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도 설명도 사실여부도 조금 아쉽습니다. 삼체의 함대는 200년이 아니라 400년 후에 도달하고 물방울 탐사선은 삼체함대보다 일찍 도착하며 구슬모양이 아니라 떨어지는 물방울 모양이며 뤄지는 태양계 좌표뿐 아니라 삼체행성의 좌표 역시 우주에 공표할꺼라고 협박함으로서 상호확증파괴를 무기로 평화협정을 끌어냅니다.
그 반대 주장을 해도 그럴 듯 해서... 우주가 사막이라 아무리 외쳐봐야 누구도 모른다. 우주가 꼭 숲처럼 생명체로 바글거릴 필요는 없지 않는가... 지구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만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운과 시간이 필요 했는가. 우리 은하가 우주에 아무리 많다고 한들... 그건 사막과 다를바 없다. 사막에도 사실 생명체는 많이 있다.
암흑의 숲이라는 용어는 페르미가 제안해서 천문학에서는 잘 알려진 [어둠의 숲 가설, Dark Forest Hypothesis]을 마치 중국작가가 지가 생각한 것처럼 왜곡한 건 아닌가요? 마치 1권에서 나오는 내용처럼 문화 대혁명이라고 하면서 외국에서 잘 알려진 이론이나 과학 용어를 말만 조금 바꿔서 마치 중국에서 개발하고 이론을 정립한걸 반복하는 듯 하네요 하긴 요즘에도 툭하면 다 중국이 원조라고 우기는 민족성이 어디 가지는 않겠네요
@@김필산의사이언스비치 넵ㅋㅋ 저 뜬금없는 소리긴 한데요... Streets of Philadelphia, Kensington Ave가 마약중독자들이 좀비처럼 걸어다니는 동네래요. 경찰이 제재나 관리도 잘 안한대요. 마약중독자들이라 말을 들어먹질 않는다고... 미국의 주택모기지론 부실채권으로 거의 전세계 대폭락 경제위기 왓잖아요... 그때 노숙자들이 많이 생긴 걸로 알고, 지금은 더 늘어서 하수구 터널에 모여 사는 걸로 동영상을 봤거든요...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데, 우리나라는 그래도 임대 아파트라도 장기 전세라도 줘서 거주환경이 최소한 사람답게 살만한 곳을 제공해주는데... 미국은 왜 그래요? 노숙자들이나 마약중독자들이 많은 주의 주지사들이 나서서 그사람들 재활과 동시에 본인들 집 짓는데에 인력으로 참여할수있게 해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집을 얻거나 거기에 장기저리임대로라도 거주할수있게 정책을 짤순없나요? 왜 미국은 같은 국민들의 열악함을 무시하고만 있는 건가요? 미국은 고층빌딩도 많던데, 그 많은 건축사들, 시공사들, 인테리어업자들 다 어디갔길래 이 빈민들을 위해서 아무것도 안해요? 사람답게 살수있는 환경만 갖춰진다면, 그 동네에서 저숙련노동이든, 시공하면서 배운 기술들이나 노동참여의 경험을 토대로 어디든 취직하거나 그 동네에서 사업을 시작한다든가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동포(?)들의 불우를 무시하는 처사를 보고 미국인들에게 너무 실망햇어요... 저는 미국으로 이주갈 생각을 하던 중이었거든요.
