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 더 큰 탐욕은 더 더 큰 욕심을 불러올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큰 탐욕을 부리는 것 보다는 지금껏 내가 쫓았던 것이 과연 진짜 내 욕망인가를 돌아보고 그리고 혹시 내가 도박이나 술, 마약 같은 재미를 느끼는데 진입장벽이 낮은 것들이 주는 가짜 충만감에 속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들여다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멈춰서서 내 욕망을 들여다보고, 용기내 욕심을 내려 놓는 것 삶의 충만과 행복은 욕심을 채우는데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바로 회복의 여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형님.. 오늘 하루에 500 을 잃었습니다. 21살 나이에 가족이 잘 살지도 못하는데 도박이란걸 배워 내가 하고 싶은것만 하다가 운동으로 대학을가고 돈이 없어 조금 있는 돈으로 친구들이 알려준 도박을 해봤는데, 그 이후로 저는 도박 중독자가 됬습니다. 가족들은 없는 돈 있는 돈 한번 모아서 300만원 갚아줬다가 지금 하루만에 가족들한테 빚을 만들었네요. 아버지랑 둘이 살면서 아버지는 기초수급자에. 장애 까지 있으신데 저는 왜 이리 한심할까요. 죽는게 맞을까요.. 아버지 정말 미안해요.. 이런 자식 키우느라 너무 고생많았는데 뮈 하나 해주지 못하고 이런 생각으로 살고 있어요..
참 어려운 문제 입니다. 인터넷 접속을 막는 것으로 환경을 통제하는 것. 사실 어떤 조치를 하더라도 본인이 마음먹고 도박을 하겠다고 하면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그나마 추천드릴 수 있는 방법은 핸드폰을 바꾸시는 겁니다. 번호를 바꾸는 건 영상에서 말씀드렸었고, 선불폰으로 바꿔서 데이터 사용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 하나와 핸드폰 기종을 최저사양으로 바꿔서 카톡정도만 쓸 수 있고, 영상 시청이나 싸이트에서 도박을 하는 건 불가능 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꼭 시도해 보시고, 성공 후기 남겨주시길 바라봅니다.
도박을 멈추고, 저의 도박열기가 가라앉을 즈음.. 어느 장례식장에 갔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입니다. 상주는 울기도, 웃기도 하며 찾아와준 조문객을 맞았고, 친인척들은 오랜만에 만서 서로의 안부를 물었고, 지인들은 고인과의 추억을 곱씹으며 소주잔을 기울였고, 아이들은 무슨일이 있었느냐는 듯 방방 뛰어다녔던.. 그런 평범하고 익숙한 장례식장에서.. 순간 끔찍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그때 용기가 있었다면.. 그랬다면.. 그 장례식장은 어떤 풍경이었을까? 소름이 돋았습니다. 내가 하려던 짓이 어떤 짓인지.. 그제서야 천만분의 일정도 실감한 것 같습니다. '죽음'이라는 건.. 온전히 내 것이고, 내 것이니 내가 결정할 수 있고, 그 결과도 나 혼자 감당하는 거라 여겼습니다. 남겨진 이들에 대해 생각치 못 했습니다. 그들이 어떤 지옥을 겪을지.. 사실 제가 가야할 지옥을 말입니다. 잘 죽는 다는 건 날 위해서가 아니겠다. 남은 이들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같은 거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런 다짐을 합니다. 잘 죽어야 겠다. 그러기 위해 잘 살아야 겠다. 라고..
@@macaukimtv도박관련된 일을 그렇게 하고 아직 모르시나요? 그건 당사자 본인의 입장에서 생각한 다짐이죠. 한평생을 도박중독으로 사는 이들의 가족과 주변인들은 모두가 그가 죽길 바라고 있습니다. 차마 죽이지 못해 살아숨쉬는 꼴을 마지못해 보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도박중독자들은 한평생을 가족과 주변인의 피를 빨아먹으며 아주 서서히 피말려 죽이며 살죠. 별의 별짓 다 해보고. 별의 별꼴 다 당하고 나면. 나중되면 모두가 포기하고 저거 도대체 언제 죽나 다들 죽길 바라고 있습니다. 부모 마누라 자식들한테 버림 받고 강원랜드 떠도는 앵벌이들 많죠. 그들의 가족들은 죽어도 장례는 커녕 시체도 안가져 갈려고 합니다. 세상을 너무 도덕적으로 해석하지 마십시오. 가족이 어떻게 가족이 죽길 바라겠냐라고 하겠지만. 수십년 도박중독에 빠진 이의 가족들은 죽길 바라는걸 넘어서서. 죽이고 싶어합니다. 걔가 빨리 죽어야 더 이상 내 인생에 피해를 안주니까요. 시간이 지나고 계속해서 반복되면. 도박중독자의 뇌도 망가지지만. 그 주변인들의 뇌도 함께 망가집니다. 20년을 기르던 자폐아가 교통사고로 죽었을때. 부모도 형제자매도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자폐아의 교육비와 양육비를 위해 더 이상 투잡쓰리잡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어머니는 살아있는 생지옥에서 해방되었고 형제자매는 항상 자신을 외면하던 부모님의 손길을 되찾았고 미래에 자폐아를 양육해야하는 책임감에서 해방되었죠. 도박중독자가 죽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 주변인 모두가 덫에서 해방되는 날입니다. 슬프죠. 안타깝죠. 그러나 현실은 삶의 질이 엄청나게 달라지니 좋은 겁니다. 40년을 도박중독으로 살 사람이. 4년 딱 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면. 이것만큼 멋진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이 진짜 신사적인 행동입니다. 맨날 단도한다니 도박끊는다니 평생을 가족들 옆에 붙어서 피 빨아먹는 기생충 같은 삶과는 차원이 다른거죠. 모든 죽음이 잘못되고 나쁘고 슬픈게 아닙니다. 멋지고 현명한 죽음. 모두가 원하는 죽음. 세상에는 여러가지 죽음이 있습니다. 도박을 할거면 신사적으로 해야 합니다. 혼자 책임지는 중독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게 일류 도박중독자입니다.
