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접시 깼을 때 부모가 한 말, 자식에겐 평생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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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1,2 тыс.

  • @쌤쎄쎄
    @쌤쎄쎄 3 года назад +2162

    좋은 부모 밑에서 자라지는 못했습니다. 그치만, 제가 스스로 달라질꺼예요. 우리는 성인이니까 새롭게 할 수 있을꺼예요! 이거 듣고 마음이 쓰리신분들 힘내봐요 우리!!

    • @dslee5120
      @dslee5120 3 года назад +149

      부모를 선택할 수도 없죠.
      다르게 살 수 있습니다.
      그들이 주신 사랑만 기억하고
      싶습니다.

    • @만세만세-z8f
      @만세만세-z8f 3 года назад +79

      마인드 본받고 갑니다~~

    • @민주연06
      @민주연06 3 года назад +50

      이 말 듣고 가슴이 뻥 뚫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소소-y2d
      @소소-y2d 3 года назад +10

      ♡♡

    • @크리-j9g
      @크리-j9g 3 года назад +36

      미국엄마 하는말에 울컥했어요. 저도 많이 달라지고 깨달아서 좋은 엄마가 되고싶네요. (아직 미혼ㅎ)

  • @구슬댕댕이-v1e
    @구슬댕댕이-v1e 3 года назад +2115

    저도 아이들이 물을 쏟거나 사고쳤을때 괜찮아?하고 먼저 물어보는데요. 제가 주방에서 그릇을 손에서 놓쳐서 큰소리나면 우리 애들도 엄마괜찮아?하고 물어보면서 달려와요.

    • @ij9265
      @ij9265 3 года назад +193

      너무 따뜻하네요

    • @qkrtnwn
      @qkrtnwn 3 года назад +297

      저희 엄마도 저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아직도 그러세요 "괜찮아 큰일 아니야 안다쳤으면 됐어 다행이다 그까짓게 뭔데 엄마는 우리 딸이 제일 소중해" 라고..전 그런게 당연한줄 알고 컸어요 :) 주변에서 무슨일이 생기면 저도 사람부터 챙기게 되요

    • @강벼니-k1t
      @강벼니-k1t 3 года назад +470

      우리 얘들도
      막 달려와서 엄마 괜잖아요 하는데
      신랑놈은 꿈쩍 않코 티비보는데 ㅋㅋ
      신랑은 시엄니가 키워서
      울세끼는 내가키워 잘키운듯요
      혼자 뿌듯 ^^

    • @손미경-h4e
      @손미경-h4e 3 года назад +117

      저흰 아버지가 윽박지르는 형인데... 나이 들어도 아프네요 지난 번 작은오빠가 왔는데 어려운 상황에서 "괜찮아?하고 묻는데 고마웠다는 그 얘길 물어서가 아니라 항상 화를 낸 아버지를 닮지 않음이 조카들이 행복해 다행이다 라는 너무너무 감사^^

    • @Ojussi
      @Ojussi 3 года назад +12

      @@강벼니-k1t 신랑놈 거리는거보면 ㅉㅉ..

  • @evelynkim2813
    @evelynkim2813 3 года назад +29

    우리 엄마는 놀라시지도 않고 '깨줘야 새 접시 사지~'하고 웃어주셨어요. 소심한 성격인데 여유로운 표정으로 그런 말을 해주시면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엄마를 닮고 싶어요.

  • @성이름-i2b3e
    @성이름-i2b3e 3 года назад +1139

    어떻게 보면 부모 잘 만나야되기도 함. 자식의 성격은 어렸을 때 대부분 형성이 될텐데 부모가 그걸 제대로 케어 못 해준다? 나중에 가면 아이만 고생함

    • @성이름-i2b3e
      @성이름-i2b3e 3 года назад +221

      부모들도 애 키울거면 심리학 공부좀 하고 길렀으면

    • @우당탕당씨네
      @우당탕당씨네 3 года назад +31

      딸 키울땐 책 3-4권 아들키울땐 20궈 책을 읽음 ㅋㅋㅋㅋㅋㅋㅋ 달라도 넘 다른 딸은 외향적 아들은 내성적

    • @성이름-i2b3e
      @성이름-i2b3e 3 года назад +50

      @@우당탕당씨네 아들이 내성적인데 님 혹은 자식분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근데 사실 딱히 내성적 외향적의 우열이 있다기 보다는 자식 입장에서는 떳떳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거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내향적에서 외향적으로 바꾸고 싶다면 아들을 친구들과 많이 붙여주는 거 말고는 딱히 방법이 생각이 안 나네요.
      마치 그 환경에 적응하도록 강요가 아닌 도움식으로 님께서 도와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 @아이디-k2s
      @아이디-k2s 3 года назад +47

      문제는 그 부모도 그렇게 자랐다는거. 의식이 깨어나는 우리 세대부터라도 아동과 자녀교육에 관한 연구 및 보급을 활발히 해야함. 그러면 되는거.

    • @beatzcollection
      @beatzcollection 3 года назад +26

      @@성이름-i2b3e 시민의식차이라고 느껴지기도함... 중국 소말리아 중동일부국가 다 보다보면 어떤 방식의 교육을 해야 아동에게 상처를 남기는지 알고 그것만 교묘히 실천하는 듯한 모습이 보일 정도로 교육이 엉망임 ㅠ
      대한민국은 최근들어서 그래도 부모님들이 굉장히 많이 깨닫고 공부하고 그러면서 바꿔가시고 하니 나아지기는 했으니 그나마 다행!

  • @mimisaeng
    @mimisaeng 3 года назад +1309

    나는 부모님이 나한테 한숨쉬는게 제일 마음 아팠음 아무 말 안하고 그냥 답답하단 듯이 한숨쉬는게

    • @justdoit3733
      @justdoit3733 3 года назад +180

      ㅇ.ㅈ... 진짜 맘 아파요. 내가 못난 인간같고 세상에 필요없는 존재같고..

    • @miyoungahn1855
      @miyoungahn1855 3 года назад +127

      화를 참다가 저도 모르게 아이를 보며 한숨을 쉬게 된적이 있어요
      반성하게 됩니다 ㅡㅡ

    • @_yun6980
      @_yun6980 3 года назад +77

      저도 반성하게 되네요, 잔소리만 안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말없이 한숨만 쉬어도 그게 상처가되다니....전생에 내가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 자식으로 태어난다더니, 그 죄를 값느라 자식한테는 살얼음 위를 걷듯 작은 것도 신경쓰고 조심하고..끝이 없네요. ㅠㅠㅠㅠ

    • @김선덕-s9n
      @김선덕-s9n 3 года назад +44

      저도 큰아이 보면 절로 한숨이 나왔어요 잘못 했다고 야단을 치지는 않았는데 자동한숨이 어느날 문득 깨달음이 왔는데 딸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가 문제라는걸 깨달았죠 그뒤부터 딸에대한 내 마음이 바뀌니까 한숨이 자동 사라졌답니다

    • @user-bp3cc2yz1d
      @user-bp3cc2yz1d 3 года назад +98

      와...한 숨이 제일 잔인하다. 차라리 혼을 내고 잔소리를 해 뭐가 잘못된지라도 알게 한숨쉬는.것은 말할 가치도 없다라고 느껴질 것 같은데...

  • @hyekyoungjoung8513
    @hyekyoungjoung8513 3 года назад +712

    실수나 사고쳤을 때 야단 안치고 수습하는 방법을 알려줬더니 학교에서 누군가 사고를 치면 제일 먼저 달려가 수습 도와주는 역할을 해서 참 잘 키웠다는 생각 들게합니다.

    • @봅니다TV_오토바이꿀팁
      @봅니다TV_오토바이꿀팁 3 года назад +72

      이렇게 자식 잘 키운 부모들에게는 사회 구성원이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대충50줌마
      @대충50줌마 3 года назад +19

      감사합니다

    • @yanginkyu
      @yanginkyu 3 года назад +13

      와~그런게 가능하군요..

    • @박현주-b2h
      @박현주-b2h 3 года назад +15

      존경스럽습니다~
      님의 댓글보고
      배우고 갑니다^^
      꽃다섯개🌹🌹🌹🌹🌹

    • @jhj790
      @jhj790 3 года назад +16

      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아이가...

  • @minholee4154
    @minholee4154 3 года назад +2085

    실수하면 혼나는게 한국인 교육법이엇죠 심지어 애가 달리다가 넘어져도 혼나죠

    • @불타올라-k8g
      @불타올라-k8g 3 года назад +374

      ??: 뛰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듣지를 않어???? 누굴 닮아서 그래??? 어휴...

    • @문라이온
      @문라이온 3 года назад +238

      조심했어야지!! 이런 식... ..

    • @알고리즘의인도
      @알고리즘의인도 3 года назад +205

      전 싸우고 지고 울면서 왔는데 혼났음 가지가지 하고있다고ㅋㅋㅋㅋㅋㅋㅋ

    • @rebornrecipe6371
      @rebornrecipe6371 3 года назад +14

      @@알고리즘의인도 😢😢😢

    • @보리보리-s4p
      @보리보리-s4p 3 года назад +72

      내가~~ 그럴 줄 알았어 ~~ 이러시죠. ㅎㅎ

  • @청포도-y3k
    @청포도-y3k 3 года назад +876

    저도 그렇게 자랐는지라 아이가 실수했을때 괜찮은지를 물어보는게 아니라 화부터 내더라구요...반성하고 고치려 노력하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chacha7612
      @chacha7612 3 года назад +59

      혼내는건 괜찮아도 화내는건 안된다고 하시던 아동행동전문가님의 말씀이 생각나네요

    • @데이빗핫셀호프
      @데이빗핫셀호프 3 года назад +52

      살기가 빡빡 하면 있는 기분 그대로 표출을 하는 사람이 많아요,대신 가진게 없어도 여유가 있는 분들도 있구요.

    • @두냥이-y6v
      @두냥이-y6v 3 года назад +113

      @켄카네키 인성이 팍팍 묻어나는 댓글 잘봤습니다. 여기 댓글 다는걸 보면 이런 좋은 영상들을 찾아본다는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밖에 마음에 치유가 안된거 같아 안타깝네요.부끄러움을 느끼시고 스스로 댓글을 내렸으면 좋겠어요.

    • @개소리-o8z
      @개소리-o8z 3 года назад +13

      이미 화를냈다면 늦었습니다.. 이제와서 고쳐본들 아이는바뀌지않습니다...

