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거주하며 뮤지컬을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같은 대형 뮤지컬에서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박수를 치며 뮤지컬을 즐기는 관객들이 있었다는 점이었음 아무도 눈치주지 않고 뮤지컬을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었더랬죠 이사람들은 진짜 뮤지컬을 사랑하고 즐기는구나 채호님도 말씀하셨지만 문화는 그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의 수준에 따라 산업의 발전을 가져오기도 또는 갈라파고스화를 통한 쇠락을 가져오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해외에 살아서 요즘 한국 뮤지컬 시장이 얼마나 고인물이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2003년엔가 샤롯데 극장 오픈 뮤지컬이었던 한국판 라이온킹을 보고 엄청 감동 받아서 뮤지컬에 푹 빠지고 쭉 라이온킹이 제 인생 뮤지컬이었는데 그래서 런던에서 처음 설레는 맘으로 봤던 뮤지컬도 라이온킹… 그런데 동물들 등장할 때부터 술취한 관객들이(극장 안에서 술을 파니까요) 환호하고 웃는 소리에 노래가 묻힐 지경이고 아역들은 자꾸 삑사리 나는데 막 휘파람 불고 깔깔거리고 해서 사실 시장 바닥에서 마당놀이 한 편 본 느낌에 감동도 한국판 반의 반도 안됐던 경험이 있어요😅 남편도 공연을 즐기는 편인데 제가 보자고 끌고 갔던 웨스트엔드 라이온킹은 도저히 집중이 안된다며 도중에 졸기까지 하더라고요ㅎ 다행히 후에 본 브로드웨이판은 분위기가 그 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았다고 해서 만회했지만요. 진심으로 뮤지컬 사랑하는 것도 좋긴 한데 뭐든 장점과 단점이 있어서 너무 한 쪽으로 과하게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시체관극 같은 악성 팬덤식 훈계질은 매우 반대합니다.
진심으로 난 뮤지컬 본다고 온갖 고급스런척 하면서 품격있는 마냥 구는 사람들이 제일 싫음.... 뮤지컬 가격이나 대중 가수 콘서트 가격이나 크게 다른것도 아니고, 그냥 똑같은 대중문화인데 온갖 호들갑, 유난 떨면서 굉장한 고급 문화를 향유하는 마냥 거만하게 구는 모습이 너무나도 같잖음.
아오...진짜 공감해요 저는 덕후까지는 아니고 진짜 가끔 끌리는 공연 생길 때만 보러가는 사람인데, 뮤지컬 자체는 좋은데 그 극장을 채운 대다수 관객들의 태도와 분위기가 진짜... 사람 기분 더럽게 해요 자기들은 고오급 문화를 깊이 있게 즐길 줄 안다, 나는 이 배우와 극의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다 알만큼 애정과 학식이 엄청나다, 그러니까 그 외 일반인들 무시ㅋ 이런 느낌을 안 받은 적이 없어요... 으으 극혐
뮤지컬 좋아해서 극장 알바도 해봤습니다. 배우들, 다른 관객들한테도 저러는데 과연 알바들한테는 오죽하겠습니까? "우리 덕에 돈 버니까 함부로 대해도 된다." 마인드가 패시브입니다. 저 악성팬덤 분들 상대하고 날 때마다 뮤지컬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었던 적 많았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PTSD 오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hajimabsida 영상에 나오듯이 내가 이만큼 돈을 냈으니까 그만큼 행사하겠다라는 마인드였습니다. 극장 안에서 먼지가 코에 들어가서 재채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최대한 소리 작게, 안 내려고 입을 가리고 재채기를 삼기려고 하다가 코로 끽끽 소리 낸적이 있었는데 그걸로 인터미션 때 공연 중인데 재채기 그거 하나 못 참냐 항의를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예엣날에 크리스마스라고 학원에서 뮤지컬을 단체 관람하러 갔었는데 좌석수가 300석 이상 되는 꽤 큰 극장에서 학생들 포함한 관객 모두 웃기면 웃고 놀랄땐 헉 소리 내면서 끝나면 박수쳤던 기억이 있어서 지금 논란을 보면 세월이 흘러서 세상이 변한건지 사람이 변한건지 어리둥절하다
뮤지컬이 진짜 한번 보면 빠져들기 딱 좋긴함. 배우들의 연기력에 가창력이 더해진건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문화생활임. 그런데 티켓파워가 좋은 S~A급 배우들의 비싼 몸값 + 수익을 내기 위한 제작사의 입장이 더해진 가격이 대중들의 접근성을 떨어뜨려버림. 지금의 썩어버린 뮤지컬계를 살리려면 배우들은 몸값을 줄이고, 제작사는 티겟값을 낮추고, 썩은물들이 없어지면 지금보다는 나은 뮤지컬계가 되겠지만. 그럴일은 일어나지 않겠죠. 그냥 이렇게 계속 썩어 있을거라고 봅니다.
배우 하나하나 1시간씩 쓰는 시간이 합쳐지면 스텝 하나하나 1시간씩 쓰는 시간들이 합쳐져야 만들어지는 예술인데 무조건 비싸다고 할건 아니죠. 자본주의에서 진짜 그게 비싸다면 뮤지컬이든 뭐든 망하는거죠. 사람들이 쓸만한 가치를 느끼니 지불 하는거고 그게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보는거죠.
@@천라이언 뮤지컬에 전혀 관심도 없고 본적이라곤 딱 한번밖에 없지만요 제 생각도 저 윗분들 말과 같은게 솔직히 10만원 - 15 만원 가지고 뮤지컬 보러가자 하면 차라리 그 돈으로 더 즐거운걸 찾겠다고 하는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접근성이 낮은 이유중 하나는 가격의 진입장벽이 무조건 크게 존재합니다. 막말로 본인이 사비로 가족들 티켓값 내줄테니까 보러가자 라고 선뜻 이야기 하기 쉬우신가요.
학창시절에 종종 문화체험이라는 이름으로 창작뮤지컬 몇번 본 경험밖에 없는 사람인데, 시체관극 문화에 대해 알고 나서 많이 충격먹었습니다.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오랜시간 앉아있으면 움직일 수 밖에 없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움직였다고 뭐라 하면 무서워서(혹은 아니꼬와서) 다시 뮤지컬을 관람할 마음이 들까요.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들은 사람들은 뮤지컬 관람을 꺼리겠지요. 결국 그들만의 팬 문화가 그들이 좋아하는 문화를 좀먹는 격입니다. 혹자는 뮤지컬 배우들의 미묘한 연기 차이를 보기 위해 시체관극이 생겼다는데, 사실 말도안돼죠. 사람은 무언가에 극도로 집중하면 주변 소음이 들리지 않는 편입니다. '옆 사람이 움직여서 배우의 연기에 집중을 못하겠다.' 라는 말은 변명에 가까운 말입니다.
고등학교 때 찔끔찔끔 찍먹하다가 다시 복귀한 뮤덕이였는데, 솔직히 이 "악성 팬덤으로 인한 문제의 본질이 흐려짐"을 포함, EMK 내부 문건 폭로로 인해 서서히 정 털리는 중입니다. 복귀 초반에 배우 쫓아 뮤지컬을 보았지만, 점점 다양한 뮤지컬을 보고 싶어져 다른 뮤지컬을 알아보던 중 이런 일이 생겨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도 아프고 화가 납니다. 또한, 악성 팬덤으로 인해 안 그래도 좁은 연극/뮤지컬 판이 더더욱 좁아지고 심연으로 가는 거 같습니다. 고인 물은 언젠가 썩고 그렇게 썩어가다 결국 말라버립니다. 새로운 깨끗한 물이 흘러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연극/뮤지컬 신인 배우분들도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연극/뮤지컬이 누구나 사랑받는 대중문화 예술이 되어 가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외국처럼 예전 뮤지컬 dvd 같은거를 공식에서 팔아줬으면 좋겠음...ㅜㅜㅜ.. 그러면 특정 배우들만 선호하는 경향으로 벌어지는 일이나, 밀녹 소비도 정말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직접 뮤지컬을 보러가는 것보다 접근성도 좋으니까 뮤지컬판에 유입도 많이 될 것 같고...ㅜㅜ 그니까제발 팔아줬으면,, 예전에 뮤지컬 꽤 많이 찾아보고 다녔고 그 이후로 한동안 쉬다가 다시 보려는데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짐....
ㅇㅈ... 지인 소개로 같이 가는 것도 오히려 지인이 저런 류의 사람일 경우 진입의 문제가 될 수 있더군요. 같이 가서 보여주는 건 좋았는데 인터시간 외에는 조금만 움직이거나 소음 발생해도 눈치주고 끝나고 나와서는 계속 감상을 공유해야 한다면서 이 부분의 의미를 알겠냐 하나하나 따지더군요. 대충 알겠다 어떤 느낌인지 이해 했으니 굳이 그런 부분까지 말하고 싶지 않다 하니 이건 어려운 내용의 극이며 너가 생각하고 느낀 건 일부분이고, 나는 이걸 몇 번 봤고 커뮤에서 해석한 걸 알고 있다. 네가 느끼고 이해한 건 잘못된 거나 매우 지협적인 거고 내 말과 커뮤에서 해석된 말이 진짜니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계속 그래서 나도 봤고 충분히 알겠으니 그만하자 하다 그 사람이랑 싸운 뒤로 정이 확 떨어졌습니다.
옥주현 본인이 만든 갑질 논란만큼이나 공연계 악성 팬덤들의 고나리질이 ㅈㄴ 심각함 최근 몇년동안 뮤지컬 배우들이 매체로 진출하려고 컨택하고 오디션 보는지 알 필요가 있음 더불어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이 옥주현을 저격하면서 일어났는데 뮤지컬 예전부터 꾸준히 봐온 분들은 다 알거임 1세대 스타 배우들이 얼마나 후배들 싹을 밟으면서 지들이 이뻐하는 애들만 데리고 공연 올렸음 지들끼리 밀어주고 끌어주고 난리도 아니었음 불모지였던 한국 뮤지컬의 선구자들이니까 대충 눈감고 넘어간거지 소위 1세대 뮤지컬 스타들 중 인성질, 갑질 안부린 배우가 없는 수준임
게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게 ㄹㅇ 맞말인게 자기가 하는 게임이 가장 우월하며 내가 빠는 게임 외에는 다 쓰레기라는 아스퍼거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꽤 있음. 스팀게임'만'하는 애들이나 로아하는 애들이 이런 부류던데 다양성 존중 안 하고 타겜 내려치기나 하는 팬덤들은 정작 자신이 그 게임의 이미지를 망치는걸 아는지 모르겠다 진짜
이 영상이랑 관련은 없긴한데 지금 한국 영화판도 티켓값이 너무 올라서 예전 같으면 그래도 어느정도 볼 작품이 프랜차이즈 영화가 아니면 백만도 못 찍는 상황이 왔어요 저는 뮤지컬이 이렇게나 악질인 팬덤을 데리고 있는 이유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유입이 많이 없어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영화는 그래도 대중적이라 뮤지컬같은 팬덤은 없더라도 뮤지컬처럼 획일화된 각본만 시장에 나오고 헤어질 결심 같은 작품은 줄어들까 우려가 되네요
공연을 하는 측에서 녹음, 녹화해서 인터넷 판매 하고 밀녹밀캠 잡아내고, 집에서 공연물을 보고 들으면서 뮤지컬 관심도를 높여 공연장을 방문하도록 만들어 부수입을 올리면서 동시에 시장 확대를 노리고, 공연장에서는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 배우와 관객의 호흡을 일체화 시켜 몰입감을 높이면 관객들은 녹화물 만으로 느끼지 못하는 감정으로 공연장을 다시 찾게 되어 천천히 시장은 확대 될듯. 영화와 연극의 가장 큰 차이라면 눈앞에서 배우가 실시간으로 연기를 한다는 점이고 그 점은 잘 사용하면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 뮤지컬 업계가 겁이 너무 많아 보임.
27:07 딱 악성오타쿠 문화 ㄷㄷ 1 어중간하게 아는 애 취급 안 함. -> 별명 문화 2 뉴비,유입 배척 심함. -> 악질 팬덤 문화 3 대중성이 적어 상당히 마이너함. -> 비싸서 일반인들 잘 안 감. 4 대중들한테 퍼지는 거 극도로 싫어함.(나만 아는 작품,배우였는데 사람들이 알기 시작.) -> 대중화 자체를 기피 5. 같은 업계임에도 취향을 극심하게 탐(배우 골라보기). -> 성우 골라보기( 극단적으로는 타장르라도 좋아하는 성우 있으면 꾹 참고 본다고 함.)
첨 뮤지컬 봤다가 시체 관극 이지랄 당하면 다신 뮤지컬 안본다는 말씀이 공감 가네요. 저는 대학생때 취미로 뮤지컬 리뷰 글도 연재한적 있는 사람이에요. 2018년에 뮤지컬 리뷰 요청과 함께 초대권을 받아서 태어나 처음 아버지랑 뮤지컬 보러 갔는데 아버지가 시계차신 손목 가려워서 몇번 긁은거 가지고 옆자리 아줌마가 지랄해서 그때 내가 아버지 대신 그 아줌망탱이랑 싸우고 그후 그 아줌마가 어셔한테 또 지랄했는지 지가 딴자리로 옮기고 그런 후로 우리 아버지 뮤지컬 안보심.ㅠㅠ 미안하다고 2막때는 시계풀고 조심하겠다고 했는데도 자기는 사과를 바라는게 아니라 옆에 일행이면 둘이 자리 바꾸라고 개지랄 떨던 여자때매 아버지와의 첫 관극인데 기분 잡친채로 봄.
결국 소비자 층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극히 공감합니다. 시체 관극이라는 건 진짜 이상한 문화인 것 같아요. 데이터 팔이 역시도요. 스크린을 통해 일방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영상 예술과는 달리, 뮤지컬 같은 공연 예술은 관객과 같은 공간과 시간… 실제 무대에서 함께 교감하는 예술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정말 이해되지 않는 악습인 것 같아요. 뮤지컬 공연이 아닌 일반 공연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관객이 모두 앉아있는 저 곳에선 어느 정도인지 가늠도 안되네요.
