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역사스페셜 - 400년 전의 편지, 조선판 사랑과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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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6 окт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3 тыс.

  • @경미-m8d
    @경미-m8d 2 года назад +301

    저역시 남편과 사별하고 아이하나두고 힘들게 하루하루를 버틸태 이방송을 접하게되어 얼마나 편지를 읽어며 울엇는지 벌써 이십년이 흘러도 아직도 눈물이 가슴을 적시네요

    • @궁금해-g4e
      @궁금해-g4e Год назад +32

      님의 글에 눈물이 납니다

    • @모다트
      @모다트 Год назад +8

      힘내세요 좋은인연 만날겁니다

    • @O2C-o4z
      @O2C-o4z Год назад +10

      @@user-kimjiun응 니 미래 배우자가 그렇게 되어서 슬퍼할때도 니한테 똑같이 재혼하라고 말해줄게

    • @동근우-y7f
      @동근우-y7f Год назад +9

      한글이 상용화된건 세종 사후 200년 이후로 알고 있는데 선초에도 일반백성에도 쓰여졌군요

    • @얍삐-p8c
      @얍삐-p8c Год назад +4

      ​@@동근우-y7f그러니게요 천시했는데 그것도 사대부 양반가에서....

  • @류창석-j6m
    @류창석-j6m 2 года назад +103

    조선중기, 이응태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감동입니다. 원이 어머니는 어찌 이리도 편지글을 잘 쓰셨는지, 마음이 찡합니다.

  • @gtg2020
    @gtg2020 4 года назад +482

    이 역사스페셜을 봤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년이 넘어갔네요. 이것 보고 양반사회의 병폐인 남녀차별이 아닌 원래 조선은 남녀가 평등하고 진정한 양반 사회였다는 것을 알고 놀랐던 기억이납니다. 그에 더하여 저리 아름다운 사랑이 존재하고 안타까운 이별이 수백년이 지나 후손들에게 발견되어 빛을 본걸 보고 또 놀랐었구요.
    조선이 망하기 시작한 것은 남존여비 사상이 시작되면서 인데 이세상 어디에도 남존여비 사상을 두고 잘 사는나라가 없어요. 그만큼 남성과 여성의 장점을 모두 받아들이는 그런 사회와 민족이 번성한다는 것을 말해주는데요. 20년이 지나 이렇게 다시 이 역사스페셜을 보면서 나를 돌아보게 되고 숭고한 사랑은 시대를 지나서도 변치 않는다는 교훈에 머리가 저절로 숙여집니다.
    그리고 역사스페셜의 컴퓨터 그래픽 수준이 그때도 이미 상당히 훌륭했었네요. 2020년 일본은 아직도 칠판과 종이등으로 아날로그 방송을 하는데 말이죠....너무 좋은 유툽입니다. 감사드립니다.

    • @박수봉-b5c
      @박수봉-b5c 4 года назад +34

      제법 있거나 제대로 된 양반들은 서로 존중을 하고 살았을 겁니다.
      그러나 먹고 살기 힘든 민중들은 아마도.
      죄가 없어도 끌려가기 십상이고, 세금 폭탄에다 부역 등에 시달리다 보면, 어지간히 심력이 있진 않고는 평등을 유지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욕이 발달한 지역을 보면, 인간에 의하든, 자연에 의하든 피해를 많이 입어왔답니다.
      욕이라도 해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고 해야 할지.

    • @권대형-c1v
      @권대형-c1v 4 года назад +12

      요즈음 시대는 경쟁시대라
      이런 아름다운 사연하나 남기기
      힘들듯 부부도 경쟁 친구와도
      경쟁 정치세계도 경쟁 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시대로 가고 있고
      인간의 아름다움 따위는 가치도 없고
      강남사나 강북사나 니집은 지금
      얼마고 그에 맞추어 살 수 밖에
      어찌하겠어요 이 영상 보면서
      아름답다는 말을 처음으로
      떠올려보네요 !

    • @wdewceo3383
      @wdewceo3383 4 года назад +20

      남존여비때문에 조선이 망하기 시작한게 아니고 조선이 망하기 시작한 결과로 남존여비사상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회, 경제가 극심한 불안에 치닫으면 대두되는 것이 남존여비 사상입니다.

    • @adherentdogma8412
      @adherentdogma8412 4 года назад +11

      @@wdewceo3383 권력을 잡고 정치를 하는게 원래 남성의 역할이었고 그 뒤에서 내실을 돌보는게 여성의 역할이었는데 나라가 망해가면서 권력을 가지고 국책을 담당하던 남성들이 무능해지게 되었고 그 결과 집안일을 천대하면서 남존여비가 심해진거지

    • @kdsbsb
      @kdsbsb 4 года назад +6

      임진왜란의 후폭풍으로 세상이 뒤집어진거죠...

  • @피자파자-w4t
    @피자파자-w4t 4 года назад +240

    역사스페셜 다시 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흥미로운 내용이고 재밌게 봤습니다.

    • @김선화-s2x
      @김선화-s2x 3 года назад +13

      400년대 시대적 상황이 너무놀랐고 신기해요 남녀평등이 유별하지싶은데 의외로 남녀가 평등한걸 볼수있네요 우리조상님들이 너무 현명하신거같습니다

    • @학선-h8p
      @학선-h8p 2 года назад +1

      @@김선화-s2x ㆍ

    • @이황세-u5r
      @이황세-u5r 2 года назад

  • @이수홍-k3p
    @이수홍-k3p 2 года назад +201

    참 감동적인 부부 사랑 입니다. 부인의 절절한 남편 사랑. 우리가 생각하는 남존여비의 조선시대가, 남녀의 자유로운 애정 표현도, 상속도 평등한 사회였다니 놀랍습니다. KBS의 역사스페셜 프로그램이 계속 방송되길 바랍니다.

    • @_RED_FISH_
      @_RED_FISH_ 2 года назад +4

      근본있는집들은 상속의 평등이란 없었다 하층민들이나 평등했지

    • @지이그
      @지이그 2 года назад +31

      @@_RED_FISH_ ㄴㄴ 한국사배워보면 아는데 17세기부터 남녀차별 보편화된걸 알수있음. 저시대는 1500년대라 성리학이 정착하기 이전시대라 남녀차별이 심하진않았음. 1600년 이후로 남녀차별 심해진거. 또 44분에 나옴

    • @yeaney-h1p
      @yeaney-h1p 2 года назад +12

      안동 월영교에 가면 원이엄마의 사랑을 다시 느낄수 있어요~ 강추

    • @최재영재영-k8v
      @최재영재영-k8v Год назад +4

      조흔역사학

    • @user-pl4us4gv8q
      @user-pl4us4gv8q Год назад +4

      세계적 자료 입니다
      애절한 두분의 사랑이절절이 묻어납니다

  • @짱구는목말러-z4x
    @짱구는목말러-z4x Год назад +167

    400년만에 세상에 등장한 저 애절한 편지는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미래로 온 것과 같은 기분이 든다. 진짜 학술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높다. 저렇게 원문 편지가 400년 동안 썩지않고 그대로 남아 있다는 것은 공기가 완벽하게 차단하고 멸균 상태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는거지. 이집트의 미라들은 인공 미라인데 조선시대 미라들은 자연 미라이니 가치가 훨씬 높음. 지금도 한반도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조선시대 미라들이 상당히 많을거라고 생각함. 저 당시에는 회곽묘를 쓰는게 유행이었으니까.