@@최아롱이-n2r죽음으로서 가족들은 해방시켜준겁니다. 가족중에 도박중독자가 없나보죠? 대부분의 도박중독자 가족들은 죽길 바랍니다. 저거 언제 죽나. 죽어야 끝난다. 도박중독자 가족들이 가장 많이하는 이야기입니다. 당신의 부모 형제자매 중 한명이라도 도박중독에 빠져살면. 당신은 하루하루 죽길 바라면 기도할 겁니다. 일단 당신의 부모 돈과 당신이 번 돈을 그가 도박으로 다 날렸다고 생각하고 이 문제를 생각해보세요. 말만 들어도 죽었으면 하겠죠? 그짓을 평생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왜 도박중독자들 가족들이 죽어도 시체도 안 가져갈려고 하는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연세대 편입] 전적대 학벌이 합격에 중요한가요?ㅣSKY강쌤](http://i.ytimg.com/vi/iaehDD4I1eA/mqdefault.jpg)
![BLACK BAG - Official Trailer [HD] - Only in Theaters March 14](http://i.ytimg.com/vi/Du0Xp8WX_7I/mqdefault.jpg)
GA 참여방법
>> 당사자 자조모임
o 한국 단도박 모임 (한국 GA) / Tel. 02-521-2141 / www.dandobak.or.kr
o 단도박 모임(한국 GA) / Tel. 02-8888-320 / www.dandobak.co.kr
>> 가족 자조모임
o 한국단도박 가족모임(Gam-Anon) / Tel. 02-522-8483 / www.dandobak.or.kr
새로운 삶을 위한 셋팅! 늘 명심하고 실행하겠습니다. 스승의날 단도스승님 중 한분이신 마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조만간 유튭스승님께 따뜻한 조언 구하러 가겠습니다 ㅎ
코 선생님 여기서 뵙네요~^^저도 우여곡절 끝에 2년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코선생님 영상이 큰 위로와 힘이 되었고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데 단도박을 하다보니 마선생님도 보게 되더군요...암튼 두분 모두 감사드리고 응원 드리겠습니다
@@macaukimtv 언제든 좋지말입니다 ^^
@@Ngns-n7j 벌써 2년이시군요. 힘든일도 있으셨겠지만 좋은일이 더 많았으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알아봐주시고 댓글까지 감사합니다. ^^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해주시니 넘 공감되네요!! 다시한번 점검해야겠습니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마카오김TV가 되겠습니다 ㅎ
오늘부터 마음 잡고 처음으로 도박 끊어보려고 합니다.. 알고리즘덕에 마카오김님을 알게 되어 다행이네요 열심히 노력해보겠습니다!
선생님의 회복과 성장의 길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도박을끊기위한 기본셋팅이자 최고의 셋팅입니다.
너무너무 좋은영상 감사합니다.ㅎㅎ 😊
과찬이시네요. 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ㅎ
단도박을 위한 리스트를 나름 써보았는데
전화번호를 바꾼다! 중요한걸 놓쳤었네요 제가.
리스트 목록에 바로 추가 합니다
역시 마카오김님~ 쵝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ㅎ
마카오김님은.특변한.사람입니다~
특변? 특별? ㅎㅎㅎ
전번변경 쉬운이야기가 아니에요. 요즘 사람들이 대번에 압니다. 고작핸드폰번호 바꿨는데 바람피냐 도박하냐 소리가 대번에 나오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겠다면. 해야될겁니다.
방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있습니다.
