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유하고 귀중한 정법의 법문을 항상 베풀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오늘은 금강경 18품을 마치겠다. 금강경 일체동관분 이다. 일체동관이라고 한 것은, 구마라습 존자께서 해석하신 것인데, 제가 볼때는 해석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 옛날에는 몰랐는데, 요새 보니까, 이해가 안되는 번역이 좀 많다. 이해가 안되는 번역은, 제가 원문을 갖고 있으니까, 원문을 비교하면서 하면 되는데, 게을러서, 원문을 대조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원문과 비교해서, 다른 것이 있으면, 제가 나중에 그것을 교정하는 법문을 다시 올리겠다. 제목이 일체동관분인데, 제목하고 내용하고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다. '일체동관'이란 말은, 일체를 하나로 바라본다, 일체를 같이 바라본다는 뜻이다. 19품은 법계통화분이다. 다 이런 말이다. 일체를 같이 보고, 일체를 동시에 관하고, 동일하게 관한다는 의미이다. 다 부처님께는 가능한 일이다.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육안부] 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는 육안이 있느냐? [여시 세존 여래유육안]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육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천안부]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래에게는 천안이 있느냐?][여시 세존 여래유천안]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천안이 있습니다.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혜안부]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 혜안이 있느냐? [여시 세존 여래유혜안]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혜안이 있습니다.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법안부]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래에게는 법안이 있느냐? [여시 세존 여래유법안]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에게는 법안이 있습니다.[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불안부] 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는 불안이 있느냐? [여시 세존 여래유불안]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불안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육안, 천안, 혜안, 법안, 불안이 있느냐? 하니까, 수보리가 있다고 했다. [수보리 어의운하 여항하중소유사 불설시사부] 여항하중소유사 라는 말은, 우리는 과학자들이 화성에 생명체가 있느냐 없느냐 그러는데, 우주에는 인간세계가, 항하사수 만큼 많은 인간세계가 있다. 어떤 예언자들은, 태양계에는 인간같은 생명체가 있다고 말을 하기도 한다. 저는 지구가 남섬부주니까, 동,서,북쪽은 이 태양계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 목성,토성,화성,금성 이 사이에 나머지 3개가 있을 것 같다. 그다음 천왕성,혜왕성,명왕성은 오히려 그 섬에 불과하니까, 결국은 태양계에서 남섬부주라고 하면, 목성,화성,금성이 아닌가? 라고 추측을 하는데, 자세한 것은 모르겠다. 항하사 수만큼의 모래를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느냐? [여시 세존 여래설 시사]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항하사수 만큼의 모래를 말씀하셨습니다.[수보리 어의운하 여일항하중소유사 유여시사등 항하 시제항하 서유사수 불세계 여시 영위다부] 수보리여, 항하사수 만큼의 모래, 그 모래 만큼의 항하가 또 있다. 