    • @jonghoonkim8688
      @jonghoonkim8688 Год назад +10

      조선전기에는 양반가에는 회곽묘를 쓰는 경우가 많아 미이라가 종종 발견된다고 합니다.

    • @유디뜨-y3v
      @유디뜨-y3v Год назад +3

      부부애도
      20년 30년살다보면 달라지더이다.
      이분들의 사랑은
      결혼 초기라서 남편과의 이별이 절절했던거 아닐까요~~
      옛조상들의
      삶과 죽음.
      그자체가 숭고하게 느껴지네요.

    • @배이섭
      @배이섭 6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회곽묘는 석곽을 능가하고 옷칠한 옹묘보다 더욱더 견고하며 보존이 견고 합니다 ㅡ
      선생의 드높은 견식에 머리숙여 인사 드립니다

    • @흰나미
      @흰나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조선 500 년간 같은 민족을 노예로 부렸죠. 누구 하나 노예 해방을 외치지 않았죠.
      노비에게서 태어난 자식은 노비 되는 법이 있었죠. 대대손손 착취.
      노예 착취하면서 "그들만의 리그" 했던 양반들 ㅋㅋㅋㅋ

  • @abkaiaisinusiha349
    @abkaiaisinusiha349 3 года назад +74

    예전에 봤는데도 다시 보니 편지 내용이 너무 애닯습니다. 애달픈 사연. 갑자기 편지 내용 읽어주는데 눈물 나려고 하네요. 1586년 31세 너무 젊은 나이에 요절했네요. 서로 잘 맞고 좋은 사람 만나는 인연이 많진 않을 텐데, 각박한 세상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깨달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저런 인연 만나고 싶네요. 경상도 지역 좋아해서, 특히 경북지역 문화답사.여행 자주 가는데요. 이 부부의 사랑을 기리고자 만든 목책교인 월영교도 아름답습니다.

  • @choibyeongwoog988
    @choibyeongwoog988 2 года назад +68

    다시봐도 감동이고 가슴 찡합니다...작년에 여기 다녀왔는데 그곳에서 이 사연을 읽으며 얼마나 가슴 뭉클했는지 모릅니다.부부간의 정이 이보다 더한 사연 있을까 했으며 정말 감동이고 발걸음이 떼어지지 않았습니다...어제 우연히 이 방송을 보고 오늘 전부 시청하게 되었습니다...기회되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 @jameslee6794
      @jameslee6794 2 года назад +4

      월영교... 이곳에 이 내용을 보고
      가슴 뭉클했었는데...
      안동은 여행코스로 추천할만 합니다.

    • @wujingim297
      @wujingim297 2 года назад +5

      이 편지를 기반으로 쓰여신 소설 책 한번 읽어보세요.

    • @이수홍-k3p
      @이수홍-k3p 2 года назад +5

      네, 능소화 책을 소개해 주시니 대단하십니다. 저도 오래전에 kbs 역사스페셜 에서의 방송을 보고 감동 먹고,
      능소화 책을 사서 보았습니다.
      정말 절절한 부부 사랑입니다.

  • @kimshown8194
    @kimshown8194 4 года назад +155

    안동에 살면서도 잘 몰랐던 '원이엄마'의 사랑이야기를 뒤늦게 감동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사랑 일깨워주신 원이엄마와 아빠께 감사드리고, 좋은 곳에서 온 가족이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 @heheyi6123
      @heheyi6123 3 года назад +7

      능소화 라는 책으로 더자세히 알아보세요
      정말 이런 실화가 있나 싶을만큼
      절절합니다..

    • @sarayee100
      @sarayee100 3 года назад +3

      @@heheyi6123 예쁜벙어리 평민女가 하룻밤 임금님의 성은를 받고 수없이 기다리다가 긴 담벽에서 꽃이된 능소화 . . .

    • @heheyi6123
      @heheyi6123 3 года назад +2

      @@sarayee100 먼 헛소리야
      능소화 꽃얘긴줄아나
      저 부부얘긴데
      댓글마다 싸질러놨네?
      ㅇㅂ

    • @hyeongtaekim4323
      @hyeongtaekim4323 Год назад +1

      @@heheyi6123 깜짝이야. 감상에 젖어 있다가 물벼락 맞았네.위에 분은 당신의 능소화 예기에 동화되어 능소화의 슬픈 꽃말을 예기한 건데 그게 그렇게 면박을 줄 일인가요? 어디가서 이런 짓 하지 말아요..

  • @jennylovemexico
    @jennylovemexico 4 года назад +440

    가슴이 찡하다. 편지 내용만 봐도 얼마나 깊게 사랑했는지 절절하게 느껴지네. 조선이 후기까지 저렇게 사랑을 자유롭게 표현할수 있는 사회였다면 좀더 많은부부들이 저렇게 사랑할수 있었겠지..

    • @junser04
      @junser04 3 года назад +35

      병자호란, 임진왜란 이후 남녀평등이 사라졌으니, 이점 또한 참 중국, 일본이 거시기 하네요. 역사를 알면 알수록 우리나라가 자주국방을 이뤄야 한다는 생각이 더 듭니다. 쩝.

    • @fgwgsujkjgfdjk7854
      @fgwgsujkjgfdjk7854 3 года назад +9

      @@junser04 중국 성리학 유교 들어오고 망한거예요 남존여비. 그전까진 결혼하면 남자가 여자집안에서 살다 데리고 갔는데 저 지랄맞은 중국꺼 들어오고 여자는 집밖에도 못나가게 된거

    • @문준영-g4r
      @문준영-g4r 3 года назад +22

      고려시대 까지만 해도 이혼이 가능했다는데

    • @junglee8367
      @junglee8367 2 года назад +8

      ㅣ재혼도

    • @yoonkyunglee7441
      @yoonkyunglee7441 2 года назад

      @@junser04 ¹¹,

  • @네버스탑-b6y
    @네버스탑-b6y 3 года назад +215

    저 편지 쓸때 얼마나 눈물을 쏟았을까 가슴을 쥐어뜯으면서 절절하게 썼을거 같다..

    • @sarayee100
      @sarayee100 3 года назад +6

      오! 아름다운 사연의 편지!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 . . 그 지아비는 어찌하여 이여인을 두고 떠나셨나이까?

    • @조현국-z9o
      @조현국-z9o 2 года назад +6

      비통한 심정으로 눈물을 쏟으며 한자한자 써내려 갔겠지요.ㅠㅠ

    • @김김귀매-v5n
      @김김귀매-v5n 2 года назад

      ㅈ'

    • @나는누구인가-c9j
      @나는누구인가-c9j Год назад

      @@sarayee100 토사곽란이 흥했다는걸로 봐서는, 장티푸스 유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처가에 머물며 유행병을 피했으나, 어느 정도 유행병이 가라앉으면서 너무 일찍 귀가
      해서, 아직 남아 있던 세균에게 당한듯 하네요. 효심이 본인의 죽음을 앞당긴 상황...
      영상 내용으로 봐서는, 아직 유행병이 가라앉지 않은걸 판단한 부모가 며느리를 다시
      처가로 돌려보낸듯 하네요.

