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93학번) 의사입니다. 우리때는 의대가 상위권이긴 해도 지금처럼 극극상은 아니었음... 대학은 한곳만 지원할수 있고 선지원 후시험이라서 심리적인 부담감이 엄청 났어요...그리고 수능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저도 확실히 붙을만한데 써서 한번에 합격했죠...그런데 재수했던 친구들이 정말 94수능 (시험 두번침) 너무 꿀이었다고....하지만 최근 애들 수능시험보면 많이 어려워 진거 같아요...
맞아요. 저도 92학번인데 지방의대는 한양대 공대 컷으로 들어갈 수준이었어요. 예를 들면 고신대, 조선대, 원광대 같은데는 260점대면 들어갈 수 있었죠. 당시 아주대 의대도 신생이라 좀 낮았고...당시엔 최상위는 컴공, 무기재료공, 물리학 등등 최상위권 학생들은 이공대쪽으로 갔어요.
이분말이 정확히 맞습니다. 제가 딱 93학번 재수해서 94학번입니다 특히 93학번당시 이과생의 경우 94수능시 범위가 엄청 줄었고 중요한건 언어영역인데 이건 공부량과 상관없이 풀수있을정도의 문제였었습니다. 8월에본 1차 수능도 너무 쉽게 출제되어서 이미 그때 대입이 끝난 느낌이었죠. 하여튼 94수능은 학력고사 세대한테 엄청 유리한 수능이었습니다. ㅎㅎ 참고로 저도 엄청올라서 94에 장학금 받고 입학했습니다
정확한 분석. 수능은 미국 SAT 를 벤치마킹해서 만든 시험입니다. 교육부에서 그렇다고 대놓고 얘기합니다. 일본식 교육에서 영미식 교육으로 바꿔간거죠. 그런데, 최근들어 미국의 최상위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SAT점수를 보지않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시카고대학, 듀크, UC버클리, UCLA 등등 학교가 더이상 SAT/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유인즉슨 SAT 시험이 분별력을 잃어가고, 요즘학생의 수학능력을 더이상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 이유입니다. 대신 "Holistic Review" 를 도입한지 제법 됬습니다. 즉, 모든것을 종합적으로 보는 일종의 "입학심사제도"라고 볼수있죠. "펜대굴리는" 걸 정말잘하는 소수의 인재를 키우는 최상위권 대학들은 그게 맞는데, 대다수의 국민들은 한우물만 파는 학력교육이 더 맞을수도 있거든요. 게다가 아시는지 모르지만 작년부터는 미국에서 소수민족에게 가산점을 주는 "Affirmative Action" 제도도 폐지되었답니다. 하버드대학은 진짜로 자기들 맘대로 해쳐먹을수 있게된거죠. 그러니 미국을 따라가고픈 한국도 결국엔 그렇게 될거라 생각됩니다. 출생률저하로 학생수가 줄어들고 대학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달라질것이 뻔하기때문이죠. 앞으로 상위권 학교들은 더더욱 지들입맛대로 최상위 학생들을 뽑아가고 (그러니 기득권은 더 철저하게 유지될겁니다), 중하위권 학교는 어차피 졸업장의 의미가 별로 없기때문에 가나마나. 어찌보면 학력고사가 한국에 더 맞는것일수도 있습니다.
@@HissingGeotrauma 미국사회에 대해서 전혀 모르면서 너무 한국식으로만 판단하시는 건 아닌지... SAT점수를 안보는 건 어차피 지원자 대부분이 SAT최상위권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오랜 경험을 통해서 학교 성적과 SAT의 상관관계도 밝혀졌고... 특히 또 아시아권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득점자도 속출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대학원 입시에서 GRE 점수를 보는데 아시아 비영어권 학생들의 GRE 영어 고득점자가 속출하여 이 점수를 그대로 믿고 입학허가를 해 주었는데 막상 그 고득점자 학생들의 영여 실력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참담한 수준이어서... 이제 많은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들의 영어 점수를 신뢰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SAT 또는 GRE영어의 고득점 만으로 그 학생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워진 거죠. 하지만 나름대로 기준을 갖고 자기 학교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시스템 자체는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한국 처럼 엉터리가 아니고..... 한국은 정직이나 공정이란 개념 자체가 전혀 훈련이 안되어 있어서.. 미국식 입시제도는 필연적으로 불공정과 비정직 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죠.
미국의 아이비리그대학도30%는 아버지의 돈과 지위로 들어갑니다 하버드 예일도 마찬가지 각학교 부모의 동문출신여부 기부금 학생특활동을 많이 봅니다 특히 학교 미식축구 대표는 많은 가산점 받습니다 우리 아들은 지금 37살인데 중2때 캐나다 명문사립중고교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 대학 나왔습니다 세계 40 위 정도 대학입니다 캐나다고교 시절 학교 미식축구 럭비 대표선수했습니다 수업은 오전수업만하고 오후는 특활 활동입니다 미식축구반은 오후에맨날 훈련 고학력이 주로 대표로 시합 출전하니 우리나라로 고3인데 공부할 시간 없습니다 주말에 미국학교들 하고 리그때문에 심지어 토론토에서 워싱턴까지 버스타고가서 시합하고 옵니다 주중 주말 운동하고 일찍자고 키만 무럭무럭 자라고 몸만 튼튼해졌습니다 기숙사는 10시 무조건 소등취침입니다 졸업반은 11시 까지 캐나나다는 대학 입시 시험이 없습니다 고등학교들 전국등수가 있습니다 어느학교 학교성적 자소서 선생님 추천서등으로 입학하는듯 미국대학은 SAT 성적 자기소개서 제일중요한것은 아버지 현금 통장잔고증명서 입니다 ㅋㅋㅋ 많은 대학이 이 잔고증명서 요구합니다 아버지 재산만 보고도 많이 뽑습니다 나도 빵빵하게통장잔고 채운 잔고보고서 제출했습니다 미국은 원서 무제한으로 여러대학 다 넣을수 있습니다 합격통지온 대학 골라가면 됩니다 미국은 하버드 예일대등 최고명문 대학도 부모가 동문인데 기부금 많이 내거나 학생활동 회장 이런걸 많이 봅니다 각학교 마다 엿장수 마음대로 뽑습니다 왜 붙었는지 왜 떨어졌는지 그런 기준없고 따지지도 않습니다 우리아들은 중고등학교때 음악은 플루우트 불고 미식축구 럭비 지 하고 싶은거 실컷 하고 잠도 10시면자고 해도 미 주립명문대 나왔습니다 초등학교때는 태권도 유도 검도 수영 플루트 농구 탁구 다 가르쳤습니다 어렸을때 재능산수 집사람이 시키는거 다시는 이런거 시키지마라하고 다 찢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수학을 못함 지금은 대기업을을 거쳐 자기 사업 합니다 저는 79학번 서울 모의대 피부과 전문의 저도 고등학교때 별로 공부안하고 잠만 실컷 자고도 서울 모의대 들어갔습니다 그때는 의대들어가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의대가 최최상위권 이라니 지금 같으면 저는 의사가 못 되었겠죠 과도 피부과 했는데 지금은 제일인기 있는과가 되다니 내 들어갈때는 별로였는데 군대도 전문의 따고 피부과 2명 뽑는 공군군의관 갔다왔음 3년간 골프만 치다가 제대 인생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미래는 어떨까하는 생각을 잘합니다 항상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yongmcho 글에 써져있듯, HYPSMC 같은 최상위권 대학들 얘기입니다. 그런대학은 1600 맞았다고 붙고 1550점 맞았다고 떨어지지 않습니다. 한국엄마들만 왜 내새끼가 SAT 1600 맞았는데 하버드 리젝먹냐고 게거품이죠 ㅎㅎㅎㅎㅎㅎㅎ 50위 밖의 학교들과 주립대는 여전히 점수로 커트하죠. 그런학교 가는학생들의 대다수는 입학이 문제가 아니라 졸업이 문제니까, SAT 점수와는 다른의미로 상관없습니다.
한국인들처럼 무식한 국민들이 몰려있는 중국이나 한국은 때리면서 외우게 하는 방식이 공교육 강화 방식이지만 똑똑한 유럽인들은 공교육 시스템 자체가 학생들을 어릴 때부터 성향과 방향성과 특기를 파악해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나눠서 가는게 아니라 아예 중학교 고등학교 통합과정으로 6년동안 특성화시켜서 가르침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이미 한국같은 꼴통들이 사는 나라 학생들은 대학교 가서나 배우는 교양수업정도는 다 고등학생때 공부해두고 대학교 가서는 본인 전공만 깊게 공부함 그러니 노벨상이 나오고 공교육만으로도 세계를 뒤집는 인재들이 나오는 것
어릴 때 부모님과 이걸로 엄청논쟁했던 기억이 납니다 세상은 이미 수능으로 바뀌어 있는데 밤새 영어사전 펼쳐놓고 디립따 외우는 게 능사던 학력고사 시절 부모님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셨죠 안되면 밤새 외우면 다 되는데 왜 못하냐고 노력 부족이라고.. 글자그대로 능력을 평가하는 수능인데 말이죠...
썰은 재밌게 잘 푸시는데 뭔가 비유가 다 잘못된 느낌. 1. 수능이 만약 진정한 대학공부 자질과 포텐 시험이라면 IQ 테스트나 SAT 처럼 아예 인강이 불필요해야 함. 수능이 추구한다는 데이타 분석능력, 함정 피하기 등을 만약 인강 통해 패턴 인지하고 숙달 연습해야 잘 맞출수 있는 거라면 그건 "다음중 신석기 시대 출토가 안된곳은?" 같은 문제와 같은 문제가 되어버림. 왜냐면 그런 식으로 달달 숙지해서 머리속에 넣은 "분석방법" 은 개인의 창의력과 거리가 먼 "최진기 개인 메뉴얼" 에 다름 아니기 때문. 즉 토론식 수업이 아닌이상 거기 모인 학생들 누구도 최진기가 아는 거보다 더 신박한 아이디어를 낼순 없다는 뜻이 됨. 2. 하바드대 정도전 연구논문은 논리오류 중 하나인 "허수아비 때리기" 로 보임. 즉 있지도 않은 상황을 상정한채 공격. 왜냐면 실제 하바드 가서 정도전 연구해오는 한국사람은 없기때문. 만약 교수가 그걸 허용했다면 보편적 진리나 비교적 시각에서 한것이지 그냥 학위 주려고 했을리 만무. 3. 암기위주라 옛날엔 지방고교에서 명문대 쏟아지다 지금은 수능이라 지방대가 끊겼다는 얘긴 지방아이들은 머리가 나쁘거나 학교교사들이 머리가 없단 소리로밖엔 안들림. 우선 본인 말대로 수능이 진정한 "공부능력" 시험이라면 앞서 1에서 말했듯 최진기에 의존하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해낼수 있어야함. 누가 IQ 시험을 강의 듣고 치나? 백보를 양보해 개념의 이해 같은게 필요하다해도 그럼 개념 같은 것을 어디서 찾아볼지 얘기해주는 정도에서 끝날 작업인데 그걸 지방에선 곤혹을 겪는다? 말이 안됨. 또 대구 경신고 같은데서 명문대 끊겼단 얘기도 처음 들음.
수능 시험이 너무 고여서 수능 자체를 폐지하자는 여론이 있는데, 그렇게 하기 보다는 공부에 뜻이 없는 애들을 위해서 다른 입시 제도를 더 만들어서 수능의 중요도를 낮추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기술직이나 생산직을 희망하는 아이들에게는 그에 맞는 교육이나 시험 제도를 만들어 수능에 집중되어 있는 경쟁을 분산시키는 게 맞을 듯싶네요.
