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를 정말 10년동안 기안84 태조왕건 보듯 봤던 사람으로서 20,21,24화는 언제나 아프고 아름다워 더 아린 회차입니다. 사실 사랑이란건 정말 사적인 문젠데...다르다는 이유로 왜 저들이 눈물을 흘려야 하는지..왜 이 힘든 세상, 이 감정 하나에 죽도록 외로우며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감정으로 '죽음'을 생각해야하는 사안이 LGBT이웃들의 삶이라는 게 너무 아팠습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분들에게는 참 힘든 '문제'로 치부되는 현실이 씁쓸합니다. 세상이 조금 더 포용적인..아니 적어도 다름을 이유로 손가락질 받지 않는, 마지막 장면처럼 손을 맞잡을 수 있는 2021년이 되길 바래 봅니다.
저랑 비슷한 분들 많네요. 저도 이 드라마 그리고 김수현 선생님 모든 드라마들 일상속에서 집안일 할때 배경화면처럼 늘 켜놓고 살았어요. 아마도 이런 따뜻한 인간상들이 좋아서 그랬겠죠.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지만 동성애만 두고 볼때 이렇게 이상적이고, 이성적이고 educate 된 가족들이 한국 정서에 얼마나 될까요. 안되서가 아니라 못되는거죠. 우리내 부모님이 자식들 죽을때까지 놓지 못하는 그런 사랑이니까. 모두의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하는 작가라 김수현 선생님 작품 너무 좋아해요.
그렇기보다는 저 드라마에서는 엄마가 거의 기족 내에서 서열 1위같은 그런 역할이에요. 가족들을 다 설득시킬수있는...그렇기에 엄마가 아빠보단 강하시니까 먼저 얘기한거뿐이지, 이기적이라고 보기엔 어려워요. 저렇게 엄마에게 먼저 털어놨었기에 태섭이네 가족은 경수네랑 다르게 태섭일 정상으로 받아들일수 있었고 그동안 안보이는 벽이 있었던 태섭이와 엄마와의 관계가 그 어떤 자식들보다 끈끈해져요
@@seorin2059 역시 뒤에 또 잘 봉합이 되는군요 ㅎ 암튼 재밌는데 저 커플이 너무 부모님 생각은 안하는 것 처럼 그려지는데 그 면죄부로 자신들의 다름을 내세우는 것 같아서 쫌 그래요. 태섭이는 그래도 먼가 이번 회 빼고는 다 정말 애쓰는게 느껴지는데 경수는... 이건 머 성정체성이 문제가 아니라 ㅋㅋ 요즘 유행하는 인성에 문제있나 싶어요
@@kimn14 그렇죠... 슬프고 어쩔 수 없는 건 맞는데 부모 입장에서 보기에 커밍아웃 과정이 너무 폭력적이랄까요. 말하더라도 초롱이랑 연관 안되게, 일 터지기 전에 말했으면 좋았을듯... 저러면 충격이 배가 되겠죠... ㅠㅜ 그래도 요즘 인터넷 여러 막장 사례들 듣다보면 이제 되려 저건 양반이다 싶어요...
놀라서 미안하다는 말이 너무... 눈물난다
인아를 정말 10년동안 기안84 태조왕건 보듯 봤던 사람으로서 20,21,24화는 언제나 아프고 아름다워 더 아린 회차입니다.
사실 사랑이란건 정말 사적인 문젠데...다르다는 이유로 왜 저들이 눈물을 흘려야 하는지..왜 이 힘든 세상, 이 감정 하나에 죽도록 외로우며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사랑이라는 아름다운 감정으로 '죽음'을 생각해야하는 사안이 LGBT이웃들의 삶이라는 게 너무 아팠습니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이분들에게는 참 힘든 '문제'로 치부되는 현실이 씁쓸합니다.
세상이 조금 더 포용적인..아니 적어도 다름을 이유로 손가락질 받지 않는, 마지막 장면처럼 손을 맞잡을 수 있는 2021년이 되길 바래 봅니다.
따듯한 댓글에 감동받고 갑니다. Com님 같은 분이 조금만 더 있다면 세상이 아주 따듯할 것 같아요...