    • @흰나미
      @흰나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조선 500 년간 같은 민족을 노예로 부렸죠. 누구 하나 노예 해방을 외치지 않았죠.
      노비에게서 태어난 자식은 노비 되는 법이 있었죠. 대대손손 착취.
      노예 착취하면서 "그들만의 리그" 했던 양반들 ㅋㅋㅋㅋ

  • @fltyioh9620
    @fltyioh9620 3 года назад +69

    시공을 초월하는 자극한 사랑의 애닲은 노래가 눈물나도록 감동적입니다
    저시대에 딸에게도 언문교육을 시킨 깨어있는 부모님밑에서 자랐군요
    글로 자신의 슬프고 절절한 마음을 적어내려갔던 장면이 마치 눈앞에 펼쳐지는듯 선해요
    지금은 그토록 사랑하는 원이 아버지와 좋은곳에서 지내시겠죠

    • @21ship69
      @21ship69 2 года назад +2

      한편의 서사시 같은 친필 한글 편지네요. 아름다운 부부애 감동입니다.

  • @동네추장
    @동네추장 4 года назад +760

    이 한글편지는 진짜 레전드인 거 같음.. 내용으로나 연구자료로나 진짜 최고

    • @암행어사출두여
      @암행어사출두여 4 года назад +13

      연구자료라니? 박군 무슨뜻인가

    • @오디세이-p8w
      @오디세이-p8w 4 года назад +6

      @@암행어사출두여 Mercedes benz s class maybach

    • @原神_Impact
      @原神_Impact 4 года назад +21

      @@암행어사출두여
      뭐 언어학에서 중세한국어를 연구 할수 있지 않을까요

    • @박서연-b6g
      @박서연-b6g 4 года назад +12

      @@原神_Impact 교수가 대학원생한테 하는 말로 개그친거(고통받는 대학원생

    • @곽두팔-r8q
      @곽두팔-r8q 4 года назад +6

      @@박서연-b6g 앗...

  • @prince-nz7dl
    @prince-nz7dl 4 года назад +116

    감동적인 이야기이네요.
    이름모를 묘에서 발견된
    편지글에서 부부의 사랑을
    절절히 ~~눈물이흐릅니다.
    두분의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시대의 사회상을
    잘 듣고갑니다~^^

    • @이동익-l4t
      @이동익-l4t 2 года назад

      gr

    • @이모님-n6j
      @이모님-n6j 2 года назад

      😃400백년동안 안썩고 있는겟 신기하네

    • @alechung7045
      @alechung7045 2 года назад +1

      젊은 부부의 안타까운 사별이 애잔히 느껴집니다.
      그후 . 얼마나 많은 외로움과 고독으로 눈물진 삶을 살았을까요?
      다시 환생하셔선 꼭 백년해로 하시길...

  • @권대형-c1v
    @권대형-c1v 4 года назад +72

    댓글로는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절절하고 아름답고 겸허해지는
    내용 입니다 저 시대에도 자식을
    사랑하고 키우신 부모님의 사랑이
    오늘에 이같은 모습으로 재조명
    된다는게 의미 있네요 한 여인의
    사랑이 절절하고 애틋한것도
    감동 이지만 조선시대에 자식을
    사랑으로 키우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지네요 실제로 내자식을 키우보니 사랑으로 키우는게 어렵네요 감동적이고 가슴에
    큰 울림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방송 마니마니 시청하시고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

  • @user-jj3xf1dc9e
    @user-jj3xf1dc9e 2 года назад +70

    가슴 찡하고 그리움 가득한 사연 애절한 마음 어린자식 남기고 젊어서 사별한 여자의 애뜻함이 가슴속을 적십니다 남녀평등 했음을 짐작케 해주는 귀중한 편지로 역사를 돌이켜보는 시간입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loveforest.
    @loveforest. 4 года назад +192

    감동이기도 하고 편지하나로 역사를 알아내는 모든분들 귀하고 존경스럽습니다

  • @chongmcrae5030
    @chongmcrae5030 2 года назад +17

    진귀한 이 영상에 감사와 찬사를 드립니다!
    힘과 용기를 얻게 됩니다. 우리 조상들도 저렇게 사랑하고 표현을 한 적이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인간본연의 사랑의 진실에, 마음이 풍요로워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 @동동-d6p
    @동동-d6p 3 года назад +485

    조선전기는 저렇게 남녀가 자유로웠구나. 진짜 조선후기는 한국사에서 진정한 흑역사다.

    • @mercurespla7727
      @mercurespla7727 3 года назад +38

      진짜 썩어문드러질대로 문드러졌었음

    • @sweetbreadman1
      @sweetbreadman1 3 года назад +12

      정확히는 정조이후엔 조선망했다고보면됨

    • @이미옥-k8p
      @이미옥-k8p 3 года назад +3

      @청년막 !,.

    • @njimkolgutyu
      @njimkolgutyu 3 года назад +6

      @청년막 조선 노비가 80%라는건 어디서 본거야?ㅋㅋ 나는 43%로 알고있는데

    • @ddsdds1998
      @ddsdds1998 3 года назад +11

      @동해안오징어 뭐 조선 인구중 9퍼센트만 왕족 내지 양반이었으니 나머지 양민이나 노비나 힘들게 산건 팩트지 ㅋㅋㅋㅋ

  • @박기주-n8j
    @박기주-n8j 4 года назад +168

    현대의 사랑관념에 많은 시사점을
    주는 조선시대의 부부간의 애절한
    속사랑이 감동적입니다~

  • @MY-yd3fu
    @MY-yd3fu 4 года назад +44

    역사 스페셜 너무 흥미로운 내용에 재미있게
    봅니다 감사합니다

  • @kpsfineart-DreamingBearStudio
    @kpsfineart-DreamingBearStudio 4 года назад +435

    예전에 봤지만 지금 다시 봐도 아름다운 이야기이고 그 시대에 오히려 더 남녀가 평등한 관계였다는게 놀랍네요. 처음 본 방송 이후 계속 기억에 남았었어요. ^^

    • @attika5426
      @attika5426 4 года назад +2

    • @김숙-b2x
      @김숙-b2x 4 года назад +1

      @@attika5426 ㅔ9ㅐ⁹ㅐㅐㅒㅣ

    • @소나무-l2i
      @소나무-l2i 4 года назад +50

      일제시대 되면서
      여자를 무시하는 일본사람들
      풍습이 생겼다나요

    • @worldw9976
      @worldw9976 3 года назад +35

      서로 존대하고 아끼며 산 부부들도 많죠 가부장 문화이기도 했지만.. 특히 서로 말을 높이는 부부상도 꽤 나옴... 물론 대부분 양반가의 기록들

    • @미리내-w9f
      @미리내-w9f 3 года назад +18

      여보가 여보시오 당신 또한 존대로써 부부를 존칭하는것 자체가 서로를 존중했었죠.

  • @모다트
    @모다트 4 года назад +313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을 할까요...)
    이 부분 글귀에서 먼가 뭉클거리는
    감정을 느끼게한다

    • @sarayee100
      @sarayee100 3 года назад +15

      오! 아름다운 사연의 편지!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 . . 그 지아비는 어찌하여 이여인을 두고 떠나셨나이까?

