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을 수십 번 간 사람도 잘 알지 못하는 지리산 10대 전설의 암자┃1,200m 오지 산골에서 40년 째 홀로 수행하고 있는 스님┃가을에 파묻힌 외딴 암자┃한국기행┃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7 окт 2023
- ※ 이 영상은 2019년 11월 5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그리워라 가을 소리 2부 들리나요 마음 소리>의 일부입니다.
가을볕에 비쳐오는 투명한 마음
지리산 노고단으로 향하는 등산객들을 뒤로하고 우리는 외딴 산길로 향했다.
깊은 산속 외딴 암자에서 만난 법종 스님, 40년째 이곳에서 홀로 수행 중인 스님에게 물, 바람,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는 벗이 되어가고 있다.
스님의 하루는 새벽 예불로 시작된다.
예불이 끝나면 샘가 낙엽을 쓸고, 한 톨이라도 놓칠 세라 정성껏 쌀을 씻어 공양을 준비한다.
낡은 양초와 폐지를 이용해 아궁이에 온기도 더하는데.
지루하리만치 반복되는 산중 암자의 일상 또한, 스님에겐 수행의 한 부분만 같다.
“둥근 건 자기가 둥근 줄 모른대요. 남이 보고 둥글다고 하지. 허허허”
단조로운 여백 같은 스님의 하루, 40여 년 수행의 날들로 채워진 그 여백은 오히려 묵직한 울림을 전한다.
이 가을과 함께 깊어가는 마음 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
✔ 프로그램명 : 한국기행 - 그리워라 가을 소리 2부 들리나요 마음 소리
✔ 방송 일자 : 2019.11.05
#골라듄다큐 #한국기행 #산골 #오지 #자연인 #불교 #암자 #절 #철학 #스님 #인생
※ 이 영상은 2019년 11월 5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그리워라 가을 소리 2부 들리나요 마음 소리>의 일부입니다.
독수도승의 형형한 눈빛과 부드러운 웃음이 뭉클합니다. 둥글어지기까지 얼마나 견디고 또 견뎌야 했을지.. 여운이 깁니다.
모든 사람을 나보다 윗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면 편해요 밑에 있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명언입니다)
세상에.. 이런 스님도 계셨군요. 연세도 잊을만큼 해맑으신 스님 건강하셔요^^
이런다큐 너무 좋습니다
스님의 맑고 지혜로운 모습을 글과 영상으로 정말 잘 담아내셨네요. 화려한 연출이 없는데도 여운이 오래도록 남습니다. 저도 순리에 맞춰 자분자분 걸어가야할 것 같습니다.
이런게제대로된 사찰이고 고행하시는스님이지~요즘 사찰은 기업이고 사찰음식은 일반식 다됐고 많이변질되서 이런분보면 이것이제대로된 불교의고행이고 가르침있는삶 아닌가~라는생각이든다
아름다운 분이십니다,스님,건강하세요 ~
천진불을 닮아가네요🙏
79살..항상 청정하게 사시니.행복하세요.
참 저런 분이 계시다니..
스님 참 순수하시네요.
스님 모습이 아이같이해맑으시네요
암자에 40년 간 홀로 지내시면서도
왜 눈물이 날까요?
노을지듯이그렇게
평생을 돈에 쫒겨 안아픈곳이 없는 내 인생도 저 산 너머로 저물어 가는구나
영원한청년이십니다스님
저도 이 스님 좋아요❤
스님 항상 건강하십시요. 나무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