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x7p 자신의 복싱영웅이었던 사라테 선수를 컨디션 난조를 틈타 패배시킨걸 내내 분해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나게 두들겨 패서 혼내주고 싶었다죠. 유일한 취미가 포르쉐 타고 드라이빙하는 거였다는데 정말 안타깝죠. 희대의 천재가 그렇게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다니..... 그냥 지나쳤던 산체스 사망소식 뉴스화면을 보니 고속주행하는 화물트럭과 실갱이가 있었나 보네요. 추월하려다 사고가 난걸 보니.... ㅎ....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울 아버지가 20세기 최고선수 두명을 꼽는데, 한명이 슈가레이 레너드 또 한명이 살바도르 산체스였죠. 오늘 보니 산체스 진짜 엄청난 선수였군요. 전 사실 너무 어렸을때라 산체스는 기억 잘 안나고 해글러부터 기억나는데, 마빈 해글러가 레너드한테 판정패하는 모습이 기억납니다. 다시보기로 세번정도 봤는데, 제 눈으로는 진짜 누가 이겼는지 모르겠는 경기였구요. 그런데 산체스도 레너드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는 선수네요. 체급이 많이 차이나서 서로 맞붙을수 없었다는게 아쉽고, 또 산체스가 그 비러먹을 트럭 운전수때문에 너무 일찍 떠났다는 사실이 아쉽네요. 왜 신은 천재들을 빨리 데려가시는지....
산체스! 시대를 앞선 선수라는 수사가 어울리는 천재복서…. 특히 리드미컬한 스텝을 이용한 도저히 잡기 어려운 거리조절, 유연한 더킹/위빙과 날카로운 눈을 통한 아름다운 무브먼트, 거기에 극한의 순간에도 사고하는 운동 지능까지… 정말 대단합니다. (가끔 라이트 퀘적이 독특하게 나오는데, 훅인지, 스트레이트인지, 아니면 따귀인지…ㅎㅎ)
특히나 펀치가 나올때 정말로 간결하고 깔끔하게 몸에서 붙어나오는 거 보면 그저 예술이죠. 낭비되는 힘이 하나도 없달까. 저리 경쾌하고 정확하게 주먹이 쉼없이 날아오니 상대는 시간이 갈수록 산체스에게 그냥 얻어터질수밖에요. 게다가 산체스처럼 활발히 움직이면 대개는 중후반에 체력이 바닥나야 정상인데 15회에도 숨소리가 그대로고 얼굴은 멀쩡하고 타이슨이 몬스터라고 부를만 함.
수많은 복서들을 낚은 모 유사복싱 만화의 영향으로 산체스가 카운터펀처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여러 다큐멘터리들을 보면 산체스의 진짜 강점은 빈틈없는 컨디셔닝이었습니다. 본래 조용한 성격에 유흥을 싫어했고, 시합이 없는 기간에도 (멕시코 고산지대에 저택과 농장이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훈련을 소화하며 늘 체중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감량 문제도 없었고, 15라운드 내내 난타전을 벌여도 입으로 호흡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체력도 출중했습니다. 막강한 체력을 무기로 계속 압박을 가하는 스타일인데 고메스 같은 한방의 매력은 없었기 때문에 '팬들의 지명도는 낮지만 복싱 관계자들은 자기 선수와 붙이기를 두려워하는' 선수였습니다. 워낙 놀기 좋아해서 체중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던 고메스가 산체스와 싸우겠다고 했을 때 고메스의 트레이너와 동료들이 '1년간 천천히 몸을 만들고 튠업 시합을 가진 다음이 아니면 산체스는 어렵다'고 한 말에 자존심이 상한 고메스가 시합을 강행했다고 합니다. 당시 수퍼스타 고메스를 말릴 수 있는 인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빅매치를 미루고 싶어하지 않았던 돈킹이 고메스를 부추겼다고요. 하지만 고메스는 체급을 올리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도무지 체중이 빠지지 않아 몹시 고생했고 탈수까지 감행해서 겨우 체중을 맞추었습니다. 그래서 고메스 트레이너는 "7라운드 안에 끝장내라. 7라운드 넘어가면 절망적이다"고 신신당부하지만... 실제로 7라운드 직후 시합을 기권하자고 했지만 고메스를 벌컥 화를 내면서 시합을 강행했습니다. 그 투지는 과연 고메스답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한 준비를 해온 산체스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산체스에게 당한 패배가 고메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 고메스는 산체스에게 설욕하겠다는 의지로 다시 연습에 진지하게 임하게 되었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산체스가 불행한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고메스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고메스는 또다른 멕시코의 레전드 루페 핀토르에게 승리하면서 그의 위대함을 입증하지만 이후로 다시 방탕한 생활에 빠져들게 됩니다. 감량을 위해 마약에까지 손을 댔다고요. 게다가 방어와 공격의 조화가 좋았던 산체스와 달리 항상 공격에 치중하는 스타일상, 고메스는 충격이 서서히 누적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고메스가 워낙 수퍼스타이고 그에게 토를 달 인물이 없다보니, 고메스는 언제나 자기 뜻대로 시합을 강행했고 시합을 멈추려는 세컨드는 협박까지 했는데 아무도 그를 말릴 수 없었습니다. 커리어 말기의 이러한 무모한 행동 때문에 고메스는 결국 은퇴 후에 많은 장애를 안게 됩니다.