그 모래 만큼의 항하가 있고, 그 항하마다 또 항하사수 만큼의 모래가 또 있다. 그 세계가 많느냐? 그 말은 그만큼 많은 불세계가 있다는 말이다. 항하사의 모래가 있고, 그 모래수 만큼의 많은, 모래 하나마다 항하사수 만큼의 부처님의 세계,불세계가 있으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이다. 여기서 불세계라는 것은, 여러가지 뜻이 있는데, 부처님의 세계라고 해도 되고, 부처님께서 관장하시는 세계라고 해도 된다. 진제에서 볼때는, 다 불세계이다. 이러한 불세계가 많느냐 적느냐? [심다 세존] 수보리께서 아주 많사옵니다 라고 말했다. [불고 수보리 이소국토중 소유중생 약간종심 여래실지 하이고 여래설제심 개위비심 시명위심 소이자하 수보리 과거심 불가득 현재심 불가득 미래심 불가득]부처님께서는 그 헤아릴수 없이 많은 세계에 있는, 벌레 한마리, 지렁이 한마리, 바퀴벌레 한마리의, '약간종심' 일체 모든 종류, 과거 현재 미래, 일체 중생의 마음을, 여래께서는 다 알고 있도다. 눈 밝은 사람이 자기 손금을 보듯이, 여래께서는 그 많은 세계의 중생들의 과거 현재 미래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알고 계시다는 말이다. 여래께서는 비량이 없다는 것을 잘 아셔야 한다. 우리가 비량견성을 하는데, 여래께서는 비량이 없다. 여래께서는 전부 현량 밖에 없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이다. 옛날에 제가 이야기 했는지 모르겠다. 여래,부처께는 비량, 추측하는 것이 없다. 전부다 현량이다. 누가 무슨 생각을 하면은, 그것이 바로 자기 생각처럼, 바로 현현하는 것이다. 즉각즉각 다 현량으로 하는 것이다. 지금 태풍이 몰아쳤는데, 비가 몇방울 떨어졌는지를 알려면, 보통은 추측으로 알려고 하는데, 부처님께서는 그것을 세지 않으신다. 바로 몇방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여래유육안부]부처님께는 육안이 있느냐? 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할 것이다. 이것을 제가 예전에도 법문했지만, 육안 천안 혜안이 뭔지를 아는 사람이 한국에서는 드물었다. 육안이 뭐냐? 육안은 보살이 보리심을 발하고, 화엄경이나 능엄경, 유가사지론에 보면, 초지가 되기전에 자량도와 가행도가 있는데, 자량도가 40개가 있다. 십신 십주 십행 십회향이 있다. 그 40단계를 다 지나고 나면 육안이 열린다. 육안이라는 것은 육체의 눈인데,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시력이 좋은 사람이 9.0정도의 시력이라고 한다. 9.0이면 망원경으로 멀리 보는 수준이라고 한다. 보통 사람의 눈이면 1.2만 해도 거의 다 보이는데, 9.0정도면 수평선 끝에 있는 작은 물체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육안은, 부처님께서는 육안으로 시력이 100이고 1000이고 그 정도가 되시는 것이다. 육안으로 굉장히 멀리 보신다고 한다. 여기서 육안과 천안의 구분이 애매한데, 천안은 보살이 가행도에 있을때 열린다. 그래서 초지보살이 되기전에 천안이 열린다. 천안이 열리면, 여기에서 도솔천에서 미륵보살께서 무멋을 법문하고 계시는가를, 천안을 통해서 자기가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볼 수 있다. 천안과 육안의 경계가 애매하다. 어디서 어디까지가 육안이고, 어디서 어디까지가 천안인가가 애매하다. 우리가 보통 시력이 2.0이 제일 좋다. 그런데 시력이 100이라고 하면은, 여기서 100km밖에 있는 허공의 먼지, 바퀴벌레가 있는 것을 볼때, 그것이 육안으로 보는 것이다. 그런데 자량도로 가면 그런 육안이 열리고, 가행도로 가면 천안이 열린다고 한다. 천안이 열리면 태양계 밖에 있는, 수 많은 세계의 천상인간들이라던가, 이런 인간들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고, 뭐하고 놀고 있는가를 볼 수 있다. 어떤 스님은 귀신도 안믿고, 인과도 안믿고, 신도 안믿고, 그러는 이상한 할아버지 스님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신도 없다고 그러는데, 정말 무지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천안이 열리면 태양계 밖에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수십억개의 태양계가 있다고 한다. 