79학번 서울 모의대졸 피부과 전문의 우리때는 예비고사와 본고사 시절 예비고사는 학력고사같은거 전과목 객관식 서울 커트라인이 있음 어느점수 넘어야 인서울대학 지원자격 주어짐 대부분 대학 수학 주관식 딱 4문제 100점 만점이면 1문제 25점씩 그래서 본고사 수학에서 승패가 갈림 공부좀 하는애들은 서울대 수학 본고사위주로 공부 교과서에 없는 어려운 수학 문제 4문제 동경대 입시문제도 풀고 종로학원 교재도 풀고 고등학교들 수학시험도 거의 주관식 4문제 단답형 4문제 가 수학시험임 수학 참고서는 수학의정석 은 필수고 한수 어려운 해법수학 이 두가지 밖에 없었음 영어는 정통종합영어 나중에 성문종합영어로 이름 바뀜 한수위 독해력은 영어 1200제 이두가지임 그래서 서울대갈려면 이걸 마스터해야 본고사는 주로 국영수 세과목만보니 이걸 중점으로 본고사 없어진이후에는 학생들 수학실력이 저하되어서 이공계 들어가면 공업수학해야하는데 대학에서 다시 수학기초를 가르쳐야한다고 사회적 문제가 되었습니다 나는 의대갈려고 이과갔는데 어렵게 수학공부한거 의대가서 다 소용없음 의대공부는 닥치고 잘외는 사람이 최고
정말 똑똑하신 분이네요. 그런데요. 해외에 나가 논문을 쓰려고하면 논문지도교수가 자신의 나라가 아닌 학생 나라의 역사나 문화, 사회에 관해 논문 쓰기를 원하기도해요. 그것이 지도교수가 수시로 기고하는 논문에 인용하기도 좋고, 스스로도 배우며, 자신이 전공한 부분의 같은점과 차이점을 확인하기에도 좋기 때문이죠.
학력고사 2번, 수능 1번 본 사람으로 비교해줍니다. 국어/언어영역 학력고사 무조건 암기하면 됩니다. 수능 문학이고 비문학이고 글쓴이의 의도를 이해하고 파악해야 한다. 수학 학력고사 개인적으로 1번 집합문제 못풀면 그냥 포기... 1번문제도 어려웠음 수능 1번도 못풀면 왜사는지 곰곰히 생각해봐야할 문제 점점 어려워짐 그래도 기본만해도 10번문제까지는 풀만함 사탐과탐 학력고사 무조건 외운다 수능 기본적인 것은 외우고 이해력 좋아야 함 영어/외국어 영역 학력고사 무조건 문법만 한다. 성문기본영어, 종합영어 끝 수능 단어만 졸라게 외운다. 끝 학력고사는 암기력 좋으면 유리 수능은 이해력 좋으면 유리
50 넘은 저는 처음 듣는 개념이라 신선하고 충격적이네요. 그리고 수능과 학력고사의 개념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정도로 다를 줄은 몰랐습니다. 직장에서 요즘 애들 정말 모르는 거 많다고 한심하다 했는데 교육 자체가 다른 거였네요. 이런 걸 몰라서 새로운 세대와 꼰대 얘기 나올 정도로 충돌이 생기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새로운 세대들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50대인데 우리 세대는 컴퓨터 프로그래밍도 잘하고 MS 오피스는 VBA까지 쓰고 요즘은 파이썬으로 프로그램도 만들어서 업무를 하는데 요즘 세대는 그게 뭔지도 몰라요... 제가 신참일 때 컴퓨터 모르는 고참 제끼고 프로그램 만들어서 고객에게 배포해서 대박났던 적도 있었는데, 요즘 애들은 대체 학교에서 뭘 배웠나... 한숨 쉬었는데... 그런 차이가 있네요.. 뭐.. 우리는 도스 시절부터 프로그램 만들면서 컴퓨터와 싸웠던 세대라서... ㅋㅋㅋ
이 양반 67년생이라 학력고사 세대잖아?? 근데 왜 자꾸 학력고사를 안 봤다고 하는데? ㅋㅋㅋ 그리고 자꾸 수능이 쉬워서 독서 많이 한 사람이 유리하다는 답글이 있는데. 그건 94 첫 수능 때 얘기고 그 이후 특히 9 7수능은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불수능이란 단어가 처음 등장했었음. 쉬워진 건 통합 교과나 선택과목으로 인해 과목 수가 줄었을 때 임. 그때부터 수능 만점자도 나왔고. 사탐+과탐 합쳐서 12과목 공부해 본 사람들은 다 알거임.
교과서를 달달 외워야 했던 과목이 따로 있었고 이를 암기과목이라 불렀어(국어,영어,수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 130점 만점. 국영수는 190점 만점. 여기에 체력장 20점 만점. 합해서 340점이 만점이었어. 학력고사 사상 만점자는 단 한명도 나오질 않았고 언젠가 1문제 틀린사람이 나왔었는데 TV출연도 하고 시끌시끌 했었지. 얼마전 죽은 서세원이 그 사람이 틀린 문제 자기는 맞췄다고 재미도 없는 개그질도 하고 뭐 그랬어) 그러나 국영수를 교과서로 해? 미쳤어? 아~ 수학은 교과서라고 부를만한게 있긴 했어. "수학의 정석" 그것도 일반 정석과 실력 정석이 있었지. 고2까지 일반 정석은 기본적으로 5번 이상은 봐야했고 실력정석도 2번쯤은 봐줘야 했었어. 그럼 3학년때는? 해법수학을 보고 싶은 사람은 그것도 봐주고 아니면 모자란 부분 정석책 봐주다가 문제집(예를 들어 서울 종로학원이나 대성학원 같은 초일류 학원의 문제집)을 외우는 거야. 굳이 외우지 않아도 점수 잘 받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수학의 정석 유제풀이집이 필요 없는 정도는 되어야 만점은 아니더래도 고점자는 될 수 있었어) 그걸 문제풀이 까지 다 외운 사람은 무조건 잘하게 되어 있었어. 당연히 정석5번, 2번 이상씩 충실하게 본 상태에서 외워야 해. 젓도 없는 새리가 그것만 외운다고 점수 나오는거 아냐. 국어는 교과서 공부가 가능하긴 한데 그걸 뭐라고 하더라? 해설서 비슷하게 써놓은건데 학습서라고 하던가? 암튼 그거하고 수업시간에 부지런히 교과서에 써놓은 것을 같이 봤지. 그래도 지문은 교과서에 있는거 거의 안나왔어. 고문 빼고. 고문도 교과서 외에서 나오기도 했지. 영어? 영어 교과서는 수업시간에만 보는거고 1학년 때는 2권짜리 맨투맨 기본영어나 성문 기본영어 2학년때는 5권짜리 맨투맨 종합영어나 성문종합영어를 봤었어. 맨투맨은 문법(시험지 첫번째 페이지는 전부 문법문제였어)이 더 강했고 성문은 독해(구문정리가 기막히게 되어 있었지. 필요이상으로 졸라게. 요즘 애들이 본다는 천일문인가? 그거 보니깐 너무 귀엽더라)가 강했지. 그 담엔 문제집을 졸라 푸는거야. 기출문제는 당연하고 우리학교 같은 경우엔 본고사 시절 문제와 일본 시험문제까지. 그래도 만점은 안나와. 영어에 대한 정설은 만점은 운이 따라야 하고 58점(60점 만점) 맞으면 최고실력(이런 애들 중에 운 좋으면 만점이 나온다는 거야)이라 했지.
@@jameshur7539 82~87은 과목이 많고 국영수 점수 비중이 적었다고 하더군요. 특히 82는 졸업정원제 도입으로 정원이 갑자기 30%늘어났고, 85부터인가 정원을 계속 줄였고 88부터 입학정원제로 바뀌고 주관식 도입 과목수 줄이고 많이 바꼈어요. 92까지 이 정원으로 가다가 93부터 이공계 정원 늘렸죠. 결론은 89~92가 가장 힘들었죠.
학력고사 수능을 다 본 1인 입니다. 학력고사는 죽어라 다 외워서 보는 시험이었고, 영어, 국어는 수능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한군데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떨어지면 후기를 보던가 재수를 해야했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수능과는 비교할수도 없었습니다. 재수하고 첫 수능을 볼때 그냥 놀면서 봤고, 이대, 중대, 한양대, 경희대 미달나서 200점 만점에 100점 맞고 들어간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확실한 것은 학력고사든 수능이든 대학입시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기엔 심각하게 부족한 시험들이란거. 미국에선 저런 4지선다 시험 비중은 입시에서 크지않거나 옵션이거나 (아이비리그) 요구않거나 (UC) 선결조건 (MIT)에 불과. 실제 탑 20 명문대 가려면 논문은 20페이지 뚝딱 기본으로 써야하고 최소 주단위나 (캘리포니아 같은 주는 GDP가 프랑스 1개 국가라 모든 경쟁 살벌) 국가단위 무수한 대회나 종목 몇위 같은 인정도 필요하고 추천서는 역대급으로 3개 받아야하고 에세이는 유머 위트 넘치면서 잔잔한 감동 줘야하고 무엇보다 "공부를 적게 하면서도 잘할수 있단 역량" 입증을 해야함 - 이게 우리와 제일 다른 부분. 우린 공부를 많이 할수록 모범생이라 하지만 미국은 그걸 비효율 돌머리의 상징으로 봄. 미국입시가 EC활동과 스포츠를 그리도 요구하는 이유는 물론 그런 문화생활능력 보는것도 있지만 1차적으로 공부효율 보기위해서임. 실제 미국에서 바시티 대표팀 운동하면 공부할 시간은 절반으로 줄고 집에 가면 피곤해서 잠이 쏟아짐. 그런 아이가 만약 올A 받았다면 밥먹고 공부만 하는 아이가 받은 올A 와 다르게 봐야는게 정상. 그러한 이유에서 미국은 재수도 안통함. 재수 삼수한 아이들은 남들보다 몇배의 시간을 투입했단 뜻이기에 거의 백프로 낙방시킴. 거기다 미국인이 봤을땐 자기 의대 가려고 후배자리 뺏고 사회진출 적체 야기하는 아주 이기적 인간으로 봄. 그래서 미국에서의 재수라 함은 대학 붙어놓고 거기 반드시 가기로 약정하고 인턴십 여행 등을 위해 개인충전 한다는 뜻임. 영국 경우 전문가 (교수) 1대1 구두시험으로 판가름.
나 수능1세대 2학년말까지 학력고사 모의고사 반에서 3등 3학년초 첫 모의고사 반에서 30등 ㅅㅂ 죽어라 외운내용들이, 학력고사에서 점수획득의 기반이 되었던 내용들이 그냥 문제에 다 나와있드라 ㅋ 학력고사였다면 좋은대학 법대를 가서 변호사 됐겠지 수능이라 시험조져서 좋은대학은 아니지만 경영학과가서 회계사시험 합격해서 회계사하고있다 결과적으로는 변호사보다 만족한다 ㅋ 인생지사 새옹지마
외국 대학에 유학을 가면 그곳에서 유학생에게 요구하는 내용이 한국 혹은 동양과 관련된 내용이다 보니… 학위 논문 주제를 그렇게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은 동서양 혹은 한국과 미국의 비교 연구 논문을 제출했을꺼라 생각합니다. 영상 속 예를 들었던 논문을 생각해보면 19세기 유럽 산업사회와 한국의 산업 발전의 비교 연구가 되겠죠.
? 외국 어느 대학이 한국인 유학생이라고 한국 혹은 동양과 관련된 내용을 연구하게 시키나요? 제발 어디서 헛소리 주워듣고 뭐 아는 것처럼 적지 좀 마세요. 그거 인종차별이이요. 절대 그런 식으로 연구하게 안둡니다. 그리고 지도교수가 괜히 지도교수겠어요? 자기가 잘 알만한 내용으로 시키고, 지도할만한 토픽이 아니면 학생으로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인터넷에 왜 이렇게 허언증 환자들이 많음?
학력고사: 압도적인 공부 양으로 승부 본다. (진기 선생님의 말씀 처럼 암기로 승부봄) 94년도 수능~ 2000년대 수능: 수능의 취지에 따라 냄. (시험장에 들어가서 사고를 해야하는 문제들 위주 (그 당시엔 새로웠을 듯) . 공부의 절대적인 양 학력고사 때에 비해 확연히 줄어듦.) 2010년대~ 현재 수능: 일반적인 난이도 문제들은 기존과 동일. 변별력 문제는 말도 안될 수준으로 어렵고 (전문가들의 의견), 최상위권~상위권은 이를 풀어내기 위해 압도적인 시간을 쏟아야함.
