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 친군게 진짜 좋아 좋았어 할 때 눈 질끈 감는 거 12:06 우리 끝이지? 할 때부터 눈물 확 차오르면서 여러 생각, 감정이 교차하는듯한 표정 진짜 이번 편 우식 소현 연기 다 너무 완벽하고 좋았는데 특히 저 두 순간은 역대급이라고 생각... 연기 진짜 잘한다
아 진짜.... 현실적이라서 좋은데 슬프다ㅠㅠㅠㅠㅠㅠ 우식이랑 소현이 얘기 진짜 공감되는 게 많아서 이 둘 만큼은 이어졌으면 했는데ㅠㅠㅠㅠ 연기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실제처럼 열연해 주신 배우님들과 끝장나는 스토리 라인이랑 연출 보여준 픽고에게 무한 감사드립니다...🥹❤
썸 타다가 잘 안된 사람이 있는데, 마지막에 마음 확인하려 하니까 친구로 지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마음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아닌 척 하면서 친구로 참고 지내려고 했는데, 말과 행동에서 더 이상 나를 이성으로 보지 않고 다른 이성 얘기를 하는데, 그런 아픔을 겪으며 친구라는 이름으로 옆에 있지를 못 하겠더라구요. 그럴 때 정말 우식이처럼 '나 그렇게 못하는 (사람인) 거 알잖아' 하고 친구의 연까지 끝냈던 기억이 있어요. 가끔 이성이 아닌 친구일 때의 우리가 너무 그립지만, 이 영상처럼 이제 정말 '끝'인 거겠죠. 지나간 시간은 찬란했지만, 짧게 반짝였던 만큼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는 건가봐요.
와... 우식이가 느끼는 감정이 목소리와 표정, 침묵으로 너무 고스란히 내게 와서 나도 허하고 심장이 뜯껴져 나가는거 같아요... 스스로 확실하게 해서 소현이를 놓으려는건지 정말 일말의 감정도 없었냐 묻는게 나도 같이 비참하게 느껴져요....ㅠㅠㅠㅠ 통화 너머로 들리는 소현이 목소리의 떨림과 통화 중 특유의 기계 소리가 너무너무 생생해서 내가 겪었던 경험들을 환기시켜요...ㅠㅠㅠㅠㅠㅠㅠ 슬프다..
캬... 우식이가 20대 초반의 찌질함을 살려서 참 좋다... 저 시기에는 제 3자 눈으로 봤을땐 충분히 괜찮은 사람들도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고, 용기가 없고, 특히 미필인 사람들은 더 나이 많은 선배 등등에 대한 열등감도 있고... 그래서 함부로 고백하지 못하고... '그날'을 못 알아 듣는 척 하면서 소현이한테 대화의 키를 넘겨버리는 회피적인 모습까지 굉장히 전형적인 20대 초반 남성의 모습을 잘 그렸네요. 그런 모습에 더더욱 여자들은 이 남자에 대한 확신을 못하게 되고... 그렇지만 이런 아픈 경험을 통해 우식이가 더 성장할 수 있을겁니다. 이게 청춘 드라마죠. 이렇게 현실적으로 묘사해줘서 고맙습니다. 우식이가 엄청 당당하게 소현이한테 고백해서 현실에는 별로 없는 완벽한 박력남이 되어버리거나, 통화 중에 갑자기 소현이가 "우리 사귈래?" 하는 식으로 해버렸으면 판타지는 충족됐겠지만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느꼈을듯합니다.
나는 소현이도 연기 진짜 쩌는거 같은데.. 목소리로만 그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하는게 대박인거같음 중간에 쉬거나 울음 참는거같은 부분.. 나도 친구를 좋아해봐서 저 상황 우식이 마음이 더 공감되고 결말도 안이어진게 오히려 현실적인거같아서 더 좋았당.. 이런 일을 겪어본 사람들이 많기에 우식소현 커플이 더 인기 많고 이 스토리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던거겠지? 픽고는 항상 공감가는 스토리를 잘 만들어ㅠ 내 최애 웹드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그니까 소현이는 우식이랑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친구로 남고 싶어하니까... 마지막에 "끝이지?" 라고 물었던 게 지금이라도 친구로 지내자고 하면 고백이든 키스든 다 없던 일로 해주겠다는 마지막 여지인 것 같음 여지라기보단 아쉬움이나 미련이라는 게 더 맞는 말일 것 같긴 하다
이렇게 끝난다 하더라도 적어도 화를 내거나 애처롭게 외침이라도 하면서, 언제부터 좋아하게 됐는지 왜 고백을 못했는지 서로에 대한 속내음을 터놓고 말하고 정말 이제는 같이 마주하기도 힘든 상황을 만들거나, 여자를 뒤 흔들어 놓아서 서로가 아픔이 더 강해지는 내용이라도 추가됐으면 좋겠다. 4개월도 힘든데 4년이라는 시간동안 누군가를 사랑했던 마음을 이 한 편으로 끝내기에는 너무나도 값지고 오래된 마음이니까.