옥장판사태는 솔직히 뭐… 다들 많이 떠들어 대니 몇년 지나서 정리될때까지 중립기어 박는게 맞는거 같고. 이번에 킹키부츠 보고 왔는데, 솔직히 극 분위기 자체가 그냥 가만히 앉아서 보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느꼈는데 앞에서 신나서 들썩들썩 하는 중년? 여자관객에게 뒤에서 가만히 좀 봐 줄수 있냐 하는거 보고 이게 시체관극이 아닐까 생각했음. 내자리가 중블옆 꼭다리 튀어나온 자리라 바로 앞 뒤에 사람이 없는 개꿀 자리였고 옆자리만 신경 쓰면 되는 자리라 드문드문 흥타서 관람했는데 그 여자 자리였으면 나도 그렇게 꼽먹었을거임. 뭐 뒷자리 사람입장에서는 거슬릴수 있긴하지만, 아니 신나는 음악이 나오고 신나는 분위기인데 팔다리머리 의자에 딱붙이고 앉아서 관람하는거야말로 앞에서 연기하는 배우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음.
저도 시체관극 이런거 처음듣고 든 생각이 영상에 나왔던 '15만원 내고 못이뤘던 학창시절의 꿈 이루네ㅋㅋㅋ' 이거였음ㅋㅋㅋㅋㅋ 엄현히 문화생활이고 취미생활일텐데 그걸 즐기기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나는 개나소나 다 보는 싸구려 저질 문화 컨텐츠가 아닌 무려! 15 만원! 이나 하는 돈을 들여서! 고오오급 문화 컨텐츠인 연극! 뮤지컬! 이런거 보는 교양 높은 사람이야!! 그런데 이거 볼때 매너는 아가리 싸물고! 부동자세 유지하고! 뒤진것마냥 시체관람하는게 매너라고 했어! 왜 그런지는..몰?루? 야!!!! 꼼지락 거리지마!!!(매너 넘치는 나 매너도 모르는 한번 띡 보러오고 다시는 안올 수준낮은 버러지 참교육ㅋㅋㅋ) 아~~! 난 너무 교양 넘쳐~' 이거 할려고 연극 보는구나 싶었음ㅋㅋㅋㅋㅋㅋ
가끔 보면 이런 댓글이 더 몰상식해보임. 연뮤덕 판에서도 티켓값 비싸다고 불평 많이 늘어놓으심. 그 비싼 돈 주고 갔는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지 나도 남들도 즐거운 관극이 되잖아 ㅋㅋ 보통 사소한걸로 극성부리는 사람들은 연뮤판에서도 기피대상이고요 다들 암전됐을 때 많이 움직여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대극장은 캐보 찍는 줄이랑 어떤 곳은 발자국모양까지 있는데 그 라인을 넘어서 저 구경할게요~ 하고 슥 가리면 어캄 눈이없는것도아니고 줄이 안보이냐??
@@q._.p7256 연뮤덕한테 15만원이 돈도 아니라는 소리가 아님ㅋㅋㅋ 문제는 연뮤덕도, 연극 뮤지컬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사람도 똑같이 15만원을 내고 왔다는게 문제라는거임. 생각을 해보셈 15만원 내고 부동자세로 부스럭거리는소리, 꼼지락 거렸다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 귀 잡아 당기는게 당연시 되는 공연이 당연한건지 편하게 보고 즐기는 공연이 당연한건지. 모든 연뮤덕들이 다 저렇게 극성맞게 지랄하는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손석구 배우가 연극보러갔다가 관크했다고 다같이 욕해서 같이 보러갔던 배우들이 사과문쓰는 사태때 만약 극성맞은 사람들이 소수고 대다수가 정상적이라면 정상적인 사람들은 그때 그 소수의 극성맞은 사람들이 지랄하는거에 왜 목소리를 안냈을까? 난 그게 의문임.
뮤지컬은 10년~20년 전에 했던 작품을 지금도 하고 있고, 뮤지컬 넘버도 쉽게 찾지 못하고(특히 노래방에 없어 ㅠㅠ), OTT나 케이블로 다시 보기도 어려우니... 이 모든 것들이 합쳐져서 고일 수밖에 없을 듯 그래도 뮤지컬 보러 가기 일주일 전부터 뮤지컬 넘버 무한반복할 하고, 그 노래가 딱 등장했을 때의 감동이란 ㅠㅠ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이 좀 장사를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해외에는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레 미제라블 25주년이라 실황녹화 DVD도 판매하고 그렇게 홍보하는데 우리나라 경우는 캐스팅 공개, 클립 깔짝깔짝 이런식으로만 홍보하니까 볼 사람만 보는 그런 게 되죠. 솔직히 이번에 emk가 몬테크리스토, 팬텀 실황녹화 개봉하는 거 보고 좀 놀라기는 했습니다
한 달 정도 전에 뮤덕이 돼서 세번 정도 관극을 했는데 제가 엥? 했던 부분을 잘 짚어주시네요 뮤지컬이 배우의 연기나 노래가 큰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결국 하나의 이야기인만큼 개연성이 보장되어야하는데 관극 끝나고 나서나 하루이틀 뒤 쯤 생각해보면 이 뮤지컬이 결국 뭘 말하고 싶었던건지 모르겠는 경우가 많아서.. 뮤지컬 판 자체가 좀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드는데 집중하길 바라요
제 여동생이 심각한 연뮤덕, 회전문 20회씩 한달내내 돌리던 심각한 오타쿠였어서 걔 동료 연뮤덕들도 종종 봤었는데요 진짜 사회성은 없고 허영심과 중2병 오지는 여자오덕들 많아요 미디어에는 전형적인 남자오덕들이 많이 알려져있는데 여자오덕들은 특징이 또다르더라고요 대부분 뮤지컬의 화려함에 날벌레들처럼 이끌려서 환상 속에 있기 위해 회전문을 도는 것 같고요 또 내배우라고 라고 하면서 몇몇 남자배우들에게 더럽게 집착합니다 근데 어떤 남배우들은 이걸 역이용해서 지가 갖고싶은 비싼물건들을 팬이 찾아오면 은근 원한다고 흘리더라고요 제 동생은 10대여서 돈이 없었는데 부모님 카드 훔쳐서 그새끼 선물 사다주면서 지 맘속으로 그배우랑 친해졌다는 망상을 키워가더라고요 뮤지컬이라는게 영상에서처럼 상류사회 취미라는 느낌이 있나보지만 제가 보기에는 직접 접촉만 없어보이지 지하세계 호빠판과 돈버는 양상은 비슷하게 보입니다 실제로 이 사람들은 극의 퀄리티, 예술성 이런거는 별로 안중에 없어요 결국 잘생긴 남자가 수많은 돈좀 있는 호구 여자들을 관리하며 계속해서 회전문돌기나 조공 같은 과금을 하도록하는 것이 돈을 벌게되는 양상인데 호빠선수들이 유사연애질하면서 농사짓는 거랑 뭔차이가 있나 싶어요 그런데 자존감 없고 머리에 든것도 부실한데 허영심은 존라높은 여자들이 이런 뮤지컬배우들과 내배우(남자)짓거리를 하는데에 환장한다는 거예요 게다가 뮤지컬 좋아한다고 하면 뭔가 있어보이고 하는것도 허영심에 좋은 양분이고요 사실 20번 넘게 매일 같은 극을 보러가는 것은 극에는 관심 없고 잘생긴배우 얼굴 보려고 하는 건데요 또 솔직히 이런분들 보면 자기관리 안하고 패션 취향도 특이한분 많습니다 사회 다른 장소에서 만나면 상대도 안해주는 존잘남들이 땀흘리며 노래도 하고 자기가 기다리면 와서 말도 이쁘게 하면서 자기한테 보러와줘서 고맙다고 하는거 즐기러 가는 거라고 봐요 이 행사가 끝나고 나면 연뮤덕 오타쿠들은 카페나 술집가서 찍은 사진 돌려보며 배우들 얼굴품평, 몸픔평, 인성품평 존나합니다 자기랑 1도 엮일일 없는 사람들인데 존나심각하게 연기 디렉팅하고 다음날 또 그거 보러갑니다 이런 지능 떨어지는 오타쿠머니로 돌아가는 판이라면 참 난감하네요 이게 일본지하아이돌들과 무슨 차이죠? 나중에는 그쪽문화 벤치마킹해서 뮤지컬 극단측에서 배우들 BL풍사진 몇컷, 팬 안아주는포즈로 같이 사진찍기 등등 덕질상품도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정말 알면알수록 정떨어지는 세계입니다 + 이 댓글을 많이 보실줄은 몰랐는데,, 이건 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고 열심히 일하시는 배우분들을 비하하고자 하는 뜻은 담지 않았습니다 그저 영상을 보고 저의 관점을 공유하고 싶어서 적었을 뿐이니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물론 소위 '팬관리'를 하지 않는 배우들도 있어요 생리상 소극장에 회전문을 도는 그룹이 생기면 공연수익이 꽤많이 늘어나고 (1회 티켓값이 5~10만원이니) 그들이 나름 트위터란 sns에서 장악력도 가지고 있어 잘 보여야하는 대상이건 맞지만 그냥 이런 구조에 환멸을 느끼는 배우도 있으니까요 뭔가 오해하시는 분도 생기는 것 같아서 추가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뮤지컬 배우가 작품의 퀄리티, 예술성을 무시하고 관객들을 부린다는 말은 너무 지나친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입장에서는 그저 자신들이 열심히 준비해온 공연을 보러와주니까 그것에 감사하는 것일 뿐입니다. 주변의 몇몇 극단적인 관객의 사례를 가지고 뮤지컬 배우를 비하하는 발언은 삼가해주세요.
나도 상업연극 및 극단생활도 좀 했었는데 내가 관람할때 누가 내 귀 잡아 당겼으면 바로 귀싸대기 날렸을 것 같은데 내가 할때만 해도 관객이 관객을 통제한다? 미친건데.... 몰캠 녹음하는 거는 아주 옛날부터 있던거라 뭐 넘어간다쳐도 언제부터 관객이 관객을 통제했었지? 진짜 점점 나락으로 가면서 미쳐돌아가고있네 그리고 공연계 화이트리스트는 분명 존재한다 ㅇㅇ배우뿐만 아니라 작가 및 일부스텝 포함
뮤덕하려다가 말던 어렸을때.. 지금 생각해보니 안 빠진게 너무나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아는 언니가 뮤덕인데 진짜 악질이에요.. 텃세랑 허세가 진짜 심각하고 뉴비들한테 고나리주고 꼽주는걸 진짜 즐기더라고요. 커뮤니티에서도 유명한 사람이라고 자기가 그러던데 그게 창피하고 부끄러운건 진짜 모르나봅니다.
난 뮤지컬 예약 하고 전날에 꼬리뼈 다쳤는데 수수료 떔에 보러감. 보다가 자리 30분 마다 고쳐서 앉았는데 사정 설명해도 ㅅㅂ 관계자 까지 불러서 동작좀 하지 말라고 ㅈㄴ 꼽줌 그 사람은 제 뒤뒤에 줄에 앉아있었고 그 당시 저도 뒤에 사람 안보일 까봐 거의 누운 자세로 앉아 있었는데 그 ㅈㄹ 당함.
캐스팅문제면 캐스팅관련해서만 이슈를만들어야지...그렇게 한길만 파야 뭐가되지 자기들끼리도 협의안되서 눈떠보니 인성논란;;; 그 수많은 배우들이 올린 호소문 리그램(심지어 리그램하려고 계정 만드는 경우도있었음), 직접적인 피해자로 추측되는 배우의 멘트(이런게 싫어서 이 업계를 떠났다) , 절친하기로 유명했던 배우들의 언팔 및 손절... 그런 이슈 다 묻어버린거 결국 다 뮤줌 너네때문임ㅇㅇ 어떻게든 까몰이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파생까글 겁나 만들고 화력분산시키고 야갤한테 갤 먹히고 응 결국은 공연 정상화^^ 너넨 누구 깔 자격도 없어 평생 동인극만 보고 하악하악대면서 관짝드가라
솔직히 나도 진짜 뮤지컬 좋아하고 7년 동안 배우고 있긴 한데... 뮤지컬 ㅈㄴ 비싼건 맞긴한거 같음 그래서 공연장 가기 보다는 해외 공연 실황 DVD들 구해서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훨씬 좋은듯 합니다 대극장 공연 안보러간지 한참 됐는데 시체 관극은 너무나 충격적이네요 대학로에서 잠깐 공연한적이 있었는데 연기하면서 사람들 안웃으면 숨이 턱 막히면서 식은땀이 흐르는데.. 이걸 강요하는 관객들은 정말 자신들의 과시욕만을 드러내기 위한 끔찍한 사람들입니다 이건 정말 없어져야 해요 관객들에게도 배우들에게도 너무나 가혹한 문화입니다
전 태어나서 처음 본 뮤지컬이 맘마미아 였는데 엔딩 때 모두가 일어서서 박수치고 흥에 겨워 몸 좀 움직이기도 하면서 즐기는 분위기라서 이번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뮤지컬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제작사 측에서 회전문을 도는 사람들 티켓을 다소 포기하고 밀녹과 밀캠을 적극적으로 단속해서 악성 팬덤을 와해 시키는게 좋을것 같아요 현상태를 유지하면 새로 유입되는 일반 대중들도 진입하기 어려울것이며 결국 악성팬덤들의 표에 휘둘리는거죠 딴건 몰라도 극을 쓰시는 분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게 이미 주도권이 넘어갔구나라고 생각합니다(이 점도 쇼크라면 쇼크네요) 제가 제작사측 이었다면 단속은 기본인 대신에 공식 DVD나 음원을 퀼리티 좋은걸 내고 일반 대중들을 유입 시키는데 주력 할 것입니다.
