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런저 필러랑 피스톤필러를 혼용해서 사용하는걸 봤는데,여기서 정확한 정보를 얻어 갑니다. 파지법 강좌때부터 펜입니다. 금닙이 부식때문에 나왔다고 알고있는데,잉크에 대한 부식은 14K면 된다라고 알고있고,연성이든 강성닙이든 합금의 비율로 결정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왜 18K가 나왔는지 알수 있을까요? 피드:몽블랑 펠리칸 피드는 외부에 돌출된 메인피드(?) 그부분이 층이 나있어서 잉크흐름과 연관이 있다는데, 파커 듀오폴드 피드는 다른 방식인데 잉크의 흐름이 체감상 몽블랑 보다 좋나요? 컨버터에 구슬 혹은 스프링이 있어서 잉크 흐름을 좋게 해준다던데, 파버카스텔이나 파커 듀오폴드에는 이런 구슬이 없는데 큰 차이가 있나요? 컨버터 내부 실리콘 뒷부분에 잉크쬐금 있으면 컨버터 분해 말고는 답이없나요? 분해해도 증상이 재발될거 같은데; 새로 구입밖에는 답이 없겠죠? 닙에서 종이와 마찰하는 팁에 소재는 이리듐이 제일 많고 팔라듐도 있다고 들었는데,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팔라듐은 어떤가요?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해주신 사항에 대한 답변은 사람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 현대 대부분의 고급 모델들이 18K로 만들어지는 것은 만년필의 고급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일상을 위한 필기보다는 악세서리로서의 역할이 강조된 것이지요. 예로 파이로트의 만년필은 커스텀 74시리즈는 14K이지만 5만엔의 845에 이르게 되면 18K가 됩니다. 2. 과거 19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피드의 형태가 만년필의 흐름에 큰 영향을 주었었습니다. 잉크의 충전량이 많아질 수록 피드의 콤브(층이났다 하신 부분)가 촘촘히 들어가여 잉크의 흐름과 오버플로우를 잡았었는데요. 현대에는 만년필들이 그런부분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듀오폴드와 같은 경우에도 닙을 열어보면 펠리칸처럼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아도 해당 잉크를 잡아두는 부분이 내부로 들어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3. 사실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점도나 응집성이 높은 잉크를 주로 쓰는 분들이라면 차이를 느끼겠네요. 4. 컨버터 내부 실리콘 뒤로 잉크가 넘어간다면, 실리콘 그리스 등을 피스톤의 윗부분에 발라 액체가 넘어오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피스톤 자체가 수축되거나 마모될 수 있어 크게 거슬리신다면 변경을, 그렇지 않으면 잉크가 새나오기 전 까지는 쓰셔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5. 닙과 종이에 마찰되는 부분의 팁은 단일소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미 1930년대 파커에서도 루테늄같은 다른 재질의 합금 금속을 사용하고 있다는 자료가 있어요. 현재에 와서는 이리듐보다는 오스뮴같은 대체제들이 훨씬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전부 합금비율이 달라 재질에서의 필기감 차이보다는, 회사의 만년필 팁을 마감하는 방식이 필기감에 더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wldksdl428 그래도 최근에 레버필링을 적용하는 만년필들은, 피드와 흐름조절의 기술이 좋아서 상대적으로 많이 좋아지기는 합니다. 우선적으로 생각하셔야 하는 것은 "왜 지금은 그 방식이 없어졌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로라에서도 이벤트성으로 제작한 만년필로 나머지 대부분의 만년필은 카트리지와 피스톤 필링을 사용합니다.
![#105 [Eng sub] 워터맨 까렌 F 만년필 리뷰 Fountain pen review - Waterman Carène F](http://i.ytimg.com/vi/YDh0AAQCqAs/mqdefault.jpg)
Time Code
00:21 버튼필러 / Button Filler
01:21 레버필러 / Lever Filler
02:14 스위치 레버필러 / Switch Lever Filler
03:15 터치다운 필러 / Touchdown Filler
04:13 버큐메틱 필러 / Vacumatic Filler
05:09 피스톤 버큐메틱 필러 / Piston Vacumatic Filler
05:53 플런저 필러 / Plunger Filler
06:46 A식 필러 / A-shiki Filler
07:38 에어로메트릭 필러 / Aerometric Filler
08:34 스노클 필러 / Snorkle Filler
09:25 Con-70
10:18 Con-20
11:12 피스톤 필러 / Piston Filler
12:13 캐필러리 필러 / Capillary Filler
13:16 카트리지 / Cartridge
버쿠매틱방식의 청소법알려주실수 있나요
아주 소중한 충전 방식을 봅니다.
충전방식을 몰라 보관만 해둔 파카 51과 쉐퍼팬을 다시 꺼내어 써 보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수많은 시대 속에서 만들어지고 사라져간 만년필들을 보면, 하나의 역사책을 보는 것 같아서 흥미롭습니다.
만년필을 아끼는 사람으로서
참 소중한 영상이라 생각합니다.
배럴이 불투명해서
생소한 충전방식은
정확한 메카니즘을 이해하는데는
좀 아쉽습니다.
추가 설명이 있다면
이해를 돕는데 아주 좋겠습니다.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사용법'에 집중한 영상이라서요 ^^
구체적으로 베큐메틱을 자세히 다룰 수 있는 영상이 있다면 좋겠네요~ ㅎㅎ
플런저 필러랑 피스톤필러를 혼용해서 사용하는걸 봤는데,여기서 정확한 정보를 얻어 갑니다.