우리가 속해 있는 우주만 해도, 태양계가 십억개, 몇십억개가 있다고 한다. 그 몇십억개 안에 있는 태양계마다, 많은 중생들이 살고 있다. 그 중생들이 뭐하고 있는지를 천안으로 다 본다. 초지가 되기전에 다 보는 것이다. 초지가 되면, 100개의 태양계에 자기 몸을 100개의 분신을 나퉈가지고, 따로 따로 법문을 듣고, 따로 따로 법문을 하고, 따로 따로 일을 할 수 있는 경지가 초지보살이다. 우리는 견성을 하면 초지냐 말이 많은데, 견성을 바로 해가지고 초지에 바로 간 사람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태양계 밖에 분신을 나투는 것은 그만두고, 자기 옆에다가도 분신을 나투기도 힘들다. 초지에 가면 그런 공덕이 있고, 초지에 가면, 입중론 같은데 보면, 초지보살은 자기 밑에 100명의 새로운 보살을 만들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100개의 불국토를 진동시킬 수 있고, 이런 이야기가 쭉 있다. 초지보살이라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그런데 깨친다고 해서, 바로 초지로 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보리심을 발한 후에 삼대아승지겁이 지나면, 부처가 된다고 한다. 아라한은 다시 십신 십주에 들어가서, 새로 공부를 시작해야한다. 이것도 이전에 말했는데,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다. 초지에 이르는데, 1대아승지겁이 걸린다고 한다. 1겁이 45억년이나 50억년을 잡으면, 1대아승지겁이라는 것은 컴퓨터로 계산해도 한참이 걸린다. 일 만 조 경 해 여 양 구 간 정 재 극 항하사 나유타 아승지 이렇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많은 겁이 지나야 현교에서는 초지보살에 이른다고 한다. 밀교에서는 조금 빠르다.
2.그러니까 사람들이 밀교 밀교 한다. 그런데 현교의 공성과 보리심을 모르는 사람이, 밀교 수행을 백날 해봤자, 외도의 밀교 수행 밖에 안된다. 이것은 수없이 말했는데, 아무리 이것을 말해도, 제 유투브를 보는 사람들이 극 소수라서, 사람들은, 누가 밀교의 관정을 준다고 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유명하다고 하면, 무조건 가서 관정을 받는다. 근데 우리에게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견正見이다. 정안正眼을 갖춰야 한다. 정견을 갖추려면, 중론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 중론을 제대로 배우기도 어렵고, 제대로 배운다는 것은 심히 어렵다. 왜냐하면, 중론의 정견을 가지려면, 이미 업장이 상당히 소멸된 상태여야 하기 때문이다. 업장이 소멸이 안되었는데, 흔히 말하는 업덩어리들이 중론을 보고 깨쳤다는 것은, 그것은 뭔가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깨친 사람이 행동이 이상하다면, 그것도 이상한 것이다. 우리는 그런것을 잘 알아야 한다. 그 다음 혜안이라는 것은, 보살이 초지에 이르면서, 현량의 깨달음이 올 때, 혜안이라고 한다. 가행도의 세제일위에서 초지로 딱 올라가는 순간에, 혜안이 생기면서, 자기가 부처가 될 수 있다는 100%, 1000% 확신이 오는 것이다. 그 때 환희가 생기면서, 환희지라고 하는데, 그 순간에 우주에서 최고의 환희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초지를 환희지라고 한다. 초지가 되면 100개의 분신을 100개의 태양계에 나툴 수 있고, 세속에도 1겁을 머물 수 있고, 수명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능력도 없으면서, 자기가 견성을 했다고 하고, 어떤 참나이론을 가르치는 곳에서는 참나를 보면 초지라고 한다. 그것은 참나의 초지이다. 그 사람들이 말하는, 참나 이론의 부처는 불교에서의 기초적인 정견마저 갖추지 못한 것이다. 자기들은 불교에 그것을 대입해서, 참나를 보면 초지라고 한다. 말이 안되는 것이다. 