택x), '땅울림' 중 3번을 선택한거고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한거죠. 보통의 인간이 숭고한선택을 한다는게 쉽지가않죠. 3가지 선택지중 숭고하다고 할만한것도 없고 단순히 내 나라 가족을 지키는것을 선택한겁니다. 예로 우리나라가 전범국이라고 하고 그 사실이 기억에서 지워진채 타국들에 의해 박해를 받았습니다. 근데 내게 세계에서 가장 강한 힘이있다면 우리의 과오를 인정하더라고 나라와 가족을 지키는선택을 할겁니다. 그게 인간의 가장 강한 본성이니까요. '그래 우리나라가 잘못한게있으니 씨를 끊어버려야지' 라던가 몰락을 지켜본다던가 하는 선택을 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는거죠. 여기서 심지어 우리의 일방적인 전범행위만 있는것도 아닌 역으로 보복성 박해도 당했으니까요.
@@bluemoon9265
그래서 작가가 무슨 메세지를 주고 싶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증오와 전쟁은 끊이지 않을 것고 힘있는 나라가 전쟁을 일으키면
다 몰살해도 어쩔수 었다 그리고 지옥가면 돼 하면 끝인가…
@@Yuikang53 아무리 어쩔수없다고 해도 학살은 잘못됐다는게 작가가 하는 말임
증오의 연쇄는 끊을수 없지만 그럼에도 그 증오의 숲에서 나가려고 노력해야한다 이거임
에렌은 그 숲에서 나가지 못한 예시고 가비가 나간 예시
또 다른 메시지는 이 죽고죽이는 잔혹한 세계에서 살아갈 의미는 없나? 아니다 '일상 속에서 작은 행복' 이것만으로도 살아갈 의미가 있다 이거임
오 와우우우ㅜ우우
썸네일 착시현상이었는지 무슨 꽃인 줄 알았습니다. 추모의 뜻으로 남기는 하얀꽃... 이름은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저의 개인적인 생각에는 증오의 연쇠를 끊어내기위해서는 a와b 둘중하나는 완전히 단1도 남기지 않고없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마주쳐야만 내가 각성했고 그 다음 상황이 벌어진다 피하지말자 받아들여야지 내 운명 내가 해야만할일..
마지막 지크의 계획 문제점은 히스토리아도 생식 능력이 사라져서 왕가의 핏줄을 계승할 수 없는 것 아닌가요?
히스토리아만 임신 가능하게 만들면 되죠
똑똑한 지크가 히스토리아의 임신을 추후 계획에 넣어논 것을 보면, 작품에는 생략되었겠지만.. 아마 지크는 히스토리아의 생식능력은 남겨둔다는 것을 전제한 것 같습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안락사 계획에서 히스토리아가 고통받는게 싫다면 지크예거가 에르디아인들과 성관계를 맺어서 아이들을 만들어 놓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지크가 유미르의 저주 땜에 수명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던 상황이라...
@@isbe5951 1년이면 다른여자 10명정도 임신시키기 쉬울거같은데
지크가 안락사 계획의 주체인데 왜 아이를 만드는 짓을 하겠어요? 히스토리아가 고통받는거랑 무슨 상관인가 싶은데요.. 히스토리아가 고통받을 일은 '예전 로드레이스 가문이 했던 짓처럼 혈육끼리 잡아먹는 일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가능할 듯
감정을 조금 실어서 이해해보자면 지크 입장에서 남은 삶이 고작 1년 뿐인데 기계 부품 만들듯이 아이를 만들고 싶을까요? 잠깐이라도 볼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생명을 탄생시키고 본인은 죽게 될 운명일텐데 그건 감당하기 힘든 일이죠
17:08 이거 보자마자 변신 생각남
제 친구들은 4기 11화에 사샤가 구한 아이와 가비 대화 장면이 불편하다고 하차를 많이 하더라구요
전 참고 끝까지 다 봤는데 그러길 정말 잘한거 같아요 감사합니다 몰아보기 잘볼게요!
시조 유미르가 좌표의 능력을 이용하여 에렌을 조종할 있다고 하셨잖아요... 그러면 그 힘이 1화 초기 에렌의 꿈에서 한 번만 작용 하였다가 히스토리아에게 훈장을 받기 전까지는 에렌은 자유 의지로 삶을 살았다는 볼 수 있나요? 애니 볼 때마다 에렌의 행동이 자유의지인지 유미르의 조작인지 헷갈리네요;;
그전까지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쳤죠. 1화에서 베르톨트가 죽지않게 한 걸 보면요
제 생각엔 시즌 1-파이널 까지 좌표에서 동시에 일어난다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편하실거같은게
1화에 암것도 모르는 에렌이나 좌표에 있는 에렌이나 결국 같이 존재하고있어요. 1화부터도
그래서 좌표에있는 에렌이 본인이 좌표에서 올동안의 큰틀에서 벗어나지 않게 변수를 차단하죠. 유도하고 그래서 자유의지라고 볼수 없는거같아요 짜여진 길대로 결국에 가게 되니까요 그게 본인이 짜여진 틀이든 유미르의 틀이든
무지성거인은 군주가 명령하면 무비판적으로 따르는 일본국민성을 말하는것 같고 프리츠왕이 섬에 사는것은 일본이 미국한테 쳐맞고 열도안에 갇혀서 평화드립치는걸 말하는것 같고, 그걸 예방적 공격이라는 형태로 다시 침럄하려는 일본의 속성을 짚어낸게 아닌가 함. 거기다 외국에 사는 이 거인 민족들은 자기들 역사를 알기에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어ㅣ국인에게 탄압받는다고 생각하게 만드는게 일본내부의 생각같음....
