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규가 총을 쏜 이유는 몇가지가 나오죠. 그래서 사실 그대로 치우치지 않고 감정연기를 해낸거라고 생각됩니다 감독님이나 이병헌 배우 모두 미스터리한건 미스터리하게 놔둬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연기하고 연출했다고 하니요 마지막 진술도 두개 다 보여준건 본 관객들이 판단에 맡겼다죠. 영화를 보고 난 후 이야기가 시작되길 원했다고 하네요 이야기를 나누고 역사를 찾아보고 그런것들이요
@@따따시 저는 전공이 역사이니 만큼 이런 류의 영화를 볼때마다 이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생각하는거 같아요. 사람들은 편한걸 믿거든요. 예를들면 영화 속에서 나오듯 김재규와 김형욱이 친구사인데 김재규가 친구를 죽였을까?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하지만 실제로 둘은 친구가 아니죠. 김재규는 미국에 간적이 없고요. 이러한 것들이 자칫하면 왜곡적 사고를 낳을 수 있기에 저는 항상 걱정을 하는 편이에요. 역사물은 단순히 허구적 재미를 넘어 대중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고민해야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YUNGONGREVIEW 실제로 둘이 친구도 아니고 만난적도 없죠..다른 사람을 시켜서 여러 의사전달을 했죠... 그리고 40일도 아니고 2년정도의 사건이었죠...하지만 그것이 스토리의 큰 흐름.... 부마 운동에 대하는 정부의 태도나 코리안 게이트 사건과 미국과의 상황, 그리고 큰 음모, 욕망에 대해 그 픽션요소들은 저해하지 않죠..
@@YUNGONGREVIEW 코리안 게이트나 부마운동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역사적 사실들이 알려지는것만 해도 순기능을 한다고 봅니다.. 히틀러 암살시도를 한 영화 작전명 발키리도...그영화 나오기전까지...전 2차대전때 독일 내부에 그런일이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그영화로 알게되었죠... 저같은 무지한 일반인에겐 세세한 디테일보단 큰 사건팩트에 대한 인지만으로도 꽤 중요하게 느껴지네요..물론 역사전문가들한텐 불만이 있을진 몰라도 말이죠..
@@batrobin692 네 맞아요! 여러 역사 영화들의 장점이 바로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사 영화가 많이 만들어져야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고요. 보다 접하기 쉬운 영상물을 통해 사람들이 역사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영화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동시에 그 영화 속에서 무엇이 진짜 역사고 아닌지를 분별해내고 영화를 통해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생각할 수 있는 교육과 기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저같이 역사를 전공한게 아니면 일반인들인 역사를 잘 몰라요. 교과서적인 지식 수준 밖에 안되죠. 심지어 역사 교과서는 정사라기 보단 현 시대에서 옳다고 생각되는 가치관을 재편집해놓은 책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우리 사회에서 역사교육이 상당히 절실하다고 생각해요. 역사 영화의 순기능도 있지만 이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역사를 잘못 받아들이실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저는 비판을 하고 싶었습니다. 영화 자체에 불만을 가지는게 아니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10.26이라는 사건을 잘모르시거나 10.26 관련소재의 영화 (그때 그 사람들)나 다큐. 언론을 접하지 않으신 분들한테는 흥미를 유발시킬지몰라도 이미 이 사건에 익숙한분들에겐 지루도 그렇다고 흥미도 아닌 정말 쏘쏘쏘쏘한 영화였습니다~( feat 이병헌씨는 역시 연기를 잘하는구나)
![[영화N컷 시리즈] 남산의 부장들 13분컷 완벽요약](http://i.ytimg.com/vi/l0BhvJC6xA4/mqdefault.jpg)
![[영화N컷 시리즈] 남산의 부장들 13분컷 완벽요약](/img/tr.png)
![YoungBoy Never Broke Again - Missing Everything [Official Video]](http://i.ytimg.com/vi/dTYeMZGzOzw/mqdefault.jpg)
진짜 이 채널 흥했으면 좋겠다...
유튜버님 진짜 남부 보고 모든 리뷰들 다 봤지만 이 리뷰가 진짜 최고입니다. 모든 설명 다 해놨어요. 빈말이 아니라 진짜 최고입니다
영화 너무 좋았음.. 코로나로 흥행은 아쉽지만.. 많은 사람이 이 영화를 봐야함..
김규평은=김재규씨를 이병헌씨가 연기한거죠. 감정선을 잘 따라가면 몰입감있게 볼 수 있죠.
김재규가 총을 쏜 이유는 몇가지가 나오죠. 그래서 사실 그대로 치우치지 않고 감정연기를 해낸거라고 생각됩니다 감독님이나 이병헌 배우 모두 미스터리한건 미스터리하게 놔둬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연기하고 연출했다고 하니요 마지막 진술도 두개 다 보여준건 본 관객들이 판단에 맡겼다죠. 영화를 보고 난 후 이야기가 시작되길 원했다고 하네요 이야기를 나누고 역사를 찾아보고 그런것들이요
그 감정선을 쌓는데 이병헌이라는 배우가 쓰인것이 이 영화의 신의 한수였다고 봄...