중독인 여러분 한마디만 하고 가겠습니다 탐욕은 더큰 탐욕으로 누르세요 그럼 끊을수 있습니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 더 큰 탐욕은 더 더 큰 욕심을 불러올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 큰 탐욕을 부리는 것 보다는
지금껏 내가 쫓았던 것이 과연 진짜 내 욕망인가를 돌아보고
그리고 혹시 내가 도박이나 술, 마약 같은 재미를 느끼는데 진입장벽이 낮은 것들이 주는
가짜 충만감에 속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히 들여다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멈춰서서 내 욕망을 들여다보고, 용기내 욕심을 내려 놓는 것
삶의 충만과 행복은 욕심을 채우는데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바로 회복의 여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 영상 좋습니다!
그런데 영상 편집 무슨 프로그램 사용 하시나요?
달랑 핸드폰 하나에 기대 찍고 있는 영상인데..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편집은 프리미어프로 쓰고 있습니다.
형님.. 오늘 하루에 500 을 잃었습니다. 21살 나이에 가족이 잘 살지도 못하는데 도박이란걸 배워 내가 하고 싶은것만 하다가 운동으로 대학을가고 돈이 없어 조금 있는 돈으로 친구들이 알려준 도박을 해봤는데, 그 이후로 저는 도박 중독자가 됬습니다. 가족들은 없는 돈 있는 돈 한번 모아서 300만원 갚아줬다가 지금 하루만에 가족들한테 빚을 만들었네요. 아버지랑 둘이 살면서 아버지는 기초수급자에. 장애 까지 있으신데 저는 왜 이리 한심할까요. 죽는게 맞을까요.. 아버지 정말 미안해요.. 이런 자식 키우느라 너무 고생많았는데 뮈 하나 해주지 못하고 이런 생각으로 살고 있어요..
정말 기댈곳이 없습니다 형님. 한번만..아니 조금만 도와주실수 있을까요. 아버지는 병원 다니느라 돈도 못 벌고 있는 상태에서 저는 대학 운동부여서 주말밖에 시간이 없고, 그 주말마저 알바 하고있습니다. 은혜는 평생 갚겠습니다. 갱생 한번 시켜주십쇼.
진짜 죄송한 마음이라면 사셔야죠.
그 죄책감을 땔감삼아 도박을 멈추고 회복의 여정을 시작하세요.
단도박은 머리가 아니 몸으로 하는 겁니다.
움직이세요.
1336에 전화하시고 ga모임에 참석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하세요.
할 수 있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전화번호 변경 너무 공감됩니다
선생님도 꼭 실천해보시길 강력하게 권해드립니다!!
@@macaukimtv 전 연수 가기전 변경했었습니다ㅎㅎ다른 셋팅들도 추가 해야겠습니다
혹시 도박사이트차단하는법,구글차단하는법아시나요?
참 어려운 문제 입니다.
인터넷 접속을 막는 것으로 환경을 통제하는 것.
사실 어떤 조치를 하더라도 본인이 마음먹고 도박을 하겠다고 하면 막을 방법이 없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래도 그나마 추천드릴 수 있는 방법은 핸드폰을 바꾸시는 겁니다.
번호를 바꾸는 건 영상에서 말씀드렸었고,
선불폰으로 바꿔서 데이터 사용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 하나와
핸드폰 기종을 최저사양으로 바꿔서 카톡정도만 쓸 수 있고, 영상 시청이나 싸이트에서 도박을 하는 건 불가능 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꼭 시도해 보시고, 성공 후기 남겨주시길 바라봅니다.
지금 월급계좌는 월급받자마자 생활비빼고 바로 엄마한테 줄꺼고 생활비계좌는 인터넷뱅킹을 끊어놨습니다.
어떻게든 단도하고 새삶살아야죠
아직25살이고 어린나이에 기회는 많으니 꼭 그래야죠
내 환경의 빈틈과 헛점은 자신이 가장 잘 알 수밖에 없습니다. 그 구간구간 마다 허들을 놓고 충동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고 잦아들 수 있도록 시간을 버는 것은 단도박 초기에 아주 중요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회복을 응원합니다~!!!
제 주변에도 끊은 사람 있어요 ~
자기 전재산 잃고 아파트까지 날리고 딱 인정하고 생을 마감한 형님 있습니다.
남한테 피해 1도 안주고 스스로 멈춘거죠.
제가 아는 도박꾼들 중에 제일 멋진 형님입니다.
도박중독인데 남한테 피해를 하나도 안줬다는건 엄청난 겁니다.
죽음으로써 피해준거죠
그게왜 피해가 아닌가요? 가족이 한명도 없다면 모르겠지먀
도박을 멈추고, 저의 도박열기가 가라앉을 즈음..
어느 장례식장에 갔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입니다.