좋은 지적이세요. 산체스는 많은 프로복서들과는 달리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바이올린 레슨을 받을정도로 부족함이 없이 자랐고 무엇보다 학창시절 공부를 아주 잘했고 머리도 대단히 명석했습니다. 그가 권투로 대성하고도 꾸준하게 절제하고 훈련에 전념할수 있었던 것도 그의 성장배경과 영민함에서도 비롯된 거지요. 은퇴후에는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될 꿈도 가지고 있었을만큼 미래 계획도 있었고요. 그러니 한눈팔 이유가 없죠. 하지만 상당수 복서들은 챔피언이 되고 부와 명예와 유명세를 타게 되면 유혹에 쉽게 넘어가거나 나태해지기 일쑤죠. 고메스는 산체스를 얕본탓도 있지만 그의 밀고들어가기만 하는 단조로운 스타일로는 산체스의 물흐르듯 유연한 경기스타일을 넘어서기는 힘들었을 거 같습니다. 인파이팅과 아웃복싱을 양수겹장으로 할줄아는 산체스인지라.
고메즈는 저당시 최전성기로 스피드, 펀치,체력,맷집을 다 갗춘 경량급 최고의 하드펀처인데 저렇게 처참하게 깨질줄 몰랐슴 나도 저당시 생중계로 본기억이 어렴풋히 나는데 요즘 저정도 파이팅 넘치는 선수가 경기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예전에는 15라운드에다 무제한 다운제도 있었고 게다가 히트앤런보다 공격적인 선수들에게 더 점수주고 인기가 있어 아웃복싱을 하더라도 도망만 치는선수들은 없고 난타전이 많아서 정말 재미있었고 천재형 선수들이 많았는데
Many of his contemporaries as well as boxing writers believe that had it not been for his premature death, Sánchez could have gone on to become the greatest featherweight boxer of all time.
It would have been difficult to surpass Pep. Having said that, however, Sanchez was amazing. I would've liked to see his talked about match with Arguello come to fruition.
당시 고메스는 체급을 올려서 경기를 하는데도 감량에 실패해 탈수를 동원해 무리하게 계체를 통과했었습니다. 이건 파티중독소릴 들으며 잘놀던 당시 고메스를 그대로 보여주죠. 반면 챔피언 산체스는 멕시코 고원지대에 일찌감치 캠프를 차리고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며 철저히 대비한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죠. 이미 경기전부터 승부는 상당히 산체스로 기운상태였다능. 7회까지 너무 많이 두들겨맞아서 고메스에게 이제 경기포기하자는 제안을 세컨들이 했었는데 버럭 화를 내고 나간 고메스는 결국 8회에 소나기펀치를 두들겨맞고 링바닥에 널부러지는 치욕을 당합니다. 라운드전 세컨의 말을 귀담아들었어야 했다능. ㅋㅋㅋ
반면 산체스는 메이웨더급으로 피하면서도 파퀴아오급으로 쉼없는 연타를 상대에게 날려댔지요. 아웃복싱과 인파이팅을 절묘하게 섞어가며 플레이를 펼치는 ....그러니 경기가 찰지고 재미날밖에요. 상대가 강할수록 물러섬 없이 카운터로 맞받아치던 산체스. 그냥 천재복서소리가 나온건 아닌듯....
@@sycho5121당시엔 매주 KBS권투 를 방송했는데 산체스의 챔피언 획득 경기부터 모든 경기를 방송했습니다 그래서 국내복싱 팬에게 산체스는 매우 유명했죠 고메스는 염동균 때문에 그리고 전승 KO 때문에 유명했구요 두 선수의 대결이 성사되자 국내복싱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기다렸죠
당시 천하무적이었던 고메즈의 돌주먹을 다 보면서 피하는 산체스의 몸놀림은 정말 예술이구만. ㅎ
와! 고메즈도 엄청나지만 산체스는 정말 빛이나는 선수네요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언제나 멋진경기 감사합니다
영상이 최소한 한시간은 되는줄 아나보네
@@yongwoonlee1663 어으 꼬인 ㅅㄲ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준 두 선수를 응원합니다
멕시코 🇲🇽 프로복싱
WBC 페더급 세계챔피언
살바도르 산체스👍
와... 두 선수 모두 경이롭습니다.
고메즈의 저 펀처를 맞았는데도, 끄덕없는 산체스의 내구력도 어마어마하네.
체급차라는 거지요. 밴텀급에서 51케이오승을 거두던 사라테가 슈퍼밴텀으로 하나 올려 고메스에게 도전했다가 무기력하게 진것처럼.