뭔가 달콤한 인생의 시대극 버전 같았어요
진짜 소름돋게 제가 생각한거 하나하나 모든것이 다 리뷰에 있네요... 너무 소름돋아서 구독박고 갑니다..
결말을 알아도 마지막 저택씬은 긴장감 만땅
별개로 우민호 감독님이랑 송강호 배우님이랑 다시 만나서 이런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 한 편 보고싶네요
잘만든 재밌는 영화임
배우들의 연기도 대단하고 그 감정의 고조와 대립이 긴장을 놓을수가 없게함
영화끝나고 팔아파서 혼났네
설연휴에 봤는데 제일 뒷좌석까지 가득찼더라..
영화보러 갔는데 아버지뻘 아재들 많이왔드만... 본인들 젊을 때 뉴스로 보던거 영화로 나온 기분이 묘할듯.
정확한 리뷰인거 같아요 공감합니다
리뷰 잘봤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역사적인걸 기대해서 그런가 약간 아쉬움이 남습니다.(아무래도 전공이 역사다보니...)
@@따따시 저는 전공이 역사이니 만큼 이런 류의 영화를 볼때마다 이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생각하는거 같아요. 사람들은 편한걸 믿거든요.
예를들면 영화 속에서 나오듯 김재규와 김형욱이 친구사인데 김재규가 친구를 죽였을까? 하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하지만 실제로 둘은 친구가 아니죠. 김재규는 미국에 간적이 없고요. 이러한 것들이 자칫하면 왜곡적 사고를 낳을 수 있기에 저는 항상 걱정을 하는 편이에요. 역사물은 단순히 허구적 재미를 넘어 대중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고민해야하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YUNGONGREVIEW 실제로 둘이 친구도 아니고 만난적도 없죠..다른 사람을 시켜서 여러 의사전달을 했죠...
그리고 40일도 아니고 2년정도의 사건이었죠...하지만 그것이 스토리의 큰 흐름.... 부마 운동에 대하는 정부의 태도나 코리안 게이트 사건과 미국과의 상황, 그리고 큰 음모, 욕망에 대해 그 픽션요소들은 저해하지 않죠..
@@batrobin692 네 그래서 제 리뷰에서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다루지 않았어요. 다만 그걸 모르는 일반인들이 보시기엔 그걸 사실로 받아들일 여지가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겁니다. 그렇기에 역사물은 항상 조심해야한다는 거고요. 답글 감사합니다~
@@YUNGONGREVIEW 코리안 게이트나 부마운동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역사적 사실들이 알려지는것만 해도 순기능을 한다고 봅니다..
히틀러 암살시도를 한 영화 작전명 발키리도...그영화 나오기전까지...전 2차대전때 독일 내부에 그런일이 있었는지도 몰랐습니다..그영화로 알게되었죠...
저같은 무지한 일반인에겐 세세한 디테일보단 큰 사건팩트에 대한 인지만으로도 꽤 중요하게 느껴지네요..물론 역사전문가들한텐 불만이 있을진 몰라도 말이죠..
@@batrobin692 네 맞아요! 여러 역사 영화들의 장점이 바로 그거라고 생각합니다. 역사 영화가 많이 만들어져야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고요. 보다 접하기 쉬운 영상물을 통해 사람들이 역사에 대해 생각할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에서 영화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죠.
하지만 동시에 그 영화 속에서 무엇이 진짜 역사고 아닌지를 분별해내고 영화를 통해 역사에 대해 올바르게 생각할 수 있는 교육과 기회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저같이 역사를 전공한게 아니면 일반인들인 역사를 잘 몰라요. 교과서적인 지식 수준 밖에 안되죠. 심지어 역사 교과서는 정사라기 보단 현 시대에서 옳다고 생각되는 가치관을 재편집해놓은 책이기도 하죠.
그렇기에 우리 사회에서 역사교육이 상당히 절실하다고 생각해요.
역사 영화의 순기능도 있지만 이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역사를 잘못 받아들이실 여지가 있다는 점에서 저는 비판을 하고 싶었습니다. 영화 자체에 불만을 가지는게 아니라는 점 말씀드립니다~
와 리뷰 진짜 대박 좋네요
남산의 부장들 줄거리가 궁금하다.
브로맨스와의 연결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치열한 대결적 구도, 질투심, 그것을 이용하는 권력자...이모습은 현대 직장인들의 모습과 너무 닮아있기에 중요한 흥행요소라 보이네여
10.26이라는 사건을 잘모르시거나 10.26 관련소재의 영화 (그때 그 사람들)나 다큐. 언론을 접하지 않으신 분들한테는 흥미를 유발시킬지몰라도 이미 이 사건에 익숙한분들에겐 지루도 그렇다고 흥미도 아닌 정말 쏘쏘쏘쏘한 영화였습니다~( feat 이병헌씨는 역시 연기를 잘하는구나)
영화니까요. 영화로보면 정말 최고의 연기에 월메이드에요.
전대갈 금고에서 금덩어리 줏어 담던 장면이 ㅎㅎ..
이병헌 연기빼곤 볼게 없었음.. 쫌 실망
😈킁~
김태민 박근혜 사건 안나온게 좀 아쉽네요 그거 나왔으면 태극기부대들 장난아니었겠네요
이딴 리뷰는 도대체 뭐지..
이딴 댓글은 도대체 왜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