나 미국 대학에서 유기화학 박사 받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하는 경제, 사회, 정치학과 친구들 꽤 있었는데 해외 대학원 얘기는 완전 개헛소리입니다. 사회과학 쪽 미국 교수는 애초에 자기가 모르는 토픽하려는 학생은 지도 해주려고 안해서 받아주질 않아요. 게다가 얕은 내용 쓰려고 하면 금방 파악합니다. 그게 뭐 어려운 거라고ㅋㅋㅋㅋ 유학 나오면 영상에서 말하는 진짜 공부했다는 토픽만 해요. 최진기쌤 허수아비 만들어서 후드려 패시네... 그리고 유 모 교수님 졸업논문이 이데올로기론이라고 했는데, 주제가 졸업논문으로 하기엔 너무 넓다 싶어서 이럴리가 없겠다는 생각에 검색해보니까 졸업논문이 '이데올로기와 계급관계'네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잘 모르고 떠드는 얘기네요. 미국, 독일에 유학해본 적도 없으면서 전형적인 미국 공부다, 전형적인 독일 공부다 이러는 거 되게 황당함ㅋㅋㅋㅋㅋ
90년대 학력고사세대입니다. 학력고사에 대한 오해가 있는데 마냥 외운다고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외워서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어는 교과서외 지문이 반이 넘었고, 서술형문제도 많았죠. 국사는 구석기시대 이런 건 그냥 주는 점수고, 실제론 현재 논술수준의 문제가 나왔습니다. 수학은 매우 어려워서 이과의 경우 75점 만점에 서울대는 60점정도 나와도 합격일 때가 있었습니다. 학력고사와 수능은 다른 시험이긴 하지만, 학력고사 세대들중 상위권은 여전히 현재의 수능시험에 대해 그다지 어려움은 없습니다. 나이가 이렇게 먹었는데도 말이죠.
전 92년 학력고사 실패하고 93으로 입학했는데 문과선택은 국어 고전75 수학55 영어60 190만점 이과는 국어랑 수학점수가 반대였죠 문과는 수학이 어려워서 샘들이 국어 70이상 수학은 30 영어 45~50 암기 130가까이 체력장20해서 280 이상 받는 전략 280이면 나름 상위권대학 가능이었어요. 그런데 92년 수학이 엄청 쉽게나와 커트라인이 확높아져서 수학 끝까지 안붙들고간 친구들이 많이 떨어졌던기억이 나고 저 역시 수학은 최소 30만 받자했는데 40점 넘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도 92학번인데 91년도 학력고사 수학이 엄청 어려웠기 때문에 92도 어려울줄 알았는데 시험보면서도 넘 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학력고사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참 말은 쉽게해요. 매번 모의고사 보고 마지막 배치고사 본후 그걸로 원서 썼는데 한번 떨어지면 끝이기 때문에 하향지원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학교 내신은 잘 봤는데 저 당시도 모의고사는 어려웠었답니다. 지금 처럼 내신으로 가고 6개 원서 쓸수있으면 지금간 대학보다 더 상향대학 갔을것 같아요.
국어I(국어, 한문)55, 국어II(고전문, 현대문, 작문, 문법 등) 20. 국어 교과서는 1종?, 나머지는 5종? 제 기억으로는 국어 70점대는 최상위, 만점은 본 적이 없음. 89~91년 수학 문제가 극상. 그 직전 수올에서 NK보다 밀려 파란집에서 대노했다는 썰. 당시 최상위는 동경대 입시 문제집으로 공부. SKY 문과에 수학 20점 언더도 수두룩. 91컷이 제일 낮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응시자는 역대 최고), 340점 만점에 280점대 컷에 문과는 샤대 중상위권, 이과이면 연컴(전산과학과), 연의도 있었음.
tmi이긴 하지만, 도입부에 나온 중앙대 사회학과 신모 교수님은 ㅅㅈㅇ 교수님을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타 대학에서 행정학, 정치학을 공부했습니다.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상태에서 돌이켜 봤을 때 주전공이 아님에도 지금까지 인상 깊게 읽은 책을 꼽으라 하면 저는 ㅅㅈㅇ 교수님의 '시민'이라는 책을 꼽겠습니다. 사실 분량, 내용 모두 교양서 수준으로 저술된 책인데, 그것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방향과 깊이를 가진 책으로, 전공자만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시민이라 생각하는 모든 이들이 꼭 한 번 읽어야만 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수능과 학력 고사의 차이는 사실 그 국가의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영미는 사실 이전부터 이끌어 가던 국가로서 (미국은 다른 경우지만) 주로 새로운 상황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중시했다면 독일과 일본은 뒤에서 좇아가던 존재로서 증명되어진 틀을 활용하여 국가를 강하게 하고자 하는 측면이 강했을 겁니다. 결국 국가의 상황에 따라 교육의 방식도 달라지게 된 것이죠.
@@chj8164 왜 말이 안 됌ㅋㅋ 독일 일본은 자본주의 후발주자로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기피하던 제조업을 따라해서 육성하기 위해 쓴 교육시스템이 저런 건데. 선발 자본주의 국가였던 미영프는 주로 서비스업과 벤처 내지는 혁신으로 승부보기 위해 저런 교육 제도를 쓴 건데.
73년생 서울 법대 출신입니다. 저 말은 거짓말입니다. 그 떄도 좋은 성적은 창의적인 사람, 맥락을 이해하는 사람이 받을 수 있었지요. 절에 가서 공부? 그런 사람 없었습니다. 돈 벌려고 거짓말 하는 사람의 말은 믿지 않도록 하세요. 인간은 자기 잇속을 위해 다 거짓말을 하지요. 살다 보면 아시게 됩니다.
지금 생각하면, 학력고사가 수능보다 좀 더 어려운(?) 시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점수로만 봤을 때 말이죠... 지금은 수능을 2~3개까지 틀려야 서울대를 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학력고사는 340점 만점에 300점 정도면 서울대를 갔습니다. 문제의 유형 자체가 달랐고, 최진기선생의 말씀대로, 암기로 철저히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현시대에는 종합적 이해 능력, 분석 능력을 요하는 수능이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제가 학력고사세대인데 수능으로 개편되기 전 시험평가를 수시로 할 때 우리학교에서 시범평가를 몇번했습니다. 시험유현이 다르지만 당시 입시명문공립이었던( 당시기준 4년제 90퍼센트, 서울대 전교생의 10% 스카이 포카, 서강(문과), 의대 등 진학비율이 25-30% 되는 학교였음)우리학교 학생들은 ㅈ삼수해서 수능볼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당시 우리 느낌으로는 지능평가였어요. 학력고사는 완벽하게 알고 기억해야 풀수 있는 시험이었는데, 수능은 골자만 알면 풀만한 문제가 많았습니다. 물론 수능이 20년 째 시행되면서 지금은 여러모로 완성되고 보완되었을테니 그때 우리 느낌과는 많이 다르겠지요.
(어리석은)(학력 고사 1등이, 수능 꼴찌할가?)(수능 1등이 학력 고사 꼴찌 할까?)결론( 큰 차이 없다.)( 수능에 적응할 능력이면 학력 고사 1등 가능, 큰 차이 없는 결과)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방법 (( 과외 폐지, 사교육 폐지)(, 학교 수업과 본인의 노력으로 대학 합격 결정 방법) ( 길 찾기 시험인 데, 부모가 20충 꼭대기에서 망원경으로 길을 보고, 알려 주면, 당연히. 그 자식이 길 찾기 시험 1등 이지????????> 그럼, 그 자식의 능력이 1등이 아니겠지????) 싸그리 없애고(내신 5%, 학력고사 2회 로 결정, 가장 공정)
Das Kapital을 한문장 한문장을 분해하며 토론시킨 것은 작가적 관점을 넘어서까지 이해하도록, 그래서 더 나은 책을 쓸 수도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그랬다면 한 학기에 겨우 30페이지를 나가면서까지 토론할 이유가 없죠. 외워오라고 시키고 진도 빼겠죠. 최진기 선생님의 여러 영상을 감탄하며 봤지만, 여기서의 독일식 교육은 잘못 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개인의 능력이지 암기 위주냐 사고력 위주냐의 교육에 따른 차이는 없는 듯 이미 노벨상이 말해주고 있고 독일은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초 전세계 과학을 주름잡던 나라임 지금도 노벨상 많이 나오고 역대 수상자 수가 세계 3위고 일본도 2000년들어서 포텐 터지고 있고 그냥 개인의 능력차이지 시험에서 비롯된게 아님 암기한다고 사고력 안떨어짐 ㅋㅋ 애초에 사고력 있는 애들은 암기한 것을 갖고 더 깊은 사고를 하겠지 ㅋㅋ 모든 공부의 기초는 이해 다음 암기지
국어는 한샘시리즈, 영어는 성문시리즈나 맨투맨시리즈, 수학은 정석시리즈 혼자 해설서 보면서 공부하면 학력고사 대비가 끝나던 시절이니 사교육이 필요없던 시절임. 학력고사 문제 자체가 정답이 깔끔하여 공부했으면 맞추는거고 공부 안했으면 틀리는 문제들이니 굳이 사교육 받을 필요가 없음
2:13 정보가 엄청 많아지고, 접근가능해지니까 알게된건데 그 대학교수라는 그 내공이라는게 진짜 ㅋ 지금 학계는 엉터리 똥멍청이 논문이 학계에 게재되고 예능계 입시비리 ㅋ 이건 빙산의 일각이지. 가히 대가라는 작자들이 과연 그런 철학을 가지고 살아온 것 보면 참 기가찬다. 근데 문론 인류의 문명 자체를 거시적으로 보면 정말 엄청나게 발전한거 부인할수 없고, 나도 너도 우리도 모두 혜택받은것도 사실임
교육 시스템의 문제는 아님 나도 모든 학력고사 세대, 수능 세대 고득점자들을 만난 건 아니지만, 요즘 학생들 중 상위권 애들은 옛날 상위권 애들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건 의심치 않음. 요즘 자사고 영재고 과학고 다니는 애들은 다 대학 과정에서의 수학 물리 화학을 고등학교에서 배우는데 옛날에는 그런 학생들 없었음. 국제 수학, 과학 대회 나가서 우승 해오고 외고나 캠프를 통해서 아이비리그나 코넬 가고 이그노벨상 타오는 애들도 없었음. 공부 좀 한다는 고딩들은(학군 좋고 공부 좀 한다는 일반고 학생들) RISS 회원가입을 고등학교에서 시켜서 학생들이 다 가입 되어있고 필요하면 돈 주고 논문 사 읽으면서 보고서나 소논문 작성하기, 학술제 발표 정도는 필수 교양인 시대가 옛날은 아니었음. 수능 세대인 90년대생들이 제일 대입 공부 많이 하고 박사 학위 많이 받은 세대. 수능 국수영 시험지 한 번 읽어보셈 학력고사보다 훨씬 어렵고 암기력이 아닌 사고력을 요구해서, 난 요즘 1등급 학생들이 옛날 학생들보다 논리력은 뛰어나지 않을까 싶음(성실성은 옛날 학생들이 더 뛰어나긴 할 듯. 왜냐하면 수능이 사고력을 물어보기 때문에 결국 지능이 높은 학생들이 전과목 극상위권을 쉽게 차지함. 별 노력 안 해도 상위 1% 성적이 뜨는 학생들 비율이 수능 때가 학력고사 때보다 높을 걸). 다만 요즘 애들은 편차가 너무 심함. 옛날에는 다 열심히 달달 외우기라도 했다면 요즘은 사회 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십대들도 그 영향을 많이 받았고 스마트폰 때문에 멍청해지는 애들이 많아졌음. 공부 열심히 하거나 똑똑한 요즘 애들 거의 매일 보는 사람이라 중장년 세대가 수능 탓하거나 요즘 애들 싹 다 멍청하다 하는 게 싫어서 글 좀 길게 씀
90년도에 2번, 91년도에 학력고사 1번 보고, 나중에 00년도 수능 본 결론. 국어는 바람직한 방법으로 변경 됐구요. 나머지 과목은 문제 푸는 테크닉만 익히면 무난합니다. 00년도 수능에서 2~4교시에 1개 틀렸는데, 89~91 학력고사에선 꿈도 못 꿀일이죠. 특히 수능의 영어와 수학은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저하시켜서 공대교수들 고생 많이 시켰죠. 그리고 지방 명문고들이 나락으로 간 이유는 머리좋은 애들이 이미 고등학교부터 외고, 과고로 진학하기 때문이지, 시험방식이 바껴서 그런 건 아닙니다.
@@forYou-x3c 사람 성향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고력 측정이라고 하는데 수능도 외워야 할게 전혀 없는건 아니죠. 수학에서 각종 정의와 공식은 외우고 들어가야지 삼각형내심, 외심, 역함수, log, sin, cos도 모르고 들어가면 안 되잖아요. 영어도 문법과 단어 어휘력을 나누는데, 단어중 특히 동사 형용사 용법을 정리한게 문법이고 결국 문법과 어휘력은 같은 거죠. 이걸 문법위주로 top down으로 배우느냐 아님 어휘 위주로 bottom up으로 정립하느냐의 차이고 두 시험 모두 단어 안 외우면 영어는 안 되는것 똑같죠. 사실 난이도는 학력고사가 좀 더 높음.