    • @헤_헷
      @헤_헷 Год назад +4

      와씨 ... 눈물 터지네

    • @흰나미
      @흰나미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조선 500 년간 같은 민족을 노예로 부렸죠. 누구 하나 노예 해방을 외치지 않았죠.
      노비에게서 태어난 자식은 노비 되는 법이 있었죠. 대대손손 착취.
      노예 착취하면서 "그들만의 리그" 했던 양반들 ㅋㅋㅋㅋ

  • @박선진-r7e
    @박선진-r7e 4 года назад +225

    요즘같이 헤어지기 쉬운 시대에 이렇듯 한여인의 애절하고 가슴아픈 이별 얼마나
    사랑했었을까 이들 부부가 손을꼭잡고 만나고 있겠죠~~~

  • @김시티즌
    @김시티즌 3 года назад +24

    옛날에도 감동 오늘다시봐도 가슴져미는감동이오네요.인간성이 느껴지는 오롯한사랑이 가슴에흐르네요.아주 훌륭하네요 '"인간의맘을깨끗이 표현해준 편지 "

  • @강골지게꾼
    @강골지게꾼 2 года назад +33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당시에도 저렇게 애틋한 사랑을 나누면서 살았다는게 믿기질 않네요
    정말 가슴 찡합니다~

  • @얼렁뚱땅-g4l
    @얼렁뚱땅-g4l 4 года назад +76

    저 이거 본방으로 봤는데 두고두고 기억에 남았어요
    드디어 찾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 @uuann13
      @uuann13 4 года назад +3

      저도 초등학생때 보고 항상 기억에 담아두고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생각났다가 갑자기 유튜브 알고리즘에 떠서 신기하네요ㅎㅎ

    • @조인자인자-s5w
      @조인자인자-s5w 2 года назад

      육신은썩어없어지고흙이돠니화장하는것이깨끗합니다영이중요하지요

  • @yidoyoungful
    @yidoyoungful 3 года назад +77

    진짜 무덤에서 나온 미이라를 보고 곱다는 생각은 첨 느껴보네요.
    무서운게 아니고^^
    썩지않는 한지가 귀한걸 다시느끼고
    디지털 시대지만 썩지않는 한지에 적은 편지가 멀리 후대에 가르침을 주네요.

  • @랄라룰루-p5k
    @랄라룰루-p5k 4 года назад +438

    아내와의 사랑 뿐만아니라 온가족이 화목하고 사랑이 가득했네...저런가정에서 자랐으니 아내에게도 잘했을테고

    • @虛空-m3l
      @虛空-m3l 3 года назад +3

      33

    • @snowflakeperv
      @snowflakeperv 2 года назад +2

      ㅋㅋ 그래서 호적을 파버렸나봐요 사랑했으니. . 호적을 팠다는말은 일절 지원없다는 소립니다.

    • @남정선-t8j
      @남정선-t8j 2 года назад +1

      좋은하루되세요
      .ㅊ

      7

    • @No.95_Storm_Mr.garcia
      @No.95_Storm_Mr.garcia 2 года назад +4

      @@snowflakeperv 그게 아니고 이괄의 난 때문에 족보일부가 누락된것 같다고 합니다

  • @wattpuppy8248
    @wattpuppy8248 3 года назад +125

    유물수습할때 (특히 미투리)
    장갑도 안까고 손으로 뒤적뒤적하는거 아슬아슬하네요
    훼손될까봐

  • @홀리데이-z9p
    @홀리데이-z9p 2 года назад +31

    뭐라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는 가슴 시리도록 애틋한 사연이다.이런 편지를 400년 전에 한글로 쓰여졌다니 놀라울 따름이다.두분 저승에서 다시 만나 못다한 사랑 나누시길..

  • @여름-y5i
    @여름-y5i 3 года назад +55

    예나 지금이나 사람 살아가고,사랑하고 생각하는 차이는 거의 없는 듯 합니다. 두 분 사이 정말 사랑이 깊었 듯 싶습니다.

  • @TV-cp8hs
    @TV-cp8hs 4 года назад +127

    사랑은 시대를 초월한다는말이
    여기서 더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 @김성구-z4b
      @김성구-z4b 3 года назад +3

      살아있음에감사하고부부간에잘살다가가야될듯

  • @김리안-u9p
    @김리안-u9p 4 года назад +53

    이러한 흥미로운 주제를 소개했던 프로그램이 있었다는걸 몰랐었습니다. 또한 이 편지를 보면서도 몇백년전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수 있다는것에 다시한번 흥미롭게 봤었던거 같습니다.

  • @둔내터널
    @둔내터널 4 года назад +40

    역시 가정의 달 특집으로 이 편을 올려주셨네요^^ 쎈스 좋으십니다~ 제가 중학교 때 유선방송으로 이거 재방 많이 봤었는데.. 잘 안 우는 저조차도 울 뻔하게 한 감동적 주제.. 전에는 서포 김만중이 어머니 윤씨를 위해 사씨남정기를 썼다는 내용의 역사스페셜을 역시 가정의 달 특집으로 올려주시더니.. 이번 편은 돌아가신 남편에게 올리는 통곡 섞인 아내의 편지.. 과거 인간극장 나레이션 하셨던 이금희 아나운서 목소리 오래간만에 들어봅니다만 죽은 남편에게 부치는 편지를 낭독하는 목소리 더욱 가슴 메이게 합니다.. 엊그저께는 5.18 광주민주화항쟁 딱! 40주년이 되는 날(80.5.18)이었습니다마는 영화 의 소재가 되었던 독일 ARD 힌스페터 기자의 5.18 관련 취재 관련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제 곧 6.25 전쟁 70주년이 되는 날이니만큼(50.6.25)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30년 전인 지난 90년도에 6.25 전쟁 4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전편도 부탁드립니다^^

  • @자녀교육최경선-m3p
    @자녀교육최경선-m3p 4 года назад +74

    조선시대 전기와 후기의 여인의 삶은 많이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아요.
    애틋한 마음이 전해지네요~영상 감사히 보고 갑니다.

  • @류승우-z5h
    @류승우-z5h 2 года назад +13

    감히 언급컨데, 육십이된 이미 메마른 남자의 마음을 눈물로 적시게 하는군요.
    참으로 오래된 옛을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 내립니다.
    한가했을 당시 상황이 그려지고 다급함 속에 애절함 또한 차서 넘침에 고개 떨구어 집니다.
    우리네 옛 어른들 모습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 @kosanja5073
    @kosanja5073 4 года назад +84

    정말 감동적인 사랑 얘기네요.

  • @최영우-g5w
    @최영우-g5w 4 года назад +70

    가정의 달에 너무 소중한 유산 ! 감사하고 부럽습니다 . 눈물로 위로 드립니다 . 천상에서는 해로 하셨겠지요

  • @paulakim8970
    @paulakim8970 4 года назад +23

    감동입니다...감사합니다!

  • @kimbbq7462
    @kimbbq7462 3 года назад +26

    애틋하고도 감동이 넘치는 절절한 사랑~ 남편을 보내고 나머지 시간을 어찌 보내셨을지 먹먹합니다~~~
    편지를 쓰신 분의 실체를 알 수 없어서 너무 안타깝네요...주인공을 알 수 없는 안타까움...

    • @김선희-t9q
      @김선희-t9q 2 года назад +1

      근대 어이결혼하고 자손이있어는대도 어머니 흔적은업을까요 이것이의심이됩니다

  • @팔도수석
    @팔도수석 4 года назад +20

    감명깊게 잘 보았습니다.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 @spring0109
    @spring0109 4 года назад +84

    원이 아버지도 용감하게 사랑했네요. 원이 엄니는 남편사랑 듬뿍 받아서 행복하게 살았을 듯...