자기는 초지가 되냐? 100개의 분신은 커녕, 2개의 분신도 나툴수 없고, 자기 한 몸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 참나 이론에서 말하는 참나를 보면 초지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야기 할 것은 많은데 넘어가겠다. 혜안이 초지에 막 도달할때, 그 순간에 눈이 진정으로 밝아진다. 이 때, 이 혜안을 다른 말로 본각이 열려있다고 한다. 스님들 이름중에 본각이 있다. 시각은 처음에 깨달음이 열린 것이다. 우리는 보통 시각을 초견성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초견성이라고 해도 된다. 그것은 중국 용어니까 말이다. 하지만 정확한 용어는 시각이다. 그러면 시각은 뭐냐?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사라지는 체험, 무아 체험을 했을때, 시각이 열렸다고 하고, 초견성을 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상키아에서 말하는 초견성이고, 불교의 초견성은 그런 것이 아니다. 내가 무아를 완전히 깨달아서, 확철히 요해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상키아의 무아를 깨달은 것이고, 생각을 끊고 깨칠 수 있는 한계가 있지 않은가에 대해서 우리가 조금 깊이 생각해봐야한다. 혜안을 지나가면 그 다음부터 법안이 열리는데, 법안의 단계는 크게 10단계가 있다. 초지부터 십지까지 이다. 혜안은 견도, 본각, 다 똑같은 말이다. 본각에 이르렀다, 금강경에서 말하는 혜안을 얻었다, 견도, 진정으로 현량으로 도를 꺠달았다, 무슨 도를 깨달았냐하면, 진제를 봤다는 것이다. 그때부터는 자기가 생사에 자재하다. 죽고 살고를 자기 마음대로, 옆집의 문턱을 넘어가듯이 할 수 있는 것이 성자들이고, 그것이 초지이고, 소승에서는 수다원이다. 소승에서는 혜안이다 이런 말은 쓰지 않는다. 소승의 혜안이라고 해도 될지는 모르겠다. 법안은 뭐냐? 초지부터 십지까지는 실제로 법을 하나씩 단계별로 증득해 가는 것이다. 초지부터 8지까지가 다시 1대아승지겁이 걸리는 것이고, 8지에서 부처가 되는데, 다시 1대아승지겁이 걸리는 것이다. 시각이 열리고 나면, 시간 개념을 초월하는 눈을 얻었기 때문에, 3대아승지겁이 라고 해도, 그것을 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안이라는 것은, 현교에서는 12지이다. 10지 다음에 11지 금강유정, 12지 불안이다. 밀교에서는 13지이다. 우리가 탑을 만들때, 동그라미가 13개가 있는데, 그것은 초지부터 13지까지를 말하는 것이다. 제일 꼭대기에 원반같은 것이 13개가 있다.
희유하고 귀중한 정법의 법문을 항상 베풀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1.오늘은 금강경 18품을 마치겠다. 금강경 일체동관분 이다. 일체동관이라고 한 것은, 구마라습 존자께서 해석하신 것인데, 제가 볼때는 해석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다. 옛날에는 몰랐는데, 요새 보니까, 이해가 안되는 번역이 좀 많다. 이해가 안되는 번역은, 제가 원문을 갖고 있으니까, 원문을 비교하면서 하면 되는데, 게을러서, 원문을 대조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원문과 비교해서, 다른 것이 있으면, 제가 나중에 그것을 교정하는 법문을 다시 올리겠다. 제목이 일체동관분인데, 제목하고 내용하고 어울리는지 잘 모르겠다. '일체동관'이란 말은, 일체를 하나로 바라본다, 일체를 같이 바라본다는 뜻이다. 19품은 법계통화분이다. 다 이런 말이다. 일체를 같이 보고, 일체를 동시에 관하고, 동일하게 관한다는 의미이다. 다 부처님께는 가능한 일이다.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육안부] 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는 육안이 있느냐? [여시 세존 여래유육안]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육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천안부]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래에게는 천안이 있느냐?][여시 세존 여래유천안]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천안이 있습니다.