    • @japanese_4
      @japanese_4 3 года назад +9

      괜찮아요 저희엄아는 우당탕 소리 들리면
      그래서 부셔지냐

  • @호두-c8k
    @호두-c8k 3 года назад +353

    차라리 실수 했을 때 화를 내는 게 낫지 한숨쉬면서 눈치주고 눈빛으로 감정을 보여주면 기분 진짜 더럽고 비참하더라

    • @박태희-f9h
      @박태희-f9h 3 года назад +4

      우리엄마ㅜㅜㅜ내가 내자식한테 그러고있네요

    • @진분홍-g9g
      @진분홍-g9g 3 года назад +4

      나보면 한숨쉬는거 젤 싫다

    • @user-ej1tu3qs5b
      @user-ej1tu3qs5b 3 года назад +2

      우리아빠는 내방문앞에서 혼잣말로 욕하고 물건 뿌심ㅎㅎ 대놓고 얘기할 용기도 없나

    • @뉴페이스-e4t
      @뉴페이스-e4t 3 года назад

      맞아요 말없이 눈으로 노려보고 욕하는거 너무 싫었어요

    • @bongkot339
      @bongkot339 3 года назад +1

      @@user-ej1tu3qs5b
      한국인은 존재감이 높음 근데 자식이
      그걸 대놓고 무시하면 반사적인 행동
      이 다른표현으로 나옴

  • @네임-n8p
    @네임-n8p 3 года назад +249

    어렸을 때 부모에게 억울하게 많이 혼났는데...성인이 되서도 그 굴레에서 못 벗어난 나를 발견함.. 청소기가 고장났는데 내가 뭘 잘못 건드렸을까? 내 잘못으로 이렇게 된 걸까?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됨...수리센터 갔더니 모터가 고장났다고...그 때서야 뒷통수 맞는 느낌이 들음...당연히 고장 날 때 되서 고장난 청소기일 뿐인데...인생에서 한 내 잘못이나 실수들을 굉장히 크게 생각하고 한없이 자존감이 낮아져 있는데 그거 어쩌면 다 가짜 일 수도...내 잘못으로 일이 틀어진게 아니라고...어쩌면 일이 틀어진 것도 아니라 그냥 그렇게 됐었을 일일지 모른다는 생각이 조금은 들었음..

    • @hwang072
      @hwang072 3 года назад +6

      나이 들어보니 알겠더라구요. 어느정도는 남탓하며 사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남탓하며 삽시다~!!

    • @발라당이들
      @발라당이들 3 года назад +2

      지금은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BIG-initials
    @BIG-initials 3 года назад +964

    어려서 사기그릇을 종종 깼는데 그 그릇의 수명이 다해서 어떤 식으로든 깨졌을 거라고 말해줘서 엄청 감동이었는데

    • @ij9265
      @ij9265 3 года назад +27

      와.. 너무 감동적이에요..

    • @user-sung100
      @user-sung100 3 года назад +46

      배워가네요
      저도 제 아이에게 그렇게 얘기해줘야겠어요^^
      근데 언제 접시를 깰런지.....

    • @mom-sk2yz
      @mom-sk2yz 3 года назад +40

      저희엄마도요.
      그깨진 그릇이 수명이
      오늘 까지인가보다. 하셨는데.

    • @내채널정보읽어라
      @내채널정보읽어라 3 года назад +14

      오죽하면 ㄱㄱ범들이 여자 ㄱㄱ하는걸 어린아이사탕뺏기라고 한다 함
      약쟁이사이보그를 킥복싱시합 2번붙어서 다이긴 선수를 1라운드 실신시킨 인류역사상 가장 강한 여성이라는 루시아리커조차 태국의 데뷔10주차 남자선수 솜차이 자이디 에게 1라운드 실신패. 인류역사상 가장 센 약물러여자와 51kg 초경량체급의 남자 그조차도 심지어는 걸음마급 신인선수의 결과임심지어 그 괴물같이생긴 초헤비급 가비가르시아 의 헤드코치조차 가비의 완력이 60kg남자선수도아닌 60kg일반관원과 동급이라고밝힘. 여자 파워리프팅
      데드리프트 세계 챔피언 나탈리아 트루키나 14살부터 스테로이드 들이붓고 운동해서 체중97 240kg(한국여자일반부기록130)
      남자 스콧멘델슨 544kg
      여자역도 세계선수권130~150kg선수즐비한무제한급 기록이 남자국내48kg기록보다 6kg적고 스테로이드 이전시대 훈련법도 적립되기전인 시절의 파워리프팅 선수가아닌 보디빌더 아더색손은 상당히크키에 90kg덩치로 여자 무제한급 약물러들의 세계기록인 180kg을 한손으로 스내치 고반복함난 오로지 있는그대로 사실을 말할뿐
      어느누구의 편도아님.
      인류역사상 존재했던 모든시대
      모든문명에서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이고 노리개였으며 남자를위해 인생을 잃어버리고 헌신하는존재였음.
      오죽하면 특히 동양인 들은
      여자를 남자의 소유물이라는뜻의 재라고부르고 남자를여자가 눈치보는존재 여자의 지배자라는뜻의 관이라고부름.+ 남자는 바람을펴도 카사노바 잘난놈소리듣지만 여자는 걸레소리들으며 태형이나 곤장50대같은 극형에처해짐.
      오죽하면 동양인 들은 남자를 여자에게있어 지아비라고부름.
      하늘천보다 더높은 여자가 주군이자 부군으로 받들어 평생 섬기는존재라는 의미여성으로 태어나는순간 인생의대부분의측면에서 남자보다 불리함. 모든 사소한 외출하나하나 할때마다 화장하고 꽃단장해야되지
      임신출산 독박육아 시집살이 맞벌이 독박살림까지 게다가 고통을느끼는크기도 남성보다 민감하다고함내친구들도 형에게는 찍소리도못했는데
      누나 있는애들은 누나 장난삼아 혹은 싸우다가 두들겨패면서 울리면서 자람.
      나도 누나랑 5살차이인데 누나 뒤지게패서 시도때도없이 울림.
      지금은 시집갔지만
      그리고 성범죄의 99.999999999999999999%이상이
      남자가 가해자고 여자가 피해자인게 사실이지. 비록 성욕과 피지컬 적으로 차이가 극심하기도 하지만
      여자를 남자의 노예로 생각하는건
      특히나 일본,인도,이슬람,북한등을 위시한 전세계문화권의 공통이지
      자식이 장애인이어도 어미들은돌보는데 아빠들은 버리고도망가고 가정폭력으로파탄내는것도 전부 남자
      여자는시집살이까지

    • @angelala5384
      @angelala5384 3 года назад +1

      와‥‥

  • @Heidieh17
    @Heidieh17 3 года назад +282

    헐 이거 진짜임ㅋㅋㅋㅋ 나 아홉살 때 집에있는 물건 깨고 엄마가 나한테 한 반응이랑 아빠가 나한테 한 반응 고대로 기억하고 있음ㅋㅋㅋ 문득문득 그냥 떠오름ㅋㅋㅋㅋ

  • @김해기-q1z
    @김해기-q1z 3 года назад +344

    부모가 자식에게 한말 평생간다.
    그것이 부정적인 말이든
    긍정적인 말이든
    부정적인 말은 자녀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긍정적인 사랑의 말은
    축복의 말은 자녀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든다.

    • @doobidoobba
      @doobidoobba 3 года назад +1

    • @별이랑-k2b
      @별이랑-k2b 3 года назад +13

      공감해요. 부모는 맘속에 여유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이들에 있어서는 관대한 마음이 있어야 당장에 아이가 잘못을 해도 바로 폭력같은 행동은 막아진다고 생각해요. 예전 어른들 말씀이 화가나면 열을 세라고, 숨 한번 크게 쉬고 대응하라고, 화나는 감정을 누를수 있어요.

    • @fanny0509
      @fanny0509 3 года назад +9

      평생 갈수도있어요.. 그런데 엄마도 처음이더라구요.
      제가 장녀인데 .. 어렸을때 엄청 맞고 자랐어요. 조금만 잘못해도 맞고 혼나고 쫓겨나고 ..그래서 매번 엄마 눈치를 봤어요. 그런데 초등학교 고학년되서 무슨일이셨는지 어떤계기였는지 모르지만 .., 엄마가 제 손을 잡고 우셨어요. 미안하다고 이렇게 예쁜 우리딸 아까운데 왜 그렇게 때렸을까.. 엄마가 미쳤었나봐 아까운 우리딸 미안해 진짜 미안해 라고, 그 기억이 더 남아서 맞은것보다 엄마를 더 사랑하게됐어요. 크고 나선 엄마도 처음이라 그랬구나 이해하게 됐어요. 부모도 사람이라 처음 경험해서 실수 할수 있어요. 그런데 실수라고 느꼈다면 자식에게 사과하세요. 사랑한다고 미안하다고 말해주세요. 그럼 자식들도 그 기억으로 다시 행복해질 수 있고 사랑할 수 있어요. 전 제 부모님을 정말 사랑합니다.

    • @natalielee8981
      @natalielee8981 3 года назад

      우리 엄마 나 초등학생때 진짜 나한테 막말하던거 생각하면ㅋ 도끼로 머리를 두조각으로 쪼개서 머릿속에 뭐가 들어있는지를 봐야한다고??ㅋㅋ 미친녀ㄴ

    • @zerotwodance289
      @zerotwodance289 Год назад

      @@fanny0509 문제는 매번 처음이라 그래서~하고 책임회피하는 몰상식한 부모들이 많다는거죠 ㅋㅋ

  • @sunnyten98
    @sunnyten98 3 года назад +574

    아 이거 진짜로,,, 저도 어릴때 엄마가 내걱정보다 접시 깼다고 화부터 내서 그거 평생 기억에 박혔어요 ㅋㅋㅋㅋㅋ 왕서운

    • @곽-b6s
      @곽-b6s 3 года назад +18

      비싼 접시였나봐요....

    • @손홍-k9k
      @손홍-k9k 3 года назад +18

      저는 아이들 키울때 돈은 잃어도 괜찮아 물건은 깨져도 괜찮아 우리딸이 본인이 돈을 잃어버리고 마음이 다친걸 먼저 생각하고 위로해주고 칭찬을 해줬어요 그때와 달리 지금은 분노. 유전자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실제로 내안에 계시면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을수 있습니다

    • @leewontaek4653
      @leewontaek4653 3 года назад +8

      어머니한테는 매우 소중한 접시였을수도..