    • @toni-of9yf
      @toni-of9yf 2 года назад +5

      참 절절하고 안타까운 사연이죠.. 후대 사람들은 원이 엄마와 그 자식들이 행복하게 살길 바랐겠지만...
      절망적이게도 원이아빠 이응태의 사망 후 6년 뒤 임진왜란이 발발합니다...경상도는 쑥대밭이 되죠 ㅠㅠ
      원이와 원이 엄마, 그리고 남은 가족들의 삶이 순탄하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특히 원이 같은 경우는 태어나서 몇년 뒤 임진왜란, 정묘호란을 겪고
      죽은 아버지의 나이 이후쯤 됐을 때 정묘, 병자호란을 겪는..........
      그렇게 오래 살지는 않았겠지만 혹시나 80세 가량까지 장수했다고 치더라도 경신대기근...;;;

  • @hyuntaepark3577
    @hyuntaepark3577 4 года назад +82

    슬프고 애닯다... 더구나 오늘은 부부의 날이니 부부의 삶을 한번 더 생각하게 한다. 진실한 사랑은 늘 감동이 있다.

  • @천재인가바보인가
    @천재인가바보인가 4 года назад +117

    46:20
    편지 내용 ㅡ
    ㅡ 원이 아버지에게 ㅡ
    당신 언제나 나에게 둘이 머리 세도록
    살다가 함께 죽자고 하셨지요
    그런데 어찌 나를 두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
    나와 어린 아이는 누구 말을 듣고
    어떻게 살라고 다 버리고 당신 먼저
    가십니까 ?
    당신 나에게 마음을 어떻게 가져왔고
    또 나는 당신에게 어떻게 마음을
    가져왔었나요 ?
    함께 누우면 언제나 나는 당신에게
    말하곤 했지요
    ''여보 ,다른 사람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요 ?
    남들도 정말 우리 같을까요? ''
    어찌 그런 일들 생각지도 않고
    나를 버리고 먼저 가시는 가요 ?
    당신을 향한 마음 이승에서 잊을수가
    없고, 서러운 뜻 한이 없습니다
    내 마음 어디에 두고 자식 데리고 당신을
    그리워하며 살 수 있을까 생각합니다
    당신은 한갓 그곳에 가 계실 뿐이지만
    아무리 한들 내 마음같이 서럽겠습니까
    한도 없고 끝도 없어 다 못쓰고
    대강만 적습니다
    이 편지 자세히 보시고 내 꿈에 와서
    당신 모습 자세히 보여주시고
    또 말해 주세요
    나는 꿈에는 당신을 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몰래 와서 보여주세요
    2020.5.29 금요일
    이금희씨 목소리네요~♡♡♡

    • @jennylovemexico
      @jennylovemexico 4 года назад +6

      우와 너무 감동적이에요 ㅠ ㅠ

    • @VANI77ASKY
      @VANI77ASKY 4 года назад +4

      감동입니다ㅜㅜ

    • @kzxck1
      @kzxck1 4 года назад +3

      하..

    • @bkclairebk
      @bkclairebk 4 года назад +4

      댓글에 기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nobody04knows02
      @nobody04knows02 4 года назад +4

      눈물 나네요 ㅠㅠ 수백년 전 사람들도 우리랑 똑같았군요

  • @chongkumsun9185
    @chongkumsun9185 Год назад +1

    시대을 떠나 한쌍의 애절함 가슴이 찡하네요. 감사합니다 역사스페설이 있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을 들을수 있네요.🎉❤

  • @천미애-q6y
    @천미애-q6y 4 года назад +206

    가슴을 잔잔하게 적셔주는 참으로 애잔한 부부애이다. 사랑했던 지아비와의 추억을 거름으로 나머지 생을 살았을 이 여인이 그래서 애처롭지가 않고 부럽기까지 하다.
    다른 이야기지만 영상을 보면서 가슴을 졸이게 만드는 일반적인 악습관들이 있어 지적해 보고자 한다. 첫째) 관에서 발견된 물건을 다루는 이들의 비전문적인 행동이다. 예로 미투리에 감싼 한지를 맨 손으로 뜯다시피하는 이의 그 무지함은 해당 분야 문외한인 필자를 분노하게 까지 한다. 한지가 충분히 습기를 먹은 후에 핀셋 등으로 천천히 벗겨냈어야 하지 않나. 그 무지는 결국 한지의 글을 온전하게 밝혀낼 수 없는 큰 과실로 이어졌다. 둘째) 고문서를 취급하는 자세이다. 종가집 문서들은 대부분 전문적으로 보관되지 않고 다락방이나 창고 등에 쌓여 있는 것 같다. 먼지와 쥐 등에 노출되어 오랜 보관이 가능할까 안타깝다. 셋째) 고문서를 대하는데 왜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침도 튀기고 손가락에 세균도 많아 행여 책이 썪는 등의 불상사가 일어날까 불안하기 그지 없다. 넷째) 책을 꼭 구겨서 넘겨야 할까. 해당 영상에서는 침바른 손가락으로 책장을 넘기는 모습은 보지 못했으나 너무나 자주 접하는 행동이라 이 자리에서 언급한다. 정말 책에 대한 경외심을 나타내는 자세가 어떤 것인 지 이와 관련 부재된 교육이 가슴을 졸여 섬뜩하다.

    • @여울쏘
      @여울쏘 4 года назад +25

      절대 공감합니다. 기본에 해당하는 예측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시스템의 첫 단추인데, 무지막지한 몰상식이 관련자들의 손길이고 보면 먹방, 오디션, 예능, 막장드라마 같은 삼.사류 저급한 말초 신경 자극에 열광하는 의도된 우민화 된 대중이 할 수 있는 건 단순 노동과 꼼수로 쉽게 일을 처리하는 악습의 고착화뿐이여서 우리사회의 끝을 걱정 아니할 수 없습니다.

    • @이종빈-f1c
      @이종빈-f1c 4 года назад +12

      우리들의 옛 조상님 들의 아름다웠 든 삶의 옛적 흔적을
      살펴 보면서 우리가 이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엇인지
      너무 선명하게 이해를 할 수 가
      있게된다.
      너에 이웃을 사랑하라!
      자연스럽게 생각하면 진리에 가깝게 살아간다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닌데 마치 특별한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있어지는 것으로 너무도 화당하게 착각하고 있음을 깨닿게 됨을
      심각하게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함을 확실하게 자각하므로서
      오는 내일의 태양은 더욱 찬란하게 우리의 삶을 껴 않을
      것입니다.

    • @김중환-v8w
      @김중환-v8w 4 года назад +5

      옛날 영상이래요.

    • @larissachiaraperlaroosy6980
      @larissachiaraperlaroosy6980 4 года назад +8

      제 생각 역시 그런 생각이... 왜 맨 손으로 만지나? 그러나 이 귀중한 발굴에 감사한 마음 그지없습니다 그 애절한사랑의 문구에 감탄하였습니다. 유럽에도 번역되어 알려져야헙니다. 귀중한 연구 자료도 될것입니다. 이 한 평범한 부인의 아름다운 마음, 그녀의 주옥같은 문구, 읽으면 읽을수록 감동돨겁니다. 몇 백 년 전, 이 한 조선 여인의 마음에... 유럽에 이 시기에 이렇게 아름다운 한 여인의 사랑의 시, 제 기역에는 없네요!! 주옥 보다도 더 아름다운 마음, 많이 알려지고 읽혀지길 바랍니다.Story Real Life

    • @진대근-x4v
      @진대근-x4v 4 года назад +4

      부부들도 나중에 남는사람은 그러겠어.
      그런데 놔두지 무덤을..