너무좋은댓글이네요
저랑 비슷한 분들 많네요. 저도 이 드라마 그리고 김수현 선생님 모든 드라마들 일상속에서 집안일 할때 배경화면처럼 늘 켜놓고 살았어요. 아마도 이런 따뜻한 인간상들이 좋아서 그랬겠죠.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지만 동성애만 두고 볼때 이렇게 이상적이고, 이성적이고 educate 된 가족들이 한국 정서에 얼마나 될까요. 안되서가 아니라 못되는거죠. 우리내 부모님이 자식들 죽을때까지 놓지 못하는 그런 사랑이니까. 모두의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하는 작가라 김수현 선생님 작품 너무 좋아해요.
저도 이 드라마 참 좋아하고 주변에 성소수자분들이 많아 2024년에 한국이 슬픕니다. ㅠㅠ 댓글 보고 공감하고 위로 받고 가요.
서로힘들때 이해해주고 함께있는게 가족이라는 생각이 이 드라마를 보며 드네요
초롱이가 착하다... 가족이니까...
되려 자기가 하필 그때 올라가서 미안하다고 ㅠㅜ
ㄷ
내가 눈물이나네.. 넘 짠해 지금다시보니 드라마가 감정선이 아주 섬세한것같아요.
손 먼저 내밀어주는 민재 (엄마) 넘 감동 ㅠㅠ
20화 보면서 진짜 1년치 눈물 다 쏟았어요 ㅋㅋㅋ sbs어플로 55화째 보고 있는데 무료기도 하고 너무 재밌어요👍
초롱아ㅜㅜㅜㅜㅜ초롱이 김수현 작가 작품 등장인물 중에 제일 사랑스러워ㅠㅠ아ㅜㅠ
모성이라는 건 그런 건지... 바로 나 때문이냐 얘기가 나오고,
엄마가 널 외롭게 만들어서 그런 거냐고... ㅠㅠㅠㅜ
친엄마가 아니어서 부족했다생각했나봐요ㅠㅠ
드디어, 비밀을 털어놓는구나..
한편으론 태섭이 마음이 편해지는 순간.
20화는 레전드화라 곱씹을 장면도 많고..
2:19 나 못나서 싫치? 초롱이에게 들켜서 미치겠는 와중에 경수는 자기탓하라고 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태섭이의 마음을 저 대사 하나로..
송창의 완전 매력있음
본인도 놀랐을텐데 오빠한테 문자 보내는 초롱이 증말 😭
그것때문에 외로웠어요.. 죽도록 외로웠어요.. ㅜㅜ
두배우 다 연기 엄청나다 양쪽감정이 확확 와닿는다ㅜㅜ
너무 마음 아팠던 태섭 경수랑 초롱이...ㅠㅠ
초롱이 너무 착하다ㅠㅜㅠㅠ아구ㅜㅜ예쁘고 착한 초롱이
찐모성... 감동의 눈물 나요ㅜㅜㅜㅜ
버스에서 주책맞게 눈물 콧물 줄줄....와..마스크가 감사하긴 처음.....
10년전밖에 안됏는데 저때만해도 진짜 공포스러운 일이었던듯.. 지금도 두려워하는 일이긴 하지만
개슬프네 진짜.. 감정이 진짜 섬세하게 표현된 드라마인듯
초롱이 반응에 눈물줄줄😢
진짜 이 순간에 시청률도 고공행진 했었죠..ㅠㅠㅠ
저때까지 얼마나 속으로 눈치를 봤으면 본인 때문에 그렇게 된 거냐고 물을까… 참…
요즘 보기드문 따뜻한 가족들이네요 ㅜㅠㅜㅜㅜ 드라마지만 저런 가족이 있으면 세상 어디에서건 든든하고 세상 아름다워 보일텐데 😢😢😢😢😢😢😢
초롱이 넘 귀엽당 ㅜㅜㅜㅜ
꺅 기다렸어요
울다가 지쳐서 쓰러진 장면
명배우들의 연기력 폭발 하....
근데동성애자가 그렇게 놀랄일인가? 아무튼 그렇지만 이 감정선 너무 인간적이고 아름답다
벌써 11년 전 드라마니까요. 지금에서야 동성애를 바라보는 시선 조금이나마 부드러워졌지만 당시엔 아니었으니까요ㅠ
당연히 놀랄일이죠... 특히 부모세대는 더더더더더욱
부모입장에선 충격적인 일이죠. 남들에게 말하는건 안충격이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내 가족, 내 친구, 내 직장 동료 등 가까운 사람의 커밍아웃은 놀라운 일일걸요? 한국보다 이런 정서나 시스템상 몇십년은 앞서가는 듯한 서양권에서도 놀라고 어렵고 그런 일이던데 한국 당연한거 아닌가?