4:56 에 남경주 배우의 발언은 참 이해가 가질 않네요. 이유야 어쨋든 김호영은 공개적으로 대놓고 옥주현을 저격했고, 옥주현은 진실이 뭔지는 모르나, 이미지상 심각한 타격을 받았구요. 그럼에도 김호영은 논란의 중심에서 전혀 대처(삭제나 사과)도 없었음. 여기서 옥주현이 고소라는 카드를 꺼낸것도 이해는 안감. 동종업계의 동료라고 생각하면 고소까진 아닌거 같은데 진행했다는점. 그런데 남경주 배우의 발언. 자기발이 저리니까 그런건지..... 등의 발언은 서로 줄을 긋고 거리두기를 하는가 아닌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흔히 말하는 태생이 뮤지컬 배우인분들과 출신이 다른 외부에서 흘러온 배우들간에 뭔가 기싸움 같은거라고 해야하나. 누가봐도 이 뮤지컬은 옥주현 배우가 주도하는 뮤지컬이다보니, 기존 뮤지컬 배우들의 위기의식이 표출된것이 아닌가 생각도 들었음. 왜냐면 뮤지컬 10주년이라고 하면, 옥주현이야 원래 주인공이니까 그렇다고 쳐도, 기존 뮤지컬 배우중에서도 대표적인 인물이 등장해야 한다는 뭐 그런 논리랄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았거든요. 나는 뮤지컬 본적도 없고 별로 관심도 없지만, 그럼에도 뮤지컬 배우들에 대한 존경은 있었습니다. 매번 라이브로 연기를 한다는게 좀 어렵나요? 근데 이번 사태 보면서 뭔가 모르게 속좁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존경하는 배우들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옥장판이니, 자기 발이 저리니 이런 발언들을 한다는게 과연 그들의 품격일까? 옥주현은 원래 배우도 아니고 더더욱 뮤지컬 배우도 아냐. 그리고 핑클내에서도 그렇게 인지도가 그렇게 높..... 함튼 그런 사람이 어느덧 뮤지컬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배우가 되었네요. 그게 좋은방향이든, 아니든. 1,2회차야 인지도가 먹혔다고 치더라도 10년동안 꾸준히 출연한다는건 자기 사비로 만드는거 아닌이상 사람들이 실력을 인정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같은 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잘못된게 있으면 공식적으로 사실을 이야기하며 잘못을 지적해야지 이건 뭐 말을 비꼬면서 비판하는게 딱 간신배나 하는 짓 아님? 솔직히 옥주현이 뭘 잘못했는지, 안했는지 관심도 없어요. 뉴스에서 이런 사태가 알려졌어도 관심 없었을겁니다. 그런데 저런식으로 싸우는거 보니까 뮤지컬 배우에 대한 환상이 깨져버리네요. 그들은 순수하게 뮤지컬에서 연기하는걸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인줄알았던 내가 순수했던건지 싶네요. 함튼 말이 길어졌는데 영상처럼 고인물 썩어가는 시장상황도 안타깝고, 그걸 수익을 위해 방관하는 뮤지컬계도 그렇고 실망의 연속이네요.
근데 악질들은 지들이 좀먹는 걸 모름. 뭐가 맞다 아니다 비판해도 그냥 그거 아니라고 니가 뭘 아냐면서 지들만의 사고에 갇히는 경우가 대다수임. 근데 그게 보통은 소수니까 무시할 수 있는데 연극이나 뮤지컬, 특히 중소극장은 그 악질들이 주 수입원이라 관계자들도 저거 싹 파야되는 거 아는데 못 파고 둘 수 밖에 없다는 게 암울함
제가 생각하는 연뮤판의 가장 큰 문제는 뉴비배척입니다. 그 정도로 심하냐 난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유명한 뮤지컬 배우 누구라도 좋으니 오픈채팅 들어가서 그 방 규칙을 읽어보세요ㅋㅋㅋ 뮤지컬 배우의 오픈채팅인데 뮤지컬에 대한 정보를 물으면 경고를 먹는 기이한 현상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연뮤판이 활발하게 돌아가게 하려면 뉴비들이 판에 깊게 스며들게 해야하고 뉴비들이 판에 깊게 스며드려면 그만큼 배우를 덕질할 정보가 많이 제공되어야 하는데 연뮤판은 지금 고인 물처럼 점점 더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고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구조적인 문제라 단기간에 개선되긴 어렵겠지만 계속해서 이 악성팬덤들을 조명한다면 언젠가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없이 연극과 뮤지컬 관람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를 보고 실시간 왕따를 보는것 같았어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어린 아이들에게 정말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정작 불을 내놓고 물을 안뿌린게 뿌려도 재와 연기만이 남게되니 어쩔수없는 사태가 된거죠 실제로 녹화하는사람 보고 공연끝난후 직원분에게 말을 했습니다 녹화한걸 저희가 봤고 확인해보라고요 범죄자가 하는말이 뭔지아세요? 인권 침해레요 난리 치는겁니다 이게 흔히 말하는 그들에 행동이에요 요즘 문제되는 특정 단어들 있죠? XX충 이런것들 그런것들 종합체가 그들입니다
배우한번 보려고 뮤지컬을 보러갔었는데 그때 악성팬덤이라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존재하더라구요 그런 ㅄ이 ... 처음 기억이 ㅈ같으니 두번다시 가기싫어서 이제는 그냥 가수 콘서트 가서 때창하고 놉니다 참고로 콘서트에도 종종 악성팬이 있긴합니다. 특징은 본인이 이런취미를 가졌다는것에 대해 엄청난 우월감을 가지고있는것처럼 보였어요 참 안타깝습니다..
1) 웃는 장면에서는 웃고 슬픈 장면에서는 울고 등등 적당한 호응이 있어야 하시는 배우님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찌뿌둥하시면 암막때 몸 한번씩 움직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시체관극은 뮤덕인 저도 힘듭니다ㅠ) 2) 관크는 시체관극이랑 연관 지어지는 경우도 있지만…보통은 공연도중에 핸드폰이나 스마트 워치 켜시는 분이나 가끔씩 일행분이랑 대화하는 경우등 정말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표값이 워낙 비싸지다보니 점점 예민 해지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ㅠ 그냥 관람할때 안내 해주시는 직원분들이 하지마라고 하는것 만 안하시면 됩니다(폰, 앞으로 숙여서 보는거, 대화등) - 연뮤덕도 시체관극 권장(?) 하는 사람들 별로 안좋아해요 -그리고 엘리는 트리플이었으면 좋았잖아!!! - 엘리 사연때 봤어야 했네…마마님 놓침.ㅠ.
작년에 프랑켄슈타인으로 처음 뮤지컬에 입덕하고 최근에는 아이다(생애 두 번째 뮤지컬 작품)까지 보고 온... 갓 뮤지컬 계에 입덕한 뉴비인데 이런 저런 논란이 마구 터져서 혼란스러웠는데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문화에나 저런 악성 팬덤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시체관극이니 하는 다른 문화들도 제겐 너무 생소하고 이제껏 대극장에서만 봐서인지 다들 넘버 끝나면 박수 치고, 뮤지컬 중간 중간 웃긴 장면에서 웃고 다리꼬고 실수로 앞좌석 발로 차고(차고 나서 제가 더 놀라서 이후로는 다리를 얌전히 했습니다...) 해도 다들 별 말 없으시기에 와닿지 않았는데, 정말 심각한 문제들이 많았네요. 저부터도 좋은 관객이 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본인의 관극 태도를 돌아보시고 노력하겠다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너무 예쁘신 것 같아요! 지연님보다 좀 일찍 입덕한 뮤덕인데 저도 이런 저런 논란들에 좀 혼란스러웠었어요, 이 영상 보면서 좀 씁쓸하기도 했고요, 조금 더 나은 공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저부터 노력하는 태도가 필수겠죠... 이런 좋은 댓글 덕분에 제 관극 태도 역시 돌아보게 되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면밀히 조사하셔서 꼼꼼한 영상 만들어주신 채호님께도 감사하네요 ㅎㅎ
@@콩떡빙수-r4y 오리지널 버전은 이젠 영영 못 보겠지만 디즈니가 리뉴얼 버전을 만들기 위해서 그랜드 파이널 공연을 진행했던 거니까.. 그래도 언젠가 리뉴얼 버전으로 다시 돌아와 공연하지 않을까요? 리뉴얼 버전을 만들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하지만 좋은 작품을 위해서라면 시간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ㅠㅠ 얼마나 걸리더라도 아이다가 더 새롭고 탄탄한 버전으로 돌아올 수만 있다면... 하..그치만 지금 당장은 빙수님처럼 오리지널 버전의 아이다가 그립기도 하네요...
솔직히 이거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이상했을 정도이고, 옥주현이 고소했다면 옥주현은 그 동안 법정 다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이기지 못 할 것 같으면 고소를 안 했을테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했을 것이라 캐스팅에 직접 관련 된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그 동안 쌓이고 쌓인 옥주현 안티들이 평소에 조용히 있다가 떡밥이 생기니 물었던 것이고, 거기에 더해서 김소현 광팬들과 함께 들고 일어났다는 느낌. 10년 간 계속 해온 것은 옥주현 뿐인데, 왜 2번 했을 뿐이고 계속이 아니라 바뀌었던 김소현이 당연히 캐스팅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들은 옥주현이 (아직 밝혀진 것도 근거도 없는 주제에) 지인 찬스 써서 배우를 꽂은 것이 문제라고 하는데, 김소현을 오디션 없이 뽑는 것도 지인 찬스인 것은 마찬가지란 느낌이죠. 게다가 오디션 보는 것 자체가 돈과 시간의 낭비인데, 옥주현이 꽂으려고 한다면 그냥 꽂지, 오디션을 굳이 시간, 돈 인력을 소비하며 봐서 꽂았다는 그들의 주장도 이상하고요. 하여간 이 사건에서 옥주현 비판하던 인간들이 하던 주장 중에 논리적인 것도 확실한 근거도 하나도 없는 주제에 그냥 소문만 무성하게 떠들었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사례 볼 때 마다 느끼는데, 저런 부류들은 진짜 문화를 좋아서 즐기는 사람이 아닌 것 같음. 지 돈 지 시간 쓰면서 가는 건데. 창작자가 만든 서사를 느끼는 것만 해도 뽕 뽑는 거지. 뮤지컬, 비교적 비싼 티켓값을 지불하고 시간을 쓸 수 있는 '나'를 형성하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이거 보면서 딱 느낀 점이 뭐냐. 옛날 힙합씬을 보는 느낌임.(맨 밑 3줄 요약 있음) 옛날에 힙합 팬들의 부심, 악질적인 문화, 본질적인 문제와 체질의 변화. 물론 밀녹 밀캠 같은 거는 없었지만 본인들이 요구하는 스탠스가 있었음. 흔히 말하는 언더그라운드의 부심임. 이제야 쓰지 않는 말이지만 4년? 4년도 아님 6~7년 전에 그 부심이 하늘을 찔렀음. 뮤지컬 문화가 개선이 되고, 체질의 변화가 생기려면 현실적인 방안은 '막대한 자본의 투자'가 필요함. 힙부심 부리던 애들? 쇼미6 이후 대흥행 이후에 싹 사라졌음. 얘네도 3,4 까지나 부심 부렸지 5부턴 입도 못 열었고. 당장에 티비 나오면 바보 병신, 영혼 팔아 돈 버네, 미디어 노출은 웃음 팔이 등등 여러 안 좋은 이미지를 각인 시킴. 거짓말 없이 쇼미1 시작인 10년 전만 해도 래퍼는 '거지' 라는 인식이 매우 강했음. 돈을 못 번다는 인식. 그 안에서 폐쇄되고 지들끼리 돌고 돌다가 쇼미라는 '막대한 자본'의 투자가 들어오니 반발이 거셌음. 왜? 본인들이 거기서 짱이라는 마인드가 이젠 먹히지 않게 된다는 걸 아니까. 8년 전에 비프리가 낸 하이라이트 단체곡 My Team 들어보면 산이 디스 존나 함. 비프리만 했냐? 아님. 빈지노도 대놓고 산이 깠음. 이게 그들이 소위 말하는 '언더그라운드' 임. 현재는 산이와 비프리의 덩치 비교가 미안할 정도로 비프리가 압도적이지만, 그 때 산이의 잘못이냐 물으면 당연히 x. 이런 저런 말들을 여러개 적어놓긴 했는데, 결국 CJ라는 막대한 자본이 힙합씬을 건드려서 변화를 줬다는 건 변치 않음. 그로 인해서 인식이나 문화도 거의 완벽하게 개선이 됐고. 결국엔 모두가 윈윈 하려면 거대한 자본의 투자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음.
덕으로 가려다가 포기한 사람으로써 너무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눈치보여서 엄청 조심하는 편인대.. 예전에 장진감독이 연출한 뮤지컬(제목이 생각이 안나서요) 배우들이 객석 뒤편에서 들어오는대 2층 앞줄에 앉았다보니 안 보여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빼고 잠깐 두리번 거렸는대 뒤에서 바로 어깨잡아서 깜짝 놀람. 아예 그럴 기미가 보일것 같은 사람들은 미리 고나리ㅋㅋ 어쩌다 나도 모르게 너무 좋아서 큰소리로 웃거나 이러다가도 스스로 놀라서 조심하는게 정상이냐?!
23:28 박효신 슈퍼 그랑죠는 못참지 ㅋㅋ
+) 폐쇄 인거 알아여 ㅎㅎ.. 자막 수정했더니 노란딱지가 안떨어지더라구 ^^... 맛춘뻡지키미들이 알려줄거야!