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혜안부]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 혜안이 있느냐? [여시 세존 여래유혜안]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혜안이 있습니다.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법안부]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는가? 여래에게는 법안이 있느냐? [여시 세존 여래유법안]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에게는 법안이 있습니다.[수보리 어의운하 여래유불안부] 수보리여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에게는 불안이 있느냐? [여시 세존 여래유불안]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는 불안이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육안, 천안, 혜안, 법안, 불안이 있느냐? 하니까, 수보리가 있다고 했다. [수보리 어의운하 여항하중소유사 불설시사부] 여항하중소유사 라는 말은, 우리는 과학자들이 화성에 생명체가 있느냐 없느냐 그러는데, 우주에는 인간세계가, 항하사수 만큼 많은 인간세계가 있다. 어떤 예언자들은, 태양계에는 인간같은 생명체가 있다고 말을 하기도 한다. 저는 지구가 남섬부주니까, 동,서,북쪽은 이 태양계 안에 있다고 생각한다. 목성,토성,화성,금성 이 사이에 나머지 3개가 있을 것 같다. 그다음 천왕성,혜왕성,명왕성은 오히려 그 섬에 불과하니까, 결국은 태양계에서 남섬부주라고 하면, 목성,화성,금성이 아닌가? 라고 추측을 하는데, 자세한 것은 모르겠다. 항하사 수만큼의 모래를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느냐? [여시 세존 여래설 시사]그렇습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항하사수 만큼의 모래를 말씀하셨습니다.[수보리 어의운하 여일항하중소유사 유여시사등 항하 시제항하 서유사수 불세계 여시 영위다부] 수보리여, 항하사수 만큼의 모래, 그 모래 만큼의 항하가 또 있다. 그 모래 만큼의 항하가 있고, 그 항하마다 또 항하사수 만큼의 모래가 또 있다. 그 세계가 많느냐? 그 말은 그만큼 많은 불세계가 있다는 말이다. 항하사의 모래가 있고, 그 모래수 만큼의 많은, 모래 하나마다 항하사수 만큼의 부처님의 세계,불세계가 있으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것이다. 여기서 불세계라는 것은, 여러가지 뜻이 있는데, 부처님의 세계라고 해도 되고, 부처님께서 관장하시는 세계라고 해도 된다. 진제에서 볼때는, 다 불세계이다. 이러한 불세계가 많느냐 적느냐? [심다 세존] 수보리께서 아주 많사옵니다 라고 말했다. [불고 수보리 이소국토중 소유중생 약간종심 여래실지 하이고 여래설제심 개위비심 시명위심 소이자하 수보리 과거심 불가득 현재심 불가득 미래심 불가득]부처님께서는 그 헤아릴수 없이 많은 세계에 있는, 벌레 한마리, 지렁이 한마리, 바퀴벌레 한마리의, '약간종심' 일체 모든 종류, 과거 현재 미래, 일체 중생의 마음을, 여래께서는 다 알고 있도다. 눈 밝은 사람이 자기 손금을 보듯이, 여래께서는 그 많은 세계의 중생들의 과거 현재 미래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다 알고 계시다는 말이다. 여래께서는 비량이 없다는 것을 잘 아셔야 한다. 우리가 비량견성을 하는데, 여래께서는 비량이 없다. 여래께서는 전부 현량 밖에 없다. 정말 중요한 이야기이다. 옛날에 제가 이야기 했는지 모르겠다. 여래,부처께는 비량, 추측하는 것이 없다. 전부다 현량이다. 누가 무슨 생각을 하면은, 그것이 바로 자기 생각처럼, 바로 현현하는 것이다. 즉각즉각 다 현량으로 하는 것이다. 지금 태풍이 몰아쳤는데, 비가 몇방울 떨어졌는지를 알려면, 보통은 추측으로 알려고 하는데, 부처님께서는 그것을 세지 않으신다. 바로 몇방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여래유육안부]부처님께는 육안이 있느냐? 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할 것이다. 이것을 제가 예전에도 법문했지만, 육안 천안 혜안이 뭔지를 아는 사람이 한국에서는 드물었다. 