한체급만 올라가도 저렇게 달라질수 있는게 권투라... 3체급이상 석권하면 자타공인 레전드 대우해주는게 다 이래서죠. 혼자서 8체급을 제패한 파퀴아오는 이건 머 초인인거구요.
고메즈의 맷집도 어마어마하고
산체스의 내구성은 상상초월,강력한 펀치를 맞았음에도 전혀 흔들림이 없다.
23세에 유명을 달리한 정말 아까운 복서가 아닐 수 없다.
그동안 맞아온 것이 없어서인지, 그 내구력의 싱싱함이 제대로 활용된 경기.. 당시 나의 최애 히어로 고메즈가 복싱 사천왕에서 내려온 비극(?)의 경기.
맷집이 좋은 것도 사실이지만 워낙 더킹 위빙이 좋아서 상대 펀치를 정통으로 맞지 않고 흘려보내는 와중에 자기 펀치는 또 정확하게 날려서 꽂아 넣으니 뭐...ㄷㄷ
동급 복서 중에서는 단연 유아독존급 선수였지요.
@@zimbra67 맞습니다. 상대의 주먹을 피하는 허리놀림이 예술이었지요. 무쇠체력에 바탕을 둔 환상적인 더킹과 위빙이었습니다. 안맞는 복싱이란 이런거다를 직접 몸으로 보여준 위대한 산체스.
백년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천재복서!
소문난 잔치 먹을게 없다지만
이경기는 명경기다
둘이 한세대에 있다는게 한명에게는 불행인듯...
너무 일찍 데려가 버렸네 산체스.
산체스의 경기를보면 항상 공격과수비를 동시에 한다는겁니다.
링위의 아마데우스였죠. 어쩜 저렇게 물흐르듯 자연스러운 플레이가 술술 나오는지....천재중의 천재!
두 선수의 멋진 승부 놀라운 경기력 잘봤습니다. 살바도르 산체스 23세의 나이로 안타까운 사망 심히 안탑깝습니다
미남에 예의바르고 겸손까지 해서 복서들의 교양본으로 불리던 선수였는데 너무 안타깝습니다. 저 경기도 산체스가 초반에 끝낼 수 있었지만 일부러 더 때려주려 오래 끌었다는 설이 있었죠.
운동잘해 공부잘해 머리좋아 인성갑에다가 매너짱에 심지어 잘생기기까지 ... 술담배 오락 이런거 원래부터 안하고 오직 훈련에만 전념하는 바른생활사나이!
사람이 어떻게 이리 완벽하냐구요? 요즘 말로 엄친아중에서도 엄친아.
신마저 질투할만 했음.
산체스 너무 아쉽다.
@@이정환-x7p 자신의 복싱영웅이었던 사라테 선수를 컨디션 난조를 틈타 패배시킨걸 내내 분해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신나게 두들겨 패서 혼내주고 싶었다죠. 유일한 취미가 포르쉐 타고 드라이빙하는 거였다는데 정말 안타깝죠. 희대의 천재가 그렇게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다니..... 그냥 지나쳤던 산체스 사망소식 뉴스화면을 보니 고속주행하는 화물트럭과 실갱이가 있었나 보네요. 추월하려다 사고가 난걸 보니.... ㅎ.... 정말 안타까운 일이네요.
처참하게 패배라고 써있지만
고메즈도 엄청 잘 싸웠네요
임자 만난거죠. 고메스 복싱커리어에서 가장 허벌나게 처맞은 날 ㅋㅋㅋㅋ
산체스가 맷집이 약했으면, 고메즈가 이겼을듯.
정확하게 봤네요@@jslim690
@@jslim690 정말 그러내요 고메즈의펀치가 정타로 여러발 들어가는게 보였는데 강철턱 아닌 다른선수였다면 역전패당할을 지도
일부러 오랫동안 팰려고 페이스 조절햣다는 썰도 있어요
기술적으로 너무나도 완벽하네요
메이웨더의 방어와 파퀴아오의 펀치를 가졌네! 무적이다!
파워가 쎈 선수는 스피드가 떨어지는 반면,
산체스는 이 두가지를 모두 겸비한 선수임.
중앙선을 침범한 트럭 때문에 일찍 떠났음.
울 아버지가 20세기 최고선수 두명을 꼽는데, 한명이 슈가레이 레너드 또 한명이 살바도르 산체스였죠. 오늘 보니 산체스 진짜 엄청난 선수였군요. 전 사실 너무 어렸을때라 산체스는 기억 잘 안나고 해글러부터 기억나는데, 마빈 해글러가 레너드한테 판정패하는 모습이 기억납니다. 다시보기로 세번정도 봤는데, 제 눈으로는 진짜 누가 이겼는지 모르겠는 경기였구요. 그런데 산체스도 레너드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지 않는 선수네요. 체급이 많이 차이나서 서로 맞붙을수 없었다는게 아쉽고, 또 산체스가 그 비러먹을 트럭 운전수때문에 너무 일찍 떠났다는 사실이 아쉽네요. 왜 신은 천재들을 빨리 데려가시는지....