(오로지 개인적 의견. 스포 유) 개인적으로 삼체가 재미있고 독특한 소설이란 점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 소설에서 가장 만족하지 못한 부분이 바로 면벽자 부분인데, 뤄지가 사회학자임에도 사회적 분위기를 잘 전달하지 못하는 것처럼 이 면벽작전이야말로 사실 좀 실소가 나오는 부분이라서요. 옵저버로 인해 정보가 노출된다면 정보를 숨기는 작업이 아니라 오히려 정보를 과하게 방출해서 숲에 나무를 숨기는 거야말로 이 비슷한 상황에서 기본전략인데, 4명의 (거의) 독재자들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두말없이 따른다는 데에서 저는 참... 그 나라 냄새를 심하게 맡아서 실소했었습니다. 조직과 사회를 아는 현대인이라면 몇 명의 두뇌에게 토론이나 견제도 없이 전권을 준다는게... 이게 설령 아무리 멸망의 위기 앞이라도 현실적으로 가능할 일인지... 그렇게 위대한 영도자의 지시하에 똘똘뭉치니 수천척 우주함대를 만들고 사회가 부강해지는 효과가 그냥 훅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인지... ㅋㅋㅋ 인간 심리나 사상, 본성과 사회를 이해못하는 작가들이 전시라니까 그냥 모델로 독재적 사회모델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맞는 일인지... ㅋㅋㅋ 일부러 깔려고 하는게 아니라 사실 그냥 제가 그렇게 느꼈단거고요, 그리고 나온 전략이란게 결국 우주함대를 왕창 뽑아서 (어차피 한 방에 가버리지만) 대비한다는 너무 뻔한 전략이고, 거짓을 못한다는 점을 이용하지도 못한다는 점, 나중 3부 이야기지만 차원을 접을 줄 아는 기술을 가진 존재들이 거리의 한계에는 비슷하게 얽매인다는 등등, 좀... 특히 인간(사회)의 행동이나 결정 등의 측면에서는 너무 현실감이 없어 보여서 상당히 실망 했어요... 개인적으론 이 소설이 휴고상감이라고는 보지 않는데, 이 소설이나 다른 그 나라 작가가 휴고상 받을때 즈음, 휴고상 단체가 그 나라 정부에게 거의 노골적으로 아부해서 많은 작가들이 수상거부하거나 보이콧 했었던 걸 저는 기억 합니다. 그런 외면적인 사건 빼고 글 내부만 봐도, 이런 문제들이 너무 드러난 작품이라 개인적으론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여기서는 최대한 절제 해서 쓴건데, 실제 제 뇌피셜로는 그나라 프로파간다로 은근히 꽉 채운 글로밖에 안 보여요. 삼체가 처음부터 계속 적인데, 서방 세계가 주로 믿는 기독교의 근본이 트리니티(삼위일체)라는 걸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인류 대표 면벽자 중 하나가 베네수엘라 대통령.. ㅋㅋㅋ 전 죽어도 그런 대통령에게 제 미래, 후손 미래 안맡길건데요. 물론 우연한 일치일 수도 있지만, 그럴까요? ㅋㅋㅋㅋ
소설도 안보고 드라마도 안 본 사람인데 이런저런 리뷰 볼 때마다 그런 비약적인 설정들과 전개에 거부감이 느껴져 탐독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물론 본작을 직접 접했을 때의 느낌은 확연히 다르겠지만... 중국 문화작품들에 대한 식견은 없지만 종종 접하는 중국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보여지는 뜬금없고 난잡한 전개가 장르적 특성인게 아니라 중국 문화 자체의 특성이 아닌가 싶었어요. 이게 코메디 같은 장르에는 잘 어울리는 특성이라고 보는데 정극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인간의 모든 활동이 지자를 통해 실시간으로 삼체세계에 전달되는 상황에서 지자가 파악 할 수 없는 유일한 공간이 개인의 내면세계라는 설정 위에 면벽자 아이디어가 나온건데 토론과 견제라니요. 그게 불가능해서 나온 면벽자인데요. 책 읽으신 것 맞나요? 그리고 읽으신게 맞다면 저자가 중국인이란 점을 너무 의식하고 읽으신 것 같네요. 책 내에서도 여러번 나오고 저자의 인터뷰를 봐도 그는 중국은 사랑하지만 공산당에는 비판적인 매우 훌륭한 중국인입니다.
[ 개발살 -> 개박살 ] 처음 개발살이라고 말씀 하시길래 그냥 실수인가...했는데 뒤에 한번 더 확실하게 "개발살" 이라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 단어를 잘못 알고 계시는 듯. 그런데 사실 이 소설 헛점이 참 많이 보이죠. 외계문명이 보기엔 그저 곤충 수준에 불과한 인류가 외계 문명도 찾고 통신도 전 우주로 보낼 기술을 70년대 가지고 있는데, 다른 고도 문명들이 그런것도 모르고 살다가 알려주면 공격을 한다라... 이게 참.ㅎㅎ 수많은 헛점들이 있지만 그저 소설이니까...하고 읽긴 해야겠지요.
