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베니스의 상인들' | 메이킹 필름 Making 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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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сен 2024
- 매우 활기차고, 해학적이며, 낭만적인 창극의 탄생!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극 「베니스의 상인」이 동시대적 각색을 통해 창극 '베니스의 상인들'로 재탄생한다. 원작에 숨어 있던 인종차별과 종교적인 시대 배경을 대신해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은 선박회사를 운영하는 베니스의 대자본가로, 상인 안토니오는 소상인 연대의 리더로 등장하여 세대와 세력의 뜨거운 한판 승부가 펼쳐진다. 이에 포샤와 밧사니오의 젊고 패기넘치는 사랑과 지략이 더해지면서 냉혹한 법이 지배하는 '베니스'와 환상의 섬 '벨몬트'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지게 된다. 안토니오는 자신의 심장 가까운 살 1파운드를 샤일록으로부터 지켜낼 수 있을까? 샤일록은 나날이 커가는 소상인 조합을 해체시킬 수 있을까?
인간에 대한 깊은 사유와 통찰력으로 세상을 무대에 담아내는 이성열이 연출을 맡고, 우리네 삶을 생생하게 파고드는 글로 정평이 나있는 작가 김은성이 처음으로 창극에 도전한다. '변강쇠 점 찍고 옹녀' '귀토' '리어' 등 믿고 듣는 한승석의 작창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작곡가, 원일이 합류해 작품에 힘을 싣는다. 또한 무대미술의 거장 이태섭과 베니스에서 모티브를 받은 모던한 의상을 선보일 한복 디자이너 차이킴의 김영진, 움직임의 경계를 확장하는 안무가 이경은 등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함께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2023년 6월, 해오름극장 무대에 국립창극단 전단원이 베니스의 상인들로 변신하여 우리의 소리로 풀어내는 유쾌하고 해학적인 한바탕 소동을 만나보자!
출연 및 제작진 소개
제작진
극본 김은성, 연출 이성열, 작창 한승석,
작곡 원일, 음악감독·편곡 한웅원, 안무 이경은,
무대디자인 이태섭, 조명디자인 최보윤,
음향디자인 지영, 의상·장신구디자인 김영진,
소품디자인 김혜지, 분장디자인 백지영 외
출연
안토니오 유태평양, 샤일록 김준수, 포샤 민은경, 바사니오 김수인,
네리사 조유아, 그라치아노 이광복 외 국립창극단 및 객원
김준수님 열연에 소름이~ 정말 대단했어요!
유태평양님 존재만으로도 안토니오!
김수인님 민은경님 사랑스러움에 가슴이 몽글몽글)) 했습니다
좋은 공연 보여주신 국립창극단!
감사합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돈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반드시 돌아오겠다는 노랫말이 가슴에 콱 박히더라구요. 의미있고 신명나는 공연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좋은 작품 보여주세요!!
제작진의 소망을 모두 느낀 관객입니다:) 의도하신 바를 다 느끼고 나니 마지막에는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코끝이 찡한 진한 벅참 안고 갑니다. 개인적으로나 시대적으로나 좋은 작품으로 위로와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신나고 재미있었어요.
어깨춤이 덩실덩실~ 라임이 딱딱 맞는 가사들 내용이 주는 메세지에도 큰울림이 있는 공연이었습니다. 여운이 있고... 여러면에서 와닿는 게 많았네요
가슴이
꽉찬 공연이었습니다. 정말 멋진 공연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