우식이 연기한 배우분 연기 미쳤네요... 근데 진짜 소현이가 마음이 조금도 없었던게 4년넘게 알고 지내면서 본인이 정우랑 시간아까운 연애할때도, 지금 남자친구랑도 재미없는 연애를 할때도 우식이를 그저 친구로 생각했다는것 뿐이라는게 느껴지네요. 저 전화 통화의 중간중간 침묵 몇초가 정말 몰입하게 만드네
결말을 알고있었지만 너무 슬프다...ㅠㅠ 짝사랑 한번이라도 해본 분들은 공감되긴할듯 어차피 이뤄지지도 않지만 끝을 보긴 싫은 기분 막상 끝을 보면 진짜 끝나서 영영 못본다는 생각에 질러보지도 못하고 끝나는경우도 많긴하죠 우식이는 그나마 질러본게 후회가 덜될거같긴하네요 ㅠ
@@reouse599 남자입장이랄 게 있나요... 남녀를 떠나서 짝사랑을 해봤거나 을의 연애를 해본 사람은 다 공감할 거 같네요. 그 사람은 내 세상의 전부인데 정작 나는 그 사람 세상에서 일부는커녕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고, 그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한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하루 온종일의 기분이 결정되고, 감정 소비는 소비대로 했는데 얻은 건 아무것도 없고. 끝을 아는데도 억지로 부정하며 시간만 질질 끌다 혼자 지쳐 나가떨어질 때조차도 그 사람은 아무 생각이 없죠. 애초에 그 사람은 나에게 눈길을 준 적이 없었으니까
아...내가 소현이였음 그날 일 말이야 그거....라고 계속 그 일을 언급할때 우식이가 그날 일? 어떤거? 하고 계속 회피하려고 하는 장면에서 뭘모르는척이야 답답하게 굴지좀 마라 하고 짜증팍냈을것같은디.......잘 둘러둘러 얘기하고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하는 소현이 보고 우식이가 저런 소현이를 좋아했었단 것을 다시금 느낌...그렇지 우식인 저렇게 다정하고 배려심깊은 소현이를 좋아했던거지...글구 전화하면서 울음을 참는 우식이 표정에서 지금 이 마음을 놓지 않으면 그렇게 좋아했던 소현이와 결국 마지막을 맞이하게 될걸 알면서도 끝내 그마음을 놓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애탄이 느껴져서 좋았당ㅎㅎ
이야기는 짝사랑을 하고있는 우식이의 시점에서 진행되었지만 수화기 너머로 떨리는 소현이의 목소리를 통해 이루어지지 못할 짝사랑은 하는사람과 당하는 사람 모두에게 아리고 힘겨운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좋아하는 대상과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해야하는 감정과 상대가 날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소중했던 관계를 정리해야만하는 먹먹함이 고스란히 전해져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된 에피소드였습니다 픽고 내 소현 우식의 관계가 정리됨과 함께 소현 우식 에피 또한 마무리 되어 더이상 픽고에서 소현이와 우식이의 이야기를 보지 못한다는 게 정말 너무 아쉽지만 여지껏 픽고 속 배우님들의 연기는 마음한켠에 잘 담아둔 뒤 배우님들의 다음 작품들 또한 기다릴게요❤
이러면 진짜 온갖생각 다듬...차라리 친구가 아니였다면 나를 받아주지않았을까...아예 모르던 사이인 사람들이 더 부러워지고...근데 소개팅녀말대로 세상엔 더 괜찮은 사람도 많다는 사실이지...빨리 다들 상처 아물고 새로운 사랑했으면 좋겠음. 짝사랑은 그냥 사람이 조금 더 성숙해져가는 과정중 하나일뿐이니까 조금만 아프고 힘들어하길...
3년 동안 제 모든 고민을 공유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 포함 단체로 술게임하면서 놀다가 제가 처음으로 과하게 마셔서 정신을 못차렸어요. (원래 개인전이면 저는 탄산음료 주는데 2인 팀전이라 제가 게임을 못해서 미안해가지고 많이 마셔버렸어요..) 상태가 안좋으니 산책나가자고해서 걷다가 제가 술 깨야한다고 후후 거리며 팔 잡고 지탱하며 걷다가 조금씩 깨더라고요. '갈까?'라는 말에 왠지 조금은 아쉬우면서도 '그래 들어가야지' 라고 답을 하고 '아 수족냉증 때문에 손 진짜 시렵네. 네 팔 잡은 손 말고 다른쪽 팔에 살짝 대봐도 되? 진심 차가워'라고 장난치며 들어가려는데 제 손이 닿은 팔을 빙글 돌려 제 손을 잡더라고요. 처음으로 취해봤고 처음으로 술이 확 깨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당황해서 아무 일 없다는듯 다른 얘기하면서 들어갔는데 아무렇지않게 행동을 해서 그 날 일을 넘겼지만, 두 달 내내 마음이 복잡했어요. 왜 그랬을까 하면서. '아닐거야'했던 마음이 엄청 흔들리면서도 그냩 모른 척 지내다가 세 달 정도 뒤에 그 친구 포함 친구들이랑 놀다가 다같이 코로나 걸려서 서로 생존신고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연락을 했는데 그 친구랑은 3시간이 넘어도 질질 끌며 매일 통화를 했어요. 언뜻 제게 "너 왜 나랑은 이렇게 통화 많이 해?"라고 물어봤고 저는 "그냥 원래 이렇게 길게 통화하지 않았나? 평소랑 똑같지"라고, "응 그래 알았어. 그럼 이제 그만 끊을까?" "음.. 혹시 나한테 할 얘기 없어?" "실은..정말 미안한데 진짜 너한테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은데 나는 그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미안해" "코로나 격리 끝나면 만나서 얘기하자."라는 대화를 나눴어요. 이후 서로 헷갈려하던 순간을 이야기했고 이제는 친구로도 지낼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다며 끝내려했죠. 근데 그 뒤로 우식이처럼 거절 이후 힘들어하며 울고있을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계속 좋지않아서 서로 감정을 추스를 시간을 갖자며 한 달을 서로 통화만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제 마음이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친구로서의 미련이 남는건지 확신이 안섰지만 단단한 소현이와는 다르게 그 친구가 힘들어하는걸 보는게 힘들어서 사귀기로 했습니다. 친구를 잃는게 두려워서 내 감정을 속이는게 아닐까 참 많은 고민을 했고, 이 영상을 보면서도 다시금 생각해봐야하나 싶지만 이 결정을 후회하지 않아요. 저도 아니라면서 이성적으로 끌리고 있었다는 걸 모른척하고 지냈으니까요. 3년 하고도 2개월 정도. 긴 시간 끝에 사귀게 된 후 벌써 5개월 정도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지금은 행복합니다. 부족함 없이 늘 서로 받기만하는 것 같다며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식이와 소현이의 결말도 있지만, 딱 한 번이라도 남사친을 남자로 본 사람이 있다면.. 저와 같은 스토리도 있을 것 같아요. 소현이가 소중한 친구를 놓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는게 초반과 비교했을 때 너무 대단한 성장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저처럼 아주 약간의 감정을 느껴서 우식이와의 연애를 시작해 생각의 결이 비슷한 정말 소중한 남사친이 남자친구가 되었을 때 겪을만한 스토리도 볼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겨봅니당. 두 분의 하차도 이 스토리에 일조를 했겠죠. 정말 두 분 때문에 봤는데, 넘.. 아쉽습니다. 다른 곳에서 많이 많이 봬요!
첫사랑이 짝사랑이었어서 그런지 (물론 연애도 안해놓고 첫사랑이라 말하기도 좀 애매하지만) 너무너무너무 공감된다ㅠㅜㅠ 통화 장면에서 숨 참고 봤음 진심으로....... 소현이 말 한마디한마디에 우식이가 얼마나 긴장하고 슬퍼했을지 진짜 .. 나는 예전에 마음 표현한번 못해보고 혼자 정리했던 게 후회되기도 하고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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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영배우님 이쁘시다..