해석도 설명도 사실여부도 조금 아쉽습니다. 삼체의 함대는 200년이 아니라 400년 후에 도달하고 물방울 탐사선은 삼체함대보다 일찍 도착하며 구슬모양이 아니라 떨어지는 물방울 모양이며 뤄지는 태양계 좌표뿐 아니라 삼체행성의 좌표 역시 우주에 공표할꺼라고 협박함으로서 상호확증파괴를 무기로 평화협정을 끌어냅니다.
따봉
200년이 아니라 400년입니다
3편 리뷰는 언제 나올까유?
3편 리뷰는 언제 나올까요??
3편 리뷰좀 ㅠㅠ
3권 리뷰는 언제 올라올까요? 삼체 재밌게 읽어서 리뷰를 찾아보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요즘은 영상을 아예 안 올리시는 것 같아서 아쉽네용...
삼체 3권 리뷰 안올리시나요? ㄷㄷㄷㄷ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 ㄷㄷㄷ
책이 된 남자 정말 재밌게 잘 읽었구요, 이러코롬 하드하면서 분위기 넘치는 SF단편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들 줄 알았습니다.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우왕 감사합니다! 제 소설을 읽고 재미있어 해주시다니! 앞으로도 한국 하드SF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ㅋㅋ
@@김필산의사이언스비치 제 갠적인 의견으론 필산님께서 대상을 받으셔야 했는데 왜 가작일까요 ; D ) 정말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넷플드라마보고 소설리뷰 궁금해서 찾아왔습니다 너무 이해하기 쉽게 리뷰하시네요. 마치 읽은것처럼 느껴졌습니다. 3부 리뷰 기대합니다
3편은요?
3권 리뷰는 언제쯤 올라올까요? 돌아와요~
요약이 너무 훌륭합니다. 근데 400년후죠. 함대가 400년 작은 소형우주선 물방울이 200년.. 어째든 리뷰를 보니 놓쳣던것도 많앗네요
왜 3권리뷰 안올라와요? 2년째 기다리는중.....책 안읽었죠?
삼체3도 리뷰해주세요😢😢😢😢😢
중성자였던가... 물방울 우주선을 관찰하는 과정부터 서서히 조여오는듯한 공포의 숨통은 그야말로 일품이였다.
정말 요약을 잘 하셨네요. 조회수가 너무 적은게 아쉽군요. 워낙 하드한 SF라서 대중적이지 않아서 그런가 보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술술 잘 설명해주셔서 아주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영상보기전에미리 좋아요 누루고 댓글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용이 궁금했는데 너무 재밌게 요약해주셨네요
삼체 3 언제 나오나요??
아무도 안올릴때 빨리 업로드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중국인 (한족)입니다
요즘 저도 삼체를 읽고 있는데 한국어 번역판이 있다는걸 봐서 리뷰가 어떨지 찾아봤습니다 ㅎㅎㅎ
소설 npc이름이 중국인 이름이라서 보기 불편한점 아쉬운데 삼체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많네요
삼체를 잘 소개하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초반에 중국역사에 대해 안좋은 편견을 말씀드렸는데도 재미있게 동영상을 봐 주시고 좋은 말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체는 전세계적인 걸작으로 길이 남을 테니, 자랑스러울 만 할 것입니다.
6:40 그치만, 일부 기초 물리학 기술이 재 자리 걸음 인 것을 보고.. 위화감을 지울 수가 없었더랬죠.
1편은 좀 짧았고 3편은 중간 우화도 잘 이해 안갔고 전개, 결말도 가슴이 뻥~ 이 아니어서 중간 중간 좀 쉬면서 봤는데 2편은 걍 시원시원 영화 보는 느낌이어서 굿굿
저랑 같이 2권을 가장 재미있게 보셨군요!
