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홀

18세기 후반부터 대기 중에서 불꽃 방전이 일어날 때 강한 냄새와 함께 연한 푸른빛이 나는 기체에 대하여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 ‘냄새가 나다’라는 뜻을 가진 희랍어 Ozein으로부터 이 기체를 오존(Ozone)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표 가까이 있는 오존은 모든 것을 파괴할 수 있는 기체이지만,
성층권에 존재하는 오존은 자외선을 막아주고 성층권 구간 내의 기층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다행히도 오존은 지표가까이에는 약 10%, 성층권 구간 내에는 약 90%가 존재합니다.
성층권 구간 중 약 20~30km 부근에 오존이 밀집되어 있는데 이를 오존층(Ozone layer)이라고 합니다.
지구가 형성되고 대기가 생성되는 동안 오존의 양은 꾸준하게 증가하였을 것이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는 오존이 자외선을 흡수하여 산소로 되고, 산소가 다시 화학 반응으로 오존이 되는 등의 반응이 질서 있게 일어나면서 오존 농도는 꾸준하게 유지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