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7 삼국지의 군벌들이었던 공손찬과 원소도 서얼이었는데, 더 정확히 말하면 공손찬은 서자였고 원소는 얼자였습니다 9:10 임꺽정은 먼 후대에도 그 악명이 높아, 이익이 홍길동, 장길산과 함께 서도를 대표하는 도적으로 꼽은 것을 ’성호사설 14권‘ 이란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이름이 꺽정인데 한자로 표기가 어려워 클 巨 밑에 ㄱ을 붙여 巪이라는 새 문자를 만들어 표기했다고도 합니다. 巪은 '사람 이름 걱'으로 매우 잉여한 한자지만 임꺽정 덕분에 잉여한자치고는 인지도가 있는 편인데, 초급 한자에 조어 방식도 매우 쉬워서 외우기도 쉽다 합니다🤔
일단은 저는 홍길동이 과연 홍상직의 아들이 과연 맞는지 그것 자체가 믿어지지 않더군요. 그 기록이 적힌 것은 조선왕조실록처럼 공신력 있는 사서가 아닌 야사집이나 다름 없는 해동이적 그것도 증보판이라는 게 신빙성이 너무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홍상직의 아들 이름이 무려 홍일동이고, 후대에 홍길동전이 유명해지면서. 일종의 끼워 맞추기로 찾다보니 홍상직 집안으로 기재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렸을 때는 홍길동을 허균이 지은 소설의 가상 인물로 알았는데 나중에 임용한 박사님의 (조선 국왕 이야기)라는 책을 통하여 실존 인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실존 인물 홍길동과 임꺽정의 차이는 도적과 의적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임꺽정이 유명했던 이유는 도적 홍길동과 달리 조정 관리와 결탁하지 않았고 또한 관군을 여러 차례 물리쳤다는 데에 있습니다. 당시 임꺽정에게 패배한 관군 장수 중에는 을묘 왜변에 참전한 적이 있는 남치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남치근은 결코 뛰어난 무관은 아니었습니다. 홍길동과 임꺽정의 등장을 통해 기득권 세력의 부패와 백성의 피폐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게 해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이번 영상도 잘봤습니다.
서자는 정3품 하계직 당하관까지 중인은 외아전인 향리는 정 5품까지 서리는 7품까지 승진이 가능했다고 기록으로 나와있는데 이때문에 서자 출신중에 뛰어난 사람들은 보통 정3품 중에서도 하계직이 승진의 상한에 걸렸다고 함 만약 여기서 더 올라가는 경우 양반으로 신분을 올려 올라갔는 대표적으로 중인에서 양반으로 올라간 신분이 구암 허준이 대표적이라고 할정도로 심각하게 어려웠다고 함 심지어 허준은 여러 업적으로 정1품으로 추천을 받았으나 양반층의 결사반대로 종1품에 제수되었는걸로 기록되고 있음
아직 어우동편과 사림의 계보, 서경덕, 이황, 조식 등 할 얘기가 남아있어서 선조편은 1월 첫 주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선조때 임진왜란을 기준으로 조선 전기, 후기가 나눠지기 때문에 전기의 백성의 삶 등 변화를 정리하기 위해 명종 끝에 시간을 좀 할애하고 있습니다!
3:47 삼국지의 군벌들이었던 공손찬과 원소도 서얼이었는데, 더 정확히 말하면 공손찬은 서자였고 원소는 얼자였습니다
9:10 임꺽정은 먼 후대에도 그 악명이 높아, 이익이 홍길동, 장길산과 함께 서도를 대표하는 도적으로 꼽은 것을 ’성호사설 14권‘ 이란 책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 이름이 꺽정인데 한자로 표기가 어려워 클 巨 밑에 ㄱ을 붙여 巪이라는 새 문자를 만들어 표기했다고도 합니다.