    • @dewsdays8908
      @dewsdays8908 3 года назад +1

      비싼 접시였나ㅠㅠㅜㅠ

    • @박시유-f3n
      @박시유-f3n 3 года назад +5

      비싼접시가 아니였더라도
      내걱정보다 접시깨진거로 화내시고
      무조건 일이생기면 괜찮니? 가아니라
      어이구 내가 너 이럴줄 알았어 부터
      들었던 저라
      그리고 매번들었던 한숨과 어떻게 너는?
      이란 부정적인 언어들
      내가 어른이되면 저말 안쓸꺼야
      하고 다짐했던게 저는 지금 제가쓰는
      언어가 되었습니다.
      여유가아니라 사람 사람마다의
      성향이 다른거였더라고요

  • @rebirth9537
    @rebirth9537 3 года назад +452

    유쾌하고 유익한 강의인데.. 왜 난 눈물이 나는건지..
    어린 시절의 나를 찾아가서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 @데이빗핫셀호프
    @데이빗핫셀호프 3 года назад +653

    가정환경이 중요 합니다,부부 사이가 안좋은 집은 98%애한테 야단치죠,교육의 차이가 크지요.

    • @challenge-jw2zo
      @challenge-jw2zo 3 года назад +47

      우리 부부사이 안좋은데 저는 아이들이 그릇을 깨면 치우면되 라고해줬고 물 쏟으면 닦으면되 라고 해줬어요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하면된다라고요
      하긴 부부싸움도 배우자쪽에서 일방적이긴 해요
      사는게 어려워요

    • @challenge-jw2zo
      @challenge-jw2zo 3 года назад +41

      남편은 패면서라도 가르치라 하고 난 도무지 그런 사고가 이해가안되고

    • @보다듬음
      @보다듬음 3 года назад +33

      @@challenge-jw2zo 공감이요.. 애가 겁먹고 우는데도 혼내요. 혼내는 말을 억제 못하겠으면 걍 입다물고 일단 그냥 꼭 안아서 눈물 스스로 잦아들때까지 다독여주고 눈물그치면 어떤상황인지부터 물어봐라해도 안되요.. 가정교육 진짜 중요

    • @하비-e8g
      @하비-e8g 3 года назад +17

      @@challenge-jw2zo 그러게요.안맞아서 말 안듣는다는 어디서 저질같은 표현을..

    • @user-sb9ch2ln7g
      @user-sb9ch2ln7g 3 года назад +2

      @@DarkerThanEZ 슬프네요,,

  • @sungju_
    @sungju_ 3 года назад +403

    전 29살 성인인데, 실수하면 혼 먼저 나서 아예 부모한테 실수나 실수할 행동을 보여주지도 말하지도 않아요. 부모의 그런 태도가 의도치않게 자식과의 멀어지는 것으로 돌아올 수 있겠네요.

    • @syolee8200
      @syolee8200 3 года назад +22

      부모로써 반성합니다
      우리딸도 아마 이렇게 생각할듯요ㅠ

    • @jooyeonhan88
      @jooyeonhan88 3 года назад +70

      저도 그랬어요.. 전 실수가 아니더라도 아프거나 힘들어 할때 무작정 혼나기만 하다보니.. 몸이 안좋아도 엄마 몰래 약먹고 숨기게 되더라고요. 독립하고 나서는 의무적인 이야기만 합니다.

    • @jylemonmap
      @jylemonmap 3 года назад +2

      오... 공감

    • @eyering666
      @eyering666 3 года назад +44

      나도 엄마가 다치면 화부터 내서 의자에서 뭐 꺼내느라 서있다가 머리로 떨어졌는데 너무 아파서 덜덜 떨다가 갑자기 엄마가 불러서 괜찮은 척함. 그 뒤로 한달동안 이빨 아파서 딱딱한거 못 먹음. 그리고 인라인스케이트 타다가 내리막길에서 굴러서 무릎에 상처 엄청 크게 났는데 엄마가 조심 좀 하지 그거 가지고 다치냐고 할 거 같아서 그냥 긴바지 입고 다님. 그래서 흉터 크게 남음... 애들 다쳤을 때 절대 화내면 안됨.

    • @Dkdnxusks
      @Dkdnxusks 3 года назад +14

      동감합니다 엄마한테 비난받을때마다 그냥 말을 하지말자라고 되새기고있어요

  • @david_jjkim3327
    @david_jjkim3327 3 года назад +89

    교육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뭘 쏟을 때 아빠가 윽박지르고 짜증내는 것 때문에 뭔가 나르려고 하면 머리가 띵 해져서 더 실수했는데, 잘했다고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한 엄마로 인해 쏟는 실수가 아무렇지 않게 극복되었어요

  • @재테크다시하는남자
    @재테크다시하는남자 3 года назад +187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평생의 기억에 남는 경우가 있어요.. 말 조심해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 @라일락향기-q6k
    @라일락향기-q6k 3 года назад +49

    ♧아이가 실수를 했을 때
    부모의 바람직한 반응♧
    Are you ok?(괜찮니?)
    No problem.(아무 문제 없어.)
    Don't worry and I love you.(걱정마 난 널 사랑해.)
    너는 이 일을 통해 네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아이인지를 잊으면 안돼.

  • @ninakim7414
    @ninakim7414 3 года назад +203

    한아이가 잘 성장하려면 온 마을사람의 관심이 필요하다ㆍㆍ는 말이있어요
    아이는 물론이고 우리 누구나 관심을 갖을수있는 분위기라면 세상은 달라질거같아요

  • @꿀맥주
    @꿀맥주 3 года назад +195

    그릇은 사면 되지만 깨진 마음은 다시 살 수 없으니까..

    • @밥톨-r6g
      @밥톨-r6g 3 года назад +3

      대댓이 없네요..
      마음을 울리는 말입니다..

  • @1lovejesus
    @1lovejesus 3 года назад +115

    우리 부모님은 이런 걸 배울 여유가 없었을 거에요. 먹고 사느라 바빠서...
    상처라고 생각하고 원한을 갖기보다는 과거의 잘못은 용서하고, 나부터 다시 시작하는 게 여러모로 유익한 것 같아요!

    • @rrr-e5u
      @rrr-e5u 2 года назад +5

      그런 걸 배울 여유가 없었으면 애초에 부모가 되지 말았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 @유리들
      @유리들 8 месяцев назад

      ​@@rrr-e5u미래를 내다보고 살고있어요? 알지못하기 때문에 인간들은 살아가는거에요
      부모가 된 사람도 자식키우고 낳는게 이리 큰 고통인줄알면 낳지 않아요 철 드시길

    • @rrr-e5u
      @rrr-e5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유리들 어디다 대고 철들라마라입니까? 오버하기는...

  • @lians6283
    @lians6283 3 года назад +460

    접시가 깨진 날은 '집안 살림 거덜낼 일 있냐', 무르팍 깨지고 돌아온 날은 '왜 하나만 깨고 돌아왔냐', 물 엎으면 '어휴, 누구보고 치우라고'를 자주 들었는데 지금은 엄마와 번갈아가며 실수 할 때마다 주고받는 중ㅋㅋㅋㅋㅋ

    • @윤지윤-y3n
      @윤지윤-y3n 3 года назад +45

      겁나 웃기다

    • @노니닌
      @노니닌 3 года назад +18

      똑같닼ㅋㅋㅋㅋㅋ

    • @user-nxfjlct
      @user-nxfjlct 3 года назад +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앗 우리집이다 서로 실수할때마다 으이구~~!

    • @Jason-sf6gn
      @Jason-sf6gn 3 года назад +9

      ㅋㅋㅋㅋㅋㅋ 똑같네 ㅋㅋㅋ

    • @angelala5384
      @angelala5384 3 года назад +23

      충청도식 피드백 이다ㅋㅋ

  • @엘리마일러V
    @엘리마일러V 3 года назад +501

    일단 화부터 내는 모습은 한국에서 만든 어린이용 애니메이션에서도 확연히 드러나요~ 그다지 화낼 상황도 아닌데 금방 달아서 팔딱거리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죠 아이들에게 그런 상황을 학습시킬것 같아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 @신희흥-e5r
      @신희흥-e5r 3 года назад

      수능 대박 나시길....

    • @초롱-r2i
      @초롱-r2i 3 года назад +1

      ㅇㄱㄹㅇ

    • @지금-b3k
      @지금-b3k 3 года назад +19

      님~공감합니다 ^^
      짜증나는 말투 억양 표정
      듣기 불편했던적 있음~
      물론 드라마에서도 자주
      나타납니다 추워지네요~
      늘 건강하십시요👋

    • @aku3894
      @aku3894 3 года назад +40

      드라마 애니 다 별것도아닌일에 흥분하며 화내는거 진짜 꼴깝떤다는생각임...

    • @jkjtl8797
      @jkjtl8797 3 года назад +3

      그게 한국의 일상 모습이지 않을까요?
      없는것을 만들어내지는 않을꺼고, 그래서 상업성 만화기도 하구요.
      교육성 만화는 어떨지 모르겠지만ㅡ 일반 만화가 그럼 잼없어서 안볼듯 합니다. 호불호 적은 액션영화나 만화 보다가 잔잔한 영화나 교육만화 보라고 하면 채널 돌릴듯 하네요ㅠㅜ

  • @bboDang
    @bboDang 3 года назад +274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엄마도 내가 우당탕거리고 큰소리나면 괜찮냐고 먼저 물어봐줬네 엄마 싸랑행

  • @김하루-f3u
    @김하루-f3u 3 года назад +158

    저는 왕복 네시간 걸려서 사온 너무 아껴서 몇 번 쓰지 못 한 컵이 있었는데 어머니 본인이 깨시곤 왜 이렇게 위험하게 약한 컵을 사와서 이런일이 일어나게 하냐고 사과는 커녕 되려 화를 내서 당황했어요. 화낼사람은 난데.... 게다가 컵이 되게 두꺼운 컵이여서 잘 깨지지도 않는 종류였거든요. 늘 이런식으로 화풀이 하신게 많아 쌓이고 쌓여 제 안에 화가 많아졌네요. 원래 되게 유하고 느긋했는데 항상 불안해요 이젠

    • @아르카나-i9e
      @아르카나-i9e 3 года назад +33

      이런게 문제다 본인 딴엔 방어기제였다고도 하겠지만 당사자에겐 상처일수밖에 없다

    • @김하루-f3u
      @김하루-f3u 3 года назад +19

      @@아르카나-i9e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작 위로는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많이 받네요🥺