아 바로 예매 대기번호 2000대 받아버리지 ㅋㅋㅋㅋㅋㅋ
@@really-thank-you 이선좌임. 개같이 예매 실패ㅋㅋ
ㅈㄴ 보고싶네 ㅋㅋㅋㅋ
회전문 바로 쌉가능
슈퍼 그랑죠 재조명 쌉가능ㅋㅋㅋ
가끔 주변 몇몇 악성 뮤덕 보면 펜트하우스에서 귀족옷 입고 파티하던 사람들 생각남. 그냥 우스움. 뮤지컬배우 이름을 아는 게 인생의 훈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영국에서 거주하며 뮤지컬을 접할 기회가 많았는데 가장 충격적이었던건
맘마미아 레미제라블 같은 대형 뮤지컬에서 다 같이 노래를 부르며 박수를 치며
뮤지컬을 즐기는 관객들이 있었다는 점이었음
아무도 눈치주지 않고 뮤지컬을 즐기는 관객들의 모습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었더랬죠
이사람들은 진짜 뮤지컬을 사랑하고 즐기는구나
채호님도 말씀하셨지만 문화는 그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의 수준에 따라 산업의 발전을 가져오기도
또는 갈라파고스화를 통한 쇠락을 가져오기도 하는거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유행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물론 그런 영상을 한국인들이 많이 보게 된다면 말이죠
나도 뮤지컬은 외국에서 처음봐서 다 그런 줄 알았는데 한국에서 즐기려고 극장 가니 조금만 움직여도 방금 초상난 사람과 같은 얼굴로 뭐라고 하더라.
@@HaJungWoo7 처음가서 봤을때 저도 한국사람인지라 불편하긴 했어요 근데 그들의 표정을 보고 이사람들 진짜 뮤지컬을 사랑하는구나 했지요 ㅎㅎ
무대의상 멋지거나 이럴때 휘파람도 거의 자주나옴 공연중간에도 개쩌는구간이면 곡끝나도 주저없이 기립박수때림.
어차피 무대에서 기다려줌
해외에 살아서 요즘 한국 뮤지컬 시장이 얼마나 고인물이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2003년엔가 샤롯데 극장 오픈 뮤지컬이었던 한국판 라이온킹을 보고 엄청 감동 받아서 뮤지컬에 푹 빠지고 쭉 라이온킹이 제 인생 뮤지컬이었는데 그래서 런던에서 처음 설레는 맘으로 봤던 뮤지컬도 라이온킹… 그런데 동물들 등장할 때부터 술취한 관객들이(극장 안에서 술을 파니까요) 환호하고 웃는 소리에 노래가 묻힐 지경이고 아역들은 자꾸 삑사리 나는데 막 휘파람 불고 깔깔거리고 해서 사실 시장 바닥에서 마당놀이 한 편 본 느낌에 감동도 한국판 반의 반도 안됐던 경험이 있어요😅 남편도 공연을 즐기는 편인데 제가 보자고 끌고 갔던 웨스트엔드 라이온킹은 도저히 집중이 안된다며 도중에 졸기까지 하더라고요ㅎ 다행히 후에 본 브로드웨이판은 분위기가 그 정도는 아니어서 괜찮았다고 해서 만회했지만요.
진심으로 뮤지컬 사랑하는 것도 좋긴 한데 뭐든 장점과 단점이 있어서 너무 한 쪽으로 과하게는 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물론 시체관극 같은 악성 팬덤식 훈계질은 매우 반대합니다.
조승우 명언
"갤질 하지 마세요"
진심으로 난 뮤지컬 본다고 온갖 고급스런척 하면서 품격있는 마냥 구는 사람들이 제일 싫음.... 뮤지컬 가격이나 대중 가수 콘서트 가격이나 크게 다른것도 아니고, 그냥 똑같은 대중문화인데 온갖 호들갑, 유난 떨면서 굉장한 고급 문화를 향유하는 마냥 거만하게 구는 모습이 너무나도 같잖음.
세상에 고급예술이 어디있나 싶죠.
그놈의 순수문학이 pc, 페미판으로 변하는 꼴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유정훈-n3r ㅋㅋㅋㅋㅋㅋ 요즘 문학에 퀴어 장애 없으면 아쉽죠. 그것들이 나쁘다 싫다를 떠나 질리도록 과함. 문학적 상상력은 어디갔나, 20세기 리얼리즘으로 퇴보해버린거 아닌가 생각만 들 뿐.
아오...진짜 공감해요
저는 덕후까지는 아니고 진짜 가끔 끌리는 공연 생길 때만 보러가는 사람인데, 뮤지컬 자체는 좋은데 그 극장을 채운 대다수 관객들의 태도와 분위기가 진짜... 사람 기분 더럽게 해요
자기들은 고오급 문화를 깊이 있게 즐길 줄 안다, 나는 이 배우와 극의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다 알만큼 애정과 학식이 엄청나다, 그러니까 그 외 일반인들 무시ㅋ
이런 느낌을 안 받은 적이 없어요... 으으 극혐
극공감 정말 같잖음
연뮤덕이 고급스럽다고 떠드는 사람들은 찐 연뮤덕이 아니다......
진짜 맞는말이야 형,, 제발 건전한 관극만 있었으면 해.. 배우랑 관객이랑 다 같이 웃는 게 너무 좋아서 뮤지컬 자주 보러 가는데 오늘 영상 보면서 진짜 시체 관극이라는 게 있다는 걸 처음 알았어.. 진짜 마음이 아프다
웃긴 장면에서 웃으면 비매너 ㄷㄷㄷㄷㄷㄷㄷ
몸 좀 움직이면 귀잡아댕김 ㄷㄷㄷㄷㄷㄷㄷㄷㄷ
깡패들인가 ㄷㄷㄷㄷㄷㄷ
@@브레멘음악대 제말이요ㅠㅠㅠㅠ 나 울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다 같이 즐기자고 올리는 공연인데 어ㅐ그러는건지 모르겠어요ㅜㅠ
저도 처음들었네요 이번에.. 같은돈내고 오는 킹반인 주제에 뭐가 그렇게 잘났는지 정말 흉한 인간들..
ㅅㅂ 콧대세우면서 자기 상류층 문화시민인척애져
뮤지컬은 같이즐기는건데 해외에서 공연분위기는 어떤지 보지도못했으면서
@@sowhat-s6p ㄹㅇ 진짜 주변에 상류층이구나 싶은애들은 애초에 뮤지컬 잘안보던디 ㅋㅋ 관심도없고 지들 요트타고 파티한번하고 자기들 인생살기 바쁘던데 빈수레가 요란하다는말이 딱어울릴듯
뮤지컬 좋아해서 극장 알바도 해봤습니다. 배우들, 다른 관객들한테도 저러는데 과연 알바들한테는 오죽하겠습니까?
"우리 덕에 돈 버니까 함부로 대해도 된다." 마인드가 패시브입니다.
저 악성팬덤 분들 상대하고 날 때마다 뮤지컬에 대한 회의감을 느꼈었던 적 많았습니다.
지금도 생각하면 PTSD 오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엥? 진짜요? 배우한테야 내가 당신을 좋아해!라고 생각하고 막나간다고 생각을 (억지로라도) 할수있는데 직원분들은 진짜 왜?? 어떻게??
@@hajimabsida 영상에 나오듯이 내가 이만큼 돈을 냈으니까 그만큼 행사하겠다라는 마인드였습니다.
극장 안에서 먼지가 코에 들어가서 재채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최대한 소리 작게, 안 내려고 입을 가리고 재채기를 삼기려고 하다가 코로 끽끽 소리 낸적이 있었는데 그걸로 인터미션 때 공연 중인데 재채기 그거 하나 못 참냐 항의를 받은 적도 있었습니다.
@@Chonny523 세상에.... 꼭 그 ㅅ...그 분은 후추를 코에 뿌리고 재채기하다가 코를 막아버리고 소리를 내면 눈코입귀 한번씩 더 뿌려지길 기원해야겟네요;;;
와 나 정말 착한 관객이었구나...난 오히려 계속 감사하다고 인사하는데 배우님들이랑 극장 직원분들에게도....
오히려 내 앞에서 키스하는 커플들에게만 뭐라함...진짜 소리가 쪽쪽 날정도로 열정적으로 해서 정중하게 직원에게 얘기함.
인간미는 하나도 찾아볼수 없는 곳이군요. 생리현상을 어찌 하란 말이오.. 참.. 나..
게임 커뮤니티들은 뉴비가 질문 하러 오기 전에도 뉴비들이 궁금해할 것들을 미리 정리해서 다 싸놓고 그러는데 뮤지컬 커뮤니티는 뉴비 혼내고 텃세부리는 글들 보고 좀 충격이었었음
세상에 시체관극이란 용어 처음봤는데 진짜 충격이네요. 아니 뮤지컬 자체를 즐기는게 아니라 뮤지컬을 보러다니는 내 자신에 취해있는 문화네요.
아니 무슨 관객알바도아니고.
시체관극은 뮤지컬을 몰래 녹음해서 판매하는 사람들이 녹음본에 부시럭 소리 들어가는 거에 더 예민해하면서 그런거라ㅠㅜㅠㅠ 더 문제가 크죠ㅠㅠㅠ
예엣날에 크리스마스라고 학원에서 뮤지컬을 단체 관람하러 갔었는데 좌석수가 300석 이상 되는 꽤 큰 극장에서 학생들 포함한 관객 모두 웃기면 웃고 놀랄땐 헉 소리 내면서 끝나면 박수쳤던 기억이 있어서 지금 논란을 보면 세월이 흘러서 세상이 변한건지 사람이 변한건지 어리둥절하다
공짜 좋아하는 거지근성에 젖어든 정신병자들을 수용소에 잡아 넣지 못해서 생긴겁니다.
삼청교육대 마렵네요..
뮤지컬이 진짜 한번 보면 빠져들기 딱 좋긴함. 배우들의 연기력에 가창력이 더해진건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문화생활임.
그런데 티켓파워가 좋은 S~A급 배우들의 비싼 몸값 + 수익을 내기 위한 제작사의 입장이 더해진 가격이 대중들의 접근성을 떨어뜨려버림.
지금의 썩어버린 뮤지컬계를 살리려면 배우들은 몸값을 줄이고, 제작사는 티겟값을 낮추고, 썩은물들이 없어지면 지금보다는 나은 뮤지컬계가 되겠지만.
그럴일은 일어나지 않겠죠. 그냥 이렇게 계속 썩어 있을거라고 봅니다.
몸값을 낮추는일은 힘들죠ㅠㅜ
배우 하나하나 1시간씩 쓰는 시간이 합쳐지면 스텝 하나하나 1시간씩 쓰는 시간들이 합쳐져야 만들어지는 예술인데 무조건 비싸다고 할건 아니죠. 자본주의에서 진짜 그게 비싸다면 뮤지컬이든 뭐든 망하는거죠. 사람들이 쓸만한 가치를 느끼니 지불 하는거고 그게 비싸다고 생각하면 안보는거죠.
@@천라이언 일반인 입장에선 너무 비싼거임 그니까 썩는거지
@@user-owQ72kwh01 그럼 댁은 댁의 한시간을 누군가 비싸다고 하면 그냥 아 그래 할건가요? 좋아하면 지불을 하세요.
@@천라이언 뮤지컬에 전혀 관심도 없고 본적이라곤 딱 한번밖에 없지만요 제 생각도 저 윗분들 말과 같은게
솔직히 10만원 - 15 만원 가지고 뮤지컬 보러가자 하면 차라리 그 돈으로 더 즐거운걸 찾겠다고 하는분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접근성이 낮은 이유중 하나는 가격의 진입장벽이 무조건 크게 존재합니다.
막말로 본인이 사비로 가족들 티켓값 내줄테니까 보러가자 라고 선뜻 이야기 하기 쉬우신가요.
학창시절에 종종 문화체험이라는 이름으로 창작뮤지컬 몇번 본 경험밖에 없는 사람인데, 시체관극 문화에 대해 알고 나서 많이 충격먹었습니다.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오랜시간 앉아있으면 움직일 수 밖에 없는데, 옆에서 누군가가 움직였다고 뭐라 하면 무서워서(혹은 아니꼬와서) 다시 뮤지컬을 관람할 마음이 들까요. 그리고 그러한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들은 사람들은 뮤지컬 관람을 꺼리겠지요. 결국 그들만의 팬 문화가 그들이 좋아하는 문화를 좀먹는 격입니다. 혹자는 뮤지컬 배우들의 미묘한 연기 차이를 보기 위해 시체관극이 생겼다는데, 사실 말도안돼죠. 사람은 무언가에 극도로 집중하면 주변 소음이 들리지 않는 편입니다. '옆 사람이 움직여서 배우의 연기에 집중을 못하겠다.' 라는 말은 변명에 가까운 말입니다.
중국인 욕하기전에 우리부터 제발 교양있게 살자....케나다에서 작은 극장? 같은데에서 뮤지컬하는데 다들 웃긴장면 나오면 웃고 배우가 같이 하자고 무대로 대리고도 가던데 한국에서는 그런거 진짜 보기힘듬...
고등학교 때 찔끔찔끔 찍먹하다가 다시 복귀한 뮤덕이였는데, 솔직히 이 "악성 팬덤으로 인한 문제의 본질이 흐려짐"을 포함, EMK 내부 문건 폭로로 인해 서서히 정 털리는 중입니다.
복귀 초반에 배우 쫓아 뮤지컬을 보았지만, 점점 다양한 뮤지컬을 보고 싶어져 다른 뮤지컬을 알아보던 중 이런 일이 생겨 문화/예술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도 아프고 화가 납니다.
또한, 악성 팬덤으로 인해 안 그래도 좁은 연극/뮤지컬 판이 더더욱 좁아지고 심연으로 가는 거 같습니다.
고인 물은 언젠가 썩고 그렇게 썩어가다 결국 말라버립니다. 새로운 깨끗한 물이 흘러 들어오지 않는 이상은...
연극/뮤지컬 신인 배우분들도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연극/뮤지컬이 누구나 사랑받는 대중문화 예술이 되어 가길 바랍니다.
