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환 Charmix-2412

Поделиться
HTML-код
  • Опубликовано: 24 сен 2024
  • 72.7x60.6cm
    Oil on canvas
    2024
    장난감화 된 신화, 신화화 되는 장난감.
    장난감 인형은 신화의 옷을 덧입고 다시 태어난다. 동시에 이야기로서 존재하던 신화는 장난감의 몸을 입고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신화는 과거의 박제화 된 유물이기를 거부하고 항상 살아 있고 또 새로워진다. 비너스와 오이디푸스는 플라스틱 몸을 입고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했고 세이렌과 페가수스는 재해석 되어진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장난감은 물질로서 영원성으로 인해, 영원히 죽지 않는 생명을 가진 그리스의 신들처럼 신화화 된다. 벌어진 시대의 간극만큼 이나 서로 다른 모습을 한 것처럼 보이는 신화와 장난감의 만남을 통해 벌어진 간극을 좁히고 새로운 의식을 도출해 내려 한다. 그것은 개념과 존재가 결합하여 새로운 이미지의 형상으로 변화되어지는 과정이다.

Комментари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