저도 당시 미들급에서 마빈 헤글러와 토머스 헌즈, 로베르토 두란 같은 선수들의 라이벌 관계를 좋아했었습니다. 특히 토머스 헌즈의 긴 리치와 코브라 같은 할배근은 그냥 최고였지요.
신들의전쟁이었죠~복싱은이런거다👍👍👍👍👍👏👏👏👏👏
하늘도 그의 재능을 시샘해서 일찍 데려가 버렸군요...
앞으로 이런경기를 볼수없다는게 슬픕니다.
산체스 젊은 나이에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났네.위대한 복서.
와우 세기에 볼수 없는 난타전 훌륭한 경기고, 산채스 선수 정말 잘 하네요.
초등때 제일 좋아했었던 카를로스 사라테가 고메즈에게 처참하게 패했던 경기를 보고 울화가 치밀었었던 기억이…게다가 경기 매너도 없었고… 복수를 멕시코 후배인 산체스가 해주어서 엄청 기뻤었다..
멕시칸 복싱팬들이 그래서 아직도 산체스를 그리워하고 잊지 않나봅니다. 고메스를 제대로 참교육한 경기였죠. 개매너 고메스가 떡이 되도록 즐처맞고 널부러졌을때 많은 멕시칸 팬들이 산체스가 사라테의 복수를 해줬다고 환호했으니까요.
팬들의 느낌은 모두 비슷하네..고메즈의 비매너..자라테 경기뿐 아니라 다른 경기도 비매너 행동이 많았음. 실력은 인정하지만 별로 호감이 가지 않았던 선수
니그덜은 자존심도 없냐? 한국 선수도 아닌데 멀 그리 존경하고 조아 하기까지 한다냐? 에라이 싸파리덜아
산체스! 시대를 앞선 선수라는 수사가 어울리는 천재복서…. 특히 리드미컬한 스텝을 이용한 도저히 잡기 어려운 거리조절, 유연한 더킹/위빙과 날카로운 눈을 통한 아름다운 무브먼트, 거기에 극한의 순간에도 사고하는 운동 지능까지… 정말 대단합니다. (가끔 라이트 퀘적이 독특하게 나오는데, 훅인지, 스트레이트인지, 아니면 따귀인지…ㅎㅎ)
복서라면...아니 복싱을 조금이라도 안다면 누구나 꿈꾸고 지향하는 이상적인 복싱을 실제로 보여준 매우 드문 사례죠.
모든 면에서 뭐하나 흠잡을게 없이 완벽한 아트복싱을 시전했었던 레전드!
특히나 펀치가 나올때 정말로 간결하고 깔끔하게 몸에서 붙어나오는 거 보면 그저 예술이죠. 낭비되는 힘이 하나도 없달까. 저리 경쾌하고 정확하게 주먹이 쉼없이 날아오니 상대는 시간이 갈수록 산체스에게 그냥 얻어터질수밖에요. 게다가 산체스처럼 활발히 움직이면 대개는 중후반에 체력이 바닥나야 정상인데 15회에도 숨소리가 그대로고 얼굴은 멀쩡하고 타이슨이 몬스터라고 부를만 함.
맞아요 오픈 블로우처럼 치는 라이트ㅎㅎㅎ
타이슨이 딱 한명을 뽑았죠 최고의복서라고 산체스!
니가 누구인지 그딴거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산체스랑 붙는 순간 넌 X댔다고 보면 된다.
산체스는 기술도 완벽하지만 맷집도 보통이 아니군요. 고메즈도 정말 훌륭한 선수. 저 완벽하다는 산체스 상대로 저렇게 잘 싸울 수 있었다니
수많은 복서들을 낚은 모 유사복싱 만화의 영향으로 산체스가 카운터펀처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여러 다큐멘터리들을 보면 산체스의 진짜 강점은 빈틈없는 컨디셔닝이었습니다. 본래 조용한 성격에 유흥을 싫어했고, 시합이 없는 기간에도 (멕시코 고산지대에 저택과 농장이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훈련을 소화하며 늘 체중관리를 해왔기 때문에 감량 문제도 없었고, 15라운드 내내 난타전을 벌여도 입으로 호흡을 하지 않았을 정도로 체력도 출중했습니다. 막강한 체력을 무기로 계속 압박을 가하는 스타일인데 고메스 같은 한방의 매력은 없었기 때문에 '팬들의 지명도는 낮지만 복싱 관계자들은 자기 선수와 붙이기를 두려워하는' 선수였습니다.