巪은 '사람 이름 걱'으로 매우 잉여한 한자지만 임꺽정 덕분에 잉여한자치고는 인지도가 있는 편인데, 초급 한자에 조어 방식도 매우 쉬워서 외우기도 쉽다 합니다🤔
일단은 저는 홍길동이 과연 홍상직의 아들이 과연 맞는지 그것 자체가 믿어지지 않더군요. 그 기록이 적힌 것은 조선왕조실록처럼 공신력 있는 사서가 아닌 야사집이나 다름 없는 해동이적 그것도 증보판이라는 게 신빙성이 너무 없어요. 개인적으로는 홍상직의 아들 이름이 무려 홍일동이고, 후대에 홍길동전이 유명해지면서. 일종의 끼워 맞추기로 찾다보니 홍상직 집안으로 기재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렸을 때는 홍길동을 허균이 지은 소설의 가상 인물로 알았는데 나중에 임용한 박사님의 (조선 국왕 이야기)라는 책을 통하여 실존 인물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실존 인물 홍길동과 임꺽정의
차이는 도적과 의적의 차이였던 것 같습니다. 임꺽정이 유명했던 이유는 도적 홍길동과 달리 조정 관리와 결탁하지 않았고 또한 관군을 여러 차례 물리쳤다는 데에 있습니다. 당시 임꺽정에게
패배한 관군 장수 중에는 을묘 왜변에 참전한 적이 있는 남치근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남치근은 결코 뛰어난 무관은 아니었습니다. 홍길동과 임꺽정의 등장을 통해 기득권 세력의 부패와
백성의 피폐가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알게 해주는 것 같아 씁쓸합니다. 이번 영상도 잘봤습니다.
장길산이 없다니...
와 재밌어요
서자는 정3품 하계직 당하관까지 중인은 외아전인 향리는 정 5품까지 서리는 7품까지 승진이 가능했다고 기록으로 나와있는데 이때문에 서자 출신중에 뛰어난 사람들은 보통 정3품 중에서도 하계직이 승진의 상한에 걸렸다고 함 만약 여기서 더 올라가는 경우 양반으로 신분을 올려 올라갔는 대표적으로 중인에서 양반으로 올라간 신분이 구암 허준이 대표적이라고 할정도로 심각하게 어려웠다고 함 심지어 허준은 여러 업적으로 정1품으로 추천을 받았으나 양반층의 결사반대로 종1품에 제수되었는걸로 기록되고 있음
저 선조편 빨리 보고 싶습니다! 빨리 올려주십시오!
명종은 마무리된거 같고 다음주애 선조 올라올거 같내요
아직 어우동편과 사림의 계보, 서경덕, 이황, 조식 등 할 얘기가 남아있어서
선조편은 1월 첫 주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아무래도 선조때 임진왜란을 기준으로 조선 전기, 후기가 나눠지기 때문에
전기의 백성의 삶 등 변화를 정리하기 위해 명종 끝에 시간을 좀 할애하고 있습니다!
@@Joseon-Dynasty 예 알겠습니다
오 새로운거네요 ㅋㅋ
올 라 왔 구 나 아!
나쁜놈이지
홍길동은 자신을 숨겨준 사람들을 죽이거나 얼굴 가죽을 벗기기도 했다고 하네요
북한애서 임꺽정의 얼굴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벽화가 발견됐는대 발견된 벽화의 모습은 흔히 생각하던 임꺽정의 모습과 다르개 넓적한 얼굴 찢어진 눈매 그리고 두툼한 입술로 묘사돼 있었다고 합니다
홍길동 = 라
p.s 일본에는 홍가와라 라는 성씨가 없었다. 조선의 홍길동 사건 이후, 일본에 홍가와라 라는 성씨가 생김
대장동 비리의 보스가 생각나네
ㅋㅋ
연산군때 활동했던 의적 홍길동은 허균의 한글소설 홍길동전 모댈이죠 홍길동전 배경은 새종대왕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