상주는 울기도, 웃기도 하며 찾아와준 조문객을 맞았고,
친인척들은 오랜만에 만서 서로의 안부를 물었고,
지인들은 고인과의 추억을 곱씹으며 소주잔을 기울였고,
아이들은 무슨일이 있었느냐는 듯 방방 뛰어다녔던..
그런 평범하고 익숙한 장례식장에서..
순간 끔찍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그때 용기가 있었다면..
그랬다면..
그 장례식장은 어떤 풍경이었을까?
소름이 돋았습니다.
내가 하려던 짓이 어떤 짓인지..
그제서야 천만분의 일정도 실감한 것 같습니다.
'죽음'이라는 건..
온전히 내 것이고,
내 것이니 내가 결정할 수 있고,
그 결과도 나 혼자 감당하는 거라 여겼습니다.
남겨진 이들에 대해 생각치 못 했습니다.
그들이 어떤 지옥을 겪을지..
사실 제가 가야할 지옥을 말입니다.
잘 죽는 다는 건
날 위해서가 아니겠다.
남은 이들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 같은 거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이런 다짐을 합니다.
잘 죽어야 겠다.
그러기 위해 잘 살아야 겠다. 라고..
@@macaukimtv도박관련된 일을 그렇게 하고 아직 모르시나요?
그건 당사자 본인의 입장에서 생각한 다짐이죠.
한평생을 도박중독으로 사는 이들의 가족과 주변인들은 모두가 그가 죽길 바라고 있습니다.
차마 죽이지 못해 살아숨쉬는 꼴을 마지못해 보는 겁니다.
아시다시피 대부분의 도박중독자들은 한평생을 가족과 주변인의 피를 빨아먹으며 아주 서서히 피말려 죽이며 살죠.
별의 별짓 다 해보고.
별의 별꼴 다 당하고 나면.
나중되면 모두가 포기하고 저거 도대체 언제 죽나 다들 죽길 바라고 있습니다.
부모 마누라 자식들한테 버림 받고 강원랜드 떠도는 앵벌이들 많죠.
그들의 가족들은 죽어도 장례는 커녕 시체도 안가져 갈려고 합니다.
세상을 너무 도덕적으로 해석하지 마십시오.
가족이 어떻게 가족이 죽길 바라겠냐라고 하겠지만.
수십년 도박중독에 빠진 이의 가족들은 죽길 바라는걸 넘어서서.
죽이고 싶어합니다.
걔가 빨리 죽어야 더 이상 내 인생에 피해를 안주니까요.
시간이 지나고 계속해서 반복되면.
도박중독자의 뇌도 망가지지만.
그 주변인들의 뇌도 함께 망가집니다.
20년을 기르던 자폐아가 교통사고로 죽었을때.
부모도 형제자매도 묘한 기분이 들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자폐아의 교육비와 양육비를 위해 더 이상 투잡쓰리잡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어머니는 살아있는 생지옥에서 해방되었고
형제자매는 항상 자신을 외면하던 부모님의 손길을 되찾았고 미래에 자폐아를 양육해야하는 책임감에서 해방되었죠.
도박중독자가 죽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 주변인 모두가 덫에서 해방되는 날입니다.
슬프죠. 안타깝죠.
그러나 현실은 삶의 질이 엄청나게 달라지니 좋은 겁니다.
40년을 도박중독으로 살 사람이.
4년 딱 하고 스스로 생을 마감한다면.
이것만큼 멋진 인생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이 진짜 신사적인 행동입니다.
맨날 단도한다니 도박끊는다니 평생을 가족들 옆에 붙어서 피 빨아먹는 기생충 같은 삶과는 차원이 다른거죠.
모든 죽음이 잘못되고 나쁘고 슬픈게 아닙니다.
멋지고 현명한 죽음.
모두가 원하는 죽음.
세상에는 여러가지 죽음이 있습니다.
도박을 할거면 신사적으로 해야 합니다.
혼자 책임지는 중독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게 일류 도박중독자입니다.
@@최아롱이-n2r죽음으로서 가족들은 해방시켜준겁니다.
가족중에 도박중독자가 없나보죠?
대부분의 도박중독자 가족들은 죽길 바랍니다.
저거 언제 죽나.
죽어야 끝난다.
도박중독자 가족들이 가장 많이하는 이야기입니다.
당신의 부모 형제자매 중 한명이라도 도박중독에 빠져살면.
당신은 하루하루 죽길 바라면 기도할 겁니다.
일단 당신의 부모 돈과 당신이 번 돈을 그가 도박으로 다 날렸다고 생각하고 이 문제를 생각해보세요.
말만 들어도 죽었으면 하겠죠?
그짓을 평생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왜 도박중독자들 가족들이 죽어도 시체도 안 가져갈려고 하는지 생각해보셔야 합니다.