    • @박태희-f9h
      @박태희-f9h 3 года назад

      우리 이제 자신을 사랑하며살아요..
      나도 비슷한데..나는 친정엄마때문이니 더 서글프네요

    • @HJ-mm3lb
      @HJ-mm3lb 3 года назад +15

      공감 백퍼네요..관광지 놀러가서 기념하라고 컵사준다하는데 그자리에서 그런컵은 시장가면 더싸다고..감동 확깨는말 해서..좋은걸 좋게 받을줄모르는 구나 싶고..불쌍하단생각 들었어요

    • @HJ-mm3lb
      @HJ-mm3lb 3 года назад +8

      지금저도 딸키우는 입장이지만.엄마처럼 하지않고 딸키웠더니..딸이 내년 성인이 되는 1월1일 제일 먼저 엄마하고 술먹고싶다고 하네요...ㅋ

  • @잠만보-z9c
    @잠만보-z9c 3 года назад +51

    저도 애들 왠만한 실수나 장난은 잔소리 안하고 넘어갑니다. 단.. 위험한행동은 매우 따끔하게 혼을 냅니다. 아이가 화장대 뒤져서 립스틱 다 뭉개놓고 명품백에 크레파스로 그림그려놔도 정수기 버튼계속눌러서 물바다 만들고 거실에 밀가루봉지 뜯고 뒹굴고 놀아도 그냥 웃고맙니다 ㅋㅋ 하지만 부엌 가스렌지불, 식칼 같은 조리도구에 손을데려거나 높은곳에 오르거나 강아지 꼬리나 귀를 잡아당기는 행위는 엄청 혼냅니다. 아이를 꾸중을하더라도 기준은 있어야합니다.결과적으로 그행동이 아이에게 해로운가 아닌가가 중요한것같아요.

  • @ldeumhae
    @ldeumhae 3 года назад +105

    저도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쯤이었던것 같은데 설거지통에 밥그릇이 있길래
    바쁜 엄마 도와주려고 설거지하다가놓쳐서 그릇이 깨졌는데
    엄청나게 혼났던 기억이 ..
    그상황분위기 엄마말투 40년 다 되가도록 안잊혀지네요
    단순히 그날의 기억이라기보다는
    어릴적 엄마와 나와의 관계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란 생각이 들어요
    늘 그런식으로 양육되고 힘들었기에
    나이들수록 이해안가는게 너무 많았던 부모님과 거리두고 살고 있네요
    받은 만큼 돌려주는게 세상의 이치라고
    생각하니까. .그렇게 키우셨으니까~
    힘들게 키워놓으면 자식이 효도할거란 생각하지마세요
    자식도 사람이고 세상의 전부인 가족이
    좋은 울타리가 아니었다는 자각이 드는
    순간 남보다 더 못한 사이가 될수도 있어요

    • @KimGaGi
      @KimGaGi 3 года назад +9

      공감합니다..

    • @justinkim8678
      @justinkim8678 3 года назад +6

      저는 요즘 점점 멀어지는걸 느끼는데..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서 부모님을 안보고 살고 그런거는 상상이 안돼요 그게 정말 제가 원하는건지도 모르겠고.. 근데 붙어있으면 늘 싸워요.. 이걸 벗어날 수 없어요 벗어나고 싶지도 않은 것 같아요

    • @안우주의먼지
      @안우주의먼지 3 года назад +1

      @@justinkim8678 너무 먼 거리말고 아주 약간의 거리를 두고 살면 좀 괜찮아지더라구여 내가 원하는게 맞나 하는건 그래도 방식이 나쁠뿐 나의부모님이 날사랑하는데 내가 이런생각하면 안되지 하는 일종의 죄책감같은거엿더라구여 내 정서에 전혀 도움이 되질 않았어요 미우면서도 미안함이 공존.. 따로 살고 안부전화자주하거 가끔 찾아뵈니 편안해요 싸우지도 않고

    • @고미숙-q6m
      @고미숙-q6m 3 года назад +4

      아들 아들 타령하는어른들
      딸 많은집에서 아들 하나 있는
      오빠는 상전도 그런 상전이 없었어요
      할머니 엄마 고모 모두 당신들도
      여자이면서 무시하구 공부도
      않시키려구 하구ᆢ

    • @최소생활주의자
      @최소생활주의자 3 года назад

      맞아요.

  • @ynkim4662
    @ynkim4662 3 года назад +125

    어려서 설거지 하면서 그릇을 깼는데 엄마,아빠 모두 나한테 뭐라함.
    그래서 따졌지.
    엄마는 접시 안깨냐고. 내가 깨고싶어 깼냐고. 그럼 엄마는 실수 한거고 나는 일부러 집어던진거냐고. 엄마가 깨면 실수로 넘어가면서 왜 나는 못잡아 먹어 난리냐고. 그럴거면 설거지 시키지 말라고 했더니 그후로 접시를 깨도 암말 안함.
    결혼하고 아이가 접시를 깬적이 있는데 신랑이 애를 혼냄. 그런 신랑을 내가 혼냄. 애가 일부러 그랬냐고 내가 엄마,아빠한테 했던 얘기 그대로 혼냄.
    그후로 신랑이 바뀜.

    • @스델-m2y
      @스델-m2y 3 года назад +28

      오 똑부러졌네요~^^ 은근 사이다

    • @아르카나-i9e
      @아르카나-i9e 3 года назад +27

      와 와 와..어린나이에 부모들의 암묵적 권위를 깨버리셨네요. 존경합니다

    • @레모나코로마시면
      @레모나코로마시면 3 года назад +45

      보통 저러면 말대꾸 한다고 그거 붙잡고 엄청 뭐라했어요. 너는 왜 잘못했다고 하면 될껄 고집을 피우냐고 하는데 진짜 열받음.. 어릴때 그래서 더 혼났는데 전 변하지 않았어요. 그때부터 스스로 보호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보호해주지 않는다는 인식이 벌써 생겼던 것 같아요. 저렇게 똑부러지게 해야지 아이라도 우습게 여기지 않더라구요.

    • @아르카나-i9e
      @아르카나-i9e 3 года назад +9

      @@레모나코로마시면 맞음 솔직히 이쪽이 더 많음

    • @성이름-b5f3r
      @성이름-b5f3r 3 года назад +5

      그런게 통하는 가정이라서 다행이다 가정사 다르지만 논리가 정연해도 손이 올라오는 집안이 있지 거기다 많음 똑부러지게 말한다? 내가 예를 든 그런 집은 목숨을 장담할수 없지 부모도 배우려 하고 빈틈이 좀 보여야 소통이란게 가능하다

  • @user-wi2vp3kw4b
    @user-wi2vp3kw4b 3 года назад +59

    아이의 실수에 한숨쉬고, 혼내고....
    반성합니다!
    한사람의 생명을 제대로 키워낸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낍니다~~

  • @이재형-t2s
    @이재형-t2s 3 года назад +135

    난 어릴적 시골에서 할머니랑 지내서 그런가... 사고나면... 다행이다... 이만하길... 이라고 생각하게되네. 할머니 보고 싶네요...

  • @michelleinkorea
    @michelleinkorea 3 года назад +341

    이거 보고, 주위의 또라이 때문에 힘든게 내 탓이구나 하지 말길 바래요. 그것도 일종의 가스라이팅이죠. 진짜 또라이는 어디서든 존재해요. 피하는게 상책이에요. 💩 은 무서워서 피하는게 아니고 더러워서 피하는거니까요.

    • @changshin1986
      @changshin1986 3 года назад +21

      어딜가나 또라이는 존재하지만 어딜가나 같은류의 또라이를 만난다면 자신의 문제라고 하는거죠~?

    • @grinpark7480
      @grinpark7480 3 года назад +4

      똥을 걸를수 있는 능력 부족

    • @Bangcorea
      @Bangcorea 3 года назад +9

      살다보니,. 다 나한테 좋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고, 나를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것도 아니더이다. 다양한 사람이 존재하고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자식한테나 본인한테도 지나친 학대나 자책은 금물입니다.

    • @conservativeminds175
      @conservativeminds175 3 года назад +1

      @@changshin1986 학교폭력 여러번 당했는데....이것도 제 자신의 문제일까요.....유튜브 알고리즘에 자꾸 문제가 생기면 남탓하지 마라는 영상들만 올라와서 너무 괴롭네요ㅠㅠ이 상처또한 차마 세상에 불평할수 없는건지....이겨내는게 정말 온전히 내몫이여야만 하는건지...하....걔네들 겪은 이후로 IQ도 떨어져서 세상의 목표를 좇아 살기조차 예전보다 어려워졌는데...어떻게 해야하는거죠.....

    • @changshin1986
      @changshin1986 3 года назад

      Adeline Youn 아니요 어떤 상황에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죠.. 특히나 학생때는 아직 모두가 미성숙해서 그런일들이 더 잘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구요 그럼에도 한 번 주위를 봐보세요 왜 내가 학폭의 대상인가 왜 내가 당해야하나 나한테 어떤 문제가있나..(어기서 말하는 문제은 잘못이 아닙니다 그냥 남들과 다른점? 표적이되는 이유?같은거죠) 여러가지 두서없이 써제꼈는데 솔직히 젤 쉬운방법은 본인이 힘을 갖는것입니다. 그럼 어떠한 문제점이 있어도 아무나 못건드리겟죠..

  • @유저-z4t
    @유저-z4t 3 года назад +54

    부모를 잘만나야한다기 보단 자식은 부모를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없을뿐더러 이런것은 부모가 고쳐나가야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든다 그 부모도 어렸을때 겪어온 경험 기억들이니 자식한테 되물려주기 안되니 어른인 스스로가 고쳐 나아가야하는게 엄청 중요한거 같음

  • @ggulbammm
    @ggulbammm 3 года назад +33

    30대 중반이 되어서도 5살때 별거 아닌 컵 깼다가 호되게 혼난 기억때문에, 괜히 지금도 엄마 앞에서 무언가를 쏟거나 실수를 했을때.. 5살의 나로 돌아간것마냥 불안하고 우왕좌왕 어쩔줄 몰라하는 나를 발견합니다ㅠㅠ

    • @오늘도화이팅-z3k
      @오늘도화이팅-z3k 3 года назад +2

      에구..토닥토닥...이제는 괜찮으니 잊어버리셨으면 좋겠어요..