@@forYou-x3c명칭에 이미 답이.. 1. 학력고사는 고등학력의 공부를 얼마나 이해, 암기 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 2. 수능은 대학 수업능력 평가시험으로 얼마나 대학교육을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 각각의 장단점은 있으나,,,,, 수능은 부모의 경제력이 크게 좌우한다고 볼 수 있죠.. 반면 학력고사는 맘만 머고 수험서와 본인 의지만 갖으면 공부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능이 종합적인 능력이나 좋은 강의를 들어야한다고요? 그건아닌듯. 수능은 제대로 공부해서 정확히 진짜로 제대로 알게되었느냐는 정성적평가이고 학력고사는 얼마나 암기력좋은 애가 얼마나 공부했느냐 정량적평가죠. 수능은 그래서 알게되었어? 학력고사는 얼마나 공부했어? 이런느낌. 물론 둘다 노력이 많아야되는건 마찬가지지만 길이 조금 다르죠. 그러니까 수능은 대학에와서 학문을 연구할 능력이 되는가 책을 읽고 공부해서 얼마나 이해하고 내것화 소화가 가능한가를 보는거.
수능 1세대 중에 공부 안하고 독서만 많이 했던 사람들이 갑자기 성작 잘 나와서 어리둥절했던 경우 많아요.
전 마지막 학력고사 세대(93학번) 의사입니다. 우리때는 의대가 상위권이긴 해도 지금처럼 극극상은 아니었음... 대학은 한곳만 지원할수 있고 선지원 후시험이라서 심리적인 부담감이 엄청 났어요...그리고 수능에 대한 불안감때문에 저도 확실히 붙을만한데 써서 한번에 합격했죠...그런데 재수했던 친구들이 정말 94수능 (시험 두번침) 너무 꿀이었다고....하지만 최근 애들 수능시험보면 많이 어려워 진거 같아요...
맞아요. 저도 92학번인데 지방의대는 한양대 공대
컷으로 들어갈 수준이었어요. 예를 들면 고신대, 조선대, 원광대 같은데는 260점대면 들어갈 수 있었죠. 당시 아주대 의대도 신생이라 좀 낮았고...당시엔 최상위는 컴공, 무기재료공, 물리학 등등 최상위권 학생들은 이공대쪽으로 갔어요.
그때 의대가 상위권이었군요 그당시 고려대 법대 합격했을때 거의 모든 의대를 수석입학할수있어서 몰랐네요
이분말이 정확히 맞습니다.
제가 딱 93학번 재수해서 94학번입니다
특히 93학번당시 이과생의 경우 94수능시 범위가 엄청 줄었고 중요한건 언어영역인데 이건 공부량과 상관없이 풀수있을정도의 문제였었습니다. 8월에본 1차 수능도 너무 쉽게 출제되어서 이미 그때 대입이 끝난 느낌이었죠. 하여튼 94수능은 학력고사 세대한테 엄청 유리한 수능이었습니다.
ㅎㅎ 참고로 저도 엄청올라서 94에 장학금 받고 입학했습니다
나도 24년 의대파업때문에 과거 의대입결 봤는데 계명대의대가 경북대 수교과한테 따이는거보고 그냥 웃기던데 ㅋㅋㅋㅋㅋㅋ 서울대의대도 서울대 물리한테 밀리고 기계랑 입결비슷하고 연의조차도 서울대 공대중에서 가장 낮은학과보다도 낮고
@@ysrgydi92학번인데 프사가 야무지시네요
학력고사 세대인데, 최진기선생 강의 처음 들어보니 명불허전이군요. 왜 유명 강사가 된 줄 알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확한 분석. 수능은 미국 SAT 를 벤치마킹해서 만든 시험입니다. 교육부에서 그렇다고 대놓고 얘기합니다. 일본식 교육에서 영미식 교육으로 바꿔간거죠.
그런데, 최근들어 미국의 최상위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SAT점수를 보지않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당수의 아이비리그 대학들과, 시카고대학, 듀크, UC버클리, UCLA 등등 학교가 더이상 SAT/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유인즉슨 SAT 시험이 분별력을 잃어가고, 요즘학생의 수학능력을 더이상 제대로 평가하지 못한다는 이유입니다. 대신 "Holistic Review" 를 도입한지 제법 됬습니다. 즉, 모든것을 종합적으로 보는 일종의 "입학심사제도"라고 볼수있죠. "펜대굴리는" 걸 정말잘하는 소수의 인재를 키우는 최상위권 대학들은 그게 맞는데, 대다수의 국민들은 한우물만 파는 학력교육이 더 맞을수도 있거든요. 게다가 아시는지 모르지만 작년부터는 미국에서 소수민족에게 가산점을 주는 "Affirmative Action" 제도도 폐지되었답니다. 하버드대학은 진짜로 자기들 맘대로 해쳐먹을수 있게된거죠.
그러니 미국을 따라가고픈 한국도 결국엔 그렇게 될거라 생각됩니다. 출생률저하로 학생수가 줄어들고 대학이 사회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달라질것이 뻔하기때문이죠. 앞으로 상위권 학교들은 더더욱 지들입맛대로 최상위 학생들을 뽑아가고 (그러니 기득권은 더 철저하게 유지될겁니다), 중하위권 학교는 어차피 졸업장의 의미가 별로 없기때문에 가나마나. 어찌보면 학력고사가 한국에 더 맞는것일수도 있습니다.
Holistic Review는 비리 뒷구멍 열라고 하는 거죠. 미국은 원래 그렇게 굴러갑니다.
@@HissingGeotrauma 미국사회에 대해서 전혀 모르면서 너무 한국식으로만 판단하시는 건 아닌지... SAT점수를 안보는 건 어차피 지원자 대부분이 SAT최상위권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오랜 경험을 통해서 학교 성적과 SAT의 상관관계도 밝혀졌고... 특히 또 아시아권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고득점자도 속출했기 때문입니다.
마치 대학원 입시에서 GRE 점수를 보는데 아시아 비영어권 학생들의 GRE 영어 고득점자가 속출하여 이 점수를 그대로 믿고 입학허가를 해 주었는데 막상 그 고득점자 학생들의 영여 실력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참담한 수준이어서... 이제 많은 대학에서 외국인 학생들의 영어 점수를 신뢰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할까요..
SAT 또는 GRE영어의 고득점 만으로 그 학생의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워진 거죠.
하지만 나름대로 기준을 갖고 자기 학교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시스템 자체는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한국 처럼 엉터리가 아니고..... 한국은 정직이나 공정이란 개념 자체가 전혀 훈련이 안되어 있어서.. 미국식 입시제도는 필연적으로 불공정과 비정직 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죠.
미국의 아이비리그대학도30%는 아버지의 돈과 지위로 들어갑니다
하버드 예일도 마찬가지 각학교 부모의 동문출신여부 기부금 학생특활동을 많이 봅니다 특히 학교 미식축구 대표는 많은 가산점 받습니다
우리 아들은 지금 37살인데
중2때 캐나다 명문사립중고교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 대학 나왔습니다
세계 40 위 정도 대학입니다
캐나다고교 시절 학교 미식축구 럭비 대표선수했습니다
수업은 오전수업만하고 오후는 특활 활동입니다
미식축구반은 오후에맨날 훈련 고학력이 주로 대표로 시합 출전하니 우리나라로 고3인데 공부할 시간 없습니다 주말에 미국학교들 하고 리그때문에 심지어 토론토에서 워싱턴까지 버스타고가서 시합하고 옵니다 주중 주말 운동하고 일찍자고 키만 무럭무럭 자라고 몸만 튼튼해졌습니다
기숙사는 10시 무조건 소등취침입니다 졸업반은 11시 까지 캐나나다는 대학 입시 시험이 없습니다 고등학교들 전국등수가 있습니다 어느학교 학교성적 자소서 선생님 추천서등으로 입학하는듯
미국대학은 SAT
성적 자기소개서 제일중요한것은 아버지 현금 통장잔고증명서 입니다 ㅋㅋㅋ 많은 대학이 이 잔고증명서 요구합니다
아버지 재산만 보고도 많이 뽑습니다
나도 빵빵하게통장잔고 채운 잔고보고서 제출했습니다
미국은 원서 무제한으로 여러대학 다 넣을수 있습니다
합격통지온 대학 골라가면 됩니다
미국은 하버드 예일대등 최고명문 대학도 부모가 동문인데 기부금 많이 내거나
학생활동 회장 이런걸 많이 봅니다 각학교 마다 엿장수 마음대로 뽑습니다
왜 붙었는지 왜 떨어졌는지 그런 기준없고 따지지도 않습니다 우리아들은 중고등학교때 음악은 플루우트 불고 미식축구 럭비 지 하고 싶은거 실컷 하고 잠도 10시면자고 해도 미 주립명문대 나왔습니다
초등학교때는 태권도 유도 검도 수영 플루트 농구 탁구
다 가르쳤습니다
어렸을때 재능산수 집사람이 시키는거 다시는 이런거 시키지마라하고 다 찢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수학을 못함 지금은 대기업을을 거쳐 자기 사업 합니다
저는 79학번 서울 모의대 피부과 전문의
저도 고등학교때 별로 공부안하고 잠만 실컷 자고도 서울 모의대 들어갔습니다
그때는 의대들어가기 어렵지 않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의대가 최최상위권 이라니 지금 같으면 저는 의사가 못 되었겠죠 과도 피부과 했는데 지금은 제일인기 있는과가 되다니 내 들어갈때는 별로였는데
군대도 전문의 따고 피부과 2명 뽑는 공군군의관 갔다왔음 3년간 골프만 치다가 제대
인생 알수 없습니다
그러나 미래는 어떨까하는 생각을 잘합니다
항상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위 글들은 정말 일부에요. SAT, ACT, 성적, 기타 활동, 에세이, 면접, 다 중요합니다. 암기 공부로는 상위 사립대학교 가기 힘듭니다. 사립대는 주관적 평가가 좀 강하고, 공립대는 객관적 평가가 강합니다. 그렇다고 성적으로만 가르지는 않아요.
@@yongmcho 글에 써져있듯, HYPSMC 같은 최상위권 대학들 얘기입니다. 그런대학은 1600 맞았다고 붙고 1550점 맞았다고 떨어지지 않습니다. 한국엄마들만 왜 내새끼가 SAT 1600 맞았는데 하버드 리젝먹냐고 게거품이죠 ㅎㅎㅎㅎㅎㅎㅎ 50위 밖의 학교들과 주립대는 여전히 점수로 커트하죠. 그런학교 가는학생들의 대다수는 입학이 문제가 아니라 졸업이 문제니까, SAT 점수와는 다른의미로 상관없습니다.
난 학력고사 때 반에서 뒤에서 놀다가 수능으로 바뀌면서 공부 안했는데 4년제 갔다. 수능이 내인생에 기회를 줌
둘다 경험해봤는데 학력고사가 훨 어려웠음
그건 공부 안하면 그냥 찍는 수밖에 없음
하지만 수능은 외운게 덜해도 성적이 더 나왔고
만약 수능으로 안바뀌었으면 나는 절대 대학 못나왔을것같음
수능도 공부 안 하면 찍어야해요!
간단히 말해서 상위권이나 최상위권 등극하기엔 수능이 훨씬 어렵고 중위권만 하기엔 학력고사가 훨 어려움
학력고사 떨어지고 수능에 본고사 보고 대학 나왔습니다. 학력고사 시절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까지 커버 되며 극상위는 노력+a 까지 달성되며, 내신의 비중을 줄여서 훨씬 더 객관적인 시험이라고 봅니다.
최진기 강의 몰입도는 진짜 지리긴 하네
와 강의력 지린다 진짜 어쩜 이렇게 설명을 잘하시지..
같은 강사로서 진심 벽 느낀다.
난 죽어도 이 정도는 안 될 듯 ㅠㅠ
하실수 있어여... 화이팅 ㅠㅜ
@@seunghyeonj37 고마워여
그치만 저는 압니다. 저는 이런 경지까지는 못 갈 겁니다.
