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백매 매화 두 그루 보려고"...화엄사 몰려든 주말 인파 / YTN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7 авг 2024
- [앵커]
요즘 곳곳에서 봄을 알리는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데요.
전라남도 구례 화엄사에는 활짝 핀 홍매화와 백매화 나무 두 그루를 보려고 휴일 인파가 몰렸습니다.
오점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리산 자락에 자리한 천년고찰 구례 화엄사.
국보로 지정된 각황전과 대웅전 사이에 우아한 자태의 홍매화 한 그루가 서 있습니다.
[차혜정 / 서울시 대방동 : 퇴근하고 직장 동료들이랑 같이 놀러 왔고요. 저도 처음 와봤는데 뒤에 홍매화가 너무 예뻐서 좋아요.]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꽃망울을 터트리더니 이제 막 절정을 넘어가고 있는 홍매화.
[채송화 / 광주시 치평동 : 해마다 제가 와서 보는데 올해는 마스크를 다 벗고 모두 다 마음이 평화로워서 그런지 더 소담하고, 색깔도 더 연분홍이어서….]
35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 홍매화를 보려고 해마다 이맘때면 많은 여행객들이 화엄사를 찾습니다.
[김화중 / 대전시 산성동 : 대전에서 사진 동호인들이 같이 왔습니다. 구름도 걷히고 날씨도 빛도 예쁘게 들어와서 색도 멋지게 표현되고요. 주변 풍경도 너무나 아름답게….]
매화를 주제로 한 사진 경연 대회와 백일장, 작은 음악회가 이어지면서 화엄사는 하루 종일 여행자들로 북적였습니다.
[덕문 스님 / 화엄사 주지 : 코로나19라고 하는 엄중한 상황에서 힘들고 어려웠던 국민들에게 꽃과 희망을 주고, 또 향기를 줄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는 취지에서….]
화엄사 안에 홍매화가 있다면 화엄사 바로 밖에는 백매화, 즉, 들매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토종 매화나무는 수령이 470년가량 됐다고 하는데요. 천연기념물 485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붉디붉어 흑매라고도 불리는 홍매화, 그리고 희디흰 천연기념물 백매화.
화엄사 안팎의 이 수백 년 된 매화나무 두 그루가 산사에 봄기운을 불어넣으면서 봄 여행자의 발걸음을 지리산으로 잡아당기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입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www.ytn.co.kr/...
▶ 제보 하기 : mj.ytn.co.kr/m...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화엄사의 홍매화.
정말 아름답고
멋집다.
홍매화. 색도 아름답고
나무가 아주 멋지고 멋스럽다.
자연예술 멋지다!
화산의 매화는 얼마나 이쁜걸까
너무 멋진 매화네
대전캐논빛누리 출사대가 찾은 화엄사
토종 매화 나이가 470년
붉디 붉어 흑매라고도 일컫는 홍매화를 찾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다 몰려 들었습니다, 대단했습니다
매화가 벚꽃보다 이쁨 ㅇ ㅇ
요즘 또라이들 많아서 톱들고 자를라 관리 잘해야할듯
불좀조심해라.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