육안이 뭐냐? 육안은 보살이 보리심을 발하고, 화엄경이나 능엄경, 유가사지론에 보면, 초지가 되기전에 자량도와 가행도가 있는데, 자량도가 40개가 있다. 십신 십주 십행 십회향이 있다. 그 40단계를 다 지나고 나면 육안이 열린다. 육안이라는 것은 육체의 눈인데,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시력이 좋은 사람이 9.0정도의 시력이라고 한다. 9.0이면 망원경으로 멀리 보는 수준이라고 한다. 보통 사람의 눈이면 1.2만 해도 거의 다 보이는데, 9.0정도면 수평선 끝에 있는 작은 물체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육안은, 부처님께서는 육안으로 시력이 100이고 1000이고 그 정도가 되시는 것이다. 육안으로 굉장히 멀리 보신다고 한다. 여기서 육안과 천안의 구분이 애매한데, 천안은 보살이 가행도에 있을때 열린다. 그래서 초지보살이 되기전에 천안이 열린다. 천안이 열리면, 여기에서 도솔천에서 미륵보살께서 무멋을 법문하고 계시는가를, 천안을 통해서 자기가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볼 수 있다. 천안과 육안의 경계가 애매하다. 어디서 어디까지가 육안이고, 어디서 어디까지가 천안인가가 애매하다. 우리가 보통 시력이 2.0이 제일 좋다. 그런데 시력이 100이라고 하면은, 여기서 100km밖에 있는 허공의 먼지, 바퀴벌레가 있는 것을 볼때, 그것이 육안으로 보는 것이다. 그런데 자량도로 가면 그런 육안이 열리고, 가행도로 가면 천안이 열린다고 한다. 천안이 열리면 태양계 밖에 있는, 수 많은 세계의 천상인간들이라던가, 이런 인간들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고, 뭐하고 놀고 있는가를 볼 수 있다. 어떤 스님은 귀신도 안믿고, 인과도 안믿고, 신도 안믿고, 그러는 이상한 할아버지 스님도 있다. 그런 사람들은 신도 없다고 그러는데, 정말 무지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천안이 열리면 태양계 밖에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수십억개의 태양계가 있다고 한다. 우리가 속해 있는 우주만 해도, 태양계가 십억개, 몇십억개가 있다고 한다. 그 몇십억개 안에 있는 태양계마다, 많은 중생들이 살고 있다. 그 중생들이 뭐하고 있는지를 천안으로 다 본다. 초지가 되기전에 다 보는 것이다. 초지가 되면, 100개의 태양계에 자기 몸을 100개의 분신을 나퉈가지고, 따로 따로 법문을 듣고, 따로 따로 법문을 하고, 따로 따로 일을 할 수 있는 경지가 초지보살이다. 우리는 견성을 하면 초지냐 말이 많은데, 견성을 바로 해가지고 초지에 바로 간 사람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태양계 밖에 분신을 나투는 것은 그만두고, 자기 옆에다가도 분신을 나투기도 힘들다. 초지에 가면 그런 공덕이 있고, 초지에 가면, 입중론 같은데 보면, 초지보살은 자기 밑에 100명의 새로운 보살을 만들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100개의 불국토를 진동시킬 수 있고, 이런 이야기가 쭉 있다. 초지보살이라는 것이 대단한 것이다. 그런데 깨친다고 해서, 바로 초지로 간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보리심을 발한 후에 삼대아승지겁이 지나면, 부처가 된다고 한다. 아라한은 다시 십신 십주에 들어가서, 새로 공부를 시작해야한다. 이것도 이전에 말했는데, 이해 못하는 사람이 많다. 초지에 이르는데, 1대아승지겁이 걸린다고 한다. 1겁이 45억년이나 50억년을 잡으면, 1대아승지겁이라는 것은 컴퓨터로 계산해도 한참이 걸린다. 일 만 조 경 해 여 양 구 간 정 재 극 항하사 나유타 아승지 이렇게 될 것이다. 이렇게 많은 겁이 지나야 현교에서는 초지보살에 이른다고 한다. 밀교에서는 조금 빠르다.