  • @secretview-td6wv
    @secretview-td6wv 3 года назад +154

    어릴때 친구집에서 친구가 컵을 깼는데 넌 죽었다싶었는데 친구어머니가 달려오셔서 괜찮냐고 물어서 충격받았다

    • @박태희-f9h
      @박태희-f9h 3 года назад +4

      ㅜㅜㅜㅜ

    • @ykkim4654
      @ykkim4654 3 года назад +3

      남의집 자식이니깐 그랬던건아닐까여... 내자식도남의집자식이다 생각하고 화안내면서 키워야할텐데 말이예요~ 제 이야기예요

    • @secretview-td6wv
      @secretview-td6wv 3 года назад +8

      @@ykkim4654 친구어머니가 친구에게요 ㅎㅎ

    • @ykkim4654
      @ykkim4654 3 года назад +3

      @@secretview-td6wv 아~~~ㅋㅋㅋ제가얼핏봤네요 ㅋㅋㅋ

    • @secretview-td6wv
      @secretview-td6wv 3 года назад +6

      @@ykkim4654 내자식도 남의집 귀한 자식이다 라고 키우는거에 공감합니다

  • @juheehanthorn9180
    @juheehanthorn9180 3 года назад +88

    저희 엄빠는 놀란 제 모습에 웃기다며 두분이 낄낄낄 - 그래서 제가 지금 초긍정인이 된 듯해요 ㅋㅋㅋ 🤣

    • @귀여운집사-v5x
      @귀여운집사-v5x 3 года назад +12

      부모님이 깨진접시보다 이쁜 자녀분을 먼저 보셨나 보네요ㅎㅎ 멋잇는 부모님이시다

    • @뀨뀨v
      @뀨뀨v 2 года назад

      너무 좋은 부모님이십니다ㅎㅎㅎㅎ

  • @탱-c6q
    @탱-c6q 3 года назад +288

    어렸을 때 집에서 축구공가지고 놀아서 형광등 깬적도 있고, 컵이나 그릇도 여러번 깼었는데 그때마다 엄마는 다친데는 없냐고하고 깬거가지고는 뭐라 안했는데.. 당연한게 아니었군요

    • @Thethethe11
      @Thethethe11 3 года назад +38

      혜자아님? 나 아침에 비몽사몽한 눈으로 잠깨면서 아침밥 차리는거 도우는데 한번은 그릇깨서 발에 피 철철나는데 엄마가 쌍욕하면서 등짝스매싱조지는데;; 엄마가 딱히 나쁜분은 아닌데 훈육방식이 다른걸수도

    • @권대운대운
      @권대운대운 3 года назад +9

      @@Thethethe11 아팠겠다ㅠㅠ

    • @HJJJO302
      @HJJJO302 3 года назад +1

      저의 어머님도 그래요!

    • @kellypaik2155
      @kellypaik2155 3 года назад +19

      다친데가 없는지 확인하는게 지일 우선 순위 맞고요 다음엔 왜 집안에서 공 놀이 하면 안 되는지를 설명해 줘서 잘못된것임을 아르켜 줘야 해요

    • @이재형-t2s
      @이재형-t2s 3 года назад +16

      @@Thethethe11 등짝은 때렸을 지언정... 비가 철철나는 발 피 닦고 약바르고 하나 못해 1회용 밴드라도 붙여주시는 건 또 어머님 아녔을까 합니다.

  • @joonyoon6777
    @joonyoon6777 3 года назад +15

    진정한 '자존감'은 '자기중심'이 아니라 자신과 주변을 동시에 볼 줄 아는 데서 생겨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오늘도 좋은말씀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성이름-h2w1p
    @성이름-h2w1p 3 года назад +169

    저도 실수하면 눈치부터 봐여 ㅠㅠ...

    • @윤지윤-y3n
      @윤지윤-y3n 3 года назад +4

      바뀝니다. 당신은 동물이 아니에요

  • @희망꿀벌
    @희망꿀벌 3 года назад +56

    중2아들이 제 칫솔을 변기에 빠뜨린적이 있었는데
    화내지 않고 우는 액션 취하면서
    엄마 칫솔 새걸로 바꾸게 하려고 했구나 하면서
    웃어넘겼더니,
    아들이 그러더군요.
    엄마,화 안내고 이해해줘서 고마워요ㅠㅠ
    그래서 저도 그랬어요^^
    괜찮아,실수할수도 있지~

    • @김쫑-g8f
      @김쫑-g8f 3 года назад +8

      아이가 표현을 참 잘하네요ㅎㅎ 흐믓,, 어머님이 예쁜말로 잘 가르쳐주셨나봐요☺️

    • @오병찬-v4l
      @오병찬-v4l 3 года назад +1

      칫솔이 아니라 핸드폰이였으면...?

    •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3 года назад

      멋지세요 👍

    • @jinjin2209
      @jinjin2209 3 года назад +1

      와우~짝짝짝짝👏👏👏👏

  • @Chacha-lj8ly
    @Chacha-lj8ly 3 года назад +13

    어릴 때 그릇을 깨거나 실수를 하고 “엄마 미안해” 하면 우리 엄마 항상 그랬죠. “잘했어 잘했어 안 다쳤으면 됐어” 그러고는 실내화를 신고 달려와서 나를 번쩍 안아 다른 곳에 옮기고 유리조각 다 치우면서 신문지를 테이프로 감싸서 버리면서 미간 한 번 안 찌푸리시고 웃으시면서 치웠죠. 지금 결혼해서 아직 애는 없지만 남편이 그릇을 깼는데 나도 모르게 똑같이 하더라구요. “잘했어 잘했어 안 다쳤으면 됐어” 부모에게 보고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 @stacyjung3361
    @stacyjung3361 3 года назад +43

    저희 엄마가 어릴때 뭘 깨면 재수없다고 막 야단치셨는데. 어느날 엄마가 예쁜 그릇을 사고 싶은데 그릇이 너무 많아서 못산다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깨져야 새로 사고 새로 사야 경제도 돌아가고. 새 그릇은 전의 것보다 더 예쁘고 가벼워서 기분도 좋잖아요.
    생각의 차이에요. 뭐가 깨지면 불길한 징조가 아니라 새로운 걸 살 기회인거죠. 70넘으신 우리 엄마는 그 이후로 맘편히 깨뜨리고 즐겁게 물건 사십니다. 자꾸 모든걸 부정적인 것과 연결지으면 진짜 재수 없어져요.

  • @chloemines4581
    @chloemines4581 3 года назад +39

    내가 나에게 어떻게 말을 하나 잘 생각해볼 것. 위기가 왔을 때 나에게 내가 어떻게 무슨 말을 했었나. (비슷한 상황에서 부모는 나에게 뭐라고 했었나?와 관련)
    가상고통; 고통의 확대; 희망이 없게 느껴짐.

  • @user-zv9nd6fg6h
    @user-zv9nd6fg6h 3 года назад +19

    아빠의 폭언 폭행때문에 사회문제일으키는 아들 딸 엄청많죠 대한민국 부모님들 교육많이 필요합니다

  • @할라방구-i9g
    @할라방구-i9g 3 года назад +48

    저희 엄마도 "괜찮아 너 안다치면 대지" 30살 지금도 그런말하세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 저의 애한테 약간 쿨 할수 있는거같아요;;그냥 애같아서 웃겨요

  • @kosen6339
    @kosen6339 3 года назад +56

    저도 아이들이 본의 아니게 하는 실수에는 절대 화내지 않아요
    괜찮아 닦으면 돼 치우면 돼 다시하면 돼
    워낙 소심한 아이들이라 화를 내면 더 오그라들까봐 안하게 되더라구요

    • @김영숙-t7h
      @김영숙-t7h 3 года назад +3

      나중에 아이들이 은연중에 이야기해요
      그런 엄마여서 너무좋고 감사했다고~
      멋진 엄마네요~

    • @해드렸습니다
      @해드렸습니다 3 года назад

      그래도 혼낼때는 확실하게 혼내야함..

  • @kjk030854
    @kjk030854 3 года назад +16

    예전에 그릇을 깻을때 엄마가 가만히잇어 거기서 꺼내줄께하고 나를들어서 안전한곳으로 옮기고 치우셧음 물을쏟은나에게 아빠는 화한번안냇음 나는 조카나 애들이 실수하면 똑같이 화안냄
    솔직히 화도안남 실수는 누구나하니까
    부모님께 고맙네

  • @아무개-r9i
    @아무개-r9i 3 года назад +436

    다깨브러 다깨브러 뭐한디 남겨놓냐? 다 깨블제 하는게 혼내는게 아님ㅋㅋㅋ 진짜 혼낼 때는 저렇게 혼 안냄ㅋㅋ

    • @ibbi8214
      @ibbi8214 3 года назад +27

      그니깐요 ㅋㅋ

    • @grl9450
      @grl9450 3 года назад +79


      이분 진짜 전라도인
      맞아요
      혼내는거 아님 ㅋ

    • @이은영-u5q8l
      @이은영-u5q8l 3 года назад +110

      ㅋㅋㅋ우리엄마~~워따메~~~이~~오살노무 새끼들 멋한다고 그거슬 만져가꼬 다때려부시냐 징한노무 새끼들 징하네 징해
      이거욕아님ㅎㅎ 서울말로번역함 아휴~~그걸왜만졌어 괜찮은거야 괜찮아 괜찮아 머 그정도

    • @sun-sl9to
      @sun-sl9to 3 года назад +6

      @@이은영-u5q8l ㅎ ㅎ ㅎ맞아요

    • @아무개-r9i
      @아무개-r9i 3 года назад +8

      @@이은영-u5q8l 암만~ 그라제라~

  • @김순옥-k3r
    @김순옥-k3r 3 года назад +15

    저 어렸을때 설거지하다 접시깼는데 울 엄마께서 '접시가 죽을 때가 되었나보다'하신 후 지금까지 울 엄마 존경하고 있어요

  • @3401-c6k
    @3401-c6k 3 года назад +4

    우리 부모님은 굉장히 따뜻한 말씨를 가지고 계셨어요 언젠가 엄마 아빠가 말씀하실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어쩜 그렇게 말을 예쁘게 하세요~ 하는걸 보고 저도 그 말이 듣고 싶어서 엄마아빠가 자주 쓰는 말들을 따라했어요 지금은 저도 모르게 툭툭 던진 말들인데 나중에 상대방이 그때 그 말이 엄청 좋았다고 말해주고 있네요 역시 부모의 행동이 아이에게 영향을 많이 끼치나봐요

  • @캔디노라-p1h
    @캔디노라-p1h 3 года назад +75

    이또한지나간다 내가 늘 하는 말이긴 하다.잘하고 있는거겠지

  • @jinnypaeng9727
    @jinnypaeng9727 3 года назад +7

    저도 아들이 어릴때 뭘 엎질러서 혼내고...
    곧바로 내가 우유를 쏟고...날 혼내지 않고,바로 닦는순간...
    너무 놀래서...그 이후로는 “실수는 절대 혼내지 않기”로 그리고 “괜찮아?”물어보고...안아주고.
    마무리한후...다음엔 조심은 하도록 부드럽게~
    아이를 키우며 우리가 어른이 된다는 생각을 그때 했었어요...그때부터 아들이랑 같이 자라가고 (?) 있어요.ㅋㅋ

  • @신호준-r9n
    @신호준-r9n 2 года назад +3

    마음이 쓰리지만, 다시 힘을 내보기로 했습니다. 제작진 여러분께 고맙습니다. 행복 가득한 날 이어지길 바랍니다.