워낙 놀기 좋아해서 체중 문제가 갈수록 심해지던 고메스가 산체스와 싸우겠다고 했을 때 고메스의 트레이너와 동료들이 '1년간 천천히 몸을 만들고 튠업 시합을 가진 다음이 아니면 산체스는 어렵다'고 한 말에 자존심이 상한 고메스가 시합을 강행했다고 합니다. 당시 수퍼스타 고메스를 말릴 수 있는 인물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빅매치를 미루고 싶어하지 않았던 돈킹이 고메스를 부추겼다고요. 하지만 고메스는 체급을 올리는 입장인데도 불구하고 도무지 체중이 빠지지 않아 몹시 고생했고 탈수까지 감행해서 겨우 체중을 맞추었습니다. 그래서 고메스 트레이너는 "7라운드 안에 끝장내라. 7라운드 넘어가면 절망적이다"고 신신당부하지만... 실제로 7라운드 직후 시합을 기권하자고 했지만 고메스를 벌컥 화를 내면서 시합을 강행했습니다. 그 투지는 과연 고메스답지만 모든 면에서 완벽한 준비를 해온 산체스를 이길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산체스에게 당한 패배가 고메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 고메스는 산체스에게 설욕하겠다는 의지로 다시 연습에 진지하게 임하게 되었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그러나 산체스가 불행한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고메스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고메스는 또다른 멕시코의 레전드 루페 핀토르에게 승리하면서 그의 위대함을 입증하지만 이후로 다시 방탕한 생활에 빠져들게 됩니다. 감량을 위해 마약에까지 손을 댔다고요. 게다가 방어와 공격의 조화가 좋았던 산체스와 달리 항상 공격에 치중하는 스타일상, 고메스는 충격이 서서히 누적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고메스가 워낙 수퍼스타이고 그에게 토를 달 인물이 없다보니, 고메스는 언제나 자기 뜻대로 시합을 강행했고 시합을 멈추려는 세컨드는 협박까지 했는데 아무도 그를 말릴 수 없었습니다. 커리어 말기의 이러한 무모한 행동 때문에 고메스는 결국 은퇴 후에 많은 장애를 안게 됩니다.
좋은 지적이세요. 산체스는 많은 프로복서들과는 달리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바이올린 레슨을 받을정도로 부족함이 없이 자랐고 무엇보다 학창시절 공부를 아주 잘했고 머리도 대단히 명석했습니다. 그가 권투로 대성하고도 꾸준하게 절제하고 훈련에 전념할수 있었던 것도 그의 성장배경과 영민함에서도 비롯된 거지요. 은퇴후에는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될 꿈도 가지고 있었을만큼 미래 계획도 있었고요. 그러니 한눈팔 이유가 없죠. 하지만 상당수 복서들은 챔피언이 되고 부와 명예와 유명세를 타게 되면 유혹에 쉽게 넘어가거나 나태해지기 일쑤죠. 고메스는 산체스를 얕본탓도 있지만 그의 밀고들어가기만 하는 단조로운 스타일로는 산체스의 물흐르듯 유연한 경기스타일을 넘어서기는 힘들었을 거 같습니다. 인파이팅과 아웃복싱을 양수겹장으로 할줄아는 산체스인지라.
산체스는 부수는 경기스타일 이지만 카운터펀치도 엄청나게 능했습니다 경기마다 산체스처럼 카운터펀치를 많이 맞추는 선수도 드물 정도였죠
실화인가요?ㅎㅎ 그렇다 치고
고메즈가 와신상담,심기일전해도
산체스에겐 어림없죠,아주마 넬슨 이란 괴물도 산체스의 제물이 되었지만 고메즈는 처참하게 무너지죠.
@@nabiman맞습니다. 특히 전챔프 대니로페즈가 그랬죠. 파고들다 번번히 산체스의 카운터에 농락당함. 로페즈도 대단한 파이터였고 실력자였는데 산체스에겐 안되더군요. 뛰는 놈위에 나는 놈 있다고 레벨차가 확연했지요.
@@이정환-x7p 산페스 vs 페드로사
둘다 최전성기로 하면 어떻게 될까요
당시
염동균선수도 나름
잘 싸웠습니다 사실상 적지에서
저 경기가 경량급 황금시대의 끝이죠.
홍수환을 자모라가 꺽고 자모라 전적 20전 20 KO승
자모라를 자라테가 꺽고 자라테 전적 40전 40KO승
자라테를 고메스가 꺽고 고메스 전적 32전승 32KO승
그 고메스를 산체스가 꺽는데 산체스는 사망하죠
이때 산체스열열펜이였는데
너무안타까운선수
나두이때20때초반이였는데
살바르도 산체스.위프레도 고메즈.알렉시스 아르게요.자라테.슈가레이레너드 전부 기량이 좋고 하드펀처고 강하네요.