저도 다 역대급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암흑의 숲이 가장 좋았습니다. 압도적 두려움과 절망감을 선사해주었죠. 물론 사신의 영생에서는 훨씬 더 스케일이 커지지만 그건 너무 신급 존재들이라 ㅋㅋ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ㅋㅋㅋ삼체 넷플에서 나와서 담편 궁금해서 왔는데
결말이 겁나 독특하네요
3편을 아직 다 읽지 못했구만 1년동안~~
감사합니다. 요약이라기에는 자세하고 핵심을 전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저주가 맞았네요 별 을 날려버렸으니
와 재밌게 잘봤어요 인간의 상상력은 끝이없네요
책이 된 남자 > 삼체
반박시 김필산
책 잘받았어요 감사합니다
반박합니다.. 어?
400백년후입니다
3부 어디로 갔누? 갈증난다 빨리 올려라
최고의 우주명작이죠
대단한 작품입니다.
400년 아닌가요
칼 세이건이 여기서 나오네요 ㅋㅋ 재밋네요
소설 내용과 다른 부분이 지나치게 많은데요…
끄흐 넷플릭스 삼체 너무 재밌겟봤었는데 알고리즘에 뜨네요. 2부는 그럼 .. 안이어지는거네요 쩝. ;;
삼체를 넷플릭스로 알아서 너무 안타깝네요.알기만한것도 행운입니다.
오호~ 그래서 어떤 다른 문명도 고개를 내밀고 있지 않다? 그럴듯하네요. 햐...
그 반대 주장을 해도 그럴 듯 해서... 우주가 사막이라 아무리 외쳐봐야 누구도 모른다. 우주가 꼭 숲처럼 생명체로 바글거릴 필요는 없지 않는가... 지구가 속해 있는 우리 은하만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운과 시간이 필요 했는가. 우리 은하가 우주에 아무리 많다고 한들... 그건 사막과 다를바 없다. 사막에도 사실 생명체는 많이 있다.
재밋네여
200년 ㅠ
암흑의 숲이라는 용어는 페르미가 제안해서 천문학에서는 잘 알려진 [어둠의 숲 가설, Dark Forest Hypothesis]을 마치 중국작가가 지가 생각한 것처럼 왜곡한 건 아닌가요?
마치 1권에서 나오는 내용처럼 문화 대혁명이라고 하면서 외국에서 잘 알려진 이론이나 과학 용어를 말만 조금 바꿔서 마치 중국에서 개발하고 이론을 정립한걸 반복하는 듯 하네요
하긴 요즘에도 툭하면 다 중국이 원조라고 우기는 민족성이 어디 가지는 않겠네요
그러게요. 어둠의 숲 가설은 우주물리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아는 용어인데. 류츠신이 처음 말한게 아닌데 그런 것 처럼 설명을 해서 뭐지? 했네요.
잘 봤습니다. 삼체 재밌죠. 그런데 두 차례나 "개박살"을 "개발살"로 발음하시고 자막도 다셨는데, "개발살"의 의미가 따로 있는가요...?
김성모 밈임
너무 재밌네 ㅋㅋ
나는 바로 알아챘는데
면벽하던 스님이 황진이에 녹아 냈렸던데 ㅋ
200년이 아니고 400년인데
김필산님 뭔가 총총 깐족대던 이미지가 영어권 채널 Vsauce랑 닮아서 한국의 Vsauce라고 생각했는데 ㅠ.ㅠ 채널이 빨리 크진 않네요 ㅠㅜ. 한국어 채널의 한계인가 ㅠㅠ...
한국의 Vsauce라니 좋긴 한데 머리숱은 더 많죠?
@@김필산의사이언스비치 넵ㅋㅋ 저 뜬금없는 소리긴 한데요... Streets of Philadelphia,
Kensington Ave가 마약중독자들이 좀비처럼 걸어다니는 동네래요. 경찰이 제재나 관리도 잘 안한대요. 마약중독자들이라 말을 들어먹질 않는다고...