개추
와 근데 진짜 우식님이랑 소현님은 진짜 원래 친구였던것처럼 어떻게 저리 연기를 잘하지.. 이거 안써져있었으면 끝까지 몰랐을뻔
진짜 좋아 유~~~~~!! 이 퍽곸ㅋ
우식소현 다시 이어줘요😢😢 제일 좋아하는 커플
소현이는 정말 친한 친구를 잃었지만
우석이는 정말 친한 친구와 동시에 정말 사랑하는 사람도 잃었음
이래서 짝사랑이 비참한 것..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한다는 건 진짜 큰 행복인거 같음
확률이 낮음
기적이죠
그래서 그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또 다시 기적을 경험하고 싶어 옛 사람을 찾아가는건가봐요
세상 더 없는 행복이죠
기적이죠
7:23 부터 구도랑 컷 그대로 6분간 이어지는데 지루함 없이 우식이 표정에 저도 모르게 몰입해서 봤어요ㅠㅠ 겨울 밤공기에 빨갛게 언 얼굴, 휴대폰 너머 소현이 목소리, 대화 사이의 공백까지… 결국 4년의 짝사랑 값이 전화 한 통과 차가운 겨울 바람으로 끝났네요
아직 안봤는데… 댓글만 봐도 너무 쓸쓸하고 슬플거같아서 못보겠다…ㅠㅠㅠ
완전 공감요 ㅠ ㅠ
와 6분이었어…? ㄷㄷ
하 님 마지막 말 너무 잘 썼어요..
+ 노래선곡
기가맥힘
12:32 먼저 끊는게 소현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배려였다는거. 용기있게 둘 다 끝을 선택했다는게 멋있고 맴찢….
7:23부터 진짜 10초 넘기기도 안 하고 숨죽여서 끝까지 봤다... 지루한 느낌 하나도 없었고 진짜 숨죽여서 봤다... 배경음악 없이 리얼한 현장음에다가 배우님 연기 실력에 연출이...진짜 미쳤다...
이제 쉬세요
11:00 친군게 진짜 좋아 좋았어 할 때 눈 질끈 감는 거
12:06 우리 끝이지? 할 때부터 눈물 확 차오르면서 여러 생각, 감정이 교차하는듯한 표정
진짜 이번 편 우식 소현 연기 다 너무 완벽하고 좋았는데 특히 저 두 순간은 역대급이라고 생각... 연기 진짜 잘한다
동감👍👍👍
우식이 그치 라고 말할 때 약간 쇳소리 날 때 소름돋았다
11:53부터 우식의 감정이 진짜 최고치를 찍은 듯... 특히 소현이가 우리 끝이지하고 우식이가 그치할 때.. 진짜 감정선이 대박인 것 같고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아무런 구도 변화도, 공간 변화도 없는데 그래서 더 장면이 잘 전달되는 느낌.. 진짜 모든 게 최고..♡
연기력으로 승부해버림ㄷㄷ
우식이는 손도 예쁘고 .. 눈도 예쁘고 .. 코도 예쁘고 .... 우는 것도 예쁘고 ..... 공식적으로 끝났군 .....
우식이,,, 왤케 촉촉하고 예뻐...... 너무 슬프다 제일 좋아하는 커플이었는데 ㅜㅜㅜ
나만 느낀게 아니었네..
우식아 괜차나… 나에게 와~~~~~❤
12:12 우는게 저렇게 강아지같고 귀엽고 짠한 사람은 또 처음보네 ㅠㅠ 진짜 울지마 아기 토닥토닥해주고싶네
@@덕인토끼 돼지는 좀/;
원테이크로 연기를 한것도 대단한데, 제작진 진짜...어떻게 이런 느낌을 현실감 10000%를 끌어내서 찍는거지??? 말이안된다 픽고ㅋㅋㅋㅋㅋㅋㅋ놀랍다 놀라워..
ㄹㅇ 내 현실이 될까봐 무섭
ㄹㅇ내 고등학교 6개월 짝사랑 끝냈을때랑 똑같네 비록 까였지만 서로 울면서 친구였을때 얘기 추억 얘기하면서 한시간은 통화했었는데 추억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29 이 부분도 개똑같네 워딩 하나하나까지도….
와.....진짜 소현님 통화 목소리도 뭔가 숨소리 부스럭소리 하나하나 다 들리고 너무 현실감 넘쳐요...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 🚰·̫🚰
영상 절반이 우식이 원샷으로 진행되는데 좋은 대사와 사이사이 침묵, 우식이 연기랑 구도가 너무 좋아서 지루함 1도 없이 봤다,,,, 숏드라마에서 이렇게 긴 시간을 집중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연출자의 역량이 얼마나 뛰어난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우식이편 하나도 없다고 오매불망 기다리던 뷰어들의 바램이 드디어 이루어짐 ^^
평론가냐?
@@sunghoonx6fT9L 잼민이냐?
우식이 마지막 원샷 받을 때 ㅈㄴ잘생겼네 진짜 .. 우는 거 왜이렇게 안타깝냐 …
내가 쓸 댓글을 가로채?셨네요
우식이 연기 진짜 잘한다… 실제로 짝사랑한 사람같고 점점 눈물 차오르는 것부터 와… 나도 눈물 좔졸졸
@@아름답게눈이부시던 다 니같이 못생긴줄암?
아 이건 우식이 실수임. 그날 있었던 일들 계속 모르는 척 회피하니까 소현이가 마지못해 언급함.
깔끔하게 그날 일 말하고 자기 감정 정확하게 전달해야하는데 자신감이 넘 부족했어....
어차피 결말은 달라지진않았겠지만.. 지나고나면 그럴걸 후회하죠
그래서 더 현실적
그런다고 결과는 안달라졌을듯
결말을 이미 알고 차마 그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 회피한것같은데
@@대떽율결과는 안 달라졌겠지만 마음가짐이 천지차이죠
우식이 진짜 응원한다.
누군가를 좋아했을때 상대방이 자기 마음처럼 본인을 이성적으로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되면 마음이 아프지
소현이가 아니더라도 우식이와 함께 행복을 나누는 좋은 사람이 나타날 거라고 믿어
소현 우식 둘 다 최애캔데… ㅠㅠㅠㅠㅠ 이렇게 끝나는게 너무 아쉽지만 결말까지 너무 현실적이어서 좋다… 은우 배우님 용주 배우님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ㅠㅠㅠ 앞으로도 꽃 길만 가세요 ㅠㅠㅠㅠㅠ
여기서 끝이 아니라고 해주세요 ㅠㅠ
전화 걸자마자 울먹거리는 눈, 어색한 정적과 입김까지 추운 겨울이랑 분위기가 겁나 잫 어울리네… 이 분위기를 위해 4개월 기다린건가….