뮤지컬을 더 팔수록 뮤지컬의 어두운 면만 더 접하게 되니 처음 뮤지컬을 봤을 때의 그 웅장함을 느끼기가 힘듭니다.
윗분 말 극공감... 말도 안되는 매너 강요하고 눈치까지 주는건 기본... 이런거 때문에 너무 접근하기 어려워서 발 한 번 내딛어보기도 전에 포기하게 되는...
개인적으로 외국처럼 예전 뮤지컬 dvd 같은거를 공식에서 팔아줬으면 좋겠음...ㅜㅜㅜ.. 그러면 특정 배우들만 선호하는 경향으로 벌어지는 일이나, 밀녹 소비도 정말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직접 뮤지컬을 보러가는 것보다 접근성도 좋으니까 뮤지컬판에 유입도 많이 될 것 같고...ㅜㅜ 그니까제발 팔아줬으면,,
예전에 뮤지컬 꽤 많이 찾아보고 다녔고 그 이후로 한동안 쉬다가 다시 보려는데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짐....
공감... 어차피 밀녹밀캠이 있을거면 차라리 뮤지컬계에서 내놔서 그거 사게 만들었으면
미국•일본이 그런 방식으로 판매를 하죠.
이러면 밀녹, 밀캠을 위한 시체 관극도 없어질 것 같아서 좋을 것 같지만 제작사들이 해줄 리가 없죠
밀녹밀캠 제작사들도 다알건데 시디하나파는거보다 회전문애들이 돈이 더되니까여
근데 궁금한거 있는데 밀녹도 엄연히 몰카범죄 아닌가여?
ㅇㅈ...
지인 소개로 같이 가는 것도 오히려 지인이 저런 류의 사람일 경우 진입의 문제가 될 수 있더군요.
같이 가서 보여주는 건 좋았는데 인터시간 외에는 조금만 움직이거나 소음 발생해도 눈치주고 끝나고 나와서는 계속 감상을 공유해야 한다면서 이 부분의 의미를 알겠냐 하나하나 따지더군요.
대충 알겠다 어떤 느낌인지 이해 했으니 굳이 그런 부분까지 말하고 싶지 않다 하니 이건 어려운 내용의 극이며 너가 생각하고 느낀 건 일부분이고, 나는 이걸 몇 번 봤고 커뮤에서 해석한 걸 알고 있다. 네가 느끼고 이해한 건 잘못된 거나 매우 지협적인 거고 내 말과 커뮤에서 해석된 말이 진짜니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계속 그래서 나도 봤고 충분히 알겠으니 그만하자 하다 그 사람이랑 싸운 뒤로 정이 확 떨어졌습니다.
옥주현 본인이 만든 갑질 논란만큼이나 공연계 악성 팬덤들의 고나리질이 ㅈㄴ 심각함
최근 몇년동안 뮤지컬 배우들이 매체로 진출하려고 컨택하고 오디션 보는지 알 필요가 있음
더불어 1세대 뮤지컬 배우들이 옥주현을 저격하면서 일어났는데 뮤지컬 예전부터 꾸준히 봐온 분들은 다 알거임
1세대 스타 배우들이 얼마나 후배들 싹을 밟으면서 지들이 이뻐하는 애들만 데리고 공연 올렸음
지들끼리 밀어주고 끌어주고 난리도 아니었음
불모지였던 한국 뮤지컬의 선구자들이니까 대충 눈감고 넘어간거지
소위 1세대 뮤지컬 스타들 중 인성질, 갑질 안부린 배우가 없는 수준임
본인이 좋아서 월급 다 털어넣고는 셀프 완장달고 뉴비 까고다니는 거의 일본순사급ㅋㅋㅋ 커뮤 가보면 환장합니다
얼마나 거지같길레
게임, 영화, 애니 등등 모든 문화들을 빨 때 주의점은 자신이 소비하는 매체가 잘났다고 우월감을 느끼지 말아야 합니다.
ㅇㄱㄹㅇ
게임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게 ㄹㅇ 맞말인게 자기가 하는 게임이 가장 우월하며 내가 빠는 게임 외에는 다 쓰레기라는 아스퍼거같은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 꽤 있음.
스팀게임'만'하는 애들이나 로아하는 애들이 이런 부류던데 다양성 존중 안 하고 타겜 내려치기나 하는 팬덤들은 정작 자신이 그 게임의 이미지를 망치는걸 아는지 모르겠다 진짜
동감합니다
자부심은 자신을 지탱하는 기둥이지 그걸 뽑아서 사람을 패라고 있는게 아닌데 말이죠.
ㅇㄱㄹㅇ
4389 얘네는 망겜
와.. 그게 뮤지컬의 악성팬덤이었내요.. 제가 본게 그런거였내요... 노부부두분이 즐겁게 대화하시면서 입장하셔서 제뒤에 앉으시길래 와이프랑 보기좋다구 수근거리고잇었는데.. .. 사탕이랑 초컬릿을까드시길애.. 당료인인 저는 딱 알겠더라구요.. 근데 갑자기 주변에 몇몇 분이.. 관계자부르면서 음식반입금지 이야기하면서 뿌시럭되는소리듣기싫다며..퇴장시켜달라고 싸우고... 자기들은 매주 오는 팬인데 이래두 되냐며~~ 나이드신부부가 사정설명을해도 안하무인.. 근데 이게 전부 뮤지컬 시작전이었다는점.... 사생팬보는줄... 노부부가 간만에 뮤지컬관람하러 왔다가 봉변당하는걸 본후론..무서워서 공연보러 안감... 작은뮤지컬이어서 더심했나바요....
와우..여기 피해자 한 명 추가요
아니 공연중도 아니고 시작전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전에 왜 ㅈㄹ이지ㅋㅋㅋㅋ 마더가 없는듯ㅋㅋㅋㅋ
아마 소극장이라 더 그런걸수도 있고요
..입장안내문에 보면 생수를 제외한 음식물은 반입금지라고 되어있긴하지만 공연 할때 큰 피해를 주지 않았다면 그 분들이 예민하신듯요
지들도 늙어 당떨어져 당쇼크 와봐야.
이 영상이랑 관련은 없긴한데 지금 한국 영화판도 티켓값이 너무 올라서 예전 같으면 그래도 어느정도 볼 작품이 프랜차이즈 영화가 아니면 백만도 못 찍는 상황이 왔어요 저는 뮤지컬이 이렇게나 악질인 팬덤을 데리고 있는 이유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유입이 많이 없어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영화는 그래도 대중적이라 뮤지컬같은 팬덤은 없더라도 뮤지컬처럼 획일화된 각본만 시장에 나오고 헤어질 결심 같은 작품은 줄어들까 우려가 되네요
그 음향이며 쾌적함이며 생각하면 두시간에 15000이 비싼건가.. 본인은 집에 영화보도록 꾸며져있어서 어지간하면 안가긴함..
특히 외계+인 같이 평가가 애매하게 갈리는 작품은 예전같으면 그냥 보러갔을 사람들이 꽤 됐을텐데 지금은 그냥 좆망 영화라 생각하고 안보는 사람들이 대부분 이더라구요
ㄹㅇ 조조영화 할인으로 영화 한편에 6천원 7천원에 보던 시절이 그립다
터키에 3000억 가량 투자했는데 완전 망해서 cgv 적자가 장난아니라던데요.. 그래서 코로나+적자 핑계로 계속해서 가격 올리는게 아닌가싶네요
@@핑구핑구-m7n 업계 1등이 그 모양이니 영화관람이라는 문화 자체가 안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ㅠ
난 뮤지컬 영국에서 처음봐서 다들 팝콘에 맥주마시면서 깔깔대고 보길래 그런건줄 알고 한국에서 뮤지컬봤다가 진짜 진공포장당하는줄 알았음... 너무 무서웠다. 다신안봄
10년전 소셜커머스 한창 유행할때 중소규모 뮤지컬 부담없이 볼수있을때
당연히 관객들은 웃고 환호성 냈었음 .
요즘엔 뮤지컬 본다는건 조롱의 대상이 되어버림. 홍대병처럼
나는 일반인과 다르다며 과시하고 싶고
비슷한 놈들끼리 뭉치면 앞뒤 안보고 깝치는거
딱 찐특이지
공연을 하는 측에서 녹음, 녹화해서 인터넷 판매 하고 밀녹밀캠 잡아내고,
집에서 공연물을 보고 들으면서 뮤지컬 관심도를 높여 공연장을 방문하도록 만들어 부수입을 올리면서 동시에 시장 확대를 노리고,
공연장에서는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 배우와 관객의 호흡을 일체화 시켜 몰입감을 높이면 관객들은 녹화물 만으로 느끼지 못하는 감정으로 공연장을 다시 찾게 되어 천천히 시장은 확대 될듯.
영화와 연극의 가장 큰 차이라면 눈앞에서 배우가 실시간으로 연기를 한다는 점이고 그 점은 잘 사용하면 매우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
뮤지컬 업계가 겁이 너무 많아 보임.
밀녹 밀캠 붙잡았다가 직원이 갑질했다고 인터넷에 난리를 쳐대서 고통받는 그 직원을 본 뒤로 이바닥은 싹 다 전멸하고 다시 일어나야 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와 밀녹밀캠은 진짜 충격적이네요 마케팅요소로써 활용하는면도 단단히 썩은거같습니다 ㅎㄷㄷ
연뮤덕은 뭔가 거기에 알수없는 집착을 가지고 있더라 주변에 전파해서 같이 보러가자~하는 건전한 취미로 끝나야되는데 알수없는 선민의식이랑 커뮤니티 소속감 그득함
어디서 본 글인데 어떤 사람이 대놓고 캠코더 가져와서 녹화했었다는데 끝나고 사람들이 모여가지고는 녹화한걸 욕하면서 자기 *상품 가치* 떨어진거 어케 책임 질거냐고 거렸다던데ㅋㅋㅋ
근데 이런 공연류는 애초에 녹화 자체가 불법이라 욕하는것 까진 뭐라할게 안되지만 상품 가치라..
저들이 주로 이용하는 커뮤니티가 또 트위터죠.
오늘도 퍼거슨은 1승을 가져갑니다.
진짜 조회수만 올릴려고 옥주현 마녀사냥 물타기하는 유투버들만 보면서 핵 열받았는데
여기 오니 속이 뻥 뚫리네요
그 악성 유투버들 하나같이 공통적인게 공연날 옥주현씨가 물병 던진거, 샤워기 물튼거 ,후배 음식 바나나 영상....이 3개다 다임 그런데 마치 음주운전 한거마냥 마녀사냥으로 대중선동 하더군요
진짜 답답
27:07
딱 악성오타쿠 문화 ㄷㄷ
1 어중간하게 아는 애 취급 안 함. -> 별명 문화
2 뉴비,유입 배척 심함. -> 악질 팬덤 문화
3 대중성이 적어 상당히 마이너함. -> 비싸서 일반인들 잘 안 감.
4 대중들한테 퍼지는 거 극도로 싫어함.(나만 아는 작품,배우였는데 사람들이 알기 시작.) -> 대중화 자체를 기피
5. 같은 업계임에도 취향을 극심하게 탐(배우 골라보기). -> 성우 골라보기( 극단적으로는 타장르라도 좋아하는 성우 있으면 꾹 참고 본다고 함.)
ㄹㅇ 김호영도 저때 잘한게 하나 없는데 무슨 갑질에 맞서 싸우는 투사된거 게웃겼음ㅋㅋㅋㅋ
옛날에 히터 끄고 에어컨 끌때는 프로 의식이라더니 막상 이 일 터지니까 인성 논란ㅋㅋㅋ
마지막 쿠키 영상에 공감 하는 게 썩은 물이면 썩은 물일수록 그런 기괴한 본인들만의 법칙이 자리 잡혀 있어서
그 문화는 죽어가고 있는지도 모르는 상태로 죽는다는 거임. 유입도 없고 시간들여 개선하고 싶은 사람도 없으니.
26:00 제일중요한 파트
지금 문화를 환기시키려면 다양한 뉴비가 주기적으로 늘어야 한다
뉴비가 늘려면 가격이 줄어야 하고, 가격이 줄면 출연료 낮은 신인 배우 발굴도 많이 될것이다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어릴때 학교에서 단체관람을 가서 어떤 연극을 봤는데
보면서 같이 웃고 떠들면서 배우분들이랑 소통하는
나름 좋은 추억이 있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를 자기 손으로 망하게하는 멍청한짓을 하고있다는걸
자각할 능지는 없는걸까
아주 속시원한 영상입니다. 자신들이 만든 이상한 잣대와 룰을 강요하는 악성팬덤이 빨리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전에 시카고했을 때 보고싶어서 예매 사이트 들어가자마자 티켓가격부터 입구컷 당해버린...
15만원이면 영화관을 몇번을 가는거야...ㄷㄷ
15범
첨 뮤지컬 봤다가 시체 관극 이지랄 당하면 다신 뮤지컬 안본다는 말씀이 공감 가네요.
저는 대학생때 취미로 뮤지컬 리뷰 글도 연재한적 있는 사람이에요.
2018년에 뮤지컬 리뷰 요청과 함께 초대권을 받아서
태어나 처음 아버지랑 뮤지컬 보러 갔는데
아버지가 시계차신 손목 가려워서 몇번 긁은거 가지고 옆자리 아줌마가 지랄해서
그때 내가 아버지 대신 그 아줌망탱이랑 싸우고 그후 그 아줌마가 어셔한테 또 지랄했는지 지가 딴자리로 옮기고 그런 후로 우리 아버지 뮤지컬 안보심.ㅠㅠ
미안하다고 2막때는 시계풀고 조심하겠다고 했는데도 자기는 사과를 바라는게 아니라 옆에 일행이면 둘이 자리 바꾸라고 개지랄 떨던 여자때매 아버지와의 첫 관극인데 기분 잡친채로 봄.