미국의 주택모기지론 부실채권으로 거의 전세계 대폭락 경제위기 왓잖아요... 그때 노숙자들이 많이 생긴 걸로 알고, 지금은 더 늘어서 하수구 터널에 모여 사는 걸로 동영상을 봤거든요...
환경이 사람을 만든다는데, 우리나라는 그래도 임대 아파트라도 장기 전세라도 줘서 거주환경이 최소한 사람답게 살만한 곳을 제공해주는데... 미국은 왜 그래요?
노숙자들이나 마약중독자들이 많은 주의 주지사들이 나서서 그사람들 재활과 동시에 본인들 집 짓는데에 인력으로 참여할수있게 해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집을 얻거나 거기에 장기저리임대로라도 거주할수있게 정책을 짤순없나요?
왜 미국은 같은 국민들의 열악함을 무시하고만 있는 건가요?
미국은 고층빌딩도 많던데, 그 많은 건축사들, 시공사들, 인테리어업자들 다 어디갔길래 이 빈민들을 위해서 아무것도 안해요?
사람답게 살수있는 환경만 갖춰진다면, 그 동네에서 저숙련노동이든, 시공하면서 배운 기술들이나 노동참여의 경험을 토대로 어디든 취직하거나 그 동네에서 사업을 시작한다든가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동포(?)들의 불우를 무시하는 처사를 보고 미국인들에게 너무 실망햇어요... 저는 미국으로 이주갈 생각을 하던 중이었거든요.
(오로지 개인적 의견. 스포 유)
개인적으로 삼체가 재미있고 독특한 소설이란 점에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그러나 제가 이 소설에서 가장 만족하지 못한 부분이 바로 면벽자 부분인데, 뤄지가 사회학자임에도 사회적 분위기를 잘 전달하지 못하는 것처럼 이 면벽작전이야말로 사실 좀 실소가 나오는 부분이라서요. 옵저버로 인해 정보가 노출된다면 정보를 숨기는 작업이 아니라 오히려 정보를 과하게 방출해서 숲에 나무를 숨기는 거야말로 이 비슷한 상황에서 기본전략인데, 4명의 (거의) 독재자들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두말없이 따른다는 데에서 저는 참... 그 나라 냄새를 심하게 맡아서 실소했었습니다. 조직과 사회를 아는 현대인이라면 몇 명의 두뇌에게 토론이나 견제도 없이 전권을 준다는게... 이게 설령 아무리 멸망의 위기 앞이라도 현실적으로 가능할 일인지... 그렇게 위대한 영도자의 지시하에 똘똘뭉치니 수천척 우주함대를 만들고 사회가 부강해지는 효과가 그냥 훅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인지... ㅋㅋㅋ 인간 심리나 사상, 본성과 사회를 이해못하는 작가들이 전시라니까 그냥 모델로 독재적 사회모델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게 맞는 일인지... ㅋㅋㅋ 일부러 깔려고 하는게 아니라 사실 그냥 제가 그렇게 느꼈단거고요, 그리고 나온 전략이란게 결국 우주함대를 왕창 뽑아서 (어차피 한 방에 가버리지만) 대비한다는 너무 뻔한 전략이고, 거짓을 못한다는 점을 이용하지도 못한다는 점, 나중 3부 이야기지만 차원을 접을 줄 아는 기술을 가진 존재들이 거리의 한계에는 비슷하게 얽매인다는 등등, 좀... 특히 인간(사회)의 행동이나 결정 등의 측면에서는 너무 현실감이 없어 보여서 상당히 실망 했어요... 개인적으론 이 소설이 휴고상감이라고는 보지 않는데, 이 소설이나 다른 그 나라 작가가 휴고상 받을때 즈음, 휴고상 단체가 그 나라 정부에게 거의 노골적으로 아부해서 많은 작가들이 수상거부하거나 보이콧 했었던 걸 저는 기억 합니다. 그런 외면적인 사건 빼고 글 내부만 봐도, 이런 문제들이 너무 드러난 작품이라 개인적으론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여기서는 최대한 절제 해서 쓴건데, 실제 제 뇌피셜로는 그나라 프로파간다로 은근히 꽉 채운 글로밖에 안 보여요. 삼체가 처음부터 계속 적인데, 서방 세계가 주로 믿는 기독교의 근본이 트리니티(삼위일체)라는 걸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인류 대표 면벽자 중 하나가 베네수엘라 대통령.. ㅋㅋㅋ 전 죽어도 그런 대통령에게 제 미래, 후손 미래 안맡길건데요. 물론 우연한 일치일 수도 있지만, 그럴까요? ㅋㅋㅋㅋ
무슨 소리를 하시는건가요?
