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상 너무 공강됩니다. 2년동안 최대한 버터봤지만 그 흔한 자료나 인수인계도 안해주고 혼자알아서 해놓으면 잘되면 자기들꺼 안되면 제탓으로 몰고 뒷담회나 은근슬쩍 따돌리는 동료라고부르기 싫은 사람들 때문에 다른부서로 이동하였습니다. 심지어 진급프로세스에 맞게 기준을 맞춘 사람도 저뿐이었습니다. 유관부서나 상위부서에서는 고평가를받는데 왜 제가속한팀에 그런대우를 받았는지 이 영상을 보며 짐작이 되네요. 지금은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예전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최근에 본인의 사례가 오버랩되어 좋아요 박고갑니다, 고대나온 형님. 시스템 재정비도 좋은데, 문제와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할 팀장급에서 신입한테 텃세부리고, 성과가로채기 하니까 답이 없더군요. 직원평가 권한을 무기삼아 시건방 떨구요. 저도 똑같은 샐러리맨 입장에서 왜 일방적으로 상대의 비위를 맞춰야되는지 모르겠고 소모적이라 판단되어 탈출을 감행합니다. 시스템 개선이고 뭐고 본인들 이익만 돌려먹는 구조의 카르텔을 보앗다는..
며칠 전에 만난 친구가 최악의 상사를 만난 게 오히려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할 수 있었고, 이제는 그 최악의 상사를 '인생의 은인'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_-; 지금 겪고 계시는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는 제가 알 수 없지만, 세상에는 정말 많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꼭 필요한!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저도 영상에서 언급한 분위기를 가장 많이 느꼈던 곳이 잠깐 프리랜서로 일했던 외국계 기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외국계에 다니는 지인들 중에서도 비슷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이 제한적이어서 영상에서는 일반화하기가 어려워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는데.. 외국계 기업에서 왜 이런 상황이 자주 일어나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음, 어려운 질문이네요.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겠지만, 제 경험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먼저 상황을 차분히 정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영상을 만들면서 제가 실제로 경험했던 두 회사를 떠올리며 정리해봤는데요. 사실 퇴직 사유가 직접적으로 '텃세' 때문은 아니었지만, 그 두 회사에서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만약 당시의 힘든 감정을 그대로 가지고 면접에 갔다면 "너무 힘들었다, 사람들이 배타적이었다, 협조적이지 않았다"며 감정적으로 호소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정리하면서 "성장이 멈춘 조직에서는 승진 기회도 제한되고, 이런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배타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겠구나. 그리고 이런 조직에서는 내가 배우고 성장하기 어렵겠군" 이런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새로운 회사를 선택하는 데 있어 '성장하는 조직'이나, 적어도 대표나 팀장이 '성장 의지'가 강한 조직에서 일하는 것이 나의 성장에 아주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한 이후 면접에서 퇴직 사유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된다면, 감정적인 답변을 하기보다는 "조직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포지션 경쟁과 업무 공유에 있어 배타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그런 환경에서는 제가 성장하고 배울 기회가 적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성장할 기회가 있는 조직을 찾고 있고 지원한 이 회사의 지금까지의 성장세와 앞으로의 성장계획을 봤을 때 제가 바라는 바를 충족시켜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지원하게 되었다." 이렇게 퇴사 사유와 함께 내가 지금 이 회사를 지원한 이유를 한 세트로 답변하는 것은 어떨까요? 개인적인 감정보다, 어려운 상황을 겪으며 내가 일하고 싶은 조직에 대한 가치관을 중심으로 답변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역량이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어느 조직에나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회사가 기대하는 평가와 본인의 평가 기준이 맞지 않는 구체적인 이유를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조직 문화도 부분적으로 들어나고 직접적으로 사람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회사는 성장 하는 단계에 따라(주로 10명 이하, 50명이하, 100명이하, 200명이하, 500명이하 등..) 바꾸어야 하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이 못따라 오는 경우는 아주 많습니다. 이직 하는 회사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고요. 면접 하시는 분 입장에서 보면 우리 조직으로 왔을 때 해결되는 문제인지 아닌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잘 매칭이 되면 될겁니다. 포지션 경쟁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 자체는 좋고 나쁨이 없지만 본인이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조직적으로 더 필요했는지(평가 시스템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에서 본인의 이직 이후의 커리어패스에 대한 관념, 기대도 같이 보여질겁니다.