  • @박천기-f4o
    @박천기-f4o 4 года назад +74

    유물을 쉽게 다루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라 이해하며,
    정말 놀라운 사실들과 함께
    감동입니다.

  • @vincentk9891
    @vincentk9891 2 года назад +16

    아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정말 순수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 @방랑자-u2e
    @방랑자-u2e 4 года назад +160

    저때는 남녀가 평등했구나, 사랑은 예나 지금이나 아름답구나

  • @aaa-gy4yk
    @aaa-gy4yk 4 года назад +58

    역사와사랑은 언제나 감동적입니다....

  • @인벤터-n9q
    @인벤터-n9q 4 года назад +72

    유골을 만지시는 일하신분들 대단하십니다 아무나 못할것 같습니다
    사는건 시대를 떠나 똑같습니다

  • @jsn1142
    @jsn1142 4 года назад +162

    장갑을 끼면 손끝 감각이 무뎌져
    종이같이 잘 찢어지는 재료의 유물과, 고서들을 다룰 때는
    맨손으로 다루는게 맞는 방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면, 라텍스 장갑끼고 가지고 있는 책 페이지 한장 한장 넘겨보세요. 힘이 더 들어가서 구겨지죠. 게다가 젖어있기까지 하다면 찢어져버릴겁니다.

    • @두리-g4c
      @두리-g4c 4 года назад +17

      아. 그런건가요?? 잘 몰르고 볼 때는 왜 맨손으로 하지?? 했는데 이제 이해가 가네요

    • @행복-x7v
      @행복-x7v 4 года назад +1

      악취같은거 안 나는지요?

    • @남화자-d4o
      @남화자-d4o 4 года назад +1

      조서후기부터남존여비시대가시작

    • @이을터
      @이을터 3 года назад +1

      그렇군요☺️

    • @국가정원-y1g
      @국가정원-y1g 3 года назад

      현대인들이 보고배워야할
      순애보 자체
      오 호 슬퍼라
      당시 서체. 관심두고 시청 반복 했습니다
      형이 쓴글 이나 분재기글들 명필수준 감탄 써보려고요
      캡쳐가 안되네요

  • @orro3832
    @orro3832 Год назад +26

    437년 전 숨진 180cm의 남편과 홀로 남겨진 160cm의 아내.. 역시 우리 한국인은 원래가 체격이 월등히 뛰어납니다

    • @카카봉공쥬
      @카카봉공쥬 Год назад +4

      다른영상보니 185정도 됐다더군요

  • @박혁거세-g1n
    @박혁거세-g1n Год назад +8

    남편을 여읜후의 원희어머니의 삶이 어땠을지.. 편지만 봐도 너무 슬프네요
    부디 지금은 그곳에서 재회하시어 이승에서 누리지 못했던 많은 행복 누리며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 @estherchoe2580
    @estherchoe2580 3 года назад +28

    얼마나 아름다운 사랑의 편지인가
    머리로 짚신을 삼아 드린다는 말이
    정말이엿네요

    • @123carth
      @123carth 5 месяцев назад

      이었네요

  • @myeolgongjp
    @myeolgongjp 2 года назад +28

    고성이씨의 부부의 애절한 사랑이 이시대에 부부에 대한 사랑 경종을 울린다 .

  • @ysh7657
    @ysh7657 4 года назад +12

    이 프로그램 을 정말 열심히 재미 있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 @천재인가바보인가
    @천재인가바보인가 4 года назад +26

    임진왜란 1592년 ㅡ
    이응태는 임진왜란 있기
    6년전에 31살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1580년대 두 사람의 사랑은
    400년 아니라 천년의 세월에도
    변하지 않았을듯 하네요
    요즘 시대 같음 병을 고쳐
    90살까지 살았을텐데 안타깝네요
    저는 고등학교때 폐결핵을 앓아서
    조선시대 태어났음 벌써 ㅎ
    그렇게 살다 이번엔 맹장이 터져 복막염이 되어
    또한번 죽을뻔 했는데
    좋은 시대에 태어나서
    두번이나 죽을 인생이 살았습니다
    좋은 시대 낳아준 어머니 감사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시고 제곁에 있어주세요
    2020 5.28

  • @lukastedlukas
    @lukastedlukas 2 года назад +1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너무도 귀한 자료들이네요.

  • @여송종애
    @여송종애 2 года назад +9

    412년전에 일이 현실과 다름없는 그야말로 역사스페셜 입니다~ 구구절절한 애틋한 사랑이 느껴집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 @mckinseyand2022
    @mckinseyand2022 Год назад +15

    이 방송은 지금보니 명작이네요^^

  • @장어진-c6b
    @장어진-c6b 4 года назад +19

    아내의 지아비에 대한 사별의 애잔함이 가득 묻어있는 한서린 사랑 노래입니다
    산천도 세월도 변하지먄 늘
    사랑노럐는 우리 인류와
    함께 존재 해 옴을 ~~

  • @humboldtalex622
    @humboldtalex622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3

    전시관에서 본 저 편지, 얼마나 울음이 나는지 참느라 혼 났었습니다.

  • @미친늑대-k2b
    @미친늑대-k2b 4 года назад +72

    고향이 밀양이지만...
    아버님 돌아가신지 30년....어머니께선 아직 그립다 시더군요......
    아버님 돌아가시고 어머님쓰신글을보면 이해 됩니다..
    제 어머니도 저정도의 글을 쓰셨죠....
    원하시면 보내드리죠..................
    보면 눈물 납니다.......못난 아들이라.....

    • @worldw9976
      @worldw9976 3 года назад +7

      그 사랑을 본받아 지금의 아내에게 주시면 되겠지요...

  • @999robot3
    @999robot3 4 года назад +57

    이율곡의 아버지 이원수도 강릉에서 신사임당과 처가살이를 합니다. 여기서 이율곡이 태어났지요. 하지만 이원수는 파주에 있으면서 가끔씩 강릉에 왔다갔다고 합니다. 결국엔 식구들 모두 데리고 파주로 이사?를 갔죠.

  • @조은이-x6k
    @조은이-x6k 4 года назад +92

    부부간의 사랑 작금의 세태에 감동적인 내용이네요

  • @천재인가바보인가
    @천재인가바보인가 4 года назад +46

    4:20
    아내분이 참 좋네요
    남편이 좋아한 이유를 알았네요

  • @김경완-l4q
    @김경완-l4q 4 года назад +315

    전문가 집단이 발굴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narmaldroop569
      @narmaldroop569 3 года назад +11

      저 당시에는 저들이 전문가

    • @sarayee100
      @sarayee100 3 года назад +3

      이것만이라도 감사 감사할 따름입니다

    • @덕표홍-c1x
      @덕표홍-c1x 2 года назад

      ㅔㅔ@@narmaldroop5690ㅏ

  • @김조영-p7f
    @김조영-p7f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1

    애절한사연 너무뜨거워요
    이것이 💕

  • @들국화-x4x
    @들국화-x4x 2 года назад +5

    예전에 몇번을
    보았는데
    또다시보아도
    코끝이찡하고
    눈물이흐르네요~

  • @한쓰의밥채널
    @한쓰의밥채널 3 года назад +6

    It's a beautiful story...I was really impressed.

  • @진쿠키-j2r
    @진쿠키-j2r 3 года назад +55

    얼마나 눈물 흘리며 썼을까나...