와, 진짜 최고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연출은 이렇게 하는거구나.....
반년동안 이것만 기다렸으면 개추 ㅋㅋㅋ
ㄹㅇㅋㅋ
그게 나
ㄹㅇㄹㅇ
좋아요 구걸
일단 나부터ㅋㅋ
아 진짜.... 현실적이라서 좋은데 슬프다ㅠㅠㅠㅠㅠㅠ 우식이랑 소현이 얘기 진짜 공감되는 게 많아서 이 둘 만큼은 이어졌으면 했는데ㅠㅠㅠㅠ 연기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실제처럼 열연해 주신 배우님들과 끝장나는 스토리 라인이랑 연출 보여준 픽고에게 무한 감사드립니다...🥹❤
@@허세영-f9z 진심... 학창 시절부터 무지무지 전하고 싶었던 마음이었을 텐데 이게 이렇게 끝나는 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안타깝고 쓰다......
아니 둘이 잘 되서 픽고를 떠난건 축하할 일이지만 그럼 둘이 행복한 결말이라도 내주던가 왜 마무리를 이렇게 해서 기다리던 시청자 속상하게 해요ㅠㅠㅠㅠㅠ
짝사랑을 끝내려면 고백밖에 없구나…
좋은 결과든 나쁜 결과든 누군가는 끝을 내야하니까…
끝이지 ? 라고 질문 하고 그치 라고 대답하는 거 너무 슬프다 진짜 몇년 우정을,,
10:58 ”너가 내 친구인게 좋아 “ 에서 “좋았어” 이거 뭔가 되게 좀 울컥해진다 …
대부분 짝사랑을 미화하던데 여기선 현실적이게 그려진 점이 좋네요
미화할수밖에 없다..
@@lalablahhh 현실은 짝사랑하는 사람만 아름답지 않은 걸 아름답게 볼려고 하는 거죠
짝사랑은 비참한 거야
아 너무 슬프다
여기서도 미화 맞는데요 짝사람남자입장만 나왓잖아여 정작 남친입장에선 자신이 좋아하는여자친구가 정작 자신을 별루 좋아하지않는것같이 묘사되엇으니까여
통화하는게 오랜시간동안 끄는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었는데 그런 느낌이 전혀 없이 내가 하던 짝사랑을 끝내는 느낌이라 그 침묵이 너무 무겁고 다음 말이 기다려지고 내심 기대하게 되고 ,, 작가님하고 연기자분들 천재신듯.. 어떻게 이런 감정을 동영상 하나로 이끌어 내는지..
웹드라마를 보면서 이만한 감정선과 스토리, 슬픔의 깊이를 느껴본적이 한 번도 없는거 같다. 남자 배우분 연기 정말 너무 잘하신다... 곧 있으면 공중파에서 뵐거같네요
뜬금없지만 우식이 우는거 개이쁘네... 귀엽다
배경음악이나 각도같은 부가적 요소가 있어도 배우 역량이 받쳐주지 않으면 이만큼 표현해내기 힘든데 배우분 역량이 정말 대단한것같음…. 티비에서 마주치면 진짜 반가울듯 그래도 소현우식 이렇게 끝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의 애인 탐내는 개쓰레x를 뭐가 끝이야 성추행하고 모르쇠 진짜 역하다
4:35 진짜 미쳤다.. 연기 톤이 넘 리얼해여 진짜 잘하시는듯.. 호흡까지 감탄..
썸 타다가 잘 안된 사람이 있는데, 마지막에 마음 확인하려 하니까 친구로 지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마음에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서 아닌 척 하면서 친구로 참고 지내려고 했는데, 말과 행동에서 더 이상 나를 이성으로 보지 않고 다른 이성 얘기를 하는데, 그런 아픔을 겪으며 친구라는 이름으로 옆에 있지를 못 하겠더라구요. 그럴 때 정말 우식이처럼 '나 그렇게 못하는 (사람인) 거 알잖아' 하고 친구의 연까지 끝냈던 기억이 있어요. 가끔 이성이 아닌 친구일 때의 우리가 너무 그립지만, 이 영상처럼 이제 정말 '끝'인 거겠죠. 지나간 시간은 찬란했지만, 짧게 반짝였던 만큼 더 이상 지속될 수 없는 건가봐요.
맞습니다 본인 맘이 정리가 안됐은데 친구은 무슨 친구입니까..혼자서 상처받고 혼자서 즐겁고..다른 인연 찾아가는게 맞죠
문득 다시 들어와봄
후속편이 없는 것도 현실 같다
이렇게 관계가 끝나가나
정말…
응사에서 정환이가 덕선이한테 고백하고 놓는 것도.. 그후 소식 모르는 것도.. 이제보면 현실고증이었던거 같아요
ㄷㄷㄷ...
와... 8:40 부터 그날있잖아 듣자마자 자기도 키스한날인거 인지했으면서 모르는척하는데 긴장되서 미세하게 호흡 가빠지는 부분 진짜 지린다 연기...
4년.. 기간이 주는 의미보다 그 과정에서
짝사랑을 해봤던 사람이면 너무나 공감되는 영상일듯..
‘너무 오래돌아온 정해진 결말’ 먹먹해지는 멘트네..
우식이 연기한 배우분 너무 매력적인것 같음..연기도 잘하고~ 소현우식 커플이 이렇게 현실적인 엔딩을 맞이할 줄은 몰랐네..근데 그래서 오히려 더 공감가는것 같음..특히 마지막 통화씬은 정말 잘찍었네
짝사랑은 기대하면 전혀 안된다.. 자기만 비참해지고 상대방도 당황할수있으니까 그렇게되기 힘들겠지만 천천히 여유롭게 마음가지시길
걍 짝사랑 안해야함
@@마르셀로-f9n 그게맘대로될까~~~
어느 정도 가까워졌다고 생각 할 때 고백해서 끝내버리는 게 나음.
아니면 '좋은사람'의 오빠가 되는 거임.
@@danielspick 엥 그건 고백공격이잖아요 ㅋㅋㅋㅋ 첨부터 매력으로 남자로 들이댔어야지
그래서 짝사랑은 내자신이 너무비참해 지니까 하지말아야함
애초부터
와... 우식이가 느끼는 감정이 목소리와 표정, 침묵으로 너무 고스란히 내게 와서 나도 허하고 심장이 뜯껴져 나가는거 같아요... 스스로 확실하게 해서 소현이를 놓으려는건지 정말 일말의 감정도 없었냐 묻는게 나도 같이 비참하게 느껴져요....ㅠㅠㅠㅠ 통화 너머로 들리는 소현이 목소리의 떨림과 통화 중 특유의 기계 소리가 너무너무 생생해서 내가 겪었던 경험들을 환기시켜요...ㅠㅠㅠㅠㅠㅠㅠ 슬프다..