  • @하늘은초록색
    @하늘은초록색 3 года назад +49

    화내는 것도 강화의 일종이라고 합니다. 즉 그 행동을 더 하도록 한다는 거에요. 칭찬이 그런 것 처럼요. 왜냐면 화를 냄으로써 오히려 아이의 인지 안에서 그 행동이 강조되잖아요.. 아이가 앞으로 그렇게 하지 않기를 바란다면 화내는건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우리학교 교육심리 교수님이 그러셨습니다...

    • @user-fodhqlxoqn
      @user-fodhqlxoqn 3 года назад

      강화의 일종은 맞지만, 효과는 칭찬과 오히려 반대에요. 칭찬은 적극 강화입니다! 정적 강화이기도 한데, 특정 보상을 통해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시키는 거죠 ㅎㅎ 하지만 화 (벌)는 소극 강화입니다 :) 화는 제재를 통한 회피 학습을 불러일으키는 강화에요. 혐오자극을 제공함으로써 잘못된 행동의 빈도를 낮추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화가 바람직한 교육 방법일 때도 많답니다 :)

  • @바쁜말티즈
    @바쁜말티즈 3 года назад +67

    내가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해주고 내 스스로 챙겨야겠습니다....😢

  • @붉은달-k8i
    @붉은달-k8i 3 года назад +76

    어렸을때 김치 줄기만 먹는다고 가시나가 줄기만 골라 먹는다고 엄마가 뭐라함 중년이 된 지금도 김치 먹을때 문득문득 생각난다!!

    • @크리-j9g
      @크리-j9g 3 года назад +5

      저는 줄기 말고 위에 두꺼운거 있죠 그것만 먹었구 편식도 좀 하는편인데 엄청 뭐라고 했어요. 20살 되고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게 편식 없이 모든 음식을 즐겨요. 근데 엄마는 나이도 들고 콩나물국도 싫고 명태국도 싫어서 안먹는다고하고, 싫어하는음식 한두개 있거든요. 제가 장난으로 말해요. 편식 하냐고 안먹는게 많다고, 나 어렸을때 안먹어서 키 안컸다고 맨날 뭐라고 하더니 내가 맨날 말할꺼라고하면서 10번넘게 얘기해요 ㅋㅋㅋ 뭐 웃으면서 지만요 ㅎㅎ

    • @미루치-y6i
      @미루치-y6i 3 года назад +3

      @@크리-j9g 그게 줄기에요

    • @크리-j9g
      @크리-j9g 3 года назад +2

      @@미루치-y6i 아 ㅋㅋㅋㅋ 제가 안먹었던게 이파리구나....

    • @박태희-f9h
      @박태희-f9h 3 года назад +2

      친정식구들 다모여식사하는데 엄마가 나에게 하는말...밥을 뒷쪽부터먹으면 천날만날 남의것얻어먹고산다...그때난 남편사업망해서 잠시친정와잇던때...어린 올케앞에서 얼굴을 못들엇던ㄴ기억

    • @victory1504
      @victory1504 3 года назад +1

      @@박태희-f9h 힘내세요!!

  • @나무라임-j7v
    @나무라임-j7v 3 года назад +55

    요즘 엄마들은 거의 대부분 괜찮아? 이렇게 물어볼것 같은데. 어르신 시대들만 정말 너무 애들을 잡았던듯 ㅠㅠ. 어릴때 김치그릇 쏟아서 (돕고 싶은 마음에 상까지 나르다가) 할머니가 쟨 맨날 저렇게 사고 친다거 엄청 혼내셔서 너무 슬펐던 기억이. 내 자식한테는 먼저 괜찮냐고 물어보고 일부러 그런거 아닌 이상 혼 안냅니다 ㅠㅜ.

    • @밍밍-g1v
      @밍밍-g1v 3 года назад +13

      요즘 엄마들이 그때 상처받은 아이들이여서이지 않을까요 ?:)

    • @나무라임-j7v
      @나무라임-j7v 3 года назад +1

      @@밍밍-g1v 그럴수도 있겠네요 :)

    • @h지영
      @h지영 3 года назад +6

      요즘보면 어린이날이 왜있나 싶지만 좀만 과거로 가도 지금 아동폭력이 빈번했었으니까요...ㅜㅜ 난어릴때 엄마한테 감정적으로 맞은거 생각하면 아직도 억울함 엄마랑 사이도 안좋고...

  • @MusicLuv80
    @MusicLuv80 3 года назад +57

    저 어릴때 미국 왓어요. 한국 사회는 한국 교육식이 나쁘다고 생각 하는데 지금 한국 따라갈수 있는 나라 별로 없어요. 미국 부모들을 너무 칭찬 하는둣 해요. 이분이 말씀 하는 그런 분 별로 없어요. 여기도 그릇 깨면 날이나요. 그리고 오해 하는게 미국 부모들은 다들 영화 처럼 멋진 말 하고 그런줄 아는데. 말만 멋지게 하고 한국 부모 보다 훨씬 못한사람 많아요. 여긴 자기 중심이 커서 부모들은 자기 인생이 먼저라서 애들 별로 신경 안써요. 한국에서 보면 미국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자유를 가르킨다 하지만 대부분 아이 인생보다 자기를 더 챙겨서 그래요. 당연히 자기를 챙기는게 맞지만 좀 심하죠. 제가 미국에 오래 살았고 많은 사회 생활 하면서 느낌 거예요. 한국 부모들 잘하고 계신 거예요. 여기 몃몃 빼면 대부분 아이들 똑똑 하지도 않아요. 가르침이 없어서 예요.

    • @샤론의장미-k7y
      @샤론의장미-k7y 3 года назад +5

      공감합니다. 미국 문맹률도 높죠.

    • @joypraythanks
      @joypraythanks 3 года назад +7

      한국의 교육열이 많은 부분을 성장시킨 것 같습니다만, 아직 멀었다고 생각되는 점도 많아요.

    • @KHawaii-b5k
      @KHawaii-b5k 3 года назад +3

      완전 공감합니다..저도 미국에서 살지만 진짜 의식수준 낮은 학부모님들 진짜맞음

  • @지니지니-s9q
    @지니지니-s9q 3 года назад +3

    갑자기 이 영상 보고 엄마한테 전화했네요 고맙다고^^
    40중반이 넘은 지금까지
    엄마는 여전히 제게 그런 존재로 계셔주는것만으로도 너무 너무 감사한 날이네요

  • @묘묘묘-d4v
    @묘묘묘-d4v 3 года назад +4

    우리 삶에 언어가 참 중요한거 같아요.
    특히 주변사람들의 언어들이요.
    어린아이는 아직 성숙하지 못한 존재인데
    사소한 실수를 너무 다그치면서 혼내고...
    그런것들이 쌓이면 그 아이는 내면적인 상처가 많은채로 성장하게 될거에요...
    이래서 교육이 중요한거고 좋은 부모가 되는 게 쉽지 않은거죠. 좋은 말씀 잘 들었어요:)

  • @난황금시계
    @난황금시계 3 года назад +10

    저도 미국엄마 엄청 기다렸습니다.감사합니다 😍

  • @냥이러버-s7x
    @냥이러버-s7x 3 года назад +83

    ? 울엄마는 내가 실수하면, 내가 괜찮은지 부터 물어보시는데;;;; 혼내는것도 약간 에휴~조심하지 이렇게 말씀하시고

  • @호랑나비-o1b
    @호랑나비-o1b 3 года назад +5

    ㅋㅋ 김창옥교수님 우스워요^^♡
    웃음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

  • @Godungkitty
    @Godungkitty 3 года назад +6

    진짜 김창옥 교수님 팬 됐어요.. 가상고통이라는 개념 너무 공감합니다!

  • @Sieunworld
    @Sieunworld 3 года назад +6

    진짜 태어나서 처음으로 힘들었던 순간에 그분이 해주셨던말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였어요 지금도 힘들때 생각나요

  • @kwgoto3274
    @kwgoto3274 3 года назад +14

    초등학교 저학년때 접시나 컵 많이깼는데 한번도 혼내지않고 아이고 우리ㅇㅇ이 괜찮아? 해줬던 엄마ㅜㅜ 그때 정말 엄마의 사랑을 많이 느꼈어요. 정말 사소한것이지만 사랑받는다는걸 알게해주는 좋은 방법인것같아요

  • @김민정-s6p1u
    @김민정-s6p1u 3 года назад +9

    난 당신들과는 달라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왔습니다. 매일 폭력속의 부모... 늘 선생님들은 제 편이셨기에 난 다를수 있다 열심히 공부했던 것 같아요. 오죽하면 선생님이 저를 데리고 살며 학교 보내면 안 되냐며 엄마에게 부탁을... 그래도 잘 버텨서 이렇게 이렇게 잘 살아왔습니다.

  • @자몽스위티오
    @자몽스위티오 3 года назад +307

    내가 그릇을깼는데 우리 친정엄마가 화를 버럭 내니까 옆에서 늘 칭찬만 하던 아는분이 " 다치지 않았냐고 묻는게 우선인건데 어쩜 자식한테 매정하게 말을 그리 하나요?"하니까 울엄마가(`어? 이건 뭐지? 그런가? 민망...`)이런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 ..