다만 많이 보고 따라하고 노력할 뿐이죠 :D
94년 첫 수능에는 에는 수능을 2번 봤었지. 수능으로 바뀌고도 학력고사식으로 공부를 가르치던 선생님들한테 많이도 맞았지...
카리스마랑 수업 몰입시키는건 확실히 예전 강사들이 압도적...
내공이랑 바이브가 비교가 안되죠.
세련된건 요즘 강사들이 물론 낫긴한데, 뭔가 딱 잘 반듯하게 만들어진 느낌임. 예전 강사들은 여기 최진기도 그렇고, 삽자루도 그렇고, 어디서 훈련되서 나온 것 같은 느낌이 전혀 없었는데... 물론 그런 사람들도 아니었지만.
한마디로 암기위주의 교육이 공교육 강화엔 유리하다는거네 ㅋ 빡세게 암기만 하면 명문대 가능하면 개천에서 용날 수 있지. 암기면 노력이 중요해서 머리 빠가여도 의지로 대학 잘 갈수도 있고
한국인들처럼 무식한 국민들이 몰려있는 중국이나 한국은 때리면서 외우게 하는 방식이 공교육 강화 방식이지만
똑똑한 유럽인들은 공교육 시스템 자체가 학생들을 어릴 때부터 성향과 방향성과 특기를 파악해서 중학교 고등학교로 나눠서 가는게 아니라 아예 중학교 고등학교 통합과정으로 6년동안 특성화시켜서 가르침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이미 한국같은 꼴통들이 사는 나라 학생들은 대학교 가서나 배우는 교양수업정도는 다 고등학생때 공부해두고 대학교 가서는 본인 전공만 깊게 공부함 그러니 노벨상이 나오고 공교육만으로도 세계를 뒤집는 인재들이 나오는 것
ㄹㅇㅋㅋ.... 현재 교육에선 학습역량이라는 말로 재능까지 인정해주려 하는모습임....
@@seunghyeonj37 맞음요. 수능은 속도전에 순발력도 중요해서 지능 낮으면 국어나 수학은 노력으로 개선은 돼도 탑은 못찍지만, 암기는 머리 나쁘면 더 많이 봐서 결국 외우면 되니까 노력이 배신을 안하죠
6차, 7차 수능 초기땐 이게 맞았는데 이젠 변질됨
사시는 본인이 노력만하면 되는 학력고사 스타일이였는데...로스쿨로 변경되면서 수능과 리트라는 재능을 추가시켜버림..
학력고사 시절에는 학업 능력 차이가 크지 않았으나
수능은 : top 과 bottom의 학업 능력 차이는 대학생 과 초등학생 차이 이니
웃기네
공부도 못하는것들이...
저도 이 생각합니다 수능은 아무래도 학력고사에 비해 사고력을 요구해서 결국 비교적 예전부터 이해, 논리적 사고를 훈련해온 학생이 아니면 고득점 못 받아요
말빨 뒤진다 진짜 ㅋㅋ 흡수됨
와 진짜 빠져드네.. 강의력 지린다
수능을 너무 고평가했는데 사실상 학력고사랑 다를거없음 ㅋㅋ
지금은 그렇게 되었죠..
@@빈집-f4e그렇게 됐다고? 국어는 머리 안 좋으면 뒤져라 라는 시험인데
저 손짓, 표정, 제스처는 15년이 지나도 변함이 없구나
학력고사가 시대에 뒤떨어진 제도로 인식될수도 있으나, 그 시대에 교육받은 세대가 컴퓨터, 인터넷 시대를 연것 또한 인정해야 합니다...
수능과 학력고사의 차이점 강사들이 댓글알바를 쓰느냐 안 쓰느냐.
대학졸업후 마주치는 현실은 자격시험 내지 공무원시험 즉 학력을 필요로하는 경우가 많지요
어릴 때 부모님과 이걸로 엄청논쟁했던 기억이 납니다 세상은 이미 수능으로 바뀌어 있는데 밤새 영어사전 펼쳐놓고 디립따 외우는 게 능사던 학력고사 시절 부모님은 도저히 이해를 못하셨죠 안되면 밤새 외우면 다 되는데 왜 못하냐고 노력 부족이라고.. 글자그대로 능력을 평가하는 수능인데 말이죠...
학력고사 보다가 수능1회 봤는데, 아이큐테스트 느낌이 강했음.
예를 들어 정치경제 같은건...중간중간 모르는 문제는 패쓰하고 뒷문제 풀다보면...몰랐던 앞문제가 뭘 요구하는지 얼추 유추가능했음.
이제 수능도 너무 고여서 바꾸자는 말이 많은데 뭘로 바꾸려나
프랑스식 바칼로레아로 가려나
인구 절벽이라 예전만큼 채점할 대상도 많지 않으니 말이죠
이거 최근영상인가여?? 라떼 1타강사였는데 최진기 진짜 2차세계대전 강의보고 걍 빨려들어감
학력고사가 학생들에게 가장 편리한 시험.
시험제도보다는 대학산발시 더 중요한것이 선지원후시험이냐? 선시험 후지원이냐? 가 더 중요했어요.
학력고사에서 고득점 받았던 사람들은 수능시험도 잘 적응합니다. 공부재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중학교때 내신성적 엉망인애들은 담임이 다 실업계보냈죠 고등학교가서도 못할가능성이 크다고
썰은 재밌게 잘 푸시는데 뭔가 비유가 다 잘못된 느낌.
1. 수능이 만약 진정한 대학공부 자질과 포텐 시험이라면 IQ 테스트나 SAT 처럼 아예 인강이 불필요해야 함. 수능이 추구한다는 데이타 분석능력, 함정 피하기 등을 만약 인강 통해 패턴 인지하고 숙달 연습해야 잘 맞출수 있는 거라면 그건 "다음중 신석기 시대 출토가 안된곳은?" 같은 문제와 같은 문제가 되어버림. 왜냐면 그런 식으로 달달 숙지해서 머리속에 넣은 "분석방법" 은 개인의 창의력과 거리가 먼 "최진기 개인 메뉴얼" 에 다름 아니기 때문. 즉 토론식 수업이 아닌이상 거기 모인 학생들 누구도 최진기가 아는 거보다 더 신박한 아이디어를 낼순 없다는 뜻이 됨.
2. 하바드대 정도전 연구논문은 논리오류 중 하나인 "허수아비 때리기" 로 보임. 즉 있지도 않은 상황을 상정한채 공격. 왜냐면 실제 하바드 가서 정도전 연구해오는 한국사람은 없기때문. 만약 교수가 그걸 허용했다면 보편적 진리나 비교적 시각에서 한것이지 그냥 학위 주려고 했을리 만무.
3. 암기위주라 옛날엔 지방고교에서 명문대 쏟아지다 지금은 수능이라 지방대가 끊겼다는 얘긴 지방아이들은 머리가 나쁘거나 학교교사들이 머리가 없단 소리로밖엔 안들림. 우선 본인 말대로 수능이 진정한 "공부능력" 시험이라면 앞서 1에서 말했듯 최진기에 의존하지 않고 아이들 스스로 해낼수 있어야함. 누가 IQ 시험을 강의 듣고 치나? 백보를 양보해 개념의 이해 같은게 필요하다해도 그럼 개념 같은 것을 어디서 찾아볼지 얘기해주는 정도에서 끝날 작업인데 그걸 지방에선 곤혹을 겪는다? 말이 안됨. 또 대구 경신고 같은데서 명문대 끊겼단 얘기도 처음 들음.
강의력 미쳤네 ㄹㅇ
학력고사가 노력에 비례해서 결과가 나오는 매우 공정한 시험입니다
수능 시험이 너무 고여서 수능 자체를 폐지하자는 여론이 있는데, 그렇게 하기 보다는 공부에 뜻이 없는 애들을 위해서 다른 입시 제도를 더 만들어서 수능의 중요도를 낮추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기술직이나 생산직을 희망하는 아이들에게는 그에 맞는 교육이나 시험 제도를 만들어 수능에 집중되어 있는 경쟁을 분산시키는 게 맞을 듯싶네요.
79학번 서울 모의대졸 피부과 전문의 우리때는 예비고사와 본고사 시절 예비고사는 학력고사같은거 전과목 객관식 서울 커트라인이 있음 어느점수 넘어야 인서울대학 지원자격 주어짐
대부분 대학 수학 주관식 딱 4문제 100점 만점이면 1문제 25점씩
그래서 본고사 수학에서 승패가 갈림
공부좀 하는애들은 서울대 수학 본고사위주로 공부
교과서에 없는 어려운 수학 문제 4문제
동경대 입시문제도 풀고
종로학원 교재도 풀고
고등학교들 수학시험도
거의 주관식 4문제 단답형 4문제 가 수학시험임
수학 참고서는 수학의정석
은 필수고 한수 어려운 해법수학 이 두가지 밖에 없었음
영어는 정통종합영어 나중에 성문종합영어로 이름 바뀜 한수위 독해력은 영어 1200제 이두가지임
그래서 서울대갈려면 이걸 마스터해야
본고사는 주로 국영수 세과목만보니 이걸 중점으로 본고사 없어진이후에는 학생들 수학실력이 저하되어서 이공계 들어가면 공업수학해야하는데 대학에서 다시 수학기초를 가르쳐야한다고 사회적 문제가 되었습니다
나는 의대갈려고 이과갔는데 어렵게 수학공부한거 의대가서 다 소용없음 의대공부는 닥치고 잘외는 사람이 최고
학력고사와 대입시험으로 대학가야돼
학력고사 시절에 맞는 사람이었는데...
94년부터 15년 역사라면 2009년 영상이네요. 거기다 또 15년 지났으니, 올해가 수능 30주년 기념비적인 해!
전 94학번 수능1세대로 다행히 좋은 성적으로 대학에 갔고 제 딸은 이제 24학번 수능 30주년으로 올해 대학에 들어갑니다...^^
학력과 수능의 한자 의미가 무슨 차이가 있다는 건지...참..결국은 배우는 능력, 배우는 힘의 의미...
92년 수학 주관식1번문제는 두점을 주고 기울기 구하는 문제였고 국사주관식 3번답은 위화도 회군이었지 왜 아직도 기억 이 날까......
92년 한문 주관식문제는(한문제만 주관식). 아는것을 안다 하고 모르는것을 모른다 하는것 그것이 진정으로 아는것이다. 이것을 한자로 적혀있었는데 해석하는 문제 - 나름 쉬운문제
정말 똑똑하신 분이네요. 그런데요. 해외에 나가 논문을 쓰려고하면 논문지도교수가 자신의 나라가 아닌 학생 나라의 역사나 문화, 사회에 관해 논문 쓰기를 원하기도해요. 그것이 지도교수가 수시로 기고하는 논문에 인용하기도 좋고, 스스로도 배우며, 자신이 전공한 부분의 같은점과 차이점을 확인하기에도 좋기 때문이죠.
학력고사 2번, 수능 1번 본 사람으로 비교해줍니다.
국어/언어영역
학력고사 무조건 암기하면 됩니다.
수능 문학이고 비문학이고 글쓴이의 의도를 이해하고 파악해야 한다.
수학
학력고사 개인적으로 1번 집합문제 못풀면 그냥 포기... 1번문제도 어려웠음
수능 1번도 못풀면 왜사는지 곰곰히 생각해봐야할 문제 점점 어려워짐 그래도 기본만해도 10번문제까지는 풀만함
사탐과탐
학력고사 무조건 외운다
수능 기본적인 것은 외우고 이해력 좋아야 함
영어/외국어 영역
학력고사 무조건 문법만 한다. 성문기본영어, 종합영어 끝
수능 단어만 졸라게 외운다. 끝
학력고사는 암기력 좋으면 유리
수능은 이해력 좋으면 유리
저도 학력고사 수능을 다 봤는데 수능이 남자성기같은게
문과애들은 학력고사때는
이과과목 생물을 선택하는데
암기과목만 점수잘맞으면
수학의 난이도에 따라서
대학있었음
근데 수능은 사회 자연 전과목을 다 봐야했음
50 넘은 저는 처음 듣는 개념이라 신선하고 충격적이네요. 그리고 수능과 학력고사의 개념적 차이를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정도로 다를 줄은 몰랐습니다. 직장에서 요즘 애들 정말 모르는 거 많다고 한심하다 했는데 교육 자체가 다른 거였네요. 이런 걸 몰라서 새로운 세대와 꼰대 얘기 나올 정도로 충돌이 생기는 것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새로운 세대들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50대인데 우리 세대는 컴퓨터 프로그래밍도 잘하고 MS 오피스는 VBA까지 쓰고 요즘은 파이썬으로 프로그램도 만들어서 업무를 하는데 요즘 세대는 그게 뭔지도 몰라요... 제가 신참일 때 컴퓨터 모르는 고참 제끼고 프로그램 만들어서 고객에게 배포해서 대박났던 적도 있었는데, 요즘 애들은 대체 학교에서 뭘 배웠나... 한숨 쉬었는데... 그런 차이가 있네요.. 뭐.. 우리는 도스 시절부터 프로그램 만들면서 컴퓨터와 싸웠던 세대라서... ㅋㅋㅋ
@starbkh MSDOS가 설치된 PC가 일반에 퍼진게 1990년전후입니다. 그 뒤로 요즘보이는 Excel,Windows의 초기버젼인 그때 처음 나왔답니다
이 양반 67년생이라 학력고사 세대잖아?? 근데 왜 자꾸 학력고사를 안 봤다고 하는데? ㅋㅋㅋ
그리고 자꾸 수능이 쉬워서 독서 많이 한 사람이 유리하다는 답글이 있는데.