소현이가 전화로
"우식 나 할말있어" 이럴때 나까지 긴장됬다
손절당할것만 같은 기분+ 다시는 못볼거 같은 기분 ㅠㅠ
서로 아쉬워서 대사 사이사이에 공백을 줬는데 그 여백을 빗소리로 채우는 연출 적절하다
ㅇㅈㅜㅜ 쏴~내리는 것도 아니고 투둑.. 툭.. 이렇게 내려서 더 좋았음
캬... 우식이가 20대 초반의 찌질함을 살려서 참 좋다... 저 시기에는 제 3자 눈으로 봤을땐 충분히 괜찮은 사람들도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없고, 용기가 없고, 특히 미필인 사람들은 더 나이 많은 선배 등등에 대한 열등감도 있고... 그래서 함부로 고백하지 못하고... '그날'을 못 알아 듣는 척 하면서 소현이한테 대화의 키를 넘겨버리는 회피적인 모습까지 굉장히 전형적인 20대 초반 남성의 모습을 잘 그렸네요. 그런 모습에 더더욱 여자들은 이 남자에 대한 확신을 못하게 되고... 그렇지만 이런 아픈 경험을 통해 우식이가 더 성장할 수 있을겁니다. 이게 청춘 드라마죠. 이렇게 현실적으로 묘사해줘서 고맙습니다. 우식이가 엄청 당당하게 소현이한테 고백해서 현실에는 별로 없는 완벽한 박력남이 되어버리거나, 통화 중에 갑자기 소현이가 "우리 사귈래?" 하는 식으로 해버렸으면 판타지는 충족됐겠지만 너무 비현실적이라고 느꼈을듯합니다.
맞아요 안타까워서 우식아 모르는 척 말았어야지 좋아한다고 말해야지 라고 혼잣말했는데 20대 초반에는 우식이처럼밖에 못하죠..
저 또한 픽고 제작진을 포함하여 이 댓글 달아주신분께도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짧은 웹드에 제 마음을 대변하는 후기가 있어 외롭지 않아졌어요.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너무 정확하게 해주셨어요 ㅜㅜㅜ 우식이한테서 제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네요 …
너무 슬퍼요 ㅠㅠㅠ 이런 친구들이 잘못되면 나중에 흑화되서 나쁜남자 루트 달림
듣고 보니 그러네요
나는 소현이도 연기 진짜 쩌는거 같은데.. 목소리로만 그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하는게 대박인거같음 중간에 쉬거나 울음 참는거같은 부분.. 나도 친구를 좋아해봐서 저 상황 우식이 마음이 더 공감되고 결말도 안이어진게 오히려 현실적인거같아서 더 좋았당.. 이런 일을 겪어본 사람들이 많기에 우식소현 커플이 더 인기 많고 이 스토리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던거겠지? 픽고는 항상 공감가는 스토리를 잘 만들어ㅠ 내 최애 웹드
차라리 완전히 연 끊는게 후에도 좋음.
단지 굉장히 힘든 나날들을 보내겠지만 스스로 강해지고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하거나 폐인이 되거나 둘 중 하나의 길을 걷게 될 뿐.
이별의 고통과 싸워서 이겨야 함.
근데 우식이처럼 마음 전달해고 거절 당했으면 힘들지만 친구 사이도 정리하는 게 맞음. 왜냐면 계속 친구사이면 자기만 결국 힘들거든
마지막에 '우리 끝이지?' . . .'가 이제 우리 인연도 여기까지지 라는 뜻
맞아요 이도저도 아닌 관계에서 계속 상처받을 바엔 깔끔히 관계 정리 하는 게 낫죠...
성추행하고 모르쇠? 진짜 저딴 쓰레x가 다있나 느그 애인 옆에 저런x 있다 생각해봐라
이렇게되면 우식이 입장이 너무힘들어서
친구하기 힘들지
우식이 연기 외모 진짜 다 미쳤네ㅠㅠㅠㅠ
씬전환 없이 우식이가 원테이크로 쭉 끌고가는거 너무 좋음...그와중에 잘생겨땨
우리 이제 끝이지? 라는 질문에 우식이가 직접 그치…라고 말하면서 4년간의 짝사랑을 끝내는게 진짜 너무 마음아프다…
자기가 직접 끝나는 선택을 해야한다니 ㅠㅠ
이렇게 이야기 끝내는게 아니라 후속도 계속 나와줬으면..꼭 둘이 이어지는 결말이 아니어도 괜찮으니 이 이후에 서로에 대한 감정 변화 에피소드 나오면 좋겠음
12:06 이 대사가 너무 슬프다.. 사귄적도 없는데 헤어진 기분…
본인이 생각하던 오랜 친구를 잃은 소현과 4년동안 좋아하던 여자와 친구를 동시에 잃은 우식…..
이정도면 진짜로 고백하고 몰래 녹음한거 아니냐. 연기 진짜 미쳤다 전화 목소리 밖에 없는데도 개리얼해서 숨넘어갈거같음
소현이가 우식이랑 끝나는 개 아쉬워 마지막까지 여지 주면서 “끝이지?”라고 물어보는 거 까지 완벽하다
그니까ㅋㅋㅋㅋㅋㅋ 그게 왜 여지주는거노
친구로서 여지 준다는 뜻 아님? 이제라도 친구로 지내자고 말하면 모르는 척 받아주겠다는 의미의 마지막 여지... 그런 거 🥲
해본사람은 아는 그 느낌,,
@@온-n2k 친구로서 끝이라는 뜻같은데
@@바르톨로메오크리스토 그니까 소현이는 우식이랑 아무 일 없던 것처럼 친구로 남고 싶어하니까... 마지막에 "끝이지?" 라고 물었던 게 지금이라도 친구로 지내자고 하면 고백이든 키스든 다 없던 일로 해주겠다는 마지막 여지인 것 같음 여지라기보단 아쉬움이나 미련이라는 게 더 맞는 말일 것 같긴 하다
아이고 우식아 ㅠㅠㅠㅠㅠㅠㅠ 전화씬 무슨 마음인지 알것 같아서 같이 광광 울었네,,,, 실제로 짝사랑 하는거 같은 느낌이 전해져서 연기 너무 잘하시네요ㅠㅠㅠㅠ 우식이 너무 고생했습니다 정용주 배우님 응원할게요🤍
승희 성훈이 얘기 보고 넘어옴 ㅋㅋ 승희 성훈 이전에 얘네가 있었지 참.....짝사랑이랑 썸의 차이인가 ㅜㅜ
우식이 정용주님 마지막 통화씬에 숨멎했습니다. 호흡 하나하나 눈동자까지 섬세한 용주님, 앞으로 다양한 작품에서 많이많이 만났으면 좋겠어요!