안녕하세요. 알고리즘에 뜨게되어 우연히 시청하게 되었는데. 제가 딱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있던 누군가가 생각나네요 ㅋㅋ 친구 4명이서 차린 회사였는데 디자인도 모르는 사람들이 디자인 타령하는 웃긴 회사였네요. 그래도 이렇게 제가 당한게 '텃세' 였다는게 정리되니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1년동안 할수있는것 다해보고 퇴직했습니다. 상당히 정신적으로 상처를 많이 안고 퇴직했습니다. 입사시 회사에 속지말고, 일할수있는 준비가 되어있는 조직에 들어가야합니다.
이번 영상 너무 공강됩니다.
2년동안 최대한 버터봤지만 그 흔한 자료나
인수인계도 안해주고 혼자알아서 해놓으면 잘되면 자기들꺼 안되면 제탓으로 몰고
뒷담회나 은근슬쩍 따돌리는 동료라고부르기
싫은 사람들 때문에 다른부서로 이동하였습니다. 심지어 진급프로세스에 맞게 기준을 맞춘 사람도 저뿐이었습니다. 유관부서나 상위부서에서는 고평가를받는데 왜 제가속한팀에 그런대우를 받았는지 이 영상을 보며 짐작이 되네요.
지금은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예전생각하면 끔찍합니다.
지금은 잘 지내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기획과 운영지원을 동반하는 업무를 하는 팀내에서 많이 문제인듯해요...
지금까지 정확한 표현이 어려웠는데, 영상덕분에 구분지어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실력이 월등해도 기회를 안주면 조직내에서는 아무것도 할수있는게 없죠.
부조리가 심한 조직은 결국 무너지게 되어있죠
국가 경영과 인간 사회 모든곳에 통용되는 말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한 맹점들을 끊임없이 지적하고 개선하고 강하게 뒤바꿀 수 있는 문화로 성장하길 기대해 봅니다.
공감합니다. L사가 그런거 같습니다
대기업인데 텃세와 시스템이 너무 고리타분합니다
최근에 본인의 사례가 오버랩되어 좋아요 박고갑니다, 고대나온 형님.
시스템 재정비도 좋은데,
문제와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할 팀장급에서 신입한테 텃세부리고, 성과가로채기 하니까 답이 없더군요.
직원평가 권한을 무기삼아 시건방 떨구요.
저도 똑같은 샐러리맨 입장에서 왜 일방적으로 상대의 비위를 맞춰야되는지 모르겠고 소모적이라 판단되어 탈출을 감행합니다.
시스템 개선이고 뭐고 본인들 이익만 돌려먹는 구조의 카르텔을 보앗다는..
기존의 카르텔을 조직 차원에서 개선할 의지가 없다면, 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지치기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든 응원합니다, 동생님!!!
모두가 잘 되야 서로 잘되는 조직구조가 가장 이상적인것 같아요. 서로 베타적으로 되지도 않고 으쌰으쌰 하자는 분위기..
이런것만 잘 형성되어도 못해도 2년이상은 무조건 근무 할텐데..
안녕하세요 제가 지금 회사에서 느끼는 감정이랑 비슷해서 감사합니다..
버티면 알아주려나 했는데 너무 제가 소모 되고 지쳤습니다.. 결국 답은 제가 떠나는게 맞을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며칠 전에 만난 친구가 최악의 상사를 만난 게 오히려 인생에서 가장 큰 축복이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도전과 선택을 할 수 있었고, 이제는 그 최악의 상사를 '인생의 은인'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_-; 지금 겪고 계시는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는 제가 알 수 없지만, 세상에는 정말 많은 선택지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꼭 필요한! 좋은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ㅠㅠ 꼭 기억하겠습니다!!
어찌 이리 잘 아시는지 제가 겪었던 외국계 기업 경우와 너무 닮았습니다... 저는 이직했습니다.
사실 저도 영상에서 언급한 분위기를 가장 많이 느꼈던 곳이 잠깐 프리랜서로 일했던 외국계 기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외국계에 다니는 지인들 중에서도 비슷한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이 제한적이어서 영상에서는 일반화하기가 어려워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는데.. 외국계 기업에서 왜 이런 상황이 자주 일어나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이런 구조적인 문제로 퇴사를 한다고 했을 때, 이직하려는 회사가 퇴사 사유를 묻는다면 어떻게 해야 설득력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저도 이 어려운 질문에 공감하고 궁금합니다
음, 어려운 질문이네요. 명확한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겠지만, 제 경험을 공유해보겠습니다.