    • @triple-shine
      @triple-shine 3 года назад +38

      엄마도 그런말을 못들어봐서그래요 사과받으면 가장 좋겠지만 깨닳았다면 나의 대에서 끊고 좋은 것으로 물려주려해요

    • @butter0314
      @butter0314 3 года назад

      @@triple-shine 달

  • @goon3198
    @goon3198 3 года назад +5

    웃음속에서 잔잔한 감동이 있는 창옥쌤 강의 입니다.👏👏👏👏👍👍👍❤

  • @Orlando_lib
    @Orlando_lib 3 года назад +4

    김강사님의 강의도 점점 훌륭해지고 있네요. 위트속에 감동이...

  • @Olivia.teacher
    @Olivia.teacher 3 года назад +19

    저도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완전 공감되는 말을 많이 듣네요!

  • @나의모습-l4w
    @나의모습-l4w 3 года назад +16

    저는 접시를 깻을때 부모님이 제가 다치든 말든 관심을 안보이시다가 혼자 치우고 있으면
    아휴 비켜!! 왜 깨고 그래!! 그러면서 화내시고 소리 지르시고 그랬어요
    서럽고 눈물이 낫었죠..
    전 실수하기 싫었으니깐..
    비켜 라고 소리 지르면서 제 팔둑 잡아서 미실때 그때 고통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 @user-a3n6g7el
      @user-a3n6g7el 3 года назад +4

      토닥토닥

    •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여의도순복음김포교회 3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요 ㅠ 힘내시고 우리는 그러지 맙시다 .. 화이팅

    • @jinjin2209
      @jinjin2209 3 года назад +1

      그 마음 알것 같아요ㅠㅠㅠ 우리 같이 토닥토닥!!!!

  • @Jaesuletsgo
    @Jaesuletsgo 3 года назад +29

    아버지한테 수없이 혼났던 터라 오랜만에 엄마앞에서 국을 쏟았을 때 어쩔줄몰라서 패닉상태였는데 괜찮아 닦으면 되지 하는 그 한마디가 너무 가슴에 남는다,.. 엄마 땡큐,,,,

  • @jazzys77
    @jazzys77 3 года назад +4

    시대를 풍미한 개그맨 '김재우' 같은 웃음을 주는 사람이 이와 같은 방송에서, 이야기를 들으며 감춤없이 웃음을 보일때, 왠지 더 감동스럽게 느껴진다.

  • @하루은-w8t
    @하루은-w8t 3 года назад +2

    하기싫은일에는 핑계가보이고 하고싶은일에는 방법이 보인다.
    전 중학교때 영어쌤이 담임이었는데요. 영어셤보고 틀린수만큼 손바닥을 맞은적있어요.근데 그후영어셤을 봤는데 100점맞았어요. 사소하지만 지금도 생각나는건 제가 셤잘봤을때 쌤이 백점맞으니까 좋지? 잘했어 이렇게 칭찬해주신 한마디가 넘나 힘나고 좋았답니다.
    잘못하면 채찍은 맞지만 칭찬한마디로도 한사람의 인생이 바뀌는것같기도해요.
    손바닥 때리시고도 떨리는 제손을 만져주시는 그때 그장면. 맞았다는 원망보다 고마움이 먼저였어요.
    어떤것이든 반응해주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채찍또한 관심이라 생각해요.
    벌을 주시고도 제자의 맘이 다칠까 제손을 감싸주셨던 그기억.
    어릴적 기억 무시못하죠.
    이제 제가 한아이의 엄마가 되었는데 그쌤처럼 벌은 주지만 상처받을까 한번 더 헤아릴줄아는 엄마가 되고싶답니다.
    오늘따라..요즘 그쌤이 보고싶네요..

  • @건강열정
    @건강열정 3 года назад +11

    교수님. 강의를 너무도 재미있게 하세요.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종이샘
    @종이샘 3 года назад

    제가 그랬네요...우리 아들들한테..지금은 어엿한 고등학생 중학생이 되서 앉으면 서로 엄마에게 혼난이야기로 서로 대결을 해요...서로 더 많이 혼났다며...그 얘기를 듣고 있으면 나도 힘들었는데...내 고통이 아이들을 짖눌르고 있었구나...아이들이 나보다 더 힘들었겠다 생각이 들고 그런 얘기들을 밖으로 꺼내주며 이야기 해줘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지금이라도 사랑듬쁙 주고 잘 키울께요~~~ 김창옥선생님 강의 너무 좋고 저에게도 힐링이 되고 저희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세요~~~감사합니다

  • @지니-p8e
    @지니-p8e 3 года назад +8

    저희 엄마는 접시를 깨도 옷을 엉망으로 하고 와도 괜찮냐고 먼저 물으셨어요. 어여 이리와라 다칠라..하고 다 치워주셨어요. 사람이 먼저라는 이 마음은 저희 외할머니도 마찬가지셨구요. 저도 아직 부족하지만 남의 실수에 관대하고 너그러운 마음을 갖기위해 노력하고있습니다. 사람이 먼저지요

  • @TV-qg6ce
    @TV-qg6ce 3 года назад +2

    요즘 육아 관련 강연이나 방송으로 많은 정보를 접하면서 저역시 부모님의 육아방식에 아쉬움을 느낀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자식을 키우면서 ‘내가 싫어하던 부모님의 모습’이 나에게 보일때가 종종 있었는데, 어느순간 부모님의 어린시절은 어땠을까.. 싶더군요
    그분들 역시 감정터칭을 제대로 겪지 못해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되물림한 것일 겁니다
    그동안의 기술발전으로 이렇게 좋은 정보들을 손쉽게 얻을 수 있게 되었지만, 정보화가 미치지 못하는 그림자 구역에 여전히 우리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감정은 위에서 아래로 대물림만 되는것이 아니더라구요. 우리 부모님은 좋은 부모님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안타까울때가 있어요..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따뜻하게 속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정말로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모르셨을 수도 있어요 :)

  • @leezyhey6553
    @leezyhey6553 3 года назад +18

    나도 그릇 깨면 엄마가 맨날 혼내는 삶을 살았음 그러다가 예전에 사귀던 남친이 컵을 깼는데 버릇처럼 짜증을 냄 그때 그 남친이 나중에 울면서 너는 내 걱정은 안되냐고 물어볼때 머리 한대 맞은 기분 들고 너무 미안하더라 지금은 안그럼 발 삐끗한 사람 봤을때 옆에서 괜찮냐고 물어봐주는것도 마찬가지.. 이런 사소한 버릇들은 정말 가정보육 안받으면 스스로 노력해야함

  • @갓련-g5u
    @갓련-g5u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김장옥님 비유를위해 말씀은 저렇게하시지만 어머니에대한 애정과 사랑이 느껴집니다

  • @aAEewe
    @aAEewe 3 года назад +73

    와 ...시간이 느리게 간다고 느껴지면 고통속 괴로운 시간를 보내고 있는 것이고 시간이 빨리간다면 괴롭지 않고 고통스럽지않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넘나 공감합니다. 최근 고통스런일들을 겪었는데 올해가 안지나가더라구요. 다들 시간빠르다 하는데 나만 왜 2021년이 안오지??? 왜 이 시간들이 안지나가지??? 고통의 원인과 멀어지니 이제 좀 시간이 빨리 지나가요. 벌써 저녁이네 벌써 무슨요일이네 하면서요 나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늘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도망치며 살아왔어요. 뇌가 오류를 범할때 죽음을 생각했죠. 그때마다 그리고 진짜 시도할때마다 '살고 싶다'를 강렬히 느낍니다. 죽지못해 사는거지만 고통없이 살고 싶네요. 어떻게 인간관계를 맺어야 할까요?

    • @qkrtnwn
      @qkrtnwn 3 года назад +6

      사람과의 관계가 젤 어렵죠~ 일은 적응되면 할만하고 큰 변화가 안생기는데 사람과의 관계는 늘 유동적 이니까요...사실 이건 정답도 없고 팁도 없어요 너무 눈치만 보면서 잘보이려고 노력만 하고 살수도 없는거고 그렇다고 세상 시크하게 혼자서 살아갈수도 없는거고 중간을 잡아야 하는데...일단 모든면에서 그때그때 본인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거짓된건 언젠가 들통나게 되고 끝내 저의 이미지는 더 이상해지게 되더라구요...싫은말을 해야될 상황이라면 할말을 한번 더 정리한 후에 상대방에게 찌르는 말은 덜 하면서 내 의사는 확실히 전달될 수 있게 한다던지...그리고 섬세하지 못한 성격이라면 그런 부분은 미리 어필해서 관계의 첫 시작부터 오해가 생기거나 상대가 실망하는 일이 없게끔 해두는것도 나쁘지 않아요...어필 못했어도 상황이 닥치면 '죄송해요오~ 제가 성격이 섬세하지 못하고 좀 무딘 부분이 있어가지구~ 이런 부분에서 신경을 잘 못쓰게 되더라구요~ㅠ 이 다음부턴 섭섭해하시지 않기예요~' 하하 전 저렇게 위기를 넘기곤 했슴다...또...상대방이 나에 대해 안좋은 말을 하고 다닌다는걸 알게 되거나 했을때 저는 그냥 신경쓰지 않고 지나쳤어요 어차피 모든 사람에게 인정받고 사랑받을수 없는거고 제가 그런 사람이 아니면 어차피 주변 사람들도 믿지 않거든요 오히려 저한테 와서 말씀 해주시곤 하셨는데 신경쓰지 말라 하고 넘겼었네요 암튼 지금은 생각나는게 이것 뿐이예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말주변이 없어가지고 글이 참 두서가 없네요ㅠㅠ

    • @불이-k5t
      @불이-k5t 3 года назад +2

      @@qkrtnwn 도움되는 말씀이네요

  • @김미정-f7f3l
    @김미정-f7f3l 3 года назад

    창옥님 얼굴만 봐도 기분이 "짠 " 좋아집니다.거기다가 유익한 강의까지 들으니 창옥님께 감사하고 유투브방송 수월하게 들을수있는..대한민국만세..김창옥님 만만세..참 좋습니다.