그건 94 첫 수능 때 얘기고 그 이후 특히 9 7수능은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불수능이란 단어가 처음 등장했었음.
쉬워진 건 통합 교과나 선택과목으로 인해 과목 수가 줄었을 때 임. 그때부터 수능 만점자도 나왔고.
사탐+과탐 합쳐서 12과목 공부해 본 사람들은 다 알거임.
중3에 봤다고 했음
학력고사 안 봤다고 하는건 그냥 아재들이 드립으로 20대라고 말 하는 맥락에서 나온 거 아닌가요
학력고사 안봤다고 하는 건 걍 나이개그한거임 노잼인게 문제인데
교과서를 달달 외워야 했던 과목이 따로 있었고 이를 암기과목이라 불렀어(국어,영어,수학을 제외한 모든 과목. 130점 만점. 국영수는 190점 만점. 여기에 체력장 20점 만점. 합해서 340점이 만점이었어. 학력고사 사상 만점자는 단 한명도 나오질 않았고 언젠가 1문제 틀린사람이 나왔었는데 TV출연도 하고 시끌시끌 했었지. 얼마전 죽은 서세원이 그 사람이 틀린 문제 자기는 맞췄다고 재미도 없는 개그질도 하고 뭐 그랬어)
그러나 국영수를 교과서로 해? 미쳤어? 아~ 수학은 교과서라고 부를만한게 있긴 했어. "수학의 정석" 그것도 일반 정석과 실력 정석이 있었지. 고2까지 일반 정석은 기본적으로 5번 이상은 봐야했고 실력정석도 2번쯤은 봐줘야 했었어. 그럼 3학년때는? 해법수학을 보고 싶은 사람은 그것도 봐주고 아니면 모자란 부분 정석책 봐주다가 문제집(예를 들어 서울 종로학원이나 대성학원 같은 초일류 학원의 문제집)을 외우는 거야. 굳이 외우지 않아도 점수 잘 받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수학의 정석 유제풀이집이 필요 없는 정도는 되어야 만점은 아니더래도 고점자는 될 수 있었어) 그걸 문제풀이 까지 다 외운 사람은 무조건 잘하게 되어 있었어. 당연히 정석5번, 2번 이상씩 충실하게 본 상태에서 외워야 해. 젓도 없는 새리가 그것만 외운다고 점수 나오는거 아냐.
국어는 교과서 공부가 가능하긴 한데 그걸 뭐라고 하더라? 해설서 비슷하게 써놓은건데 학습서라고 하던가? 암튼 그거하고 수업시간에 부지런히 교과서에 써놓은 것을 같이 봤지. 그래도 지문은 교과서에 있는거 거의 안나왔어. 고문 빼고. 고문도 교과서 외에서 나오기도 했지.
영어? 영어 교과서는 수업시간에만 보는거고 1학년 때는 2권짜리 맨투맨 기본영어나 성문 기본영어 2학년때는 5권짜리 맨투맨 종합영어나 성문종합영어를 봤었어. 맨투맨은 문법(시험지 첫번째 페이지는 전부 문법문제였어)이 더 강했고 성문은 독해(구문정리가 기막히게 되어 있었지. 필요이상으로 졸라게. 요즘 애들이 본다는 천일문인가? 그거 보니깐 너무 귀엽더라)가 강했지. 그 담엔 문제집을 졸라 푸는거야. 기출문제는 당연하고 우리학교 같은 경우엔 본고사 시절 문제와 일본 시험문제까지. 그래도 만점은 안나와. 영어에 대한 정설은 만점은 운이 따라야 하고 58점(60점 만점) 맞으면 최고실력(이런 애들 중에 운 좋으면 만점이 나온다는 거야)이라 했지.
정석, 성문은 권수가 적은데, 해법, 맨투맨은 권수가 많아 책값이 더 많이 들게 되고, 정석/성문은 책만 가지고 공부가 어려우면 풀이집, 해설서까지 가지고 있는 애들이 있었는데... 정석 성문은 누나, 형보던 책 물려받아 공부했던... 추억의 단어들이네요.
국,영,수, 각 50점씩 총 150점으로 기억되는데요..그외 과목들 170점, 체력장 20점, 토탈 340점으로 기억되네요...
--- 1982년도에 수능 본 사람입니다..
@@stevecho1015문과는 고전 이과는 수학2가 있어 똑같이 50점씩은 아니죠
상위권은 정석 실력과 성문 종합 암기는 필수 !! 일본 동경대 본고사 수학문제도 풀었던 기억이 ㅠ
@@jameshur7539 82~87은 과목이 많고 국영수 점수 비중이 적었다고 하더군요. 특히 82는 졸업정원제 도입으로 정원이 갑자기 30%늘어났고, 85부터인가 정원을 계속 줄였고 88부터 입학정원제로 바뀌고 주관식 도입 과목수 줄이고 많이 바꼈어요. 92까지 이 정원으로 가다가 93부터 이공계 정원 늘렸죠.
결론은 89~92가 가장 힘들었죠.
학력고사 수능을 다 본 1인 입니다.
학력고사는 죽어라 다 외워서 보는 시험이었고, 영어, 국어는 수능보다 훨씬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한군데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떨어지면 후기를 보던가 재수를 해야했기 때문에 심리적 부담이 수능과는 비교할수도 없었습니다.
재수하고 첫 수능을 볼때 그냥 놀면서 봤고, 이대, 중대, 한양대, 경희대 미달나서 200점 만점에 100점 맞고 들어간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제 동생이 142점 맞고 지방대를 갔는데 중대이상 점수였던. 하여간 수능1세대는 많은 학생들 점수가 뒤죽박죽이었죠. 140받고 지방대간 학생들 많았는데 돌아보면 미친거나 마찬가지. 인서울ㅇ하고도 남는점수로
@@leadersjs8904 142점이면 제 기억으로는 건대 무역학과 정도로 8%안에 들었을 겁니다^^
대신 학력고사는 경쟁률이 약했죠
@@Circularop1 중하위권은 학력고사때도 높았습니다.
서울대 2대1은 별들의 전쟁이었고요^^
다른 학교는 어땠는지 몰라도 이대는 나중에 135점 이하는 자르고 추가모집했습니다.
94학번 선배들 볼 때마다 혹시 미달로? 운좋게란 생각을 가끔 했죠.
호불호가 갈리는 의견일듯
확실한 것은 학력고사든 수능이든 대학입시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기엔 심각하게 부족한 시험들이란거. 미국에선 저런 4지선다 시험 비중은 입시에서 크지않거나 옵션이거나 (아이비리그) 요구않거나 (UC) 선결조건 (MIT)에 불과. 실제 탑 20 명문대 가려면 논문은 20페이지 뚝딱 기본으로 써야하고 최소 주단위나 (캘리포니아 같은 주는 GDP가 프랑스 1개 국가라 모든 경쟁 살벌) 국가단위 무수한 대회나 종목 몇위 같은 인정도 필요하고 추천서는 역대급으로 3개 받아야하고 에세이는 유머 위트 넘치면서 잔잔한 감동 줘야하고 무엇보다 "공부를 적게 하면서도 잘할수 있단 역량" 입증을 해야함 - 이게 우리와 제일 다른 부분. 우린 공부를 많이 할수록 모범생이라 하지만 미국은 그걸 비효율 돌머리의 상징으로 봄. 미국입시가 EC활동과 스포츠를 그리도 요구하는 이유는 물론 그런 문화생활능력 보는것도 있지만 1차적으로 공부효율 보기위해서임. 실제 미국에서 바시티 대표팀 운동하면 공부할 시간은 절반으로 줄고 집에 가면 피곤해서 잠이 쏟아짐. 그런 아이가 만약 올A 받았다면 밥먹고 공부만 하는 아이가 받은 올A 와 다르게 봐야는게 정상. 그러한 이유에서 미국은 재수도 안통함. 재수 삼수한 아이들은 남들보다 몇배의 시간을 투입했단 뜻이기에 거의 백프로 낙방시킴. 거기다 미국인이 봤을땐 자기 의대 가려고 후배자리 뺏고 사회진출 적체 야기하는 아주 이기적 인간으로 봄. 그래서 미국에서의 재수라 함은 대학 붙어놓고 거기 반드시 가기로 약정하고 인턴십 여행 등을 위해 개인충전 한다는 뜻임.
영국 경우 전문가 (교수) 1대1 구두시험으로 판가름.
외국이 저렇게 하는것들 중에서 좋은 부분은 차용하면 좋겠지만 저렇게 하면 계층간의 이동이 더 어려워집니다. 공부만 잘해선 안되니까요
ㅋㅋ 확실한 차이점을 알수있네요.
나 수능1세대
2학년말까지 학력고사 모의고사 반에서 3등
3학년초 첫 모의고사 반에서 30등 ㅅㅂ
죽어라 외운내용들이, 학력고사에서 점수획득의 기반이 되었던 내용들이 그냥 문제에 다 나와있드라 ㅋ
학력고사였다면 좋은대학 법대를 가서 변호사 됐겠지
수능이라 시험조져서 좋은대학은 아니지만 경영학과가서 회계사시험 합격해서 회계사하고있다
결과적으로는 변호사보다 만족한다 ㅋ
인생지사 새옹지마
어차피 그땐 사시라 출신 대학이랑 전공은 상관없지 않았나요?
최진기 인성은 문제가 많지만 강의는 진짜 잘함
아집과 오만 이 한보따리 인 사람이네요,,
외국 대학에 유학을 가면 그곳에서 유학생에게 요구하는 내용이 한국 혹은 동양과 관련된 내용이다 보니… 학위 논문 주제를 그렇게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한 사람들은 동서양 혹은 한국과 미국의 비교 연구 논문을 제출했을꺼라 생각합니다.
영상 속 예를 들었던 논문을 생각해보면 19세기 유럽 산업사회와 한국의 산업 발전의 비교 연구가 되겠죠.
? 외국 어느 대학이 한국인 유학생이라고 한국 혹은 동양과 관련된 내용을 연구하게 시키나요? 제발 어디서 헛소리 주워듣고 뭐 아는 것처럼 적지 좀 마세요. 그거 인종차별이이요. 절대 그런 식으로 연구하게 안둡니다. 그리고 지도교수가 괜히 지도교수겠어요? 자기가 잘 알만한 내용으로 시키고, 지도할만한 토픽이 아니면 학생으로 받아주지도 않습니다. 인터넷에 왜 이렇게 허언증 환자들이 많음?
한국 80%대학진학
영국 30%대학진학
한국의 문제점이 기술배운 고졸이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수 있는 사회가 되어야 함...
현실은 최저시급에 위험한일, ,김군처럼 컵라면으로 때우고...호주같이 대학 안다녀도 배관공이 돈 잘벌게 해야 기술을 배우지... 대학 진학 안하고....
둘 다 장단점이 있는데 국가적으론 한국처럼 교육수준 상향평준화된 사회구조가 더 바람직하지.
@@썬연료전속모델 미적분 못풀어 교실에서 잠만자고 영어조차못한 애들이 삼류대학 가본들 독일처럼 기술 중학교 기술고등학교 6년 나온애들 보다 사회기여도나 수준 높을까 공무원 공부하다 기술없는 백수되 부모등골 브레이커 되는게 한국임
팩트는 사회에 대학나온 인구는 딱 3등급까지만 필요함
학력고사 전에는 예비고사,,
학력고사: 압도적인 공부 양으로 승부 본다. (진기 선생님의 말씀 처럼 암기로 승부봄)
94년도 수능~ 2000년대 수능: 수능의 취지에 따라 냄. (시험장에 들어가서 사고를 해야하는 문제들 위주 (그 당시엔 새로웠을 듯) . 공부의 절대적인 양 학력고사 때에 비해 확연히 줄어듦.)