먼저 상황을 차분히 정리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이번 영상을 만들면서 제가 실제로 경험했던 두 회사를 떠올리며 정리해봤는데요. 사실 퇴직 사유가 직접적으로 '텃세' 때문은 아니었지만, 그 두 회사에서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만약 당시의 힘든 감정을 그대로 가지고 면접에 갔다면 "너무 힘들었다, 사람들이 배타적이었다, 협조적이지 않았다"며 감정적으로 호소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정리하면서
"성장이 멈춘 조직에서는 승진 기회도 제한되고, 이런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서로 배타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겠구나. 그리고 이런 조직에서는 내가 배우고 성장하기 어렵겠군" 이런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새로운 회사를 선택하는 데 있어 '성장하는 조직'이나, 적어도 대표나 팀장이 '성장 의지'가 강한 조직에서 일하는 것이 나의 성장에 아주 중요하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한 이후 면접에서 퇴직 사유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된다면,
감정적인 답변을 하기보다는 "조직의 성장이 정체되면서 포지션 경쟁과 업무 공유에 있어 배타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고, 그런 환경에서는 제가 성장하고 배울 기회가 적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성장할 기회가 있는 조직을 찾고 있고 지원한 이 회사의 지금까지의 성장세와 앞으로의 성장계획을 봤을 때 제가 바라는 바를 충족시켜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지원하게 되었다."
이렇게 퇴사 사유와 함께 내가 지금 이 회사를 지원한 이유를 한 세트로 답변하는 것은 어떨까요?
개인적인 감정보다, 어려운 상황을 겪으며 내가 일하고 싶은 조직에 대한 가치관을 중심으로 답변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역량이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어느 조직에나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회사가 기대하는 평가와 본인의 평가 기준이 맞지 않는 구체적인 이유를 말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설명하면 조직 문화도 부분적으로 들어나고 직접적으로 사람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회사는 성장 하는 단계에 따라(주로 10명 이하, 50명이하, 100명이하, 200명이하, 500명이하 등..) 바꾸어야 하는 것들이 많이 있는데 이것이 못따라 오는 경우는 아주 많습니다. 이직 하는 회사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고요.
면접 하시는 분 입장에서 보면 우리 조직으로 왔을 때 해결되는 문제인지 아닌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분이 잘 매칭이 되면 될겁니다.
포지션 경쟁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 자체는 좋고 나쁨이 없지만 본인이 성장하기 위해 무엇이 조직적으로 더 필요했는지(평가 시스템에 있어서)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에서 본인의 이직 이후의 커리어패스에 대한 관념, 기대도 같이 보여질겁니다.
안녕하세요. 알고리즘에 뜨게되어 우연히 시청하게 되었는데. 제가 딱 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있던 누군가가 생각나네요 ㅋㅋ 친구 4명이서 차린 회사였는데 디자인도 모르는 사람들이 디자인 타령하는 웃긴 회사였네요. 그래도 이렇게 제가 당한게 '텃세' 였다는게 정리되니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텃세없는곳 거의 없지 않는가
팀장부터 썩었으면 어떡하죠?
다른 직무인데, 대충 비벼서 평가하는 거.
우리 회사네. 시부레.
그래서 더 큰데로 이직한다 ㅋㅋ
이거 완전 군대랑 똑같네
❤❤
💜💜
이런건 함부로 얘기하는것 자체가 위험함 사실 왜 위험하냐, 정답이 없는 것을 정답이라 얘기하면 영향을 받는데, 그 영향을 받는 사람이 굉장히 위험해질 수가 있거든. 모든건 케이스바이케이스, 디펜드온더시츄에이션임 미안하지만
간호사네 ㅋㅋㅋ간호조직은 노답😊
텃세없는데가 어딧어 ㅋㅋㅋ 지는 안할거같나?
실력있으신분들 안그러신던데.. 난 텃세보단 일못러 짱시룸
@@ha-cz3nuㅋㅋㅋ그 마인드가 텃세인거임ㅋㅋㅋㅋ
@@kangeunae5 아... 일못하는애들은 개념도 없어서 승질만내..; 너도 그런분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