그렇게 예민하면 주변 좌석도 사야할 사람인거 같은데;; 뭘 그렇게까지;;
@@ssjjpark4660 그 말이 맞네요. 그렇게 모든거에 민감할거면 앞뒤 좌우 좌석도 본인이 사서 다 점령하고 보면 될것을 ㅋㅋㅋㅋ
ㅋㅋ
슈퍼진상은 뮤줌마들임
결국 소비자 층이 개선되어야 한다는 말씀에 극히 공감합니다.
시체 관극이라는 건 진짜 이상한 문화인 것 같아요. 데이터 팔이 역시도요.
스크린을 통해 일방적으로 관객에게 전달하는 영상 예술과는 달리, 뮤지컬 같은 공연 예술은 관객과 같은 공간과 시간…
실제 무대에서 함께 교감하는 예술이라는 것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정말 이해되지 않는 악습인 것 같아요.
뮤지컬 공연이 아닌 일반 공연에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관객이 모두 앉아있는 저 곳에선 어느 정도인지 가늠도 안되네요.
자신이 대중문화를 이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그 대중문화를 하는 모두가 이끄는게 대중문화니까 한 사람이 아닌 소수도 아닌 모두가 이끌어야 썩지 않고 고인물화가 되지 않고 대중문화가 성장 하는겁니다
김호영 편만 묘하게 든 성명문 낸 뮤지컬 1세대들은 이제 자기보다 더 영향력이 쎄지는 옥주현이 꼴뵈기 싫었던게지
와 몇 달전 썸띵로튼? 뮤지컬 보러갔다가 허리아파서 잠깐 허리 주물렀더니 쉬는 시간에 모르는 분한테 한소리 들었는데 시체관극 문화 때문이었구나 ㅋㅋㅋㅋㅋㅋ
연극 뮤지컬을 멀리하기 시작한이유를 딱 정리해주시네 제발 악성팬덤들 모두 밀녹캠 법처벌받고 15년뒤에 그들을...죽여주세요...
옥장판사태는 솔직히 뭐… 다들 많이 떠들어 대니 몇년 지나서 정리될때까지 중립기어 박는게 맞는거 같고. 이번에 킹키부츠 보고 왔는데, 솔직히 극 분위기 자체가 그냥 가만히 앉아서 보는 분위기가 아니라고 느꼈는데 앞에서 신나서 들썩들썩 하는 중년? 여자관객에게 뒤에서 가만히 좀 봐 줄수 있냐 하는거 보고 이게 시체관극이 아닐까 생각했음.
내자리가 중블옆 꼭다리 튀어나온 자리라 바로 앞 뒤에 사람이 없는 개꿀 자리였고 옆자리만 신경 쓰면 되는 자리라 드문드문 흥타서 관람했는데 그 여자 자리였으면 나도 그렇게 꼽먹었을거임.
뭐 뒷자리 사람입장에서는 거슬릴수 있긴하지만, 아니 신나는 음악이 나오고 신나는 분위기인데 팔다리머리 의자에 딱붙이고 앉아서 관람하는거야말로 앞에서 연기하는 배우에 대한 예의가 아닌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았음.
킹키부츠는 진짜 즐기면서 보는 재민데.. 극 본질을 해쳐버리는 진짜 미개수준의 시체관극 정말 싫습니다 ;;
저도 시체관극 이런거 처음듣고 든 생각이 영상에 나왔던 '15만원 내고 못이뤘던 학창시절의 꿈 이루네ㅋㅋㅋ' 이거였음ㅋㅋㅋㅋㅋ 엄현히 문화생활이고 취미생활일텐데 그걸 즐기기위해서 하는게 아니라 '나는 개나소나 다 보는 싸구려 저질 문화 컨텐츠가 아닌 무려! 15 만원! 이나 하는 돈을 들여서! 고오오급 문화 컨텐츠인 연극! 뮤지컬! 이런거 보는 교양 높은 사람이야!! 그런데 이거 볼때 매너는 아가리 싸물고! 부동자세 유지하고! 뒤진것마냥 시체관람하는게 매너라고 했어! 왜 그런지는..몰?루? 야!!!! 꼼지락 거리지마!!!(매너 넘치는 나 매너도 모르는 한번 띡 보러오고 다시는 안올 수준낮은 버러지 참교육ㅋㅋㅋ) 아~~! 난 너무 교양 넘쳐~' 이거 할려고 연극 보는구나 싶었음ㅋㅋㅋㅋㅋㅋ
ㄹㅇ 뒤틀린 완장질 ㅋㅋ
포토존 놔두고 캐스팅보드도 좀만 보려고하면 사진찍게 꺼지라고 하는년들때문에 이가갈린다
정상적이면 자기가 눈치보면서 사진을 찍어야지
@@sowhat-s6p 오래 줄 기달려서 캐보 사진찍는데 님이 카메라에 나와서 캐보 잘 안찍히면 그분 입장에선 당연히 비키라는게 정상아닌가요..ㅠ
가끔 보면 이런 댓글이 더 몰상식해보임. 연뮤덕 판에서도 티켓값 비싸다고 불평 많이 늘어놓으심. 그 비싼 돈 주고 갔는데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지 나도 남들도 즐거운 관극이 되잖아 ㅋㅋ 보통 사소한걸로 극성부리는 사람들은 연뮤판에서도 기피대상이고요 다들 암전됐을 때 많이 움직여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대극장은 캐보 찍는 줄이랑 어떤 곳은 발자국모양까지 있는데 그 라인을 넘어서 저 구경할게요~ 하고 슥 가리면 어캄 눈이없는것도아니고 줄이 안보이냐??
@@q._.p7256 연뮤덕한테 15만원이 돈도 아니라는 소리가 아님ㅋㅋㅋ 문제는 연뮤덕도, 연극 뮤지컬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사람도 똑같이 15만원을 내고 왔다는게 문제라는거임. 생각을 해보셈 15만원 내고 부동자세로 부스럭거리는소리, 꼼지락 거렸다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 귀 잡아 당기는게 당연시 되는 공연이 당연한건지 편하게 보고 즐기는 공연이 당연한건지.
모든 연뮤덕들이 다 저렇게 극성맞게 지랄하는 사람들이 아니다라고 하지만 손석구 배우가 연극보러갔다가 관크했다고 다같이 욕해서 같이 보러갔던 배우들이 사과문쓰는 사태때 만약 극성맞은 사람들이 소수고 대다수가 정상적이라면 정상적인 사람들은 그때 그 소수의 극성맞은 사람들이 지랄하는거에 왜 목소리를 안냈을까? 난 그게 의문임.
뮤지컬은 10년~20년 전에 했던 작품을 지금도 하고 있고, 뮤지컬 넘버도 쉽게 찾지 못하고(특히 노래방에 없어 ㅠㅠ), OTT나 케이블로 다시 보기도 어려우니... 이 모든 것들이 합쳐져서 고일 수밖에 없을 듯
그래도 뮤지컬 보러 가기 일주일 전부터 뮤지컬 넘버 무한반복할 하고, 그 노래가 딱 등장했을 때의 감동이란 ㅠㅠ
제가.. 봐도 새로운 뮤지컬 배우들이 안보여요…. 거의 아이돌로 채우니
우리나라 뮤지컬 시장이 좀 장사를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해외에는 오페라의 유령 25주년, 레 미제라블 25주년이라 실황녹화 DVD도 판매하고 그렇게 홍보하는데 우리나라 경우는 캐스팅 공개, 클립 깔짝깔짝 이런식으로만 홍보하니까 볼 사람만 보는 그런 게 되죠.
솔직히 이번에 emk가 몬테크리스토, 팬텀 실황녹화 개봉하는 거 보고 좀 놀라기는 했습니다
한 달 정도 전에 뮤덕이 돼서 세번 정도 관극을 했는데 제가 엥? 했던 부분을 잘 짚어주시네요 뮤지컬이 배우의 연기나 노래가 큰 비중을 차지하긴 하지만, 결국 하나의 이야기인만큼 개연성이 보장되어야하는데 관극 끝나고 나서나 하루이틀 뒤 쯤 생각해보면 이 뮤지컬이 결국 뭘 말하고 싶었던건지 모르겠는 경우가 많아서.. 뮤지컬 판 자체가 좀 더 완성도 있는 작품을 만드는데 집중하길 바라요
제 여동생이 심각한 연뮤덕, 회전문 20회씩 한달내내 돌리던 심각한 오타쿠였어서 걔 동료 연뮤덕들도 종종 봤었는데요 진짜 사회성은 없고 허영심과 중2병 오지는 여자오덕들 많아요 미디어에는 전형적인 남자오덕들이 많이 알려져있는데 여자오덕들은 특징이 또다르더라고요
대부분 뮤지컬의 화려함에 날벌레들처럼 이끌려서 환상 속에 있기 위해 회전문을 도는 것 같고요 또 내배우라고 라고 하면서 몇몇 남자배우들에게 더럽게 집착합니다 근데 어떤 남배우들은 이걸 역이용해서 지가 갖고싶은 비싼물건들을 팬이 찾아오면 은근 원한다고 흘리더라고요 제 동생은 10대여서 돈이 없었는데 부모님 카드 훔쳐서 그새끼 선물 사다주면서 지 맘속으로 그배우랑 친해졌다는 망상을 키워가더라고요
뮤지컬이라는게 영상에서처럼 상류사회 취미라는 느낌이 있나보지만 제가 보기에는 직접 접촉만 없어보이지 지하세계 호빠판과 돈버는 양상은 비슷하게 보입니다 실제로 이 사람들은 극의 퀄리티, 예술성 이런거는 별로 안중에 없어요 결국 잘생긴 남자가 수많은 돈좀 있는 호구 여자들을 관리하며 계속해서 회전문돌기나 조공 같은 과금을 하도록하는 것이 돈을 벌게되는 양상인데 호빠선수들이 유사연애질하면서 농사짓는 거랑 뭔차이가 있나 싶어요
그런데 자존감 없고 머리에 든것도 부실한데 허영심은 존라높은 여자들이 이런 뮤지컬배우들과 내배우(남자)짓거리를 하는데에 환장한다는 거예요 게다가 뮤지컬 좋아한다고 하면 뭔가 있어보이고 하는것도 허영심에 좋은 양분이고요 사실 20번 넘게 매일 같은 극을 보러가는 것은 극에는 관심 없고 잘생긴배우 얼굴 보려고 하는 건데요
또 솔직히 이런분들 보면 자기관리 안하고 패션 취향도 특이한분 많습니다 사회 다른 장소에서 만나면 상대도 안해주는 존잘남들이 땀흘리며 노래도 하고 자기가 기다리면 와서 말도 이쁘게 하면서 자기한테 보러와줘서 고맙다고 하는거 즐기러 가는 거라고 봐요 이 행사가 끝나고 나면 연뮤덕 오타쿠들은 카페나 술집가서 찍은 사진 돌려보며 배우들 얼굴품평, 몸픔평, 인성품평 존나합니다 자기랑 1도 엮일일 없는 사람들인데 존나심각하게 연기 디렉팅하고 다음날 또 그거 보러갑니다
이런 지능 떨어지는 오타쿠머니로 돌아가는 판이라면 참 난감하네요 이게 일본지하아이돌들과 무슨 차이죠? 나중에는 그쪽문화 벤치마킹해서 뮤지컬 극단측에서 배우들 BL풍사진 몇컷, 팬 안아주는포즈로 같이 사진찍기 등등 덕질상품도 나오는게 아닌가 싶네요 정말 알면알수록 정떨어지는 세계입니다
+ 이 댓글을 많이 보실줄은 몰랐는데,, 이건 제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이고 열심히 일하시는 배우분들을 비하하고자 하는 뜻은 담지 않았습니다 그저 영상을 보고 저의 관점을 공유하고 싶어서 적었을 뿐이니 양해바랍니다
그리고 물론 소위 '팬관리'를 하지 않는 배우들도 있어요 생리상 소극장에 회전문을 도는 그룹이 생기면 공연수익이 꽤많이 늘어나고 (1회 티켓값이 5~10만원이니) 그들이 나름 트위터란 sns에서 장악력도 가지고 있어 잘 보여야하는 대상이건 맞지만 그냥 이런 구조에 환멸을 느끼는 배우도 있으니까요
뭔가 오해하시는 분도 생기는 것 같아서 추가했어요
진짜 이게 베스트댓글인데 너무 현실 그 자체라 통한의 비추도 많을듯 ㅋㅋㅋㅋ
진짜 끔찍하다...
뉴비 뮤덕이여서 좀 그런 댓이긴 한데 팩트인 것 같아요...보통 대극장 보단 중소극장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고
아무리 그래도 뮤지컬 배우가 작품의 퀄리티, 예술성을 무시하고 관객들을 부린다는 말은 너무 지나친것 같습니다. 배우들의 입장에서는 그저 자신들이 열심히 준비해온 공연을 보러와주니까 그것에 감사하는 것일 뿐입니다. 주변의 몇몇 극단적인 관객의 사례를 가지고 뮤지컬 배우를 비하하는 발언은 삼가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속이뻥 주로 그런애들이 페미짓까지해서 정상적인 뮤지컬팬들은 손절치고 나간지 꽤됨.
그들이랑 같은물로 보이기싫음
나도 상업연극 및 극단생활도 좀 했었는데 내가 관람할때 누가 내 귀 잡아 당겼으면 바로 귀싸대기 날렸을 것 같은데
내가 할때만 해도 관객이 관객을 통제한다? 미친건데....
몰캠 녹음하는 거는 아주 옛날부터 있던거라 뭐 넘어간다쳐도 언제부터 관객이 관객을 통제했었지? 진짜 점점 나락으로 가면서 미쳐돌아가고있네
그리고 공연계 화이트리스트는 분명 존재한다 ㅇㅇ배우뿐만 아니라 작가 및 일부스텝 포함
너무 공감 되는영상입니다. 진짜 어릴때부터 뮤지컬 공연 보는거 나무 좋아 했는데..몇몇 미친 인간들 때문에 학을 띄고 접았네요.