13분 중에 6분가량을 노컷으로 우식이 연기를 보여주는게 진짜 좋네요. 우식이 맡은 배우분은 진짜 섬세한 부분까지 연기하시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화도 즐감했습니다.
원년멤버 자주 나왔음 좋겠다 ㅠㅠㅠㅠ 계속 기다리게 됨..
아니 마지막에 원테이크 미친거아냐ㅜ 내가 본 짝사랑 장면 중에 제일 레전드임 와 연긴데 진짜 너무 마음아프네
12:41 저 미안해라는 말이 너무 아프다는 생각과 동시에 소현이 입장에선 저 말을 꺼낼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너무 잔인한 현실이네요
4년동안 짝사랑했는데도 상대방이 아무 감정이 없고 진짜 친구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으면... 슬프지만 끝낼 용기도 대단한거 같다. 우식아...ㅠㅠㅠ
이건 진짜 소현이 입장에서도 얼마나 슬픈고 힘든데…절친이라고 생각한 사람을 이제는 인사도 못하고 지내면서 친구를 잃은 기분이…ㅠㅠㅠㅠㅠ
누구의 잘못도 없지만 인연을 끊어야 하는게 너무 힘들다구요…
남녀사이에 친구가 없다는 정해진 결말... 현실이라 슬프당.......
ㄹㅇ 내생각임
저도 경험해봐서 동감합니다
설사 끝까지 친구아 아니였더라도 친구였던 순간이있었고 그 순간들로 인해 서로 행복했다면 친구인거 아닌가
애초에 동성사이에도 10년지기 친구 세네명 밖에 없지 않나 왜 남녀사이 친구에은 1,2년 친구는 친구로도 안쳐 주는겨
친구는 있다고 생각하는1인.....
@@쁙디 나같은 경우는 동성도 1,2년은 친구가 아니고 걍 아는사이임
이렇게 끝난다 하더라도 적어도 화를 내거나 애처롭게 외침이라도 하면서, 언제부터 좋아하게 됐는지 왜 고백을 못했는지 서로에 대한 속내음을 터놓고 말하고 정말 이제는 같이 마주하기도 힘든 상황을 만들거나, 여자를 뒤 흔들어 놓아서 서로가 아픔이 더 강해지는 내용이라도 추가됐으면 좋겠다. 4개월도 힘든데 4년이라는 시간동안 누군가를 사랑했던 마음을 이 한 편으로 끝내기에는 너무나도 값지고 오래된 마음이니까.
ㄹㅇ ㅠㅠ
와 전화하는 씬 롱테이크인데 겁나 몰입해서 봤네 배우분 연기 너무 잘하세요 ㅜㅜㅜ 더 유명해지셨으면 ㅠ 연출도 대박… 씁쓸함이 고스란히 전달되네요
픽고는 판타지가 아니라 현실이라 좋다
이런 결말이라면 쌉인정이다.... 폼 미쳤다...
ㄹㅇ 현실이나고3이라 모르겠네 휴
우식이 연기한 배우분 연기 미쳤네요... 근데 진짜 소현이가 마음이 조금도 없었던게 4년넘게 알고 지내면서 본인이 정우랑 시간아까운 연애할때도, 지금 남자친구랑도 재미없는 연애를 할때도 우식이를 그저 친구로 생각했다는것 뿐이라는게 느껴지네요. 저 전화 통화의 중간중간 침묵 몇초가 정말 몰입하게 만드네
갖고싶은데 못 갖는 거... 감정 롤러코스터 타면서 괴롭히는거..... 와 진짜 뒤에 전화하는 씬 어떻게 와.....이번 편 미쳤네요
연기 진짜 잘한다.. 비슷한 경험을 한 남자로써 감정이입이 확 돼서.. 마지막 통화 씬은 정말.. 예술이다
1년 다 되어가는데.... 우식이와 소현이 1년 뒤 이야기 보고 싶어요 자까님들.......
아마 둘은 다시 볼 수 없었지~
그건 영화이니까~
9:56 넬 멀어지다 노래 나오면서 분위기 미쳤다
개추
2008년 노래가 2023년에 틀어지는데 전혀 촌스럽다는 생각이 안 듦...
헐 저는 이 웹드 삽입 ost인 줄 알았어요 대박이다 진짜 요즘 드라마 ost 느낌 그대로 나는걸요
넬노래 다 너무좋답니다 ㅠㅡㅠ 많이들 들어주셨으면
남녀 사이에 친구 없음 진짜 분명 누구한명이 상대방 가슴에 품고 있을 거임 근데도 친구로 지낸다면 그 한 명이 관계를 망치고 싶지 않아서 참고 있는 거 😢
이거지
게씹124소리하네 남녀사이에 친구없으먼 남남끼리는 왜 친구하냐?? 이성적 매력말고 사람으로서 매력때문에 친구가 될수도있는거다. 공감을 잘해준다던지 능력이 있다던지 취미가 비슷하다던지
동성애자일수도있잖아요ㅋㅋ
둘다 이성으로 안볼수 있지 않나요??
@@yena8630 이성인데 어떻게 이성으로 안 봐요? ㅎㅎㅎ
이성을 어떻게 동성으로 보죠?
우식 전화하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했다…우시가 행복해야해ㅠㅠㅠ
뭐야....짝사랑 끝내는 법이래서 꽃길 생각했는데 진짜 연출 대본 너무 좋다..연기자분들 딕션 숨소리조차
픽고에서 제일 좋아하는 배우
연기의 깊이가 다르다고 해야 하나...
앞으로도 늘 응원해요🖤
정말그렇네요
멜로가 체질이신거같아요
정말몰입되서 멍먹했어요
공중파로 나오면좋겠음
결말을 알고있었지만 너무 슬프다...ㅠㅠ
짝사랑 한번이라도 해본 분들은 공감되긴할듯
어차피 이뤄지지도 않지만 끝을 보긴 싫은 기분 막상 끝을 보면 진짜 끝나서 영영 못본다는 생각에 질러보지도 못하고 끝나는경우도 많긴하죠 우식이는 그나마 질러본게 후회가 덜될거같긴하네요 ㅠ
우식아 잘 했다. 이제 여기서 마무리 하고. 좋은 사람 만나라.