2.그러니까 사람들이 밀교 밀교 한다. 그런데 현교의 공성과 보리심을 모르는 사람이, 밀교 수행을 백날 해봤자, 외도의 밀교 수행 밖에 안된다. 이것은 수없이 말했는데, 아무리 이것을 말해도, 제 유투브를 보는 사람들이 극 소수라서, 사람들은, 누가 밀교의 관정을 준다고 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데, 유명하다고 하면, 무조건 가서 관정을 받는다. 근데 우리에게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견正見이다. 정안正眼을 갖춰야 한다. 정견을 갖추려면, 중론을 제대로 배워야 한다. 중론을 제대로 배우기도 어렵고, 제대로 배운다는 것은 심히 어렵다. 왜냐하면, 중론의 정견을 가지려면, 이미 업장이 상당히 소멸된 상태여야 하기 때문이다. 업장이 소멸이 안되었는데, 흔히 말하는 업덩어리들이 중론을 보고 깨쳤다는 것은, 그것은 뭔가 잘못된 것이다. 그리고 깨친 사람이 행동이 이상하다면, 그것도 이상한 것이다. 우리는 그런것을 잘 알아야 한다. 그 다음 혜안이라는 것은, 보살이 초지에 이르면서, 현량의 깨달음이 올 때, 혜안이라고 한다. 가행도의 세제일위에서 초지로 딱 올라가는 순간에, 혜안이 생기면서, 자기가 부처가 될 수 있다는 100%, 1000% 확신이 오는 것이다. 그 때 환희가 생기면서, 환희지라고 하는데, 그 순간에 우주에서 최고의 환희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래서 초지를 환희지라고 한다. 초지가 되면 100개의 분신을 100개의 태양계에 나툴 수 있고, 세속에도 1겁을 머물 수 있고, 수명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능력도 없으면서, 자기가 견성을 했다고 하고, 어떤 참나이론을 가르치는 곳에서는 참나를 보면 초지라고 한다. 그것은 참나의 초지이다. 그 사람들이 말하는, 참나 이론의 부처는 불교에서의 기초적인 정견마저 갖추지 못한 것이다. 자기들은 불교에 그것을 대입해서, 참나를 보면 초지라고 한다. 말이 안되는 것이다. 자기는 초지가 되냐? 100개의 분신은 커녕, 2개의 분신도 나툴수 없고, 자기 한 몸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다. 참나 이론에서 말하는 참나를 보면 초지라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이야기 할 것은 많은데 넘어가겠다. 혜안이 초지에 막 도달할때, 그 순간에 눈이 진정으로 밝아진다. 이 때, 이 혜안을 다른 말로 본각이 열려있다고 한다. 스님들 이름중에 본각이 있다. 시각은 처음에 깨달음이 열린 것이다. 우리는 보통 시각을 초견성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은데, 초견성이라고 해도 된다. 그것은 중국 용어니까 말이다. 하지만 정확한 용어는 시각이다. 그러면 시각은 뭐냐?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사라지는 체험, 무아 체험을 했을때, 시각이 열렸다고 하고, 초견성을 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상키아에서 말하는 초견성이고, 불교의 초견성은 그런 것이 아니다. 내가 무아를 완전히 깨달아서, 확철히 요해 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상키아의 무아를 깨달은 것이고, 생각을 끊고 깨칠 수 있는 한계가 있지 않은가에 대해서 우리가 조금 깊이 생각해봐야한다. 혜안을 지나가면 그 다음부터 법안이 열리는데, 법안의 단계는 크게 10단계가 있다. 초지부터 십지까지 이다. 혜안은 견도, 본각, 다 똑같은 말이다. 본각에 이르렀다, 금강경에서 말하는 혜안을 얻었다, 견도, 진정으로 현량으로 도를 꺠달았다, 무슨 도를 깨달았냐하면, 진제를 봤다는 것이다. 그때부터는 자기가 생사에 자재하다. 죽고 살고를 자기 마음대로, 옆집의 문턱을 넘어가듯이 할 수 있는 것이 성자들이고, 그것이 초지이고, 소승에서는 수다원이다. 소승에서는 혜안이다 이런 말은 쓰지 않는다. 소승의 혜안이라고 해도 될지는 모르겠다. 법안은 뭐냐? 초지부터 십지까지는 실제로 법을 하나씩 단계별로 증득해 가는 것이다. 초지부터 8지까지가 다시 1대아승지겁이 걸리는 것이고, 8지에서 부처가 되는데, 다시 1대아승지겁이 걸리는 것이다. 시각이 열리고 나면, 시간 개념을 초월하는 눈을 얻었기 때문에, 3대아승지겁이 라고 해도, 그것을 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불안이라는 것은, 현교에서는 12지이다. 10지 다음에 11지 금강유정, 12지 불안이다. 밀교에서는 13지이다. 우리가 탑을 만들때, 동그라미가 13개가 있는데, 그것은 초지부터 13지까지를 말하는 것이다. 제일 꼭대기에 원반같은 것이 13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