2010년대~ 현재 수능: 일반적인 난이도 문제들은 기존과 동일. 변별력 문제는 말도 안될 수준으로 어렵고 (전문가들의 의견), 최상위권~상위권은 이를 풀어내기 위해 압도적인 시간을 쏟아야함.
나 미국 대학에서 유기화학 박사 받았고, 같은 대학에서 박사하는 경제, 사회, 정치학과 친구들 꽤 있었는데 해외 대학원 얘기는 완전 개헛소리입니다. 사회과학 쪽 미국 교수는 애초에 자기가 모르는 토픽하려는 학생은 지도 해주려고 안해서 받아주질 않아요. 게다가 얕은 내용 쓰려고 하면 금방 파악합니다. 그게 뭐 어려운 거라고ㅋㅋㅋㅋ 유학 나오면 영상에서 말하는 진짜 공부했다는 토픽만 해요. 최진기쌤 허수아비 만들어서 후드려 패시네... 그리고 유 모 교수님 졸업논문이 이데올로기론이라고 했는데, 주제가 졸업논문으로 하기엔 너무 넓다 싶어서 이럴리가 없겠다는 생각에 검색해보니까 졸업논문이 '이데올로기와 계급관계'네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잘 모르고 떠드는 얘기네요. 미국, 독일에 유학해본 적도 없으면서 전형적인 미국 공부다, 전형적인 독일 공부다 이러는 거 되게 황당함ㅋㅋㅋㅋㅋ
90년대 학력고사세대입니다. 학력고사에 대한 오해가 있는데 마냥 외운다고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외워서는 점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국어는 교과서외 지문이 반이 넘었고, 서술형문제도 많았죠. 국사는 구석기시대 이런 건 그냥 주는 점수고, 실제론 현재 논술수준의 문제가 나왔습니다. 수학은 매우 어려워서 이과의 경우 75점 만점에 서울대는 60점정도 나와도 합격일 때가 있었습니다. 학력고사와 수능은 다른 시험이긴 하지만, 학력고사 세대들중 상위권은 여전히 현재의 수능시험에 대해 그다지 어려움은 없습니다. 나이가 이렇게 먹었는데도 말이죠.
67년생인데 93년에 중3이라고 하시네유
이사람은 제대로 가르쳐야 할 정신을 갖추어야 한다
전교1등 설대 기계공학 2등 설대 의대 갔음 전교1등 HD 현대중공업 상무 하고 있음
전 92년 학력고사 실패하고 93으로 입학했는데 문과선택은 국어 고전75 수학55 영어60 190만점
이과는 국어랑 수학점수가 반대였죠
문과는 수학이 어려워서 샘들이
국어 70이상 수학은 30 영어 45~50
암기 130가까이 체력장20해서
280 이상 받는 전략
280이면 나름 상위권대학 가능이었어요. 그런데 92년 수학이
엄청 쉽게나와 커트라인이 확높아져서
수학 끝까지 안붙들고간 친구들이 많이
떨어졌던기억이 나고 저 역시 수학은
최소 30만 받자했는데 40점 넘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확해요
당시 이과였는데, 수학점수의 변동성이 커서 하향 지원, 75점 만점에 71, 국어는 55만점에 54
수학문제 받자마자 주욱 훑어 보면서, 눈물이 주르륵~~ , 선지원 이었거덩요, 너무 쉽게 나와서..
저도 92학번인데 91년도 학력고사 수학이 엄청 어려웠기 때문에 92도 어려울줄 알았는데 시험보면서도 넘 쉬웠던 기억이 나네요. 학력고사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참 말은 쉽게해요. 매번 모의고사 보고 마지막 배치고사 본후 그걸로 원서 썼는데 한번 떨어지면 끝이기 때문에 하향지원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학교 내신은 잘 봤는데 저 당시도 모의고사는 어려웠었답니다. 지금 처럼 내신으로 가고 6개 원서 쓸수있으면 지금간 대학보다 더 상향대학 갔을것 같아요.
국어I(국어, 한문)55, 국어II(고전문, 현대문, 작문, 문법 등) 20. 국어 교과서는 1종?, 나머지는 5종? 제 기억으로는 국어 70점대는 최상위, 만점은 본 적이 없음.
89~91년 수학 문제가 극상. 그 직전 수올에서 NK보다 밀려 파란집에서 대노했다는 썰. 당시 최상위는 동경대 입시 문제집으로 공부.
SKY 문과에 수학 20점 언더도 수두룩.
91컷이 제일 낮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응시자는 역대 최고), 340점 만점에 280점대 컷에 문과는 샤대 중상위권, 이과이면 연컴(전산과학과), 연의도 있었음.
지금 문제가 더 어려움. 최상위권 학생 상당수가 초5부터 10to10 이상 많고, 좋은 교재 넘치고, 사교육 시스템이 극강
국어는 지문 자체는 훨씬 어렵지만, 학생들 문해력이나 작문은 그다지임.
교과서 외워서 만점 받는 학력고사라면 그 긴 세월 동안 만점자가 왜 없을까. 아니 학력고사 본적도 없는 강사가 학력고사를 얘기하네. ㅋ
ㅋㅋㅋ 저 사람 나이 많아요 학력고사 세대임 60년대 중후반으로 알고 있음
개인적으로 수학은 학력고사가 수능보다 훨씬 더 어려웠죠.
말이 쉬워 외우는 거지 100프로 다 외우기도 힘들고 외웠다고 다 이해하는 것도 아니고, 거기다 시험에서 제시하는 문제도 이해하는 능력이 있어야 하므로
외우는 것과 이해하는 것과 문제 푸는 능력은 별개
학력고사를 월반해서 중3때 봤다고 했는데,, ㅎㅁ,,
학력고사 세대죠 57쯤 됩니다
배움의 능력을 키워주는데 대학 수업 못따라가는 아이러니
tmi이긴 하지만, 도입부에 나온 중앙대 사회학과 신모 교수님은 ㅅㅈㅇ 교수님을 말씀하시는 것 같군요.
타 대학에서 행정학, 정치학을 공부했습니다.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상태에서 돌이켜 봤을 때 주전공이 아님에도 지금까지 인상 깊게 읽은 책을 꼽으라 하면 저는 ㅅㅈㅇ 교수님의 '시민'이라는 책을 꼽겠습니다.
사실 분량, 내용 모두 교양서 수준으로 저술된 책인데, 그것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방향과 깊이를 가진 책으로, 전공자만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시민이라 생각하는 모든 이들이 꼭 한 번 읽어야만 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최진기 아깝다.
❤❤
진짜 팩트도 아닌걸 팩트처럼 사기치며 강의했구나. 수능이 암기가 필요없어? 문제 스타일만 바뀌었을 뿐 수능도 결국 암기인데 특히나 사탐은 닥치고 외워야지 이해할게 뭐가 있음? 공부 쫌만 해본 사람이면 이 사람말이 개소리라는건 다 알듯
사탐의 일부, 국어의 문법 파트는 암기의 비중이 크지만
수능 국어에서 처음 본 독서 지문보고 추론해서 문제를 풀고 처음 본 시 보고 문제 풀어야하는데 이게 결국 암기라고 할 수 있습니까?
사탐에서 결국 1,2등급을 변별하는건 암기가 아닌 추론임ㅇㅇ 남들 다 아는 기출됐었던 소재를 암기만 해선 결코 킬러문제를 풀어낼 수 없음
사탐도 암기로만 해결되진 않는데 나머지 과목은 어떨까??
수능과 학력 고사의 차이는 사실 그 국가의 상황과도 무관하지 않을 겁니다. 영미는 사실 이전부터 이끌어 가던 국가로서 (미국은 다른 경우지만) 주로 새로운 상황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중시했다면 독일과 일본은 뒤에서 좇아가던 존재로서 증명되어진 틀을 활용하여 국가를 강하게 하고자 하는 측면이 강했을 겁니다. 결국 국가의 상황에 따라 교육의 방식도 달라지게 된 것이죠.
우와 이런 배경이 있었군요~😮
ㅇㅇ 그것도 있고, 영미는 시장논리를 제일 잘 따라서 효율성을 중시한 교육시스템임. 독일은 소련 옆에서 사회주의 위협을 많이 받았던 국가라 공정성을 중시한 교육시스템이었던 거고.
별 말같잖은 아는 체가 넘치는군
@@chj8164 왜 말이 안 됌ㅋㅋ 독일 일본은 자본주의 후발주자로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기피하던 제조업을 따라해서 육성하기 위해 쓴 교육시스템이 저런 건데. 선발 자본주의 국가였던 미영프는 주로 서비스업과 벤처 내지는 혁신으로 승부보기 위해 저런 교육 제도를 쓴 건데.
73년생 서울 법대 출신입니다. 저 말은 거짓말입니다. 그 떄도 좋은 성적은 창의적인 사람, 맥락을 이해하는 사람이 받을 수 있었지요. 절에 가서 공부? 그런 사람 없었습니다. 돈 벌려고 거짓말 하는 사람의 말은 믿지 않도록 하세요. 인간은 자기 잇속을 위해 다 거짓말을 하지요. 살다 보면 아시게 됩니다.
93년도 국사 24점이었습니다. 20점이었다고 해서...
그 말빨로 뭐했나 ㅋㅋㅋ
근데 모든 공부의 기본은 암기야
이해를 먼저 그 다음 암기
1:00 하하하… 웃지 않을수가 없다
지금 생각하면, 학력고사가 수능보다 좀 더 어려운(?) 시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점수로만 봤을 때 말이죠... 지금은 수능을 2~3개까지 틀려야 서울대를 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학력고사는 340점 만점에 300점 정도면 서울대를 갔습니다. 문제의 유형 자체가 달랐고, 최진기선생의 말씀대로, 암기로 철저히 외워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현시대에는 종합적 이해 능력, 분석 능력을 요하는 수능이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학력고사가 어려운게 아니고 사람의 암기력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단순 무식 암기 메크로 능력치 측정 시험이 학력고사 입니다
@@하이볼-n7t 학력고사 세대신가요?
@@하이볼-n7t 멍청한 소리하네 ㅋㅋ 학력고사 1991학년도인가? 수능 수학문제를 수능 만점자들한테 풀어보라고 하니깐 80점대 맞던데.. 개소리하노... 수학,과학 시험은 훨씬 어려웠구만... 그걸 암기로 푸나 돌대가리야
@@하이볼-n7t
단순무식한 시험 선발로 일본 독일은 과학이 그래발전했다 봅니다.
완벽한 시험은 없고 그나마 공정한 시험이 학력고사입니다
제가 학력고사세대인데 수능으로 개편되기 전 시험평가를 수시로 할 때 우리학교에서 시범평가를 몇번했습니다. 시험유현이 다르지만 당시 입시명문공립이었던( 당시기준 4년제 90퍼센트, 서울대 전교생의 10% 스카이 포카, 서강(문과), 의대 등 진학비율이 25-30% 되는 학교였음)우리학교 학생들은 ㅈ삼수해서 수능볼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 당시 우리 느낌으로는 지능평가였어요. 학력고사는 완벽하게 알고 기억해야 풀수 있는 시험이었는데, 수능은 골자만 알면 풀만한 문제가 많았습니다. 물론 수능이 20년 째 시행되면서 지금은 여러모로 완성되고 보완되었을테니 그때 우리 느낌과는 많이 다르겠지요.
(어리석은)(학력 고사 1등이, 수능 꼴찌할가?)(수능 1등이 학력 고사 꼴찌 할까?)결론( 큰 차이 없다.)( 수능에 적응할 능력이면 학력 고사 1등 가능, 큰 차이 없는 결과)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방법 (( 과외 폐지, 사교육 폐지)(, 학교 수업과 본인의 노력으로 대학 합격 결정 방법) ( 길 찾기 시험인 데, 부모가 20충 꼭대기에서 망원경으로 길을 보고, 알려 주면, 당연히. 그 자식이 길 찾기 시험 1등 이지????????> 그럼, 그 자식의 능력이 1등이 아니겠지????) 싸그리 없애고(내신 5%, 학력고사 2회 로 결정, 가장 공정)
Das Kapital을 한문장 한문장을 분해하며 토론시킨 것은 작가적 관점을 넘어서까지 이해하도록, 그래서 더 나은 책을 쓸 수도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안 그랬다면 한 학기에 겨우 30페이지를 나가면서까지 토론할 이유가 없죠. 외워오라고 시키고 진도 빼겠죠. 최진기 선생님의 여러 영상을 감탄하며 봤지만, 여기서의 독일식 교육은 잘못 해석하신 것 같습니다.