전혀놀랄일 아닌데 내입장에선 ... ㅋㅋ;; 본인들 인생이나 남상처주지않게 잘 단도리하며 삽시다.
23년 한국갤럽조사서 20대 76프로가 동성애 옹호함. 여자는 89%가 동성애도 사랑의 한 형태라 답함. 불과 14년전 드라마지만 한국도 그새 참 많이 달라졌네
초롱이이쁘고귀엽고착해~
내 최애 드라마 김영철분 김해숙 분 연기에 한참울면서본드라마
이게 모라구... 눈물이... 초롱이 진짜 흑흑
김해숙 연기는 정말,,,
영상 담아갑니다 ^^
경수 진짜.....
왜 자꾸 태섭이만 괴롭히냐고
그떄나 지금이나 남규리는 진짜 이쁘다
Quero todos os episódios em espanhol
Quero todos os episódios em espanhol
아 심각한데 뭘 봤다는거야/다른거 상상하지마세요 여기서 갑자기 헛웃음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lz add english subtitles. I'm begging you guys.
편집이... 아쉬워요
될때로 돼라는 무책임한 말이 어딨어, 혼자사는 세상도아니고!😤
중년 ~ 우리 울 아들
이렇게 착하던 초롱이가 나중 가선.. 어휴ㅠㅠ
연주한테만은 진상도 그런 진상이...
조금 더 보면 사이 괜찮아지는 것도 같더라구요 ㅋㅋㅋ 착한 초롱이ㅠ
그때 진짜 얄밉게 연기잘함ㅋㅋㅋㅋ
이땐 완전 상큼하다가 개념차고 그런데
지 오빠 뺏겼다면서 새언니한테 난리 부르스 치는데 딴 사람 같죠 ㅋㅋㅋㅋㅋㅋ
ㅋ 그때 긔여웠는데 ㅋ ㅋ 긔여운투정 정도?ㅎ
허구 요즘 다시 보기 보는데 과하게 연주한테 그러는거 같아서 연주가 불쌍할정도에요ㅠ 나중 지나서는 결혼해서도 몇번 틱틱대는데 그땐 연주가 참지않긔라서 좀 낫네요ㅋㅋㅋㅋ
우리 울 아들 [좋은] ~ 친정 댁
20화 요약 - 커밍아웃
Wow 인생은 아름다워요 😊동성애자들은 사회적 시선 편견에 갇혀살아 자유롭지 못하지😊
English subs plz
너무 이기적이다 게이커플... 와 남편자식이라 말없어도 별말못하고 키워놨더니 아버지보다는 충격이 적으실테니 얘기한다고 ? 그러고 아버지한테 죽으라면 죽는다고 말을 전해달라고 ? 무슨 ... 이건 진짜 아니다.
그렇기보다는 저 드라마에서는 엄마가 거의 기족 내에서 서열 1위같은 그런 역할이에요. 가족들을 다 설득시킬수있는...그렇기에 엄마가 아빠보단 강하시니까 먼저 얘기한거뿐이지, 이기적이라고 보기엔 어려워요. 저렇게 엄마에게 먼저 털어놨었기에 태섭이네 가족은 경수네랑 다르게 태섭일 정상으로 받아들일수 있었고 그동안 안보이는 벽이 있었던 태섭이와 엄마와의 관계가 그 어떤 자식들보다 끈끈해져요
@@seorin2059 역시 뒤에 또 잘 봉합이 되는군요 ㅎ 암튼 재밌는데 저 커플이 너무 부모님 생각은 안하는 것 처럼 그려지는데 그 면죄부로 자신들의 다름을 내세우는 것 같아서 쫌 그래요. 태섭이는 그래도 먼가 이번 회 빼고는 다 정말 애쓰는게 느껴지는데 경수는... 이건 머 성정체성이 문제가 아니라 ㅋㅋ 요즘 유행하는 인성에 문제있나 싶어요
mola Mola 부모님생각해서 평생 지옥처럼 사는거보다야 나은거같은데요...
그냥 차마 말 못하는거죠
@@kimn14 그렇죠... 슬프고 어쩔 수 없는 건 맞는데 부모 입장에서 보기에 커밍아웃 과정이 너무 폭력적이랄까요. 말하더라도 초롱이랑 연관 안되게, 일 터지기 전에 말했으면 좋았을듯... 저러면 충격이 배가 되겠죠... ㅠㅜ
그래도 요즘 인터넷 여러 막장 사례들 듣다보면 이제 되려 저건 양반이다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