진격거 영상 하나 보고 너무 재밌어서 나머지 영상들도 다 보고싶었는데 이렇게 정리된 영상이 있으니까 너무 좋네요!! 센스 대박이십니다.. 재밌게 보겠습니다 ㅎㅎ
+ 영상 정말 재밌게봤습니다!! 좋은 퀄리티의 영상 감사드립니다.
영상을 보면서 궁금한 점이 하나 있는데 59:20 에서 유미르가 왕가의 핏줄이 아닌 에렌의 말을 '갑자기'들은 이유는 뭔가요???
증오의 연쇄를 끝는 행위는 언제까지나 정상적인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행위지 아무 이유 없이 사람 죽이는 놈들은 똑같이 해줘야 한다
이 모든 일은 유미르가 미카사와 에렌의 사랑을 보고 미래에 미카사는 에렌이 하라는 대로 행동을 할지 아니면 에렌의 말에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을 할지를 보고 싶어서 에렌을 이용하여 이 모든 일을 만들게 한건가
그리고 에렌이 자유의노예라는게 유미르가 만든 미래를 벗어나지 못해서인가
ㅇㅇ 그런듯
50:09 진짜 레게노긴해
궁금한게 있는데 지크의 안락사 계획대로 엘디아 인들의 번식능력을 없애면 히스토리아도 현재 임신하고 있는 아이를 낳은 이후에는 아이를 낳을 수 없잖아요?? 히스토리아 + 히스토리아 자식 이렇게 두명이 계승해도 26년밖에 핏줄을 못 이어가게되는건데 그 이후에는 어떻게 시조의 거인 힘을 사용하나요?
다녀와 에렌 1화의 에렌이 우는 이유가 동기화라는것은 조금...제대로 설명할수없어서->이해하지 못하셔서
억지로 껴맞춘 느낌이 듭니다
저는 원작 막화올라올때 매주였나 매달이었나 무튼 연재 중에 완결날때까지 쭉 봤던 독자고..다녀와 에렌이 이해안되서 엊그제 재탕끝내고 찾아보고잇는 사람이에요
시바 진짜 모르겠어요
저도 시조 에렌이 시뮬레이션에서 오두막의 장면을 만들어냈고
운명 위의 에렌은 참수키스 이후의 장면은 시뮬레이션을 돌리지못하기에
해당 세계선(시뮬레이션)의 내용을없애요(보류한다고 하죠)
그리고 본 세계의 히스토리아 손등에 입맞춤을 하는 에렌은 시간이 흘러 천지전 마지막 장면에
아커만의 기억은 지우지못하는 대신
사라진 세계선(시뮬레이션)의 내용을 보여주는것은 가능하죠
그 세계에 투영된 인물은 직접 행동할수있었을겁니다
본래 해당 세계선에서 에렌은 갑자기 고개를 푹 숙이며 얼굴에 거인화의 흔적이 나타나지않았을텐데
우리에게 연출되어 보여질때에는
초대형 아르민 주변을 리바이와 미카사가 팔코를 타고 날고있을때 본 세계의 에렌이 시조의 힘을 사용하여 미카사에게 보여준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본 두개의 컷에서 오두막 에렌의 마지막모습엔 거인화 흔적이 생기는것이라 생각할수있겠죠 개연성이 부족하지않아요.
그리고 다녀와 에렌이라 말하는 미카사 이것은 주인장의 의견이 맞는것같습니다
항상 에렌은 왜 멀어지는거냐고
라이너에게 납치되었을때 한번 미카사가 말한적있으니까요.
근데 1화의 에렌에게 동기화되는것은 억지같고 작가의 원래 의도는 아직 이해하기 어렵네요
이런 요약능력자가 유미르보다 대단해보이네요
이 분 머리 엄청 좋은 듯. 아이큐 최소 130
공감
진짜 해석능력 소름돋음
진격거 해석 리뷰 ㅈㄴ봐왔지만
이분처럼 완벽하게 해석하신거 못봣음
20:03 그리샤가 주사를 넣은건지 에렌이 주사를 넣으라고 압박한건지 어느게 맞을까요?
선생님 그럼 처음 다녀와 에렌은 무슨 뜻인가요?
지크의 안락사 계획을 실행하면 히스토리아는 자식을 어떻게 낳는것이죠? 57:21
히스토리아는 이미 애 낳았습니당
증오의 연쇄 부분에서 에렌아빠의 시조탈환이 에렌 엄마의 죽음보다 먼저인가요?
진짜 작가는 어떻게 이런 작품을 썻을까...대단하다
기본적인 틀은 듄이라는 소설이랑 비슷한거같네여 결국 완벽한 창조는 없는법이죠
용서도 괜찮은 방법이다.
정말 증오 연쇄 끊어낸 샤사 아버지 너무 대단함 ㅠ
거인이 된 경우 수명 13년 작품연재기간 13년 이것도 작가의 큰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