친구 이상으로 본적 있냐는 질문도 용기가 존나필요함 저거로 상처받을까봐 난 못물어봤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후회되긴하네
씹 여자 상황이 내 상황이라…저게 남자입장에선 얼마나 상처 받는거에요..?
@@reouse599 뭔 상처여 안좋아하는데 사겨주는게 상처지
@@reouse599 남자입장이랄 게 있나요... 남녀를 떠나서 짝사랑을 해봤거나 을의 연애를 해본 사람은 다 공감할 거 같네요. 그 사람은 내 세상의 전부인데 정작 나는 그 사람 세상에서 일부는커녕 아무것도 아닌 존재이고, 그 사람이 아무 생각 없이 한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하루 온종일의 기분이 결정되고, 감정 소비는 소비대로 했는데 얻은 건 아무것도 없고. 끝을 아는데도 억지로 부정하며 시간만 질질 끌다 혼자 지쳐 나가떨어질 때조차도 그 사람은 아무 생각이 없죠. 애초에 그 사람은 나에게 눈길을 준 적이 없었으니까
마지막 통화 장면은 살 떨린다 진짜ㅠㅠㅠㅠㅠ
진짜 연출 연기 다 미쳤다
와 진짜 마지막까지 현실 그 자체... 픽고는 미쳤어 진짜ㅠㅠㅠㅠㅠㅍ퓨
진짜 짝사랑해본 입장으로 현실공감 너무 됬다ㅠㅠㅠㅠ우식이 연기 미쳤다 진짜..펑펑 울었어유…ㅠㅠㅠㅠ저도 짝사랑만 하느라 연애경험 별로 없는데 진짜 공감 너무 되었어요
아...내가 소현이였음 그날 일 말이야 그거....라고 계속 그 일을 언급할때 우식이가 그날 일? 어떤거? 하고 계속 회피하려고 하는 장면에서 뭘모르는척이야 답답하게 굴지좀 마라 하고 짜증팍냈을것같은디.......잘 둘러둘러 얘기하고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하는 소현이 보고 우식이가 저런 소현이를 좋아했었단 것을 다시금 느낌...그렇지 우식인 저렇게 다정하고 배려심깊은 소현이를 좋아했던거지...글구 전화하면서 울음을 참는 우식이 표정에서 지금 이 마음을 놓지 않으면 그렇게 좋아했던 소현이와 결국 마지막을 맞이하게 될걸 알면서도 끝내 그마음을 놓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애탄이 느껴져서 좋았당ㅎㅎ
어떻게 보면 우식이도 말하는 순간 끝이라는걸 알아서, 그 끝을 미뤄왔던게 아닐까 싶다 🥹 보내기 너무 아쉬웠던 우식소현 안녕 ..
이야기는 짝사랑을 하고있는 우식이의 시점에서 진행되었지만 수화기 너머로 떨리는 소현이의 목소리를 통해 이루어지지 못할 짝사랑은 하는사람과 당하는 사람 모두에게 아리고 힘겨운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좋아하는 대상과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해야하는 감정과 상대가 날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소중했던 관계를 정리해야만하는 먹먹함이 고스란히 전해져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된 에피소드였습니다 픽고 내 소현 우식의 관계가 정리됨과 함께 소현 우식 에피 또한 마무리 되어 더이상 픽고에서 소현이와 우식이의 이야기를 보지 못한다는 게 정말 너무 아쉽지만 여지껏 픽고 속 배우님들의 연기는 마음한켠에 잘 담아둔 뒤 배우님들의 다음 작품들 또한 기다릴게요❤
아... 적적한 공백 속에 조금씩 내리는 빗소리랑 어떤 온도인지 느껴질 것 같은 차가운 공기에 우식이의 눈물 찬 눈빛과 한숨 섞인 숨소리가 너무 영상미가 완벽하다... 우식 역할을 맡은 배우가 너무 잘 표현해낸 것 같당 ㅠ..ㅠ
마스크도 연기톤도 진짜 매력적이다
약간 구교환상인데 더 하얗고 순한 두부같애
이 둘은 진짜 이렇게 끝인가요 ㅜㅜ 근데 전 회 보면 소현이도 우식이 좀 의식하는 거 같았고 아예 맘이 없는 거 같진 않았는데...정말 남자로는 안 보였던 건가요
짝사랑을 오래하면 안되는게 나는 4년내내 마음을 키워온거지만 상대는 이제야 나를 이성으로 인식하는거임. 오히려 수능끝나고 우식이가 고백했었으면 그땐 안받아줬어도 대학생활중에 한번은 더 기회가 왔을듯
크
픽고는 정말 이런 감정들을 나눠주어서 감사합니다. 연기력 구성 배우 뭐 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이제 갓 30이 되어 20대를 돌아보는데 참 추억이됩니다.
앞으로 많은 영상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러면 진짜 온갖생각 다듬...차라리 친구가 아니였다면 나를 받아주지않았을까...아예 모르던 사이인 사람들이 더 부러워지고...근데 소개팅녀말대로 세상엔 더 괜찮은 사람도 많다는 사실이지...빨리 다들 상처 아물고 새로운 사랑했으면 좋겠음. 짝사랑은 그냥 사람이 조금 더 성숙해져가는 과정중 하나일뿐이니까 조금만 아프고 힘들어하길...
잠만 근데 이제 왜 안나와
넬 노래 처음부터 끝까지 틀어주는 연출 개 미쳤네 그냥 ;;
저..제목 먼지 알수 있을까요?? 노래 너무 좋아서요..
@@브로컬리-c9u 넬-멀어지다 입니다
@@Dongjuu 감사합니다.^^
이 편이 픽고 전편중에 레전드 아닌가
ㅇㅈ
연기 진짜 존나잘한다.. 하나도 안오글거리고.. 진짜 와..
우식이 우는거 예쁘다… 청순가련함
이번 편 연출이 정말 예술인 게 두 사람 마지막 통화에서 소현이는 목소리로만 등장한 점. 그래서 더 우식이 감정에 집중할 수 있었고 소현이 표정을 상상할 수 있었음. 픽고 채널 많은 명작 중에도 이번 편이 진짜로 수작!!
엌... 드디어 나왔다... ㄷㄷㄷ
우식아 군대가자.
소현이는 평생 가슴에 묻는거야 이제.. ㅠㅠ
시작도 못해본 사랑...