  • @soccer2088
    @soccer2088 4 года назад +30

    1998 야후 뉴스 기사로 통해 봤었는데 ... 방송도 보고! 몇 십년이 흘러서 다시 보니 새롭네요.
    지금은 잘 되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은 ..
    LED도 해놨던데 👍

  • @아름드리-t8n
    @아름드리-t8n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차마 보내기싫어 편지가 끝이안나길 바라는듯 편지를 돌려가며 길게 썼군요..ㅜㅜ..당시 본방으로 봤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아 들어왔어요..마지막 이금희씨 목소리죠? 결혼 18년차인데 남편과 더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가야겠네요..

  • @시원한여름-f7l
    @시원한여름-f7l 2 месяца назад +1

    와아
    대단합니다
    그렇게 오래된 무덤이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게 놀라워요
    👍

  • @김정아-w2u
    @김정아-w2u 4 года назад +8

    놀라운 자료 감사드립니다.

  • @광대무변-v7k
    @광대무변-v7k 4 года назад +20

    임창순 선생님이 화면속에 생존해 계시네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대단하셨는데..

  • @SleepyheadLala
    @SleepyheadLala 4 года назад +330

    와...유뮬수습을 장갑도 안끼고..기막히네.

    • @thestrongestmanintheworld
      @thestrongestmanintheworld 3 года назад +1

      @@근여-d1k ㄹㅇ

    • @김태형-c4f
      @김태형-c4f 3 года назад +5

      아마,23년 전, 일반 무덤이니까 그렇지 않았을까요 ?

    • @나라-v9t
      @나라-v9t 3 года назад +5

      전문가들이 더 잘알겠져 다 이유가 있으니 맨손으로 하지 않았겠습니까

    • @프링-d7w
      @프링-d7w 3 года назад +4

      아니…박테리아 감염되유 미쳤네 죽을라고

  • @sptt8197
    @sptt8197 2 года назад +22

    400년이나 넘은 유물을 장갑도없이 맨손으로 만지는게
    의아하네요ㅠㅠ
    귀하기도 하거니와
    꺼림칙하고 더러웠을건데
    참으로 대단하심ㆍ

    • @박종열-m2b
      @박종열-m2b 2 года назад +1

      얇은 장갑을 낀것 같이 보이네요

  • @최장근-x6k
    @최장근-x6k 3 года назад +6

    두번째봐도많이느껴짐.어쩜오늘세태와똑같은것처럼생활양식과풍속이400년전에도펼쳐지다니.원희엄마의절절한안사람으로서의사연.글씨는왜그리잘썼고내용은시인이요마음결은비단이요얼굴은얼마나예뻤을까반정호란왜란등으로시국이시끌시끌했을텐데헤쳐나가는삶이그저이뻐보일뿐이다.

  • @훈훈해-r8p
    @훈훈해-r8p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다음생엔 못다한사랑 또다시만나실거예요 애절한사랑 넘아름답고 슬프네요 다음생엔행복하실수일도록 발원드리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_()_

  • @아오리-c9y
    @아오리-c9y 4 года назад +43

    너무 아름다운 사랑이네요.

  • @윤교원-m4t
    @윤교원-m4t 3 года назад +9

    이 글을읽으는동안 한업이 눈물만 흐르는군요 남자이지만 나이가먹어가면서 눈물만 늘었나하면서 아내생각이 그만ᆢ

  • @saigonvina9325
    @saigonvina9325 4 года назад +135

    정말 종교에서말하는 윤회가 있다면
    지금 어디에서 부부로 만나 사랑하며 사실듯요
    편지구절을 들어며 내 주위에 사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 @남화자-d4o
      @남화자-d4o 4 года назад +4

      조선중기까지는남녀평등

    • @pasdfgh142
      @pasdfgh142 4 года назад +10

      조선이 망한 근본은 당쟁과 성리학적 사고방식

  • @나야-i8m
    @나야-i8m 3 года назад +31

    역사를 알게 해준 위대한 발견이네요 순간 사랑에 고개가 숙였습니다.

  • @조미자-s5t
    @조미자-s5t 3 года назад +6

    예전에 보구 또 보고파서 다시 보는중입니다.참 절절한 스토리네요.요즘시대에는 상상도못할~~

  • @조두어자
    @조두어자 4 года назад +227

    맨손으로 참,, 얼마 되지 않았는데,,

  • @kimcs981
    @kimcs981 2 года назад +6

    감동입니다.😭
    편지를.함께..묻어해주신
    자손들도..참.정성이대단하다.생각되는군요.😔.

  • @asdfte2426
    @asdfte2426 3 года назад +21

    역사스페셜 옛날에 하나도 안봤는데ㅜㅜ꼭 다시 방송했음 좋겠네요ㅠㅠ

  • @김미정-s2l
    @김미정-s2l 4 месяца назад +1

    행복한 부부^^존경하고 사랑합니다👫🏌‍♂️정말 감사합니다👍🏻

  • @singhi338
    @singhi338 4 года назад +164

    신혼부터 처가살이를 하니 시어머니 눈치도 안보고 시집살이안하면 부부의 정도좋아 애들도 잘낳고 행복했겠네요

    • @아음-u9j
      @아음-u9j 4 года назад +27

      친정 어머니라 육아도 공동 육아 해주셨을 것 같아요

    • @worldw9976
      @worldw9976 3 года назад +5

      @@아음-u9j 성품좋으면 시댁에서도 육아 나눠합니다. 전 할머니랑 어릴때 다같이 살았던지라... 작은엄마 숙모들이 다 함께 저랑 남매들 키웠던 감사함....

    • @박태용-u2w
      @박태용-u2w Год назад

      남자는 처가집 눈치안보나?
      한국여자들은 왜이러지?
      다른나라 어디를봐도 한국여자들 유난떠는게 최악이다 이러니 맘충소리 까지 나오지 세계 최악의 30 40 한국여자

    • @새롭게-b3y
      @새롭게-b3y 3 месяца назад

      ​@@worldw9976작은엄마,숙모한테 효도 안함?

  • @janetrapoza3877
    @janetrapoza3877 3 года назад +8

    I am begging for English subtitles! I love archaeology and only wish I knew what I was looking at..

    • @tihyon
      @tihyon 2 года назад

      [A Letter to Won's Dad by Won’s Mom, 1568]
      The backdrop to this story in the letter.
      It was the year 1586, six years before the Imjinwaeran (War againt Japan).
      There lived a couple in Andong, Chosun (Korea’s previous Kingdom).
      The husband, Euntae Lee, Won’s Dad, presumedly died of infectious disease, not unlike the ones we are experienceing worldwide. (This was based on the fact that epidemic incidents were exchanged between Euntae and his father for the last two years prior to his death.)
      After falling ill for a few years, Euntae passed away and his wife placed the letter on his bosom before his burial, and this letter along with his body was discovered in 1998, 412 years after his death.
      The letter must have been written hastily because the words on the hanji (Korean paper) was filled up even to the margins, and the letter ends with the comment “There is no end to what I want to say, but I must end it here.”
      It is indeed heart-wrenching, so be warned that this story is not for the faint of heart.
      To Won's father,
      You always told me to we’d live with each other until our hair turned gray and die together. How can you go alone, leaving me without you?
      Who can I and the little one listen to and how do you want us to live?
      How did you bring your heart to me and how did I bring my heart to you? When I lay down together, I would always tell you, “Honey, do other people think and love each other like we do? Do you think others are like us?“
      How can you abandon me and leave ahead without considering what we talked about?
      I can't live without you no matter what.
      I can't wait to go to you.
      Take me with you.
      I can't forget my feelings for you in this world, and I can't contain this sadness.
      I wonder where I can put my heart and live, longing for you with my children.
      Look at this letter of mine, come to my dream and tell me in detail what to do.
      I want to hear you in detail in my dream, so I am writing this down in this letter.
      Please take a close look at it and tell me.
      One day you told me as a father you had something to tell our unborn baby, but you left and who should I say its father is?
      Would anyone comprehend the depth of my sorrow?
      Is there anything sadder than this under the sky?
      You’ve just moved to the other world, but is your heart grieving as much as mine?
      It is impossible to express all my endless grief, and so I’m only able to write this roughly and hastily.
      Take a close look at this letter, come to my dream, show me yourself, and tell me everything I wish to hear from you.
      I believe I will be able to see you in my dreams.
      Come to my dream secretly and show me.
      There is no end to what I want to say, but I must end it here.
      Your wife, on the first day of June in the year of Byeongsul (1586).