독재자에 가까운 면벽자 중 3명은 실패하고 1명이 겨우 성공했고, '인류사회가 함대 2천척 건설하는 위대한 성과'는 면벽자의 영도 하에서가 아닌 대전쟁 이후의 평화로운 고복지 민주사회 아래에서 이루어졌다고 묘사되어 나오는데요.
저 역시 면벽자 컨셉은 와닿지 않았습니다. 비과학적이라고 해야될지 엉뚱하다고 해야될 지. 넷플의 삼체가 재미있긴 하지만 뭔가 갸우뚱 거리는 부분들도 있네요 ㅋㅋㅋ
면벽자 나오자마자 중국냄새는 나만 맡은게 아니였군요!
소설도 안보고 드라마도 안 본 사람인데 이런저런 리뷰 볼 때마다 그런 비약적인 설정들과 전개에 거부감이 느껴져 탐독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물론 본작을 직접 접했을 때의 느낌은 확연히 다르겠지만...
중국 문화작품들에 대한 식견은 없지만 종종 접하는 중국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보여지는 뜬금없고 난잡한 전개가 장르적 특성인게 아니라 중국 문화 자체의 특성이 아닌가 싶었어요.
이게 코메디 같은 장르에는 잘 어울리는 특성이라고 보는데 정극에는 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인간의 모든 활동이 지자를 통해 실시간으로 삼체세계에 전달되는 상황에서 지자가 파악 할 수 없는 유일한 공간이 개인의 내면세계라는 설정 위에 면벽자 아이디어가 나온건데 토론과 견제라니요. 그게 불가능해서 나온 면벽자인데요. 책 읽으신 것 맞나요? 그리고 읽으신게 맞다면 저자가 중국인이란 점을 너무 의식하고 읽으신 것 같네요. 책 내에서도 여러번 나오고 저자의 인터뷰를 봐도 그는 중국은 사랑하지만 공산당에는 비판적인 매우 훌륭한 중국인입니다.
[ 개발살 -> 개박살 ] 처음 개발살이라고 말씀 하시길래 그냥 실수인가...했는데 뒤에 한번 더 확실하게 "개발살" 이라고 하시는 것으로 보아 단어를 잘못 알고 계시는 듯.
그런데 사실 이 소설 헛점이 참 많이 보이죠. 외계문명이 보기엔 그저 곤충 수준에 불과한 인류가 외계 문명도 찾고 통신도 전 우주로 보낼 기술을 70년대 가지고 있는데,
다른 고도 문명들이 그런것도 모르고 살다가 알려주면 공격을 한다라... 이게 참.ㅎㅎ 수많은 헛점들이 있지만 그저 소설이니까...하고 읽긴 해야겠지요.
와
400년인데
2권이 제일 꿀잼!!
암흑의 숲에 나타난 바보가 헬조선 엽전들의 국뽕인 것 같은데
일 안하냐 요
넷플릭스 드라마는 실망...
휴고상을 탔든 말든 SF소설치고는.. 좀 수준 미달.
여러번 들어보니
음흉한
중국인들의 사고방식도 보이네요
ㆍ
내용은 좋은데 편집이 ㅈㄴ 난잡하네 좀 그냥 진중하게 해라 개그 수준도 노잼인데
이거 읽고 다른 SF를 못 읽고 있습니다.
2권처럼 시원시원한 리뷰 영상 감사합니다.
저의 삼체 리뷰 :
blog.naver.com/hyolee/221966785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