건들건들한 자신감은 못고친다
6월 9월은 모의평가입니다,,
솔직히 개인의 능력이지
암기 위주냐 사고력 위주냐의 교육에 따른 차이는 없는 듯
이미 노벨상이 말해주고 있고 독일은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초 전세계 과학을 주름잡던 나라임 지금도 노벨상 많이 나오고 역대 수상자 수가 세계 3위고 일본도 2000년들어서 포텐 터지고 있고
그냥 개인의 능력차이지 시험에서 비롯된게 아님
암기한다고 사고력 안떨어짐 ㅋㅋ
애초에 사고력 있는 애들은 암기한 것을 갖고 더 깊은 사고를 하겠지 ㅋㅋ
모든 공부의 기초는 이해 다음 암기지
뭔가 개무섭다 포스 지림
2012년도에 수능을 봤는데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았습니다.
수능특강만 책한권 전체유형 다 풀었는데 문제다꼬아서 배신때리더라고요
EBSI랑 문제유형 다틀려서 나오더라고요. Ebs에서 저희땐 60프로낸다고 했는데 사기극이였어요
수특 한권만 풀고 다 맞으려는게 양심 뒤진거 아님?
EBS는 사기극이였죠
그떄당시에 평가원에서 EBS 교재에서 60퍼센트 유형 똑같이 낸다고했는데 수능완성까지 다풀어도 똑같지 나오지도 않음 @@Helloham
공부를 누가 그렇게 얄팍하게 합니까
문제 유형 다 안 바꾸고 내면 1컷 100 나옵니다 사고력 묻는 시험에서 암기력 요구할 수는 없죠
@@Seksinski 니가 말한 시험특) 암기력 테스트 수능은 사고력 판단하는 시험임 측정하려는 능력이 다름
학력고사는 암기만 있는게 아니라, 이해, 계산 능력도 모두 필요했죠. 돈 안드는 학력고사 시스템을 원합니다.
국어는 한샘시리즈, 영어는 성문시리즈나 맨투맨시리즈, 수학은 정석시리즈 혼자 해설서 보면서 공부하면 학력고사 대비가 끝나던 시절이니 사교육이 필요없던 시절임.
학력고사 문제 자체가 정답이 깔끔하여 공부했으면 맞추는거고 공부 안했으면 틀리는 문제들이니 굳이 사교육 받을 필요가 없음
누가 들으면 수능은 암기만 있는줄 알겠노ㅋㅋㅋㅋ 옛날 학력고사는 그냥 외우면 끝이라고 영상에 나오는구만
@@켄터키뮬 원글쓴이는 학력고사에 암기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학력고사에도 이해, 계산 능력도 필요하고 무엇보다 돈이 별로 안든다고 적어 놓았는데 엉뚱한 헛소리 하고 있네. 문해력이 딸리는구만
@@jhkoh4355 돈이 안드는 시험은 달달 외우는거+단순계산 밖에 없구만 뭔 소리여ㅋㅋㅋ 학력고사는 암기만 있는게 아니다!!(이해능력 한스푼 첨가)
@@켄터키뮬달달 외우는거 + 단순계산이라고? 수학 실력정석 연습 문제 한번 풀어보기는 했나? 성문종합영어 장문독해 한번 읽어보기는 했나?
난 이과생인데 98수능 사탐을 만점 맞았지..과탐에서 망했지만..
계절의 test일뿐
학력고사는 조별과제를 현장에서 수행함으로써, 내용의 구획이기 보다는 분량의 구획이 주안점이 되었습니다. 수능은 조별과제를 조원들에게 예고함으로써, 차이가 분별되는 추세입니다.
학력고사에 조별과제? 40년전에 학력고사 봤는데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
@@chj8164 유추 통찰력, 처음보는말인게 아니고, 대단한 통찰력인거다.
이해를 이해 못한단 얘기는 조별과제를 모르거나, 통찰력이 떨어지거나.
하긴 뭐 초딩한테 미분방정식 얘기해봤자
@@킴킴-j7g와 글 진짜 못 쓰네 얘는
@@uminnice응 언니 타격 1도 없어 ㅋ
그게 통할줄알았냐? 유튜브에서 보고 배운게? ㅋ
@@uminnice 언니바쁘니까 나오지마라. ㅉㅉ
유0무 교수님 신0영 교수님
황당하다
모든 공브의 기초는 암기다.
능력?.허을 좋은 소리 같다.
몇살이세요? 아니 연세가 어떻게 되세요?
학력,수능 둘다 쳐봤는데 국사 1번 신석기 유적지 아닌 곳은 좀 오바스럽네요.ㅎ
2:13
정보가 엄청 많아지고, 접근가능해지니까 알게된건데
그 대학교수라는
그 내공이라는게 진짜 ㅋ
지금 학계는
엉터리 똥멍청이 논문이 학계에 게재되고
예능계 입시비리 ㅋ
이건 빙산의 일각이지.
가히 대가라는 작자들이 과연 그런 철학을 가지고 살아온 것 보면
참 기가찬다.
근데 문론 인류의 문명 자체를 거시적으로 보면 정말 엄청나게 발전한거 부인할수 없고, 나도 너도 우리도 모두 혜택받은것도 사실임
학력고사 시대는 근면성실하고 기본기가 있고. 과목수가 많아 상식이 있는데. 수능세대는 짧은 글 하나 잘못쓰더라. 학력 저하. 문해력 저하를 불러왔음. 망한 교육시스템
교육시스템 문제가 아니라 걍 핸드폰때매 발생한 문제임. 애들이 책을 안읽어서, 근데 어차피 옛세대나 현세대나 거기서 거기임 현세대가 옛날 욕하는거 의미없듯 걍 사람사는거 다 똑같더라. 수준차이도 사람마다 나는거지 세대차이는 의미없음
그냥 그 시절에는 놀 거리가 나름대로 바람직했음요. 지금은 게임이니 유튜브, 뭐 이런 것들 때문에 전반적인 수준이 하향되었고, 아이러니하게도 상위권~ 최상위권은 더욱 상향평준화가 됨.
교육 시스템의 문제는 아님 나도 모든 학력고사 세대, 수능 세대 고득점자들을 만난 건 아니지만, 요즘 학생들 중 상위권 애들은 옛날 상위권 애들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건 의심치 않음. 요즘 자사고 영재고 과학고 다니는 애들은 다 대학 과정에서의 수학 물리 화학을 고등학교에서 배우는데 옛날에는 그런 학생들 없었음. 국제 수학, 과학 대회 나가서 우승 해오고 외고나 캠프를 통해서 아이비리그나 코넬 가고 이그노벨상 타오는 애들도 없었음. 공부 좀 한다는 고딩들은(학군 좋고 공부 좀 한다는 일반고 학생들) RISS 회원가입을 고등학교에서 시켜서 학생들이 다 가입 되어있고 필요하면 돈 주고 논문 사 읽으면서 보고서나 소논문 작성하기, 학술제 발표 정도는 필수 교양인 시대가 옛날은 아니었음. 수능 세대인 90년대생들이 제일 대입 공부 많이 하고 박사 학위 많이 받은 세대. 수능 국수영 시험지 한 번 읽어보셈 학력고사보다 훨씬 어렵고 암기력이 아닌 사고력을 요구해서, 난 요즘 1등급 학생들이 옛날 학생들보다 논리력은 뛰어나지 않을까 싶음(성실성은 옛날 학생들이 더 뛰어나긴 할 듯. 왜냐하면 수능이 사고력을 물어보기 때문에 결국 지능이 높은 학생들이 전과목 극상위권을 쉽게 차지함. 별 노력 안 해도 상위 1% 성적이 뜨는 학생들 비율이 수능 때가 학력고사 때보다 높을 걸). 다만 요즘 애들은 편차가 너무 심함. 옛날에는 다 열심히 달달 외우기라도 했다면 요즘은 사회 전체적으로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 십대들도 그 영향을 많이 받았고 스마트폰 때문에 멍청해지는 애들이 많아졌음. 공부 열심히 하거나 똑똑한 요즘 애들 거의 매일 보는 사람이라 중장년 세대가 수능 탓하거나 요즘 애들 싹 다 멍청하다 하는 게 싫어서 글 좀 길게 씀
확증편향 갖지말고 독립전쟁 제로베이스에서 평가해주세요
90년도에 2번, 91년도에 학력고사 1번 보고, 나중에 00년도 수능 본 결론.
국어는 바람직한 방법으로 변경 됐구요. 나머지 과목은 문제 푸는 테크닉만 익히면 무난합니다.
00년도 수능에서 2~4교시에 1개 틀렸는데, 89~91 학력고사에선 꿈도 못 꿀일이죠.
특히 수능의 영어와 수학은 전반적으로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저하시켜서 공대교수들 고생 많이 시켰죠.
그리고 지방 명문고들이 나락으로 간 이유는 머리좋은 애들이 이미 고등학교부터 외고, 과고로 진학하기 때문이지, 시험방식이 바껴서 그런 건 아닙니다.
학력고사는 통암기 이고 수능은 방법론(추리등등) 이다 라고 보면 될까요?
@@forYou-x3c 사람 성향에 따라서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고력 측정이라고 하는데 수능도 외워야 할게 전혀 없는건 아니죠. 수학에서 각종 정의와 공식은 외우고 들어가야지 삼각형내심, 외심, 역함수, log, sin, cos도 모르고 들어가면 안 되잖아요.
영어도 문법과 단어 어휘력을 나누는데, 단어중 특히 동사 형용사 용법을 정리한게 문법이고 결국 문법과 어휘력은 같은 거죠. 이걸 문법위주로 top down으로 배우느냐 아님 어휘 위주로 bottom up으로 정립하느냐의 차이고 두 시험 모두 단어 안 외우면 영어는 안 되는것 똑같죠. 사실 난이도는 학력고사가 좀 더 높음.
@@forYou-x3c명칭에 이미 답이..
1. 학력고사는 고등학력의 공부를 얼마나 이해, 암기 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
2. 수능은 대학 수업능력 평가시험으로 얼마나 대학교육을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
각각의 장단점은 있으나,,,,, 수능은 부모의 경제력이 크게 좌우한다고 볼 수 있죠.. 반면 학력고사는 맘만 머고 수험서와 본인 의지만 갖으면 공부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로운희망-z8j 결론은 입시는 운빨. ㅎㅎㅎ
29살에 수능을 보셨어요?
진짜 중요한건 학력고사 대부분의 세대들은
지금처럼 보습학원도 없었고...과외도 불법이었다는거...즉...불친절한 해설지보고 공부해야했단다.
공부의 기본은 암기야..
그리고 전과목 고루 잘하는게 진짜 실력이고...
아는 만큼 보인다더니 ㅎㅎ
Sociology 프로그램 세계랭킹 1. 하버드 2. 옥스퍼드. 3. LSE 4. Stanford 5. UC버클리 6. 케임브릿지 7. NUS.
다시봐도 진짜 명강의
미국 교수도 한국 연구 하는 사람 좀 있던데.. 물론 잘 모를 수 있음
학력 이던 수능 이건 암기는 기본으로 깔고 가야한다! 구구단도 못외우는데 수능 수학시험 볼수있니?
수능이 종합적인 능력이나 좋은 강의를 들어야한다고요? 그건아닌듯. 수능은 제대로 공부해서 정확히 진짜로 제대로 알게되었느냐는 정성적평가이고 학력고사는 얼마나 암기력좋은 애가 얼마나 공부했느냐 정량적평가죠. 수능은 그래서 알게되었어? 학력고사는 얼마나 공부했어? 이런느낌. 물론 둘다 노력이 많아야되는건 마찬가지지만 길이 조금 다르죠. 그러니까 수능은 대학에와서 학문을 연구할 능력이 되는가 책을 읽고 공부해서 얼마나 이해하고 내것화 소화가 가능한가를 보는거.
학력고사로 가야 함
67년생이신데 학력고사를 안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