    • @sns5715
      @sns5715 2 года назад +4

      400 years ago, Korea was a country that used the national code of Joseon.
      At that time, a love letter was found while moving the tomb. A letter written by his wife to his dead husband was found in his chest.
      Several sources have shown that:
      The deceased was found to be 31 years old. His brother wrote to him that he had lived with his brother for 31 years.There is no exact data on his wife's age. There was a little child between the couple. Her husband died while his wife was pregnant.
      To Won's father
      You always said to me, "Let's live our heads white and die together."
      But how can you leave me first?
      If you go first, who do I listen to and how do I and the little child live?
      How did you bring your heart to me and how did I bring my heart to you?
      Lying down with you, I'd always tell you
      "Honey, will other people love each other like we do? Are others really like us? “
      How can you leave me behind without thinking about such things?
      I can't forget my heart for you in this world, and my sad heart continues. I wonder where I can put my heart and live missing you with my child.
      You're just there, but would you be as sad as my heart?
      There is no limit and no end, so I can't write it all and just write it roughly.
      Take a closer look at this letter and come to my dream and show me how you are and tell me again
      I believe I can see you in my dreams.
      Come here secretly and show us.

    • @janetrapoza3877
      @janetrapoza3877 2 года назад +1

      Thank you so much. Beautiful and touching love story....

  • @김정옥-j3m1g
    @김정옥-j3m1g 4 года назад +39

    먼저 가신 남펀에 대한 애절한 마음!! 너무나 슬퍼서 눈물이 핑 잉 돔니다.

  • @sts-v4n
    @sts-v4n 2 года назад +3

    내 고향집 바로 옆 동네이지만 어릴적에 저 동네로 가려면 낙동강 강변에 좁게 난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을 걸러가야만 했지요. 그래서 자주 가 보지는 못했지요. 1970년대에는 고아원이 있었는데 초등학교 동기생이 있어서 관심을 가졌던 기억도 있군요. 이제는 아파트도 들어섰고 다리도 놓여져 있어서 접근이 매우 쉽지요. 우리 고향 안동에서도 독립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고령이씨 집안이지요. 독립운동가인 임시정부 국무령 이상용 선생님도 고령이씨 이지요.혹시 안동에 오시면 안동땜에 가는 길목에 유서깊은 한옥인 임청각이 있숩니다. 바로 석주 이상용 선생의 본가입니다. 일제놈들이 중앙선 철도를 건설하면서 석주 선생님의 앞 마당을 관통하도록한 아픈 역사가 있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철도 노선이 바뀌어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복원하는 작업을 하고 있지요. 고령이씨 집안에 대해 우리들은 감싸함을 잊어서는 안될것 같습니다.

  • @백은호-e6k
    @백은호-e6k 4 года назад +28

    자랑스럽다. 오늘 남녀 또는 부부가 또 생각해 볼 시사가 충분하다.

  • @이현민-e6b
    @이현민-e6b 4 года назад +257

    처가살이가 일반적인 풍습... 우리는 조선시대를 너무 많이 모르는 것 같다..

    • @narak_abyss
      @narak_abyss 4 года назад +1

      ? ㅋ 시집살이가 꿀잼이지

    • @user-ri4oq4ux1u
      @user-ri4oq4ux1u 4 года назад +56

      그건 역사공부를 안해서 모르시는소리 ... 조선 전기에서 후기 넘어갈적만 해도 처가살이, 즉 성리학의 절대화가 시행되기전까지만 해도 서류부가혼이 일반화였음.. 우리가 알고 있는 유교적이고 꼰대같은 성리학의 절대화는 조선후기에 와서 일반적이였던 것임

    • @jyk3568
      @jyk3568 4 года назад +7

      잉? 이글 추천박는 사람들은 학생 때 역사공부 안 하셨나유..조선초까지만 저랬고 남자죽으면 따라죽으라고 압박하며 자살하면 열녀문세우는 남녀차별쩌는 조선이 우리가 아는 조선맞습니다

    • @wowthis16
      @wowthis16 4 года назад +3

      우리 할아버지는 처가살이 3년하셨다든데 20세기 초엔 한집도 있고 안하기도 한듯

    • @박진수-f1i
      @박진수-f1i 4 года назад +5

      @@jyk3568 양반에서의 법도와 평민에서의 규범이 따로 있죠.. 양반들의 기록이 조선시대에 많은 걸 가늠하게햐주지만 그게 보편적인 시대상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 @leesharon9511
    @leesharon9511 4 года назад +112

    요즘 세상에서도 부부가 이렇 듯 사랑의 편지를 보내는 이가 있을까 싶네.

  • @시를품다
    @시를품다 3 года назад +11

    사랑이 너무나 아름다워... 홀로 남겨진 아픔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 @흡킬-u4o
    @흡킬-u4o 4 года назад +228

    편지 내용도 놀랍지만 조선 시대에 180센티이면 지금의 서장훈 정도의 키 일듯~

    • @이달님-q1p
      @이달님-q1p 4 года назад +49

      무관 집안이어도 180이면 그당시엔 거인처럼 보였겠죠ㅋ

    • @doroshi99
      @doroshi99 4 года назад +20

      조선인들이 당시 동아시아에서도 키가 큰편이었지만 평균키가 170이 안됐는데 180이면 굉장히 큰거죠

    • @Whimondz
      @Whimondz 4 года назад +28

      오늘날과 별 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상님들 사이즈를 너무 무시하시는군요. 그리고 처가살이는 원래 고구려때부터 우리 전통이기도 합니다.

    • @이다-o1x
      @이다-o1x 4 года назад +22

      우리가 알고있는 조선은 거의 후기부분으로 고착화된 인식을 가진것 같아요.
      드믄 외국인(중국인 일본인 포함)에 의한 기록에 의하면 조선인이 그리 작지많은 않았었습니다.
      조선후기 전란을 자주격고 궁핍하게 살다보니 좀 작게 표현되었을때조차 조선인은 많이 먹고 떡대가 크고 장대하다 했었습니다.
      지금의 영양상태가 좋은 아이들을 봐도 그렇습니다.
      원래의 숨은 키와 덩치가 나오는 겁니다
      무신집안의 자식답게 기골이 장대하였던 분이네요 이응태님은.

    • @칸의장우산
      @칸의장우산 4 года назад +9

      @@Whimondz ㅋㅋㅋㅋㅋㅋ 무식하면 좀 조용히 하자 ㅎㅎ 조선 남성 평균키 161이었고 지금은 17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