말그대로 텃세 네요 결국 참 자기돈 주고 보는 컨텐츠도 눈치를 봐야 된다니 마지막하신말이 제일 공감이 가네요 만약 첫 뮤지컬 에서 그런 일을 당했으면 그냥 뮤지컬 이란 이미지 자체가 안 좋아질것 같아요
언론의 자유고 나발이고 허위사실 유포로 확인된 놈은 잡아 조져야한다. 자유를 주니까 무책임한 추측성 기사나 쳐 싸대고 틀리면 걍 튀고 이게 뭐노
뮤덕하려다가 말던 어렸을때.. 지금 생각해보니 안 빠진게 너무나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아는 언니가 뮤덕인데 진짜 악질이에요.. 텃세랑 허세가 진짜 심각하고 뉴비들한테 고나리주고 꼽주는걸 진짜 즐기더라고요. 커뮤니티에서도 유명한 사람이라고 자기가 그러던데 그게 창피하고 부끄러운건 진짜 모르나봅니다.
난 뮤지컬 예약 하고 전날에 꼬리뼈 다쳤는데 수수료 떔에 보러감. 보다가 자리 30분 마다 고쳐서 앉았는데 사정 설명해도 ㅅㅂ 관계자 까지 불러서 동작좀 하지 말라고 ㅈㄴ 꼽줌 그 사람은 제 뒤뒤에 줄에 앉아있었고 그 당시 저도 뒤에 사람 안보일 까봐 거의 누운 자세로 앉아 있었는데 그 ㅈㄹ 당함.
캐스팅문제면 캐스팅관련해서만 이슈를만들어야지...그렇게 한길만 파야 뭐가되지 자기들끼리도 협의안되서 눈떠보니 인성논란;;; 그 수많은 배우들이 올린 호소문 리그램(심지어 리그램하려고 계정 만드는 경우도있었음), 직접적인 피해자로 추측되는 배우의 멘트(이런게 싫어서 이 업계를 떠났다) , 절친하기로 유명했던 배우들의 언팔 및 손절... 그런 이슈 다 묻어버린거 결국 다 뮤줌 너네때문임ㅇㅇ 어떻게든 까몰이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파생까글 겁나 만들고 화력분산시키고 야갤한테 갤 먹히고 응 결국은 공연 정상화^^ 너넨 누구 깔 자격도 없어 평생 동인극만 보고 하악하악대면서 관짝드가라
솔직히 나도 진짜 뮤지컬 좋아하고 7년 동안 배우고 있긴 한데... 뮤지컬 ㅈㄴ 비싼건 맞긴한거 같음 그래서 공연장 가기 보다는 해외 공연 실황 DVD들 구해서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이게 훨씬 좋은듯 합니다
대극장 공연 안보러간지 한참 됐는데 시체 관극은 너무나 충격적이네요 대학로에서 잠깐 공연한적이 있었는데 연기하면서 사람들 안웃으면 숨이 턱 막히면서 식은땀이 흐르는데.. 이걸 강요하는 관객들은 정말 자신들의 과시욕만을 드러내기 위한 끔찍한 사람들입니다 이건 정말 없어져야 해요 관객들에게도 배우들에게도 너무나 가혹한 문화입니다
전 태어나서 처음 본 뮤지컬이 맘마미아 였는데 엔딩 때 모두가 일어서서 박수치고 흥에 겨워 몸 좀 움직이기도 하면서 즐기는 분위기라서 이번 영상을 보고 충격적이었습니다. 솔직히 뮤지컬계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제작사 측에서 회전문을 도는 사람들 티켓을 다소 포기하고 밀녹과 밀캠을 적극적으로 단속해서 악성 팬덤을 와해 시키는게 좋을것 같아요 현상태를 유지하면 새로 유입되는 일반 대중들도 진입하기 어려울것이며 결국 악성팬덤들의 표에 휘둘리는거죠 딴건 몰라도 극을 쓰시는 분들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게 이미 주도권이 넘어갔구나라고 생각합니다(이 점도 쇼크라면 쇼크네요) 제가 제작사측 이었다면 단속은 기본인 대신에 공식 DVD나 음원을 퀼리티 좋은걸 내고 일반 대중들을 유입 시키는데 주력 할 것입니다.
ㅇㅈㅇㅈ 웃음포인트에서 안 웃어주고 진짜 시체처럼 가만히 있으면 개뻘쭘하고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현타도 오더라구여 ㅋ
@@리코리코-d3r 영웅 뮤지컬처럼 공연을 찍어서 ott나 유튜브에 올리는 것도 뉴비 유입과 밀녹 퇴치에 많은 도움이 될듯요
4:56 에 남경주 배우의 발언은 참 이해가 가질 않네요. 이유야 어쨋든 김호영은 공개적으로 대놓고 옥주현을 저격했고, 옥주현은 진실이 뭔지는 모르나, 이미지상 심각한 타격을 받았구요. 그럼에도 김호영은 논란의 중심에서 전혀 대처(삭제나 사과)도 없었음. 여기서 옥주현이 고소라는 카드를 꺼낸것도 이해는 안감. 동종업계의 동료라고 생각하면 고소까진 아닌거 같은데 진행했다는점. 그런데 남경주 배우의 발언. 자기발이 저리니까 그런건지..... 등의 발언은 서로 줄을 긋고 거리두기를 하는가 아닌가.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흔히 말하는 태생이 뮤지컬 배우인분들과 출신이 다른 외부에서 흘러온 배우들간에 뭔가 기싸움 같은거라고 해야하나. 누가봐도 이 뮤지컬은 옥주현 배우가 주도하는 뮤지컬이다보니, 기존 뮤지컬 배우들의 위기의식이 표출된것이 아닌가 생각도 들었음. 왜냐면 뮤지컬 10주년이라고 하면, 옥주현이야 원래 주인공이니까 그렇다고 쳐도, 기존 뮤지컬 배우중에서도 대표적인 인물이 등장해야 한다는 뭐 그런 논리랄까.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거 같았거든요. 나는 뮤지컬 본적도 없고 별로 관심도 없지만, 그럼에도 뮤지컬 배우들에 대한 존경은 있었습니다. 매번 라이브로 연기를 한다는게 좀 어렵나요? 근데 이번 사태 보면서 뭔가 모르게 속좁게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존경하는 배우들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옥장판이니, 자기 발이 저리니 이런 발언들을 한다는게 과연 그들의 품격일까? 옥주현은 원래 배우도 아니고 더더욱 뮤지컬 배우도 아냐. 그리고 핑클내에서도 그렇게 인지도가 그렇게 높..... 함튼 그런 사람이 어느덧 뮤지컬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배우가 되었네요. 그게 좋은방향이든, 아니든. 1,2회차야 인지도가 먹혔다고 치더라도 10년동안 꾸준히 출연한다는건 자기 사비로 만드는거 아닌이상 사람들이 실력을 인정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럼 같은 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잘못된게 있으면 공식적으로 사실을 이야기하며 잘못을 지적해야지 이건 뭐 말을 비꼬면서 비판하는게 딱 간신배나 하는 짓 아님? 솔직히 옥주현이 뭘 잘못했는지, 안했는지 관심도 없어요. 뉴스에서 이런 사태가 알려졌어도 관심 없었을겁니다. 그런데 저런식으로 싸우는거 보니까 뮤지컬 배우에 대한 환상이 깨져버리네요. 그들은 순수하게 뮤지컬에서 연기하는걸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인줄알았던 내가 순수했던건지 싶네요. 함튼 말이 길어졌는데 영상처럼 고인물 썩어가는 시장상황도 안타깝고, 그걸 수익을 위해 방관하는 뮤지컬계도 그렇고 실망의 연속이네요.
트위터, 디시 연뮤덕들 행적 보면 기가 막힘 싸패들도 이런 싸패들이 없음
진짜 미친애들 같은데 그와중에 서로 깜
듣기만해도 혈압 오르고 현기증이 나네요
참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근데 악질들은 지들이 좀먹는 걸 모름.
뭐가 맞다 아니다 비판해도 그냥 그거 아니라고 니가 뭘 아냐면서 지들만의 사고에 갇히는 경우가 대다수임.
근데 그게 보통은 소수니까 무시할 수 있는데 연극이나 뮤지컬, 특히 중소극장은 그 악질들이 주 수입원이라 관계자들도 저거 싹 파야되는 거 아는데 못 파고 둘 수 밖에 없다는 게 암울함
제가 생각하는 연뮤판의 가장 큰 문제는 뉴비배척입니다. 그 정도로 심하냐 난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유명한 뮤지컬 배우 누구라도 좋으니 오픈채팅 들어가서 그 방 규칙을 읽어보세요ㅋㅋㅋ
뮤지컬 배우의 오픈채팅인데 뮤지컬에 대한 정보를 물으면 경고를 먹는 기이한 현상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연뮤판이 활발하게 돌아가게 하려면 뉴비들이 판에 깊게 스며들게 해야하고 뉴비들이 판에 깊게 스며드려면 그만큼 배우를 덕질할 정보가 많이 제공되어야 하는데 연뮤판은 지금 고인 물처럼 점점 더 그들만의 리그가 되어가고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구조적인 문제라 단기간에 개선되긴 어렵겠지만 계속해서 이 악성팬덤들을 조명한다면 언젠가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거라 믿습니다… 모두가 편안한 마음으로 부담없이 연극과 뮤지컬
관람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뮤지컬 노잼
ㅋㅋㅋㅋㅋㅋ 진짜 뭔 뮤지컬바닥에도 뉴비배척이있냐 존나 얼탱이가 없어서 웃음나오넼ㅋㅋㅋㅋㅋ 장사하기싫대냐?ㅋㅋㅋㅋㅋ
@@omomuk 고인 팬들이 자기들끼리 뉴비를 배척함.
오페라같이 진짜 고급문화도 아니야
대중영화처럼 재밌지도 않아
볼 메리트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지들끼리 배척하니 더 망해가는거지
@@안녕하세요-y2m5i 그렇지는... 재미는 있어요... 그냥 커뮤 안하고 즐기는게 좋아요 ㅠㅠ
악플달면서 ㅂㄷ 거리는 애들 다 어디갔음?ㅋㅋㅋㅋㅋ 옥주현 팬들 시녀 취급하면서 배우 모욕하던 악플러들은 왜 이런글에는 아무말도 못해?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를 보고 실시간 왕따를 보는것 같았어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어린 아이들에게 정말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고있고
정작 불을 내놓고 물을 안뿌린게 뿌려도 재와 연기만이 남게되니 어쩔수없는 사태가 된거죠
실제로 녹화하는사람 보고 공연끝난후 직원분에게 말을 했습니다
녹화한걸 저희가 봤고 확인해보라고요
범죄자가 하는말이 뭔지아세요?
인권 침해레요 난리 치는겁니다 이게 흔히 말하는 그들에 행동이에요
요즘 문제되는 특정 단어들 있죠? XX충 이런것들 그런것들 종합체가 그들입니다
시체관극이란거 들어보고 정말 이해 불가능한 일이다 싶었는데 밀녹 밀캠 얘기 들어보니 결국 돈문제로구나... 팬덤문제는 애초에 그쪽세대에 아이돌 하던 사람들 팬들이 고대로 들어간거다 보니까 문제 많던 그 팬덤이 나이 먹었다고 어디 가겠냐 싶네요 그냥
25:02 이 영상에서 가장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굳이 뮤지컬만이 아니더라도 지금 이래저래 폐쇄적이고 자기들끼리만의 이야기를 하는 팬덤들을 모두 한꺼번에 정리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인정합니다. 아이돈 팬덤중에도 많죠. 자기들이 나서서 새로운 팬들 다 쳐내면서 내 아이돌은 내가 지켜야돼 같은 삐뚤어진 애정 가진 사람들
소유욕이라고 봄 자기들은 아니라고 빠득빠득 우겨대지만 실상 유사연애 맞잖음
뮤지컬 파려고 했는데 '그 사상'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음 '그 사상'이 뭔지는 안 알려주겠지만 알꺼임
ㄹㅇ시카고 영상같은거 찾아보다가 너무 좋아서 팔 준비 하고있었는데 좀 팍식함
인공와우 꼈던 관객한테 이어폰 빼라고 비아냥 거렸다는 썰 생각나네. 시체관극도 유명하고
지들끼리만 알아듣는 용어 좔좔 쏟아내는 점 부터 얼마나 폐쇄적인지 딱 보임.... 극혐이다 진짜
배우한번 보려고 뮤지컬을 보러갔었는데 그때 악성팬덤이라는걸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존재하더라구요 그런 ㅄ이 ... 처음 기억이 ㅈ같으니 두번다시 가기싫어서 이제는 그냥 가수 콘서트 가서 때창하고 놉니다 참고로 콘서트에도 종종 악성팬이 있긴합니다. 특징은 본인이 이런취미를 가졌다는것에 대해 엄청난 우월감을 가지고있는것처럼 보였어요 참 안타깝습니다..
씹덕들 러브라이브 라이브뷰잉하는거 봐라..걔네가 땀내는 나도 이렇게 치사하고 뒤에서 뭐 꾸미진 않아..
사실상 정리 카드군요.
이래서 중립기어가
중요한듯 싶기도 합니다.
이건 뻘소리긴 하지만 예전에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캡아가 어벤져스 어셈블 할 때 극장 안에 환호성이 나왔었거든요
시체관극 중요시하는 분들이 그 광경을 보고 들었으면 아마 백퍼 기절했을겁니다 ㅋㅋ
분노의 bl 알페스 정독
어떤 취미가 매니악해지는덴 다 이유가 있다니깐...
이 영상 보니깐 참... 살면서 한번도 연극이나 무지컬을 보러 간 적은 없지만,
앞으로도 굳이 뭘 봐야겠으면 차라리 영화를 보러 가지 저런데는 주변사람들한테 귀잡힐까봐서라도 못가겠네요.