고메즈는 저당시 최전성기로 스피드, 펀치,체력,맷집을 다 갗춘 경량급 최고의 하드펀처인데 저렇게 처참하게 깨질줄 몰랐슴 나도 저당시 생중계로 본기억이 어렴풋히 나는데
요즘 저정도 파이팅 넘치는 선수가 경기가 없는게 아쉽습니다. 예전에는 15라운드에다 무제한 다운제도 있었고 게다가 히트앤런보다 공격적인 선수들에게 더 점수주고 인기가 있어
아웃복싱을 하더라도 도망만 치는선수들은 없고 난타전이 많아서 정말 재미있었고 천재형 선수들이 많았는데
아무리 자기체급에서 날고긴다 해도 체급을 올려 수준급 챔피언에게 정면대결을 펼쳤을 때 어떤결과가 나오는지를 잘 보여주는 시합.
고메즈가 워낙에 매너가 더럽고 밉상이라, 좋아하는 사람이 별로 없고 거의 다들 싫어했죠. 다만, 실력은 참 좋은 복서였죠. 이 경기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소식을 듣고 기뻐했고, 훗날 경기를 직접 보고 얼마나 통쾌했던지.. 살바도르 산체스는 너무 안타까운 삶이었죠.
좋은 역사정보 감사합니다! 교통사고로 가다니,,,너무 아쉽네요,,,
넘 아쉬운 선수입니다 정말 ㅜㅜ
7~80년대가 가장 복싱의 중흥기였고 세기의 복서들이 속출하며 군웅활거 하던시절. 그 시절을 함꼐한것도 복이라면 복이죠. 흑백tv의 아날로그 감성도 추억이네요
원래 복싱은 상대방을 타격 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맷집을 타고 나야 합니다.
이 당시에 산체스가 세계챔피언 수준의 상대들에게 한번도 지지않고 모두 깔끔하게 KO로 잡아냈었죠. 밴터급~페더급 기준의 체급에서 이 시기에 한국에서도 홍수환과 염동균이라는 좋은 선수가 나왔구요. 23세에 일찍 요절한 게 너무나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홍수환과 염동균, 장정구와 유명우의 라이벌전이 불발된 건 참 안타까웠지요.
@@변용국-u8q홍수환-염동균 논타이틀로 했어요~ 무승부였죠
@@nabiman 홍수환 승 아니던가요? 사실 무승부 였는데.....
@@무진-x9p 판정 무승부 였어요
홍수환선수판정승이였습니다
승자가 카라스키아 대전게임
너무나도 아까운 살바도르 산체스. 자동차 사고가 없었더라면 수많은 명승부를 팬들에게 선사했을텐데.
정말 너무나 안타깝네요
산체스는 마치 펀치가 유도탄 같네요.
마치 열추적을 해서 따라가듯이 펀치가 몸놀림을 따라붙네요.
반면 고메즈는 속도빠른 직사포 같아요.
두선수 모두 펀치가 무섭지만 그래도 유도탄처럼 따라붙는 산체스의 끈적하고 집요한 펀치가 시간이 갈수록 위력을 발휘하네요.
적중율이 너어무 좋습니다. 거기에 연타능력도 후덜덜하고요. 기회만 잡으면 소나기같이 펀치가 쏟아지니... 이러니 타이슨이 니가 누구이건 산체스랑 붙으면 넌 그냥 X댔다 고 한거죠.
레너드. 해글러전 보셔주기식 연타치고 후다닥 도망치기
산체스는 후둘러패기 대니 로페즈 윌프레도 고메즈 아주마 넬슨 페더급의레전드들을 다 후드려 팸 레너드는 치고빠지기에 비록 이겼어도 두란 해글러가 승복을 못했지만 산체스는 후둘러 패버림 살아있는 샌드백으로 만들어버려서 심판이 경기중단시킴 올타임 가징 완벽한 천재복서였다고 생각함
기술로 일가를 이룬 로존주나 전성기엔 상대가 없다던 타이슨이 저렇게 극찬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능. 복싱을 알면 알수록 산체스는 대단한 천재죠. 21살과 23살사이에 보여준 경기내용은 정말 경이자체!
윗체급인데도 더빠르네요 산체스..멧집도 탑이었군요..
레너드보다는 헌즈, 산체스보다는 고메즈를 더 좋아했던 기억이 있네요.
신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이네요.. 내구성+펀치+체력+스피드+연습량
거기에 천부적인 경기감각... 파고들어 공격할 타이밍과 물러서서 상대의 기세를 피하는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읽어냈죠. 가히 천재!
예술입니다
Many of his contemporaries as well as boxing writers believe that had it not been for his premature death, Sánchez could have gone on to become the greatest featherweight boxer of all time.
It would have been difficult to surpass Pep. Having said that, however, Sanchez was amazing. I would've liked to see his talked about match with Arguello come to fruition.
산체스, 아르게요는 권투를 우아하게 함.
초신성처럼 강렬하게 반짝이며 사라진 인생이네요...
산체스는 복싱계에서 너무도 아까운 선수였지~!!
링위의 아마데우스 살바도르 산체스. 내 이십대의 짧았던 영웅.
모든게 완벽했던 복서!
복싱외적으로도 정말 매력적인 남자! 어떻게 사람이 뭐하나 빠지는게 없으까? 엄친아도 이런 엄친아가 없었다아.