파지법 강좌때부터 펜입니다.
금닙이 부식때문에 나왔다고 알고있는데,잉크에 대한 부식은 14K면 된다라고 알고있고,연성이든 강성닙이든 합금의 비율로 결정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왜 18K가 나왔는지 알수 있을까요?
피드:몽블랑 펠리칸 피드는 외부에 돌출된 메인피드(?) 그부분이 층이 나있어서 잉크흐름과 연관이 있다는데, 파커 듀오폴드 피드는 다른 방식인데 잉크의 흐름이 체감상 몽블랑 보다 좋나요?
컨버터에 구슬 혹은 스프링이 있어서 잉크 흐름을 좋게 해준다던데, 파버카스텔이나 파커 듀오폴드에는 이런 구슬이 없는데 큰 차이가 있나요?
컨버터 내부 실리콘 뒷부분에 잉크쬐금 있으면 컨버터 분해 말고는 답이없나요?
분해해도 증상이 재발될거 같은데; 새로 구입밖에는 답이 없겠죠?
닙에서 종이와 마찰하는 팁에 소재는 이리듐이 제일 많고 팔라듐도 있다고 들었는데,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팔라듐은 어떤가요?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해주신 사항에 대한 답변은 사람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1. 현대 대부분의 고급 모델들이 18K로 만들어지는 것은 만년필의 고급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일상을 위한 필기보다는 악세서리로서의 역할이 강조된 것이지요. 예로 파이로트의 만년필은 커스텀 74시리즈는 14K이지만 5만엔의 845에 이르게 되면 18K가 됩니다.
2. 과거 19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피드의 형태가 만년필의 흐름에 큰 영향을 주었었습니다. 잉크의 충전량이 많아질 수록 피드의 콤브(층이났다 하신 부분)가 촘촘히 들어가여 잉크의 흐름과 오버플로우를 잡았었는데요. 현대에는 만년필들이 그런부분이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듀오폴드와 같은 경우에도 닙을 열어보면 펠리칸처럼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아도 해당 잉크를 잡아두는 부분이 내부로 들어가 설계되어 있습니다.
3. 사실 유의미한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점도나 응집성이 높은 잉크를 주로 쓰는 분들이라면 차이를 느끼겠네요.
4. 컨버터 내부 실리콘 뒤로 잉크가 넘어간다면, 실리콘 그리스 등을 피스톤의 윗부분에 발라 액체가 넘어오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피스톤 자체가 수축되거나 마모될 수 있어 크게 거슬리신다면 변경을, 그렇지 않으면 잉크가 새나오기 전 까지는 쓰셔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5. 닙과 종이에 마찰되는 부분의 팁은 단일소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미 1930년대 파커에서도 루테늄같은 다른 재질의 합금 금속을 사용하고 있다는 자료가 있어요. 현재에 와서는 이리듐보다는 오스뮴같은 대체제들이 훨씬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전부 합금비율이 달라 재질에서의 필기감 차이보다는, 회사의 만년필 팁을 마감하는 방식이 필기감에 더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최근에 빠가롯 콘70 리뉴얼 되었다네요 금속파트가 추가되어 기포가 잘 안생긴다합니다
일제 3사가 굉장히 노력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플래티넘의 큐리다스로 시작해서 파이로트도 세일러도 계속 여전히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어요.
사용된 만년필 이름도 궁금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다음 영상 업데이트에는 만년필의 이름도 병기해두겠습니다 ^^
레버필러에 장점이 있을까요?최근에 레버필러에 관심이 가서그러는데 잉크량이라던지 장단점좀 알고싶습니다ㅎㅎ
잘 만든, 또 기능적으로 문제가 있는 레버필러가 아니라면 1-2번 레버를 당기는 것 만으로도 충전이 끝난다는 점이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지 발명된지가 100년이 넘었기 때문에 안정성은 현대에 만든 것이라도 떨어지는 편이예요.
@@fountain_pen 아....오로라에서 만든 건데도 안전성이 떨어질까요?ㅠ레오나르도 에디션을 사고싶은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고민이네요ㅠ
@@wldksdl428 그래도 최근에 레버필링을 적용하는 만년필들은, 피드와 흐름조절의 기술이 좋아서 상대적으로 많이 좋아지기는 합니다. 우선적으로 생각하셔야 하는 것은 "왜 지금은 그 방식이 없어졌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로라에서도 이벤트성으로 제작한 만년필로 나머지 대부분의 만년필은 카트리지와 피스톤 필링을 사용합니다.
버큐메틱과 플런져는 악마의 필러.......
СССР Славься наша страна 고장나면 만년필을 어느정도 아는 사람이 아닌 한 수리할 수도 없고, 잉크양은 아이드로퍼에 필적하니 참 좋은데 막상 오래 쓰려면 피스톤 열어줘야 하는 플런저 특유의 단점도 있고, 이래저래 애증이 교차합니다 ㅎㅎㅎ
머리가 왜 짤렸울까? 자신감없음 사기꾼?
펜이 주인공인 영상에 사람 얼굴이 나오면 집중력이 흩어집니다 ^^
제가 보고 싶으시다면 일전에 제작하여 올린 펜샵 방문 영상들을 보시면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