저도 어릴 때 뮤지컬 숙제가 있어서 간적이 있었는데 거기서 의자가 불편해서 고쳐 앉았다가 뒷사람이 의자를 발로 찼던 기억이 있네여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몰랐지만 이제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 뮤지컬을 본 적이 없네여
뮤지컬은 같이 즐기는거죠
맘마미아 시체관극하면 유혈사태가 일어날겁니다
라이언킹 뮤지컬 어렸을 때 보면서 너무 신기해서 박수치고 그랬는데...참..
홍대병이 참 여기저기 쓰기 좋은것같음
그쪽은 약간 인디, 언더부심 부리듯이 새로 유입된 팬들한테 진짜 팬 아니라고, 골수팬 아니고 가짜팬이라고 존나 지랄하는거
뮤덕으로써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1) 웃는 장면에서는 웃고 슬픈 장면에서는 울고 등등 적당한 호응이 있어야 하시는 배우님도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찌뿌둥하시면 암막때 몸 한번씩 움직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시체관극은 뮤덕인 저도 힘듭니다ㅠ)
2) 관크는 시체관극이랑 연관 지어지는 경우도 있지만…보통은 공연도중에 핸드폰이나 스마트 워치 켜시는 분이나 가끔씩 일행분이랑 대화하는 경우등 정말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표값이 워낙 비싸지다보니 점점 예민 해지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ㅠ
그냥 관람할때 안내 해주시는 직원분들이 하지마라고 하는것 만 안하시면 됩니다(폰, 앞으로 숙여서 보는거, 대화등)
- 연뮤덕도 시체관극 권장(?) 하는 사람들 별로 안좋아해요
-그리고 엘리는 트리플이었으면 좋았잖아!!!
- 엘리 사연때 봤어야 했네…마마님 놓침.ㅠ.
와 지현우 잘참네
나라면 못참고 미쳣냐고 일어서 공론화 했을텐데
대학생때 배울때 연극 뮤지컬을 관객과 호흡하는게 영화에서 느낄수 없는 재미라햇는데............
이게 설마 선비 양반 문화인가???
헐 이거 보니 옥주현도 억울한 부분이 너무 많았네요....
참고로 저거 폭행죄로 신고 가능하니 뒤에서 저짓하면 조용히 녹음기 틀고 대화하면서 상대 짜증나게 만들어서 같은 행동이나 증거 녹음해라
작년에 프랑켄슈타인으로 처음 뮤지컬에 입덕하고 최근에는 아이다(생애 두 번째 뮤지컬 작품)까지 보고 온... 갓 뮤지컬 계에 입덕한 뉴비인데 이런 저런 논란이 마구 터져서 혼란스러웠는데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느 문화에나 저런 악성 팬덤은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시체관극이니 하는 다른 문화들도 제겐 너무 생소하고 이제껏 대극장에서만 봐서인지 다들 넘버 끝나면 박수 치고, 뮤지컬 중간 중간 웃긴 장면에서 웃고 다리꼬고 실수로 앞좌석 발로 차고(차고 나서 제가 더 놀라서 이후로는 다리를 얌전히 했습니다...) 해도 다들 별 말 없으시기에 와닿지 않았는데, 정말 심각한 문제들이 많았네요. 저부터도 좋은 관객이 되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본인의 관극 태도를 돌아보시고 노력하겠다는 태도와 마음가짐이 너무 예쁘신 것 같아요! 지연님보다 좀 일찍 입덕한 뮤덕인데 저도 이런 저런 논란들에 좀 혼란스러웠었어요, 이 영상 보면서 좀 씁쓸하기도 했고요, 조금 더 나은 공연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저부터 노력하는 태도가 필수겠죠... 이런 좋은 댓글 덕분에 제 관극 태도 역시 돌아보게 되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면밀히 조사하셔서 꼼꼼한 영상 만들어주신 채호님께도 감사하네요 ㅎㅎ
프랑프랑프랑켄.....ㅋㅋㅋㅋㅋㅋ진짜 최고의 작품 ㅜㅜ
진심 돈만있었으면 아이다 회전문 돌았을텐데.. 아이다 못 돌아오겠죠?
@@콩떡빙수-r4y 오리지널 버전은 이젠 영영 못 보겠지만 디즈니가 리뉴얼 버전을 만들기 위해서 그랜드 파이널 공연을 진행했던 거니까.. 그래도 언젠가 리뉴얼 버전으로 다시 돌아와 공연하지 않을까요? 리뉴얼 버전을 만들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요... 하지만 좋은 작품을 위해서라면 시간이 뭐가 중요하겠어요 ㅠㅠ 얼마나 걸리더라도 아이다가 더 새롭고 탄탄한 버전으로 돌아올 수만 있다면... 하..그치만 지금 당장은 빙수님처럼 오리지널 버전의 아이다가 그립기도 하네요...
@@지원-c4g9n 헉 뮤지컬 아이다에 무슨 일이 생겼나요?? 제가 이런 쪽 소식은 늦어서 잘 모릅니다..!ㅠ
ㄹㅇ 너무 비싸고 문화도 이상함..
뮤지컬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리잡지 못한게 너무 슬픔
마동석이 정장입고 보고있다 자리좁아서 움직이면 과연 귀를 잡아당길까..?
와 시체관극이란 문화가 있는 줄 처음 알았음 ㅋㅋㅋㅋ 돈 내고 벌 서러 가나? 오페라랑 다르게 소리도 스피커로 시끄러울 정도로 존내 빵빵하게 틀어주더만
천박을 넘어서 역겹네요 한국 뮤지컬과 연극의 더러움을 알았네요
이런 문화도 언젠가는 바뀌지 않을까요...?
@@user-zv5uk7mn5m 그래야죠
양지로 끌고온거 만으로도 큰 수확임
ㅎㅎ 진짜 더러움은 아직 수면 위로 올라오지도 않았답니다...
@@kwaangnu 뭥데요??
솔직히 이거 논란이 되는 것 자체가 이상했을 정도이고, 옥주현이 고소했다면 옥주현은 그 동안 법정 다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이기지 못 할 것 같으면 고소를 안 했을테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했을 것이라 캐스팅에 직접 관련 된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그 동안 쌓이고 쌓인 옥주현 안티들이 평소에 조용히 있다가 떡밥이 생기니 물었던 것이고, 거기에 더해서 김소현 광팬들과 함께 들고 일어났다는 느낌. 10년 간 계속 해온 것은 옥주현 뿐인데, 왜 2번 했을 뿐이고 계속이 아니라 바뀌었던 김소현이 당연히 캐스팅 되어야 한다고 말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들은 옥주현이 (아직 밝혀진 것도 근거도 없는 주제에) 지인 찬스 써서 배우를 꽂은 것이 문제라고 하는데, 김소현을 오디션 없이 뽑는 것도 지인 찬스인 것은 마찬가지란 느낌이죠. 게다가 오디션 보는 것 자체가 돈과 시간의 낭비인데, 옥주현이 꽂으려고 한다면 그냥 꽂지, 오디션을 굳이 시간, 돈 인력을 소비하며 봐서 꽂았다는 그들의 주장도 이상하고요.
하여간 이 사건에서 옥주현 비판하던 인간들이 하던 주장 중에 논리적인 것도 확실한 근거도 하나도 없는 주제에 그냥 소문만 무성하게 떠들었다는 느낌입니다.
이런 사례 볼 때 마다 느끼는데, 저런 부류들은 진짜 문화를 좋아서 즐기는 사람이 아닌 것 같음.
지 돈 지 시간 쓰면서 가는 건데. 창작자가 만든 서사를 느끼는 것만 해도 뽕 뽑는 거지.
뮤지컬, 비교적 비싼 티켓값을 지불하고 시간을 쓸 수 있는 '나'를 형성하는게 그렇게 중요한가.
최근 좋아하는아이돌이 뮤지컬을해서 갔었는데.. 어렸을적 갔던분위기랑은 정말 다르더라구요.. 시체관극도 관극인데,. 애초에 배우들도 별로 관객호응을 유도하지 않더라구요... 되게 보이지않는 투명벽이있는 느낌.. 그냥 생생한 티비보고오는 느낌이었어요...
소름 투명벽이 있는 느낌 생생한 티비 보는 느낌... 제가 느꼈던 거 그대로였어요! 와...ㅠㅠ 옛날 뮤지컬들 보면 관객들한테 다가가서 함께하는 씬도 있고 공연 중에 신나는 곡 나오면 다들 기립해서 춤추라고 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요즘엔 그런 극이 잘 없는 거 같더라구요
좀 다른 사례긴 한데 격겜판도 뉴비 쫓아내기로 유명하죠... 대중적 인기를 많이 끌기 힘들어진 대중문화는 고인물판이 되어가는 것 같아요. 참 아쉽습니다.
뮤지컬 처음보러간 사람들 후기중 절반은 옆에서 오지랖피우는 다른 관객 이야기입니다. 진짜 역겨움
@@Napalm47 네, 서울에서 뮤지컬 보는 거 아닙니다. 옆 사람 눈치 때문에 피곤해서 못 봐요
마이너 컬쳐를 향유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듯
사실 격겜도 그렇고 뮤지컬도 그렇고 인기를 끌기 힘들어진 대중문화는 고이고 썩어가는 문화인거임
발전이 없으니 유입이 없는거지
이른바 양학 문화때문에...
연뮤덕인데...모두 그렇진 않다는 걸 꼭 알아주세요. 공연중 웃는 거요?오히려 좋아요. 웃고 울고 하려고 보는 것 아닙니까...몇번 보시다보면 알거에요. 아 인터넷에서 나오던 그런 사람들은 소수구나.
초등학교 본 마술피리인가 요술피리 봤는데 연기자와 관객의 호응으로 만드는 뮤지컬을 보고 그 감동을 가지고 살았는데 요즘은 그때가 그립고 요즘 뮤지컬 보러 안가길 잘했다고 생각함
그거는 오페라
밀녹하니까 생각나네요…..
어느날 소극장뮤지컬에서 녹화 가능한 망원경?(갑자기 용어가 생각이안난다….)이 분실물로 들어와서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사건….
이거 보면서 딱 느낀 점이 뭐냐. 옛날 힙합씬을 보는 느낌임.(맨 밑 3줄 요약 있음)
옛날에 힙합 팬들의 부심, 악질적인 문화, 본질적인 문제와 체질의 변화.
물론 밀녹 밀캠 같은 거는 없었지만 본인들이 요구하는 스탠스가 있었음.
흔히 말하는 언더그라운드의 부심임. 이제야 쓰지 않는 말이지만 4년? 4년도 아님 6~7년 전에 그 부심이 하늘을 찔렀음.
뮤지컬 문화가 개선이 되고, 체질의 변화가 생기려면 현실적인 방안은 '막대한 자본의 투자'가 필요함.
힙부심 부리던 애들? 쇼미6 이후 대흥행 이후에 싹 사라졌음. 얘네도 3,4 까지나 부심 부렸지 5부턴 입도 못 열었고.
당장에 티비 나오면 바보 병신, 영혼 팔아 돈 버네, 미디어 노출은 웃음 팔이 등등 여러 안 좋은 이미지를 각인 시킴.
거짓말 없이 쇼미1 시작인 10년 전만 해도 래퍼는 '거지' 라는 인식이 매우 강했음. 돈을 못 번다는 인식.
그 안에서 폐쇄되고 지들끼리 돌고 돌다가 쇼미라는 '막대한 자본'의 투자가 들어오니 반발이 거셌음.
왜? 본인들이 거기서 짱이라는 마인드가 이젠 먹히지 않게 된다는 걸 아니까.
8년 전에 비프리가 낸 하이라이트 단체곡 My Team 들어보면 산이 디스 존나 함.
비프리만 했냐? 아님. 빈지노도 대놓고 산이 깠음. 이게 그들이 소위 말하는 '언더그라운드' 임.
현재는 산이와 비프리의 덩치 비교가 미안할 정도로 비프리가 압도적이지만, 그 때 산이의 잘못이냐 물으면 당연히 x.
이런 저런 말들을 여러개 적어놓긴 했는데, 결국 CJ라는 막대한 자본이 힙합씬을 건드려서 변화를 줬다는 건 변치 않음.
그로 인해서 인식이나 문화도 거의 완벽하게 개선이 됐고.
결국엔 모두가 윈윈 하려면 거대한 자본의 투자를 기대하는 수 밖에 없음.
오늘 어떤분이 뮤지컬 보러갔는데 피아니스트를 보니깐 옆자리 사람이 자꾸 핑거스냅 하면서 배우를 보게해서 멘붕했다는 글을보고 이 영상이 떠올라서 다시보러 왔네요...... 진짜 무서워서 뮤지컬 보러가겠나?
덕으로 가려다가 포기한 사람으로써 너무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눈치보여서 엄청 조심하는 편인대.. 예전에 장진감독이 연출한 뮤지컬(제목이 생각이 안나서요) 배우들이 객석 뒤편에서 들어오는대 2층 앞줄에 앉았다보니 안 보여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빼고 잠깐 두리번 거렸는대 뒤에서 바로 어깨잡아서 깜짝 놀람. 아예 그럴 기미가 보일것 같은 사람들은 미리 고나리ㅋㅋ
어쩌다 나도 모르게 너무 좋아서 큰소리로 웃거나 이러다가도 스스로 놀라서 조심하는게 정상이냐?!
어떤사람이 청각장애인이라서 인공와우를 착용중이었는데 그걸 이어폰으로 오해하고 극에 집중안하고 이어폰끼고 딴짓할거면 공연을 왜 보러왔느냐면서 욕을했다는 썰도 있음 ㅋㅋ
수많은 장르들을 찍먹해봤지만 악성 뮤덕만큼 씹스러운 게 없더라.. 작년에 뮤지컬 입문해서 극 자체는 다 너무 재밌게 보고 있는데 가끔 후기 찾아보려고 인터넷 뒤질때 그들을 마주치면 그렇게 극혐일 수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