신이 너무 질투해 데려간건가?
아~산체스!!
고메스도 대단함.
쭉 보다가 막판에 23살이란 나이에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말듣고 낑짝 놀랐네요 와 교통사고만 아니었어도 엄첨난 복싱의 역사를 써나갔을텐데 참 아까운 선수였네요
저때 고메스 자모라 카라스키야 산체스 사라테 로얄고바야시 홍수환 염동균선수도 잘했지만 세계강호가 너무 많았던 시절
이 경기를 본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고메즈는 자라테를 꺾고 기고만장했는데 산체스한테 무참하게 지죠. 산체스가 일찍 죽어 아쉬었는데 아마 산체스가 젊어서 이기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죠. 산체스가 많이 배웠던 사람같은데...
잊지못할 위대한선수 🎉🎉🎉🎉🎉
홍수환
천재는 요절 한다는
속설이 맞네요,,,
이경기 숨을조이며 보던 기억이 납니다 고메즈선수도 대단하지만 산체스선수 사고로 그만 하늘이; 시샘한선수 아....
저당시 TV에서 봣는데 2회에 벌써 고메즈 한쪽 눈이 밤탱이 되서 고전했지
천재복서 치대생 인 산체스 죽음 정말 안타깝지
와 마지막 결말이 너무; 충격이다
그것도 본인 과실이 아니라 중앙선을 넘어온 트럭에 받혀서 ... 이건 정말 신이 질투한게 아닌가 싶은.. 너무 안타까운...
어렸을 때 특집 복싱 중계 등을 해 주었었죠...고메즈.산체스. 자모라. 사라테 등 그 당시 일요일 특집 복싱 중계를 통해 알게 되었던 선수들...
선수는 어떠한선수들과
시합내용이어떠했는가에 따라 격이틀려지고 평가받는거라생각합니다 경기인출신이었던우리가경기를봐도
타고난선수임은분명하군요ᆢ
역시 체급차를 이겨내고 4체급 그 이상을 하는 선수들이 대단하네
고메즈 산체스 둘 다 천재 복서였군요
산체스 선수 타고난 천재 복서 인데 너무나 아까운 나이에 하늘이 그를 데려가다니 운명도 가혹하다
주먹 흘리는게 예술이네
연타능력도 놀랍지만 상대의 주먹을 놀랍도록 비켜가고 얄밉도록 잘 피해가는 디펜스가 예술인 선수죠.
상체와 허리놀림이 너무 현란합니다.
고메즈: 하늘은 나를 낳고, 어찌하여 또 산체스를 낳았단 말인가~~~ ㅜㅜ
이시절에 15 라운드 룰 이였자나
엄청난 괴물들 이였어
최고의경기임...
둘 다 잘한다
인파이팅의 세계란..
고메즈는 맞은 것도 맞은 것이지만 자기 헛손질에 기운이 다 빠진듯 하네요.
굿🎉🎉
고메즈 떡되는 영상은 기분전환에 최고
vs Azumah Nelson
vs Alfredo Layne
추가ㅋㅋㅋㅋㅋ
염동균이 펄쩍펄쩍 도망 다니다 고메즈 다운 시켰을때 두눈을 의심 했었음.
신체스펙이 산체스가 우위.. 기술적으로 둘다 최상 그자체.. 한체급위 선수를 이기는게 쉽지 않다는 증거..
당시 고메스는 체급을 올려서 경기를 하는데도 감량에 실패해 탈수를 동원해 무리하게 계체를 통과했었습니다. 이건 파티중독소릴 들으며 잘놀던 당시 고메스를 그대로 보여주죠. 반면 챔피언 산체스는 멕시코 고원지대에 일찌감치 캠프를 차리고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며 철저히 대비한거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죠. 이미 경기전부터 승부는 상당히 산체스로 기운상태였다능.
7회까지 너무 많이 두들겨맞아서 고메스에게 이제 경기포기하자는 제안을 세컨들이 했었는데 버럭 화를 내고 나간 고메스는 결국 8회에 소나기펀치를 두들겨맞고 링바닥에 널부러지는 치욕을 당합니다. 라운드전 세컨의 말을 귀담아들었어야 했다능. ㅋㅋㅋ
지금 이노우에가 질 거 같음 ㅜㅜ
사모라는 홍수환을 케이오시키고 사라테는 사모라를 케이오시키고 고메즈는 사라테를 케이오시키고
산체스는 고메즈를 케이오 시키고
산체스 장수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때가 복싱전성기의정점이었었죠.우리집에도 12온스 짜리 글러브가 벽에 걸려 있었고 형이 매달 가져오는[펀치라인]이란 복싱잡지는 정말 최고였던 기억이 납니다.