근데, 넬 음악으로 브금쓰면 반칙이지.. 너무 잘 어울렸다. 솔직히..
우식이 울때 나도 울뻔..
제발 우식이 행복하게 지내는 거 무조건 올려주세요ㅠㅠㅠ 새로운 사람이랑 행복하게... 사랑받으면서...
우식님 진짜 리틀 조정석 너낌 ㅠㅠ 너무 좋아요..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한쪽만 연애감정이 아니라는 이유로 좋은 인연이 끝나버리는 게 슬프고 안타까움
3년 동안 제 모든 고민을 공유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 포함 단체로 술게임하면서 놀다가 제가 처음으로 과하게 마셔서 정신을 못차렸어요. (원래 개인전이면 저는 탄산음료 주는데 2인 팀전이라 제가 게임을 못해서 미안해가지고 많이 마셔버렸어요..) 상태가 안좋으니 산책나가자고해서 걷다가 제가 술 깨야한다고 후후 거리며 팔 잡고 지탱하며 걷다가 조금씩 깨더라고요. '갈까?'라는 말에 왠지 조금은 아쉬우면서도 '그래 들어가야지' 라고 답을 하고 '아 수족냉증 때문에 손 진짜 시렵네. 네 팔 잡은 손 말고 다른쪽 팔에 살짝 대봐도 되? 진심 차가워'라고 장난치며 들어가려는데 제 손이 닿은 팔을 빙글 돌려 제 손을 잡더라고요. 처음으로 취해봤고 처음으로 술이 확 깨는 경험을 해봤습니다. 당황해서 아무 일 없다는듯 다른 얘기하면서 들어갔는데 아무렇지않게 행동을 해서 그 날 일을 넘겼지만, 두 달 내내 마음이 복잡했어요. 왜 그랬을까 하면서. '아닐거야'했던 마음이 엄청 흔들리면서도 그냩 모른 척 지내다가 세 달 정도 뒤에 그 친구 포함 친구들이랑 놀다가 다같이 코로나 걸려서 서로 생존신고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연락을 했는데 그 친구랑은 3시간이 넘어도 질질 끌며 매일 통화를 했어요. 언뜻 제게 "너 왜 나랑은 이렇게 통화 많이 해?"라고 물어봤고 저는 "그냥 원래 이렇게 길게 통화하지 않았나? 평소랑 똑같지"라고, "응 그래 알았어. 그럼 이제 그만 끊을까?" "음.. 혹시 나한테 할 얘기 없어?" "실은..정말 미안한데 진짜 너한테 좋은 친구가 되고 싶은데 나는 그 이상의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미안해" "코로나 격리 끝나면 만나서 얘기하자."라는 대화를 나눴어요.
이후 서로 헷갈려하던 순간을 이야기했고 이제는 친구로도 지낼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다며 끝내려했죠. 근데 그 뒤로 우식이처럼 거절 이후 힘들어하며 울고있을 모습을 생각하니 마음이 계속 좋지않아서 서로 감정을 추스를 시간을 갖자며 한 달을 서로 통화만 했던 것 같아요.
저는 제 마음이 좋아하는 건지, 아니면 친구로서의 미련이 남는건지 확신이 안섰지만 단단한 소현이와는 다르게 그 친구가 힘들어하는걸 보는게 힘들어서 사귀기로 했습니다. 친구를 잃는게 두려워서 내 감정을 속이는게 아닐까 참 많은 고민을 했고, 이 영상을 보면서도 다시금 생각해봐야하나 싶지만 이 결정을 후회하지 않아요. 저도 아니라면서 이성적으로 끌리고 있었다는 걸 모른척하고 지냈으니까요. 3년 하고도 2개월 정도. 긴 시간 끝에 사귀게 된 후 벌써 5개월 정도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지금은 행복합니다. 부족함 없이 늘 서로 받기만하는 것 같다며 사이좋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식이와 소현이의 결말도 있지만, 딱 한 번이라도 남사친을 남자로 본 사람이 있다면.. 저와 같은 스토리도 있을 것 같아요.
소현이가 소중한 친구를 놓을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라는게 초반과 비교했을 때 너무 대단한 성장인 것 같아요. 하지만 저처럼 아주 약간의 감정을 느껴서 우식이와의 연애를 시작해 생각의 결이 비슷한 정말 소중한 남사친이 남자친구가 되었을 때 겪을만한 스토리도 볼 수 있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겨봅니당.
두 분의 하차도 이 스토리에 일조를 했겠죠. 정말 두 분 때문에 봤는데, 넘.. 아쉽습니다. 다른 곳에서 많이 많이 봬요!
넬 - 멀어지다 이거 너무 좋아하는 노랜데 어떻게 이 노래를,,ㅠㅠㅠㅠ 우식님 표정연기랑 소현님 목소리연기가 대단한 화였네요,,,, 정말 친하다고 생각한 친구 잃기 싫어서 애써 외면한 소현이랑 용기내본 우식 둘다 마음이 이해가 가서 뭔가 애처롭네요ㅠ
넬 - 멀어지다 입니다~
친구가아니라 어장
첫사랑이 짝사랑이었어서 그런지 (물론 연애도 안해놓고 첫사랑이라 말하기도 좀 애매하지만) 너무너무너무 공감된다ㅠㅜㅠ 통화 장면에서 숨 참고 봤음 진심으로....... 소현이 말 한마디한마디에 우식이가 얼마나 긴장하고 슬퍼했을지 진짜 .. 나는 예전에 마음 표현한번 못해보고 혼자 정리했던 게 후회되기도 하고 그러네..
첫사랑이 짝사랑일수도 있을것같아요.. 찐 사랑을 알게해준다면요.. 성숙된 사랑말이죠
원래 예전엔 남녀사이 우정으로도 유지해야된다 생각했는데 어차피 몇 년 뒤 결혼하고 나면 보기 어렵고 살면서 하지 않아서 생긴 후회와 미련이 더 괴로워서 그냥 마음이 크면 고백이 낫다고 봄
우식소현 두 배우가 픽고 이외에도 너무 유명해져서 두사람 에피가 이어지지못할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긴 했는데 막상 이렇게되니까 아쉽다ㅠㅠ
아 그래서 스토리라인을 이렇게 짜신거구나..ㅠㅠ
@@현서-g9c 그냥 제 개인적인 뇌피셜이였는데 정용주 배우님 인스타보니까 하차가 맞으시네요ㅠㅠㅠ
아무리 다른 에피들을 봐도 이 둘의 서사가 너무 아련해서 계속 생각남....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