  • @베이비베이비-z6q
    @베이비베이비-z6q 3 года назад +165

    가루약을 먹다 목에 걸려 뿜었는데 엄마가 등짝스매싱 날려서 눈물 났던 기억이 나네요.
    엄청 야단맞고..
    일곱살에만 유치원다녔으니 그 전인데 너무했어요. 엄마..
    실수 안하는 아이로 자랐지만 눈치도 많이 봤어요. 득과 실을 따져서 생각하기엔 서러웠던 기억이 커요ㅠㅠ

    • @coffeebean86
      @coffeebean86 3 года назад +13

      ㅠㅠ 님 토닥토닥

    • @joypraythanks
      @joypraythanks 3 года назад +29

      엄마도 님처럼 부모에게 무조건적인 사랑과 보호를 받고 자라지를 못해서 그래요. 엄마를 이해해 주세요. 그럼 님의 상처가 조금은 치유될 거에요.

    • @davidcui8639
      @davidcui8639 3 года назад +6

      저도 공감해요.. 어렸을 때 몰랐던게 크면서 충격으로 다가오고 기억에 남에 되더라고요. 지금도 사실 고치기 힘듭니다. 해결책을 찾는게 최선의 노력인거 같아요

    • @만복-b1h
      @만복-b1h 3 года назад +9

      엄마도 그리 교육받아 그런거지 우리나라 부모처럼 자기자식 아끼는 부모가 어디있나요 ㆍ울엄마말이 굶느냐 사느냐 였다고 ㅜㅜ

    • @Oliviaoo622
      @Oliviaoo622 3 года назад +7

      엄마도 목에 걸린줄 알고 놀라셔서 그러셨을거예요 본인이 더 놀라고 목에 걸리면 어쨌을까 싶어서 걱정된 감정이 그리 표현 되신거 같아요

  • @원영이-f3w
    @원영이-f3w 2 года назад +2

    오살놈이란 말 어렸을적 참 많이 들었었는데 교수님도 어머님께 들으셨다니 정말 배가 아플정도로 웃었습니다.

  • @learnenglishwithcuteanimal2693
    @learnenglishwithcuteanimal2693 3 года назад +3

    강의 최고예요!! 그리고 서로 위로해주는 이 곳의 많은 댓글들 보며 더욱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힘내야징^^

  • @jml4773
    @jml4773 3 года назад +57

    근데 미국엄미는 영화속 인물일 뿐입니다. 여기도 엄마들 절대 그렇치도 않아요
    한국인은 비교해서 스스로 근거없이 자기비하를 하는 사람이 있더군요 한국인으로서 자기문화적 컨텍스에 대한 이해와 긍정이 아쉽네요

    • @Chacha-lj8ly
      @Chacha-lj8ly 3 года назад +21

      자기칭찬과 과장을 잘하니까 미국인이 어디 가서 뻔뻔하게 발표도 잘하고 자신감 넘쳐서 벤처사업도 해서 세계적 기업도 만들어내고 천재들도 많이 탄생하는 거 아닐까요. 한국인들 자기비하 하고 자신감 없고 해서 머리 아무리 똑똑해도 국제회의에서 발언 한 번 못 하고 쭈구리 돼있는데 미국인의 그런 자신감 넘치고 긍정적인 면을 우리도 보고 배우면 좋죠.

    • @민들레-v8c
      @민들레-v8c 3 года назад

      @@Chacha-lj8ly 7

    • @scnj715
      @scnj715 3 года назад +3

      @@대답이없노 미국살아본거맞음? 전혀아닌데 사람사는곳다똑같은데..

    • @쏘쏘저주
      @쏘쏘저주 3 года назад +2

      아니 대부분 미국 교육은 애부터 챙겨 펙트다

    • @agroman712
      @agroman712 3 года назад

      @@대답이없노 수준 되는집이나 그렇겠지
      미국 국민들 수준도 참담한데
      마약 안하면 다행

  • @kyu9135
    @kyu9135 3 года назад +90

    그래서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인거고 자존감이 가장낮은 국가인듯...

    • @강화이어
      @강화이어 3 года назад +3

      2위 입니다 요번에 바뀜

    • @igo-home
      @igo-home 3 года назад +1

      @@강화이어 헉..진짜요? 근데 우리나라 수치가 낮아진거면 엄청 좋은데 다른나라가 우리나라를 이길만큼 높아진거라면...

    • @뼤옏
      @뼤옏 3 года назад +1

      @@도레미파솔-z2e ㅇㅈ

    • @마요이에미르친세기
      @마요이에미르친세기 3 года назад +2

      청소년 자살율도 높은편이네요...

  • @myungokpark7823
    @myungokpark7823 3 года назад

    공감 또공감해요 나도 그엄마에 뒤에서 그길을 걷고 있는내모습 그래도 넘존경스러워요 그때는6~7남매 어찌키우셨을까 자식뿐이아니라 먹고 살고 자식들 공부가르처야된다는 책임 의무감 근대 더공부하고 싶었는데 아들이 밑으로 위로는 쭐러리 딸들 당연하게 아들이먼져 이시던 부모님세대 이제 이해가되는데 너무늦게 깨달았어도 마음뿐 이미아버지는 하늘에계시고 우리는 자식둘키우는것도 힘들다고 나만 힘든고통인양 못받고 큰부모님에 사랑 나누어주시냐고 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손가락 없다는말 그저 부모님 감사할따름임니다 이유를 다는게 창피해지네요

  • @한경-m3h
    @한경-m3h 3 года назад +3

    실수로 그릇을 깨트리거나 계란을 떨어트린 적이 가끔 있음. 그럴 때마다 엄마는 놀란 목소리로 괜찮냐고 물으심. 접시를 깨트려서 미안하다고 하면 엄마는, "접시는 깨지면 다시 사면 되지만, 우리 딸은 하나 밖에 없잖아. 엄마는 우리 딸이 다치지만 않으면 돼." 라고 말씀하심.. 오늘도 아이스티 타먹다가 물컵을 쏟았는데 이참에 바닥 청소 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심.. 엄마가 내 엄마라서 감사하다..

    • @puganzi
      @puganzi 2 года назад

      이런 게 진짜 금수저 집안..

  • @happy1208a
    @happy1208a 3 года назад +1

    아 그래서 상처가 더 오래갔던거군요 확대해석 자기방어 포용하는분 사랑으로 자란자녀들은 그대로 본받죠 그렇지 못하면 학습이나 이런 좋은영상과 좋은분을 만남으로 다시 배우게되죠
    오늘도 감사드립니당 꾸벅

  • @Tyrannosaurusrex0306
    @Tyrannosaurusrex0306 3 года назад +13

    에휴.... 1시간 전에 아들한테 그렇게 화 내고 들어가서 자라고 차갑게 얘기했는데.... 유튭 보자마자 알고리즘이 절 여기로 이끌었네요... 나 감시 당하고 있던거임? 방으로 들어가서 바로 사과해야겠어요. 다시한번 일깨워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 @susanmcdonough4093
    @susanmcdonough4093 3 года назад +4

    멋진 김창옥 교수님 훌륭한 강의 잘 듣고 갑니다 ♡

  • @tm13865
    @tm13865 3 года назад +20

    충청도:그려~그래야 경제가 돌아가지~

  • @user-vq3hr5xz3o
    @user-vq3hr5xz3o 3 года назад +3

    전 실수한것도 아니고 아기때 수술해서 걸음이 이상한데 그거가지고 아빠가 제가 잘못됐단듯이 유치원 가지말고(당시5살) 걷는거나 연습하라고 소리쳤음... 그때 좋은 기억은 하나도 없고 그것만 기억나는데 아빠한테 웃으며 대하라하고, 인사하라하고 아빠가 뭐 잘못했냐하는데 그때 나 회초리로 때리고 핏물빼려고 담군 물 호스 실수로 뺐다고 밤새 책들고 벌서라고 했는데 다 잊었나 싶어서 화남..... 어릴 땐 착했는데 왜 이러냐하는 말 들어도 어이없음....살려고 안혼나고 안 맞으려고 버틸려고 웃던건데 그러니까 너무 힘들어졌음....

    • @ruin2003
      @ruin2003 3 года назад

      마음 아프네요.ㅠ 아버지 너무하시다ㅠ

  • @rainfrommoon
    @rainfrommoon 3 года назад +25

    나도 다치거나 뭐 깨면 엄마 아빠가 화부터 냈었음. 실수해도 화내고. 다 괜찮은데 나는 엄마아빠 그 부분이 제일 싫었음. 지금도 그렇고. 화가 많고 화를 잘 내는 사람들. 그 결과 어떻게 됐는 줄 앎?
    내 인생에 있어서 힘든 일이 닥칠 때 부모에게 절대 입도 벙긋 안 하게 되더라.
    여러 개 있지만 그 중에서 하나만 얘기하자면, 내가 대학 다니면서 혼자 살고 너무 힘들고 우울증 생기고 동생 따라서 죽을까 말까 막 이랬을 때 두 사람한테 아무것도 말 안 했음. 절대 기대지 않으려고 했음. 왜냐하면 내가 힘든 모습을 보이고 내가 아프고 실수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 두 사람은 무조건 화부터 내는 사람들이니까 이번에도 그러겠구나. 내가 기댈 수 있게 해주지 않고 윽박지르고 화부터 내면서 날 힘들게 하겠구나. 이 생각부터 드니까 내가 의지할 수가 있나.
    이후에 그 순간은 어느 정도 잘 풀려서 넘어왔지만 글쎄. 나는 부모님이 똑같은 실수로 또다시 자식을 잃지 않으려고 그 순간만 그렇게 넘긴 것 같은 생각이 종종 들어. 왜냐하면 지금 부모님 모습은 예전과 다를 바가 없으니까.

    • @rainfrommoon
      @rainfrommoon 3 года назад +8

      그래서 나는 결혼도 출산도 미루고 또 미룰 생각임. 하고 싶지. 결혼도 하고 아이고 낳아 기르고. 근데 나는 내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주기 쉬운 아주 지랄맞은 성격이란 걸 잘 알고 있어서 이걸 좋게 바꾸지 않는 이상은 절대 결혼 자체를 안 할 생각임.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하고 싶지 상처를 주고 싶진 않으니까.

  • @초이율-f9r
    @초이율-f9r 3 года назад +53

    어릴때 잘못했을때 괜찮다는말 한번도 못들어봄

  • @juliesim9666
    @juliesim9666 2 года назад +4

    너무나 공감되는 강연 감사히 잘 들었어요 💛

  • @몽루-h4o
    @몽루-h4o 3 года назад +2

    교수님 첨 뵙습니다.영상이 뜨길래 들어와봤는데요. 요즘같이 멘탈힐링이 필요할때 유익한 말씀이네요. 입담도좋으셔서 재밌게 시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