4:20부터 40초까지 개미쳤다 ㅋㅋㅋㅋ
체급 의차이는'크다 펀치의강도도 산체스가 세다 저돌적인한방을 노리며무조건 공격해들어갔지만 산체스의 효율적 운영이돋보인다
불세출의 스타다
훌륭한 경기였다
체스헝아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고메즈를두들겨패주어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와우...왜 로이 존스 주니어랑 타이슨이 최고 선수로 뽑은 이유를 알겠네....산체스...끝내주는 선수였네...
체중이 실린 주먹을 날리는게 우리 선수들과 차이 .
피하고 치는게 아니라 피하면수 마받아치는게 월드 클라스.. 공격형레프트 잽 을 장착한게 차이..
지적하신대로 공수가 동시에 이뤄지는, 클래스가 남다른 천재복서였습니다. 지금 데뷔해도 충분히 최정상을 호령하고도 남을 실력이죠.
나가 꼽는 역대최고의 복서는 당근 슈거레이 레너드야
무려 5체급이나 석권햇엇던 레너드가 최고선수엿지
인파이팅/아웃복싱을
자유자재로 구사햇던
슈가레이 레너드가
금세기최고복서야
근데 그 친구 복싱은 재미가 영~~없었음
@@월남붕어 복싱이 아니고 예술로 보세요
살바도르 산체스 내가 가장 사랑한 위대한 복서 중학교때 교통사고 사고 소식을 들었을때 그 충격은... 영면하소소.....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종교가 위대하더라도 우주에 비하면 인생이 띠끌보다 못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낀 불세출의 영웅의 교통사고 소식...
복싱잘모르지만 재밌게보고있습니다😮
고메즈는 산체스 사망 후 승승장구 했지만 빛 바랜 영광..
지금도 경량급 세계 최강자는 산체스로 기억되지 고메즈가 아님..
차 사고로 죽다니 인생 참
산체스 얼굴도 연예인 보다 더잘생기고 굉장히 공격기술 화려 하고 여유 있는 경기 기술 능력 처음 보았읍니다 레너드 버금가는 훌륭한 선수였읍니다 이런선수 다시볼수없읍니다^^
미남자에다 매너도 좋아 인기남이고 복싱실력도 출중했지만 학교에선 의대나 법대를 가기에 충분할만큼 학업성적이 매우 우수한 모범생에다 바이올린연주도 수준급이었음.
머리좋아 공부잘해 운동잘해 예능도 재주있어 그야말로 엄친아중의 엄친아!
거기에 대다수 복서들이 가난한ㅍ집안출신인데 비해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기까지. 이건 머하나 빠지는게 없었다능.
링위의 아마데우스
산체스 GOAT
듣고보니 sanchez 인상이 염소와 비슷한것 같긴하다
산체스 주먹은 면도날이네
아론 프레이어인가 아르게요 이긴
신시네티 폭풍
이런게 복싱이지 메이웨더 쥐새끼 하는거 보면 욕만나옴... 테크닉이 아무리 즣으면 뭐하냐? 재미가 없는데
맞아요 메이웨더 하는거 보면 얄밉기만 하고 재미가 하나두 없음. 권투 선수로 인정하기 싫음.
반면 산체스는 메이웨더급으로 피하면서도 파퀴아오급으로 쉼없는 연타를 상대에게 날려댔지요. 아웃복싱과 인파이팅을 절묘하게 섞어가며 플레이를 펼치는 ....그러니 경기가 찰지고 재미날밖에요. 상대가 강할수록 물러섬 없이 카운터로 맞받아치던 산체스.
그냥 천재복서소리가 나온건 아닌듯....
격투기는 지구상에서 사라져야 할 스포츠라고 생각 합니다.
상대적으로 그당시 웰터급과 미들급, 헤비급의 인기에 많이 묻혔던 체급이었던지라 울나라에선 그다지 큰 인기는 없었던듯!!
아닌데요. 이때 고메스와 산체스 두 선수가 받은 파이트머니가 그 유명한 헌즈 레너드전때 지급한 3백만달러하고 똑같은 금액이었습니다. 3백만달러면 그당시 파이트머니로는 최상급대우입니다.
@@이정환-x7p 파이터 머니로만 얘기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네임 밸류어에서 사라테, 산체스, 고메즈가 레너드와 헌즈, 헤글러, 알리, 포먼, 조 프레이저, 홈즈등에 비견될만한 선수는 아니었다는겁니다!!
물론 그들도 유명하지 않았던건 아니지만 말이죠!!
@@sycho5121당시엔 매주 KBS권투 를 방송했는데 산체스의 챔피언 획득 경기부터 모든 경기를 방송했습니다 그래서 국내복싱 팬에게 산체스는 매우 유명했죠 고메스는 염동균 때문에 그리고 전승 KO 때문에 유명했구요 두 선수의 대결이 성사되자 국내복싱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기다렸죠
멕시코에 신이 빚은 복서라던 홀리오 세쟈르 챠베스도 있었지.
6년이라는 세월이 아깝다. 돈이 얼매냐?
염동균싸 이름 오랜만에 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